14일 대학에 따르면 HUSS는 대학 내 학과(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어 인문사회 중심의 융합교육 체제를 구축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융합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선문대는 작년 비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위험사회’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HUSS 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융합캠프에서는 8개 컨소시엄에서 총 40개 대학과 관계자 900여 명이 참가했다. 캠프 기간 중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문제해결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HUSS 해커톤 경진대회’가 개최됐다.
선문대 ‘We 1 Go’팀(안지은·유연진·이세은·이하경·조지현 이상 5명)은 국내 문제로 떠오른 한부모 가정의 지원과 육아 돌봄을 해결하기 위한 ‘한부모 가정 공동 육아 셰어하우스, 어부바’ 아이디어를 도출해 우수상인 한국연구재단이사장상을 받았다.
애플리케이션 ‘어부바’는 한부모 가정의 육아 공백을 보완하는 고민으로 시작해 공동체의 삶, 개인 맞춤형 가정 매칭(환경, 자녀 나이 등), 공간대여 등의 서비스 기능을 접목한 통합 플랫폼으로, 한부모 가정 지원책을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접근했다고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문대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편 선문대는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해 디지털콘텐츠학부를 신설하고 202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