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는 문성제 총장, 권혁대 원장, 이성환 회장을 비롯해 14명의 기관 관련자가 참석해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에 뜻을 모았다. 세 기관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다양하게 모인 충청남도에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외부로부터 산업 인력이 유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 교류 및 체계 구축 △국책사업(RISE 체계 구축 등) 지역 발전 공동 사업 발굴 및 추진 △지역 인재 양성 및 역량 강화 교육 지원 사업 협력 △청년 일자리 창출 등 취업 연계 및 정주 여건 개선 노력 등의 내용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문성제 총장은 "인구 감소는 지역의 인력 부족으로 인한 산업 기반의 붕괴와 학령 인구 감소로 인한 대학 운영의 새로운 위기 요인이 되었다”면서 "지역 대학의 역할인 지역 인재 양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대 원장은 "21세기 신 지식 기반 산업을 통해 우리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면서 "충청남도 전문 산업 인력 양성을 함께 노력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환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기업에 취업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지역 상생 협력 지원 체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