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석대에 따르면 레슬링팀은 위 실적 외 개인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먼저 그레코로만형 97kg급에서 4학년 김승우 선수(23ㆍ남)가 금메달을 따냈고, 그레코로만형 82kg급에서 정현준(20ㆍ남), 자유형 74kg급에서 김찬웅 선수(23ㆍ남)가 은메달을 따냈다.
동메달 경쟁도 치열했다. 그레코로만형 60kg에서 구민성(23ㆍ남), 87kg에서 김민철 선수(23ㆍ남)가 메달을 목에 걸었고, 자유형 61kg 조수혁(20ㆍ남), 74kg 이세현(23ㆍ남), 79kg 김휘찬 선수(20ㆍ남)가 각각 동메달을 수상했다.
백석대 스포츠과학부 한재덕 학부장은 "힘든 훈련을 참고 견뎌준 선수들 덕분에 값진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항상 격려와 응원해주시는 대학 구성원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선수들의 지도뿐만 아니라 대학의 명예를 생각하며 지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