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정보학회는 국내 생물정보학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의 학회로, 지난 1998년 창립 이후 현재 등록회원만 약 2천여 명에 달하며 인공지능과 오믹스학에 기반한 바이오의료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분야의 학문 및 연구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경주 컨벤션센터에서 700여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인 한국생명정보학회 정기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행사기간 중 열린 총회에서 류성호 교수를 제14대 신임 회장으로 선출하였다.
류성호 교수는 ‘엑소좀과 다중오믹스 기법을 이용한 질병 정밀진단기술’을 생명정보학 분야에 도입한 연구를 펼쳐 지난 20년 한국생명정보학회에서 온빛상을 수상했으며, 다수의 국내외 특허 출원, 신약개발 산업체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거두며 생명정보학 관련 분야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는 대통령직속 기구인 국과과학기술자문회의 생명의료전문위원회 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순천향대에서는 연구처장을 역임했다.
류성호 신임 회장은 "바이오의료 데이터는 국가 주력 산업 중 하나인 첨단바이오의 핵심 분야로, 향후 바이오의료 빅데이터 연구와 요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인공지능 연구 분야에 학회의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