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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봉 아산시의원(온양4동·신창·선장·도고)이 아산세무서 신축 이전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명노봉 의원은 10년째 지켜지지 않은 약속을 꺼내 들고, 아산세무서 신축 예정지인 온천지구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에게 약속 이행의 필요성을 알렸다.
명 의원은 "2026년 국세청 청사 수급 관리 계획에도 이미 해당 부지가 포함돼 있다”며 국세청이 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산세무서는 2015년 적정 부지를 찾지 못해 배방 임시청사에 개청한 후 10년 가까이 임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매년 약 5억 6천만 원의 임대료를 지출하고 있음에도, 당초 약속했던 아산 원도심 신축 이전은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명 의원은 특히, 일부 임직원의 출퇴근 문제를 이유로 이전에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 10년째 배방 임시청사에 머무는 현실은 국세청의 소극적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망각한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행안부 청사 수급 계획 승인 기한이 2026년까지임에도 가장 필요한 기본 설계 용역비 5억 원이 반영이 안 되어 있고, 해당 관계 기재부에도 신청이 안 되어 있는 상태다. 현재 복기왕 의원이 설계비 반영을 위해 관련 상임위와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라고 설명하며 시민들의 응원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이곳이 아산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최적의 자리다. 천안세무서와 가까운 배방 임시청사에 그대로 남아 있을 수 없다. 아산세무서 이전은 아산 원도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다.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복기왕 의원과 함께 끝까지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명 의원은 마지막으로 "하루빨리 신축 부지에서 아산세무서가 새롭게 개청하는 모습을 시민들과 함께 보고 싶다”며 국세청의 결단을 거듭 요구했다.
아산세무서 이전은 지역균형발전과 행정 효율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핵심 현안이다. 국세청과 관계 부처가 지체 없이 지역사회와의 약속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을지, 특히 명노봉 의원의 현장 목소리가 실질적 변화를 이끌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