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16일부터 광역징수를 실시해 고액체납자 실태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징수활동을 펼쳐 지방세 체납액을 줄일 계획이다.
시는 세정과를 중심으로 현장조사팀을 구성했으며 관외 고액체납자의 재산 여부, 체납 사유, 거주지 등 사전 조사를 마쳤다.
고의·상습 체납자로 판단되면 예금, 급여, 매출채권 압류 및 공매 등 강도 높은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체납자에게는 분납을 독려하거나 체납 처분 중지를 검토하는 등 체납자별 맞춤형 징수활동을 추진한다.
오병창 세정과장은 "고의·상습 체납자에겐 강력한 징수를 실시하고 생계형 체납자에겐 경제적으로 회생할 수 있는 길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연말까지 다각도로 징수 활동을 펼쳐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고 자주재원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