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수 위원장(서산1·국민의힘)은 "사업수행 시 15개 시·군 간 형평성 있는 사업집행이 필요하다”며 "예산 확보 등 도의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원활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원장님의 적극적인 행보가 절실하다”고 주문했다. 또한 "관광재단의 예산 및 인력부족 문제는 지난 업무보고에서도 지적된 사항이지만 현재까지도 개선되지 않았다”며 "재단 정상화를 위한 집행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근 부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충남이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년 충남의 연도별 사업체 수와 매출액이 감소추세에 있다. 충남 콘텐츠 산업의 쇠퇴 이유 분석과 함께 자금지원을 위한 예산확보, 홍보·마케팅 방안 등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예산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한 재단 운영의 어려움을 토로하였지만, 현재까지 펼친 노력은 무엇인가?”라며 "기관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대표이사가 적극 나서야 할 때인 만큼 최선을 다해달라”고 제언했다.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원장 취임 이후 현재까지 중앙부처나 관련기관에 업무협의 또는 동향 파악을 위해 단 한번도 가지 않은 모습을 보면, 충남 콘텐츠산업의 미래가 암울하다”며 "디지털 뉴딜 일자리사업 등이 실제 일자리 창출 성과가 있었는지 등을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충청남도관광재단의 역할이 매우 막중한 만큼, 적극적인 정책 발굴을 통해 도내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독려했다.
오인환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일부 시군의 경우 청년들이 음악 등을 위한 연습 공간도 없다는 어려움을 토로한 만큼, 각 시군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지원과 협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정부가 발표한 2021년 외래관광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충남의 외국인 관광객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며 "충남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는 행사 등과 연계하여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도록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정수 위원(천안9·국민의힘)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지원 사업 가운데 특정업체가 3년 연속 수혜를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지원을 받은 업체의 앱 다운로드 수가 10건도 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 만큼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충남지역 고택 관광 사업 규모는 다른 지역보다 적고, 일본식 혼합 한옥이 인증되어 운영중인 상황”으로 "충남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관광재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적극행정을 주문했다.
박기영 위원(공주2·국민의힘)은 "문화산업 인프라가 천안·아산에 집중됐는데, 이사회 마저도 일부 지역에 집중되어 있는 상황에서 사업분야·지역특성 등을 고려하여 지역 간 배분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현재 도내 대상기업 현황 조차도 파악 하지 못한 상황에서 관광스타트업 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사업 기획 시 대상자 규모와 수요 등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당 사업을 기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적했다.
이현숙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일부 행사 운영시 타 지역 업체에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도내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업체를 이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다른 지자체는 ICT 산업 기반 관광데이터를 통합 제공하고 있는데, 우리는 시대에 뒤쳐진 것으로 보인다. MZ세대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사업 방향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광희 위원(보령1·국민의힘)은 "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사업을 살펴보면 7억 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지만 인기도 및 관심도가 떨어질 우려가 있는 콘텐츠 제작으로 성공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또한 입주기업별 매출액 편차가 심각한 만큼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령 해양머드박람회 등과 같은 큰 행사에서 스마트관광지도가 보급되어 사용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충남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을 위해 서포터즈 등을 운용 중이지만, 현장의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현실적인 정책을 펼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