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캐치]깊어가는 가을밤,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면장 이진례)에 아름다운 연주와 웅장한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면장 이진례)은 지난 9일 연기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면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 아르떼 앙상블(단장 양진이)’가 공연한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세종 아르떼 앙상블이 주최·주관한 이번 음악회에는 지휘자 윤석훈 씨를 비롯해 피아노 양진이, 테너 강진모·배하순 바리톤 박영진·최신민, 바이올린 김가연, 첼로 홍다희, 플롯 장지희씨가 무대에 올랐다.
이날 음악회는 세종 아르떼 앙상블의 W.A.Mozart의 ‘Eine Kleine nacht musik’ 곡을 시작으로, 조두남의 ‘뱃노래’, 이수인의 ‘내 맘의 강물’, 윤학준의 ‘마중’,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순간’ 등 성악가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세종 아르떼 앙상블은 뮤지컬 캣츠의 ‘Memory’, 마지막 곡으로 남성 4중창 Italy Canzone의 ‘O Sole Mio, Funiculi Funicula, 우정의 노래’를 선보이며 종합무대예술을 선사했다.
양진이 단장은 "바쁜 일정속에서 열린음악회에 참석해주신 면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문화 체험의 기회가 적은 지역에 찾아가는 문화 활동을 확대해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진례 연기면장은 "앞으로 연기면은 이러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해 연기면민이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