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시장은 12월 4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2023 세종 빛 축제' 관련 입장을 밝혔다.
최 시장은 예산의 한계보다는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기획사를 탓하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하며, 첫술에 배부르지 않고 계속해서 더 나은 행사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이응다리 콘텐츠도 부족했다면서 "5억 원을 들여 행사를 준비하고 시민들이 길게 즐길 수 있도록 새해맞이 불꽃놀이와 연결하여 보완할 것”을 강조하며 수변상가 활성화와 예산 가용비 등을 총동원하여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자체 안전성 문제는 따로 보완할 예정이며, 쇼구경 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와 볼거리 창조를 위해 방안을 강구해 장소를 옮기는 것보다는 기존 장소를 보완하겠다고 전했다.
세종 빛 축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날 제야 행사를 열어 온 시민들이 함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이응다리 주변에서 화려한 불꽃놀이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