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11-29 23:48

  • 맑음속초4.2℃
  • 맑음-2.6℃
  • 맑음철원-2.2℃
  • 맑음동두천-1.4℃
  • 맑음파주-2.4℃
  • 맑음대관령-3.5℃
  • 맑음춘천-1.8℃
  • 맑음백령도7.1℃
  • 맑음북강릉5.0℃
  • 맑음강릉4.7℃
  • 맑음동해4.6℃
  • 맑음서울1.0℃
  • 맑음인천2.2℃
  • 구름많음원주1.9℃
  • 구름많음울릉도5.5℃
  • 맑음수원-1.5℃
  • 맑음영월1.4℃
  • 구름많음충주0.0℃
  • 구름많음서산5.2℃
  • 맑음울진3.3℃
  • 흐림청주3.2℃
  • 구름많음대전2.6℃
  • 구름많음추풍령2.9℃
  • 맑음안동0.7℃
  • 맑음상주3.7℃
  • 맑음포항5.3℃
  • 구름많음군산3.5℃
  • 구름많음대구5.5℃
  • 구름조금전주4.2℃
  • 구름많음울산5.6℃
  • 흐림창원6.4℃
  • 흐림광주5.8℃
  • 구름많음부산6.8℃
  • 구름많음통영6.9℃
  • 흐림목포10.7℃
  • 구름많음여수6.8℃
  • 구름조금흑산도11.0℃
  • 맑음완도0.7℃
  • 흐림고창6.4℃
  • 흐림순천3.9℃
  • 흐림홍성(예)4.0℃
  • 흐림3.3℃
  • 흐림제주12.4℃
  • 구름많음고산12.1℃
  • 맑음성산10.5℃
  • 구름많음서귀포10.9℃
  • 흐림진주4.5℃
  • 맑음강화-0.8℃
  • 흐림양평0.1℃
  • 맑음이천-1.5℃
  • 맑음인제1.4℃
  • 맑음홍천-1.8℃
  • 맑음태백-1.2℃
  • 맑음정선군0.5℃
  • 구름많음제천0.4℃
  • 구름많음보은1.5℃
  • 흐림천안2.6℃
  • 구름많음보령3.2℃
  • 구름많음부여1.6℃
  • 구름많음금산2.0℃
  • 구름많음2.2℃
  • 구름많음부안5.1℃
  • 흐림임실3.0℃
  • 구름많음정읍5.1℃
  • 흐림남원3.8℃
  • 흐림장수3.3℃
  • 흐림고창군6.0℃
  • 흐림영광군9.3℃
  • 흐림김해시5.8℃
  • 흐림순창군4.0℃
  • 흐림북창원6.9℃
  • 흐림양산시7.0℃
  • 구름많음보성군5.6℃
  • 구름많음강진군10.2℃
  • 구름많음장흥9.6℃
  • 구름조금해남9.5℃
  • 구름많음고흥8.2℃
  • 흐림의령군6.2℃
  • 흐림함양군5.1℃
  • 흐림광양시5.6℃
  • 맑음진도군10.6℃
  • 구름많음봉화3.0℃
  • 흐림영주2.5℃
  • 맑음문경3.5℃
  • 맑음청송군1.7℃
  • 맑음영덕3.9℃
  • 맑음의성0.5℃
  • 구름많음구미5.5℃
  • 구름많음영천4.8℃
  • 구름조금경주시5.9℃
  • 구름많음거창3.8℃
  • 구름많음합천5.3℃
  • 구름많음밀양5.0℃
  • 흐림산청5.8℃
  • 구름많음거제7.0℃
  • 구름많음남해8.2℃
  • 흐림5.0℃
기상청 제공
시사캐치 로고
충남도 ‘쌀값 안정’ 정부 대책 마련해라
  • 해당된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

충남도 ‘쌀값 안정’ 정부 대책 마련해라

김태흠 지사, 농식품부에 쌀값 유지 등 정부 차원 대책 건의

510.jpg


[시사캐치] 최근 쌀값 하락 추세가 10월 이후 수확기까지 이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충남도는 2023년산 쌀값 안정을 위해 관련 단체와 함께 정부에 쌀 15만 톤 이상을 시장에서 격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30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산지 쌀값은 지난 15일 기준 80㎏ 18만 9488원으로 수확기 이후 7개월째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쌀값 하락의 주된 이유는 소비 부진에 따른 재고량 증가인데 지난달 말 기준 도내 농협 쌀 재고량은 지난해보다 41%가 증가한 17만 5000톤이다.

 

월별 쌀 판매량을 고려하면 올해 수확기까지 재고가 남을 것으로 예상돼 도는 올해 신곡 가격에 불안 요소로 작용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지난해 수확기 이후 쌀값 안정을 위해 총 5차례 수급 안정 대책을 발표하고 지난 2월 식량 원조용 10만 톤을 매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쌀값 하락이 이어지고 있어 적정가격 유지를 위한 재고 물량 매입 등 정부의 신속한 수급 관리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김태흠 지사는 ‘쌀값 안정을 위한 정부 대책 촉구 건의문’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에 쌀값 폭락 방지와 쌀값 안정을 위한 3가지 대책을 제안했다.

 

김 지사와 농협충남지역본부, 농협벼 전국협회, 충남농협RPC협의회, 한국쌀전업농 충남연합회, 한국들녘경영체 충남연합회는 공동 건의문을 통해 "쌀값 하락은 농업의 문제를 넘어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사항으로 주식인 쌀을 지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선제적 대책이 즉시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년 대비 25만 톤 이상 재고량이 유지되고 있어 격리 조치가 없을 경우 수확기 수매가보다 낮은 가격으로 적자 출하를 지속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고 짚으며, "2023년산 벼 15만 톤 이상을 조속히 시장 격리 조치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지속가능한 쌀 산업 유지를 위해 적정 생산·균형 수매·소비 확대 등 다양한 정책을 실행해 정부가 약속한 80㎏당 쌀값 20만 원 이상 유지되도록 해 줄 것”을 강조하며 정부의 약속 이행을 요구했다.

 

아울러 "그동안 정부의 공공비축미곡 수매 물량 배정 기준이었던 전년도 수매 물량 배정 비율을 삭제하고 재배면적 반영 비율을 60%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 쌀 재고 편중과 그에 따른 충남 쌀 홍수 출하가 전국 쌀값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라면서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수매 물량 배정 기준을 시도 간 균형과 형평에 맞도록 현실화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쌀은 국가 기간산업이며, 국민의 주식이자 식량 안보와 직결되고 담수 및 홍수 예방, 수질 보전, 대기 정화 등 공익적 가치가 높은 생명산업”이라면서 "도내 11만 7000농가 중 54% 이상이 쌀농사에 함께하는 만큼 과도한 매도 자제 등 도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도는 쌀값이 안정될 수 있도록 소비 촉진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쌀 재배면적 감소 및 쌀 적정 생산을 위한 전략작물·밭작물 재배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