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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홍성현 충남도의장, 약속은 행동으로, 성과는 도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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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터뷰] 홍성현 충남도의장, 약속은 행동으로, 성과는 도민에게!

취임 1년 ‘막중한 책임감, 도민 평가 기대’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1등급 달성 목표
지방자치의 본질적 한계 지적‥지방의회법 입법화 위해 힘쓸 것
천안 동부권 발전 총력…국회의원 역할 중요
초선 상임위원장 활약 ‘기대 이상’ 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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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취임 1년은 지난 1년간의 기대가 성과로 피어나는 시간이자, 동시에 또 다른 1년을 향한 새로운 기대가 움튼다.

 

제12대 후반기 의회 출범 당시 그동안의 관행과 형식을 넘어, 일 잘하는 ‘새로운 의회’가 되겠다는 약속은 홍성현 의장의 노력이 말뿐이 아닌, 실제 행동으로 도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며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

 

현장을 수시로 살피고,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 능력, 민생 현안 해결에 앞장서며 도민의 삶과 직결된 문제 해결을 위해 능동적이고 적극적이며, 포용적인 리더십을 발휘하여 그 진가를 입증했다.

 

단순히 목소리를 내는 것을 넘어, 말에 이은 실천, 신속하고 과감한 실행으로 변화를 이끌어내는 진정한 도의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발자취를 되짚으며, 제12대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은 홍성현 의장은 여러 방면에 걸쳐 자신의 생각과 지난 1년간 이룬 성과, 그리고 다가올 미래를 향한 포부를 설명했다.

 

먼저 의장직 1년 어땠는지 질문에 "밖에서 볼 때와 달리 직접 의장직을 수행해 보니 큰 의무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제12대 후반기 의장으로서 그래도 잘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 특히 의회 직원과 도민, 그리고 천안 주민들의 평가가 가장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지역에 대한 감사함과 함께 의장으로서의 본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지난 1년간 충남도의회는 도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집행부 견제와 현안 해결에 집중했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여 ‘일하는 의회’의 면모를 보여주었다”며, 앞으로도 낡은 관행을 타파하고 도민의 삶에 직결된 문제 해결에 전념해, 충남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데 선두에 서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이어서 초선 상임위원장들의 의정 활동에 대해 홍 의장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그는 "도의원으로서는 처음이지만, 시·군 의회에서 풍부한 의정 경험을 쌓은 분들이 상임위원장직을 맡았다. 충남도민들이 우려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잘하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들의 활약이 기대 이상의 안정적인 의정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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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지역구인 천안에 대한 질문에 홍 의장은 "그동안 발전이 더뎠던 천안 동부권에 꾸준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또 목천 동부 스포츠센터 건립 절차 마무리 및 설계 착수를 앞두고 있고, 이와 더불어 천안-아산 경계 특수학교 신설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홍 의장은 도의원과 의장으로서 예산 지원을 통해 지역 발전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특히 교육 분야 현안에도 깊은 관심을 기울였다.

 

다만,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지역 발전의 구조적 한계에 국회의원들이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예산 확보 과정에서 지방의원들은 공무원과의 적극적인 대화와 설득을 통해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했다.

 

이는 국회의원들 역시 더욱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는 것을 지적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노력이 전적으로 의원의 의지에 달렸음을 역설했다.

 

지역 현안뿐만 아니라, 홍 의장은 최근 불거진 청양 학폭 사태와 관련해 교사의 권한 강화와 국회의 적극적인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의장은 "현재 시군별로 평등 원칙을 내세워 학생들에게 너무 많은 자유를 부여하고 있다. 교사가 조금만 잘못해도 고발당하는 현 상황에서는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기 어렵다”고 설명하며,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법으로 명확히 정해줄 것을 주장했다.

 

결국, 교사로서의 사명감을 다시 일깨워주지 않으면 교사들이 사태를 방관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를 표했다.

 

이와 함께 도 차원에서도 학폭 문제에 대한 공론화가 필요함을 언급하며, "세상이 아무리 혼탁하고 민원이 불합리하더라도 공무원은 공무원 역할을, 의원은 의원 역할을 해야 하듯, 교사 역시 불합리함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을 위해서는 본연의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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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홍 의장은 제12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면서 조직 문화의 핵심은 리더의 역할과 방향성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과거의 강압적인 지시 방식에서 벗어나, 이제는 리더가 솔선수범하여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홍 의장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공직 사회의 권위적인 문화를 벗어나 수평적이고 소통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러한 배경 아래 지난 1년간 가장 만족스러운 성과와 보람에 대해 홍 의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점을 꼽았다. 또 외유성 공무국외활동 논란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등 의회 투명성 확보에 주력했다고 밝히며, 향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홍 의장은 또 "지난해 11월 2024년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행정안전부 주관)을 수상하고, 충남도공무원노조에서 도의회를 높게 평가하는 논평을 게재한 것이 이를 입증한다. 이는 우리 도의회가 추진해 온 혁신적인 의정활동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이며, 의원들과 직원들이 함께 이룬 값진 결실”이라고 덧붙였다.

 

나아가, 전국 최초로 출범한 충청광역연합과 관련해서도 의회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광역 협력체계 구축에 적극적인 역할을 했음에 높은 자부심을 드러냈다.

 

반면 홍성현 의장이 앞으로 더욱 집중해야 할 부분으로 꼽은 것은 바로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이다.

 

그는 "2022년 1월 13일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이 시행되면서 지방의회에 일부 변화는 있었지만, 본질적인 한계는 여전하다”고 지적하며, "지방의회법이 제정되면 의회의 고유 권한이 명확해지고, 전문성 강화와 자치입법권 확대가 가능해져 도민을 위한 정책 수립에 더욱 힘쓸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홍 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함께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적극 추진과 공청회 등 여론 수렴을 통해 입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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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충남‧대전 통합관련 해서 홍 의장은 두 시도의 역사적 배경과 상생 발전을 위해 통합에 찬성했다.

 

구체적으로 "통합을 통해 반도체, 자동차, 해양 산업 거점인 충남과 과학·첨단 연구 중심 도시인 대전의 강점을 합쳐 강력한 경쟁력 확보와 행정 절차 간소화 및 중복 투자 방지로 예산 효율성도 높일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탄핵 정국과 새 정부 출범이라는 특수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12월까지 통합을 마무리하는 것은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 통합은 단순히 행정 효율성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의 역사와 정체성 변화를 의미하므로, 현 정치 상황과 시기, 준비 과정을 고려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하며, 다양한 공청회와 토론회를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통합 과정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의회는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통합 과정을 면밀히 살펴, 충남도민의 권익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은 임기동안 중점을 두고 있는 계획으로 도민 안전을 위한 정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홍 의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충남형 안전 시스템’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기존 재난 대응 체계의 한계를 극복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다.

 

이에 더해, 충남을 AI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 아래, 데이터 기반 행정 체계를 구축하고 2조 5천억 원 규모의 국가 AI 컴퓨팅 센터 유치를 전략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충남의 지리적 이점과 천안 R&D 지구의 첨단 산업 집적지를 활용하여 AI 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홍 의장은 도민들에게 "‘법고창신(法古創新)’ 정신으로 전통을 존중하되 과감한 혁신을 통해 충남 발전과 도민 행복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년간의 값진 성과를 발판 삼아, 홍성현 의장의 '행동하는 의정 활동'은 앞으로도 뜨거운 열정과 거침없는 실행력으로 가득 채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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