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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5월 9일 천안에서 선거사무소 ‘더쎈 충남 캠프’ 개소식을 열고 6·3 지방선거 승리를 향한 본격 행보에 돌입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충청에서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어야 한다. 울타리이자 버팀목이 되어 15개 시·군 시장·군수 후보, 도의원 후보들과 원팀으로 충청을 지켜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신의 도정 성과를 언급하며 "취임 당시 8조3천억 원 수준이던 국가 예산을 올해 12조3천억 원까지 끌어올렸고, 기업 유치 역시 전임 도정의 14조6천억 원에서 50조 원 가까운 규모로 확대했다. 말이 아닌 결과와 일로 증명해 온 제대로 된 일꾼”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날 개소식을 축하를 위해 참석한 장동혁 대표는 "4년 전 김태흠 지사께서 충남 보령·서천 지역구를 저에게 맡기고 도지사 선거에 나섰다”며 "저는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오늘은 당 대표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라며 김 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장 대표는 또 "김 지사는 누구보다 충남 도정을 잘 이끌어왔다. 각종 지표를 살펴봐도 그 어떤 시·도지사보다 충남을 힘쎈 충남으로 바꾸고, 미래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져왔다. 충남 발전은 중단 없이 계속돼야 한다. 힘쎈 충남에는 여전히 힘쎈 김태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지방선거의 의미에 대해 "충남 발전을 이어갈 유능한 후보를 선택하는 선거인 동시에 대한민국의 미래와 법치를 바로 세우는 선거다. 충청인이 일어나면 기적이 일어나고, 충청에서 만든 기적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잠들어 있던 백제의 숨결이 다시 깨어나듯, 백제의후예와 충청대권주자탄생의 서막이 서해 끝에서 시작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김태흠 후보 캠프 개소식에서 오간 김태흠 후보와 장동혁 당대표의 말들, 충청 정치의 새로운 상상력을 흔들어 깨운다.
인상적이었던 두 사람의 메시지. "원팀이 되어 충청의 기적을 만들자.”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자.” 정치 구호 같지만, 어쩌면 시대가 충청에게 던지는 주문처럼 들린다.
백제의 마지막 기억을 품은 보령·서천에서 김태흠은 충남도지사가 되고, 그 지역구를 이어받은 장동혁은 보수의 심장 대구 출신 김문수를 꺾고 당대표가 됐다.
전국급 존재감을 가진 국회의원 조합, 두사람은 중앙 정치 한복판에서 계속 이름이 오르내리고, 뉴스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들이다. 특히 충청 보수 입장에서는 JP 이후 독자적 정치 상징성을 가장 강하게 보여준다.
요즘 충청은 이상하리만큼 뜨겁다. 대전충남행정통합, 베이밸리메가시티, 반도체·자동차·디스플레이 산업벨트, 평택미군기지와 맞닿은 아산만 라인까지. 대한민국의 중심축이 서해권으로 이동하는 흐름 속에서 충청은 판의 중심으로 걸어 들어오는 중이다.
지금 충청에서 벌어지는 변화가 단순한 지방정치가 아니라 새 질서의 전조처럼 보이는 이유다.
지금 세계는 다시 흔들리고 있다. 질서의소멸시대, 미중패권경쟁시대, 660년대 백제가 국제질서 변화에 밀려 사라졌다면, 2020년대의 충청은 새로운 질서를 타고 다시 올라설 수 있을까?
그리고 여기서 등장하게되는 또 하나의 키워드 충청대권8룡 조용하지만 묵직하게 움직이는 충청의 대권주자들. 그 흐름의 선두에 김태흠과 장동혁이 서 있다는 점이 흥미롭다.
힘센충남, 충청의기적을 백제의 부활로 읽는 건 하나의 상상적 해석일 뿐이다. 핵심은 충청권이 왜 다시 정치·경제의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느냐는 것이다. 이건 진영 논리가 아니라, 국가 공간 구조가 재편되는 흐름으로 볼 수 있을것이다.
대전충남행정통합 논의, 베이밸리메가시티 구상, 그리고 서해를 축으로 한 서해안시대 전략은 그 변화를 그대로 보여준다.
지금은 질서가 다시 짜이는 전환기. 그렇다면 충남은 이 판에서 어떤 역할로 스스로를 증명할 것이며, 보수 진영이 말하는 충청의 기적은 과연 현실의 지형을 흔들 만큼의 추진력을 가질지..그 흐름은 백제의 기억을 호출하며 상징적 부활로 이어질 수 있을지...
반대로 진보 진영은 이 격동의 틀을 어떻게 다른 언어로 해석하고 대응할 것인지 캠프 개소식의 장면은 서로 다른 기대와 해석이 교차하며 새로운 서사가 움트던 현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