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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원성수] 총장 출신 교육감 후보가 본 미래 교실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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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원성수] 총장 출신 교육감 후보가 본 미래 교실의 정체

원성수, 학교 변화의 핵심은 교사의 변화
AI 기반 미래교육 전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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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요즘 교육판은 겉보기와 달리 조용한 격전지다. 입시 체계부터 재정, 학령인구 감소, 그리고 AI 혁명까지 한꺼번에 겹치면서 기존 질서가 흔들리고 있다. 이런 변화의 한가운데에서 눈에 띄는 흐름이 하나 있다.

 

대학을 이끌던 총장 출신 인사들이 교육 정책의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대학을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과 네트워크, 이른바 ‘총장 프리미엄’이 과연 미래 교육에 대한 통찰과 실행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리고 그것이 교육감의 정책 비전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주목된다.

 

원성수 세종교육감 후보 역시 그 흐름 속에 서 있다. 그는 학교 혁신의 출발점을 "교사의 변화”로 못 박는다. 수업 방식과 교육 구조 자체를 교사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원 후보는 "학교의 변화는 기본적으로 교사의 변화로부터 온다. 현재 연수는 승진 중심에 머물러 있지만, 앞으로는 미래 역량을 키우는 교수법 혁신과 AI 활용 능력 강화에 집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교사의 역할 역시 근본적으로 달라져야 한다고 본다. 지식 전달자에서 벗어나 학생의 사고 과정을 이끄는 멘토이자 코치로 전환해야 한다는 것이다. 동시에 "시대 변화 속도에 비해 학교는 뒤처져 있고, 현재의 혼란은 그 간극에서 비롯된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변화가 가능하기 위해서는 교사에게 충분한 시간과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교육청 차원의 재정·제도적 지원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원 후보는 미래 교육 모델의 사례로 경기도교육청의 AI 기반 학습 플랫폼 하이러닝을 언급하며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을 돕는 유연한 학습 도구”라고 했다. 특정 기술에 종속되지 않고 상황에 맞게 수업을 설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보여준다는 설명이다.

 

그는 교육의 본질에 대해서도 "교육은 개인을 변화시키고 결국 사회와 인류를 바꾸는 힘”이라며 AI 시대에 맞는 교육 역할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학 총장 경험과 관련해서는 초·중등 교육 정상화를 위해 입시 구조 개혁이 핵심이라고 짚으며, "현재의 서열화된 대학 구조가 유지되는 한 고등학교 교육은 정상화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의 입시와 교육 체계는 지금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초등 단계부터 변화에 맞춘 교육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 후보는 "세종이 행정수도로서 위상을 갖기 위해서는 교육 수준 역시 이에 걸맞게 올라와야 한다. 교육 혁신을 통해 세종을 미래형 교육도시로 만드는 것이 출마의 이유이자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래 교육의 방향으로 "주입식 교육의 해체”와 "AI 기반 맞춤형 교육 전환”을 다시 한 번 분명히 했다.

 

그는 "AI는 단순 도구가 아니라 학습 구조를 바꾸는 핵심 요소다. 맞춤형 교육, 서술형 평가, AI 채점까지 이미 교육 패러다임은 변화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

 

특히 객관식 중심 평가에 대해선 한계를 지적하며 "독서와 토론, 서논술형 중심으로 전환되는 동시에 교원 양성 과정과 사범대 교육도 이에 맞게 개편돼야 한다”고 밝혔다.

 

교사의 역할 변화는 다시 한 번 강조됐다. 그는 "교사는 지식 전달자가 아니라 학습 설계자다. AI 시대 교육의 핵심은 교수법 혁신”이라고 말했다.

 

입시와 대학 구조에 대해서는 서열 중심 체계가 점차 약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 채용 역시 학벌 중심에서 경력과 역량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그는 "학생들의 재능을 조기에 발견하고 성장시키는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미래 대학은 공간의 개념을 넘어선다고 봤다. 온라인과 혼합형 학습이 중심이 되고, 과제 수행·팀 프로젝트·현장 문제 해결·토론이 결합된 형태로 재편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일부 대학 사례를 언급하며 "교수는 강의자가 아니라 교육 설계자이자 콘텐츠 제작자에 가까운 역할로 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시 제도에 대해서는 "대학이 원하는 인재를 직접 선발할 수 있는 구조로 바뀌어야 한다”며 현행 제도의 한계를 지적했다.

 

끝으로 원 후보는 "학교와 대학, 학과 간 경계가 사라지는 시대가 오고 있다. 공동 캠퍼스와 공동 학군제처럼 울타리가 허물어지는 흐름에 맞춰 초·중등 교육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사가 먼저 변해야 하고, 교육청은 그 변화를 돕는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는 그의 말이 오래 남았다.

 

결국 살아남는 교육은 문제를 외면하지 않는 교육이다. 세종의 미래교육. 이제 진짜 실험이 시작되는지도 모르겠다. 

 

세종시교육감 후보인 원성수 전 공주대 총장과의 인터뷰에서 반복된 단어는 ‘미래 그리고 변화’였다.

 

AI, 돌봄, IB, 시스템, 대한민국 교육이 거대한 전환점 앞에 선 지금, 그는 대학 총장으로서 쌓아온 경험과 네트워크를 세종 미래교육에 연결하려 힌다.

 

특히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염재호 태재대 총장과 맞닿아 있는 미래교육 철학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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