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어린이가 그린 평화세상 펼치다…“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성료[시사캐치] 붓과 색으로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가 천안 독립기념관을 가득 채웠다.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가 17일 통일염원의 동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어린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평화의 꿈을 생생히 담아냈다. 이번 대회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천안·아산지부 연합으로 주관했다. 천안·아산 지역 초중고 학생 150여 명이 참가해 각자의 시선으로 평화를 그려냈다.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은 전쟁·분쟁·갈등을 넘어 화해와 우정, 생명 존중의 가치를 창의적인 시선으로 표현했다. 현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함께해 부모가 자녀의 그림을 감상하며 감동을 나눴다. 한 학부모는 "자녀가 전쟁 뉴스에 나오는 또래 친구들을 떠올리며 ‘같이 놀고 싶다’는 그림을 그렸다. 그림을 통해 자녀가 전하고 싶은 평화의 메시지가 너무 뭉클했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박지아양(12)은 "평화는 아주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친구를 이해하고 함께 웃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했다”며 "내 그림을 통해 누군가가 평화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IWPG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이 단순한 참가자가 아닌 평화 실현의 중심 주체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그림은 언어와 국경을 넘는 강력한 평화의 도구”이며 "이 대회는 단순한 미술 행사를 넘어 청소년 스스로 평화를 배우고 확산하는 문화운동의 장”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대회는 ‘평화야, 친구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7세부터 18세까지 연령별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NGO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현재 122개국에 115개 지부와 68개국 808개의 협력 단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과 여성 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촉구·지지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
김문수 "대통령 집무실·국회의사당 세종 이전 당길 것…CTX 고속철도망 완성 약속"[시사캐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월 16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정 부지를 찾아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의 조기 이전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력하게 눈길을 끈 것은 'CTX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공약이었다. 김문수 후보는 세종의 교통 불편을 지적하며 "수도권의 GTX를 모델로 삼아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시속 180km의 고속철도를 조속히 완성해 세종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세종시의 고질적인 교통 문제 해결은 물론, 충청권 전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겠다는 야심찬 구상이다. 특히, 오송역의 접근성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점은 현실적인 문제 인식과 해법을 담고 있어 유권자들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충청권 광역 교통망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CTX 공약은 선거판을 뜨겁게 달구는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세종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교통 문제 해결과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이지만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미래 행정을 이끌어갈 핵심 모델로서 그 위상과 역할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 이날 국민의힘 세종시당 이준배 위원장을 비롯해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차관, 정황근 전 농립축산식품부장관, 양향자 전 국회의원, 김광운, 김동빈, 김충식, 김학서, 최원석, 윤지성, 홍나영 등 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의원들이 유세활동을 펼쳤다.
-
박찬대 원내대표, 세종시 조치원 전통시장‧중앙행정타운 방문[시사캐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세종시를 찾아 공실로 어려움을 겪는 상가와 전통시장 문제를 직접 살피고, 지역 경제 회복의 해법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했다. 박 위원장은 강준현세종시당위원장, 이강진세종갑당협위원장과 이순열, 김현옥 김영현, 김효숙, 안신일 세종시의원 등과 함께 일대 상가를 일일이 방문하며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고, 시민들은 반가움으로, 그리고 기대 섞인 응원과 박수로 뜨겁게 호응했다. 이날 오전 박 위원장은 세종갑 선거연락소에서 열린 ‘상가공실 해결 간담회’에 참석해 수분양자, 입주 상인, 시의원들과 함께 공실 원인을 진단하고 해법을 논의했다. 강준현 위원장은 "이번 주 ‘행복도시건설특별법(행특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행정수도 완성은 인구 유입과 소비 확대, 상권 회복으로 이어져 상가공실 문제 해결의 핵심 열쇠로 산업은행이 세종지점을 열고, 서민금융진흥원 세종센터 개설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강진 위원장은 "세종시는 특수성이 있는 만큼 지역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찬대 위원장도 "상가공실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현실에 공감하며, 당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에는 이재명 후보에게 ‘상가공실 해소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세종시는 오랜 기간 동안 ‘행정수도 완성’ 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특정 정당을 넘어 여야 모두의 공감과 지지로 성장해 왔다. 이번 선거에서도 세종시는 또 다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각 후보들은 ‘행정수도 완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세종시가 단순한 행정 중심지를 넘어 실질적인 수도 기능을 수행하는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제는 더 이상 실험 도시가 아닌, 미래 행정체계의 모델로서 세종시의 위상과 역할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
-
대전 투자 엔진 켰다!…2천억 ‘D-도약 펀드’ 시작[시사캐치] 대전의 미래 산업 생태계를 이끌 ‘D-도약펀드’가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이 가진 기술 잠재력은 매우 크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ABCD(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드론)와 우주·에너지·나노·첨단부품·국방 등 전략 산업 분야는 대전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동력이다. 하지만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난에 허덕이는 기업들이 많다. 이를 해결하고자 대전시는 총 2,000억 원 규모의 ‘D-도약 펀드’를 조성했다. 전략 산업 기업에 집중 투자할, 민간 투자 유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5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나은행 및 대전투자금융㈜과 총 2천억 원 규모의 대전투자금융(주) 제1호 모펀드인 ‘대전 D-도약 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첨단 기술 기반 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착수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1천억 원을 출자하고, 대전투자금융㈜은 대전시가 선정한 6대 전략산업(ABCDQR) 및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간접 출자 및 직접투자를 추진하는 등 펀드 조성과 운용을 총괄한다. 특히 창의적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갖춘 초기 기업의 선제적 발굴과 육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펀드는 자금 조성 완료 후 6월 말 출정식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 운용 방식은 펀드 내에서 유망기업을 선정해 간접 투자자(LP) 참여와 함께 직접투자 병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이장우 시장은 "우선 대전의 혁신적인 기술기업들에게 이 펀드를 통해서 2배 정도 투자를 할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라서 ABCD(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드론)를 키워야 할 저희 6대 전략 사업의 핵심적인 기술기업들에 자금난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대전의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사업이다”라고 펀드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나머지 천억 원의 조달은 "수자원공사, 농협, 대형 건설사 등 지역 주요 기업들로부터 투자 약속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천억 원 규모의 1차 펀드 조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추가적인 펀드 조성을 통해 3천억 원, 5천억 원, 나아가 1조 원까지 펀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성된 펀드 자금은 대전시의 6대 전략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시는 이 투자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청년들에게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대전 경제를 대한민국 최고 수준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전 D-도약 펀드' 조성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대전의 혁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미래를 향한 담대한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충청권 교통망 핵심...“KTX 세종역”[시사캐치]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5월 14일 대전에서 개최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 수립 간담회에서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과 KTX 세종역 설치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광역생활권 형성을 위한 교통 연계 강화와 대전-세종 간 통행 수요 대응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지자체는 광역철도, 광역도로, 광역 BRT 등 다양한 신규 사업 반영을 건의하며 지역 교통망 확충에 대한 열띤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등 국가중추시설 건립과 맞물려 KTX 세종역 설치 필요성이 강력하게 제기됐다. 대선 후보들 역시 충청권 교통망 확충 공약을 제시하며 KTX 세종역 설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전시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환승센터 사업 반영을 요청했고, 충남도는 광역철도, 광역도로, 광역 BRT 등 4건의 신규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충북도는 광역도로, 환승센터 등 3건의 신규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세종시는 불참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6월 수도권 간담회를 개최하고 연말까지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충청권의 통합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의 핵심으로 KTX 세종역 설치가 부상하면서, 향후 논의 과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
아산교육지원청, 학교급식 간부공무원 특별점검[시사캐치]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학교·유치원 급식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간부공무원이 직접 참여하는 ‘급식 위생안전 특별점검’을 5월 15일부터 6월 13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집중 발생 시기(6월)에 앞서 위생 취약요소를 사전에 파악·개선하고, 급식관계자의 책임 의식과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교육장, 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유·초·중·고·특수학교 급식실을 직접 방문, 점검을 수행함으로써 현장 소통과 실질적인 안전 관리 강화를 도모한다. 특히 ▲식재료 검수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보관 관리 ▲작업 중 교차오염 관리 ▲가열조리 시 중심온도 확인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학교장, 유치원장에게도 식중독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와 함께 급식관계자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위해 꽃다발을 전달하여 사기를 높이고 협력 분위기를 조성한다. 신세균 교육장은"학생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급식 위생 문제를 간부공무원이 직접 챙기며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급식 만족도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식재료 방사능 검사, 위생안전점검 정기점검, 급식관계자 교육 등 다양한 급식 정책을 추진하며 내실 있는 급식을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제16회 충남과학창의축전 열어[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5월 16일(금)부터 17일(토)까지 이틀간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교육가족 5,000여 명의 참여가 예상되는 가운데 ‘푸른 우리, 초록 지구,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제16회 충남과학창의축전을 개최하였다. 충남과학창의축전은 충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이 주관하는 교육과정 연계 과학축제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역량 함양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하였다. 올해에는 학생과 교사, 과학중점학교, 충남과학교과연구회, 상상이룸공작소 15곳, 지역 소재 대학, 충남학부모연합회, 충남과학사랑어머니회와 충남로봇체험센터, 지자체 연계 기관, 지역 과학기관 등이 함께 준비하여 전시마당, 놀이마당, 누리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강연마당 등 여섯 가지 주제별 마당으로 총 6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학생들의 주도성을 요구하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학 연구과제가 눈에 띄었다. 올해의 주제인 "푸른 우리, 초록 지구, 더 나은 미래"는 기후 변화와 환경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과학적 방법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태양광전지 자동차, 분리수거 로봇 기술,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 등 다양한 환경 친화적인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하였다. 특히, 우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주제와 환경 문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축전은 단순히 과학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만이 아니었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들도 눈에 띄었다. ‘옥수수의 화려한 변신’과 ‘버려진 것들로 만든 게임 세상!’은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하여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충남의 여러 학교들이 참가하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과학적 아이디어를 전시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등 지역 사회와의 연대가 강화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과학적 혁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은 앞으로 충남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푸른 우리, 초록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은 이제 시작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교육의 방법이 학교 현장에 적용되어 우리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산업재해 예방 관리감독자 정기교육[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5월 13일과 5월 16일에 총 두 차례에 걸쳐 세종시교육청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유치원장, 학교장, 직속기관장 등 관리감독자 156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산업안전보건 관리감독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관리감독자가 매년 이수해야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교(기관) 위험성평가 ▲안전문화 구축과 관리기준의 이해 ▲근골격계질환의 이해 및 예방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법령 해석에 그치지 않고, 교육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방안을 관리감독자 스스로 모색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교장은 "사례 중심 강의가 실질적인 문재 해결에 큰 도움이 되었고, 평소 놓치기 쉬운 산업재해 발생 위험 요인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안전은 모든 교육활동의 전제조건.”이라며, "교육현장에 안전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꾸준히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의회, 세종시 청소년 선진 정책 도입 연구모임[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 선진정책 도입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순열)은 15일 의회 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제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세종시 청소년 지원 인프라 현황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연구용역 착수보고가 이뤄졌다. 이어 「청소년과 청년 정책의 현황 및 향후 과제」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 청소년 정책 통합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연구용역 책임연구원인 남화성 청소년학 박사는 착수보고를 통해 "세종시 청소년 지원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기헌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청소년과 청년 정책 현황 및 향후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며 세종시 권역별 청소년시설 운영 방향, 사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청소년 정책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핀란드와 프랑스 등 해외 사례를 인용해 아동·청소년·청년 정책의 연령 기준 정비와 정책 일원화 필요성을 제시하고, 당사자 중심·예방 중심의 통합 지원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이순열 대표의원은 "청소년 정책은 일관된 전달체계를 통해 아동기부터 청년기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한다. 또한 세종시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인프라와 인력 체계 마련이 중요하다”며 "청소년들이 세종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적 돌봄이 연계된 실효성 있는 정책 기반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용전초등학교, 대전시의회 정명국 의원과 본회의장 의정 활동 체험[시사캐치] 대전시의회(의장 조원휘)는 16일 용전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청소년 의회교실은 정명국 의원(동구3, 국민의힘)이 함께 참여해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실제 의정 활동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소개했다. 학생들은 시의원처럼 건의안을 제안하고, 찬반 토론을 통해 안건 채택 여부를 결정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또한, 본회의장에서 직접 의사봉을 두드리며, 의정 활동 절차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실제 시의원이 사용하는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활동은 학생들에게 큰 흥미와 몰입감을 선사했다. 청소년 의회교실 참여 학생들은 "뉴스에서만 보던 시의원들이 하는 일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어 더 특별한 경험이 됐다”며,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며 어떤 정책을 만들어야 하는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프로그램을 함께한 정명국 의원은 "여러분이 가진 생각과 꿈이 우리 지역과 사회를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며 "오늘 이 경험이 소중한 추억이자 꿈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
아산시, 인주역 활성화 ‘힐링여행 관광상품’ 운영[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난해 11월 개통한 인주역의 이용률 제고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과 협력한 ‘인주역 힐링여행 관광상품’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관광상품은 인주역을 기점으로 이용객들이 아산의 전통, 자연, 휴식을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도록 아산의 대표 관광지를 순회하는 코스로 기획됐다. 주요코스는 ▲온양온천전통시장 ▲파라다이스스파도고 ▲피나클랜드 ▲맹씨행단 등으로 각 코스에서는 온천체험, 지역 특산물 쇼핑, 자연 경관 감상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아산페이(1만 원)를 지원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전용 차량을 연계하여 교통 편의도 강화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상품은 인주역 이용을 활성화하고, 관광객들에게는 아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와 연계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주역 힐링여행’ 상품은 6월 중 운영될 예정이며, 예매는 5월부터 레츠코레일 홈페이지(https://www.korail.com/tour/main)를 통해 가능하다.
-
아산시, 외래 돌발해충 확산 방지 ‘방제물품 무상’ 지원[시사캐치]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규)가 이상기상으로 인한 돌발해충의 조기 부화와 외래 병해충 확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돌발해충 방제 물품 무상지원’을 추진한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 주요 돌발해충의 부화가 평년보다 빨라지고, 외래 병해충의 국내 유입 빈도도 증가하고 있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초기 방제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공급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신속한 대응과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번 방제물품 지원이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과수 생산의 안정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천안시, 방산부품기업 ‘에스엠테크’ 투자 유치[시사캐치] 천안시가 항공기 및 유도무기 발사체용 부품을 생산·공급하는 ㈜에스엠테크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방산기업인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의 주요 협력회사가 천안에 둥지를 틀게 됐다. 천안시는 16일 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에스엠테크와 174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 협약을 했다. ㈜에스엠테크는 그동안 아산 둔포에 본사와 제1사업장, 천안 성환에 제2사업장으로 분산 운영했으나 성환읍 율금리로 통합 이전한다. 글로벌 방위산업 성장을 토대로 늘어나는 수주 물량을 대응하기 위해 성환읍 율금리 일원 부지 2만 166㎡에 174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5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에스엠테크의 통합 이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174억 원 규모의 투자와 총 고용인원 80명의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자리를 통해 지역사회와 투자기업이 함께 동행하는 상생의 관계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엠테크는 지난달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
천안시,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시사캐치] 천안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확진 환자가 올해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환자는 60대 여성으로, 최근 의료기관에 방문해 SFTS 확인 진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된다. 물린 후에는 38~40도의 고열, 오심·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보이며, 중증일 경우 혈소판, 백혈구 감소로 사망할 수 있다. SFTS는 치료제와 백신이 따로 없는 치명율이 높은 감염병으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많이 발생하므로 감염 예방을 위해선 긴 옷, 모자, 양말 등을 착용해 노출 부위를 줄이고, 기피제를 사용해야 한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 소화기 증상 등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봄철 가족단위 캠핑, 골프, 농촌체험 활동,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 지킬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는 K-컬처박람회 등 지역행사가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행사장 주변을 소독하고, 빈틈없이 방역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FTS는 2013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된 이후 2024년까지 총 2,065명 발생했으며, 그중 381명이 사망해 18.5%의 높은 치명률을 보인다.
-
세종시, 봄철산불조심기간 산불피해 최소화 성공[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올해 봄철 산불조심기간(25.1.24∼25.5.15.) 발생한 산불이 단 1건에 그치면서 산불 예방과 피해 최소화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건조한 날씨 등에 따른 전국적인 산불 발생 위험이 컸던 시기 산불감시원·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운영하고 산불예방캠페인, 주요 등산로 대상 산불 조심 현수막 설치 등 산불 예방 홍보에 주력했다. 특히 전국적인 대형산불 동시발생으로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심각’단계가 발령된 이후에는 시 전체 직원과 마을순찰대가 참여해 순찰 활동을 더욱 강화했다. 또 세종시 산림 전역에 입산금지 행정명령(20.4.4∼25.4.23)을 발동하는 등 산불예방에 총력 대응했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산불 발생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공무원, 산불진화대원, 감시원의 노력과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시민의식 덕”이라며 "산불조심기간은 종료됐지만 산불 발생이 연중화 경향을 보이는 만큼 지속적으로 산불 재난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불조심기간 세종에서는 전동면 심중리에서 산불이 발생해 0.07㏊의 면적을 태우고 조기에 진화됐다.
-
세종시 시니어 폴리스 출범 100일, 범죄 예방 성과 주목[시사캐치]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출범한 시니어 폴리스(POLICE)가 출범 100일을 맞아 다양한 범죄 예방 효과로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파수꾼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니어 폴리스는 세종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고 세종자치경찰위원회, 세종경찰청, 세종경우회가 협업해 지난 2월 3일 출범했으며, 지난 14일로 출범 100일을 맞았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우수한 인재를 선발하고, 세종경찰청은 치안 데이터 분석과 주민 여론 수렴을 통해 구체적 운용 계획을 수립하는 등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이들은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평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학원가와 우범지역을 순찰하며 자전거 절도 및 교통사고의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무질서하게 놓여진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 장치(PM)를 정리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전거 잠그기 캠페인을 병행하는 등 캠페인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의 청소년이 단순한 이동 수단으로 타인의 자전거를 무단으로 이용한 뒤 방치하는 것에서 착안한 ‘문제 해결적 경찰활동(ProblemOriented Policing)’의 일환이다. 이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세종경찰청에서 지난해부터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자전거 절도 범죄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니어 폴리스가 활동을 시작한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자전거 절도 통계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 총 33건에서 올해는 24건으로 27%가 감소했다. 세종경찰청의 다양한 예방 및 홍보활동에 시니어 폴리스의 활동이 더해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 결과로 분석된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 남택화 위원장은 "시니어 폴리스가 활동하면서 자전거 절도가 줄고, 자전거 바로 세우기 활동을 통해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종경찰청과 협업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니어 폴리스는 ‘시민의 안전 확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경찰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범죄와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공동체 치안(Community Policing)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시니어 폴리스는 전국 최초로 100% 퇴직 경찰관으로 구성되어 현장에서 익힌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데 환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세종시 공공도서관, 북스타트 책 꾸러미 배부[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 공공도서관이 아이들과 책의 생애 첫 만남을 돕기 위한 ‘북스타트 독서운동’을 시작한다. 북스타트는 아기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독서 진흥 운동이다. 올해는 북스타트 책 꾸러미 배부와 북스타트 주간행사로 꾸려진다. 북스타트 책 꾸러미 배부는 생애 초기부터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아이에게 책을 선물하는 사업이다. 연령에 따라 ▲북스타트(0-3세) ▲플러스(3-5세) ▲보물상자(5-7세) ▲초등저학년(8-10세)으로 나눠 아동의 성장 단계에 맞는 책꾸러미를 총 420명에게 배부한다.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과 가이드북, 책가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책 꾸러미 배부에는 세종시 14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하며, 오는 20일부터 세종시 공공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한다. 북스타트 주간행사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고운남측도서관, 해밀동도서관 등 6개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주간행사 기간에는 ‘꽃’을 주제로 한 책소풍을 비롯해 다양한 독서 연계 활동을 운영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북스타트 독서운동이 아이들로 하여금 책과 친숙해지는 소중한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며 "가정에서도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읽는 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세종시 공공도서관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노무·체육·문화예술 비상임특보 3명 위촉[시사캐치] 대전시는 16일 시정 운영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노무, 체육, 문화예술 분야의 민간 전문가 3명을 비상임 특별보좌관으로 위촉했다. 이번 조치는 다양한 시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행정 자문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위촉 대상자는 ▲노무 분야 김혁중 애경산업 노동조합 위원장 ▲체육 분야 박원근 전 대전시 생활체육회 상임부회장 ▲문화예술 분야 이상덕 대전팝스오케스트라 지휘자 등이다. 이들은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정 전반에 대해 조언하고, 정책 현안과 관련된 민생 의견을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비상임 특별보좌관은 대전시 조례에 따라 임기 2년의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되며, 정책의 기획과 추진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소통 창구로서 기능하게 된다. 특히 이번 위촉은 시정 각 분야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민간의 다양한 시각이 정책 결정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확장하는 데에 의미가 있다.
-
대전시, 실증으로 기업은 키우고 공공서비스는 혁신한다[시사캐치] 대전시는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해 기업 성장 및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테스트베드(기술 시험대) 역할에 전격 나선다. 시는 16일, ㈜퀀텀캣 1층 회의실에서 ‘2025년 공공수요 기반 문제해결형 실증지원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한 공공 실증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실증과제에 최종 선정된 4개 기업과 실증 지원기관 담당자, 한국수자원공사 K-테스트베드 관계자, 사업 운영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실증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가 지역 공공기관의 수요를 바탕으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실증을 통해 사업화로 연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를 위해 앞서 시는 지난 1월 지역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증수요를 조사하고,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혁신성과 공공성이 높은 과제를 선정한 뒤, 공모를 통해 과제를 해결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기업들은 올해 12월까지 ▲1억 5천만원의 실증비용 ▲공공기관을 활용한 시제품 실증 ▲공공조달 전문 컨설팅 ▲국내외 전시회 참가 ▲실증확인서 발급 등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는 지난 3월 한국수자원공사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라 실증에 참여한 기업이 조달청 ‘혁신 시제품’지정에 도전할 경우, 국가 실증플랫폼인 K-테스트베드(기획재정부 주관, 한국수자원공사 운영)와 동일한 수준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성능확인서를 발급해 실증부터 조달시장 진입까지 연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실증을 진행하는 과제는 ▲에너지저장장치 활용한 전력 사용량 저감 기술(대전교통공사와 스탠다드에너지㈜) ▲틸트로터 방식 산악 구조 및 소방용 드론 개발(대전소방본부와 ㈜나르마) ▲탈취설비 내 활성탄 수명 예측․연장할 수 있는 기술 검증(대전시설관리공단과 ㈜퀀텀캣) ▲대형폐기물 자동 수수료 부과 및 처리 시스템 현장 적용(대전 서구청과 ㈜아이언닉스) 등이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공간, 시설 등을 활용해 기업의 시제품을 실증하고, 나아가 공공조달시장 진입까지 연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공공분야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탄소중립 해양생태계 복원 충남 앞장[시사캐치] 충남도가 민간기업과 힘을 합쳐 ‘탄소중립 해양생태계 복원’에 앞장선다. 도는 16일 태안군 개목항어민복지센터에서 LX판토스, 태안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민간기업 바다숲 조성사업 투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탄소흡수원 확대와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잘피(거머리말) 이식 및 해양환경 정화 활동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는데 힘을 합친다. LX판토스는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운영 비용 및 제반사항을 지원하며,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프로젝트의 행사 일환인 잘피(거머리말) 이식·체험 행사를 기획한다. 이러한 프로젝트의 전체적인 기획·운영·예산관리 등은 초록우산이 총괄하고, 도와 태안군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내 지방자치단체에 협조를 요청하고, 정부 사업과의 연계를 지원한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과 맹윤주 LX판토스 경영지원본부장, 이주영 태안부군수,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 본부장, 양정규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본부장, 도민 등 50여 명은 업무협약 후 의항해수욕장 일원에서 잘피 이식 및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도는 2008년부터 국비 58억여 원, 도비 24억여 원 82억여 원을 투입해 인공어초와 자연석 등을 설치하는 바다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보령 호도 88.19ha, 보령 삽시도 79.3ha, 홍성 죽도 4ha, 태안 파도리 2ha, 보령 장고도 2ha, 태안 의항리 2ha 조성을 완료했다. 올해 안에 태안 학암포 8.4ha, 2027년까지 보령 외연도 156ha에 대한 조성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상욱 국장은 "이번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해양생태계 복원과 ESG 경영 실천이 동시에 이루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