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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남구보건소,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걷기교실 성료[시사캐치]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주민들과 함께한 건강걷기 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와 부설기관인 남산건강생활누리관은 지난 14일부터 3주간 ‘다함께! 더 건강하게! 함께 걸어요’를 주제로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수건강생활지원센터 운동지도사가 나서 주민들에게 효과적인 걷기 방법을 안내하고, 일상 속 걷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걷기 교실에 참여한 한 시민은 "자연 속에서 운동을 하니 스트레스도 풀리고 건강도 좋아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걷기를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가장 단순하면서도 확실한 효과를 가진 것이 걷기”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올바른 걷기를 실천하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의 맛, 한 상에 담았다[시사캐치] 꿈씨패밀리와 지역기업 장충동왕족발이 시즌 한정 ‘한상족발 세트’로 협업한다. 대전시는 28일 시청 10층 응접실에서 대전관광공사, ㈜장충동왕족발과 함께 공동브랜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업은 로컬 미식과 도시브랜드 IP를 결합해 대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한정판 미식 제품을 선보이고, 연말 성수기 체류형 관광․지역 상권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상 족발 세트’는 장충동왕족발의 정통 족발을 중심으로, 특제 소스․신선 채소․밑반찬에 더해 기존 공동브랜딩 인기 제품인 ‘꿈돌이 라면’을 세트 구성에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굿즈로 꿈돌이 족발 키링과 에코백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상족발 세트는 가족․지인과 함께 따뜻하게 차려 먹는 ‘한 상’ 콘셉트로 설계되었으며, 꿈돌이 한정 패키지로 출시되어 선물 의미도 담았다. ㈜장충동왕족발은 다수의 직․가맹점을 보유한 대전 향토기업으로, 엄선된 원재료와 표준화된 공정으로 일관된 품질을 지켜온 브랜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브랜드의 장인정신과 꿈돌이의 친근함을 결합해 지역 소비자와 관광객에게 대전만의 특별한 식탁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상족발 세트는 12월 말 시즌 한정으로 장충동왕족발 대전충청권역 오프라인 46개 매장에서 우선 선보이고, 추후 전국으로 확대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향토기업의 정직한 품질과 대전의 캐릭터 스토리가 만나 대전다운 한 상을 완성했다”라며 "시즌 한정 ‘한상 족발 세트’가 시민의 식탁에 따뜻한 연말 정취를 더하고, 대전을 찾는 방문객에게 오직 대전에서만 가능한 미식의 경험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
새소리․바람소리 따라 걷는 건강한 발걸음[시사캐치] 대전시는 중구 사정동에 위치한 보문산 남보살 약수터에서 보훈공원까지 이어지는 0.8km 숲길 구간에 ‘걷고 싶은 맨발길’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번에 조성된 구간은 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 느끼며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힐링형 산책로로, 기존 도심에 있는 평지형 맨발길과는 달리 완만한 경사와 숲속의 바람, 새소리가 어우러진 숲길 형태다. 또 자연 속 치유 효과를 느낄 수 있으며 걷다가 쉴 수 있도록 곳곳에 의자 등 휴식공간도 마련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보문산 남보살 약수터를 출발해 보훈공원까지 이어지는 왕복 1.6km 맨발길 코스는, 기존 맨발 이용객들의 이용이 많은 구간으로 마사토 등 맨발 보행에 적합한 자연 소재를 사용하여 발의 피로 완화 및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정비했다. 보문산은 그동안 보문산성, 유회당, 봉소루, 보문사지 등 역사문화유적, 14.6km 행복숲길, 82km 숲길 네트워크, 조성 중인 보문산 전망대, 대전오월드, 보훈공원, 유아숲체험원 등으로 시민들에게 널리 사랑받는 대전 대표 휴식·문화 명소로 자리매김해 왔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보문산 걷고 싶은 맨발길은 단순한 숲길이 아니라,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과 평온을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된 공간”이라며, "이번 조성으로 보문산이 역사와 문화, 자연과 치유가 어우러지는 복합 힐링 숲길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보완을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대전시, 아토피․천식 없는 도시 만든다[시사캐치] 대전시는 28일 대전 BMK컨벤션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성과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대회는 대전시 주최, 대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주관으로 대전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에 대한 2025년 성과와 안심학교*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 안심학교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예방관리 프로그램임. 이번 행사는 대전시, 보건소, 대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담당자들이 참석하여 2025년 성과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2026년 대전시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사업의 방향성과 향후 계획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또한 1년간 대전시의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및 시민건강향상에 기여한 유공자를 치하하기 위해 시장 및 센터장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장 표창은 ▲충남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양은애 교수 ▲대전샘머리초등학교 이은주 보건교사 ▲한밭초등학교 김민하 보건교사 대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장 표창 수상자 ▲가온어린이집 심소연 보육교사 ▲대전광역시교육청직장어린이집 송은경 보육교사 ▲대전내동초등학교 강영선 보건교사 ▲대전월평초등학교 곽미영 보건교사 ▲크로바어린이집 송미란 원장이 수상한다. 대전시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는 대전시 내 249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의 알레르기질환 관리를 위하여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학생, 학부모, 교사 교육 및 응급키트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전 시민을 위해 전화 및 온라인 상담,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김천영 대전시 의료정책과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해 관심을 갖고, 대전의 많은 학교들이 안심학교(프로그램)에 참여해 알레르기 질환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청신호’[시사캐치]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천안출장소의 ‘충남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승격에 파란불이 켜졌다. 28일 도에 따르면,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28일 천안출장소를 방문해 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외국인 증가 추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종합민원실 등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정 장관은 "천안·아산 산업벨트는 대한민국 제조·첨단산업의 중추로, 외국인력과 글로벌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국가 전략”이라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원활히 적응하고 조화롭게 통합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또한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정 장관은 특히 "최근 외국인력 수요 증가에 따라 업무량이 급증하여 원활한 민원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천안출장소의 여건을 개선하고, 충남권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대학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사무소 승격을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도 관계자는 "정 장관의 이번 승격 검토 지시는 220만 도민의 염원인 천안출장소의 사무소 승격이 가시권에 들어온 것으로 풀이된다”며 "사무소 승격 시 외국인 체류 관리, 국적·사증 심사 등이 빨라지고, 출입국사범 단속 및 조사 업무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남은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 주민 수가 16만 9245명으로 전국 3위, 도민 대비 외국인 주민 비율은 전국 1위를 기록 중이다.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관할 등록 외국인 15만 명 가운데 도내 등록 외국인(지난달 말 기준 10만 4926명)은 70%에 가깝지만, 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없어 그동안 외국인 업무 적체가 이어져왔다. 이 같은 상황에 따라 도는 효율적인 외국인 관리·운영, 외국인 정책에 대한 탄력적인 대응 등을 위해서는 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필요하다고 보고, 천안출장소를 사무소로 승격시켜 줄 것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지난해 9월 김태흠 지사가 법무부 장관을 만나 승격을 요청하고, 도 담당 부서는 지난 2∼4월 4차례에 걸쳐 법무부와 행정안전부를 찾아 승격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지역 여야 국회의원과 국회의원실을 연이어 찾아 승격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도는 정 장관의 검토 지시가 내년에 정규 직제에 반영되어 승격될 수 있도록 법무부 등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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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28일 공주대서 ‘충남 소비자대회’ 개최…유공자 표창 등[시사캐치] 충남도는 28일 공주대 백제문화교육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비자 권익 증진을 위한 ‘2025년 충청남도 소비자대회’를 개최했다. 도가 주최하고, 소비자교육중앙회 충남도지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비상하는 충남 경제, 소비자와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소비자가 지역경제의 주체로서 책임 있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이끌어 가도록 인식을 제고하고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태흠 지사와 최원철 공주시장, 도·시의원, 도내 소비자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전문가 특강,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농업·농촌 구조 개혁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 균형 발전 △저출생 극복 등 민선 8기 도정 중점과제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국내 대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을 점유하는 건 국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데서 시작됐고, 그런 측면에서 대한민국이 지속 성장하려면 앞으로도 우리 소비자의 역량을 키우는 일이 중요하다”라면서 "기업이 소비자 눈치를 보며 영리나 이문만 추구하기보다는 사회적 책임과 의무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있고, 소비자 경향에 민감한 만큼 탄소중립도 소비자 노력에 달렸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소비자단체가 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뒷받침해 항상 든든하고 감사하다”라며 "내년에도 탄소중립경제특별도 힘쎈충남과 함께 소비자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
순천향대, ‘SCH커넥트 자기주도 진로동아리’ 성과발표 성료[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송병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안경애)는 26일 ‘2025년 SCH커넥트 자기주도 진로동아리’ 성과발표회를 열고, 지난 2개월간 재학생들이 수행한 팀별 프로젝트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직무역량 강화와 자기주도 학습 경험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활동비 지원은 물론 기업탐방, 공모전 참가, 멘토링 연계 등 실질적인 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되어 총 15개 팀, 67명의 학생이 선발돼 팀별 주제에 따른 실전형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프로젝트 유형은 다양했다. 딥러닝 기반 산업 문제 해결 연구, AI를 활용한 보조배터리 위험물 자동 탐지, 개인 맞춤형 러닝코치 설계 등 인공지능을 접목한 전문 프로젝트가 주목을 받았다. 또한 아산 지역 교통 문제 분석을 위한 시뮬레이터 연구, 지역사회 건강 증진을 위한 보건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지역 현안과 연계된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되며,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성과발표회에서는 ‘AI활용 맞춤형 러닝코치’ 프로젝트를 수행한 아울드(의공학과 3학년 정영운 외 4명)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대학 성과 관리 플랫폼 및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 CG(컴퓨터소프트웨어학과 3학년 손서영 외 3명) 팀과 ‘AI·자율주행 기술 실습 프로젝트’를 진행한 넥스트 모빌리티(전자공학과 3학년 김도현 외 3명) 팀이 각각 받았다. 안경애 순천향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센터장은 "정형화된 교육과정을 넘어 학생 스스로 학습 주제를 설계하고 프로젝트를 완성해가는 경험은 진로·취업 역량 강화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미래 경력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동아리 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재학생·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 탐색, 취업 지원, 고용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대학 내 핵심 취창업 지원 기관이다. 1학년부터 졸업 이후까지 학년·전공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연계형 직무체험, 고교생 진로 프로그램(고맞고),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재맞고), 졸업생 특화프로그램(졸특) 등 단계별 서비스를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진로 설계와 지역 기반 취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
선문대, 학생들의 미래 밝힌 30년의 장학…선문대, 이순형 이사장에 감사 전해[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11월 26일 본교에서 형숙장학회 이순형 이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30여 년 동안 꾸준히 장학금을 기부하며 대학 발전과 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고자 마련됐다. 형숙장학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1996년 설립된 이후 올해까지 총 60회에 걸쳐 4억6천2백만원의 장학금을 선문대에 지원했다. 이를 통해 459명의 학생이 도움을 받았으며,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특히 장학금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뿐 아니라 우수한 성과를 거둔 인재들에게 폭넓게 지급돼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는 데 디딤돌이 되고 있다. 문성제 총장은 "30년 동안 지속된 장학 나눔은 선문대 학생들에게 큰 희망을 준 소중한 발걸음이었으며, 많은 학생들의 미래를 밝히는 데 결정적인 힘이 됐다”며 "오랜 기간 대학의 인재 양성을 위해 헌신해 주신 이순형 이사장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순형 이사장은 선문대학교의 건학이념인 ‘애천·애인·애국’ 정신에 공감해 장학사업을 이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학생들이 이 정신을 품고 꿈을 향해 성장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오히려 제가 더 큰 감동과 기쁨을 얻는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보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선문대 건학이념인 ‘애천·애인·애국’은 하늘을 공경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나라에 봉사하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학 주요 보직자와 형숙장학회 관계자 등이 참석해 이순형 이사장의 꾸준한 나눔 정신을 기리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선문대학교는 앞으로도 장학재단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 맞춤형 장학제도를 강화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적 인재 양성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다. -
백석대 RISE사업단, 논산 특산물 활용 ‘놀뫼 미식회’ 개최[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RISE사업단은 28일(금), 교내 외식산업관에서 충남 논산시와 협력해 지역특산물 기반 음식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놀뫼 루키셰프 요리 경연대회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시부터 14시까지 진행하며, 충남 RISE 사업의「논산시 지역문화콘텐츠 활용과 특화관광을 통한 문화예술도시 생태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놀뫼’는 논산의 옛 지명인 ‘널뫼’에서 유래한 말로 ‘넓은 들판’을 의미하며,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상징적 키워드다. 「논산을 담다! 놀뫼 미식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논산을 대표하는 ‘논산 5품(딸기, 고구마, 대추, 곶감, 강경젓갈)’을 활용한 베이커리·음료·조리 분야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다. 총 15개 팀, 30명의 백석대 외식산업학부 학생이 참여해 30개 메뉴를 선보이며 지역 식재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베이커리에는 딸기팀의 김주연, 손윤하(1학년.여) 학생, 음료에는 논산고구마팀에 김도희 (2학년.여) 이승준 (1학년.남) 학생, 조리에는 기미상궁팀에 김세은, 김가희 (2학년.여) 학생이 각각 대상의 영애를 안았다. 백석대 RISE사업단과 외식산업학부는 지난 10월부터 약 2개월 동안 메뉴 개발 집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지역특산물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해왔고, 이번 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 메뉴는 특허 출원과 상품화 과정을 거쳐 논산시 음식산업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지역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대회에서 개발된 메뉴는 앞으로 논산시, 논산문화관광재단, 지역 상인들과 연계해 지역 대표 축제와 문화행사의 홍보 콘텐츠로도 선보일 계획이며, 더불어 내년부터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상품 이전 프로그램을 확대해 음식관광 산업화 모델을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백석대 RISE사업단 김혜경 단장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과 대회를 기획했다”며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지속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의 인재, 지역의 자원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관광·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대는 RISE 4-5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논산시와의 협약 기반 외식산업 프로젝트 추진 ▲‘논산 5품 디저트 클래스’ 운영 및 축제 연계 ▲학생 참여형 요리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며 논산의 음식관광 활성화와 지역 외식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
백석대, 충남교육청, 관·산·학 지역사회 충남인성교육 협의회 구축[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인성개발본부는 28일(금) 오후 1시부터, 교내 본부동에서 충남 초·중·고 학생의 성장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충남교육청과의 업무협약 체결 및 지역사회 인성교육협의체를 공식 구축, S-PIPES 휴먼인성개발 포럼’개최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 천안동남경찰서 송해영 총경, 충남교육연구소 이병도 소장, 충남청소년재단 윤여숭 관장, 천안다나힐병원 김용준 병원장, 천안아산변호사회 최성수 회장, 순성초등학교 박호철 교장을 비롯해 충남테크노파크, 천안교육지원청, 아산교육지원청, 천안서북경찰서 등 12개 기관에서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충남교육청과의 협약식에서 향후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한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 교류를 중심으로 상호 연계와 협력 체결 및 ▲학업중단 위기학생을 위한 대학연계 대안위탁교육 프로그램 운영, ▲학교폭력 관련 학생 대상 특별교육 및 관계회복 프로그램 추진, ▲발달 단계에 맞춘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의 지원 생태계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가 관·산·학 협력형 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백석대 송기신 총장은 "지역사회 교육의 동반자로서 함께 책임을 나누는 일은 매우 의미 있다”며 "학생의 변화와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겠다” 말했고,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 또한 "이번 협약은 제도적 연계를 넘어 교육의 본질에 다가가는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겠다” 말했다. 2부 행사는 S-PIPES 휴먼인성개발 포럼으로, 지역의 인성교육 수요를 바탕으로 협력 모델을 고도화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백석대 인성개발본부 이계능 부총장의 ‘인간의 인성은 AI시대의 존재적·관계적·생산적 도구’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부산지방법원 천종호 부장판사의‘인성과 법, 정의로운 사회’에 관한 주제강연을 이어서 진행했다. 그 외 ▲충남 위기학생 지원 사례 분석, ▲충남 초·중·고 학생 인성 개발 수준 분석 등 교육·복지·법 분야의 현장 기반 연구 발표도 소개되며, 통합 인성지원 체계의 필요성이 논의되었다. 백석대 인성개발본부 이계능 부총장은 "학업·관계·정서 영역을 통합해 학생들을 지원할것”이라며, "기관 간 전문성을 연결하여 충남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 모델을 실천하겠다.” 고 말했다. 백석대는 국내유일 일반대학원 과정으로‘인성개발학’전공을 운영하며 학교·공공기관·기업·군·교정기관 등에서 활동 가능한 인성지도자를 양성하고 있고, 인성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협력 거점 대학으로 나아가려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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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RISE사업단, 국제 청년작가와 함께한 ‘서천 예술 레지던스’ 마무리[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RISE사업단이 주관한 ‘서천 글로컬 예술 심포지엄’이 28일(금) 서천군 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마무리됐다. 10일(월)부터 약 3주간 이어진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 청년 예술가 3인과 서천 지역 작가 2인이 지역 문화 공동체 활성화의 동력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RISE사업의 ‘액티브로컬 인재양성(청년)’ 단위과제로 추진되었으며, 지역 내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국제 예술 교류의 장을 열기 위해 기획되었다. 태국의 Tawan Wattuya, Preecha Raksorn, 필리핀의 Reynold Dela Cruz 등 해외 작가 3명과 서천 지역의 김상덕(도예), 유리나(서양화) 작가가 참여해 장항의 공간과 자연환경을 예술적으로 재해석하는 레지던스 창작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 작가들은 16일(일)부터 19일(수)까지 문헌서원, 시큐리움, 한산 모시관, 에코리움 등 서천 장항 지역의 주요 공간을 직접 탐방하며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들은 지역의 역사와 풍경, 장소성이 담긴 경험을 바탕으로 작품 세계를 확장했으며, 이를 통해 장항만의 이야기를 회화와 조형작품에 담아냈다. 창작 활동은 서천군 문화예술창작공간을 중심으로 이뤄졌고, 완성된 작업들은 17일(월)부터 28일(금)까지 ‘국제 장항 예술전시회’로 공개됐다. 전시 기간 동안 지역 주민과 관람객들은 국내외 작가가 협업해 구성한 지역 기반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서천의 새로운 문화적 가능성을 확인했다. 해외 작가들은 창작 과정에서 제작한 작품을 장항 지역에 기부했으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항 명예 읍민 위촉패”도 수여받았다. 필리핀 작가 Reynold Dela Cruz는 "서천, 특히 장항의 자연과 폐공간 유산에서 큰 영감을 얻었다”며 "작가들과 함께 작업하며 문화적 다양성을 경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 우리의 작품이 서천 주민들과 오래 소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항 주민 강옥분(65.여성)씨는 "외국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 동네를 새롭게 바라보게 됐다”며 "작가들이 주민들과 함께 설치 작업을 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고, 문화 소외 지역에 활기가 생긴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백석대 RISE사업단은 이번을 계기로 지역의 예술 정체성을 강화하고 자연·산업 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문화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 국내외 예술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예술 생태계 구축에 힘쓸 방침이다. -
백석대 간호학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스마트 병원 Vision Trip’ 성료[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간호학과는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5일(금), 10월 24일(금), 11월 28일(금)까지 총 3회에 걸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서 ‘Vision Trip’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미래 의료현장을 체감하며 디지털 기반 간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고려대 안암병원 간호부와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경험 중심 교육이 이뤄졌다. 국내 대표 스마트병원으로 꼽히는 고려대 안암병원은 AI 진료지원 시스템, 디지털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로봇 수술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의료 모델을 선도하고 있고, 2028년 개원 10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의료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어, 학생들은 현장에서 변화하는 의료 패러다임을 생생히 목격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AI·로봇·데이터 기반의 의료 서비스가 실제 간호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살펴본 후 첨단 기술이 간호사의 업무 효율과 환자 안전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는 단순 견학을 넘어, 미래 간호의 방향성과 직무 변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백석대 간호학과 유영미 학과장은 "학생들에게 매우 뜻깊은 교육 기회였다”며 "스마트병원의 현장을 직접 보고 경험한 시간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고려대 안암병원 추영수 선임간호부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환경에서 간호사가 갖춰야 할 역량은 다양해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첨단 의료기술을 체감하며 미래 간호의 흐름을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백석대 간호학과 홍승관 학생은 "계속 희망하던 병원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하루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스로의 진로를 다시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백석대 간호학과는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다양한 임상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강화하고 디지털 의료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간호인력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
선문대 RISE사업단, 청양 로컬 창업 아이디어 발굴 캠프 성료[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 RISE사업단 지역바이오융합원은 지난 1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청양군 일대에서 ‘2025 청양군 청춘거리 농·식품 창업 아이템 발굴 캠프(부제: 청양의 청춘들, 한 끼의 아이디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양 농·식품을 활용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청춘거리 청년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역 청년의 일자리 창출과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학생들은 청양의 주요 농·특산물을 기반으로 메뉴 및 제품을 개발하며 MZ세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실용형 창업 모델 도출에 나섰다. 캠프에서는 청양군 청년 창업가 허지혜 대표(이플아토)가 특강을 진행해 로컬 특색을 반영한 창업 전략과 창의적 아이디어 발상법을 전했다. 허 대표는 실제 창업 과정에서 요구되는 사고법과 기획 노하우를 공유하며 참가자들의 실전 역량 강화에 도움을 줬다. 교육과 연계해 운영된 ‘청춘거리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밀리언net팀’의 ‘청양 DIY 구기자! 강정 키트’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높은 기획 완성도를 인정받아 대상(청양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청양고5추조팀’의 ‘지구를 살리는 착한 핫도그’가 참신성과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선문대 총장상)에 선정됐다. 청양군 농촌공동체과 최이호 과장은 "청년 창업 모델 발굴을 지속 확대하고 지역 청년들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희재 선문대 지역바이오융합원장은 "청양 농산물과 청년들의 창의성이 결합해 새로운 창업 가능성을 제시했다”며 "우수 아이디어는 시제품 개발로 연계해 실질적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2025년 중등 교육과정 운영 결과 공유회’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2월 1일과 8일 ‘2025년 중등 교육과정 운영 결과 공유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나다움성장교육과정’은 자기주도적 배움과 성장을 중시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중학교 교육과정을 의미하며, ‘미래지음교육과정’은 학생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주체로서 삶과 성장을 지원하는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의미한다. 12월 1일에 열리는 중학교 ‘나다움성장교육과정’ 운영 결과 공유회에서는, 2025학년도 ‘자유학기–학습·탐구집중학년–진로집중학기–고등학교 진학’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교육과정의 우수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중학교 28개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사례(자유학기 활동, 1인 1자율탐구 활동, 읍·면지역 특색 교육과정, 학교자율시간 운영 등)를 공유하고 학교 간 실천적 연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관리자(교감), 교육과정운영부장, 담당자 등 60여 명이 참여하여 2026학년도 특색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협의도 진행된다. 12월 8일에는 고등학교 ‘미래지음교육과정’ 운영 결과 공유회를 개최한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따라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육공동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관내 고등학교 관리자(교감) 및 고교학점제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진로·학업 설계 지도 사례와 수업량 적정화에 따른 학사(공강 시간) 운영 사례를 공유하여, 단위학교 간 상호 배움을 촉진하고 관내 고등학생들의 고교학점제 역량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석 중등교육과장은 "중등 나눔의 장을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노력과 성과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모든 학생에게 자신의 꿈과 진로에 맞는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아산교육지원청, 보건(담당)교사 직무 역량강화 배움자리 연수 실시[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11월 25일(화), 27일(목) 이틀간 관내 초·중·고·특수 및 각종학교 88개교의 보건교사와 보건업무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보건실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및 관리 방법과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 오·남용, 흡연예방교육을 주제로 한 직무역량 강화 배움자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충청남도약사회 부회장이자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충남지부장인 지은실 약사를 초빙하여,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보건실 의약품 관리 및 마약류 포함 약물·흡연 예방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정은 △보건실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 및 관리 방법 △마약류 포함 약물 오남용 및 흡연예방교육으로 구성되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유익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신세균 교육장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보건실 의약품 관리와 마약류를 포함한 약물·흡연 예방 교육은 매우 중요한 과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보건교육과 안전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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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학교공간혁신 사업관계자 배움자리 개최[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교공간혁신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2025 학교공간혁신 사업관계자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되었으며, 공간재구조화사업과 감성꿈틀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에는 공간재구조화사업과 감성꿈틀사업을 담당하는 학교 업무 담당 교원,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건축사 등 학교공간혁신 사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교육과정과 수업을 담아내는 미래형 학교공간의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순서로 진행된 특강에서는 건양대학교 의료공간디자인학과 임오연 교수가 ‘공간으로 그리는 미래’를 주제로 미래사회 변화와 학습자 중심 교육 패러다임을 설명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학교 공간의 역할과 설계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학생의 일상과 학습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공간 구성, 지역과 연계된 열린 학교, 회복과 돌봄이 가능한 감성 공간의 필요성을 사례와 함께 소개해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이어 미래학교추진단에서 2025년 학교공간혁신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공간재구조화사업 업무 지침 △감성꿈틀사업 추진 주요 사항을 안내했다. 교육과정과 연계한 공간 재구조화 원칙, 사용자 참여 중심의 설계 과정, 사업 추진 단계별 유의점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만드는 학교공간혁신의 의미를 강조했다. 세 번째 순서에서는 공간재구조화사업과 감성꿈틀사업 참여 학교를 사업 유형별 모둠으로 나누어 ‘현장 원탁회의’ 방식의 토의를 진행했다. 모둠별로 사업 추진 과정의 성과와 보완점, 향후 설계·공사에 반영이 필요한 사항, 교육청·교육지원청에 바라는 지원 사항 등 의견을 나누며 학교 현장의 요구를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정책 보완과 정보나눔자리 체계 개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진규 미래학교추진단장은 "학교공간혁신은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중심에 둔 교육과정·수업·공간이 함께 바뀌는 과정”이라며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현장의 경험과 고민을 세심하게 듣고, 정책과 지원 체계를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학생이 행복하고 교사가 수업하기 좋은 학교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에서 수렴한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향후 권역별 정보나눔자리, 우수사례 공유, 사용자 참여 프로그램 확대 등 학교공간혁신 지원 체계를 강화해, 충남형 미래학교 공간 모델을 도내 학교 전반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충남교육청, 소규모 유치원 한계 넘는 ‘한울타리유치원 정책나눔’ 개최[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월 28일(금)에 공주교육지원청에서 한울타리유치원 정책나눔자리를 운영하였다. 한울타리유치원은 소규모 공립병설유치원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교육환경 개선과 통학차량 운영, 인력 배치 등을 지원하여 교육과정 내실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충남교육청은 2025년 △통합형 7개 원, △거점형 3개 원, △공동연계형 21개 원, 총 31개 원을 운영하였다. 이날 나눔자리에서는 2025 한울타리유치원 업무 담당자외 교원 60명이 참여하여 공주대학교 이성희 교수의 ‘미래유아교육을 위한 소규모 공립유치원 재구조화 방안’특강을 시작으로 서산 대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한울타리유치원 통합형 운영 사례를 공유하였다. 또한 2026 한울타리유치원 계획 수립을 위한 운영 방안에 대한 생각나눔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소규모 유치원이 갖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울타리유치원 운영 지원을 확대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유아들이 공동체 경험을 통해 배움을 얻고, 교사 간 협력 증진으로 교육공동체 상생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임채성 세종시의장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도 제7차 임시회 참석[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28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에 참석해 전국 시도의회의 주요 현안과 입법·정책과제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임시회는 각 지역이 직면한 현안을 균형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 과제들이 폭넓게 다뤄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K-스틸법 조속한 입법 촉구 건의안 ▲국가장학금 성적제한제도 개편 촉구 건의안 ▲전국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 국비보전 법제화 건의안 등 지역 불균형 해소와 청년 지원, 대중교통 재정 안정성을 다루는 주요 안건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한 공연자 안전 확보를 위한 「공연법」 개정 건의안,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지방재정법 시행령」 개정 건의안 등 제도 개선을 위한 전국 단위 제도 개선 과제도 함께 검토됐다. 임채성 의장은 회의 석상에서 "전국 시도의회가 직면한 제도적, 정책적 과제들을 함께 논의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세종시의회도 타 시도의회와의 협력을 강화하여 지역 현안 해결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석자들은 각 지역에서 제기된 입법·행정 수요를 국가 차원에서 함께 모색하는 논의를 이어가며 지방의회 간 협력 체계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논의를 거듭하며 시도의회의 연대와 협력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평가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구성원들은 지역 간 특수성과 정책의 보편성을 아우르는 지방자치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힘쓸 전망이다. -
유인호 의원,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통학로 우회전 차량에 위험 노출”[시사캐치]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람동, 교육안전위원회 소속)은 28일, 교육청 예산 심의 과정에서 세종시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의 보행 안전이 전반적으로 취약한 수준이라며 교육청 차원의 전수조사와 즉각적인 시설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유 의원은 특히 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서 우회전 차량이 신호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거나 속도를 충분히 줄이지 않은 채 진입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등교 시간대에는 교통 봉사자의 활동으로 위험이 일부 완화되지만, 하교 시간대에는 사실상 보호장치가 전혀 없어 어린이들이 그대로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보행 안전섬이 없는 도로 구간에서는 사고 위험이 더욱 증가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이는 단순한 예산 문제를 넘어 반드시 해결해야 할 ‘안전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 의원은 "우회전 전용 신호등 설치, 경고 표지판 확충, 교통 흐름 개선 등 물리적인 조치 없이는 위험 해소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는 학교가 개별적으로 관계기관에 민원을 제출하는 방식이라 근본적인 시설 개선으로 이어지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세종시교육청이 전면에 나서 관내 모든 초등학교 주변 교통안전 실태를 전수조사하고, 위험 지역에 대해서는 경찰청·시청 교통과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일괄적·체계적 대응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 의원은 대표적인 사례로 보행자 신호를 인지하지 않고 비보호로 우회전하는 차량 등 안전사고 사례가 일어난 보람초등학교 주변 사거리 구간을 예로 들며, "이 문제는 특정 학교가 아니라 세종 전역의 초등학교 통학로에서 반복되고 있는 공통된 위험 요소”라며 "이번 예산 심의 과정에서 현안 개선을 위해 조치 가능한 예산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덧붙이며 질의를 마쳤다. -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26년 농업 분야 예산안 심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27일,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의 도농상생국 및 농업기술센터 소관 예산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마치며 2일 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2026년도 농업 분야 예산안 중 세입예산은 전년도 예산액 대비 121억 1,276만 2천원 증액된 524억 9,287만 9천원으로 편성, 세출예산은 전년도 예산액 대비 143억 3,768만 9천원 증액된 1,221억 9,058만 7천원으로 편성, 제출됐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예산이 실제 수혜자 규모에 비해 부족함에도 예산이 조기 소진되지 않은 점을 언급했다. 특히, 건강검진 지정 병원이 도심지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를 위해 지정 병원으로의 이동 수단 개선이나 방문 검진 활성화 등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광운 위원은 농기계 지원 보조금 지급 후 농기계가 실제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꼼꼼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농기계 지원 직후 고장 발생 시 고액의 수리비가 전액 농민에게 전가되는 일이 없도록 해당 업체와의 중재 역할을 요청했다. 김학서 위원은 청년 농업인에게 영농 초기 정착금(3년간)을 매년 지원하고 있지만, 실제로 정착 후 농업 경영을 이어가는지에 대한 관리와 성과 분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매년 청년농의 수가 감소하는 상황을 고려할 때 예산 투자 대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업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현옥 위원은 실제로 개최 실적이 미흡한 도시재생 등 집행부 위원회들에 대해 비상설 위원회로 전환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위원회 수당이 관행적으로 편성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거점 시설별 체험프로그램이 유사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끌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각 시설의 통합과 특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효숙 위원은 농특산물 홍보가 실제 시민 관심을 유발하고 최종 판매로 이어지기 위해선 시민 눈높이에 맞는 홍보 디자인 마련 및 매체의 다양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친환경종합타운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2028년까지(3년간) 약 70억원의 시비가 투입될 예정인 만큼, ▲기존 친환경종합타운 주민 지원사업과의 관계 ▲신규 부지매입 필요성 ▲스마트팜 운영 방식 등을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신일 위원은 로컬푸드 직매장의 식료품 진열대(Showcase) 교체비를 시설비로 편성하여 지원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이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 촉진을 목표로 하는 만큼, 모집인원 확보 및 예산 전액 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주민거점시설을 당초 시의회 동의 내용과 다르게 용도 변경하여 운영하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예산편성 사전 절차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농촌생활환경 정비사업의 경우 농촌 거주민의 어려움과 불편을 해결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마을정원 사업보다 도로 확장 등 시급한 개선 사항에 우선 투자하는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다음 달 2일까지 2026년 본예산에 대한 예비 심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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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열 세종시의원, ‘반복된 허술한 설명자료, 집행부 책임 회피 규탄한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이순열 의원(도담·어진동,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5일 제102회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도시공원 사용승인권의 비정상적 위·수탁 구조’를 지적한 5분 발언에 대해, "세종시가 하루 만에 발표한 설명자료가 사실과 다르고 시민을 오히려 혼란스럽게 만드는 성급하고 허술한 대응”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세종시는 설명자료에서 "세종시설관리공단의 사용승인은 시 권한을 대리하는 것이며, 법에 따라 적법하게 운영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며, 이미 시의회가 의뢰한 법률자문 결과에서도 관련 협약의 위·수탁 구조가 현행 법령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점이 명확히 확인되었다. 이순열 의원에 따르면, 법률전문가들은 "공원 내 시설물 등의 사용승인을 위·수탁사무로 정하는 것은 적법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디고, 세종시설관리공단이 세종시를 상대로 사용승인 하는 것 또한 적법하지 않다는 동일한 의견을 회신했다.”고 말했다. 이는 곧, 세종시가 체결한 위·수탁 협약에 법적 근거가 부족하며, 그동안 운영해 온 행정 절차 또한 위법 소지가 크다는 의미다. 그럼에도 세종시는 이 같은 법적 쟁점에 대한 검토 없이 ‘적법하다’는 주장만 되풀이하며 설명자료를 배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의 지적은 단순히 ‘감면 권한’이나 ‘도시계획 변경 여부’를 묻는 것이 아니다. 핵심은 공원시설 사용승인이라는 공권력적 행정행위를 시가 아닌 수탁기관이 행사하도록 한 비정상적 구조, 즉 기관 역전 현상이다. 그러나 세종시는 설명자료에서 "감면 자율권은 없다. 도시계획 변경 검토한 적 없다”는 등 지적의 본질과 무관한 주장만 반복해 논점을 흐리고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였다. 이에 이순열 의원은 "의회의 공식 지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법적 검토 없이 급조된 반박자료를 내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행정이다. 더구나 이미 법률자문 결과까지 존재하는 상황에서 사실과 다른 설명으로 책임을 피하려는 태도는 매우 유감스럽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번 사안은 단순한 절차상의 문제가 아니라 공권력 행사 권한을 둘러싼 법적·행정적 중대 사안”이라며 "세종시는 즉시 위·수탁 협약 전반을 재점검하고, 위법 가능성이 있는 부분에 대해 사후조치와 구조 개선을 강력히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순열 의원은 "이번 사례처럼 법적 검토 없이 성급하게 설명자료를 내고, 논점에서 벗어난 변명만 되풀이하는 행정이 지긋지긋하다”며, "세종시는 잘못된 위·수탁 구조와 미비한 행정 시스템을 바로잡고, 시민 중심의 책임 있는 행정을 펼쳐야 한다. 시의회는 이번 사안을 엄중히 바라보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계속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의원, 바르게살기운동 아산시협의회 감사패 수상[시사캐치]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위원장 전남수) 소속 의원들이 11월 28일 바르게살기운동 아산시협의회로부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헌신과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감사패는 전남수 위원장을 비롯해 명노봉 부위원장, 이기애 의원, 박효진 의원, 김미영 의원, 김희영 의원에게 수여됐다.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온 의원들의 의정활동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바르게살기운동 아산시협의회는 진실·질서·화합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봉사와 공동체 의식 함양에 앞장선 이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협의회는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의원들이 지역 발전과 건전한 공동체 가치 확산을 위해 꾸준히 활동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기획행정농업위원회 의원들은 "이번 감사패는 개인에게 주어진 상이 아니라지역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모든 시민과 관계자분들께서 만들어 주신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진정성과 책임감을 갖춘 의정활동으로 시민에게 보답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산시의회 기획행정농업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공동체 가치 실현을 위해 바르게살기운동 아산시협의회를 비롯한 다향한 시민단체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원회, 탄소중립 신규사업 발굴 위한 29개 부서 의견 수렴[시사캐치]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위원장 김미영)는 지난 27일 아산시 전 부서(직속기관, 사업소 등)를 대상으로 진행한 ‘탄소중립 아이디어 회의’를 마무리하며, 총 29개 부서로부터 다양한 의견과 신규 사업 제안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아산시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탄소 저감 실천 방안 ▲에너지 절감 정책 ▲자원순환 확대 방안 ▲주민 참여형 탄소중립 사업 등 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실천형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특히 기존 업무보고에서는 다루지 못했던 세부 실행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각 부서의 실제 행정현장에서 필요한 실효성 높은 신규 정책 아이템을 모색했다. 특별위원회 의원들은 "29개 부서에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은 아산시 탄소중립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탄소중립은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미영 위원장은 "탄소중립은 특정 부서만의 업무가 아니라 시 전체가 함께 추진해야 할 공동 정책”이라며 "각 부서에서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질적인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위원회는 수렴된 의견을 분야별로 체계적으로 정리해 향후 아산시 탄소중립 중장기 계획과 신규 사업 제안, 예산 편성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
천안시의회, 미국 스탠톤대학교와 국제교류 협약(MOU) 체결[시사캐치]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25일 오후 3시, 소회의실에서 미국 스탠톤대학교(Stanton University, 총장 김광호)와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행금 의장, 정규운 의회사무국장, 스탠톤대학교 김광호 총장, 이현은 부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제 의정사례 및 정책정보 교류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연구 협력 ▲지속 가능한 국제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 협력 기반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논의했다. 스탠톤대학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본교를 둔 사립 고등교육기관으로, 1996년 설립되었으며 경영학, 정보시스템관리학 등 실무 분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25년 1월 미국 서부지역 대표 고등교육 인증기관인 WSCUC(WASC Senior College & University Commission) 으로부터 기관인증을 획득하며 교육 역량을 공식 인정받은 바 있다. 김행금 의장은 "이번 협약은 천안시의회가 국제적 의정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연구 기반을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이지원 천안시의원,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 우수상·국회 문체위원장상 동시 수상[시사캐치] 천안시의회 이지원 의원(국민의힘, 성거읍·부성1동)이 대표발의한 「천안시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가 혁신성과 공익성을 인정받아 금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위민의정대상’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에도 선정되며 두 개의 상을 동시에 거머쥐는 성과를 거뒀다. 위민의정대상은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 4대 협의체가 후원하고, 지방자치연구소와 민관소통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지방의정 평가로 알려져 있다. 임기 중 단 한 번만 참여할 수 있으며, 서류 심사와 대면심사·현지 실사 등 약 20명의 전문가 심사를 통과해야 하는 까다로운 절차로 명성이 높다. 이지원 의원의 「천안시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는 선언을 넘어 행정 운영 방식을 바꾼 실효적 입법으로 평가됐다. 조례는 매년 부서별 종이 사용량을 조사해 감축 목표에 반영하도록 하고, 시장에게 목표 설정과 예산 반영 책임을 부여했으며, 교육·홍보·포상 등 참여 장치를 마련해 실질적 변화를 유도하도록 했다. 심사위원회는 이 조례가 시민 편의·행정 효율·환경 보호를 조화롭게 반영한 지속 가능한 행정모델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지원 의원은 "종이 한 장의 변화가 행정혁신과 예산절감, 탄소중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거창한 구호보다는 시민 생활 속 작은 불편함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실질적인 정책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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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상이군경 지원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고령화로 증가하는 상이군경의 복지 수요에 대응하여 안정적·지속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한다. 도의회는 28일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상이군경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62회 정례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상이군경과 그의 유가족에 대한 지원 사항을 규정해 상이군경을 지원하고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상이군경의 건강 회복과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국가유공자 예우에 관한 기본이념을 실현함으로써 도 차원의 보훈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김민수 의원은 "이번 조례안은 전투 및 이에 준하는 직무에 직접 참여한 전상군경, 국가 수호와 국민 생명 및 재산 보호 등 공무 수행에 직접 참여한 공상군경, 그 유가족 지원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상이군경과 유가족이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걸맞은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의회, 희귀질환자 경제적 부담 완화 지원 근거 마련[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희귀질환자의 교통비 및 간병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치료 접근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 도의회는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희귀질환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8일 제362회 정례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희귀질환관리사업의 추진’에서 ‘교통비 및 간병비’ 지원 항목을 추가했다. 교통비 및 간병비 지원으로 희귀질환자의 의료 접근성이 개선되고,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완화해 희귀질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민수 의원은 "희귀질환은 질환 종류가 다양하나 질환별 환자 수는 적고 진료 난이도가 높아 진단을 내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희귀질환 관리 체계를 더욱 촘촘히 하고, 환자와 가족의 일상을 지키는 데 필요한 지원이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충남도의회, 출산가정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근거 마련[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신생아와 임산부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출산과 육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박정식 의원(아산3·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출산가정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조례안」이 28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면역력이 낮은 임산부와 신생아를 중심으로 백일해 감염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지원함으로써 감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건강한 출산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출산가정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계획의 수립 ▲예방접종 대상 및 지원 기준 설정 ▲예방접종 비용 지원 및 절차 마련 ▲의료기관 위탁 및 예방접종 기록 관리 ▲부정수급에 대한 비용 환수 근거 등을 규정했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임신 27주 이상 36주 이하의 임신부 ▲분만 후 1개월 이내의 산모 ▲신생아의 부, 조부모 및 외조부모 ▲임신부의 배우자 등으로 생애 1회에 한해 접종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박 의원은 "백일해는 신생아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감염병으로, 예방접종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경제적 부담 없이 도민이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건강한 출산과 육아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다음 달 15일 열리는 제36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될 예정이다. -
충남도의회,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반 마련[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노후 기반시설의 체계적‧선제적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28일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 조례안’이 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도내 도로·교량·터널 등 주요 기반시설의 노후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상황에서 체계적 유지관리와 성능개선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하고, 고장 발생 후 복구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예방적 유지보수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시설 관리주체가 장기적 관점에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성능개선충당금’ 제도를 도입해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시설 안전성을 높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양 의원은 "기반시설은 도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자산”이라며 "그러나 시설 노후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고장 후 보수’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어 선제적‧예방적 관리체계로의 전환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조례는 체계적 관리계획과 안정적 재원 마련의 틀을 갖춘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도민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12월 15일 제36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심의‧의결될 예정이다. -
충남도의회 “지역사회 통합돌봄 지원체계 강화”[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돌봄이 필요한 도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하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돌봄 지원 전달체계와 통합지원 정책 기반을 강화한다. 도의회는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지역사회통합돌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28일 제362회 정례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조례 제명을 법률에 부합하도록 「충청남도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로 변경했다. 또한 ▲지역 통합돌봄 계획 수립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및 운영 근거 마련 ▲전담조직 설치 ▲퇴원환자 연계, 가사 및 주거지원 등 통합돌봄 사업 근거를 명확히 하는 내용이 담겼다. 신순옥 의원은 "이번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돌봄의 공공성과 전달체계를 강화하여, 도민이 ‘살던 곳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지역 돌봄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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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생명 존중·자살 예방 참여 기반 강화”[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자살 예방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해 보상 체계와 참여 기반 확대에 나선다. 도의회는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생명존중문화 조성 및 도민자살 예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8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생명 존중 및 자살 예방 정책 추진 과정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과 종사자, 도민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안은 위원회 구성 및 기능을 정비하고, 자살 예방 기여자에 대한 포상 및 인센티브 지급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현장에서 예방 활동에 참여한 도민·기관·단체 등에 포상 또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점은 정책의 지속성과 참여 동기를 강화할 수 있는 것으로 기대된다. 신순옥 의원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예방해야 할 과제”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도민과 지역사회,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생명지키기 공동체’ 기반을 더욱 튼튼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
충남도의회 ‘신장장애인 지원 조례’ 제정 추진[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충청남도 신장장애인 지원 조례 제정에 나선다. 도의회는 28일 ‘충청남도 신장장애인 지원 조례안’이 제362회 정례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석곤 의원(금산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신장장애인이 건강하고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장장애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현재 충남에는 4,561여 명의 신장장애인이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신장 장애는 치료 특성상 주 2회 이상 잦은 통원치료가 필수적으로 일상생활 전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단순한 지원이 아닌 통합적인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도시와 농촌이 공존하는 충남 특성상 이동권이 취약한 신장장애인을 위한 지원이 시도별로 편차가 있어 도의 일관되고 종합적인 지원 정책이 요구됐다. 이에 따라 조례 제정을 통해 신장장애인을 위한 정책 공백을 해소하고 신장장애인이 현실적으로 경험하는 어려움에 기반한 맞춤형 정책 기반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조례안은 ▲신장장애인들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효과적인 정책 수립을 위한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신장장애인을 위한 지원사업과 지원 범위를 구체적으로 규정해 의료지원 체계를 마련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했다. 김 의원은 "신장장애인의 경우 잦은 통원치료가 필수적임에도 이동권 증진 및 교통비 지원이 많이 부족해 신장장애인의 원활한 치료와 회복을 늦출 수 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해 신장장애인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받아 하루속히 건강한 삶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남도의회, ‘충남형 농촌 서비스 통합모델’ 최종안 제시[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농촌지역 공동체 활성화 정책 연구모임’(대표 박미옥)은 지난 27일 도의회에서 제3차 회의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충남형 농촌 서비스 통합모델’ 구축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 고광철 의원(공주1·국민의힘),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을 비롯해 사회적농장·협동조합 대표, 현장 활동가, 주민자치회 관계자, 관련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농촌 고령화와 과소화로 인해 확대되는 생활 서비스 공백 문제를 면 단위 생활권에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에 중점을 두고 의견을 나눴다. 이날 연구용역 최종보고에서는 ▲충남 농촌의 심각한 서비스 공백 실태 ▲면 단위 통합서비스 모델의 필요성 ▲주민 활동가(돌봄반장 등) 양성 체계 구축 ▲광역지원센터 설치 및 2년간 시범사업 추진 방안 등이 제안됐다. 토론자들은 "면단위 생활권 기반의 통합서비스 체계는 충남 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라며 "이를 위해 광역지원센터 설치가 필수적이며, 주민활동가가 교육·조정 기능을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활돌봄·사회적농업·주민자치 등 산재된 활동이 각각 따로 운영되는 문제를 통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해 충남형 표준모델을 마련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농업정책과 곽세우 팀장은 "현장에서 다양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지만, 서로 연계되지 않아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며 "서비스의 통합 필요성이 크며, 도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미옥 의원은 "도민의 생활서비스 공백을 메우는 충남형 농촌 돌봄 시스템을 조례 제정과 함께 실행하겠다”며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확인한 문제점과 주민 주도의 공동체 기반을 바탕으로 전국을 선도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 도민 건강·저출산 대응·노동권 보호 주문[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27일 제362회 정례회 2차 회의에서 보건환경연구원과 인구전략국 소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본예산안, 관련 조례 등을 심사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보건환경연구원은 감염병 대응, 환경·식품 안전 검사, 대기·수질 모니터링 등 도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핵심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인 만큼, 본예산에 이러한 기능을 충분히 뒷받침할 수 있는 재원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건환경연구원이 도 직속기관으로서 예산을 적극 건의하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연구원 내부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 도의회가 함께 공유하고 논의할 수 있는 협업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보건환경연구원 예산안 심사에서 "업무 과정에서 발생한 과태료를 직원 개인이 부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업무상 불가피하게 발생한 비용인 만큼 기관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인구전략국 예산안 심사에서는 "소관 센터의 역할과 업무 강도에 따라 급여가 달라야 하는데, 단순 성별에 따라 임금 격차가 발생하는 것은 문제”라며 "남녀 임금 불평등이 심화될수록 출산 기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급여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충남의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단순한 지원사업 추진을 넘어 "시군별 출산율 격차와 인구구조 변화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밀하게 파악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9월 저출산 조례가 제정되었으나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집행부가 원인 분석을 토대로 지역 맞춤형 정책을 설계하고 실행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국민의힘)은 2026년도 인구전략국 예산안 심사에서 "출산 시 지급되는 ‘첫만남 이용권’과 신생아·영유아 가정 대상의 다양한 방문 서비스 등 인구정책과·여성가족정책과·외국인정책과 등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비슷한 대상과 목적을 갖고 있다”며, "개별 사업만 보면 성과지표는 존재하지만, 도 전체적으로 보면 중복성·비효율성에 대한 총괄적 점검과 통합관리체계가 부재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저출산 대응은 도의 핵심 정책과제인 만큼, 부서간 칸막이를 허물고 성과지표 설정, 목표관리, 연계평가 등을 통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정수 위원(천안9·국민의힘)은 2026년도 보건환경연구원 예산안 심사에서 "IGRA 검사 지원, 지역 거점센터 운영 등 보건 관련 국비사업 인건비가 4개월·1개월·7개월 등으로 분절 편성되어 있는 점을 지적하며, "퇴직금 회피를 위한 인위적 계약 기간 쪼개기처럼 보인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같은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동일 연도 내에서 기간을 인위적으로 나누어 계약하는 것은 근로자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는 구조”라며 "예산이 단순히 숫자 맞추기가 아니라, 실제 사람의 생계와 직결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수 위원(당진1·국민의힘)은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상담 활동 예산이 삭감된 점을 지적하며 "현장에서는 상담 인력과 프로그램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지속되고 있다”며 "예산 확보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정착과 생활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도민과 외국인 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지역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병인 위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보건환경연구원은 장비 의존도가 높은 기관인 만큼 노후 장비와 내구연한 도래 장비에 대한 사전 점검과 교체 계획이 필수”라며 "중장기적인 장비 구입·교체 계획을 체계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 복지정책 재정운용 투명성‧책임성 강조[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28일 제362회 정례회 3차 회의에서 보건복지국 소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6년도 본예산안,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보건복지국의 전반적인 예산 편성 기준과 관련 "사업별로 버스임차료와 식대가 제각각 편성되어 있는 것은 예산 편성 기준의 형평성 및 일관성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며, "증감 사유는 보건복지부 임시 통보로 기계적으로 기재할 것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근거를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일부 사업에서는 인건비 증액이 이뤄지지 않은 사례가 확인된 만큼, 이러한 편성 누락이나 불일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국 차원에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하라”고 주문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장애인 개인예산제 시범사업과 관련해 "활동지원금의 20%를 맞춤형 서비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이로 인해 활동지원 서비스 시간이 줄어들고 활동지원사 급여까지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특히 중증장애인의 경우 활동지원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하는 만큼, 개인적 서비스 비용은 별도 예산으로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과 관련해 "이미 기념식 예산이 편성되어 있음에도 충남노인보호전문기관과 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 별도의 관련 예산이 다시 편성되어 있다”며 "사업비가 중복 편성된 것은 아닌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들 기관은 후원금까지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예산의 성격과 사용처를 보다 면밀히 검토해 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국민의힘)은 보건복지국 제3회 추경 심사에서 "초고령사회 대응 지역밀착형 노인거점 조성사업이 부여군 대상임에도, 예산서에는 도비 16억 원만 편성되어 있고 군비 부담 내역은 전혀 표기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도비 16억 원을 지원받아 부여군이 자체적으로 추진할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설명자료에는 왜 해당 금액이 필요한지, 어떤 시설을 어떻게 조성할 계획인지 기본정보조차 누락되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사업 개요, 군비 부담률, 추진 일정 등 필수 정보를 예산안과 함께 제출해 도의원들이 정확한 심사를 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수 위원(천안9·국민의힘)은 2026년도 보건복지국 예산심의 과정에서 "고립·은둔 상태의 도민 40명을 대상으로 한다고 되어 있지만, 인원 산정과 대상자 선정 기준이 무엇인지 명확한 설명이 부족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그러면서 "고립·은둔 청년이나 중·장년층은 스스로 지원체계로 나오기 어렵기 때문에,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연계·발굴 없이는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이 어렵다. 사업 설계 단계에서부터 구체적이고 투명한 기준을 마련해, 고립·은둔 도민들이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병인 위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달빛어린이병원은 심야 진료가 어렵거나 야간 응급 대응이 취약한 시군에 우선 설치해야 한다”며 "소아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력 배치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형 공공간호사제 지원과 관련해 "현재 공주의료원만 장학금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고, 다른 의료원은 사실상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간호사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를 정비하고 안정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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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시대 지방정부 역할 강화” 충남도의회 AI 기본조례 만든다[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인공지능 기본조례안」이 28일 제362회 정례회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인공지능 기술 확산에 따라 개인정보 침해, 알고리즘 편향, 안전성 문제 등 새로운 사회적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도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인공지능의 책임 있는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인공지능이 행정·산업·교육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현실에 맞춰 지방정부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공지능 개발과 이용에 관한 기본 원칙 ▲도지사의 책무와 지원 근거 ▲3년마다 기본계획 수립 및 연도별 시행계획 추진 ▲개인정보 보호·편향 방지 등 윤리 가이드라인 마련 ▲데이터위원회의 정책 자문 강화 ▲연구개발·전문인력 양성·기업지원 등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 ▲고영향 인공지능의 사전검토·안전성 검증·중단장치 마련 등 위험관리 체계 구축 ▲국내외 협력체계 마련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알고리즘 편향 방지, 설명 가능성 확보, 사회적 약자 차별 방지 등 윤리적 기준을 도 차원의 정책 기준으로 명문화하고, 고영향 인공지능 운영에 대한 사전 검토와 검증, 긴급 중단 장치 마련 등 도민 안전을 위한 보호장치를 체계적으로 규정했다. 구형서 의원은 "AI 기술이 효율성과 편리함을 가져오는 만큼, 그에 따르는 책임과 위험을 지방정부가 외면할 수 없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 기본법 시행과 같은 시기에 지방정부의 실행체계를 정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며, 충남이 책임 있는 인공지능 정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12월 15일 열리는 제4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국가 「인공지능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 시행일과 같은 2026년 1월 22일부터 시행될 계획이다. -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 학생 참여 확대 및 지역 교육서비스 강화 주문[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지난 27일 충남도교육청 산하 교육과정평가정보원과 교육연수원 등 13개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2026년도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심사에 착수했다. 신한철 위원(천안2·국민의힘)은 "직속기관이 핵심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주요 프로그램과 사업에 대한 예산편성이 필요하다”며 "기관별 프로그램 운영 예산을 확보해 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충실한 교육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직속기관의 역할이 공고히 유지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농촌·어촌 등 비도시 지역 직속기관의 시설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시설 보수가 필요하다”며 "또한 도서관 도서 구입 시 지역 서점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지윤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직원 복지를 위해 예산 여력이 크지 않더라도 간단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소속감과 소통‧화합을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도서 공간을 활성화해 문해력과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홍보도 강화해달라”고 강조했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저소득·장애 학생 대상 예술교육, 성인과 학생 대상 다문화교육, 비문해 및 저학력 성인 학습자 대상 문해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민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직속기관 본연의 교육‧문화적 역할이 충실히 수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밝혔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직속기관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며 "특히 홍보 부족이 공통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홍보 채널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안내가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이용국 부위원장(서산2·국민의힘)는 "예산 대비 사업 효과가 저조한 이유는 인근지역 학생 위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충남 전 지역 학생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차량 임차비와 적극적인 학생·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홍보 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는 "직속기관은 충남교육의 저변을 넓히는 핵심 기반”이라며 "예산편성 과정에서 학생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교육 서비스 강화가 분명히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관별 정체성을 살린 프로그램 운영이 충남의 균형 있는 교육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오는 12월 2일까지 4일간 2026년도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
충남도의회 교육위 “교육격차와 차별 없는 교육환경 만들어야”[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 이하 교육위)는 28일 충남도교육청 산하 14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6년도 충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교육위는 먼저 AI 기반 교육환경 조성 사업의 실효성을 집중 점검했다. 위원들은 "AI 관련 운영센터 예산을 확대하는 만큼 실제 교육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확보해야 한다”며 "특히 악기 대여 사업은 대여 악기 방치 사례가 없도록 전수조사와 체계적 관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자체와 협력 장애아동 지원사업의 활성화 중요성도 제기됐다. 위원들은 "2025년 교육비특별회계에서 시설비 비중이 크게 증가한 반면, 기존 학생 교육사업은 대체로 동일한 구조”라며 "교육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예산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원도심 공동화를 막기 위해서는 교육시설 정비와 교육여건 향상이 핵심”이라며 "원도심 학교의 환경개선을 통한 지역 정주 여건 강화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잇따랐다. 아울러 교육위는 ▲이주배경학생 밀집학교 지원 강화 ▲다문화교육 예산의 적정성 재검토 ▲지역별 역사적 특성을 반영한 역사교육 강화를 주문하며, "학생들이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지역 간, 원도심과 신도시 간 격차 없고,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예산을 효율적으로 편성‧집행하고 학교시설 개선과 교원 복지 확충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달라”고 강조했다. -
충남도의회 건소위, 도로안전·교통인프라·재정효율성 중심 예산 심의[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는 28일 제362회 정례회 제3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건설교통국을 대상으로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 본예산안을 심의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주택 중개보수 관련 조례 개정을 계기로 부동산 중개업자 교육 지원을 강화해 지역 시장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며 "또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빈틈이 없도록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지방도 유지관리비가 27% 감액된 것은 도로 안전관리에 직접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기존 도로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달라”고 전했다. 이어 "신규 도로 사업보다 매일 이용하는 도로의 안전 확보가 우선인 만큼, 유지·보수 예산을 충분히 확보하고 실효성 있는 관리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지적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무소속)은 "SOC 사업 추진과정에서 지방채 발행이 불가피하다면, 차환 발행 등 이자 부담을 최소화할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재정건전성과 지역 인프라 확충이라는 두 목표를 균형 있게 달성할 수 있는 효율적 재정 운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계룡역 환승센터가 지역 교통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와 시설 구축을 철저히 해달라”며 "주차장 등 편의 인프라 강화와 함께 일정 지연이나 기능 축소 없이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한 관리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여객자동차 터미널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도민이 쾌적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며 "특히 농산어촌 주민도 소외되지 않도록 정류장 운영의 사각지대를 세심하게 점검해 달라”고 주문했다.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비수익 노선 손실 보전 지원은 적자 시외버스의 안정적 운행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도민의 교통 편의와 이동권 보장을 위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운영 전반을 철저히 관리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재운 위원(계룡·국민의힘)은 "두마-노성간 645지방도 계속비 사업이 지연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보상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며 "도로 확충이 교통편의와 안전성 향상으로 이어져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언급했다. 이해선 위원(당진2·국민의힘)은 "장기화된 건설경기 침체로 민간투자 위축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 건설사업이 지역경제 유지의 핵심 역할을 한다”며 "일자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집행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도가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고 피력했다. -
충남도의회 행문위 “충남 주요 현안에 대한 대변인 역할 중요”[시사캐치]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28일 충청남도 대변인, 청년정책관 소관 2026년도 본예산안과 2025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심사에서 위원들은 ▲공주대와 충남대 통합 논란에 대한 충남도의 명확한 입장 발표 ▲집행률이 저조한 사업 검토 ▲도민리포터 처우 개선 ▲청년센터의 명확한 운영체계 마련 ▲실과별 청년정책의 효과적인 홍보 등을 집중적으로 요구했다. 대변인 예산안 심사에서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공주대와 충남대 통합 논란과 관련해 "충청남도가 어떤 입장을 갖고 있는지 명확히 밝힐 필요가 있다”며 "도내 유일한 국립대인 공주대가 통합으로 인해 충남과 공주에 불리한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큰 만큼, 도민들의 의혹을 해소하고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대변인실 소관 사업 중 집행액 1억 원 이상인 사업들의 집행률이 전반적으로 저조하다”며, "연말까지 예산이 계획대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업별 진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집행 실적이 부진한 사업은 다음 예산 편성 시 반영 여부를 검토하는 등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많은 도민리포터들이 충남을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현재의 보상과 처우는 그에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도민리포터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충남의 생생한 현장을 홍보할 수 있도록 처우를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청년정책관 예산안 심사에서 윤기형 위원(논산1·국민의힘)은 "청년센터가 평생교육진흥원 산하에서 운영되면서 조직의 역할이 모호해지는 부분이 있다”며, "센터의 전문성과 기능 강화를 위해 명확한 운영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수천억 원에 달하는 충남도의 청년정책 예산이 홈페이지 관리 부실 등으로 인해 청년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청년정책관이 청년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예산이 적재적소에 효과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행정문화위원회는 오는 12월 1일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6년 본예산안, 2025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동의안 등을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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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경위 “충남 데이터포털 ‘올담’ 품질관리 개선 신속 추진”[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는 28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제1차 회의에서 AI데이터정책관 소관 조례안과 예산안 및 인재개발원 소관 예산안을 심사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AI데이터정책관 예산안 심사에서 정보화 사업의 원가 산정 방식과 제경비·기술료 책정 근거를 집중 질의했다. 안 위원장은 대부분의 사업이 입찰로 추진되고 있음에도 제경비와 기술료가 인건비 기준의 고정 비율로 일괄 적용되고 있는 구조를 지적하며 "직접인건비의 150%를 제경비로, 직접인건비와 제경비 합산액의 30%를 기술료로 산정하는 기준이 무엇인지 명확히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사업에서 인건비 비중이 과도하게 높은 점을 언급하며 "제경비와 기술료 산정이 관행적으로 반복돼서는 안 되며, 실제 소요를 기반으로 한 투명한 산출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충남 데이터포털 올담 운영 및 품질 개선 사업과 관련해 예산 집행률·편성 타당성·개선 가능성을 집중 질의했다. 올담 운영비와 핵심데이터 구축 사업의 집행 상황을 확인하며, 특히 4억 5천만 원 규모의 품질관리 체계 개선 및 운영 예산이 전면적 개편을 수행하기 충분한지 문제를 제기했다. 구 부위원장은 "용역이 2월 말 완료돼도 상반기 중 실질적 개선이 가능한지 의문”이라며 중장기 계획을 이유로 인한 개편 지연에도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부서·시군의 책임성 강화와 우수 기관 인센티브 도입 등을 제안하며, "반복되는 지적이 재발하지 않도록 용역 결과가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정식 위원(아산3·국민의힘)은 2026년도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 사업 관련, 2025년도 예산에서 1,400만 원이 낙찰 차액으로 감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26년도 예산액을 전년도와 동일한 3억 원으로 편성한 것을 지적하며, "2026년도에도 예산을 잘 사용해서 예산이 조정되거나 감액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구체적인 추진 일정과 정책 활용 제고 및 대면 홍보 강화 등 내실 있는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지민규 위원(아산6·무소속)은 도가 2년마다 수행하는 다문화 외국인 가구 통계 조사가 현장 수요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지 위원은 "현재 통계 조사는 기존 자료를 취합하는 수준에 불과하며, 특히 외국인 인구가 10%를 넘는 천안·아산 등 고밀집 지역을 위해서는 디테일한 분야와 항목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에 발맞춰 추진하는 공공 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및 해커톤 사업의 운영 계획을 점검하며 시상 규모와 예산 편성을 지적했다. 아울러 "경진대회 활성화를 위해 충남도의회 의장상 추가 신설을 검토하고, 대전지방기상청 외에도 다른 공공기관과의 공동 주최를 확대하여 학생 참가자들의 참여 동기를 높일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천안 신부제3교·방죽교 ‘빛으로 새단장’…야간경관조명 설치[시사캐치] 천안시는 신부제3교와 방죽교 등 천안천 주요 교량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도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야간경관조명 설치 및 도장공사는 천안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에게 새롭고 특색있는 문화공간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시는 2억 원을 투입해 신부제3교와 방죽교의 구조와 보행자의 보행 동선을 분석해 총 164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야간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한 LED 라인조명과 열주등을 설치해 고품질의 다양한 조명을 교량과 주변 경관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구현했다. 천안시는 또 쾌적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신부제3교 도장공사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전·쾌적·감성 등 3박자가 잘 어우러진 걷고 싶은 수변도시가 조성됨에 따라 야간 보행 동선도 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염혜숙 건축과장은 "앞으로도 천안천, 원성천 등 도심하천을 중심으로 야간 도시경관 개선을 지속 추진함으로써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빛으로 흐르는 천안’이라는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동절기 대비 건설공사장 안전점검 추진[시사캐치] 천안시는 다음 달 12일까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추락, 화재, 동파 등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방지해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 시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점검 대상은 전체 연면적 2,000㎡ 이상의 26개 건설 현장이다. 천안시는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실태 적정 여부, 폭설·강풍 시 흙막이 붕괴·침수 우려 유무, 공사장 주변 옹벽 및 담장·경사지 붕괴 위험 여부, 공사관계자의 배치 및 안전조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부실시공과 안전·품질 관리 미흡 등의 위반 행위 적발 시 공사중지 등 행정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저온, 폭설, 결빙, 강풍 등 기상환경 악화로 현장 위험요인이 증가하는 만큼 철저한 점검으로 각종 재난을 사전에 방지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부당해고 행정 소송’ 대법원 최종 승소[시사캐치] 천안시가 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 근로자와의 부당해고 소송에서 대법원 최종 승소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A씨는 서북구정신건강복지센터가 민간위탁으로 운영됐던 당시에 징계를 받고 해고돼 2023년 3월 센터가 직영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근로계약이 체결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A씨는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를 주장하며 충남지방노동위원회와 중앙노동위원회에 구제신청을 제기했고, 부당해고로 판정됐다. 이에 시는 지난 2024년 1월 중앙노동위원회를 대상으로 ‘부당해고 구제 재심판정 취소’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1심(대전지방법원)·2심(대전고등법원)은 ‘해당 근로자에게 고용승계 기대권이 인정되지 않으며, 센터 내부의 중대한 비위행위, 근무태도 문제, 직장 내 신뢰관계 훼손 등으로 천안시의 고용승계 거절 조치는 정당하다’고 보았으며, 대법원에서도 상고이유가 없다고 판단해 심리불속행으로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 확정판결에 따라 시는 해당 근로자에 대한 법적 고용의무가 존재하지 않으며, 센터의 직영 전환 과정에서도 행정절차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명확히 확인됐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사건이 장기간 논란이 되었으나 대법원 확정 판결로 확인된 만큼 천안시의 행정조치는 모두 법적으로 정당하다는 점이 최종적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
순천향대, 기업체 예비 ‘샐러던트' 위한 오픈 유니버시티 개최[시사캐치] 지역의 우수 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대학의 학위과정 진학에 대한 정보제공과 가이드를 제공하고 AI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새로운 新 산학협력 역할모델의 하나로 ‘학위과정 플랫폼’을 제시하기 위한 기업과 대학간 이색 ‘오픈 유니버시티’[포스터]가 개최된다.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오는 29일 교내 유니토피아관 CK홀에서, ‘샐러던트’를 꿈꾸는 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산업경영공학과, 세무회계학과, 경영회계학과(26년 신설예정) 공동주최로 오픈 유니버시티를 개최한다.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오픈 유니버시티 행사가 재학생들이 선제적으로 입학 예정자들을 발굴하고 제안해서 행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재학생들이 소속된 창의라이프대학이 갖고있는 특장점을 네트워크를 통해 협약기업과 주변 지인들에게 폭넓게 알리고 싶다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의지가 행사로 이어진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이른바 기업체에 몸을 담고 있는 ‘직장(일)’과 ‘대학생활(학습)’을 병행하는 ‘샐러던트’ 재학생들이 스스로 학습의 가치를 깨닫고, 그 열정으로 행사를 만들었다는 것 자체가 이번 행사의 성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행사는 ▲환영사 ▲협약기업 대표 축사 ▲교육과정 소개 ▲협약기업 참여를 통한 성과공유 ▲사례발표 ▲성과지향적 기업관리에 대한 특강 ▲캠퍼스투어 순서로 진행된다. 샐러던트 재학생들이 만든 오픈 유니버시티…재교육형 계약학과의 진정한 가치 발견 산업경영공학과 학과장 황선필 교수는"이번 행사가 기업과 대학 간에 교육 협력 체계를 더욱 단단히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라며 "협약기업에서는 ‘교육이 실제 업무에서 어떤 성과를 내는가’가 관심사인데, 오픈 유니버시티에서는 재직자들이 대학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 개선, 업무 효율화, 문제해결 능력 향상으로 이어진 사례들이 심층적으로 소개된다”고 말했다. 또, 황 교수는 "이를 통해 기업 인사 담당자들은 향후 기업체별로 사내에서 필요한 교육 방향을 보다 명확하게 제시할 수 있고, 대학에서도 산업 현장에 적합한 새로운 교육 방식을 양방향에서 입체적으로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오픈 유니버시티를 제안한 김기춘 학생회장은 "우리 학과의 운영 현황, 교육 프로그램, 재직자 학습 지원체계를 명확히 전달하고 싶었다.”라며 "특히 예비 신입생들에게는 대학에서 어떤 교육을 받고 어떤 변화가 가능한지, 학습 기대효과와 진로·직무 역량 향상에 대한 실제 사례를 오픈 유니버시티를 통해 보여주고자 아이템을 발굴하고 학우들과의 회의 등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했다.”고 말했다. 김현수 창의라이프대학 학장은 "이번 행사가 협약기업과 신규 발굴기업이 한자리에서 만나 기업과 대학간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하고, 본격적인 AI시대를 맞아 재교육형 계약학과 학위과정이 새로운 대안으로 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재직자를 위한 新산학협력 역할모델로써 ‘학위과정 플랫폼’ 제시가 미래를 열어가는 지식형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산업경영공학과, 세무회계학과 등 기업체 재직자 대상 학위과정은 학력신장은 물론 AI시대를 대응할 재교육형 계약학과로써의 진정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배출된 인재는 총 279명에 이른다. 한편, 순천향대는 주말에 운영되는 계약학과 ▲산업경영공학과 ▲세무회계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경영회계학과(신설예정)가 2026년 신입생을 모집한다. 입학 자격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 또는 동등 학력의 자격이 인정된 기업체 재직자다. 또한 편입학은 전문대 졸업(예정)자 또는 동등한 학력이 인정된 재직자도 가능하다. 상시 근로자 수 5인 이상 사업장에 재직 중인 자로 신학기 개시일 기준 산업체 등에서 10개월 이상(신입학만 해당), 재직한 4대 보험 가입자로서 산업체 대표의 추천을 받은 자, 소속 기업체에서 교육비 50% 이상 납부가 가능하면 된다. 상담전화 041-530-1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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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천안 불당 ‘10년 묵은 통학난’ 해결나서[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천안시 불당2동에 거주하며 원거리 중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의 통학 불편 해소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등하교 시내·통학버스를 조기 투입해 원거리 통학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운영하고, 장기적으로 학교 이전 등 근원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동시에, 천안 지역 전체 통학 문제까지 점검하겠다는 방안을 내놨다. 김 지사는 28일 도청 접견실에서 이성현 천안시 학부모회연합회 회장, 불당동 지역 학부모 등 20명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도와 도교육청, 천안시와 천안교육지원청 학교 지원 및 대중교통 담당 공무원, 이준일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이 배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1일 김 지사가 민선8기 시군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천안시를 찾았을 때, 천안시청 봉서홀 앞에서 집회를 하던 불당2동 학부모를 만나며 이뤄졌다. 당시 학부모들은 10년째 불당2동 중학생들이 인근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며 관계 기관에 대한 해결책을 촉구하고 있었다. 현재 불당2동에는 불무초와 아름초 등 2개 초등학교가 설치·운영되고 있으나 중학교는 불무중 1개소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올해 불무초·아름초 졸업생 500여 명이 불무중에 배정받지 못하며, 시내버스나 사설 임차 버스, 학부모 차량을 이용해 3∼6㎞ 떨어진 중학교로 통학 중이다. 내년에도 793명의 졸업생 가운데 296명만 불무중에 진학하고, 나머지는 원거리 중학교로의 통학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집회를 본 김 지사는 학부모들에게 다가가 상황 설명을 들은 뒤, 빠른 시일 내 도청에서 만나 해결책을 모색하자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이후 도 관계 부서에 대책 마련을 지시했고, 이에 따라 도는 지난 13일 불당2동 학부모 면담을 통해 상황을 파악했다. 이어 지난 24일에는 학부모, 도의회 구형서 의원, 도교육청과 천안시 담당자 등과 회의를 열고, 시내버스 3대와 통학버스 3대를 추가 투입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도교육청과 충남버스운송사업조합 측에 "손해가 나더라도 버스를 추가 배차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시험운행을 하고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야하는 만큼, 내년 1월 말 배차를 마치고, 2월 초부터는 가동할 수 있도록 해 줄 것”도 강조했다. 등교뿐만 아니라 하교 시간대에도 버스가 필요하다는 학부모의 요청에 대해 김 지사는 "등·하교 시간대 모두 버스를 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불무중 증축이 끝나더라도 신생 지역이라는 특성상 학생이 더 늘어 원거리 통학 문제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3년 만 운행하지 말고, 문제가 모두 해결될 때까지 버스를 가동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또 "학생들을 분산시킬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을지, 장기적으로 학교 이전 등을 도교육청과 협의할 것”과 "불당동 이외에 사각지대가 없는지 천안시 전체를 점검해 줄 것”을 도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
세종시, 자전거·전동킥보드 안전수칙 함께 지켜요[시사캐치] 세종시가 11월 28일 한솔동 일원에서 제6차 올바른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세종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지난 3월 보람동을 시작으로 새롬동, 고운동, 도담동, 다정동에 이어 한솔동까지 꾸준히 진행돼 오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세종시청과 세종시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한솔동 행정복지센터, 한솔지구대, 안전보안관 등 지역사회 여러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한솔동 주변 학교와 상가 밀집 지역에서 시민들에게 자전거와 개인형이동장치 이용 시 ▲무단 방치 금지 ▲안전모 착용 ▲승차정원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또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반 사항을 안내하고 안전 규칙이 적힌 홍보물을 공영자전거와 공유 전동킥보드에 부착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작은 구급함 등 시인성 높은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조은강 대중교통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전거와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수칙이 널리 알려져 보다 안전한 통행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올바른 자전거 이용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대 인문학 아카데미, 시민 호응 높아[시사캐치] 세종시가 11월 27일 시청 여민실에서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인문학 아카데미’ 종강식을 열고 6차례에 걸친 인문학 교양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9월 시와 서울대학교가 체결한 협약에 따른 첫 협력사업으로, 서울대학교 석학들의 강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16일 개강 이후 매회 200여 명 안팎의 시민들이 꾸준히 수강해 마지막 6회 강연까지 총 1,100여 명이 참석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마지막 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 수의학과 장구 교수가 ‘사람과 동물, 아름다운 동행을 위하여’를 주제로 진행, 인간과 동물의 관계, 공존의 가치 등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시민들과 나눴다. 이어 종강식에서는 ▲강의 후기 공모전 수상자 2명 ▲수료생 대표 1명▲공로상 수상자 1명 등 총 4명에게 시상이 이뤄졌다. 총 4회 이상 강연을 들어 수료 기준을 충족한 시민은 140명으로, 이들 시민에게도 수료증이 전달됐다. 시상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금현섭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 김동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이 참여했다. 금현섭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원장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된 인문학 아카데미와 같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모델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원장은 "서울대학교는 공공성에 기반한 평생교육의 역할을 더욱 고민하고, 세종시와의 평생교육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향후 세종공동캠퍼스‧복합캠퍼스와 연계한 교육‧연구 협력 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최고의 명강의를 마련해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과 평생교육원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시민 여러분의 호응이 굉장히 높았던 만큼, 시민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교양 수준을 높일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적극행정 빛났다[시사캐치] 세종시는 11월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지자체 분야 장려상(인사혁신처장상)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인사혁신처·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중앙부처와 지자체, 지방공공기관의 적극행정 성과를 공유 및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예선 1·2차 심사를 거쳐 지자체 18건, 지방공공기관 9건을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하고, 이날 최종시상식을 진행한 결과 세종시 ‘농공단지 입주규제 완화’를 장려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지난 25일 행안부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추가 수상하면서 시의 적극 행정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 해당 사례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을 보유하지 않은 농공단지에 충분한 폐수처리 능력을 갖춘 기업의 입주를 허용해 환경부 ‘농공단지의 개발 및 운영에 관한 통합지침’의 개정을 이끌어 냈다. 아울러 시는 10여 차례에 걸친 관계부처 협의 및 사업장 방문, 7차례의 주민 간담회 등으로 소통과 환경, 주민 의견 등을 중심으로 적극행정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이번 개정으로 공공폐수처리시설에 준하는 자체 폐수처리시설을 갖춰 물환경 보전에 이상 없는 기업들의 공동단지 입주가 허용되면서 기업 유치와 신규 투자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또한, 전동면 청송농공단지에 4,200억 원 이상의 생산설비 증설과 50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규제를 개선하고 기업투자를 뒷받침한 결과”라며 "기업 하기 좋은 도시, 양질의 일자리가 많은 자족경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적극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세종도시교통공사가 ‘기둥형 정류장 축광스티커 부착’ 사례로 지방공공기관 분야 장려상(인사혁신처장상)을 함께 수상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야간 시간대 시인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기둥형 정류장에 축광 스티커를 부착, 낮은 비용으로 안전효과를 극대화한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
세종시 직원들, 6년째 환경·나눔 가치 알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는 11월 28일 직원들의 기부품을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 671만 원을 세종점자도서관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준범 세종점자도서관장, 정가영 아름다운가게 대전세종본부장 등이 참석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부금은 시 자원순환과가 매년 9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추진한 자원순환 실천 운동에서 직원에게 기부받은 물품 1,171점을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에서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이다. 세종점자도서관은 전달받은 기부금을 ‘점자도서관 가는 날’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 시각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문화공연과 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문화·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6년째 이어진 직원들의 자원순환 실천이 친환경 가치를 더한 아름다운 나눔 확산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생활 속 자원순환 문화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아름다운하루’ 행사를 개최하며 판매 수익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고 있다. 기부금은 연도별로 ▲2020년 743만 원 ▲2021년 910만 원 ▲2022년 1,000만 원 ▲2023년 549만 원 ▲2024년 66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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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인공지능 중심 금융·보안 혁신 변화 나선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11월 28일 시청에서 ‘인공지능 금융 패러다임 혁신과 보안 세미나’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 기술의 변화와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세미나는 학계와 민간 전문가를 중심으로 산업과 금융, 보안, 공공 등에서 인공지능을 둘러싼 정책 방향과 기술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동인 카이스트(KAIST) 김재철인공지능(AI)대학원 책임교수는 전문가 강연을 통해 공공기관 인공지능(AI) 도입 전략적 방향과 정책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GS그룹에서 디지털 업무혁신을 추진 중인 김진아 52g DX 총괄 상무가 대기업 현장서 진행하고 있는 인공지능 내재화 사례를 소개했다. 이형은 비자 코리아(VISA KOREA) 부사장은 결제 산업의 변화 흐름과 인공지능 기반 국제 금융서비스 혁신 전망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이성권 엔키화이트햇 대표가 생성형 인공지능 확산에 따른 새로운 보안 위협과 대응 전략을 설명했다. 강연 이후에는 정민기 시 인공지능 정책특별보좌관이 사회를 맡아 공공과 산업 분야의 협력 과제, 정보보안 및 금융 혁신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인공지능은 산업구조 변화뿐만 아니라 금융과 사이버 보안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기술”이라며 "공공과 민간 전문가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장을 확대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산 방문의 해 맞아 ‘골목형 상점가’ 5곳 신규 지정[시사캐치] 아산시는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외부 관광객 소비 유입을 확대하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골목형 상점가’ 5곳을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지정된 골목형 상점가는 △한들물빛도시(탕정면 매곡리 1205번지 일원) △이지더원(둔포면 석곡리 1801번지 일원) △온양온천역(온천동 82-1번지 일원) △온화(온천동 167-5번지 일원) △부티크타운(풍기동 211-1번지 일원) 등 5곳이며, 아산시는 이번 지정을 포함해 총 11개의 골목형 상권을 육성하게 됐다. ‘골목형 상점가’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2,000㎡ 이내 면적에 소상공인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된 구역을 대상으로 지정하는 제도로서,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 등록 및 다양한 공모사업 신청 자격 부여 등을 통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아산시는 이번 골목형 상점가 확대 지정이 외부 방문객의 온누리 상품권 사용을 용이하게 하여 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중앙부처의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소규모 지역 상권의 중장기적 발전 기반을 마련하고, 구도심과 신도심 간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시민 밀착형인 골목형 상점가 지정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아산 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앞으로도 ‘골목형 상점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
아산시립합창단, 23년간 비상임 운영…‘상임 전환 합의’[시사캐치] 아산시가 11월 28일 아산시립합창단지회와 상임 전환을 중심으로 한 단체 및 임금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범수 부시장과 박근태 공공운수노조 세종충남본부장 외 교섭위원 9명이 참석했다. 양측은 지난해 8월부터 총 12회의 교섭을 통해 △정년 및 근로시간의 연장 △급여체계 등 상임 운영을 위한 핵심 사항을 합의하며 23년간 이어져 온 비상임 운영 방식은 종지부를 찍게 됐다. 시는 시립합창단의 상임 전환으로 문화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향상을 실현하는 적극적 공연으로 ‘일상 속에서 문화를 즐기는 아산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부시장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상임 전환한 만큼 앞으로 최고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의 경험을 제공하고 공연의 질적 성장으로 예술적 성과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근태 본부장은 "협약이 체결된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립합창단에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립합창단은 2025년 아산시 관내에서 41회의 공연을 실시 하였고 앞으로 요양원, 복지관 등 장애인·노인·아동시설로 찾아가는 공연을 확대할 예정이다. -
충남 농사랑, 예산 대표 농특산물 특별 기획전[시사캐치] 충남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농사랑(www.nongsarang.co.kr)’을 운영하는 충남경제진흥원은 11월 27일부터‘예산군의 날’ 농특산물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예산군 브랜드관 입점 품목을 대상으로 20% 할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예산황토사과는 GAP(농산물우수관리) 인증과 예산군 공동브랜드‘예가정성’인증을 획득한 우수 농산물로, 총 1,200개 한정 특가로 판매된다. 쿠폰 적용 시 19,9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전 제품 무료배송 혜택도 제공된다. 한권희 충남경제진흥원장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제철을 맞은 과일과 채소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즐기시길 바란다”며, "연말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행사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지역 농가 매출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5주년 기념 사업보고회 열어[시사캐치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7일 개관 5주년을 맞아 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양육자 120여 명이 참석해 올 한해 추진한 센터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업보고회는 △올해 주요 사업 추진성과 발표 △2026년 사업계획 안내 △짧은 영상(숏폼) 공모전 시상 △배움동행상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센터는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사회와 보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센터는 영유아 가정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보육현장의 전문 파트너로서 다양한 사업을 통해 부모의 부담을 덜고 아이들의 성장을 도왔다”며 5년 동안 지역 영유아와 가족을 위한 통합적 돌봄 기반을 다져온 센터의 노력을 격려했다. 이어 오 시장은 "아산시는 앞으로도 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부모와 아이, 보육교직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근주 아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개관 5주년을 맞아 지역 보육공동체와 함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내년에도 더욱 신뢰받는 보육지원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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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선문대에 굿즈 팝업스토어 열어[시사캐치] 아산시는 11월 27일 선문대학교 본관 해달이프렌즈에 팝업 공간을 마련해,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이하 ‘여해나루’) ‘충온이네’에서 판매 중인 ‘충온즈 굿즈’의 위탁 판매에 들어갔다. 이번 협업 스토어는 지난 5월 체결된 아산시와 선문대학교의 상생발전 업무협약 일환으로 출발하여 지역 관광자원 홍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올해 여해나루 개관과 함께 출시된 ‘충온즈’는 아산시 관광 캐릭터 ‘충온이’를 활용해 만든 상품으로, 메모지·피브이씨(PVC) 파우치·네임스티커·아크릴 키링·마그넷 등 학생들이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굿즈를 선보이고 있다. 맹희정 아산시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충온즈 X 해달이’ 굿즈 팝업은 여해나루가 아닌 외부 공간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리로, 관내 지역 대학과 함께 시작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감각을 지닌 학생들이 충온즈 굿즈를 많이 사랑해 주길 바라며,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통해 지역 관광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2026년 노인일자리 3,917명 모집…올해보다 209명 확대[시사캐치] 아산시가 노인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지원을 위해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3,917명을 모집한다. 이는 올해보다 209명이 증가한 규모로, 아산시는 4개 수행기관을 통해 총 56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11월 28일부터 12월 26일까지이며, 모집 분야는 △노인공익활동사업(2,649명) △노인역량활용사업(1,036명) △공동체사업단(232명) 등 3개 분야다. 신청 자격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또는 직역연금 수급자(일부 유형 만 60세 이상)이며, 유형별 자격조건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정부·지자체가 추진하는 타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산시 노인일자리는 △대한노인회 아산시지회(☎041-545-0462) △아산시노인종합복지관(☎041-544-1401) △아산시니어클럽(☎041-531-8141) △아산시동부노인복지관(☎041-533-7722) 4개 기관에서 운영되며,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통장 사본 등 필요한 서류를 갖춰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노인일자리가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을 위해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지방자치 콘텐츠대상 ‘복지·주민참여 부문’ 대상[시사캐치] 아산시가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복지·주민참여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 콘텐츠대상’은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한다. 아산시는 △시민 맞춤형 행정서비스 △지속 가능한 디지털 참여 생태계 조성 △혁신 기반 소통 플랫폼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아산시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김범수 부시장은 "시민 참여를 행정의 중심에 두는 소통 기반으로 다양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참여 행정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 문화를 확대하고 쌍방향 협력을 강화해 체감도 높은 시민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아산시 유림회 기로연…경로·효친의 정신 기리며 전통 계승[시사캐치] 11월 27알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아산 3개 향교 전교 및 유림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아산시 유림회 기로연’을 열고 지역의 학문과 인의를 바탕으로 사회를 이끌어 온 원로 유림을 예우하는 시간을 가졌다.‘제24회 아산시 유림회 기로연’을 열고 지역의 학문과 인의를 바탕으로 사회를 이끌어 온 원로 유림을 예우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국가가 학문과 덕망을 갖춘 원로 문신을 정중히 예우하기 위해 베풀었던 전통에서 유래한다. 한양 천도 직후인 1394년(태조 3년), 태조 이성계가 60세로 기로소에 들며 원로 대신들을 위로한 잔치가 그 시초로 알려져 있다. 아산은 조선 후기까지 향교를 중심으로 유학과 교화를 실천해 온 고장으로, 기로연은 이 같은 지역 정체성과 정신문화의 계승을 상징하는 의식이다.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표창패 수여 △기념사·축사 △진다례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진다례(進茶禮)는 장수 유림에게 차로써 예를 올리는 전통 의례로, 공경의 마음을 형상화한 의미 있는 순서로 자리매김했다. 오랜 기간 유교적 가르침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어 온 유림에게 표창을 수여해 그간의 헌신에 대한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세대가 달라져도 효와 예의 정신은 변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유림 어르신들의 지혜와 정신은 오늘의 아산을 지탱하는 큰 힘이며, 세대가 함께 존중과 화합을 이루는 품격 있는 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로연은 오랜 세월 지역을 품어 온 어르신들의 삶을 되돌아보고, 그분들이 남긴 품격과 가치를 함께 나누는 자리였다. 세대와 시대가 바뀌어도 존중과 예의 정신은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지역공동체가 이어온 따뜻한 연대의 전통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 됐다. -
백석대 특수체육교육과, DP스포츠와 산학협력으로 장애학생 체육교육 인프라 확충[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특수체육교육과의 교육 현장에 조금 이른 크리스마스가 찾아왔다. DP스포츠(대표 김종인)는 총 2백만원 상당의 운동기구(슬라이드 매트 10대와 모아핏 10세트)를 백석대 사범학부 특수체육교육과에 기증하며 장애학생 체육교육 환경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데 힘을 보탰다. 이번 나눔은 DP스포츠가 진행하는 2025년 성과공유제 ESG 경영 실천 프로그램 및 백석대가 곧 맞이할 건학 50주년 맞이 기념 나눔 및 상생 실천의 장으로, 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제 교육현장에 연결한 의미 있는 사례이다. 특수체육교육은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모두 성장시키는 교육 분야이기에, 환경의 작은 변화도 아이들의 가능성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바로 그 지점을 이해하고 지원을 결정한 DP스포츠의 마음이 이번 행사에 깊은 울림을 더했다. 백석대 사범학부 김정현 학부장은 "백석대가 걸어온 50년의 시간은 많은 사람의 배움과 성장으로 채워져 왔다”며 "기증받은 운동기구들은 예비 특수체육교사들의 실습을 한 단계 끌어올려, 결국 학생들의 현장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미래 교육에 대한 기대도 함께 말했다. 백석대 특수체육교육과 구교만 주임교수는"이 기구들은 학생들이 곧바로 실습에서 활용할 예정이며, 장애학생 개인의 특성을 고려한 체육 프로그램 개발에도 실제적인 도움이 된다”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감사를 느낀다”고 말했다. 기증된 운동기구들은 특수체육 실습실에 배치되어 학생들의 실습 교육 및 장애학생 체육교실, 지역사회 봉사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학은 이를 통해 교육의 울타리를 학교 내부에만 두지 않고 지역사회로 넓혀가는 ‘따뜻한 실천’을 이어갈 계획이다. 백석대학교는 앞으로도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사람을 향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관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인 산학협력과 교육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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