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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인터뷰] 최민호 세종시장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무산, 지금도 매우 아…

정원도시 선도했지만 중심에 서지 못해 정치는 타협과 협치의 산물…과정이 원만하지 못했던 점 시장으로서도 반성 여소야대 상황 집행부의 설득과 소통 부족…실·국장과 직원들 모두 최선 다해 지방자치, 정치 아닌 주민 중심 생활자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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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세종시는 지난 3년 6개월 동안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 민선 4기 행정수도로서 세종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삶과 지역 발전을 조화롭게 잇는 시정을 이끌어온 최민호 시장에게 세종시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솔직하게 돌아봤다.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무산, 여소야대 구조 속 협치의 어려움, 지방자치 현실의 한계 등 아쉬움과 좌절도 숨기지 않았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그는 주요 현안과 시정 철학을 돌아보고, 세종의 다음 시간을 준비하는 구상을 전하며, 30여 년 지방자치의 현실과 한계를 되짚었다. 특히 최 시장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무산과 관련해 "지금도 매우 아쉽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충남 안면도 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마찬가지로 국제 공인을 받고 기재부와 행안부 승인을 거쳐 국비 지원까지 확보했다. 그럼에도 시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행사를 치르지 못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더 먼저 준비했고 조건도 같았지만 개최하지 못했다. 올해 4월 안면도 박람회에 세종시민들이 관람을 가게 될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편치 않다”고 덧붙였다. 또 "정원도시라는 개념은 세종시가 선도적으로 제시했는데, 지금은 전국 지자체들이 모두 정원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세종시가 그 중심에 서지 못한 점이 아쉽다”고 했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정상 추진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가장 먼저 시작한 세종시는 좌절을 겪고, 후발 지자체들은 박람회를 이어가는 상황을 보며 아쉬움이 더 커진다”고 말했다. 다만 "태안 박람회는 꽃·원예 중심의 성격이 강하고, 세종시가 구상한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중앙공원과 호수공원을 기반으로 한 진정한 정원박람회였다. 두 박람회가 충청권에서 차별화된 형태로 함께 열렸다면 관광 측면에서도 더 큰 의미가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소야대 구조로 인한 시정 제약 관련 최민호 시장은 "정치는 본질적으로 타협과 협치, 절충의 산물이다. 그 과정이 원만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서는 시장으로서 저 스스로도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손뼉이 한 손으로만 울리지 않듯이 협치는 일방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다. 집행부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시의회가 당론을 앞세워 ‘전액 삭감 아니면 전액 통과’라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면서 절충의 여지가 거의 없었던 점은 매우 아쉬웠다”고 밝혔다. 이어 "빛축제의 경우 예산 규모를 축소하자는 제안도 했고,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역시 개최 시기를 4월에서 10월로 조정하는 대안까지 제시했다. 시민들과 함께 토론회를 열어 시민 의견을 반영하자는 제안도 했지만 모두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협치에 대한 아쉬움은 여전히 크다. 협치는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지금도 안타까운 마음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여소야대 상황을 집행부의 설득과 소통 부족으로 해석하는 시각에 대해서는 "그런 비판이 있다면 겸허히 수용하겠다. 당시를 돌아보면 저를 포함해 실·국장과 직원들 모두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예산 조정, 사업 규모 조정, 추진 방식 변경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지만 ‘전액 불가’라는 입장이 반복되면서 행정적으로도 한계가 있었다. 협치는 어느 한쪽이 나를 설득하지 못하면 안 된다는 태도로는 성립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협치는 양측이 함께 노력해야 가능한 것이지, 일방에게만 책임을 돌릴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최 시장은 지방의회 제도와 관련해 "지금이나 과거 내무부 지방자치법 추진단에 있을 때나 생각은 변함이 없다. 지방자치는 정치인이나 정당이 아니라 주민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에도 정치자치가 아니라 주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자치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여성과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정당 공천이나 정당 개입은 최대한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지방자치 초기에 기초의회는 정당공천제 없이 출발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정치화되며 정당 공천이 도입된 점이 매우 아쉽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현재 지방자치가 마치 중앙 정당의 예속물처럼 운영되고 있다. 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지역 주민의 목소리보다 공천을 쥔 정당과 지도부에 더 의존하는 구조는 지방자치의 본질에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세종시, 2026년 도시주택국 업무계획 발표…“도시 기반 정비·주거 안정…

상업용지 용도 전환해 도시경제 활성화 '도시미관 지킴이' 우수상가 선정하고 맞춤형 빈집 정비 추진 공동주택 관리비 진단해 주거환경 만족도 제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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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세종시 송인호 도시주택국장은 1월 20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2026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올해는 행정수도 완성과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도시 기반과 규범을 선제적으로 정비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도시관리계획 정비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금강 수변과 BRT 인접 상가의 허용 업종 확대, 공실률이 높은 상업지역 내 소형호텔 입지 허용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또한, 대표 건축물을 ‘우수건축자산’으로 등록하고 축제와 연계해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주거급여 확대와 긴급주거비 지원으로 ‘주거복지대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으로 행정안전부 우수사례 최우수상을 받았다. 올해 도시주택국은 ▲미매각 상업용지 주택·공공시설 전환과 개발행위 허가 기준 합리화 ▲불법 옥외광고물 정비 및 ‘도시미관 지킴이 우수상가’ 운영 ▲빈집 정비 및 한글 디자인 활용 경관 요소 확대 ▲우수건축자산 발굴과 시민 참여형 건축정책 추진 ▲공동주택 4,740호 공급과 관리비 절감 서비스 도입 ▲노후 주거지 정비 및 민간임대주택 공급 촉진 ▲부동산포털 구축과 재난 안전 시설 설치 ▲온라인 건축심의 관리체계 구축 등 8대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송인호 국장은 "시민이 행복하고 미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CTX 본격 추진·대중교통 혁신…행정수도 교통 기반 강화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 정차역 협의 이응패스 고도화 ‧ 공주 BRT 개통 ‧ 택시 증차 ‧ PM 견인제도 시행 합강동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공동주택 연내 분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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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세종시는 미래 행정수도 위상에 맞는 교통서비스 기반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사업이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하며 본격 추진 기반을 확보했고,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등 국가중추시설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한 주요 사업도 실질적인 추진 체계를 마련했다. 시는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세종형 대중교통 혁신 정책’도 성공적으로 확산했다고 밝혔다. 이응패스-여민전 통합카드 출시로 카드 한 장으로 대중교통과 지역화폐 혜택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매월 네 번째 금요일을 ‘세종사랑 대중교통의 날’로 지정해 대중교통 이용을 촉진했다. 또한, 청소년과 여성 이용자 편의를 위해 소형 공영자전거 ‘꼬마 어울링’도 도입했다. 이 같은 정책 효과로 버스 이용은 13% 증가했고, 자가용 이용은 하루 5,000대 감소했다. 세종시의 성과는 국토교통부 주최 ‘2025년 지속가능 교통도시 정책평가’에서 대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천흥빈 교통국장이1월 20일 기자 브리핑을 열고 ‘2026년 교통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천 국장은 "올해는 CTX 본격 추진과 대중교통 혁신을 통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중심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 주요 추진 계획으로는 ▲CTX 도심 정거장 확보 및 민자사업 후속 절차 지원 ▲국가중추시설 교통 수요 대응 도로망 구축 ▲보행 환경 개선과 도시계획도로 공사 ▲이응패스 기능 강화와 대중교통 활성화 ▲광역 생활권 이동 편의 확대 ▲교통수단 효율화 및 택시·PM 관리 ▲주차 인프라 확충 ▲스마트시티 기반 구축 및 교통정보 플랫폼 정비 등이 포함된다. 특히 CTX 사업과 연계한 환승센터 건설, 세종-공주·조치원 BRT 노선 확대, 누리콜 AI 배차 시스템 도입, 지정구역 외 PM 반납 관리, 도시통합정보센터 기반 확충 등은 시민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높이기 위한 핵심 과제로 꼽힌다. 시는 올해 스마트 교통·대중교통 혁신과 인프라 확충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교통 기반을 확실히 다지고,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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