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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학교 안팎 교사학습공동체가 직접 만든다[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7월 28일부터 29일 이틀간 선문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학교 안팎 교사 학습공동체가 직접 만드는 ‘교사 함께 성장’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사 함께 성장’ 연수는 2024년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했다. 교사의 고민과 아픔을 나누어줄 손길은 교사 학습공동체에 있다는 믿음으로‘ 함께’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산에는 올해 52팀의 학교 밖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활동하고 있으며, 모든 학교에서 교사 학습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6~7년 이상 장수하는 팀이 있을 만큼 탄탄하게 축적된 연구와 실천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그 일련의 과정을 공유하는 것이 수업과 교육과정 혁신의 마중물이다. 연수운영단 모집부터 커리큘럼 및 내용, 진행까지 학교 안팎 전문적 학습공동체가 직접 기획한다. 이번 연수에서는 9개 팀이 연수운영단이 되어 그동안 학습공동체에서 고민하고 배웠던 경험을 6시간 동안 펼쳐냈다. 연수 강좌는 ▲인공지능 활용 개념 기반 탐구 수업 ▲교사의 자신감을 높이는 학급경영 마스터 클래스 ▲교사 자존감과 행복을 키우는 그림책 수업 ▲에듀테크 완벽 활용하기 ▲학생 주도의 소통과 협력이 살아있는 수업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인성 ▲노션으로 설계하는 교사 디지털 업무 혁신 ▲2022개정 교육과정의 깊이 있는 프로젝트 수업 ▲Canva를 활용한 교실 속 창의 굿즈 만들기 9개로 구성됐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 "아산 지역 선생님들이 모여 수업 고민을 나눌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은 기회여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신청하였다. 실제 수업에 활용이 가능한 연수라서 의미 있었으며, 항상 나의 속도와 관성대로 하던 수업들에 변화의 계기가 되어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신세균 교육장은 "교사는 혼자의 힘으로 성장하지 않는다. 다른 교사와 함께 고민을 나누고, 서로 연구하고, 실천하는 협력과 연대 속에서 성장한다. 동료 교사와 가르치고 배우며 함께하는 기쁨을 느끼는 연수가 되리라 기대하며 ‘교사 함께 성장’ 연수가 지속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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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운전직·조리직 지방공무원 직무연수[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7월 31일(목)부터 8월 1일(금)까지 1박2일로 관내 운전직·조리직 지방공무원 4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전라북도 부안 및 군산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운전직·조리직 공무원들이 학기중 등·하교 및 급식 지원 업무로 연수 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기회가 없었던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안전한 학교 통학 및 조리환경 조성 방안에 대해 공유하고 산업안전보건교육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안 청자박물관에서 도자기 체험을 하며 감성을 채우고 군산 근현대사거리를 돌아보며 역사의 흐름 속에서 공직자의 책임감에 대해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 참석자는 "역사적 현장 속에서 공직자의 삶을 돌아보고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병도 교육장은 학생을 최우선으로 힘써온 운전직·조리직 공무원들에 감사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육현장 일선에서 근무하는 운전직·조리직 공무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맡은 바 직무에 책임을 다하는 전문가적 소양을 함양하고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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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고향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한다[시사캐치]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원장 오동규)은 충남교육청기초학력지원센터와 공주교육대학교 기초학력지원연구소가 함께 추진하는 2025년 ‘여름방학 고향사랑 학습 튜터링 사업’을 7월 23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23일부터 8월 20일까지 신청한 각 학교의 일정에 따라 기초학력 보충 및 학습 지원을 진행하는 지역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대면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며, 초등학생들에게는 개별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해 학습 결손 해소를 목표로 한다. 올해에는 천안, 아산, 공주, 논산계룡, 당진, 부여, 서산, 홍성의 9개 학교가 신청하여 35명의 튜터(예비 교사)가 학생들을 함께 하게 되었다. 특히 충남교육청기초학력지원센터는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의 용역을 받아 기초학력과 관련된 다각도의 연구와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번 튜터링 사업은 예비교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아동의 학습 상태를 파악하고 지도함으로써 교육 현장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고 있다.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 오동규 원장은 "예비 교사들이 고향의 아이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이번 튜터링 사업은 지역 사회에 깊은 교육적 울림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초학력 강화와 균형 있는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여름방학 고향사랑 학습 튜터링 사업’은 충남 지역 초등학생들의 기초학력 증진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예비교사들에게는 교육 현장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인 지도 능력을 배양하는 소중한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윈윈이 되는 이번 사업은 충남교육청의 지속 가능한 기초학력 지원 및 인재 육성 정책의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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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보육사무 업무편람 제작 추진[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유보통합을 대비하여 올해 연말까지 ‘보육사무 업무편람’을 제작할 계획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자체의 보육사무가 교육청으로 이관될 경우, 안정적인 보육업무 수행 기반 마련과 어린이집 업무처리의 표준화를 위해 업무편람 제작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보육업무 공동 수행과 업무편람 제작 등을 위해 3명의 인력을 세종시청에 파견하였으며, 교육청과 시청 간에 실무협의체를 운영하여 업무편람을 공동으로 제작하기로 협의하였다. 이번에 제작되는 업무편람은 ▲보육 일반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설치·폐지 ▲보육교직원 관리 ▲보육서비스 제공 ▲어린이집 지도·감독 ▲기타, 총 7개 분야 35개의 항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제작 방식은 교육청 업무담당자(파견인력 포함)가 업무편람 초안을 작성 후 시청 업무담당자가 이를 검토·보완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이 과정에서 업무별로 교육청과 시청의 담당자를 지정하여 수시로 협의하며 공동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업무편람 제작은 유보통합 실행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며, "교육청과 시청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보통합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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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노봉 아산시의원, 경보제약 공장 증설 관련 주민 간담회 가져[시사캐치] 아산시의회 명노봉 의원이 지난 31일 실옥동 경보제약 공장 증설공사와 관련된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주관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장 증설에 따른 소음, 악취 등 생활 불편과 환경 피해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명 의원이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행정의 실질적인 대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명노봉 의원을 비롯해 아산시 집행부 관계 공무원, 복기왕 국회의원 최원석 보좌관, 지역 통장 및 주민대표 등 19명이 참석하여,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 대책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실옥4통 지역에서 발생한 수해 피해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한 주민들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외에도, 경보제약 공장 증설에 따른 우오수 처리 미비가 수해를 더욱 악화시켰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따라 관계 부서에서는 우오수 처리 시스템의 점검과 보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논의된 주요 사항은 ▲ 경보제약 증설로 인한 소음·악취 등 주민 피해요인 점검 및 행정지도 ▲ 우오수 처리 미흡에 따라 수해 원인 분석 및 환경피해 방지 계획 수립 ▲ 인도 환경 개선 및 마을안길 도로 포장 등 기반시설 확충 등이다. 명노봉 의원은 "산업 발전도 중요하지만 주민의 삶의 질과 안전이 무엇보다 우선돼야 한다”며 "주민들의 고충을 외면하지 않고, 의정활동의 중심에 시민이 있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청취를 넘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행정과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구 의원으로서 주민 불편에 공감하고 직접 해결에 나서는 명노봉 의원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돋보이는 자리였으며, 향후 실효성 있는 행정 조치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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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디지털 탐구로 의정역량 높인다[시사캐치] 대전시의회(의장 조원휘)가 챗GPT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책 소통과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2025년 전체 의원 정기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에서 진행됐으며, 제주도의 정보기술(IT) 산업 발전전략과 생태관광 정책을 현장에서 탐구하고, 챗GPT 활용, 감성 리더십과 메시지 전략 등 전문 교육으로 의원 개개인의 소통력과 정치력 제고를 도모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연수 첫날인 29일에는 한국산업기술원 이영환 박사가 강사로 나서 ‘챗GPT를 활용한 의정활동 실전’을 주제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정책 대응과 홍보역량 강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정책 간담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유토론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인 30일 오전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인성교육센터 김은미 대표가 ‘셀프힐링과 감성 리더십’을 주제로 조직 내 정서문화와 자율회복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강연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제주시 영평동에 있는 IT기업 카카오 본사를 방문해 카카오의 산업 전략과 비전, 지역 기반 기술 확산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IT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비자나무 군락지이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생태 보존 명소인 ‘비자림’을 방문해 자연유산 보호와 생태관광의 조화, 무장애(Barrier-free) 탐방 시설 등에 대해 체득했다. 특히, 장애인·노약자도 이용가능한 무장애 숲길 운영 현장을 직접 확인하면서 향후 대전의 생태·관광 정책에도 반영할 수 있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연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정치인으로서의 메시지 전략’을 주제로 생각표현연구소 김주리 소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은 지역민과의 소통을 위한 효과적인 메시지 기획과 전략적 의사소통에 대한 내용으로 의원의 시민 소통역량을 향상시키는 시간이 됐다. 조원휘 의장은 "이번 연수는 디지털 기술과 감성 리더십, 미래산업 벤치마킹을 골고루 아우르는 종합적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도시 경쟁력이 커지고 있는 글로컬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이 중요해지는 이때, 의원 각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정책소통 능력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연수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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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장애인 교원 차별 없는 교육환경 조성해야”[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장애 교원의 권익 보장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논의에 나섰다. 도의회는 31일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장애 교원 지원정책 개선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 교원의 채용 확대, 차별 해소, 근무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중부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김기룡 교수가 ‘장애 교원 지원 현황 및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2024년 기준 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충남 장애 교원은 203명(전체 교원의 1.14%)으로, 장애 교원에 대한 낮은 인식 수준과 지원 인프라 부족으로 고용 및 업무 수행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룡 교수는 발제를 통해 충남 지역 장애 교원의 현황과 정책적 한계를 진단하고, 장애유형별 맞춤 지원, 채용 확대, 보조인력 배치, 승진·평가 기준 개선 등 다각적인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장애 교원도 일반 교원과 동일하게 교육 전문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제도적 장벽으로 고용과 복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김종석 천안인애학교 교사, 박병찬 장애인교원노동조합 경기지부장, 이세희 천안두정초등학교 교사, 이혜경 충남교육청 교원인사과 장학관 등이 참여해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공유했다. 토론자들은 ▲장애 교원의 고용 확대 및 배치 기준 마련 ▲보조 인력과 보조공학기기 지원 강화 ▲교육공동체 차원의 인식 개선 등을 중점 과제로 제시하며, 도교육청 차원의 종합적 대응과 정책 연계를 촉구했다. 충남도의회는 이날 토론회에서 제기된 현장 의견을 충남교육청 및 도내 교육지원청과 공유하고 예산 반영 및 제도‧정책 개선을 검토할 계획이다. 좌장을 맡은 방한일 의원은 "장애 교원도 우리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차별 없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충남 장애 교원 지원체계가 실효성 있게 작동할 수 있도록 도의회도 교육청 및 관계 기관과 적극 협력하고, 정책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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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채용박람회 참여 기업 모집[시사캐치] 대전시는 오는 9월 30일 대전시청에서 열리는 ‘2025 대전 청년채용박람회’에 참여할 우수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에서 잡(Job)는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지역 청년을 위한 종합 일자리 지원행사로, 현장 면접·상담부터 취업특강, 채용설명회 등 실질적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여 대상은 청년 채용계획이 있는 대전 소재 우수기업 70개 사로, 유망 중소기업, D-유니콘기업 등 대전시 인증기업과 외국인 투자기업, 관광․마이스 등 다양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박람회는 ▲기업채용관 ▲청년정책관 ▲내일설계관으로 구성되며, 청년 구직자들이 다양한 직무와 산업군의 정보를 접하고 실질적인 구직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대전일자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구직자와 기업 간 현장 매칭을 강화하고, 온라인 채용관도 운영해 시·공간 제약 없이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인재 매칭 지원, 기업 홍보 지원, 현장 부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8월 14일까지 ‘대전청년채용박람회’ 공식 누리집(www.대전청년채용박람회.com)을 통해 신청하거나, 관련 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일자리지원센터(☎1644-8644)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되고, 기업에게는 지역의 유능한 인재를 만날 수 있는 소중한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많은 우수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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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시상[시사캐치] 대전시는 31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2025년 대전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를 선보인 12개 팀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제품·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2개 부문에 총 57개 팀이 참가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8팀 ▲특별상 1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충남대학교 ‘천문학도’ 팀의 ‘대전 야외활동 추천 플랫폼 「나갈껴?」’가 차지했다. 이 플랫폼은 기상청 초단기 예보, 대전시 공원·산책로 DB, 타슈(공공자전거) 현황 API를 연계해 실시간 날씨와 환경 정보, 안전도 분석, 개인 맞춤형 활동 코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디어 기획 부문 최우수상은 KAIST ‘한예림·이유빈’ 팀이 수상했다. 이들은 디지털 소외 고령자를 위한 도시 보행 경로 추천 서비스를 제안, 고령층이 경사나 단차 등 물리적 장애 요소를 피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이디어로 호평을 받았다. 그 외에도 ▲사진 기반 여행 추천(소풍연구소) ▲AI 농업지원 시스템(김태환) ▲장애인 지하철 보조 시스템(김태민) ▲플로깅 기반 쓰레기통 최적화(줍줍이들) 등 실생활 밀착형 아이디어가 수상 명단에 올랐다. 올해는 대전지방기상청이 공동 주최기관으로 참여하며, 기상 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 ‘특별상’을 신설했다. 해당 상은 ‘플리마켓 추천 서비스, 잇플리’(박성국 팀)에게 돌아갔다.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두 팀은 오는 9월, 행정안전부 주관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대전시 대표로 참가한다. 이옥선 대전시 법무통계담당관은 "대회를 통해 확인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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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복지사각지대 위기관리 강화 나선다[시사캐치] 대전시는 최근 발생한 서구 관저동 모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선제 대응과 체계적 사후관리를 위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위기관리 강화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나섰다. 서구 사건은 긴급복지 지원 후 사후 모니터링이 이루어지지 않아 위기상황이 방치된 사례였다. 이에 대전시는 복지위기 발굴 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적극 행정으로 전환하겠다는 조치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초기상담 강화를 통한 고위험군 조기 선별이다.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첫 상담 시 ‘위기상황 판단 체크리스트’와 ‘고립·은둔 조사표’를 활용해 위험도를 정량화하며, 실무자 상담 이후 팀장이 이를 재점검하는 더블체크시스템을 도입해 대응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확보한다. 이어 공공의 손이 미치기 어려운 위기징후는 민간 접점에서 발굴한다. 대전시는 공인중개사, 아파트 관리사무소, 배달 기사 등 생활 밀착 업종 종사자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적극 위촉하고, 관리비 체납·장기 부재·고립 신호 등 정보를 토대로 복지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민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우정청, 경찰청, 한국전력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계를 강화하고, 신고된 위기 정보는 동 복지담당공무원을 통해 통합사례관리 등으로 신속 연계된다. 복지위기가구에 대한 실시간 대응을 위해 대전시는 복지위기알림서비스 앱 가입을 확대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과 신고 의무자 대상 집중 홍보를 통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위기 징후를 신고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대전시는 올해 9월까지 앱 가입 실적이 우수한 동은 연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컨퍼런스를 통해 포상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위기 발굴부터 사후 지원까지 전 과정의 체계를 정비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적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할 방침이다. 김종민 대전시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복지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움직일 것”이라며 "한 사람의 위기도 놓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연계해 대전시는 28일 서구, 29일 동구, 중구, 유성구, 30일 대덕구 순으로 동 복지 공무원 대상으로 신용회복위원회 대전충청지역본부 이용호 수석을 초빙해 ‘채무위기 대응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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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쪽방촌 폭염 취약계층 현장점검[시사캐치] 천안시는 31일 쪽방촌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단열이 취약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쪽방 등 비정상 거처의 주거상태를 확인하고 거주자의 안전체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성환읍, 신안동 일대 쪽방촌을 방문해 냉방기 보유 여부, 건강상태 등을 살피고, 여름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또 폭염 취약계층의 생활 속 애로사항 청취하고 천안시복지재단에서 후원한 선풍기, 여름이불 등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폭염 예보시 관내 무더위 쉼터를 찾아 더위를 피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천안시는 기후위기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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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장기요양기관 급식위생 지도감독 강화[시사캐치] 천안시는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이달 16일부터 25일까지 장기요양 기관 및 급식위탁 업체 등 총 2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통해 급식안전 현황을 확인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등 소비기한 및 보관 기준(냉장·냉동) 준수 여부, 원료 보관실·제조가공실·세척실 내 위생·청결관리 위생 등이다. 천안시는 점검 결과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조치를 요구하고,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앞서 시는 노인의료 복지시설, 재가노인복지시설, 재가장기요양기관 등 총 159개 시설을 대상으로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이선희 식품안전과장은 "고위험군인 노령층의 급식 안전을 위한 철저한 사전 대응이 필요하다”며 "기온이 상승하면서 식자재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져서도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지는 만큼,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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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여름철 취약 현장 특별점검[시사캐치] 김하균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부시장이 31일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폭염에 따라 여름철 취약 현장 등 5곳을 일제히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다수의 시민들이 방문하는 장소나 무더위 취약계층 시설 등의 폭염 대응 대책을 살펴보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김하균 행정부시장이 점검한 현장은 ▲집현동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공사현장 ▲농업기술센터 ▲용수천 하천 물놀이 장소 ▲노숙인 복지시설 금이성마을 ▲소정면 광암교 등 5곳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지식산업센터와 농업기술센터에서 근로자에 대한 폭염 5대 기본수칙과 휴식 시간 등을 준수하고, 낮 시간대 작업 중지 등을 당부했다. 또한, 용수천 하천 물놀이장소에서는 현장 안전 대책을 둘러보면서 휴가철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계도와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금이성마을에서는 입소 중인 노숙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노숙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울 수 있는 지원방안을 강구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17일 붕괴된 광암교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조속한 복구를 요청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최근 폭염은 단순 기후변화를 넘어 시민의 생명과 결부된 재난”이라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폭염 대응과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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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소방, 네이버 데이터센터 화재 예방 점검[시사캐치] 이진호 세종남부소방서장이 31일 집현동에 위치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세종’을 찾아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 차원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최근 지속 중인 폭염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소모가 급증하면서 정전이나 과열로 인한 장비체계 마비를 선제적으로 살펴보기 위해 이뤄졌다. 이진호 세종남부소방서장은 현장에서 전력과 냉각 설비를 점검하고, 화재감지·소화설비 상태와 긴급대응 매뉴얼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소방본부는 데이터센터를 비롯한 고전력 소비시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폭염 등 기상 악화에 대비한 빈틈없는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진호 세종남부소방서장은 "정전이나 과열로 데이터센터가 멈출 경우 국가적 혼란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예방 조치가 필수”라며 "데이터센터는 전력 및 냉각 장비의 이상 징후를 수시로 확인하고, 화재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갖춰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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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 '우수기관'[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안전한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268곳을 대상으로 19개 정량지표를 중심으로 특수시책과 우수사례, 기관장 관심도, 안전정책 홍보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결과 세종시는 안전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 사회안전교육 지원 등 우수사례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민안전실천 역량 조사와 ‘두바퀴 차’ 안전이용 특별 강조주간 운영, 자전거 잠금 생활화 안전 캠페인, 생존수영 교육 지원, 안전매거진 발간 등이 우수성과로 꼽혔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체감도 높은 안전교육을 통해 시민과 함께 안전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안전교육 체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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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형폐가전 무상배출 서비스 추진[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소형 폐가전 ‘맞춤 수거 서비스’를 올해 말까지 적극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14일 일부 개정된 ‘세종특별자치시 폐기물 관리 조례’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소형 폐가전 무상배출 제도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운영되는 것이다. 현재도 소형 폐가전을 5개 이상 모아 수거를 요청하면 수수료 스티커 없이 무상 배출이 가능하나, 수거 신청의 번거로움과 제도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여전히 스티커를 구매해 배출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운영 중인 ‘맞춤 수거 서비스’를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확대하기로 했다. 맞춤 수거 서비스는 품목이나 수량을 따로 신고하지 않고 전자레인지, 선풍기, 청소기 등 소형 폐가전을 지정된 일정과 장소에 따라 배출하기만 하면 수거업체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수거하는 방식이다. 현재는 세종시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약 56%가 맞춤 수거 서비스를 이용 중이며, 시는 제도 시행 전까지 미참여 중인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신청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관리사무소가 서비스를 신청한 후 일정과 장소 협의가 완료되면 대형자루, 거치대 등 수거용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거점으로 운영 중인 수거 서비스도 주민들의 접근성이 용이한 마을회관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진익호 자원순환과장은 "맞춤 수거 서비스는 시민의 생활 속 불편을 줄이고, 효율적인 자원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핵심 제도”라며 "지금부터 신청해두면 소형 폐가전을 더욱 편리하게 무상으로 배출할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9월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이(e)-순환거버넌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연계되는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 지속 가능한 순환도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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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속 보호수를 예술품으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3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연동문화발전소에서 김경진 작가의 ‘앙코르 보호수’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제1기 입주예술인의 두 번째 이어가는 전시로, 기억 속에서 사라지거나 잊혀진 장소를 예술 작품으로 승화한 김경진 작가의 시도다. 그는 사람들의 쉼터이자 그늘인 ‘보호수’를 고재 기둥과 시장 파라솔, 평상과 의자 등으로 재구성해 공동체 속 기억과 감각을 시각화한다. 김경진 작가는 "보호수는 단지 한 그루의 나무가 아니라, 삶의 시간이 중첩된 감각적 장소”라며 "사라진 공간과 남겨진 구조물 사이에 여전히 작동하는 보호의 감각을 조형 언어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연동문화발전소 입주예술인 전시는 지난 3일 김윤섭 작가를 시작으로 김경진, 최승철, 정원, 임선이 등 5명의 예술인이 오는 11월까지 각자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이들은 올해 말 ‘한글’을 주제로 한 결과보고 전시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전시는 매주 월·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연동문화발전소를 방문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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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공직자, 폭우 피해 성금 1668만원 기탁[시사캐치] 충남도청 공무원들이 폭우 피해를 입은 도민을 돕기 위해 성금 1668만 원을 기탁했다. 31일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최정희 충청남도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유병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주거 복구와 생계 지원 등 피해 도민의 일상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 지사는 "피해 복구를 위해 현장 지원은 물론, 성금 모금에도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정희 위원장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위한 성금 모금에 국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모금 계좌: 농협 301-0237-3818-01,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충남)를 통해 8월 17일까지 특별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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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오일뱅크, 폭우피해 지원물품 기탁[시사캐치] 충남도는 30일 HD현대오일뱅크로부터 3억원 상당의 폭우피해 지원물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정임주 HD현대오일뱅크 대표이사,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받은 물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HD현대오일뱅크 임직원의 마음은 폭우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꼭 필요한 가구에 지원물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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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이달의 충남’ 8월 관광지 홍성·예산[시사캐치]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특정 시군을 소개하는 ‘이달의 충남’을 운영 중인 가운데, 8월 여름을 맞아 가볼 만한 관광지로 홍성과 예산을 꼽았다. 도는 매달 대상 시군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축제·행사(이벤트), 특별한 관광상품 등을 도 공식 사회관계망(SNS)과 충남관광 누리집을 통해 이달의 충남으로 알리고 있다. 이번 8월에는 뜨거운 서해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홍성과 낮과 밤이 모두 반짝이는 예산을 소개한다. ◇ 서해의 푸른 물결이 넘실대는 홍성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죽도는 홍성군의 유일한 섬으로 남당항에서 배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하면 도착한다. 죽도는 이름 그대로 대나무가 푸르게 자라있어 한적한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3.5㎞에 달하는 섬 둘레를 따라 조성된 둘레길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돼 트래킹하기 제격이다. 또 홍성 스카이타워는 남당항의 탁 트인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최근 떠오르고 있는 전망 명소다. 전망대에서는 천수만을 바라볼 수 있으며, 이곳에서는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일몰도 감상할 수 있다. 타워 전망 층에는 바닥이 보이는 아찔한 스카이워크가 있어 관광객들에게 긴장감도 선사한다.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은 바닷바람을 맞으며 6600㎡ 규모의 넓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역동적인 음악 분수쇼를 감상할 수 있고 매년 여름 물놀이 공간이 조성돼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야간에는 레이저 쇼와 다양한 조명 연출이 더해진 낭만적인 야경으로 관광객들에게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바다 내음 충만한 홍성 여행을 그린다면 다음과 같은 관광코스를 추천한다. △1일 홍주읍성 → 이응노의 집 → 놀궁리해상파크 → 홍성 스카이타워 △2일 남당항(대하 축제장) → 죽도 → 김좌진 장군 생가지 ◇ 탱글탱글한 대하를 맛볼 수 있는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도를 대표하는 미식 축제 가운데 하나인 홍성 대하축제가 8월 22일부터 9월 7일까지 총 17일간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린다. 대하 잡기 체험, 대하·해산물 직판장, 지역 특산물 판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남당항의 제철 대하 판매는 축제가 끝나도 10월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 오감을 모두 만족시키는 아름다운 예산 예산군 덕숭산에 있는 수덕사는 백제 위덕왕 2년(555년)에 창건된 곳으로 현존 백제 사찰 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특히 국보인 대웅전은 그 아름다움과 학술 가치를 인정받아 한국 건축사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울창한 숲길과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백제의 아름다움을 관찰할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예산상설시장은 1920년대부터 상업 활동이 시작된 유서 깊은 시장으로, 2023년 새단장 이후 단순한 전통시장을 넘어 연간 4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탈바꿈했다. 예산 대표 음식인 국밥, 국수를 비롯해 예산 대표 특산물인 사과를 활용한 디저트, 음료 등 관광객 입맛을 사로잡을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하다. 예산의 대표 관광지인 예당관광지에는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모노레일이 있으며, 예당호 전망대와 예당호 어드벤처는 8월 중 신규 개장을 앞두고 있다. 낮에는 탁 트인 예당호의 시원한 풍경을, 밤에는 미디어파사드가 선사하는 빛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와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자극하는 예당호 어드벤처에서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눈과 입이 즐거운 매력 가득한 예산의 1박 2일 관광코스는 다음과 같이 추천한다. △1일 수덕사 → 윤봉길 의사 기념관 → 내포보부상촌 → 덕산 메타세콰이어길 황톳길 걷기 △2일 예당관광지(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모노레일, 예당호 전망대, 예당호 어드벤처) → 예산상설시장 ◇ 황새 육남매를 아시나요? ‘제6회 예산 황새축제’ 사라져가는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의 복원을 염원하는 행사인 예산 황새축제는 8월에 탄탄한 준비를 거쳐 9월 6일부터 9월 7일(일)까지 이틀간 예산황새공원에서 개최된다. 예산 황새축제는 멸종위기종인 황새의 성공적인 복원을 기념하고, 이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상생, 친환경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문화·환경적 의의를 지닌 축제다. 이번 축제에서는 ‘황새 육남매’를 주제로 ‘황새둥지사건 육남매의 비밀’, ‘황새 6남매가 돌아왔다’, ‘황새워터밤’ 기획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무더운 8월 어디로 떠날지 고민이라면 홍성과 예산을 추천한다”라며 "홍성·예산에서 일상의 피로를 씻고 특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