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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움직였다…대전·충남행정통합 하자![시사캐치] 대전시는 12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대전광역시의회와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와 함께 「대전충남 행정통합 설명회 및 시민 한마음 촉구대회」를 열고,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대통령이 행정통합 필요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통합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은 가운데 마련됐으며, 시민 약 600명이 참석해 추진 경과를 공유하고 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설명회에서 이창기 민관협 공동위원장은 지난 10월 2일 특별법 발의 이후의 진행 상황을 소개하며, 행정통합이 가져올 변화와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그는 "대전과 충남이 통합되면 인구 360만 명 규모의 초광역 혁신 클러스터가 조성되고, 교통·생활권 확장 등 실질적인 변화가 가능해진다.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충청권의 핵심 경쟁력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설명회 이후에는 행정통합을 촉구하는 시민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의장, 이창기 공동위원장, 남재동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이 객석에서 구호를 선창하면 시민들이 후창하는 카드섹션이 펼쳐졌고, 무대에서는 통합 결의를 상징하는 배너 하강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 과학과 혁신의 도시 대전과 산업·관광 기반을 갖춘 충남이 하나로 합쳐지면 인구 360만 명, 지역내총생산 전국 3위 수준의 세계적 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태흠 충남지사와 정치적 이해를 넘어 통합에 뜻을 모아왔다. 특별법 제정과 내년 지방선거를 계기로 실질적인 행정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역 교통망과 산업·생활권을 통합해 청년이 떠나지 않는 대한민국 중심 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창기 민관협 위원장은 "수도권 집중과 인구 감소로 지방 소멸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대전과 충남의 행정통합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충남 15개 시·군 중 13곳이 소멸 위험 지역이며, 대전 역시 5개 구 중 3개가 소멸 관심 지역이다. 역사적으로 한 뿌리였던 두 지역이 통합을 통해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행정통합 추진 과정과 관련해 그는 "지난해 11월 대전시와 충남도가 통합 추진을 공식 선언한 이후 민관협의체가 구성돼 특별법안을 마련했고,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이다. 최근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발언으로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합 효과로는 ▲대전의 과학기술 역량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 결합 ▲인구 357만 명 규모의 전국 3위 광역경제권 형성 ▲교통·행정 효율성 제고 ▲에너지·물 관리 통합 등을 제시했다. 특히 "대전은 전력 자급률이 3%에 불과하지만 충남은 200%를 넘는다”며 "통합을 통해 기업 유치 경쟁력이 획기적으로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광역철도망 구축과 공공시설 공동 이용, 의료·관광 인프라 공유가 가능해지고, 각종 특례와 재정 지원으로 약 8조 원의 추가 재원을 확보할 수 있다.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지역 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끝으로 "이번 기회를 놓친다면 후손들에게 큰 부담을 남기게 될 것이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끌 경제·과학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2일 발의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은 현재 국회 소관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있다. 최근 충남 천안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대통령이 행정통합 필요성을 직접 언급하며 현장 의견을 청취함에 따라, 법안 논의에 다시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
안서 유니브시티 문화 주간, 천호지 청춘광장서 청년·시민 협력 축제 성료[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를 포함한 안서 유니브시티 컨소시엄 대학(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호서대)이 천안시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안서 유니브시티 문화 주간」이 11일(목)부터 12일(금)까지 천호지 청춘 광장 일대에서 대학생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안서동의 일상적인 공간을 청년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문화 무대로 확장해, 대학과 지역이 협력하는 문화 교류 모델을 공유하고 체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컨소시엄 대학 소속 예술 동아리와 지역 예술단체가 밴드, 댄스, 보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으며, ‘내가 본 안서동’을 주제로 한 글쓰기, 회화, 디자인, 사진 작품 전시에는 시민과 청년이 직접 참여해 지역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담아냈다. 또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AI 캐릭터 생성, 모바일 퀴즈 등 참여형 부스와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한 ‘글로벌 유니브시티 교류 페스티벌’ 부스가 운영돼 문화 교류의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백석대 무인항공센터 전해진 교관과 ㈜드로니아 전문 교관이 공동 운영한 ‘스카이 챌린지 드론 존’에서는 HMD와 대형 모니터를 활용한 드론 비행 체험과 드론 농구 프로그램이 진행돼, 첨단 기술을 시민들이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백석대 컴퓨터공학부 박성찬 학생(23·남)은 "평소 익숙했던 안서동과 천호지 공간이 문화 콘텐츠를 통해 다르게 느껴졌다”며 "대학생과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행사여서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지역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는 이번 문화 주간을 통해 RISE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안서 유니브시티 스페이스’가 대학과 지역이 협력해 청년 문화 거점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청년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선문대 축구부, 겨울 맞아 ‘사랑의 연탄나눔’으로 따뜻한 감동 전해[시사캐치] 선문대 축구부가 겨울철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나눔’ 활동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선문대학교는 매년 아산·천안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 역시 축구부 선수단 전원이 참여해 대학 스포츠팀의 모범적인 사회공헌 사례를 보여줬다. 지난 12월 5일 토요일,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선수단은 오전 훈련을 마치자마자 봉사 현장으로 이동해 좁은 골목길을 따라 줄을 서서 연탄 450장을 직접 나르며 구슬땀을 흘렸다. 주장 송호 선수는 "경기장에서 받은 응원을 지역사회에 되돌려 드리고 싶었다”며 "축구 실력만큼 인성에서도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지역 주민은 "젊은 선수들이 밝은 표정으로 연탄을 나르는 모습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봉사에는 선수단뿐 아니라 지도진도 함께했다. 체육부장 송영주 교수는 "선문대 축구부는 실력뿐 아니라 인성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봉사활동을 통해 선수들이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문대는 교내 스포츠팀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축구부는 연탄 나눔을 비롯해 환경정화, 소외계층 행사 지원 등 연중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명문 대학 스포츠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축구부는 경기 성적뿐 아니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팀”이라며 "앞으로도 대학 스포츠의 새로운 사회적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백석대 RISE사업단, AI 기반 실습교육으로 중년 여성 디지털 역량 강화[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RISE사업단은 12일(금) 오전 9시반, 40~50대 중년 여성 총 8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AI와 함께하는 스마트창작특강’을 마무리했다. 해당 특강은, 백석대 RISE사업단이 추진하는 디지털 특화 직업훈련 과정의 하나로, 디지털 기술에 대한 부담을 느껴온 중장년층이 보다 쉽게 창작 도구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천안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진행됐다. 강의는 디지털 콘텐츠·마케팅 전문 강사인 프리랜서 이주영 강사를 초빙해, 실제 사례 중심의 실습을 통해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총 2회로 구성된 교육은 지난 11월 12일(수) 50여명의 주부 수강생이 신청한 1회차를 시작으로, 이번 2회차 교육은 30여명의 주부 수강생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숏폼 영상 콘텐츠 제작과 AI 동화책 제작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기획·촬영·편집 등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하며 디지털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극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강에 참여한 이미영 씨(50·여)는 "영상 편집이나 AI 기술이 전문 영역이라고 생각했는데, 배워보니 누구나 활용 가능한 도구라는 걸 알게 됐다”며 "이번 계기로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부 참여자 기정애 씨 (56·여)는"AI로 동화책을 만드는 과정이 너무 신기했고, 손주에게 선물할 그림책을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주영 강사는 "중년 여성들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이야기를 콘텐츠로 풀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특강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실습 중심의 교육을 통해 누구나 디지털 세계에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백석대는 RISE사업을 통해 ▲대상 맞춤형 교육 운영 ▲디지털·문화·예술 분야 전문 직업교육 제공 ▲온·오프라인 병행 학습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며 청년 및 취업 취약계층의 취·창업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
선문대 경영학과, 전국 대학생 사회적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쾌거[시사캐치] 선문대 경영학과 ‘정상(頂上)’팀(윤병현, 최윤우, 지도교수 양유하)이 지난 12월 6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전국 대학생 사회적기업 우수사례 발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31개 대학생 팀이 참가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적기업 모델을 제시하며 경쟁을 펼쳤다. ‘정상’팀은 ‘민간 주도 빈집 활용 지역재생 모델: 사회적기업 ‘더몽’ 사례 분석’을 발표해 빈집 문제 해결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는 실현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번 대회는 선문대 글로벌 공생 HUSS사업단과 사회적기업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사회적기업 우수사례 발굴 및 ESG경영 탐구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본선 진출팀은 사회적기업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하며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심사에는 사회적기업 및 ESG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창의성과 실천 가능성 등을 평가했다. 대회를 기획한 운영위원장 양유하 교수(선문대)는 "학생들이 사회적기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도전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이번 성과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이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에 힘쓰며, 학생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세종 등 4개 특별자치시·도교육청, 유보통합 정책 통합 연수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2월 12일(금)에 세종전통문화체험관에서 ‘세종·강원·전북·제주 특별자치시·도교육청 유보통합 정책 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통합 연수는 올해 전북, 제주, 강원에 이어 네 번째로 마련된 자리로, 유보통합을 지역 특성에 맞게 추진하고 시·도 간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이날 통합 연수에서는 각 교육청의 업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 유보통합 시범사업 운영 사례 ▲보육사무 이관 준비 등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유보통합 정책 추진의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주요 우수사례로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토론회 ▲시범기관 내 교사 학습공동체 활성화 ▲유보통합 월간 소식지 발간 ▲보육사무 실무 해설서 제작 ▲시·도청-교육청 합동 어린이집 지도·점검 등이 소개됐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4개 특별자치시·도 교육청이 지속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여 유보통합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세종교육온소식’ 2025년 겨울호 발간[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세종교육의 다양한 활동을 담은 소식지 ‘세종교육온소식’ 2025 겨울호(제62호)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겨울호에서는 ▲전동초 ‘작은 학교 이야기’ ▲나성중 마음건강 사례 ▲장애인 원반던지기 종목 국가대표 반곡고 최영준 학생의 성장 이야기 ▲‘대학생 교육봉사 멘토단 세종우리누리’ 소개 ▲공연전시기획 전문가 직업 정보 등 의미 있는 내용이 다채롭게 실렸다. 특히, 표지에는 ‘두바이 2025 아시안 유스패러게임’ 장애인 원반던지기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반곡고등학교 2학년 최영준 학생의 모습을 담아, 도전을 향한 용기와 성장의 메시지를 전한다. ‘작은 학교 이야기’에서는 전동초등학교를 조명하여 ▲학생자치 전교다모임 ▲가족과 함께한 캠핑 데이 ▲독서·놀이·소통 중심의 교실 공간 혁신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교육 등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린 교육 활동을 상세히 소개했다. ‘세종교육 톺아보기’에서는 세종교육 주요정책인 ‘마음건강’ 정책의 학교 현장 실천 활동 내용으로 나성중학교 전교생이 참여한 ‘생명사랑 계단 만들기 캠페인’, 마음챙김 동아리의 등굣길 응원 활동 등 학생 주도 문화 확산 사례가 담겼다. ‘학교 톺아보기’에서는 ▲국가대표가 된 반곡고 최영준 학생의 성장 이야기 ▲두뇌스포츠 ‘브리지’ 교육을 실천하는 연양초 ▲특수교사 장한샘 교사의 교육 철학 ▲세종 교직원 동아리 이야기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다양한 소식을 전한다. 이외에도 ▲교육기자단 학생기자 국제교류 기사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 ▲겨울철 대기 오염 이야기 ▲우리 반 네컷 사진 이벤트 당첨작 등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풍성하게 구성됐다. 세종교육 소식지 ‘세종교육온소식’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 추가를 통해 전자책으로 볼 수 있다. 소식지 내 ‘음성변환바코드생성 프로그램(보이스아이)’이 삽입되어 한국어 음성지원뿐 아니라 여러 언어로 번역·재생이 가능해 시각장애인, 외국인 등 교육 소외계층의 접근성을 높였다. -
아산교육지원청 ‘2026 특수교육 대상 학생 유·초등 입학 적응 지원 보호자 설명회’ 개최[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2025년 12월 11일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원활한 공교육 진입 및 학교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2026 특수교육 대상 학생 유·초등 입학 적응 지원 보호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보호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여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유치원 및 초등학교 입학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육 공동체 간의 역할 제고를 통해 행복한 학교생활 준비를 돕는 것이 목적이다. 식전 공연으로 보호자 동아리 ‘느린 달팽이’의 우쿨렐레 공연을 시작으로 아산특수교육지원센터 주요 사업 안내에 이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현직 교원이 강사로 초빙되어 진행되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보호자들은 다양한 질문을 통해 많은 궁금증이 해소됐으며 입학 준비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교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안 공유 및 정보 제공은 물론, 아산특수교육지원센터 주요 사업 안내 및 홍보를 통한 특수교육의 질적 여건을 개선하겠다”라고 했다. -
천안교육지원청, 2025 나비물 천안학생기자단 수료식 개최[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덕환)은 12월 12일(금) 천안교육지원청에서 2025 나비물 천안학생기자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나비물 천안학생기자단, 관련학생 보호자, 지도강사(교육업체)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수료식은 학생기자단 활동 동영상 시청, 수료증 및 우수학생기자 표창장 수여, 학생기자단 활동 결과 보고, 우수기사 소개, 학생 활동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천안학생기자단 활동 과정 및 결과를 돌아보고, 천안학생기자단 운영 및 활동 사례 공유를 통한 2026년 운영 계획 수립, 수료식 및 우수학생기자 표창장 수여를 통해 동기를 강화하고, 사기를 높이고자 했다. 나비물 천안학생기자단 활동은 학생기자단 미디어 문해력 교육활동과 현장체험학습, 기사 개별첨삭지도, 기사 모니터링, 출판 등의 활동을 통해 미디어 문해력 신장, 학교와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에 대한 학생의 관심과 참여 기회 확대에 기여했다. 차덕환 교육장은"나비물 천안학생기자단이 미디어 문해교육 활성화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옆으로 쫙 퍼지게 끼얹는 물’이란 뜻의 나비물처럼 학생기자단의 역할과 영향력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천안교육지원청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뒷받침하겠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
충남교육청 평생교육원, ‘독서놀이지도사’ 자격과정 성료[시사캐치]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최병묵)은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한 ‘독서놀이지도사’ 자격 과정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되었으며, 총 13명의 수강생이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독서놀이지도사 과정은 놀이의 심리적 기능을 독서지도에 적용하여 아이들의 독서 흥미와 능력을 높이고, 독서놀이 지도에 필요한 기본 소양을 갖추어 학생들의 독서 역량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다. 자격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은"강사와 수강생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해 수업의 완성도가 매우 높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이들은 내년도 어린이독서교실 자원봉사자 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학생 독서지도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전문성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https://cle.cne.go.kr) 또는 전화(☎ 629-2072)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
충남교육청,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 참가[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2일(금)부터 14일(일)까지 수원메쎄에서 개최되는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충남형 늘봄학교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충남 온돌봄’ 정책 방향을 소개한다. 지난 2022년부터 늘봄학교를 주제로 참가해 온 충남교육청은 올해 ‘누구나 누리고, 모두가 키우며, 배움을 열어가는 충남형 늘봄학교’를 주제로 ▲충남 늘봄거점센터 운영 성과 ▲지역·대학 연계 프로그램 사례 ▲2026 온돌봄 정책 전환 방향 등을 체험과 전시 중심으로 구성했다. 특히 레고 기반 코딩·메타버스 활용 영어학습 체험 프로그램인 ‘인공지능(AI) 레고와 함께하는 잉글리시 어드벤처’, 천일홍·유칼립투스를 활용한 친환경 공예 체험인 ‘초록향기 실험실’, 동체시력과 순발력 향상 놀이형 체험인 ‘누가누가 빨리 잡나 캐치바’등 참여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복합형 단독 체험자리공간을 운영하여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오동석 초등특수교육과장은 "충남형 늘봄학교는 학교 안에서만 이루어지던 배움을 지역 전체로 확장하는 교육모델”이라며, "이번 박람회 참여를 통해 충남의 교육 협력 기반을 넓히고,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되는 ‘온동네 돌봄 정책’에 대한 공감과 참여를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올해 늘봄학교 운영 분야에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달성한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공공기관·전문가와 함께하는 협력형 교육생태계 구축을 강화하고, 방과후・돌봄 정책의 지속 가능한 확산 방안을 모색하여 초등돌봄교육을 끌어 나갈 계획이다. -
세종시의회 운영위원회, 제102회 정례회 마지막 회의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현)는 12일 제102회 정례회 제4차 의회운영위원회에서 ‘긴급현안질문 협의의 건’ 및 ‘2025년도 의원 연구모임 활동결과 승인의 건’을 심사하고 모두 원안 가결했다. 2025년도 의원 연구모임 활동결과 승인의 건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한 5개 연구모임의 활동 결과와 관련해 활동 계획과의 적합성, 활동비 집행의 적정성, 연구활동의 성과 등을 심의하여 모두 승인하였다. 연구모임별 추진 결과를 살펴보면 ▲ ‘국회의사당 시대 세종인재참여 연구모임(대표의원 안신일)’은 세종시 공공기관에 세종시 지역인재 채용을 촉진하고 제도를 개선할 방안을 모색했고, ▲ ‘상가 공실의 다각적 해법 찾기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김효숙)’은 세종시 상가 공실의 실질적 대책 마련을 위해 공실 상가를 활용한 창업, 문화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 ‘정주 외국인(다문화)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홍나영)’은 세종시 정주 외국인 지원체계 강화와 지역사회 참여 확대 방안을 강구했고, ▲ ‘세종특별자치시 청소년 선진 정책 도입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이순열)’은 청소년 관련 조례와 정책,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를 진행했다. ▲ 마지막으로 ‘세종시 친 보행자 환경 조성을 위한 대중교통 개선 연구모임(대표의원 최원석)’은 세종시 BRT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향상할 방안을 제시했다. 끝으로 김영현 위원장은 "시의성 있는 다양한 주제의 연구과제를 목적에 부합하도록 최선을 다해 이끌어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세종시의회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체감도 높은 방안을 제시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시정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아산시의회, 고용산 숲속야영장 조성 예정지 현장 방문[시사캐치] 아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이춘호 위원장, 김은아 의원, 맹의석 의원, 천철호 의원, 김미성 의원)는 12월 10일, 아산시가 추진 중인 고용산 숲속야영장 조성사업 관련 예산안을 심의함에 앞서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추진 계획과 현장 여건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조성 예정지의 지형, 접근성, 주변 환경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향후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고용산 숲속야영장 조성사업은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 속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으로, 캠핑장 조성 외에도 산책로, 편의시설, 체험 공간 등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현장 점검 후 의원들은 "교통 혼잡 및 생활환경 변화 등 인근 주민들의 우려가 있으니 사업 추진 시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고, 시민 휴식과 지역 관광 활성화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세밀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타당성과 주민 수요를 면밀히 검토해 시 예산이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야영장 개장 이후에도 더 많은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관리동 설치, 캠핑 사이트 배치 등 세심한 부분을 고려하는 한편 캠핑장이 조성됨으로써 야기되는 민원들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소통하는 등의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산시의회는 이번 현장 방문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예산안을 심도 있게 심의할 계획이다. -
이지원 천안시의원, 충청권 기초의원 중 유일하게 ‘친환경최우수의원’ 선정[시사캐치] 천안시의회 이지원 의원(국민의힘, 성거읍·부성1동)이 (사)한국환경정보센터가 주최한 ‘2025 전국지방의회 친환경최우수의원’에 선정되며, 충청권 기초의원 중 유일한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환경정보센터는 9월부터 11월까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환경성·지속가능성·정책 실현성·기여도 중심으로 평가했으며, 전국 3,500여 명의 지방의원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광역의원 8명, 기초의원 2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지원 의원은 천안시의 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입법과 정책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 입법인 「천안시 종이 사용 줄이기 지원 조례」는 전국 최초로 공공기관 종이사용 실태조사 의무화와 감축목표 설정을 제도화해 탄소저감·행정효율·예산 절감 효과를 창출한 선도 사례로 꼽힌다. 또한 「천안시 쓰레기 담으며 걷기 활성화 및 지원 조례」, 「천안시 업사이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등 시민참여–재활용–예방으로 이어지는 ‘천안형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지원 의원은 "이번 수상은 한 명의 의원에게 주는 상이 아니라,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준 시민들과 행정부의 노력에 주어진 상이라고 생각한다”며 "환경정책은 거창한 선언이 아니라 눈앞의 한 장의 종이 사용을 줄이는 일에서 시작된다.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정책, 지속가능한 천안을 향한 실천을 앞으로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충남도의회 예결특위, 2026년도 예산안 등 8건 처리[시사캐치] 지난 8일부터 4일간 예산안 심사를 진행한 충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장헌)는 12일 2026년도 충청남도 예산안 등 총 8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예결특위는 4일동안 도와 교육청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통해 충청남도의 2026년도 예산 12조 4,628억 원(기금‧특별회계 포함) 중 8건, 18억 5,885만원을 감액했다. 또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13조 1,630억 원(기금포함) 중 1건, 7억 6,410만 원을 감액 조정하고, 감액한 예산은 예비비로 조정했다. 주요 사업별로 보면 ▲숲가꾸기 사업 2억 4,750만원으로 과다계상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 사업 4,000만 원 등 사업재검토 ▲원예농산물 저온유통체계 구축 1억 2,820만 원 등 공모사업 미선정 이유로 감액 심사하고 10건의 부대의견을 주문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의 2026년도 예산은 4조 8,562억 원(기금포함),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5조 2,696억 원(기금포함)은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하였으며, 1건의 부대의견을 주문했다. 예결특위 안장헌 위원장(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제출된 예산안 심사는 도와 교육에서 1년 동안 숙고하여 마련한 소중한 예산임을 충분히 고려해, 예산의 불요 불급보다는 도민 입장에서 필요한 예산이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를 먼저 살펴, 도민의 세금이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꼼꼼하게 심사했다”고 밝혔다. 심사된 예산안은 15일 제36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천안시, 태조산 ‘하늘길 전망대’ 조성… 천안을 한눈에[시사캐치] 천안 태조산 등산로가 새단장을 마치고 ‘하늘길 전망대’를 선보인다. 시는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태조산 등산로 정비공사’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해맞이광장 일원을 포함해 총 4개 구간 10km에 이르는 등산로를 정비하며 노후화된 시설을 보수했다. 특히 경사가 가파르고 안전에 취약했던 구간에 목계단 및 데크계단, 안전난간, 야자매트를 설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행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이외에도 흙막이 시설 및 등의자 설치, 데크상판 교체, 배수로 정비 등을 통해 등산로의 내구성을 강화, 집중호우에도 토사 유실 없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이와 함께 태조산의 랜드마크가 될 4m 규모의 하늘길 전망대를 새롭게 조성해 수려한 자연경관과 천안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고려 태조 왕건 기상을 형상화한 상징물과 글자 조형물 등 포토존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정비공사를 통해 방문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하늘길 전망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조산은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휴식을 책임지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태조산을 명품 산림휴양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가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천안시, 청렴시민감사관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시사캐치] 천안시는 12일 동남구청 대회의실과 충남안전체험관에서 제6기 청렴시민감사관 4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청렴시민감사관이 시정 전반을 더욱 효과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청렴리더십 교육과 재난안전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는 김효광 청렴전문 강사를 초빙해 동남구청 대회의실에서 청렴의 가치와 책임, 청렴시민감사관의 역할 등 청렴리더십 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충남안전체험관에서 사회재난 및 자연재난 대응 체험을 실시해 안전의식을 높이고, 시민 안전분야에 대한 시정 감시 역량을 키웠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배우고 느낀 점을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하여 지역사회 청렴문화 확산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천안시, ‘충청권 우수중소기업&로컬푸드박람회’서 대표 농특산물 선보여[시사캐치] 천안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충청권 우수중소기업 & 로컬푸드 박람회’에 참가해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한다. TJB 대전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충청권 대표 종합 박람회로, 지자체 홍보부스, 로컬푸드·전통식품 판매존, 시식·체험 프로그램, 직거래 상담존 등으로 운영된다. 천안시는 행사 기간 ‘천안시 로컬푸드 홍보관’을 운영해 성환배, 입장포도, 호두 및 호두가공품, 와인·증류주 등 천안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전시·판매한다. 박람회는 TJB ‘생방송 투데이’ 현장 중계와 뉴스 보도를 통해 소개될 예정으로, 천안시는 천안 농산물 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명열 농업환경국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천안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신뢰하는 로컬푸드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며 "지역 농업인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천안시, 공공건축가·지역건축사 교육…공공건축 수준 향상[시사캐치] 천안시는 12일 한들문화센터 이벤트홀에서 공공건축가, 지역건축사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공건축 관계자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안광석 총괄계획가가 공공건축가의 주요 업무와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12명의 공공건축가가 3개 조로 나눠 ‘공공건축가 기획활동’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공공건축가 기획활동은 천안시 공간환경 전략계획의 세부 사업으로, ▲원성동 저층 주거지 개선 방안 ▲천안역 지하도상가 활성화 방안을 핵심 주제로 선정해 기획됐다. 세부 발표에서는 임수현·지종훈 건축사가 ‘원성동 저층 주거지 개선 방안’을, 이준열 건축사가 ‘천안역 지하도상가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제안은 도시 전반의 공간환경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지역의 특성을 살린 중장기 발전 방향을 설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공공건축이 시민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충남 행정통합 시민 한마음 촉구대회[시사캐치] 대전시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대전광역시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이하 민관협)와 공동으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설명회 및 시민 한마음 촉구대회”를 개최하고,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안의 조속한 국회 심의․의결을 촉구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대통령이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공식 언급하면서 통합 논의가 새로운 전기를 맞은 가운데 마련되었으며, 약 600명의 시민이 참석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통합 의지를 결집했다. 이창기 민관협 공동위원장은 지난 10월 2일 특별법안 발의 이후 경과를 소개하며, 통합으로 기대되는 효과를 설명했다. 이 공동위원장은 통합 시 인구 360만 규모의 초광역 혁신 클러스터 형성, 광역교통․생활권 확장 등 실질적인 변화를 강조하며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할 충청권의 경쟁력 확보 전략”이라고 밝혔다. 설명회 후에는 통합을 촉구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의장, 이창기 민관협 공동위원장, 남재동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이 관객석에서 행정통합을 촉구하는 구호를 선창하고 시민이 후창하는 카드섹션을 펼쳤으며, 이어 무대에서는 통합 결의를 상징하는 배너가 하강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충청권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가야할 길”이라며, "대통령께서도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명확히 인정한 만큼, 이제는 국회의 결단이 필요하다. 특별법안이 조속히 심사․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정부가 책임 있게 움직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강조했다. 조원휘 의장은 "특별법안 통과는 주민 의사를 반영한 통합과 특례 확보의 출발점”이라며, "의회도 공감대 확산과 홍보에 노력하며 국회 심사 과정에 시민 기대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월 2일 발의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은 현재 국회 소관위원회 심사를 기다리고 있으며, 연내 통과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5일 충남 천안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대통령이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직접 언급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면서, 법안 논의가 다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