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오세현 아산시장 당선…“다시 뛰는 아산위해 모든 것 바칠 것”[시사캐치] 오세현 아산시장 당선인(더불어민주당)이 4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당선소감을 밝혔다. 오세현 당선인은 3일 부터 곧바로 아산시장으로 근무하게 된다. 오세현 당선인은 "이번 선거 결과는 국민 주권을 함부로 넘보고 시민들의 눈을 거짓으로 가린 죄를 심판받은 것”이라며, 4일 탄핵판결을 앞두고 있는 윤석열과 허위사실 선거범죄로 처벌받은 국민의힘 박경귀 전 시장을 에둘러 비판했다. 시민을 향해 당선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취임 첫날을 시작하는 오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오세현의 승리가 아닌 아산시민의 승리”라며, "다시 뛰는 아산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다짐했다.
-
선문대, ,전기트럭 시연 통해 이론-실습 연계 교육 기회 제공[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지난 2일, 볼보트럭코리아와 함께 국내 최초로 전기트럭을 대학 캠퍼스 내에서 시연 운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은 전기트럭 관련 교육의 이론과 실습을 연계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양 기관 간 산학협력의 실질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지난해 9월, 공기역학 성능을 강화한 FH 에어로를 비롯해 LNG 모델과 대형 전기트럭을 출시한 바 있다. 이날 선문대에서는 ‘FH 일렉트릭’ 차량이 시연 주행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선문대 문성제 총장, 최창하 부총장(미래자동차특성화사업단장), 볼보트럭코리아 김연수 상무, 이문길 상무, 남윤태·장남석 부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시연을 함께 지켜봤으며, 행사 이후에는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교류회도 함께 진행됐다. 양 기관은 2024년 5월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시연 역시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기트럭 기술 소개와 함께 시승 체험도 제공돼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최창하 부총장은 "전기트럭을 통한 실무형 교육은 미래자동차 분야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볼보트럭코리아와의 긴밀한 산학 협력을 통해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
백석대ㆍ백석문화대, 태국 다라아카데미와 MOU[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와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4월 2일 오후 2시 30분, 교내 본부동 12층 소회의실에서 태국 다라 아카데미(DARA ACADEMY)와 태국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다라아카데미 추안피스 리엥프라파이판트(Chuanpis Liengphrapaipant) 학장,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 백석대 김범준 국제교류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대학은 이번 협약에서 ▲학생ㆍ교수 교환 프로그램 운영 ▲정보 및 학술자료 교환 ▲인턴십 및 직업 지원프로그램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태국 다라아카데미 추안피스 리엥프라파이판트 학장은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안전한 유학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훌륭한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이번 MOU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태국의 우수 학생들에게 백석대에서의 유학 기회를 제공하고, 양국 간 인적·문화적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교육 협력을 통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를 적극 유치하고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전문 직업 교육에 특화된 백석문화대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과 함께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맞춤형 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국 학생들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다양한 진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세종시의회,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지난 제97회 임시회에서 선임한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대상으로 2일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총 10명으로 여미전, 안신일, 윤지성 시의원을 비롯하여 재정 및 회계분야의 경험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겸비한 민간위원 7명(세무사, 회계사, 경력자)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결산검사는 4월 4일부터 23일까지 20일간 시청과 교육청에서 진행된다.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채권·채무, 재산, 기금 등이 관련 법령이나 회계 절차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등 예산 집행 전반에 대해서 건전성과 효율성을 검사할 예정이다. 김효숙 부의장은 "결산검사는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 등을 검사해 건전재정 운영을 도모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그만큼 위원분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심하게 검사하여 시와 교육청의 재정이 내실 있게 잘 운영되도록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세종시와 교육청의 예산이 시민을 위해 잘 사용되었는지 꼼꼼하게 검사하여 그 결과를 토대로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위촉식 후 1층 대회의실에서 결산안 심사 전략과 검사의견서 작성 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시행했으며, 이날 결산검사 교육에는 세종시의회 의원과 결산검사위원, 의회사무처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
충청교육청, 신규 특수교사 역량 강화 배움자리 마무리[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2일(수), 충청남도교육청교육과정평가정보원에서 ‘2025 신규 특수교사 역량강화 배움자리’를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에는 유・초・중등 신규 특수교사 44명이 참여해, 특수교육 현장에서의 첫 발걸음을 의미 있게 내디뎠다. 이날 배움자리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교사로서의 철학’을 나누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특히 서산성봉학교 박성희 교사는 ‘개별화교육계획 2.0’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맡아, 자신이 현장에서 겪은 진솔한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공감과 감동을 전했다. 박 교사는 강의를 통해 "개별화교육계획은 단순한 문서가 아니라, 아이들의 삶을 바꾸는 따뜻한 지도”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 아이의 삶으로 들어가 진심을 담아 계획을 세우는 일이야말로 특수교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해, 많은 신규 교사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배움자리 현장에서는 ‘학생의 눈빛을 읽고, 생활 속에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수였다’라는 소감이 이어졌고, 특히 한 신규 교사는 "앞으로의 교직 생활이 두렵기만 했는데,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동료들이 있다는 것이 큰 위로가 됐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신규 특수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불안감은 줄여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개별화교육계획 수립과 수업 운영에 대한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성도 높였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학생을 위한 따뜻한 배움은 교사의 성장을 통해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신규 교사들의 현장 적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사로서, 마음을 다듬고 서로를 격려했던 하루. 충남의 새로운 특수교사들은 그렇게 ‘함께 걷는 첫걸음’을 내디뎠다.
-
아산교육지원청, 특수학급 교사 역량강화 연수[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2025년 4월 1일(화),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아산시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배치교 특수학급 담임(담당) 교사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아산 통합학급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장애 학생들을 이해하고 심리적 특성에 맞춘 교육적 접근법을 배우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통합학급에서 다양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했다. 연수의 주제는 '발달장애 학생의 심리적 특성과 공감'으로 발달장애 소통과 지원 연구소 김성남 소장이 강사로 참여하였다. 아산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이번 연수가 통합학급 교사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번 연수는 장애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역할을 더욱 중요시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산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교사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발달장애 학생들을 위한 교육적 접근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아산교육지원청 신세균 교육장은"통합학급 선생님들의 열정과 전문성으로 우리 아산의 통합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에 감사드리며, 우리 아산교육지원청은 학교에서 효과적인 통합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늘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약속했다
-
세종시교육청, 4월 소통·공감의 날… 국악공연과 자산관리 특강[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2일에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4월 소통·공감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4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는 ▲ 식전 공연 ▲ 교육감 당부 말씀 ▲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청은 이날 여는 공연으로 4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국악소리가 장성빈이 국악 공연을 선보여 직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국악소리가 장성빈은 초등학교 1학년때 담임 선생님의 권유로 국악계에 입문하였고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재능과 피나는 노력으로 2016년 올해의 장애인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국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은 국악을 자주 접하지 못한 직원들도 국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당극 형태로 공연을 선보여 직원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명사 특강 시간에서 재산 관리 분야의 베스트셀러 작자이자 머니트레이너인 김경필 강사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개인자산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경필 강사는 세계 및 우리나라 경제 상황 분석 등 거시적인 현상뿐만 아니라 ‘부자되는 소비 습관’, ‘강제 저축을 통한 목돈 마련법’ 등 미시적인 분야까지 다양한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명사특강에 참석한 직원은 "효과적인 월급의 관리 방법뿐만 아니라 투자에 필요한 경제 상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라며," 오늘 들은 강의 내용을 실제 생활에서 활용해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자산을 관리 해 볼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청에서의 특강을 언급하며 "세종시청뿐만 아니라 세종시에 있는 많은 기관과 부처에도 우리 교육청이 추진하는 정책들을 널리 알림으로써, 우리가 하는 일을 이해 시키고 교육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과 3월에 개교한 학교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난 한달 동안의 문제점을 돌아보고 적극적인 대처로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안정감을 심어주길 부탁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스포츠클럽 시설과 장비의 안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교육자의 관점에서 체육활동의 중요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4월이 오면 세월호 참사를 돌아보는 기억행사를 많이 하는데,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맞이하여 준비한 행사에 많은 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추모할 수 있도록 세심히 신경써 주기를 부탁한다.”라며 마무리 했다.
-
신순옥 의원 대표발의 ‘충청남도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예고[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저출생 현상으로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짐에 따라 폐원하는 어린이집을 지원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다. 도의회는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영유아 보육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예고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어린이집 원아수 감소로 인해 경영난을 겪고 폐원을 결정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현실을 반영했다. 특히, 폐원 과정에서 시설 정리 및 운영자의 경제적 부담이 큰 점을 고려해, 폐원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원금을 지급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담고 있다. 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폐원 어린이집 운영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안정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보육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8일부터 열리는 제358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
구형서 의원 대표발의 ‘충청남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예고[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충남의 분산에너지 확대와 효율적인 활용을 위한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충남도의회는 2일 구형서 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분산에너지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밝혔다. ‘분산에너지’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지역 또는 인근에서 직접 생산하거나 공급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발전소나 송전망 건설을 최소화하면서 지역의 전력 자급률을 높일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024년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분산에너지법)’ 시행에 따라 충남의 숙원 과제였던 전기요금 차등 적용이 현실화되고, 전력자립률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산업단지와 기업 유치가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랫동안 화력발전의 사회적 비용을 감내해 온 충남이 분산에너지 전환 흐름에 긴밀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구 의원은 지난 제356회 임시회 도정질문을 통해 분산에너지법 시행 이후 충남의 대응 전략 부재를 지적하고, 이후 집행부 및 관련 기업과의 간담회 등을 진행하며 조례안을 준비했다. 조례안에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분산에너지 실태조사 ▲분산에너지 관련 사업 지원 ▲지역 주민과의 소통·협력체계 구축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조례안이 통과되면, 충남도 내 분산에너지의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가 가능해져 지역 경제와 분산에너지 생태계 구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충남도의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지정을 위한 지원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 의원은 "중앙 집중식 전력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전력자립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가 필수”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충남이 에너지 전환 시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8일부터 열리는 제358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
천안위례벚꽃축제 축소 운영[시사캐치] 천안시가 전국적으로 산불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4월 5~ 6일 열리는 제10회 천안위례벚꽃축제를 축소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천안시 북면(면장 박의용)과 천안북면위례벚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진수곤)는 국민적 상황에 대한 아픔을 통감하고,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정되어 있었던 식전공연과 개막식, 초청가수 공연은 축소 운영하고, 개막행사에서 산불 희생자를 애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한 성금을 모금해 전달할 예정이다. 진수곤 위원장은 "유례없는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국민들과 아픔을 함께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산불 피해자들의 아픔을 위로하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진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천안시, 저소득층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모집[시사캐치] 천안시가 물량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2018년 이후 시행하지 못했던 매입임대주택 사업을 7년 만에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으로서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이다. 공급 대상 주택은 신방동, 두정동 등 도심권에 위치한 기존 주택으로 ▲2인 이하 가구 1형(전용면적 50㎡이하), ▲3~4인 가구 2형(전용면적 50㎡초과~ 85㎡이하)이다. 총 130호를 공급한다. 임대조건은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이며, 구체적인 임대조건은 입주자 선정 후 계약 안내 시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신청자는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매입임대주택 공급이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과 주거비 부담을 크게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오랜 시간 노력 끝에 확보한 매입임대주택 물량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인구 70만 명을 앞둔 천안시의 지속 가능한 주거복지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대형산불 대비 취약시설 안전관리 강화[시사캐치] 천안시는 최근 산불재난 국가위가경보가 전국 ‘심각’ 단계로 발령됨에 따라 산림인접 취약시설 집중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시는 2일 김석필 부시장 주재로 산림인접 취약시설에 대한 관리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안전총괄과, 산림휴양과, 관광과, 서북구·동남구보건소, 기업지원과, 문화예술과, 노인복지과, 농업정책과, 아동보육과, 장애인복지과 등 관련부서 부서장이 참석해 취약시설 관리대책을 점검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 대형산불 발생 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요양병원, 요양원, 캠핑장, 문화유산, 숙박시설 등 산림인접 시설을 대상으로 대형산불 대비 시설별 관리현황 및 관리대책을 검토했다. 또 대형산불 대비 긴급연락체계 구축 및 상황발생 시 대피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등 신속한 대피와 초기대응을 위한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김석필 부시장은 "산불은 순식간에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철저한 산불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산불재난 위기 상황을 고려해 오는 4일 예정돼 있던 ‘천안 방문의 해’ 선포식 행사를 취소했다.
-
충남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시사캐치] 충남도는 환경정화운반선 늘푸른충남호가 ‘도서지역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작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3월 한 달 동안 선박 안전과 쾌적한 근무 환경을 위해 정기수리를 진행한 늘푸른충남호는 지난 1일 고대도를 시작으로 12월까지 6개 시군 18개 섬에서 해양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2022년 12월 131톤 규모의 전국 최초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으로 건조한 늘푸른충남호는 해양쓰레기 수거·운반 트럭 등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도는 늘푸른충남호 건조에 따라 각 시군이 민간에 위탁해 옮기던 해양쓰레기를 직접 운반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섬 해양쓰레기 509톤을 육지로 운반했다. 집중호우 때는 서천 유부도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운항횟수를 늘리는 등 도서주민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이 뿐만 아니라 2015년부터 ‘깨끗한 해양환경 만들기’ 종합대책으로 쓰레기 발생량은 줄이고, 수거량을 늘리는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민간주도형 참여사업, 해양환경 교육사업, 육상기인 차단막 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주민 참여를 유도하는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전국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조진배 해양정책과장은 "올해는 이번 봄철 수거를 비롯해 18개 도서지역 매월 1회, 연간 120회 운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해양쓰레기 없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전력자립 고려 차등 전기요금제 시행’ 촉구[시사캐치] 충남도는 부산시와 인천시, 강원도, 전남도와 함께 ‘전력 자립률을 고려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시행 촉구 건의안’을 마련,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역별 전기요금제는 ‘전기판매사업자(한국전력공사)가 분산 에너지 활성화 및 국가균형발전 등을 위해 달리 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는 ‘분산 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45조에 근거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산업부는 국정감사를 통해 전기요금 차등 지역 범위를 수도권·비수도권·제주권 등 3개 권역으로 구분한다고 공개했고, 산업부의 올해 업무 계획에는 도매시장부터 지역별 전기요금제 지역별 도입 내용을 담고 있다. 도는 지역별 전기요금은 지리적 인접성에 근거한 획일적인 권역별 기준이 아닌, 발전원에서부터 수용가까지 송배전 비용 등 전력 공급 원가 차이가 반영될 수 있는 전력 자립률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 같은 입장에 따라 도는 지난해 12월 전력 자립률이 높은 4개 시도와의 공동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역별 전기요금제 적용 기준에 대한 지속적인 논의를 거쳐 대정부 건의문 합의안을 마련하고, 지난달 28일 각 시도지사 서명 협약까지 마쳤다. 이날 촉구 건의안을 통해 도를 비롯한 5개 시도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는 첨단전략산업 분야 전력 다소비 기업들이 전력 자립률이 높은 지역으로 이전할 수 있는 방안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돼야 할 것”이라며 "분산에너지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지역별 전기요금 추진 목적에 부합하는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를 추진하라”고 강조했다. 또 △수도권·비수도권 등의 획일적인 권역별 기준이 아닌, 광역 지방자치단체별 전력 자립률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추진 △지역별 전기요금에 대한 명확한 적용 기준 공개 및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지역별 차등 전기요금제 추진 등도 요구했다. 도는 앞으로도 합리적인 지역별 차등요금제 도입을 위해 4개 시도와 공동 협력해 국회 포럼을 개최하고, 중앙부처 및 국회, 유관 기관 건의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첨단 전력 다소비 기업이 전력 자립률이 높은 지역으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종합적인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한 핵심과제인 지역별 전기요금제가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제도로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선문대,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선정[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전국 주요 대학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문대는 충청남도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과 지역사회 정주를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선문대는 총 6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TOPIK 4급 이상 한국어 능력 의무화 ▲중소기업 수요 기반 직무교육 ▲취업캠프 ▲기업 탐방 ▲취업박람회 등 단계별 집중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질적인 취업 성과 도출을 목표로 한다. 선문대는 이미 10년 전부터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과 정주 지원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협력해 취업캠프 및 박람회를 개최하고, 충남형 일학습병행제 및 주산학 글로컬 JOB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정착 사례를 축적해왔다. 또한 ▲대전출입국사무소와의 협약 ▲유학생 비자 전담 행정사 연계 ▲한국어교육원 운영 등을 통해 교육-비자-취업-정주로 이어지는 다층적 지원 체계를 구축해왔다. 문성제 총장은 "선문대는 외국인 유학생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부터 취업, 정주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고 있다”며,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인재 취업 선도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정부 지원금 1억 5천만 원과 대학 부담금 5천만 원을 포함한 총 2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외국인 유학생의 자립적 생태계 조성을 위한 선순환 모델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다.
-
순천향대, 송병국 총장 취임…미래 50년 첫걸음[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4월 2일 오전 10시,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제10대 총장 송병국 박사 취임식’과 ‘건학 4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복기왕(아산시 갑), 어기구(당진시), 염태영(수원시), 백선희(조국혁신당) 국회의원을 비롯해 충청남도 박정주 행정부지사, 아산시 조일교 부시장 등 130여 명의 외부 인사를 포함해, 학교법인 동은학원 서교일 이사장과 송병국 총장, 대학과 법인의 주요 보직자, 교수협의회 의장, 직원노사협의회장, 총학생회장 등 내부 구성원 40여 명을 포함한 교직원 및 학생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사전행사는 설립자 고(故) 향설 서석조 박사에 대한 추모 헌화와 묵념, 신임 총장의 취임을 기념하는 기념식수 행사로 시작됐다. 이어진 2부 본 행사에서는 순천향의 과거와 미래를 조망하는 기념 영상 상영, 신임 총장 임명장 수여, 교기 인계, 그리고 새로운 대학 비전을 담은 캐치프레이즈 선포식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이어 송병국 총장의 취임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의 축사, 서교일 이사장의 격려사, 김정옥 장학금 수여, 축하 공연 및 교가 제창, 오찬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서교일 이사장은 축사에서 "송병국 총장님은 순천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분으로, 통찰력 있는 리더십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라며 "이제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며, 의료산업 허브로 나아가는 순천향의 미래를 준비할 때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송병국 총장은 "‘학생 성공과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더 큰 순천향(Inclusive Success)’을 새로운 대학경영 비전으로 삼고, 구성원 모두의 잠재력과 의견을 존중하며 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교육혁신 – 학생성공 지원 시스템 구축 △연구혁신 – 융복합 연구체제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지역혁신 – 지역사회 및 산업체와의 상생 생태계 조성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는 △학생 개개인의 진로 중심 통합지원 체계 구축 △졸업생·지역주민·재직자 대상의 성인친화적 ‘오픈루프 유니버시티’ 실현 △지역융복합연구원 신설 및 임상의학연구소 지원 확대 △지산학협력센터와 유니콘기업 성장지원센터 설립 등이 포함됐다. 특히 그는 "순천향의 ‘인간사랑’은 단순한 이념이 아니라 우리가 걸어온 길이자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50년의 전통 위에 새로운 미래를 그려야 할 중요한 시점에서, 구성원 모두와 함께 ‘더 큰 순천향’을 향한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학교와 학교법인 동은학원(이사장 서교일)은 1978년 순천향 의과대학으로 출발해 1990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이후, 꾸준한 발전을 통해 현재 전국에 4개 부속병원을 운영하는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
백석문화대, 임성관 작가 초청 ‘불안한 청춘들에게 보내는 책의 위로’ 특강[시사캐치]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는 4월 2일(수) 오전 10시, 교내 백석홀 소강당에서 백석다빈치아카데미 세 번째 특강으로 임성관 작가를 초청했다. 임성관 작가는 ‘불안한 청춘들에게 보내는 책의 위로’ 라는 주제로 학생들을 만났다. 임 작가는 "청춘들의 불안은 강한 믿음에서 비롯되어, 실수나 실패 시 더 큰 상처를 남길 수 있다”며 "극복하기 위해서는 회복탄력성과 위로가 필요하고, 책이 사람들의 마음을 다독이고 위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독서 활동이 정신적, 감정적 치유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독서 치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4회차 강연은 오후 2시에 연세대 이인석 교수를 초청해 "외부환경변화에 생명체의 반응”주제로 개최했다.
-
신정호정원, 정식 개원 앞두고 막바지 정비 총력[시사캐치] 아산시가 오는 4월 18일 신정호정원의 정식 개원을 앞두고 막바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신정호정원은 총 23만 8천㎡ 규모로 239종의 다채로운 식물과 8개의 특색있는 테마정원이 호수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하는 공간이다. 특히, 지난 1월 10일 충남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되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아산시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후 안내판 교체 ▲정원문화 체험프로그램실 설치 ▲정원 엣지 설치 ▲포켓정원 조성 ▲수중부유물 제거 ▲조경수 전정 및 봄꽃 식재 등 다양한 정비 및 보완 작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강풍으로 인해 정원 곳곳에 흩날린 바크(잘게 부순 나무 껍질)를 정리하는 등 정원조성과 직원들이 대대적으로 나서 ▲시설물 점검 ▲제초작업 ▲전정 나뭇가지 줍기 ▲주변 환경 정리 등 집중적으로 실시하며,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구슬땀을 흘렸다. 신정호정원의 주요 공간 중 하나인 ‘물의 정원’은 호수와 연계된 수경시설을 갖춰 도심 속 오아시스같은 청량감을 선사하며, ‘다랭이 정원’은 계단식 화단을 통해 전통적인 농촌 풍경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정호 주변 남산을 형상화한 ‘산들바람 언덕정원’은 탁 트인 호수 전망과 푸르른 잔디를 조화롭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순희 정원조성과장은 "신정호정원이 아산시민의 최고의 여가힐링공간이자 삶의 여유를 찾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깔끔ㆍ단정ㆍ화사하게 가꾸어 방문객들에게 더없는 위안과 행복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신정호 정원에서 4월 18~19일 개원식을 진행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정원 체험 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
아산시, ‘명품 관광 이야기꾼’ 선발[시사캐치] 아산시가 아산의 관광 매력을 알리고, 이순신 테마투어의 가이드 역할을 수행할 "명품 관광 이야기꾼" 12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관광 이야기꾼들은 지난해 ‘충효애 치유 관광 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48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이들은 향후 역량 강화 교육을 받고, 이순신 전문 해설사로서 아산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깊이 있는 이야기와 해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아산의 역사, 문화, 이순신 장군의 업적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끌어가게 된다. 맹희정 관광진흥과장은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 및 아산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아산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풍성하고 의미 있는 여행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명품 관광 이야기꾼들이 아산 이순신 관광지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자원을 잘 전달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장우 대전시장, 2026년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총회 스페인 말라가 개최[시사캐치] 이장우 대전시장은 4월 1일(현지시각), 스페인 말라가 시청에서 열린 현지 브리핑에서 "2026년 제2회 세계경제과학(GINI) 총회는 말라가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프란시스코 데라 토레 말라가 시장은 도시연합 창립 이후부터 2026년 총회와 세계혁신포럼 개최에 대한 의지를 강력히 표명해 왔다. 내년에 말라가에서 개최될 제2회 총회는 유럽 최대의 연구개발(R&D) 행사인 트랜스피어(Transfiere)와 연계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트랜스피어는 세계 각지의 경제 및 과학 전문가들이 모여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글로벌 행사로, 내년에는 15주년을 맞이해 더욱 특별한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장우 시장과 프란시스코 시장은 면담을 통해 도시연합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양 도시 간의 경제·과학 뿐 아니라 문화·예술 까지 교류를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프로말라가 주관으로 개최된 대전과 말라가 경제인 간담회에서는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산업 협력 강화를 논의하였다. 이와 함께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와 말라가대학교는 양 총장이 만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공동연구 및 학술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AI반도체 분야에서는 KAIST와 말라가대학교 간의 공동연구가 논의되고 있어, 양 도시 간의 기술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프란시스코 시장은 "내년에 말라가에서 개최되는 15주년 트랜스피어 포럼과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 총회는 시너지를 내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대전시가 트랜스피어의 주제국(main guest country)으로 힘을 실어주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밭대와 말라가대의 MOU를 통해서 학생교류 증진까지 기대가 크다”라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세계경제과학도시연합은 단순 우호를 넘어 과학 혁신기술, 대학 연구소 교류 그리고 과학도시간의 더 깊은 협력을 위해서 창립됐다”라며 "대전은 과학기술혁신지수 아시아 1위, 세계 7위 도시다. 스마트시티, 나노 분야 등에서 말라가와 혁신적이고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도시연합 창립 이후, 회원 도시들과 대학 및 인력 교류, 공동 연구 등 다양한 공동 실행 사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시애틀과는 대전테크노파크와 협력하여 북미 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 기업 모집은 4월 7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