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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종선대위, 세종어린이집연합회 지지 선언 “깊이 환영”[시사캐치] 더불어민주당 세종선거대책위원회(상임총괄선대위원장 강준현)는 5월 21일, 세종시 보육 현장에서 이재명 대통령 후보의 공식 지지 선언이 이어졌다고 밝히며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날 진행된 ‘세종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 및 지지선언식’에는 지역 내 국공립 및 민간 어린이집 원장들이 참석하여, 보육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다양한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이원화된 보육·교육 체계로 인한 혼란과 교사 처우 차별, 행정·재정의 불일치 문제가 여전히 심각하다”며,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교육 복지 로드맵은 이제 반드시 실현되어야 할 현실적인 과제”라며 강조했다. 간담회 직후 이어진 지지 선언에서 세종어린이집연합회는 "아이들이 기관의 형태에 따라 차별받지 않고, 모든 교사가 정당한 대우를 받는 통합 시스템이야말로 국가가 책임지는 보육복지의 첫걸음”이라며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이재명 후보의 강력한 추진 의지에 전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강준현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지지 선언은 영유아 교육과 돌봄의 질을 높이고, 보육현장의 오랜 숙원을 해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앞으로도 보육 교직원과 학부모, 아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정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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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영 대전시의원, 청소년의회교실 참여 학생들 격려[시사캐치] 대전시의회는 5월 21일 만년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네 번째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대전시의회는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세대가 지방자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청소년 의회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에 참여한 만년고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2건의 건의안을 직접 처리하고, ‘교육의 본질과 학습 다양성에 부합되는 교육방식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등 총 4건의 자유발언을 통해 실제 의회 운영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했다. 이한영 의원(서구6, 국민의힘)은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사회 구성원인 시민으로서 책임과 참여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만년고 학생들은 "시의원이 직접 발언하는 곳에 와 보니 너무 신기하고 의원님이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오늘 경험을 통해 친구들과 의견 조율을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고, 미래에 대해서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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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홍성 내포초 ‘청소년 의회교실’ 열어[시사캐치]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1일 홍성 내포초등학교 학생 20명과 지도교사 1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의회교실에서 홍성 내포초등학교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듣고,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는 과정을 통해 주민대표인 도의원의 역할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또한 ‘욕설, 놀림 없는 학교를 만들자’,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스스로 조절하자’를 주제로 2분 발언을 하면서 학교 운영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제안했다. 이어 ‘다양한 교우 관계 형성에 관한 조례안’, ‘초등학생의 안전한 SNS 사용에 관한 조례안’ 2건에 대해 열띤 찬반 토론을 진행하며 조례안을 심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학생들이 의장 선거나 조례안 처리 등 의회의 역할을 체험하며 학교생활의 규칙과 규범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이를 통해 상대방의 의견을 듣고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며 지방자치의 원리를 배우는 유익한 경험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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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맑은쌀, 신품종 ‘해맑은벼·달맑은벼’ 본격 이앙[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5월 20일 둔포면 신법리 들녘에서 아산맑은쌀 원료곡 신품종 ‘해맑은벼’ 이앙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시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장, 둔포·영인농협 조합장, 계약재배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오 시장은 신품종 ‘해맑은벼’와 ‘달맑은벼’의 개발 경과 및 품종 특성을 보고 받고,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이앙 연시를 진행했다. 오 시장은 "아산맑은쌀의 명성은 고품질 생산을 위한 농업인 여러분의 헌신 덕분”이라며, "해맑은벼는 적기 이앙과 도열병 관리가 관건인 만큼, 안정재배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해맑은벼와 달맑은벼는 농촌진흥청과 아산시, 농협중앙회 아산시지부가 함께 개발한 ‘수요자 참여형 품종개발 프로그램(SPP)’을 통해 탄생한 신품종이다. 아산시는 고온 피해, 수발아, 도복 등 기존 품종의 한계를 개선하고, 추석용 햅쌀 수확 적기를 맞추기 위해 신품종 도입을 추진해왔다. 2020년부터는 삼광벼를 ‘해맑은벼’로, 2024년부터는 청아벼를 ‘달맑은벼’로 대체하는 품종 차별화 사업을 본격화했다. 해맑은벼는 단백질 함량이 5.3%로 낮고 밥맛이 뛰어나며, 도복에 강한 특성으로 농가와 RPC에서 호평받고 있다. 특히 2022년 전국 우수쌀 전업농 선발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달맑은벼는 청아벼보다 출수기가 7일 내외로 빠르고 키가 작아 도복에도 강하며, 단백질 함량도 5.5%로 양호해 조생종이면서도 품질 경쟁력이 높다. 2024년 현재 해맑은벼 재배면적은 390ha로, 전체 계약재배면적(2,000ha) 대비 품종 대체율은 19.5%에 달한다. 시는 2025년까지 재배면적을 650ha로 확대하고, 장기적으로 시 전체 벼 재배면적(8,245ha)의 50%를 신품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달맑은벼도 영인·둔포 지역을 중심으로 100ha 규모의 계약재배단지를 조성한다. 시는 종자 자급 기반도 함께 강화하고 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선장면·둔포면 일원에 12ha 규모의 채종단지를 운영 중이며, 2025년 말까지 ‘아산시 종자은행’을 완공해 보급종 수급 안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김정규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해맑은벼는 적기 이앙과 안정 재배기술을 실천할 경우 품질이 매우 우수하다”면서 "아산의 대표 품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기술 확산과 재배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맑은벼와 달맑은벼는 아산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둔포·영인농협 통합RPC)을 통해 아산맑은쌀 브랜드로 가공·유통되며, 서울·수도권 하나로마트와 제주도 등 주요 수요처에 공급되고 있다. 해맑은 품종은 삼광 품종에 비해 수분 흡수율이 다소 빠르고 호화가 잘되기 때문에 밥 지을 때 물을 삼광벼보다 5~10% 적게 넣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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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MZ 공무원들과 브런치 소통[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세대 간 격차 해소와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20일 신정호 인근 카페에서 MZ세대 공무원 5인과 함께하는 ‘시장과의 브런치’를 열었다. 이번 자리는 시정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자유로운 의견 교류를 통해 조직문화의 변화를 이끌고자 기획된 ‘소통데이’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참석자는 모두 시가 운영 중인 ‘이달의 슈퍼루키’로 선정된 직원들로, 재직 1년 이상 3년 미만의 신규공무원 가운데 업무능력과 태도, 조직 기여도를 기준으로 매월 선발된다. 이날 브런치는 오세현 시장이 신규 공무원들과 고충, 업무환경, 복지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특히 공직자 출신인 오 시장은 시장이 아닌 ‘공직 선배’로서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하며, 격의 없는 대화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안영서 주무관(행정8급, 위생과)은 "평소 시장님을 가까이 뵐 기회가 없어 많이 긴장했는데, 편안하게 대해주신 덕분에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며 "같은 공직자로서 느끼는 고민을 공유하고, 선배로서 건네주신 조언들이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서용주 주무관(시설9급, 투자유치과)은 "시장님께 시정 운영 배경과 방향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저연차 공무원들이 시장님과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세현 시장은 "세대와 직급을 넘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자리가 조직의 활력을 키우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오늘 같은 시간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고, 진심 어린 대화와 공감이 아산시 조직문화의 일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브런치를 시작으로, 직급별 인사고충 간담회, 노사 상생 워크숍 등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정례화할 계획이다. 특히 브런치·티타임과 같은 비공식적 만남을 통해 행정 내부의 유연한 문화 정착을 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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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대선기간 공무원 정치 중립 철저해야”[시사캐치]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21일 대통령 선거기간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철저한 공직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만큼, 공직자는 정치적 중립을 더욱 엄정하게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가 훼손되는 사례가 없도록 공직기강 확립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소속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고히 유지하고 공정·투명한 공직사회를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인명부 작성, 투·개표 사무업무 등 법정 선거사무가 차질 없이 완료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천안시는 시 소속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 유지 의무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는 등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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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국토교통부에 국비 확보 건의[시사캐치]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21일 도로분야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 건의를 위해 국토교통부를 방문했다. 시가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은 성거-목천 국도대체우회도로 개설 사업과 국도1호(목천~삼룡) 확장사업이다. 성거~목천간 국도대체우회도로(총연장 12.9㎞, 왕복 4차선)는 천안 남북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출퇴근 시간 극심한 상습·정체를 겪고 있는 국도1호선의 교통량 분산과 남부권 개발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시가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외곽순환도로망 구축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실시설계 중이며 내년 착공에 돌입한다. 목천~삼룡 국도1호 확장사업(총연장 4.3㎞, 왕복6차선)은 목천읍 남천안IC~삼룡동 청삼교차까지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으로, 1번국도 상습정체구간 해소를 위해 추진한다. 현재 실시설계 중이며 내년 착공 예정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국토균형발전 및 국도1호선 상습정체 해소를 위한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필요한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과 협의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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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철 공주시장, 세종 행정수도 완성에 '공감'[시사캐치] 최원철 공주시장과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이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하면서 행정수도 완성에 적극적인 공감 의지를 드러냈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과 손중근 법무혁신담당관, 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을 비롯한 시 직원들은 세종사랑시민연합회와 함께 21일 공주시청을 찾아 ‘찾아가는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최원철 공주시장과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은 이날 행정수도 완성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며 서명에 동참했다. 또한, 행정수도 완성을 기원하는 팻말을 들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공주와 세종은 역사와 생활을 공유해온 이웃이나 마찬가지”라며 "행정수도 완성은 두 도시 모두의 미래를 여는 일로, 공주시의 참여가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을 100만 서명운동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서울역과 충북도청, 충남도청, 강원도청 등 전국 곳곳에서 현장 중심의 서명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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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BRT 광역 자율주행버스 증차[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2일부터 간선급행버스(BRT) 전용 광역 자율주행버스를 1대 증차해 총 5대를 운행하면서 자율주행에 대한 시민수용성을 높이고 있다. 간선급행버스(BRT) 광역 자율주행버스는 기존 A2 2대·A4 2대로 운영됐으나 이번 증차에 따라 A2 3대·A4 2대로 운행한다. A2 노선은 오송역∼세종정부청사∼세종버스터미널∼반석역(32.2km)을 오가며, 증차로 인해 평일 왕복 4회 운영되는 배차는 왕복 6회로 확대된다. 버스 탑승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송역, 해밀동, 도담동, 정부청사북측, 정부청사남측, 새롬동·나성동, 세종터미널지하, 세종터미널지상, 한솔동, 반석역에서 이뤄진다. 결제방식과 이용요금(1,400∼2,000원)은 일반 간선버스와 같다. 앞서 시는 국토교통부, 충청권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거쳐 2022년부터 세종과 충청권을 잇는 전국 최초 광역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구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오송역∼국책연구단지∼반석역(33.1km)을 운행하는 A4 노선을 신설했고, 올해 3월에는 충북에서 조치원역∼오송역∼청주공항(29.5km)을 오가는 A1 노선을 새롭게 운영 중이다. 시는 다년간 축적된 자율주행버스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다각화하고, 시민 편의에 초점을 맞춘 기술 고도화를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윤정 미래산업과장은 "세종시는 미래 전략산업으로 자율주행을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자율주행버스가 시민들의 신뢰를 받아 일상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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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홍보대사, 행정수도 완성 공감대 형성 앞장[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전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 홍보대사를 추가로 위촉했다. 시는 21일 오전 11시 시청 5층 세종실에서 최민호 시장, 신규 위촉 홍보대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이날 위촉된 홍보대사는 ▲방송인 출신의 문학박사 정재환 ▲세종러닝팀(SRT) ▲반려동물 훈련사 이웅종 ▲‘나는솔로’ 17기 옥순 오은경이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7년 5월 20일까지 2년이다. 시는 제21대 대선으로 행정수도 논의가 활발해진 상황 속 대세 분야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행정수도 세종 완성 공감대 확산과 도시 브랜드를 높이는 데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임명되는 홍보대사들은 세종이 고향이거나 매력적인 도시 정체성에 반해 이주해 온 세종시민이다. 먼저 정재환은 SBS ‘도전 1000곡’ 등 방송 사회자로 알려져 있으나 한글에 매료돼 40살에 성균관대학교 사학과에 입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대표 우리말 지킴이다. 현재는 다양한 방송매체와 전국을 무대로 한글을 알리는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로, 앞으로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 홍보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예정이다. 세종러닝팀(SRT)은 2,000여 명의 회원 수를 보유한 지역 달리기모임(러닝크루)이다. 이들은 세종시 상징그림(로고)이 그려진 단체복을 입고 전국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는 등 건강한 도시 이미지를 확산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시 출범 초기 ‘세종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주관했었던 원조 개통령, 이웅종 교수도 반려동물과 함께 살기 좋은 도시 세종을 알리는 데 합류한다. 마지막으로 방송 프로그램 ‘나는솔로’ 17기 옥순으로 얼굴을 알린 오은경 대표는 3대째 부강면에서 전 세계로 수출하는 흑염소 농장을 운영 중인 세종 토박이다. 오 대표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세종연결’ 사업 등의 홍보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4명의 새로운 홍보대사 위촉으로 시 홍보대사는 가수 김현중(SS501), 배우 오지율, 가수 김다현 등 총 16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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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글로벌 혁신특구 가동, 규제를 넘어 세계로…[시사캐치] 대전시는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로 최종 지정되어,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지정은 전국 최초로 합성생물학을 기반으로 한 특구로, 규제 완화와 글로벌 진출을 결합한 신산업 실증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구 지정은 지난해 12월, 중소벤처기업부의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관계 부처와의 규제 특례 협의, 공청회, 지방시대위원회(지방·중앙), 규제자유특구심의위원회 등의 절차를 거쳐 21일 확정됐다. 시는 6월부터 특구를 본격적으로 운영하며, 총사업비 272억 원을 확보해 2029년 12월까지 4년 7개월 동안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성과에 따라 최대 2년 연장도 가능해, 최장 2031년까지 운영된다. ‘글로벌 혁신특구’는 기존의 규제자유특구를 고도화한 모델로, 첨단 분야의 신제품 개발·실증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제도로서, 합성생물학 기반 특구 지정은 대전이 최초이다. 이번 대전 특구의 핵심은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을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다. 합성생물학은 생물체의 유전자, 단백질 등 구성요소를 공학적으로 설계·제작하는 기술로, 기존 바이오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대량생산 및 고속 제조를 가능하게 한다. 미국, 중국 등 세계 주요국에서는 합성생물학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다. 한국도 올해 4월, 세계 최초로 「합성생물학 육성법」을 제정해 연구개발 촉진과 기반 조성을 위한 법적 틀을 마련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대전은 국가 차원의 제도 시행(2026년 예정) 이전에 선제적으로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대전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KAIST, 대전테크노파크 등 바이오 전문 연구·지원기관과 함께 첨단 바이오제조 전주기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합성생물학 기반의 바이오파운드리 베타 시설을 활용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LMO(유전자변형생물체) 후보물질의 발굴과 성능 최적화를 지원한다. 이는 상업화 가능성이 높은 소재 개발을 뒷받침하며, 국내외 시장 진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KAIST는 ‘mRNA/DNA 기반 생산지원센터’를 활용, 1등급 공공 LMO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기업의 신제품 실증·소량 생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 및 사업화 전 과정의 운영 지원에 참여한다. 대전시는 첨단 바이오제조를 위한 규제완화, 기업 수요중심의 R&D, 글로벌 진출 트랙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지속 성장동력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츨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특구 내에서 실증특례 제도를 활용해 LMO 용도별 위해성 중복 심사를 간소화하는 규제 완화를 추진해 중복 심사로 소요되는 기업의 행정비용과 시간 부담을 단축할 계획이다. 기업의 신속한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함께 기업 맞춤형 R&D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글로벌 진출을 위한 전략도 병행한다. 합성생물학 분야의 선도기관인 싱가포르 국립대학과의 공동연구(R&D)를 통해 균주 개발 및 기술 검증을 추진하고, 국내외 글로벌 인증기관과 협업해 제품 인증, 기술 실증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특구 운영을 통해 약 1,6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첨단 바이오제조 기술이 의약품, 식품, 농축산업,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산되며 신규 부가가치 창출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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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반침하 사각지대 없앤다” ‘[시사캐치] 대전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지반침하 사고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했다. 최근 5년간(2021 ~ 2025년 5월 기준) 대전에서 발생한 지반침하는 총 32건으로, 이 중 91%인 29건이 노후 하수관 파손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사례는 없지만, 시는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조치에 본격 나선다. 단기적으로 대전시는 2025년 12월까지 총 14억 원을 투입해 시 전역 하수관로 578km 구간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하차도 28km 구간을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를 진행한다. 이는 법적 최소 요건을 넘어서는 선제적 조치로, 공동(空洞) 탐지와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둔다. 또한, 2025년 추경 예산으로 2억 원을 반영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대규모 공사장 주변에 대해 수시 탐사를 실시한다. 이 구간은 연간 단가 계약을 통해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대전시는 대규모 굴착공사 인허가 시 GPR 탐사 의무 조건을 부여하는 제도를 도입했다. 공사 착공 전, 시공 중, 준공 전, 우기 전후 등 연 2회 이상 탐사를 조건화해 민간사업자의 책임도 함께 강화한다. 이는 서울·부산 등 주요 도시에서 발생한 대형 침하사고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제도적으로 사전 대응을 정착시키려는 조치다. 시는 단기 대응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지반침하 예방을 위해 2,043억 원의 예산을 투입, 2026년부터 노후 상·하수관로 298km를 순차 정비한다. 이를 통해 주요 원인인 노후관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한다.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시는 지반침하 원인을 신속하게 분석‧복구하기 위해 인력풀 형식의‘지반침하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지반침하 발생 시 상황에 따라 구청, 시청, 국토교통부 등과 각 유관기관과 연계해 신속한 구조·복구·원인조사까지 가능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반침하는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위험 요소”라며 "보이지 않는 위험을 사전에 탐지하고, 원인을 제거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 도로 꺼짐이나 균열 등 이상 징후를 발견하시면 즉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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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 문화유산, 시민 손으로 가꾼다”[시사캐치] 대전시는 오는 5월 24일(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시 유형문화재 남간정사(동구 충정로 53)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유산 돌봄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대전문화유산돌봄센터(센터장 김정호)가 주관하며, 지역 문화유산을 직접 가꾸고 체험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여 시민들은 ▲콩물과 생들기름을 활용한 전통 목재 기름칠 ▲창호 도배 및 주변 환경 정비 등 경미수리 활동 ▲남간정사와 기국정, 송자대전판 등을 둘러보는 해설 동반 답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대전문화유산돌봄센터는 2014년부터 매년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문화유산 보존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참여 기반을 넓히는 데 앞장서고 있다. 참가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www.gajahistory.kr) 공지사항에 안내된 QR코드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40명까지 접수받는다. 한편, 문화유산돌봄사업은 복권 기금으로 운영되며, 국가지정문화재를 포함한 유산의 ▲훼손 여부 확인 및 모니터링 ▲경미한 손상 발생 시 신속한 조치 ▲재난 시 임시 복구 및 피해 최소화 ▲일상적인 예방 관리 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대전문화유산돌봄센터는 현재 총 207개소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일상 관리, 모니터링, 경미 수리 등의 돌봄 활동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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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지역외교로 한일 100년 새 미래 열자”[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지역외교 확대를 통해 한일 간 새롭고 지속가능한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김 지사는 21일 신라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16회 아시안 리더십 콘퍼런스(ALC)에 참석, ‘한일 관계의 미래 : 한일 관계 100년을 향하여’ 세션에서 강연을 가졌다. ALC는 세계 정치 지도자와 기업인, 석학들이 모여 현대 사회가 직면한 이슈를 놓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행사로, 조선일보가 주최 중이다. 그동안 ALC 연사로는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 마윈 알리바바 그룹 회장, 니얼 퍼거슨 하버드대 교수 등 저명한 글로벌 리더와 학자들이 참여했다. 21∼22일 ‘아! 대한민국 : 혁신과 성장의 새로운 여정’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부장관, 토니 애벗 전 호주 총리, 안티 카이코넨 핀란드 중앙당 대표(전 핀란드 국방장관), 수엘라 브레이버먼 전 영국 내무부장관, 게으르크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존 틸럴리 제17대 주한미군사령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한일 관계의 미래 세션에서는 김 지사와 일본 와세다대 정치경제학부 교수 출신인 가와카쓰 헤이타 전 시즈오카현 지사, 고이즈미 준이치로 내각 등에서 경제 정책 고문을 맡은 시마다 하루오 게이오대 명예교수가 강연을 가졌다. ‘한일의 미래, 지역에서 연결하다–충청남도의 지역외교 제안’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김 지사는 ‘지역외교’를 한일 국교 정상화 100주년을 향한 출발점으로 내놨다. 김 지사는 "한일 관계는 역사, 안보, 경제 현안을 둘러싼 반복적인 갈등으로 인해 양국 국민 간 신뢰가 흔들려왔다”지적한 뒤 "이런 상황에서 지방정부는 상대적으로 정치적 부담이 적은 만큼, 일상 속에서의 교류와 공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한일 관계의 안정적인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K-컬처를 매개로 한 공감 중심의 교류는 양국 국민 간 인식 전환에도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충남은 이러한 외교의 가능성을 실천해 온 지역”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충남은 전 세계 17개국 35개 지방정부와 교류하고 있으며, 일본과는 구마모토, 나라, 시즈오카현과 자매결연 또는 우호협력 관계를 맺고, 수십 년 간 긴밀하고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청년 세대 교류와 공동 성장 기반 구축 △문화유산 공동 활용과 문화외교 플랫폼 창출 △백제문화제 활용 민간교류 활성화 △기후·농업 중심 정책 협력 강화 △지속가능한 외교 실행 체계 구축 등을 한일 지방정부 협력 모델로 제안했다. 김 지사는 "2065년은 한일 국교정상화 100주년이 되는 해인데, 우리는 어떤 미래를 마주하고 있을까”라고 물은 뒤 "그 미래는 오늘 우리가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과거를 직시하는 용기, 신뢰를 쌓는 인내, 그리고 미래를 향한 비전으로 지역 외교의 새로운 시대를 열자는 것이 김 지사의 뜻이다. 김 지사는 끝으로 "우리가 지금 내딛는 걸음이 2065년의 역사가 될 것”이라며 "시민과 청년, 그리고 일본의 지방정부와 손잡고, 지방이 국제 무대를 이끄는 새로운 100년의 주역이 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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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간정보 행정 비전 공유[시사캐치] 충남도는 21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제48회 지적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지적의 가치와 미래 공간정보 행정 비전을 공유했다. ‘국토의 시작, 미래를 여는 지적’을 주제로 지적·공간정보 행정의 현재를 되짚고, 미래를 전망하기 위해 연 이날 행사에는 박정주 도 행정부지사, 도의회 고광철 건설소방위원장, 김동일 보령시장, 도와 시군 지적 공무원, 지적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충남도립대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지적·공간정보 분야 발전 기여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직무 강의, 지적 세미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장학금은 도내 지적직 공무원 모임인 ‘양지회’가 도립대 토지행정학과 재학생 2명에게 각각 100만 원 씩 200만 원을 전달했다. 양지회는 1998년 첫 장학금을 지급한 이후, 이번까지 총 88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적세미나는 시군 공무원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직원이 6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참석자 전원이 이 논문에 대한 현장 적용 가능성과 정책 활용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 세미나가 지적 및 공간정보 분야 실무 역량을 높이고, 미래 정책 기반을 다지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또 지적 측량에 사용한 과거·현재의 장비와 드론 기체, 드론 공모전 수상작 등을 전시, 지적 기술의 변화와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자리에서 박정주 부지사는 "지적은 국토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핵심 국가 인프라”라며 "최근 3차원 공간정보와 디지털 트윈, 드론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이 활발해지며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부지사는 이어 "도는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 사례와 신기술을 적극 공유하고, 지적·공간정보 분야 미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적의 날은 1976년 5월 7일 지적 법령이 본격 시행된 것을 기념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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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대천항 간출지 준설’ 본격 착공[시사캐치] 충남도는 주민 숙원인 ‘대천항 간출지 준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 48억원을 투입해 대천항 내 준설이 미실시된 간출지 수역 3만㎡에서 약 10만㎥의 토사를 처리하는 것으로,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다음달 초 착공한다. 간출지는 간조 시 수면 위로 드러나는 지역으로, 대천항은 그동안 얕은 수심에 선박이 걸리는 피해가 꾸준히 발생함에 따라 준설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문제는 대규모 준설토를 투기할 공간이 없어 대천항 북방파제 준설토투기장이 완공되는 2030년 이후에나 공사를 추진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도는 어민들의 오랜 숙원 해결을 위해 올해 말 준공 예정인 보령신항 준설토 투기장을 연계·활용하는 방법으로, 당초 계획보다 5년 앞당겨 부분적 우선 준설을 시행하기로 했다. 부분준설 수심은 3m로 대천항 재적어선(100톤 이하) 선석 수심을 감안했다. 2030년 대천항 북방파제 준설토투기장이 완공되면 추가로 지방관리항만 내 38.4만㎥의 준설토와 향후 20년간 약 72만㎥ 유지준설토를 처리할 계획이다. 전상욱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사는 어민들의 오랜 민원과 고충이 응축된 절실한 요구를 해결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선박 좌주 예방은 물론 항만 접근성과 안전성 향상, 나아가 향후 항만 개발의 기반 마련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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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RISE사업 본격화-㈜SM벡셀과 산학협력 협약[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오늘 대학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SM벡셀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및 산학협력 객원교수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형 계약학과(RISE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업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 협력기업 대표를 산학협력 객원교수로 위촉함으로써 상호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했다. 협약식에는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 김현수 창의라이프대학장 등 대학 관계자들과 유병선 ㈜SM벡셀 대표이사를 비롯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실무형 인재 양성 △계약학과 및 일학습병행 수요 발굴 △기술이전 및 창업 활성화 △인력·기술이전 지원 확대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순천향대는 지난 3월 ㈜SM벡셀과 ‘충남형 계약학과’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 선발에 참여하기로 약정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학생·재직자를 위한 일학습병행 및 재교육형 계약학과 운영 논의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며, 양 기관 간 산학연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대학과 기업이 단순한 교육 연계를 넘어 기술이전, 창업, 인재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 산학협력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산업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더 큰 순천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향대학교는 2020년 교육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25년 교육부-충청남도 공동 추진 ‘RISE 사업’의 시그니처 과제인 ‘지역취업 보장 충남형 계약학과 운영’(총 75억 원), ‘아산시 기업 맞춤형 계약학과’(총 29억 원) 과제에 잇따라 선정되며 관련 제도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순천향대의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고, 1학년은 대학 수업, 2~3학년은 기업 현장에서 학업을 병행하여 3년 만에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시스템으로, 학생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대학은 2026학년도부터 ‘첨단융합공학부’를 신설해 130명의 신입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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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아산시-(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스파 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아산시,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과 협력하여 스파 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선문대 물리치료학과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본원에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교육의 핵심이 된 ‘수치료’는 따뜻한 물의 온도와 수압을 활용해 통증을 완화하고, 근육을 이완시키는 대표적인 물리치료 기법으로, 온천과 스파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용되는 건강 증진 방법이다. 이러한 수치료의 원리와 함께 학생들은 아산 지역의 온천 콘텐츠 소개, 스파·디지털헬스케어 특강, 전문 장비 체험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체험했다. 선문대 수면·스파 디지털헬스케어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총괄하는 물리치료학과 유재호 교수(물리치료학과)는 "스파 웰니스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특화 교육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선문대에서 체결된 ‘수면·스파 디지털헬스케어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협약’의 일환으로, 선문대와 아산시, (재)헬스케어스파산업진흥원, KTC수면산업진흥센터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협약에는 ▲수면·스파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관련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현장 중심 실무교육 제공 ▲지역 산업 발전 및 인재 양성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실무형 교육은 협약 이후 실행된 첫 프로젝트로, 지역 산업 맞춤형 전문 인재를 길러내고 아산시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선문대는 앞으로도 수면·스파 디지털헬스케어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을 기반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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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아산시, 상생 발전 실무협약[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와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5월 21일 선문대 본관 국제회의실에서 ‘선문대-아산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형식에서 벗어나 양 기관의 강점을 실무적으로 결합한 협력 모델을 지향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로컬푸드 소비 촉진 및 홍보 ▲관광도시 온라인 홍보 및 글로벌 마케팅 ▲청소년·청년 사회진출 지원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 및 지역 정착 지원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 ▲미래인재가 머물고 싶은 명품도시화 추진 등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공동과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선문대는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교내 식당에 아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도입하고 있으며, 고액 기부자에게는 ‘아산 맑은 쌀’을 감사 선물로 제공하는 등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실천 중이다. 또한, 아산의 다문화 인구 비율이 10%에 이르는 특성을 반영해 ‘글로벌다문화교육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주민의 사회 정착과 통합에 기여하고 있다. 문성제 총장은 "전 세계 56개국 2,700여 명의 유학생이 있는 선문대는 아산의 국제적 이미지를 높이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현 시장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대학의 전문성과 시의 행정력이 만나야 한다”며, "이번 협약이 효과적인 협력 사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협약식 직후에는 ‘2025 선문대 지역 주민 대화합 글로컬 축제’에 참여하여, 유학생 문화 체험 부스, 아산페이 및 지역 관광 홍보 부스 등 지역주민과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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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RISE사업 본격화 위해 ㈜SM벡셀과 산학협력 협약 체결[시사캐치]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국내 대표적인 구족화가이자 동양화가인 오순이 교수로부터 한국화 작품 6점을 기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기증된 작품은 ‘내 마음의 풍경’, ‘먹의 유전’ 연작으로, 전통 산수화의 여백과 자연에 대한 동경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회화들이다. 해당 작품은 병원 3층 암센터 연결 통로에 전시되어,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치유의 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국대병원은 이날 병원에서 기증식을 열고, 오순이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재일 병원장을 비롯해 장충식 학교법인 단국대학 명예이사장, 허승욱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공공인재대학장, 강원석 정책자문관, 그리고 오순이 교수의 대학원 제자 10여 명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감사패 전달 후, 참석자들은 작품이 전시된 곳으로 이동해 오 교수로부터 직접 작품 설명을 들으며 작품에 담긴 의미와 메시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순이 교수는 세 살 무렵 열차 사고로 두 팔을 잃었으나, 이후 발가락으로 그림을 그리며 예술적 재능을 키워온 인물이다. 어린 시절부터 화가로서의 자질을 보여 장충식 당시 단국대 총장의 지원 아래 성장했으며, 단국대 동양화과를 졸업한 후 중국 국립중국미술학원에서 산수화를 전공해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모교인 단국대학교에서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 교수의 작품은 정통 산수화의 품격과 동양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간결하면서도 대담한 필치로 산의 형상을 그려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동양화 특유의 적막함과 여백은 관람객에게 평온함과 내면의 여유를 선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자연의 색감이 주는 편안함과 동양화의 따스함을 담은 이 작품들이 병원을 찾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따뜻한 위로를 전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힐링 공간으로서 병원의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