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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충남대병원 전공의 파업 등 의료사태 장기화 대책 마련 논의[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이달부터 세종충남대병원의 응급의료센터 축소 운영에 따라 지역의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논의 중이다. 2일 시에 따르면 세종충남대병원 응급의료센터는 전공의 파업 등 의료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매주 목요일 성인에 한해 응급실을 축소 운영해 왔다. 9월부터는 주간에만 성인응급실을 운영하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 사이 야간진료는 중단할 예정이다. 다만 추석 연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인 9월 16일 오전 8시부터 9월 19일 오후 6시까지는 정상 진료한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경우 9월에도 24시간 정상 진료가 이뤄진다. 시는 야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에 군의관 2명을 추가로 파견 요청한 상태다. 또 지역의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치료가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소방본부, 충남대학교병원 본원과 중증환자 우선 이송·치료에 대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한다. 또 소방, 응급기관, 지원센터가 참여하는 지역응급의료협의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응급환자 수요를 파악하고 효율적인 이송 방안 등에 대해서도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응급실 축소 운영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를 병행하고 경증 환자의 경우 인근 병의원을 적극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응급의료 공백이 지속됨에 따라 시민 여러분에게 불편을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우리 시의 응급의료상황이 안정화 될 때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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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구도심 중장기 활성화 전략 첫걸음[시사캐치] 아산시는 지난 29일 시청 상황실에서 도시디자인·재생 분야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35 아산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다르면 침체한 아산의 구도심 및 서남부지역을 함께 활성화할 수 있는 전략 마련을 위해 열린 이날 착수보고회는 박경귀 시장 주재로 ▲용역 과업 설명 및 여건 분석 ▲과업의 추진방향 및 기본구상 ▲과업수행에 대한 향후계획 논의 ▲의견수렴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용역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기준에 따라 전략계획 수립 기간이 도래한 기존의 도시재생전략을 재정비해, 쇠퇴한 지역 중 잠재력이 있는 전략후보지에 대해 중장기적 차원의 지역관리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는 단순히 도시재생사업 공모사업 준비를 위한 전략이 아닌, 지역을 되살리기 위한 중장기적 전략을 세워 지역에 필요한 의제 발굴을 토대로 지역 활성화와 연관된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연계하는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계획이다. 이번 용역에서 시는 △도시재생 연계형 산업 성장기반 구축 △지역자원 특성에 따른 재생방향 설정 △인프라 소외지역 분석 및 재생전략 마련 △도시공간구조 효율성 및 네트워크 강화 등 아산시의 혁신성장을 실현하기 위한 산업·문화·주거 통합형 도시재생 비전을 청사진으로 제시했다. 박경귀 시장은 "원도심 중심의 중장기적 활성화방안을 구체적으로 마련하기 위해서는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협의와 참여로 사업 간 연계 방안을 마련하고, 곧바로 지역의 활력을 되찾는 전략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촘촘한 계획 도출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쇠퇴한 지역을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의 잠재력 발굴, 생활권별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하되, 과도한 목표보다 실현 가능한 목표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세워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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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반도체·디스플레이·콘텐츠 전문가 인력양성 사업 컨퍼런스 개최[시사캐치] 아산시가 지난 27일 (사)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와 ‘2024 반디콘 전문가 인력양성 사업’의 하나인 ‘반디콘 컨퍼러스’를 개최했다. ‘반디콘’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콘(텐츠)을 합성한 말이다. 시에 따르면 ‘2024년 반디콘 전문가 인력양성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아산시의 반도체·디스플레이·콘텐츠 분야 기업 청년에 대해 2022년도부터 인건비(최대 2년)와 인센티브(2년 이상 근속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반도체·디스플레이·콘텐츠 산학연관 관계자와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 사업 담당자, 반도체·디스플레이·콘텐츠 분야 기업 취업청년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디스플레이 분야와 관련한 ▲첨단패키징과 마이크로 LED, 혁신이 시장을 이끈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 최광성 실장) ▲고해상도 유기전자회로와 OLED 마이크로 디스플레이(한양대학교 김도환 교수)의 2개 강연과 함께, 반도체 분야와 관련한 ▲반도체 소부장산업 전망과 핵심 이슈(현대차증권 노근창 상무), 마케팅 분야인 ▲캡틴따거와 함께하는 여행 유튜버 이야기(여행유튜버 캡틴따거) 등의 강연을 들었다. 아산시는 ‘2024 반디콘 전문가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앞으로 청년의날 행사, 현장점검 등 더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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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세종…함께 일하고 함께 돌본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세종호수공원(중앙광장)을 비롯한 세종시 곳곳에서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여성단체협회가 주관하며 협력 단체로 (사)세종YWCA 등 15개 단체가 참여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세종’을 주제로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양성평등 풀뿌리 축제와 기념행사로 열린다. 첫날인 1일에는 2024 양성평등 기념행사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세종호수공원(중앙광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국악 그룹 ‘시아’의 공연과 함께 부대행사로 에코백 만들기, 가족 사랑 포토박스, 봉숭아 물들이기, 임산부 체험, 양성평등 실천 쿠키 만들기 등 각종 체험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세종시민회관(조치원)에서는 ‘0.6의 공포, 사라지는 한국-아이가 없는 미래’의 저자 정재훈 서울여자대학교 교수의 초청 강연이 준비돼 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시는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지정돼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의 참여와 양성평등 가치 실현을 확대하고 있다”며 "성별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동등한 권리와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성평등주간은 매년 9월 1∼7일로, 양성평등기본법에 근거해 양성평등 실현을 촉진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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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민 소통’ 강화…누리집 새단장[시사캐치] 충남도가 13년 만에 새단장한 충청남도청 누리집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에 따르면 오는 2일부터 편의성과 접근성을 향상한 새로운 도 공식 누리집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도는 도민의 관점과 눈높이에서 쉽게 접근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누리집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업무 재설계 및 정보화 전략 계획 수립, 미래 지향적 기술 반영 등 변화를 꾀했다. 이를 통해 구축한 도 누리집은 도를 대표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도 누리집을 찾은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새롭게 달라진 주요 내용은 △복잡한 구조 개편 및 최신 전자정부 표준 적용 등 보안 강화 △청사 가상 투어,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안내 등 디지털 트윈 기반 도청사 3차원(3D) 공간정보 콘텐츠 구축 △챗봇 서비스 등 검색 기능 강화 등으로 도민 편의 향상에 중점을 두고 최신 기술을 도입했다. 특히 현실과 동일한 도청사 3차원 공간정보 콘텐츠는 도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모바일 내비게이션으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며, 재난 발생 시 제세동기 및 소화기의 위치 등도 안내한다. 해당 서비스는 도청사의 오픈형 건축 형태에 따른 도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추진했다. 도는 도청 본관 기준 일일 평균 방문자 수(안내데스크 출입증 발급수 기준)가 2022년 169명, 2023년 259명, 올해 6월 말 기준 337명으로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는 만큼 누리집 개편을 통한 도청사 안내 서비스가 도청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디지털 플랫폼 정부 실현 목표와 연계해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혁신적 행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새로운 누리집을 구축했다”라면서 "단순 정보 제공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 유지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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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추석 맞아 물가·안전·환경 행정력 집중[시사캐치] 충남도는 9월 2일부터 19일까지 도민과 고향 방문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올해 추석 종합대책은 ‘민생경제 회복 및 취약계층 지원, 촘촘한 안전 관리 체계 유지’를 기본 원칙으로 추진하며, △민생경제 활력 제고로 ‘풍족한 충남’ △재난·재해 예방하는 ‘안전한 충남’ △소외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충남’ △빈틈없는 의료체계 운영 ‘건강한 충남’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는 ‘쾌적한 충남’ 등 5대 분야 14개 중점과제로 구성했다. 도는 추석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며, 연휴 기간 각종 불편 신고는 ‘120충남콜센터’를 통해 받는다. 경제 분야 대책으로는 물가 안정과 경제 회복 지원을 위한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상황실을 통해 명절 성수품 배추·무·사과·배 등 20개 품목의 가격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가격표시제 이행 실태, 농산물 원산지 표시 여부, 식품 제조·판매업소 위생 실태 등을 살필 예정이다. 또 폭염·호우 등으로 채소·과일류 등 일부 농산물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추석 명절에 맞춰 ‘농사랑’ 명절 맞이 할인 온라인 기획전을 9일까지 운영하고 추석 맞이 ‘충남 큰 장터’를 개최하는 등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며, 지(G)마켓·신한올댓쇼핑 등과 연계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한가위 행사도 진행해 도내 소상공인 우수제품 소비 촉진을 도모한다. 도내 전통시장에서는 ‘우리 수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통해 수산물 구입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줄 계획이며, 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임금 지급 등을 위한 중소기업 특별경영 안정자금 융자 지원(업체당 1억 원 이내 총 50억 원 규모)도 추진한다. 재해·재난 분야에선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보고·전파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비상근무조를 편성, 도내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하고 도로 일제 정비를 통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 추석 명절 대비 대중교통 증회 운행을 비롯해 전기·가스·난방·상하수도·교통 안전 등 도민 생활 밀접 부문을 특별 관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며, 13일부터 19일까지는 화재 대비 특별 경계근무도 실시한다. 아울러 의용소방대, 상인회 등을 중심으로 도내 전통시장 순찰체계를 강화하고 소방서별 기동 순찰을 하는 등 화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민간·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한 집중 자원봉사 주간도 운영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각종 소외계층에 대한 명절 지원 대책을 추진하며, 임금 체불 예방 및 체불 노동자 생활 안정 대책 점검, 건설공사 하도급 등 체불 방지 지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응급 및 방역 분야는 응급환자 발생 등에 대비해 도·시군에서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며, 연휴 기간 비상 진료 기관·약국도 운영한다. 특히 코로나19 재유행에 대응해 의료기관, 질병관리청 등 관계기관과 24시간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감염 취약시설 관리 강화, 코로나19 치료제 안정 수급 등 집단환자 발생 및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조치할 계획이며, 온열질환 대응을 위한 응급의료기관 20개소를 지정해 응급실 및 일일 온열질환자,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발생 신고 감시체계를 운영한다. 환경 분야는 환경대책 종합상황실에서 각종 생활 민원을 접수·처리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며, 터미널과 전통시장, 주요 관광지 등의 공중화장실 청결 상태도 집중 점검한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220만 도민은 물론 도를 찾는 귀성객 모두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명절 종합대책 추진 기간 빈틈없는 비상 대응체계를 구축·가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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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동탄 1시간 20분…시외버스 1일 운행[시사캐치] 세종∼동탄 두 도시 간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세종시와 경기도 동탄을 잇는 시외버스가 1일 본격 운행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동탄역에서 출발해 약 75∼80분 이후 정부세종청사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해당 노선은 경기도 용인을 출발해 기흥역·신갈·동탄역을 거쳐 세종정부청사·세종시외고속버스터미널을 정차하고 대전 유성버스터미널까지 운행한다. 운행은 공휴일 구분 없이 주7일 왕복4회 이뤄지며 하행(용인→대전)은 출근 시간대에 2회 집중배차, 상행(대전→용인)은 퇴근 시간대에 2회 집중배차 된다. 운행 차량은 28인석 우등버스며 지정좌석제로 운영되고 요금은 1만 1,900원이다. 운행 주체인 국토교통부는 2∼3개월간 이용 수요, 승하차 패턴 등을 모니터링해 운행 횟수와 경로 조정 등 개선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궁호 교통국장은 "동탄과 세종시를 잇는 시외버스는 지티엑스-에이(GTX-A)와의 연계를 통해 수서역까지 이동도 가능하다”며 "특히 한정된 에스알티(SRT)의 공급을 해소해 동탄까지 오가는 세종 시민들의 편의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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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응패스 출시 첫 달 ‘반값’[시사캐치] 세종시가 이응패스 출시 첫 달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반값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9월 한 달간 이응패스를 1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이응패스 출시 이벤트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응패스가 내달 10일 본격 시행되면서 한 달 중 이용할 수 있는 기간이 짧고 요금은 평소 달과 똑같이 부과돼 시민들의 이응패스 이용에 불편을 초래한다고 판단, 첫 달 반값 이벤트를 결정했다. 이응패스를 유료로 이용하는 일반시민은 기존 2만 원에 판매하는 이응패스를 첫 달에 한해 1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첫 달 1만 원만 결제하면 최대 5만 원까지 다양한 대중교통을 할인받아 이용할 수 있어 이벤트를 통해 많은 시민이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기간 이응카드 발급처인 신한카드도 이응패스 출시이벤트를 자체적으로 연다. 9월 한 달간 이응패스 카드를 5회 이상 사용(1,000원 이상 일시불 또는 할부거래, 대중교통 이용 제외)한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출시 첫 달 짧은 이용 기간에 대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고심한 끝에 반값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신한카드 기프티콘 이벤트와도 연계해 이응패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더욱 끌어올리고 이응패스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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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축산업 주요 현안·발전 논의[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30일 농업기술센터 연찬실에서관내 축산업의 주요 현안과 과제를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시 도농상생국 주최로 열렸으며 축산인연합회장과 축종별 단체장 8명, 세종공주축협 조치원지점장, 수의사회장 등 다양한 축산 관련 단체 관계자가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에 대비한 축산농가의 사전 준비 상황과 대응 방안을 공유·논의했다. 특히 환경 보호와 퇴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퇴비부숙도 지도 방안이 큰 공감을 얻었다. 또 최근 국내외에서 문제로 떠오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에 대한 방역 대책을 심도 있게 다루고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원유 검사 절차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이밖에 2025년 본예산 편성과 관련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사업 등이 제안됐다. 양완식 도농상생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축산업계 현안들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갖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와 축산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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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연고 협약 조정두 선수 '금메달'[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를 연고로 하는 조정두 선수(37)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31일 시에 다르면 조정두 선수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37.4점을 기록하며 승전보를 울렸다. 특히 조정두 선수는 2위에 오른 인도의 마니시 나왈 선수(234.9점)를 큰 점수차로 따돌리며 압도적인 실력을 뽐냈다. 이로써 조정두 선수는 이번 2024 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됐다. 최민호 시장은 결승전 직후 축전을 보내 대한민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획득한 조정두 선수의 선전을 축하했다. 최민호 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세종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희망과 환희를 안겨준 조정두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다”며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보여준 긍정의 에너지에 많은 국민이 용기를 얻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 대한민국 사격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 될 조정두 선수를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조정두 선수와 세종시 연고 협약 사격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편, 조정두 선수는 세종시와 연고 협약을 맺은 BDH파라스 사격팀 소속으로, 지난 2019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처음 우승한 이후 줄곧 세계 정상급 실력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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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대상지 청양군 선정[시사캐치]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대상지로 청양군이 최종 선정됐다. 도에 따르면 산림자원연구소는 30일 이전 대상지 평가위원회를 열고, 연구소 유치에 나선 공주·보령·금산·청양·태안 등 5개 시군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청양군 청양읍 군량리 일원을 이전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가위원회는 그동안 최적의 대상지 선정을 위해 현장 실사 등을 진행했으며, 이번 평가에서 청양군은 △산림자원 확보, △도내 균형발전 기여 △산림자원 연계 연구·활용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1994년 현 위치로 이전해 임업 연구와 각종 산림 사업을 수행 중으로, 2012년 세종시 출범에 따라 공주시 반포면에서 세종시 금남면으로 편입됐다. 269㏊ 규모의 도 산림자원연구소 본소에는 금강자연휴양림과 금강수목원, 산림박물관, 열대온실, 동물마을, 나무병원 등이 설치돼 있다. 도는 민선8기 출범 직후인 2022년 7월 도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같은 해 11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후보지 선정 용역을 진행했다. 이번 이전 대상지 최종 선정에 따라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오는 10월 기본구상(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등 행정 절차를 거쳐 이전 작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김기호 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세종시 편입 이후 서비스 수혜자·공급 주체·경제적 효과 불일치가 계속됐다”며 "도내 이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도민에게 더 질 높은 복합 산림 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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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즐거움 이어갑니다”…충남 문해교육 한마당 성료[시사캐치] 충남도는 8월 30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태흠 지사와 문해학습자, 문해교사, 시군 관계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충남 문해교육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충남 문해교육 시화전 및 문해교사 대상 시상식 △수상작 발표회 △공연 및 레크리에이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김 지사는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자인 임형분 씨에게 직접 도지사상을 시상하고 격려했으며, 어르신 곁에서 배움의 열정을 북돋아 주고 있는 김미선(문해교사 대상) 씨를 비롯해 문해교육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부끄럽다고 피하거나, 늦었다고 포기하지 않고 새로운 배움을 시작하신 용기와 열정, 의지는 우리 모두가 배워야 할 자세라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분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과정과 교재를 추가로 개발하고, 우수한 교사도 많이 양성하겠다”며 "문해교육 뿐만 아니라 창구에 줄 서지 않아도 기계에서 돈도 찾고, 버스나 기차표도 끊으실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성인 문해교육에 힘써 온 도는 2014년 9월 대한민국 문해의 달이 선포된 이후부터는 매년 문해교육 한마당 행사를 개최, 문해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왔다. 지난해와 올해는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배움의 새싹’을 개발해 24시간 스스로 학습하며 한글을 익힐 수 있는 배움의 여건을 마련하는 성과도 거뒀다. 김 지사는 "배우는 재미와 즐거움에 푹 빠져, 신나고 설레어 하시는 모습을 뵈니 문해교육 지원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처럼 배움의 즐거움과 행복을 놓지 말고, 쭉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충남이 힘 있게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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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복지 향상 민관 힘 모은다[시사캐치] 충남도는 8월 30일 예산 더스타웨딩홀에서 지역 복지 현안에 대응력을 높이고 민관 간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한 ‘2024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 역량 강화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최재구 예산군수, 관계 공무원, 시군 및 읍면동 협의체 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유공자 표창, 특강, 연구 발표,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힘쎈 충남! 지역사회와 함께, 민관 협력의 새로운 길을 열다!’를 주제로 연 이번 행사는 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기를 진작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선 협의체 활동에 앞장서 온 △김병기 논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신천영 예산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혜경 공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윤혜경 보령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장 △오한규 서산시 사회복지과 주무관 △도윤정 홍성군 홍북읍행정복지센터 주무관 등 6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이어 김윤영 전북대 교수가 ‘복지 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방안’ 특강을 펼쳤으며, 서보람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협력 활성화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우수사례 경진대회 등을 통해 정보와 지식,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무더위 속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고생한 협의체 위원 및 관계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협의체는 어려운 이들을 더 두텁게 지원하는 도의 복지정책을 사회 구석구석까지 닿도록 이어주는 징검다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올해 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3만 가구를 발굴했고 3만 7000건에 달하는 사회서비스를 연계했다”라며 "6700여 명에 달하는 지역 리더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주고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데 앞장서는 협의체에 항상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협의체 예산을 지난해 2억 5000만 원에서 올해 4억 2000만 원으로 70% 이상 대폭 늘렸다”라면서 "앞으로도 생각나는 대로, 힘닿는 대로 지원할 것인 만큼 서로 기탄없이 소통하며 즐겁게 활동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협의체는 사회보장 증진 및 서비스 제공 기관과 법인, 시설·단체와의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시군과 읍면동에 두는 민관 협력 기구로, 현재 6700여 명이 소속돼 있다. 주요 활동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관련 서비스 연계 △지역사회보장계획 전반에 대한 심의·자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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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호 한국섬진흥원장 “아름다운 섬과 쉼 없이 달렸다”[시사캐치]"3년간 31개 기관과 업무협약, 28개 섬을 방문해 개최한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 국제학술대회 한국섬포럼 7회 개최 등 아름다운 섬과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이를 발판 삼아 한국섬진흥원이 더욱더 성장해 세계 최고의 섬 전문연구기관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한국섬진흥원(KIDI, 원장 오동호)은 30일 오동호 초대 원장이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고향이자, 첫 근무지였던 경남으로 돌아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1시 목포 소재 한국섬진흥원 1층 한섬원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이임식 행사에는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임식 행사는 ▲영상 시청 ▲‘한국섬진흥원 출범 3년 백서’ 발간 기념식 ▲감사패 전달 ▲송별사(임후성 선임) ▲이임사(오동호 원장) ▲환송말씀(정순관 초대 이사장, 이희태 이사장) ▲수인사 등 순으로 이뤄졌다. 먼저, 오 원장과 함께한 3년 활동을 담은 발자취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업무협약 체결내용, 실사구시 정책 개발을 위한 찾아가는 섬 현장포럼, 국제학술대회 한국섬포럼 개최, 오동호 원장이 직원들과 함께한 많은 모습들이 담겼다. 오 원장은 행정학 석·박사로 대표적인 행정전문가다. 행정안전부 지역발전정책국장 시절, 자전거정책과를 만들고 ‘대한민국 자전거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전국을 자전거로 연결하는 ‘국토종주자전거길’ 프로젝트, ‘동해안 자전거길’과 ‘DMZ 자전거길’이 이때 탄생했다. 오 원장의 행정력은 신설 기관 한국섬진흥원에서도 빛을 발했다. 폐허와 같은 공간을 한 달 만에 탈바꿈시켜 2021년 10월 8월 한국섬진흥원을 성공적으로 출범했다. 이어 이듬해에는 기관 정체성 확립, 미래 사업 방향을 확정하는 ‘한국섬진흥원 발전, Grand Design’을 제시하고 ▲3년차에는 ‘K-Island Multi Complex’(K-섬 연구·교육·문화 복합공간) 조성 계획을 수립해 한국섬진흥원의 백년대계를 마련했다. 무에서 유를 창출한 것이다. 그 결과, 최근 한국섬진흥원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3 경영실적 평가에서 ‘양호(B)’ 등급을 받았다. 섬 주민의 교통, 복지, 생활용수 등 실태분석 연구와 유인섬 현황조사를 통해 법률 제정의 당위성을 제시하고, 관련 법률안의 실효성 증진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데이터 기반 섬 정책 수립을 위한 인프라로써 섬 통계의 구축과 체계적 관리 및 통계의 범용성과 활용성 확대, 섬 연구 교육센터 출범을 통한 교육 수용 노력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동호 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비록, 한국섬진흥원을 떠나지만 언제 어디서나 한국섬진흥원과 섬을 응원하겠다”면서 "한국섬진흥원 모든 직원이 원팀이 돼 아름다운 우리 섬의 경쟁력과 가치를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다음은 오동호 초대 한국섬진흥원장 이임사 전문 반갑습니다. 한국섬진흥원 오동호 원장입니다. 오늘 사랑하는 한섬원 가족 여러분과 내외귀빈을 모시고 영광스러운 이임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임을 축하라도 해주듯이 목포의 하늘도 몹시도 높고, 아름다운 목포항도푸릅니다. 3년간 함께 동고동락(同苦同樂)했던 우리 한섬원 가족들과, 별처럼 빛나는 분들이 오늘 이임식에 많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정순관 초대 이사장님 ▲이희태 이사장님을 비롯한 한섬원 이사님들, ▲정책자문위원님, ▲가장 소중한 섬 주민 대표 분들도 오셨습니다. 우리 한국섬진흥원을 유치하고, 연구환경 조성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전남도와 목포시를 대표해 오신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님 ▲이상진 목포 부시장님 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영상으로 아낌없는 격려를 해주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님께도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 또한, 한국섬진흥원의 든든한 우군(友軍)이 되어주신 ▲한원희 목포해양대 총장님 ▲김순규 목포mbc 사장님 ▲홍석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장님 ▲홍선기 한국섬재단 이사장님 ▲이승권 한국도서(섬)학회장님을 비롯한 유관기관 대표 및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지난 2021년 9월 13일, 승용차를 직접 몰고 한하운의 시 ‘황톳길'을 읊조리면서 남도 목포에 왔습니다. 이는 그해 5월, 코로나19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자 목포·신안 섬 여행에 이은 두 번째 방문입니다. 당시 섬 여행은 한국섬진흥원과는 전혀 관계없이 온 개인적인 방문인데 딱 일주일 뒤 원장 공모 제의를 받았습니다. 이런 것을 우리는 ‘운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로부터 오늘까지 3년은 잘 알지 못했던 남도의 속살과 마주한 시간이었습니다. 산과 들, 바다와 섬이 한 폭의 동양화와 같은 아름다운 풍광, 걸쭉한 남도의 음식과 문화, 민주와 평화 등 한마디로 딱히 정의하기 어려운 남도인 정신과 함께한 값진 3년이었습니다. 막상, 한섬원을 떠나려고 하니 "과연 초대 원장으로서 무엇을 했을까?”라는 물음이 먼저 떠오릅니다. 우리나라 섬에 대해 ‘미래를 이야기하고, 세계를 강조’한 3년이었습니다. "’미래를 잇는 섬, 세계로 나가는 섬’을 비전으로 '섬의 대항해시대‘를 열어 나가자”고 역설했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섬과 바다를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소리 높였습니다. 신설기관인 한국섬진흥원을 어엿한 국책연구기관으로 기관형성을 했고, 국제적인 섬 전문 연구기관으로 나가기 위해 글로벌 협력네트워크를 구축 했습니다. 활발한 정책연구, 섬 진흥사업 추진, 한섬원 아카데미 활동도 어느 정도 정착되어 가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느린 길, 한국의 섬 순례길!'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리의 아름다운 섬 길을 세계인에게 알리는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추진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성과는 저와 함께 한섬원 가족 여러분이 만들어낸 것입니다. 한섬원 가족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갈 길도 멉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한섬원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우리 한국섬진흥원은 섬 전문 연구, 평가, 진흥사업,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유일한 국가기관입니다. ‘한국섬진흥원 발전, Grand Design’에 따라 실행과제들을 착실히 추진해 섬 전문 국책연구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야 합니다. ‘K-Island Multi Complex’(K-섬 연구·교육·문화 복합공간) 조성을 반드시 이뤄내어, 삼학도 한섬원 일대를 세계인이 오가는 메카로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섬도 새롭게 설계하고 주민들의 삶도 나아지도록 우리 한섬원이 큰 역할을 해야 합니다. 먼 훗날, 우리의 섬이 한국의 산토리니, 한국의 가고시마와 같은 관광섬, 예술섬들이 많이 재탄생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후임 원장과 함께 여러분들이 합심한다면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저도 멀리서 응원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이제, 저는 한섬원장 직을 끝내고 고향으로 돌아가고자 합니다. 고향 경남도청에서 13년간 저의 청춘을 보낸 이후 서울, 로스앤젤레스, 울산, 세종, 진천, 그리고 목포 등 많은 도시를 전전했습니다. 앞으로는, 먼 길을 돌아온 고향에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삶을 살아보고자 합니다. 연구와 저술, 강연도 하고 공부도 하면서 ‘품격있는 지식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마지막 열정을 쏟겠습니다. 나아가, 뜻있는 지인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일에도 힘써볼 계획입니다. 또한, '고요아카데미'를 개설하여 '고독과 자유(Einsamkeit und Freiheit)'를 논하고, 고요를 찾아가는 '정안려득(靜安慮得)'의 삶을 살아보고자 합니다. 늘, 내 가슴 속 최고의 영웅은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윤동주 시인입니다. 암울한 식민지 시대에, 그래도 희망을 얘기하고 별을 노래하던 아름다운 청년 동주는 청춘시절 또 다른 저였습니다. 윤동주 시인의 '새로운 길'이라는 시 낭송으로 이임사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새로운 길' (윤동주, 1938. 5. 10.)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길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2024. 8. 30. 한국섬진흥원 초대원장 오 동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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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제2대 황환택 원장 취임[시사캐치] (재)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하 진흥원) 제2대 원장으로 황환택 원장이 30일 취임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황환택(66세) 원장은 공주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하였고, 백제중학교 수석교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등 평생을 충남의 교육현장에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신임 황원장은 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오랜기간 교육현장 일선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터득한 역량을 바탕으로 평생학습과 장학사업 전반에 걸쳐 도민이 필요로 하는 교육사업을 효과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이후 도지사의 재가를 받아 최종 임용이 확정되었고 임기는 2024년 8월 30일부터 2026년 8월 29일까지 2년 동안 진흥원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김태흠 지사는 임명장 수여를 하며 "앞으로 진흥원이 충청남도 교육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에 황환택 원장은 "앞으로 기관의 효율적 경영으로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화하고 새로운 도약으로 이끌어, 충남의 미래가치를 높이는 인재양성,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교육으로 도민의 행복사회 실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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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도 공공기관‧기관장 경영평가‘가등급’선정[시사캐치] 충청남도 산하 출자 출연기관인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이 충청남도가 실시한 2024년 충청남도 공공기관(장) 경영평가에서‘가’등급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충남도 12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의 주도로 지난 3월부터 8월 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됐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기관평가와, 기관장 평가 등 경영 성과분야와 사업 성과분야 두 항목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이는 작년보다 기관은 1등급, 기관장은 2등급이 상향된 결과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도의 경영효율화 방침에 따라 지난해 5월 종전의 충남도 산하 3개 기관(문화재단, 관광재단, 백제문화제재단)이 통합된 이후 경영 체계 안정화와 조기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했던 것이 높은 등급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재단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여가친화 인증기업 선정, 충청남도 가족친화 우수기관선정을 비롯해 공공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모범적인 공공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재단은 또한 문화 향유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도내 예술인 만족도와 예술교육 고객 만족도에서 역대 최고점을 달성하였다. 관광 분야는 워케이션 등 체류형 관광 모델과 상품을 도입하고, 관광빅데이터의 체계적인 분석 등 충남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통합기관의 성과를 조기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단은 이밖에도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7개 사업이 잇달아 선정되면서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도내 관광 활성화 및 문예진흥사업의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통합기관이 갖는 어려운 점을 극복하고 전 직원의 노력으로 ‘최우수기관’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비전인 ‘문화예술로 상생하고, 관광으로 생동하는 충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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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저상형 청소차 운영 …환경미화원 안전 최우선…[시사캐치] 천안시가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저상형 청소차와 가드 차량 등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저상형 청소차량 10대, 위험 가드 차량 1대를 도입하고 청소차에 차량 안전경광등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저상형 청소는 운전석과 생활폐기물 적재함 사이에 별도로 탑승할 수 있는 공간이 갖춰져 있어 안전도를 높이고 편리하게 생활폐기물을 수거할 수 있다. 교통사고 위험구역에서 생활폐기물 수거시 안전성 확보를 위해 차선 변경을 유도하는 가드 차량을 운영하고 청소차량에 안전경광등을 설치해 운전자 시야를 확보했다. 또 시는 골목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저상형 청소차를 도입하고 가드 차량 운영 확대, 야간 수거차량 안전경광등 설치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의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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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교육발전특구 선도 도시 본격 추진[시사캐치] 대전시와 교육청은 교육발전특구 선도도시로서 대전의 미래전략산업 지역인재를 집중 양성하여 도시 경쟁력과 지역균형 발전을 견인할 채비를 갖췄다. 30일 시에 따르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특별교부금 100억이 대전에 배정되어, 대전시 37억 원, 교육청 63억 원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정부,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지원하기 위한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대전시는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선도도시로 1차 선정되었다. 교육발전특구와 관련하여 추진되는 주요 사업은 ▲고교-대학 연계 미래산업 핵심인재 양성 ▲대덕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교류 강화 ▲모두에게 제공되는 직업교육 ▲대전 글로벌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 ▲인재 육성 특별 장학사업 및 진로 멘토링 ▲시와 교육청 협업체계 구축 사업 등이다. 시는 특히, 지역경제 성장동력인 우주항공, 바이오, 나노반도체, 국방 분야 인력 자원을 적극 육성하여, 앞으로 미래전략산업 일자리의 미스매치를 해소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특성화고 학생을 비롯해 지역 고교생들에게 교육청, 지역대학과 기업이 함께 연계하여 공교육 과정에서 다룰 수 없는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과 활동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 미래전략산업 관련 특별교육, 진로탐색 캠프, 지역 유망기업 탐방 등 이번 특구는 시범사업 기간을 포함,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전체 사업비는 특별교부금 500억 원, 지방비 523억 원, 기타 20억 원 등 총 1,043억 원이 투입된다. 김낙철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우리 학생들이 우주·바이오·나노·국방 등 미래전략산업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여, 대전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발전특구 선도도시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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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필 천안시 부시장,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전기차 충전시설 점검[시사캐치]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이 30일 인천, 충남 금산 등에서 발생한 전기차와 충전시설 화재에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공동주택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천안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공동주택 50개소와 주차타워 4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시설, 전기차 충전시설, 공동주택 관리시설,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이날 김석필 부시장은 두정역 효성해링턴플레이스아파트를 찾아 소방시설 실태, 충전구역 설치기준, 공동주택 시설관리 상태 및 사고대응 체계 구축 등 전기차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사항을 확인했다. 특히 비상 탈출로 확보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긴급상황 발생 시 인명보호를 위해 공동주택 비상 대피훈련의 실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천안시는 소방, 충전시설 관리업체와 합동으로 오는 10월 18일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시설을 점검한다. 충전시설 안내판 부착, 충전시설 화재 대비 소방시설·충전시설 안정장치 등을 점검하고 공동주택 관리자를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대응 매뉴얼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석필 부시장은 "최근 전기차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공동주택 관리주체의 안전 매뉴얼 준수와 빈틈없는 예방책 마련이 절실하다”라며 "천안시도 전기차 화재사고에 대한 선제적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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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 충남교육청 다문화 교육 현장 방문[시사캐치]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 이하 교육위)는 30일 제355회 임시회 일정 중 충남도교육청 국제교육원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와 아산시 둔포초등학교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다문화 교육 현장을 찾아가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건의 사항을 청취해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위는 먼저 다문화세계시민교육센터를 찾아가 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지역사회의 교육적 요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다문화 학생이 다수 재학 중인 둔포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다문화 교육과정 및 학교시설의 안전성을 점검했다. 교육위 위원들은 "다양한 문화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안전하고 포용적인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다문화 밀집 지역의 학생과 교직원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추진으로 모든 학생이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