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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영남 특별재난지역 피해 복구 성금 2,393만원 전달[시사캐치]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7일,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성금 2393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호서대 학생들을 중심으로 교수와 교직원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것으로, ‘사회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것 또한 대학의 소임’이라는 호서대 철학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강일구 총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 함께 나누는 작은 손길이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현우 총학생회장 또한 "이번 성금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전 국민이 함께한다는 마음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피해 지역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연대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호서대는 성금 전달 외에도 학생들이 응원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만들어 산불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동시에, 피해 복구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자원봉사단을 구성, 현장 봉사활동을 계획 중이다. 대한적십자사는 호서대를 포함한 국민 성금으로 ▲긴급 생필품 지원 ▲이재민 임시 거처 제공 ▲심리 회복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긴급 재난구호 사업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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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충남권역외상센터 의료진, 국제학술상 수상[시사캐치]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충남권역외상센터 김동훈 교수팀(제1저자 허윤정 교수, 공동연구자 장성욱 교수)이 ‘국내 외상성 흉복강 출혈에서 대동맥내 풍선폐쇄소생술(REBOA, 레보아)의 최신 치료결과에 대한 다기관 공동 연구’로 ‘제28차 대한외상중환자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KSACS 2025)’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올해 학술대회는 미국, 유럽, 일본, 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에서 유수의 외상중환자 분야 석학들이 참석하여 역대 가장 큰 규모로 열렸으며, 지난 달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었다. 레보아 치료법은 지난 2016년 장성욱 충남권역외상센터장이 국내에 처음 도입했으며, 본 연구를 통해 이후 5년간(2016~2021) 레보아를 시행받은 전국의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이 지속해서 향상되었음이 입증되었다. 특히 해당 연구에는 단국대병원을 비롯해 4곳의 권역외상센터(가천대 길병원, 아주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주한라병원)도 참여하여 전국 시술건수 1위 레보아 센터인 단국대병원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였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외상센터로서 단국대병원의 중증외상 진료 역량은 2024년 보건복지부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전국 2위를 비롯해 4년 연속(2021~2024) ‘최상위 A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연구의 교신저자인 김동훈 교수는 "지방의 열악한 의료인력과 시설, 환경 속에서도 중증외상환자를 위해 모든 팀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수상 소감을 전하며, "향후 하이브리드 응급치료 시스템(Hybrid ER)이 도입되어 레보아 치료와 더불어 수많은 출혈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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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대덕연구단지·국방 요충지 안전…신성119 개청 중요!”[시사캐치] 대전시 유성소방서 신성119안전센터가 5월 7일 유성구 장동에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신성119안전센터는 기존 청사가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하여 효율적인 소방 활동에 어려움이 있어 유성구 장동으로 신축 이전하게 됐다. 신성119안전센터의 신축 이전은 유성구 일원 약 5만여 명의 주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소방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119안전센터 새 청사는 총사업비 66억 원을 투입해 2023년 12월 착공, 2025년 1월 준공됐다. 부지 면적 1,357㎡, 연면적 973.21㎡,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유성구 일원 5만여 명의 주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신성119안전센터 개청을 축하하며 "신성동 지역 전체가 과학특구 주변에 중요한 기관과 연구기관, 군부대가 많아 대덕연구단지이자 국방의 요충지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상 신성119안전센터 개청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문을 연 신성119안전센터에는 31명의 소방 인력이 배치되어 연구단지 등 핵심 시설에 대한 신속한 대응력을 갖추고 지역 주민의 안전을 책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안전한 도시라고 평가받더라도 불시에 닥칠 수 있는 재난 상황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 대해 확실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축사를 마무리하면서 "행정, 소방, 치안 서비스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공직자들의 막중한 책임이고,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야한다”라며 소방본부장, 소방서장 및 소방대원들과 함께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홍석민 유성소방서장은 "신성119안전센터가 새로운 터전에서 지역 안전의 중심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길 바라며, 각종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청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조원휘 의장, 김문용 대전소방본부장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막식과 유공자 표창을 함께하며 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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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충남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통해 유럽시장 진출[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원장 김찬배)이 2024년에 개최한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 실적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올해 성과도 주목받고 있다. 충남기업 산들푸드(홍성군, 대표자 양민석)가 유럽 바이어와의 연계를 통해 유럽시장 진출에 성공하며, 충남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수출상담회의 실질적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산들푸드는 2024년 6월 독일에서 유럽 바이어 판아시아(Pan Asia)와 첫 상담을 진행하며 냉면육수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당시 판아시아는 동물 유래 성분이 포함된 제품의 유럽 수출에 제약이 있다는 점을 전달했고, 이에 산들푸드는 곧바로 비건 레시피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2024년 하반기에 열린 충남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충남 독일 해외사무소를 통해 양사는 재회했다. 이 자리에서 산들푸드는 비건 육수, 돈까스 소스 등 약 10여 종의 소스류 샘플을 판아시아에 전달하고, 제품 테스트 및 가격 협의를 거쳐 최종 계약에 성공했다. 산들푸드의 소스 제품은 판아시아의 유럽향 자체 브랜드 ‘다소미(Dasomi)’에 적용되어 유럽 시장 수출이 본격화되었으며 초도 물량 수출액은 14,000달러이며 1~2개월 내에 추가 물량 수출을 예정하고 있다. 또 다른 충남 기업인 우양(서천군, 대표 이구열) 역시 충남경제진흥원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상담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충남 독일 사무소에서 초청한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통해 수출 논의를 진행하였고, 제품의 우수성을 눈여겨본 바이어가 유럽 시장에 판매할 OEM 생산을 요청하게 되었다. 초기 수출 금액은 57,000달러로 시작하였으나 유럽 바이어 제품의 OEM 상품 수출로 지속적인 수출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충남 기업의 수출 과정을 충남경제진흥원과 충남 독일 해외사무소에서 지속적인 후속 관리를 지원하여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진 대표 사례이다. 이처럼 충남경제진흥원에서는 2024년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의 성과가 실질적으로 발생할 수 있도록 충남 해외사무소와 함께 참여 기업들을 추적 관리하고 있다. 충남경제진흥원에서 올해 4월 기준으로 해외 시장개척단 등 전년도 수출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사후 성과 조사 결과 수출액이 337만 달러로 집계되었으며 수출을 진행하는 기업도 전년도 보다 증가해 앞으로 더 많은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충남도 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고자 2024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는 총 11개국 바이어를 초청해 오는 7월 1일부터 2일까지 천안 소노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장은 "작년 행사 이후 실질적 계약 성과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올해도 많은 충남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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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시장표 101개 공약 실천계획 점검[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주요업무 및 공약실천계획 보고회(이하 보고회)’를 열고, 국소별 공약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세현 시장이 지난 4월 3일 아산시장 재선거에서 당선된 뒤 처음으로 공약사업을 공식 점검하는 자리로, 오는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시는 보고회를 통해 8개 분야에 걸친 총 101개 공약에 대한 실천계획과 사업 추진 방향을 분석하고 토의를 통해 향후 추진 전략을 점검할 예정이다. 8개 분야별 공약사업을 보면 ▲도시 인프라 분야가 2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문화·체육·여가 21건 ▲경제·청년 15건 ▲교육·육아 11건 ▲행정 10건 ▲복지 8건 ▲농업 7건 ▲환경·반려동물 5건 등의 순이다. 국소별로는 ▲기획경제국 21건 ▲건설교통국 17건 ▲문화복지국 16건 ▲행정안전체육국 14건 ▲환경녹지국·도시개발국·농업기술센터 9건 ▲평생학습문화센터 8건 ▲미래도시관리사업소 6건 ▲보건소 2건 ▲수도사업소 1건의 사업을 각각 추진할 계획이다. 공약 이행 시기별로는 ▲2025년까지 완료 예정인 사업이 18건 ▲2026년 상반기까지 33건, 하반기까지 4건이며, ▲중기(2027~2028년) 과제 15건 ▲장기(2029년 이후) 과제 31건 등 장기적 안목의 사업도 포함됐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2025년은 민선 7기에서 수립한 아산 발전 청사진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길 골든타임이자, 50만 자족도시 도약의 전환점이 될 시기”라며 "그동안 멈춰 있던 도시개발, 산업단지 조성, 정책사업들을 재가동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번 보고회가 현장 중심의 소통과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성과 창출에 역량을 집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계획 중심이 아닌 실행 중심의 시정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이행하고, ‘정상화’를 넘어 ‘재도약’으로 나아가는 현장 밀착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고회는 ▲첫날 홍보담당관, 시민소통담당관, 기획경제국, 문화복지국, 행정안전체육국 소관의 업무를 다뤘으며, ▲둘째 날은 환경녹지국, 건설교통국, 도시개발국 ▲셋째 날은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미래도시관리사업소, 수도사업소, 평생학습문화센터 등의 순으로 보고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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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역 이차전지 기업 유럽 진출 지원[시사캐치] 대전시가 지역 이차전지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5(Inter Battery Europe 2025)’에 지역 유망기업 3곳과 함께 통합관을 운영하며, 기술력 홍보와 수출 확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인터배터리 유럽’은 국내 최대 이차전지 산업 전시회인 ‘인터배터리’의 해외 확장 버전으로, 아시아를 넘어 세계 배터리 산업의 중심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전시회는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코엑스, 코트라가 공동주관하며, 약 200개 사가 400개 부스를 열고 11만 명 이상의 글로벌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 ‘The Smarter E Europe’과 동시 개최돼 배터리 전후방 산업 전반을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전시는 통합관 운영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유럽시장에 선보이고, 현지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상담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성과 창출과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민테크는 전기차 배터리 검사 및 진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기존 검사에 4시간 이상 소요되던 과정을 현장에서 10분 이내로 단축한 고속 진단 솔루션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유뱃은 배터리 제조 및 기술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군수·항공·드론 등 고신뢰 분야에 특화된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 ㈜휴비스는 다년간 축적된 레이저 정밀 가공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히 입지를 넓히고 있다. 특히 이 중 민테크와 유뱃은 ‘인터배터리 2025 어워즈’ 수상 기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손철웅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은 "이차전지 산업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역 기업의 도약 기회를 만들 수 있는 전략산업”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시가 앞장서 해외 판로 개척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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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싱가포르 출장…탄소중립 성과 공유·협력 확대 모색[시사캐치] 대한민국 탄소중립경제특별도로 글로벌 탄소중립을 선도 중인 충남도가 기후위기 대응 성과를 세계와 공유하고,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인 김태흠 지사는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7일부터 2박 4일 일정으로 싱가포르 출장길에 올랐다. 아시아 기후행동 정상회의는 아시아 지역 지방정부 대표와 기후 전문가 등이 모여 역내 넷제로 실현, 이 과정에서의 도전 과제와 해결 방안, 협력 등을 논의하기 위해 언더2연합이 마련한 국제 회의다. 올해 회의는 △아시아 지역 기후 대응 △아시아 친환경 로드맵 실현을 위한 투자 방안 △아시아 기후 기술과 혁신 경쟁 등을 의제로, 8일 하루 동안 다양한 논의의 장을 편다. 이번 출장을 구체적으로 보면, 김 지사는 8일 첫 일정으로 ‘에너지 효율 향상 이피(EP) 100 원탁회의’에 참석해 주제발언을 진행한다. EP100은 기업들이 사용하는 에너지 효율성을 개선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 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언더2연합 사무국인 클라이밋그룹이 주관 중이다. 원탁회의 참석 이후에는 언더2연합 지방정부 정책이사 회담, 참파 파텔 언더2연합 지방정부 정책이사 등 접견, 디팔리 칸나 록펠러재단 아시아 지역 책임자 접견 등을 연이어 갖는다. 이날 마지막 일정으로는 언더2연합 아시아 기후 정상회의에 참석해 주제 연설을 갖고, 아시아 지방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역할 강화 방안을 제안한다. 출장 사흘째이자 귀국행 비행기에 오르는 9일에는 도정 현안 사업 관련 현장을 찾아 벤치마킹을 진행한다. 김 지사는 이날 싱가포르 대사 접견, 싱가포르 국립수자원청 간담 및 마리나 배라지 시찰 등을 차례로 갖는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석탄화력발전소 등이 밀집하며 탄소 배출량이 많은 지역이지만,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와 정부 계획보다 5년 앞선 ‘2045 탄소중립’ 선언, 석탄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 및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추진, 대체 산업 육성, 친환경 에너지 전환 등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 없는 정책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도는 이번 김 지사 출장을 통해 충남의 탄소중립 정책 성과를 세계에 알리는 한편, 아시아 국가들과의 더 큰 협력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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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남원 춘향제서 ‘충남·아산 방문의 해’ 홍보[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남원시에서 열린 ‘제95회 춘향제’에 참가해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홍보했다. ‘춘향제’는 매년 5월 전북 남원시에서 열리는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대표 전통문화 축제로,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만큼 이를 고려해 이번 홍보 마케팅을 기획했다. 이번 홍보는 전북도청 직원들과 협력을 통해 진행됐으며, ‘2025-2026 충남·아산방문의 해’와 충청도 사투리를 활용한 ‘환영해U’ 어깨띠를 착용하고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아산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특히,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현충사와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외암민속마을 ▲3대 온천 등 아산의 대표 관광지와 축제, 풍부한 관광자원을 중심으로 아산 방문의 해를 집중 홍보했다. 맹희정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춘향제’에서의 홍보를 계기로 전국 각지의 축제장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홍보 활동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수용태세 정비 와 관광 인프라 확충을 추진 중이며, 관광 유입 확대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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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법인세 수입 '사상 최대'…1,504억 원 신고[시사캐치] 아산시는 2024년 12월 결산 법인의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결과, 2025년 4월 말 기준 4,330개 법인이 총 1,504억 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449억 원보다 55억 원(3.8%) 증가한 수치로, 반도체와 자동차 등 아산 주력 산업의 영업이익 개선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시는 타 자치단체와의 특별징수 세액 정산을 통해 190억 원 규모의 누락 세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여기에 현재 진행 중인 정산 절차까지 마무리되면 2025년 아산시의 법인지방소득세는 사상 처음 1,900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는 아산시 역대 최대 규모다. 시는 이번 세입 확대가 지역경제 활력 제고와 민생 회복에 중요한 재정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생경제 회복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아산시는 안정적인 지방세 수입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신고·납부해 주신 모든 법인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세원 관리와 철저한 세수 운영을 통해 시 재정의 건전성을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5월은 개인지방소득세 종합소득 신고·납부 기간으로, 가산세 등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기한 내 성실한 신고와 납부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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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6월 1일 이후 체결한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 필수[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31일 주택 임대차 신고제 계도기간 종료에 따라 6월 1일 이후 체결한 주택 임대차 계약은 30일 이내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택 임대차 신고제는 임대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임차인의 권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 6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국민 부담을 감안해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4년간(2021.6.1.∼2025.5.31.) 운영해 왔으며 오는 31일 추가 연장 없이 계도기간을 종료한다. 이에 따라 내달 1일 이후 보증금 6,000만 원 또는 월 차임 30만 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는 경우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계약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임대차 신고는 임대인과 임차인이 공동으로 신고해야 하나 어느 한쪽이 신고하는 경우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 신고로 간주된다. 신고는 주택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molit.go.kr.), 간편인증을 통한 모바일 등으로 하면 된다. 방성현 토지정보과장은 "신고 미이행으로 인한 과태료 처분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주의와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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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의면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총 40억 원(국비 30억, 시비 10억 원)을 투입해 전의면에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한다. 시는 고령층 거주 비율이 높은 북부권에 시니어 맞춤형 체육시설을 건립해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는 전의면 관정리 595-1번지에 지하 1층∼지상 1층, 연면적 약 1,100㎡의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다목적체육관, 단체운동(GX)룸, 건강측정실, 운동처방실 등 시니어층은 물론 전 연령이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시설이 갖춰진다. 특히 최근 수요가 급증한 파크골프장(9홀)이 함께 조성돼 북부권 주민들이 더욱 활발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5일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당선작을 토대로 2026년 2월까지 설계·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마칠 예정이다. 국민체육센터 착공은 2026년 3월, 준공은 2027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방병웅 체육진흥과장은 "세종시 최초로 건립되는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가 도시 내 체육 기반시설 격차 등 불균형을 해소하고 북부권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건립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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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친환경차 배터리 기술 안전 선도한다[시사캐치] 충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5년도 자동차분야 신규 기반 조성사업’ 공모에 ‘친환경차(xEV*)용 에너지저장시스템 안전성 고도화 기반 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xEV: 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등 전기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다양한 유형의 자동차를 통칭한다. 전기차 보급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충전 중 화재, 배터리 폭발, 충돌사고 등 안전에 대한 국민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국내에는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한 전문적인 시험 기반이 부족해 배터리 안전성 평가와 인증을 위한 시설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도는 이러한 산업계의 수요와 국민의 안전 요구에 부응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전기차·하이브리드차·수소차 등 다양한 전기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팩에 대해 높은 수준의 실험이 가능하도록 장비 등을 갖춘 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보령 관창일반산업단지에 총 240억 원(국비 97억, 지방비 143억)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전기차 배터리의 화재, 충격, 급속 충전 등 다양한 위험 상황을 시험하고 분석하는 전문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시험 장비 5종도 구축한다. 또 보령시 관창일반산업단지 내 먼저 구축한 튜닝지원센터, 전동화 시스템 성능 평가센터와 연계해 상승효과를 극대화하고 기존 센터들의 기능을 보완·강화함으로써 통합적인 전기차 핵심부품 평가·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도는 이 센터를 통해 도내 기업이 직접 배터리 안전성 시험을 진행하고, 기술 개발과 제품 인증까지 한 곳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 △평가법 개발 △기술 세미나 등을 통해 지역 내 미래차 산업 생태계를 본격적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배터리 안전이 중요한 과제가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은 충남이 미래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수준의 시험 기반을 도내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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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시장, 김문수 대선후보에 “충청, 덧붙는 존재아냐…대전·충청권 정책 배려 필요”[시사캐치] 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대전을 방문한 김문수 대선후보와의 면담에서 대전과 충청권의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적 배려를 강력히 요청하며,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중앙정부와 지도자의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다. 이장우 시장은 "국가 정책을 수립할 때 대전이 핵심 수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도자들의 언급이 별로 없었다. 대전을 포함한 충청권의 정책 통합과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과 경쟁하기 어려운 지방의 현실을 고려한 중앙 정치권의 관심과 역할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대전과 충남의 정책 통합 필요성을 언급하며, "수도권과 경쟁하기 위한 정치적·행정적 지원이 절실하다. 충청권 정치가 덧붙여지는 위치가 아닌 주도적 역할을 하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호남고속도로 대전 도심 지하화 ▲대전교도소 이전 등 과거 정부 공약 중 아직 착수되지 않은 사업들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들 사업은 지난 정부의 공약임에도 아직 착수되지 않았다. 향후 공식 건의 절차를 통해 구체적인 안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 시장은 대전은 과학기반 경제도시로 나아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국가경쟁력의 핵심은 과학기술이다. 과학기술 발전 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도 없다. 정부 출연연구기관 26개가 위치한 과학기술 R&D 투자 확대와 과학자들에 대한 처우는 최소한 의료인보다 우대받아야 하며, 과학기술에 대한 집중 투자가 국가의 지속적 발전을 이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세종의 행정수도 완성과 함께 대전, 청주, 충남 등 충청권 주요 도시들에 대한 정책적 배려와 핵심 공약 제시를 요청했다. 이에 김문수 대선후보는 "대전은 지리적으로 중심에 있고 교통도 사통팔달로 뚫려 있다. 전국 어디서든 대전을 거치지 않고 살아온 국민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과학기술 R&D가 매우 중요한 시점인데, 특히 유성의 카이스트를 비롯한 세계적인 연구소들이 대전에 집중되어 있다. 카이스트 교수나 연구원들이 이 지역에 정착하고 자녀를 낳고 기르면서 교육, 사회활동 등 안정적인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고 했다. 김문수 대선후보는 "과학기술 연구개발(R&D)은 물론, 카이스트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과학기술과 교육, 산업, 벤처가 하나로 융합적으로 발전함으로써 대전·세종·충청권이 대한민국 과학기술과 교육, 산업의 융합적 발전을 선도할 최적의 지역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더 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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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감찰[시사캐치] 대전시는 여름철 국지성 호우와 태풍 등으로 인한 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18일까지 5주간 자연재난 대비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은 시 본청과 사업소, 5개 자치구, 공사·공단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전반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전 대응체계 구축과 재해 취약지역 관리 실태 등을 폭넓게 감찰할 예정이다. 주요 감찰 항목은 ▲비상대응체계 및 상황실 운영 실태 ▲재해 우려지역 및 시설물 점검·관리 상태 ▲배수펌프장, 하천·배수로 정비 현황 ▲대규모 공사장의 호우 대비 조치 ▲수방자재 확보 및 수습체계 구축 실태 ▲재난 대비 교육·훈련 추진 여부 ▲재해 예방 및 복구사업 추진 상황 등이다. 특히, 산사태·하천 범람·지하공간 침수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주민대피계획 수립과 위험지역 통제체계 구축 여부 등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올여름은 이상기후 영향으로 자연재난 위험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준비만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감찰을 통해 재난 사각지대를 없애고, 현장에서 즉시 대응 가능한 실질적인 재난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시민 여러분께서도 재난 대비 행동요령을 미리 숙지하고, 안전 수칙을 적극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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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미래 이차전지…2030년 글로벌 선도 도시 노린다[시사캐치] 대전시는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인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첨단 이차전지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대전만의 특화 전략과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했다. 이차전지 산업은 전기차,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국방, 우주항공 등 다양한 분야와 융합 가능한 미래 성장 산업으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한 분야다. 대전시는 우수한 R&D 인프라와 제조·검사 장비 분야의 강점을 살려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수 목적형 수요기술 개발을 통해 이차전지 신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략산업 특화형 혁신기술 확보 및 상용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및 밸류체인 확장 ▲선도기술 기반 구축 ▲혁신 생태계 조성 등 4대 전략 아래 12개 과제를 추진하며, 2030년까지 총 880.88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바이오, 국방, 우주항공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시장 수요 창출과 더불어, 제조 및 진단 측정 장비 기업이 다수 분포한 지역 특성을 활용해 공정별 맞춤형 성능 향상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전주기 스케일업 프로그램, 전환기업 지원, 글로벌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앵커기업을 육성하고 산업 생태계를 확장한다. 선도기술 기반 구축을 위해 반도체 공정을 활용한 마이크로 전고체 배터리 성능평가·제조 플랫폼과 산업육성 거점센터를 국비 공모사업과 연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는 태양광, 수소, 중이온가속기 등과 연계한 ‘에너지 밸리’를 조성하고, 첨단 이차전지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선도기업 18개사 상장, 주요기업 매출 2조 3,586억 원, 고용 6,191명, 전문 인력 1,390명 양성을 목표로 대전형 이차전지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차전지 산업은 현재 정체기에 있으나, 미래 핵심 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지역 경제를 견인할 앵커기업 육성과 과제 실행에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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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전입신고·상세주소 부여 신청 한번에 해결[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다가구주택 임차인의 주소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는 전입신고 신청과 상세주소 부여 신청을 동시에 접수·처리하는 서비스다. 원룸‧다가구주택 등에 거주하는 임차인도 동‧층‧호 등 상세주소를 부여받으면 법정주소로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에는 임차인이 상세주소를 신청하려면 임대인의 동의를 얻어 별도로 신청한 후, 주소정정신고까지 해야 해 관공서를 여러 차례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시는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자 지난 4월부터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관내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홍보하기 위해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회와 간담회를 갖고 안내자료를 배포했다. 임대차계약서 작성 단계에서 임대인이 상세주소 부여 신청에 동의하는 특약조항을 작성하면 임차인이 전입신고 시 상세주소 부여 신청을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시는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하면 관공서를 한 번만 방문해도 모든 절차를 마칠 수 있어 시민들의 이용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성현 토지정보과장은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를 적극 홍보해 시민들이 상세주소 부여 신청을 더욱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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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3년 만기 시 1,080만 원…청년적금 참여자 모집[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원장 이홍준)이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2025년 세종청년미래적금’ 참여자를 모집한다. 세종청년미래적금은 지역 청년들의 근로 의욕을 고취하고, 사회적 자립을 위한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적금에 가입한 청년은 매달 15만 원씩 36개월 동안 저축하면, 세종시로부터 동일한 금액의 추가지원금을 받아 만기 시 최대 1,080만 원과 개인저축분에 대한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신청 조건은 공고일 기준 ▲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자 ▲세종시 6개월 이상 계속 거주자 ▲6개월 이상 4대보험에 가입한 관내·동일 사업장 근로자 ▲주 30시간 이상 근로자 ▲중위소득 120% 이하인 자(올해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기준) 등이다. 세종시는 오는 6월 10일까지 자격 조건 등을 검토해 총 6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적금 신청은 ‘세종청년희망내일센터’ 누리집(sjyouth.sjepa.or.kr)에서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년희망내일센터(☎1533-1934)에 문의하면 된다. 권오수 기업지원과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홍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장은 "세종청년미래적금이 관내 근로 청년들의 장기근속과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근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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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대왕 나신날…한글 전시·공연[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세종대왕기념사업회(회장 최홍식)가 5월 15일 제628돌 세종대왕 나신 날을 맞아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종대왕 나신 날’이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이후 개최되는 첫 번째 기념행사다. 시는 올해 행사를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함께 기념식, 체험·전시 등 더욱 다채롭게 진행할 계획이다. 5월 15일 행사 당일 기념식은 오전 10시 10분 어린이합창단과 세종시립청소년교향악단의 사전 공연으로 연다. 이어 세종시 전의초수 ‘상송사목’을 동기로 한 국립창극단 ‘유태평양’의 창극,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여민락’ 궁중음악 공연 등이 펼쳐진다. 전시행사로는 세종대왕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의 업적과 일대기를 기리는 내용으로 구성된 ‘세종대왕 15대 업적 전시’, 문해 교육 수료자들의 ‘시화전’ 작품 전시 등이 열린다. 또 한글을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등 세종과 한글 관련된 다양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가정의 달 5월과 연계해 어린이와 청소년이 즐겁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공연도 준비돼 있다. 주요 행사는 ▲한글 손 편지 쓰기 ▲친환경 한글 가방 꾸미기 ▲충녕이 얼굴 그리기 ▲세종대왕 한손 액자 꾸미기 ▲한글 단어 달고나 만들기 ▲정간보 연주 체험 등이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 위치한 ‘팡쇼’에서는 세종대왕의 일대기와 한글의 조형성을 재조명하는 세종 빵(꾸러미, 4종)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솔동 상인회는 오는 16일 오후 6시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세종대왕 나신 날을 기념하는 한글사랑거리 야외음악회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행사 방문객은 행사장 인접 첫마을BRT환승센터 A주차장(한솔동로 26)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으며 기타 관련 문의는 세종시청 한글문화도시과(☎044-300-5872)로 하면 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문화도시 사업 원년이면서 세종대왕 나신 날이 국가 기념일로 제정된 첫해 세종시에서 이런 뜻깊은 행사가 개최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세종대왕의 위업을 널리 알리고 그 정신을 계승하는 데 시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956년 창립된 사단법인으로, 세종대왕기념관운영을 비롯해 세종대왕의 위업을 알리는 데 노력하고 있으며 ‘세종대왕 나신 날’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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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분별·대립 넘어 화합의 길로 나아가길”[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불기 2569년 석가탄신일을 맞아 예산 수덕사, 천안 각원사를 찾아 신도들과 함께 부처님 오신 날을 축하했다. 이날 먼저 수덕사를 찾은 김 지사는 신도 등 1000여 명과 함께 봉축법요식에 참석해 헌화 및 관불, 달하 우송 방장스님 봉축법어 등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편견과 아집, 욕심, 원망이나 분노 같은 번뇌 망상을 다 내려놓으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많은 문제가 해결된다는 조주선사의 방하착(放下着)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 사회가 하루빨리 새로운 통합과 희망의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라면서 "일찍이 수덕사 만공 스님께서도 세계일화(世界一化)를 설법하시며 ‘너와 내가 둘이 아니고, 이 세상 모든 것이 한 송이 꽃과 같다’라는 분별과 대립을 넘어 화합과 평화로 나아가라는 깨달음을 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천안으로 이동한 김 지사는 각원사에서 신도 등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관불식에 참석해 도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했다. 김 지사는 "올해 창건한 지 반세기가 지난 각원사가 미래 50년, 100년, 그 너머에도 도민의 삶 곁에서 ‘지혜와 자비의 등불’로서 크게 빛나주길 바란다”라면서 "남북통일을 기원하며 조성된 이곳 청동대불을 씻는 것에는 갈등과 대립을 씻어내고 화합과 평화를 이루는 상징적 의미도 담고 있을 것인 만큼 하루빨리 분열을 극복하고 상생과 화합의 길로 나아가도록 부처님의 대자대비하심이 이 땅에 가득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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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어린이날 특별한 추억 만들기[시사캐치]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과 함께할 특별한 하루를 위해 나들이 장소를 물색하는 부모들의 고민이 깊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알맞으면서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나들이 명소를 찾는 것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연휴를 보다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세종시만의 특별한 나들이 명소를 소개한다. ▲ 2년 연속 한국관광 100선 지역 대표 랜드마크 ‘국립세종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세종시 대표 관광명소다. 한국 전통과 현대 정원 문화로 꾸며진 26개 주제의 전시원에는 4,548종 268만 3,259본의 식물이 식재돼 있다. 특히 국내 최대 온실을 보유한 것으로 유명한 국립세종수목원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초대형 도심형 수목원이다. 이번 어린이날 연휴에는 더 많은 방문객이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6일까지 무료 개방된다. 수목원을 찾은 가족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하는 각양각색의 공연도 펼쳐진다. 국립세종수목원은 5일과 6일에 걸쳐 세종가야금연주단 협업공연과 예술인 서포터즈 공연, 마술·버블쇼, 세종리틀싱어즈 동요 콘서트 등을 개최한다. 또한, 수목원 내 특별전시온실에서는 오는 11일까지만 운영되는 ‘쥐라기가든: 식물의 탄생과 진화’ 특별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해당 전시에서는 수억 년 전 지구 최초의 식물과 초식공룡 등으로 꾸며진 쥐라기 시대의 풍경 속에서 식물의 진화와 역사를 확인할 수 있다. ▲ 어린이날 만나는 엘사와 라푼젤 ‘세종예술의전당’ 세종예술의전당은 5일 오후 2시 어린이를 위한 특별 무대 ‘디즈니 인 콘서트 비욘드 더 매직’을 준비했다.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콘서트인 해당 공연에서는 디즈니만의 클래식 명곡부터 최근 개봉작을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겨울왕국과 라푼젤, 라이온 킹, 알라딘, 뮬란 등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구성했다.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디즈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은 국내 최고 뮤지컬 배우·오케스트라와 어우러져 완벽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어린이날 특별 가족할인을 비롯한 각종 할인혜택을 통해 최대 60% 저렴하게 관람할 수 있다. 예매나 입장권 가격, 관람등급, 할인혜택 등 자세한 사항은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sjac.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 자연 속 살아 숨 쉬는 동물이 뛰어노는 ‘베어트리파크’ 베어트리파크에서는 10만여 평의 대지에 수놓아있는 1,000여 종의 꽃·나무와 함께 반달곰과 불곰, 공작, 꽃사슴 등이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일에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도 준비돼 있다. 베어트리파크는 이날 오전 11시와 오후 2시 2회에 걸쳐 올해 초 태어난 귀여운 아기반달곰의 백일 축하 잔치를 연다. 잔치에서는 시민 공모로 뽑힌 아기반달곰의 이름도 함께 발표된다. 이 밖에도 어린이들의 시선을 한눈에 사로잡을 마술·버블쇼도 함께 진행된다. ▲ 야경과 문학의 조화 ‘이응다리’ 이응다리는 금강 북측의 중앙녹지공간과 남측의 3생활권 수변공원을 연결해 만든 세종시의 랜드마크다. 둘레는 1,446m로, 세종대왕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하는 속뜻을 담고 있다. 복층으로 조성돼 상부층은 보행 전용, 하부층은 자전거 전용으로 이용된다. 이응다리는 세종의 환상형 도시구조를 형상화한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춘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 전용 교량으로, 가족과의 나들이명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이응다리 방문 가족에게 문학적 감성을 제공하는 ‘시샘솟는세종’ 시화전도 열린다. 시화전 세종시인협회 회원 작품 등 29점의 시화를 이응다리에 전시하고 있다. 낮에는 감성 충만한 시화전이, 야간에는 알록달록한 무지개빛 야경이 방문객들을 반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