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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본격화[시사캐치]충남도가 정부 지역 정책 15대 과제 중 하나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본격 나섰다. 김태흠 지사는 8일 도청 상황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김수복 단국대 총장,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박현수 충남치과의사회 회장과 국립치의학연구원 공동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단국대 치과대학에 따르면, 국내 전체 의료기기 시장 10조 원 중 치과의료기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30%에 달한다. 고령화와 구강 만성질환 증가로 치과 관련 의료 수요가 늘고, 치과 질환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 의료 연구개발(R&D) 투자 중 구강보건 분야가 차지하는 비율은 0.2%에 불과하다. 의학과 약학, 한의학 관련 전문 연구기관은 있지만, 치의학 분야는 없는 상황이다. 치의학 분야 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 전략 수립과 정책 지원을 위한 특화 연구기관 설립 필요성이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도내(천안) 설립은 윤석열 정부 충남 지역정책 15대 정책과제에 포함돼 있다. 김병준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4월 29일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에서 충남 지역정책과제 국민 보고회를 갖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이 포함된 7개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천안은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과병원, 순천향대학병원 등이 위치해 있고,치의학 연구개발 인프라 및 줄기세포 조직 재생 분야 글로벌 연구인력 보유하고 있다. 천안에는 또 치의학 선도연구센터(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외기관연구센터(〃), 중점연구소(교육부), 과학벨트 기능지구 등이 입지해 있다. 천안은 이와 함께 치의학 관련 SCI급 저널 출판 지역이자, 재료 분야 한국 연구기관별 치의학 논문 수 30편(2000∼2020년), 치과재생치료 분야별 치의학 논문 수 14편(〃) 등으로 전국을 압도하고 있다. 이밖에 철도와 도로 등 교통이 전국에서의 접근성도 탁월하다. 천안이 국립치의학연구원 최적지로 꼽히는 이유다. 도와 천안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위치로 천안아산역 인근 융복합 R&D지구를 꼽고 있다. 주요 기능은 정부 구강 정책과 연계해 산‧학‧병‧연 협업체계를 구축, 종합적인 연구개발 지원과 요소‧원천 기술 기반 사업화 연계 지원 등이다. 이날 협약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협력하기 위해 맺었다. 각 기관 및 기업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행‧재정적 협력 및 지원 △국회 및 중앙부처 유치 활동 추진 △유치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협약을 통해 약속했다. 김태흠 지사는 "천안지역은 치의학 인프라가 풍부하고, 전국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오스템임플란트도 천안에 공장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대통령 공약사항으로, 공모를 통해 위치를 선정하는 것은 모순이다. 반드시 천안에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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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김장 나눔 봉사…김치 담그며 격려[시사캐치]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주부모임과 함께 어려웃 이웃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김 지사는 8일 내포신도시 농협 충남세종지역본부에서 열린 ‘함께하는 김장김치 나눔행사’에 참석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시군 여성조직, 농협직원 등 300여 명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 지사는 "김장은 겨울나기를 위해 매년 치러지는 연례 행사지만, 누군가에게는 날이 추워지는 순간부터 시작되는 걱정거리이기도 하다”며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신 고향주부모임, 농가주무모임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정다운 풍습을 이어가고,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여러분의 모습을 보니 제 마음도 따뜻해 진다”며 당당한 농업인이자, 어머니와 아내, 며느리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농촌발전을 견인하고 있는 여성리더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했다. 김 지사는 또 "여러분이 나눠주신 온기로, 올겨울 어려운 이웃들의 밥상이 든든하게 채워지고, 따뜻한 공동체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여성농업인의 지위 제고는 물론, 농촌 구조와 시스템을 바꿔 삶의 질을 높이고, 젊고 활기찬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행사 이후 참석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애로사항 청취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남세종농협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는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 및 저소득층 나눔 문화 확산 등을 위해 실시했으며,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저소득층·취약가구, 경로당, 사회복지 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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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절화국화 신품종 품평회[시사캐치]충남도 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는 8일 연구소 내 국화연구 온실에서 ‘충남산 절화국화 신품종 육성 계통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번 품평회는 대학교수, 육종가, 국화육묘업체 등 국화 전문가와 수출 및 온라인 국화재배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우수한 국화 계통 선발을 위해 생육상태가 확인 가능한 재배현장에서 진행했다. 화훼연구소는 우수 계통으로 선발된 스프레이 25종과 스탠다드 5종을 전시했으며, 기호성 평가 결과를 토대로 스프레이 2품종과 스탠다드 1품종을 최종 선발해 연말쯤 품종보호를 출원할 계획이다. 농가들은 화훼연구소에서 육성된 국화 계통의 경우 생장성이 좋고 내병성이나 내충성에 강한 만큼 품평회를 통해 선발된 신품종이 보급되면 노동력이나 농자재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은아 화훼연구소 연구사는 "국화는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다양하고 특이한 화색을 지닌 계통을 중심으로 선발하고 있다”며 "지역 브랜드화와 경쟁력 상승에 기여할 수 있도록 품종 육성과 농가 조기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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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천안이다[시사캐치]천안시는 8일 충남도청 상황실에서 충청남도, 단국대학교, 오스템임플란트(주), 충청남도치과의사회와 ‘국립치의학연구원 공동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수복 단국대학교 총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주) 회장, 박현수 충청남도 치과의사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은 치의학 분야 산업 육성, 전문인력 양성 등 종합적인 전략 수립과 정책지원, 인프라 구축 등을 총괄할 ‘국립치의학연구원’을 천안에 유치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행·재정적 협력 및 지원 △국회 및 중앙부처 공동 유치활동 추진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위원회 구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천안시는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대학교수, 치과의사회 회원 등을 포함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에 나선다. 첨단 치의학산업 연구개발 거점 조성을 위한 심포지엄, 세미나 등을 개최하는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유치 추진 범분위기 조성할 계획이다. 지난해 천안시는 타당성 용역을 통해 국내 치과계의 오랜 숙원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천안 유치 필요성을 제기했고, 이후 사업은 윤석열 대통령 충남지역 공약에 포함됐다. 천안시는 국내 치과 분야 인력양성과 산업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과 오스템임플란트 등이 자리 잡아 풍부한 치의학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국내 치과용 임플란트 1위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천안테크노파크산단 약 1만5427평에 1,400억 원을 투입해 공장을 조성하고 1,000여 명을 신규 고용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지난해 천안시, 충남도와 체결했다. 여기에 국립치의학연구원도 설립되면 우수한 인력 양성 및 관련 연구 기능과 기업 등 인프라 집적을 통해 천안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 첨단 치의학산업 연구개발의 거점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과 천안 유치에 대한 각오를 다지고 강력한 의지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천안의 입지와 강점 등을 기반으로 천안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을 적극 알려 천안이 첨단 치과의료산업 클러스터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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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풍세면 하수관로 정비공사…298억 원 투입[시사캐치]천안시는 풍세면 하수관로 정비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풍세면 하수관로 정비공사는 2025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98억 원(국비 182억 원, 시비 116억 원)을 투입한다. 동남구 풍세면·목천읍·구룡동 등 천안처리구역을 중심으로 오수관로 26.57㎞를 신설하고 배수설비 744가구를 설치한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풍세면 가송리 등 상수원보호구역 상류지역과 방류수역의 수질이 개선되고 공중보건 위생 향상 등 생활 환경이 크게 나아질 전망이다. 시는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안내문 배포, 현수막 게시 등 적극적으로 공사 안내와 함께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이강탁 하수시설과장은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및 비산먼지 등의 피해에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겠으며, 더욱 많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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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먹거리재단, 아산 푸드플랜 정책 중심 역할 할 것”[시사캐치]아산시먹거리재단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가 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재단 이사장을 맡은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상임이사 1명, 이사 11명, 감사 2명 등 선정된 총 15명의 임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설립취지문을 채택하고, 법인 정관, 사업계획·예산 등을 의결하고 재단 출범을 공식화했다.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체계적인 농업 시스템 구축을 통해 농업인에게는 소득 증대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해 지역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 추진이 추진됐다. 아산시먹거리재단은 염치읍 일원에 건립 중인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운영을 맡게 되며,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물류센터, 저온저장고 등 공공 급식 통합물류센터 기능은 물론, 농가 조직화와 소비자 조직화 교육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박경귀 시장은 총회에서 "먹거리재단은 시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순환 체계인 ‘아산시 푸드플랜’ 정책의 중심이자, 우리 농산물을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재가공·개발하는 역할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면서 "먹거리재단은 농협과 축협, 농민, 소규모 영세농 등 모두와 긴밀하고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직무 영역을 과감하게 확대하며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잘 운영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발기인 총회 및 이사회를 시작으로 2023년 1월 1일 본격 운영을 목표로 재단 출연 기관 설립 허가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다. 아산시는 그간 지역 내 생산·소비 등의 먹거리 전략체계 기초를 마련하기 위한 ‘아산시 푸드플랜’을 확립하고, 재단법인 설립 타당성 검토와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먹거리 통합관리 운영체계를 마련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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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무결점 준비 태세 강화[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11월 17일(목) 실시)을 앞두고, 남은 기간 무결점 수능 운영을 위해 철저한 준비를 강조하며, 시험장학교 안전 점검(난방, 전기, 시설물 등), 방역 점검 등을 촘촘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충남에서는 16,718명의 수험생이 7개의 시험지구별로 마련된 56개 시험장학교에서 수능 시험을 치르게 되며, 특히 ▲코로나19 확진자도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지구별로 1곳씩 7개의 별도시험장을 마련했고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위해 아산충무병원을 병원시험장으로 지정했다. 또한 시험장학교를 대상으로 방송 점검, 안전 점검, 종합 점검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9일 앞으로 다가온 수능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추이가 증가세로 바뀌면서 겨울철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수능 2주 전인 3일(목)부터 17일(목)까지 2주간을 ‘수능 자율방역 실천 기간’으로 정하고 수험생 이용이 많은 시설(입시학원 등)을 중심으로 특별방역 점검을 실시하고, 고교 기숙사 운영 점검, 수능 전 원격 수업 전환, 신속항원 자가진단 등을 실시하여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상태에서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이외에도 지자체와 협력하여 PC방, 노래방, 스터디카페 등의 방역 상황도 집중 점검한다. 오는 14일(월)에는 김지철 교육감과 전진석 부교육감이 직접 시험장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수능 진행 상황과 안전 및 방역 등 시험 준비와 관련해 전분야에 걸쳐 면밀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능 당일에는 관련기관과의 업무협조를 통해 ▲모든 기관 출근시간 10시 이후 조정 ▲시내버스‧마을버스 증차 운행 및 수험생 등교시간 집중 배차 ▲교통지도 강화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 긴급 수송 ▲각종 비행기‧헬리콥터 등 운항 금지 ▲기차‧전동차‧자동차‧선박 소음 통제 등을 실시하여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수능 자율방역 실천 기간」 동안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에게는 가정 내 방역수칙 준수를, 다중 이용시설 중 밀폐‧밀집‧밀접(3밀) 환경의 시설에 대한 이용 자제를 당부하고, 관련 부서에서는 수험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8월부터 수능 업무담당자와 시험장학교 관계자, 도감독관 등에 대한 연수를 계속적으로 실시해 안정적인 시험 운영을 위한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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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전국 최초 “인공지능교육 수업활동 레시피 구축‧보급”[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전국 최초로 가상누리터(메타버스) 기반의 AI‧SW교육 교구 활용 지원 시스템인 ‘인공지능교육 수업활동 레시피(이하 인수레)’를 구축하여 보급했다고 밝혔다. ‘인수레’는 충남교육청과 교육정보기술 기업 간 건강한 미래교육 생태계를 조성하고, 인공지능교육을 위한 교육정보기술 제품 정보와 교육과정 연계 정보를 교실 안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중앙광장인 ‘안뜰’ ▲인공지능교육 기반 교육정보기술 제품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인 ‘수업집현전’ ▲다목적 종합 행사관인 ‘사랑채’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수업집현전’에는 총 21개 교육정보기술 제품 부스가 구축되어 운영 중이며, 매달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육청에서는 그동안 시스템 구축을 위해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로 이루어진 ‘교사 실증 평가단’을 꾸려 교육정보기술 제품을 먼저 사용해보며, 국가수준교육과정 성취기준에 기반한 ‘교육적 유용성’을 평가했다. 또한 제품을 활용한 ‘수업 아이디어’, IT 전문가의 의견이 담긴 ‘전문가-교사 실증 평가 보고서’ 등 교육적 활용도 및 신뢰도 높은 정보를 학교 현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 ‘인수레’를 기반으로 교실 속 인공지능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학생들이 교과융합형 미래교육을 통해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교육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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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안건소위, 소방본부 행정사무감사…안전관리 대책 강화 주문[시사캐치]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서)가 충남도의 재난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하고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적극적인 재난 대응 행정을 촉구하며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안전건설소방위원회(안건소위)는 8일 제341회 정례회 재난안전실, 소방본부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시작했다. 김기서 위원장(부여1·더불어민주당)은 지방하천 정비사업과 관련해 "징수부과, 보상절차 등 주민의 이익을 침해하는 경우에는 보상을 적법하게 해줘야 하며, 관련 예산확보도 좀 더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안전진단전문기관 74개 기관에 대한 행정처분을 강력하게 할 것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도 빈틈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완식 부위원장(당진2·국민의힘)은 당진 삽교천의 국가하천 승격과 관련해 조속히 마무리할 것을 재차 당부하고, 재난을 예방하고 대비하기 위한 재난관리기금 및 재해구호기금을 적기에 적정하게 사용하도록 촉구했다.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지역 행사장 및 축제장에 대한 안전대책 현황을 살펴보면 매우 미흡한 실정이라고 판단 된다”며 "서울 이태원 참사와 같은 일이 다시 없도록 철저하고 세밀하게 안전대책을 강구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창용 의원(당진3·국민의힘)은 "특별사법경찰관 단속업무에 있어서 민생 6대 분야 단속실적이 2만6000건인데 반해 담당 주무팀 처리 인원은 7명에 불과하다”면서 "업무 하중이 불 보듯 예상되는데 이에 대한 업무개선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최 의원은 또 풍수해를 대비한 하천 정비사업도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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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수해위, 쌀값 안정 지원대책 주문[시사캐치]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는 8일 충청남도 농림축산국 소관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쌀값 폭락과 인력 부족으로 힘든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관련 제도개선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주문했다. 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농어업, 농어촌의 공익적 가치를 보장하고 농어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농어민수당의 지급 지연 사유를 지적하며 "무엇보다 도민과의 신뢰가 중요하다. 농촌소멸의 일정부분 대응하는 농어민수당을 적시에 지급해 농민소득 안정화에 기여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복만 의원(금산2·국민의힘)은 "과잉생산으로 인한 쌀값 안정을 위해서는 다각적인 쌀 소비촉진이 중요하다”며 "밀가루 대신 쌀로 만든 다양한 대체품 개발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도내 축산악취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축산업자들의 인식개선이 중요하다”며 축사 이전 및 사육두수 조절과 함께 계도·교육을 주문했다. 오인철 부위원장(천안7·더불어민주당)은 농촌체험휴양마을 사업자의 각종 안전사고를 대비한 보험 가입률이 미진함을 지적했다. 오 부위원장은 "코로나19로주춤했던 체험행사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태원 참사에서보듯 준비 부족으로 인한 안전사고 가능성을 언제든 배제할 수 없는 만큼 100% 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민수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쌀값 안정을 위해서는 쌀 수급량 조절이 중요하다”며 "우리 도의 경우 생산량은 많은데 높은 경영비용 대비 가격에서 인정받지 못해 안타깝다. 쌀 품종을 확실히 구분해 수매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들녘경영체의 선발 시 콩재배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충남 여성농민 행복바우처의 일방적 폐지가 아닌 제도개선을 주장했다.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도 "최근 농촌의 패러다임도 ICT, 기계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중국산 드론과 일본산 농기계보다는 국산 농기계를 우선 구매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바라며, 노령자와 여성 농업인을 위한 각종 농기계를 보급 교육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안영 의원(아산1·국민의힘)은 "최근 농업분야의 최대 문제는 쌀값 안정화로 높은 기계화율과 비교적 안정적인 벼농사에 비해 힘들고 수입이 불안한 대체작물로의 전환을 농민들이 기피하는 것이 하나의 문제”라며 "도는 식량안보 차원에서라도 콩, 밀 같은 대체작물 전환 시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은 최근 ‘농업의 가치를 헌법에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해 "단순히 상징적 구호가 아닌 주권산업으로서의 농업의 소중함과 농민의 자부심을 지켜나가기 위해 충남도가 선도적으로 정책 실행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은 "올해 벼농사는 ‘빚농사’ 라는 농민의 푸념이 들린다”며 "유가상승로 어려운 농가에 면세유나 난방류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어 "농촌의 심각한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외국인 노동자 확보가 필요하다”며 "최근 발생한 외국인 노동자 단체 이탈 사건 같은 일이 없도록 방지 대책 마련과 유입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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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경위, 행정사무감사… 양질의 일자리 창출 촉구[시사캐치]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명숙)는 8일 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충청남도평생교육진흥원, 충청남도인재육성재단을 시작으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충남형 디지털 뉴딜 일자리 청년 키움 사업과 관련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23억 7000만원을 투입해 청년들에게 디지털 분야 직무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인데 한 업체에 3명이 지원하면 4명이 그만두는 상황이 발생하고, 그 업체에 다시 지원하는 일이 반복된다. 실효성 없는 청년 일자리 정책사업으로 예산만 낭비한 꼴”이라며 "일자리진흥원이 원인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아 설립목적에 맞지 않게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일자리진흥원 직원 66명 중 계약직 근로자 비율이 50%를 넘는다"며 "구직자에게 취업을 알선하기 이전에 일자리진흥원에서 먼저 정규직 근로자 채용 확대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홈페이지는 기관의 얼굴인데 관리가 매우 부실하다”며 철저한 관리를 요구했다. 김석곤 의원(금산1·국민의힘)은 "고용보험은 실직자의 재취업을 촉진하기 위한 사회보장제도의 일종인데 2020년 대비 2021년 금산군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타 시・군 대비 대폭 감소했다”며 "고용보험 가입자 수가 대폭 감소한 근본적인 원인과 고용보험 가입자 수 확대 방안을 연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은 "충남일자리진흥원의 기관평가와 기관장 성과평가가 2021년에는 마등급, 2022년에는 라등급을 받았다”며 "일자리진흥원은 앞으로 경영계획을 잘 수립해 도민의 일자리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제대로 수행해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도민이나 인력을 필요로 하는 기업의 수요에 맞게 교육과정 등을 선정하고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안종혁 의원(천안3·국민의힘)은 "출자・출연기관 중 일자리진흥원의 과태료가 가장 많은 이유가 무엇인지” 질타하며, 법적인 근거에 입각한 회계처리를 당부했다. 또한 차량 관리와 관련 "분기당 운행거리가 1000㎞ 미만인 경우도 있는데 다른 기관들과 비교했을 때 반드시 필요한 차량인지 의문이 든다”며 차량의 효율적 관리를 요구했다. 이재운 의원(계룡·국민의힘)은 "고선패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사업전환에 대비해서 시행하는 것으로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더 많은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행사업 반환금과 관련해 "불용이 여러 건인데 집행을 못하고 반납 내역도 기억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업무추진과 행정사무감사 준비 미흡을 지적했다.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 성과와 관련 "고선패 사업은 충남에 석탄화력발전소가 전국에서 가장 많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일자리 제공 목표 달성률도 중요하지만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추진 과정을 세부적으로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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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위, 충남교육청 직속기관 행감…인사의 공정성 및 프로그램 내실화 주문[시사캐치]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편삼범)는 8일 충청도교육청 12개 직속기관을대상으로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편삼범 위원장(보령2·국민의힘)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증인선서를 하는 부교육감에게 "충남교육청과 충청남도의 무상급식비 분담률을 교육청 70.1%, 지자체 29.9%로 조정에 합의했다”며 "앞으로 양질의 무상급식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달라”고 말했다 홍성현 의원(천안1·국민의힘)은"교육 현안 사업 등에 빠르게 대처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인사가 필요하다”며 "인사에 대한 형평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국제교육원에서는 다름에 대한 공감과 존중의 다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하여 대학 연계 ‘다우리 꿈길성장캠프’를 3권역, 90명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획일적으로 권역별 30명으로 운영하는 게 아니라 지역별 다문화 학생의 비중을 반영하고, 대학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더 많은 대학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박미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정책을 개발하는 연구정보원에서는 정책 11개, 자율 4개 총 15개의 연구 과제를 선정하고 수행하고 있다”며 "연구결과 보고서가 현장에 어떻게 반영되고 얼마나 효용이 있는지 환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자료 검토시 추가 자료를 요청하여 분석한 결과 데이터가 누락되거나 일부 내용이 다른 경우가 있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자료를 제출해달라”고 지적했다.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충무교육원의 예산집행률이 저조한 사업들이있다”며 "불용 예산을 최소화해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참여 학생의 수가 적은 프로그램을 정리하고 참여도와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하는 것을 제안했다. 전익현(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직속기관 원장님들의 재임기간이 짧아 제대로된 사업이 추진되기 어려워 보인다”며 "6개월의 짧은 임기가 직속기관의 설립목적과 취지를 달성할 수 의문이 생긴다”고 지적했다. 박정식 의원(아산3·국민의힘)은 충무교육원 내에 여해학교의 이전 상황을 질의하고, "여해학교 이전에 따른 여유 공간을 교육공간으로 활용하여 내실있는 역사문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교육위는 9일부터 14일까지 14개 지역교육지원청, 15일부터 18일까지 충남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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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산단 조성 특별위원회, 윤기형 위원장, 이재운 부위원장 선임[시사캐치]충남도의회는 지난 7일 ‘국방 관련 기관 이전과 국방산단 조성을 위한 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윤기형 의원(논산1·국민의힘)을, 부위원장에는 이재운(계룡·국민의힘) 의원을 선임했다. ‘국방 관련 기관 이전과 국방산단 조성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국방 관련 기관 이전과 국방산단 조성을 통해 충남 남부권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윤기형 위원장은 "국방부, 육군사관학교, 한국국방연구원 등 국방 관련 기관 이전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국방·방위산업의 핵심 클러스터 네트워크 조성을 통해 국방수도 충청남도의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위 위원에는 김석곤(금산1·국민의힘)·이종화(홍성2·국민의힘)·방한일(예산1·국민의힘)·양경모(천안11·국민의힘)·박미옥(비례·국민의힘)·윤희신(태안1·국민의힘)·편삼범(보령2·국민의힘) 의원 등 총 9명의 의원이 활동하며, 특위는 내년 12월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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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지역에서 나고 자란 재료로‘건강 김장한마당’[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김장철을 맞이해 지난 5일 소비자 9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8회 김장 담그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행사는 도담동 싱싱장터일원, 한솔동 참샘무궁화 정원, 연서면 ‘향이랑 청이랑’ 과일향센터, 조치원읍 농촌테마공원 도도리파크 등 4곳에서 진행됐다. 각 장소별로 당일 오전·오후로 나눠 ‘담아가는 현장 김장담그기 행사’와 싱싱장터 도담점 주차장에서 차량을 이용한 ‘승차구매’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에서 준비된 물량은 1,200박스로 친청맘절임배추 영농조합법인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양념재료를 사용했으며, 사전신청기간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될 정도로 참여자들의 호응을 끌었다. 시는 이번 행사로 총 1억 4,000여 만 원의 김장재료 판매액을 올렸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개장을 앞둔 싱싱장터 3호점 로컬가공소에서는 가공제품 홍보 행사도 함께 진행, 어수리 김밥, 우유푸딩, 제과제빵, 한우샌드위치 등 여러 가지 신메뉴 가공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칠복 로컬푸드과장은 "지역농민과 소비자를 연결하는 도농상생 자리매김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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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마을방과후 운영 기관 모집[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마을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할 기관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세종시 관내 작은도서관과 지역돌봄기관으로, 총 45개 기관 내외를 선정한다. 신청기간은 11월 7일부터 11월 14일까지이며, 세종시교육청 누리집-공지사항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담당자 전자우편(samige@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운영 기관 발표는 11월 16일 해당 기관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마을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마을방과후는 마을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교육유관기관과의 연계 협력을 통해 마을 속 안전한 방과후 돌봄을 실현하고자 2018년부터 5년째 지속 운영되고 있는 사업이다. 세종시 초‧중고등학생 그리고 학교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022년 11월 현재까지 마을에 있는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이루어지는 숲놀이, 창의역사, 중국어, 책놀이 등 200여 개의 프로그램에 2,458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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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평생교육학습관 학부모 온라인 특강 개최[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관장 박영신, 이하 평생교육학습관)은 11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자녀교육 온라인 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기질과 특성을 이해하여 적절한 학습방법을 찾아주고 자녀의 학업성취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강연은 이병훈 청담에듀컨시어지 대표가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지능‧정서‧성향의 이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강연일시는 23일 오전 10시이며, 온라인 실시간 강연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에는 11월 7일부터 18일까지 누리집(https://lib.sje.go.kr)에서 회원가입을 한 후 ‘강좌·행사 안내-신청’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s://lib.sje.go.kr) 또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s://www.sje.go.kr)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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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 바꾸려면 뭐라도 해야지![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년 사회적경제 학생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경제활동의 소비자, 투자자, 기업가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한 실천 의지를 키우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역 청년 중심의 사회적협동조합과 협력해 캠프 프로그램을 개발‧준비했으며 ▲일상의 불편함 찾고 ▲선정된 불편함에 대한 대안을 세우고 ▲대안의 사업화, 조직화하여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이 주변의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한 경제활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참여하는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모두,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위한 공동체 삶을 살아가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모두, 함께, 잘 사는 세상을 위한 사회적경제’라는 구호 아래 ▲찾아가는 사회적경제 교실 ▲교육‧홍보자료 개발 ▲학교협동조합 설립・운영 지원 ▲유관기관 협력체제 구축 ▲사회적경제 학생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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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세종창의적교육과정2.0 총론 개발[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지역의 특수성을 반영한 세종창의적교육과정2.0 총론을 개발했다. 세종창의적교육과정은 세종시 관내 학교가 자율성을 발휘하여 세종교육의 비전을 구현하도록 민주적 거버넌스에 기초해 구성한 시·도 수준의 교육과정이다. 이번 세종창의적교육과정2.0 총론은 기존의 총론에 대한 성찰에 기반하여 세종교육공동체가 교육의 의미, 방향, 내용, 방법을 함께 정하고 운영하기 위해 개발했다. 특히, 2020년부터 매년 교원, 학부모, 학생, 시민 250여 명이 함께 참여해 2.0 총론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다. 이 과정에서 세종교육공동체가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세밀하게 살펴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행복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했다. 세종창의적교육과정2.0 총론에는 세종교육이 지향해야 할 비전과 지표, 기본가치, 세종형 학력 등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총론에서는 세종교육의 새로운 비전인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제시하고 있다. 새로운 비전에서 ‘모두’는 학생을 존엄한 인간으로 대한다는 의미로 학생을 둘러싼 사람, 사회, 환경을 포함한다. ‘특별해진다’는 것은 개인 특성을 존중받는다는 의미이며, 주도적 학습자, 행복한 민주시민으로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위해 세종의 유, 초, 중, 고등학교가 함께 지향할 세종형 학력을 제시했다. 세종형 학력은 변혁적 역량 성격의 힘으로 세종형 기초학력(문해력, 수리력, 디지털 리터러시)를 중심에 두고 지성, 심성, 시민성, 건강을 범주로, 8가지 핵심역량으로 이루어져 있다. 세종창의적교육과정은 모든 학생이 주도적 학습 자로 살아가도록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중점을 제시했다.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위해 학교는 공동체를 구성해 비전과 철학을 수립하고 공유하며,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하는 것을 중점에 둔다. ‘참여하는 교실, 생각을 키우는 수업’을 위해 교사는 개방적이고 민주적인 교실 문화를 조성, 학생은 주도적 학습자로 자신의 학습과 삶을 구성하고 실천하는 것을 중점에 둔다. ‘모든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평가’를 위해 교사, 학생, 학부모가 평가 철학을 함께 세우고, 수업과 연계하여 종합적인 평가가 이루어지도록 하며, 과정과 결과에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을 중점에 둔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창의적교육과정2.0에 기반한 학교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도움 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할 예정이다. 이 도움 자료에는 교원의 집단지성으로 개발하는 절차와 방법을 담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창의적교육과정2.0 총론은 다양한 교육 주체가 함께 참여하여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면서, "향후 지속적인 의견수렴과 지원을 통해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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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유능한 직원 추천 제안[시사캐치]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조직문화 쇄신을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인사 정책에 대한 실험적인 대안을 시도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7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1월 직원 소통의 날’을 통해 "직원 모두 서로가 칭찬하고 아껴주는 조직이 되어야 한다”라며 "동시에 성실한 사람이 우대받고 성장할 수 있는 일터가 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 직원들에게 "각자의 위치에서 직장동료를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면서도 능력과 성과는 냉철하게 판단해, 전자우편을 통해 성실한 사람, 유능한 사람, 함께 근무하고 싶은 사람 등 각각 3명씩 추천해달라”라고 제안했다. 최 시장의 이 같은 제안은 유능한 직원을 추천받아 적재적소에 배치해 조직문화 쇄신을 꾀하는 동시에 낮에는 기초행정을, 밤에는 광역행정을 수행하고 있는 ‘단층제’의 세종시 특성을 감안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최 시장은 유능한 직원의 조건으로 전문성, 판단력, 통찰력을 예로 들면서 "이를 기준 삼아 추천을 한다면 성실하고 유능한 이들이 인정받는 직장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며 "전 직원 모두가 유능하다고 인정한 사람이라면 그는 유능한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이어 "우리가 함께하고 있는 이 조직은 직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시선과 냉철한 판단을 바탕으로 발전할 수 있는 만큼 우리 스스로 공무원의 본질을 잊지 말고 업무에 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최 시장은 이날 제안에 앞서 ‘미래전략비전의 20대 전략과제’를 직접 발표하며 미래전략 수도를 위한 세종 경제자유구역, 글로벌 청년 창업 빌리지 조성, 대중교통 혁신, 비단강 금빛 프로젝트 등 전략과제에 따른 세부 비전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민방위업무발전유공, 제60주년 소방의 날 안전관리유공, 으뜸상 등을 시상식이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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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드론기술 고도화로 신성장 동력 마련[시사캐치]드론실증도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드론서비스 기술력 고도화로 상용화 실증을 위한 시험무대(테스트베드)로 도약하고 있다. 시는 ‘2022년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 최종 점검을 위해 서비스 수요처, 전문가 등과 함께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드론실증 서비스 현장시연’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2021년 국토교통부 주관 드론특별자유화구역(드론특구)로 지정된 데 이어 2021년, 2022년 연속으로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며 드론서비스 상용화 실증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실증 서비스에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인공지능(AI) 기반을 연계해 기술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서비스 분야를 확대해 실증 6가지 과제, 인프라 구축 1가지 과제 등 총 7가지 과제를 추진 중이다. 지난달 26일 중앙공원에서는 드론스테이션 기반의 ‘도로시설물 관리서비스’와 ‘드론배송 실증서비스’가 시연됐다. 도로시설물 관리서비스는 지난해 수동 모니터링 비행 실증에서 더 나아가 올해는 자동비행으로 도로·교량 등의 바닥패임(포트홀) 등 위험요인을 파악, 도로분석 검출률을 기존 70%에서 90%까지 상향시켰다. 또한 이날 함께 진행한 ‘비대면 드론 배송서비스’는 드론이 착륙하지 않고 비행 중 지면으로 물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기체고도화’를 구현했다. 28일에는 드론이 도시공원을 매핑(Mapping)해 공원 내 식물의 식생을 분석해 내용을 전달하거나, 인공지능 기반으로 도로의 불법 방치 자전거, 옥외광고물을 식별하는 ‘자율주행 도시순찰 서비스’ 실증을 진행했다. 올해는 방치자전거 식별 기능을 더했으며, 기체에 충돌방지센서 등을 장착해 기체 고도화에 따른 안전성을 확보했다. 지난 3일에는 ‘건설현장 안전관리서비스’와 ‘드론 통합 관제 서비스’ 시연을 벌였다. 건설현장 안전관리서비스는 토목공사현장에서 올해 기초·골조공사로 안전관리 범위를 확대, 건설현장 내 드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충돌 방지 기술을 개발·고도화했다. 드론이 작업자의 안전장비 착용여부, 동선 등을 인식해 실시간으로 안전관리를 돕고, 3차원 관찰 기반(3D 모니터링 플랫폼)으로 공사장 내 타워크레인 등 장애물을 피하며 비행을 하게 된다. 드론 통합관제 서비스는 디지털 복제(트윈)기술을 접목한 관제시스템으로 최적 비행경로 등 안전운행 데이터를 수집해 원활한 도심 상공 운항을 지원한다. 시연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강화유리 파괴용 스피어 드론과 소화액 분사 드론을 활용한 ‘골든타임 내 소화용 드론기반 소방서비스’ 현장 시연을 펼친다. 시는 이밖에도 산·학·관 협의체를 마련해 드론기업 상용화를 지원하고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를 거점으로 드론실증·연구시설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스마트드론 상용화 협력지구(클러스터)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오는 연말 국토부 성과평가를 앞두고 있는 만큼 그동안의 현장시연을 바탕으로 올해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성과를 자체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내년 6월 종료되는 드론특구 기간 연장을 추진해 지속적으로 세종형 드론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미래전략수도 세종에 적합한 드론 서비스를 추가 발굴·도입하고 고도화 하는 등 세종시의 드론산업 발전과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