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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 상담과 부모교육…양육 고민 훌훌 털어[시사캐치]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에듀힐링센터에서 6. 20.(화) ~ 8. 22.(화)까지 총 9회기에 걸쳐 학부모를 대상으로 ‘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프로그램을 활용한 집단상담 및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에듀힐링센터는 개인상담을 받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4월에는 MBTI를 활용한 부모-자녀 관계 이해, 5월에는 영화로 떠나는 좋은 부모 되기 여행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얻었다. 이는 집단상담을 통해 개인의 내면을 성찰하고 타인과의 연대를 통해 자녀를 양육하는 실천력을 기르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갔기 때문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긍정적으로 아이 키우기’는 세이브더칠드런의 부모교육 프로그램이다. 자녀의 성장 단계별 특성 이해를 바탕으로 단계마다 적합한 양육 방법을 체득하여 실천하는 데 강점이 있다. 특히 실천하는 과정에서 자녀 양육에 대한 부모 자신의 효능감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양육에 대한 어려운 경험을 나누는 과정에서 자신과 아이를 알아가는 집단상담을 경험하고,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데서 교육이 이루어져 진정한 콜라보가 완성된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송00 학부모는 "늘 고민은 많이 하지만 방법을 몰라 막막했던 자녀양육인데,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른 적합한 양육법을 익힐 수 있다는 것이 큰 매력이다. 9회기 동안 모두 참석해서 긍정적인 양육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기대감과 의지를 나타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집단상담과 부모교육 콜라보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들의 양육 고충을 해결하고, 긍정적 부모-자녀 관계를 쌓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프로그램이 대표적인 부모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천안교육청, 학교 감염병 모의훈련 모더레이터 양성과정 연수[시사캐치] 천안교육지원청은 19일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초, 중, 고, 특수, 각종학교 보건교사와 보건업무 담당교사 14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감염병 모의훈련 모더레이터 양성과정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감염병 모더레이터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교 감염병 발생 사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참여자가 학교 구성원 역할을 분담하여 1단계 학교 내 유증상자 발견, 2단계 감염병 확진자 발생, 3단계 추가 확진자 발생 단계로 구성, 단계별 대응방안에 대하여 참여자 간 토의를 통해 효율적 대응 방식을 협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박종덕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다양한 학교 감염병 발생에 대한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오늘 참여한 분들이 학교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여름철 폭염 대비 안전 관리…전담반 구성 신속 대응[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오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에 여름철 폭염 대비 전담반을 구성하여 학생과 교직원의 폭염 피해 예방과 대응에 나섰다고 20일(화) 밝혔다. 도교육청-교육지원청-각급학교가 긴밀히 연계하여 폭염특보 발령 시 체육활동 등 야외활동 자제, 등하교 시간 조정, 수업 단축과 휴업 등 폭염 상황에 맞게 학사운영을 변경하고 학생과 학부모에게 신속하게 안내하게 됨은 물론 지난 14일까지 각금학교 냉방기 점검을 완료하여 기기 가동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했다. 특보가 발효되면 ▲실내온도 적정 유지 ▲학생 건강 상태 파악 ▲학교 급수․급식 위생관리 철저 ▲전기 과부하 대비 점검 ▲도교육청․교육지원청․학교 간 비상연락체제 운영으로 폭염에 대비하게 되며 ▲폭염특보 시 대비요령에 대한 가정통신문 발송으로 가정에서 교육할 수 있도록 하게 된다. 성인성 안전총괄과장은 "예년에 비해 빨리 찾아온 더위와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예방과 대응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특이민원 발생 대처 능력 높인다[시사캐치] 충남교육청은 20일(화) 민원실에서 홍성경찰서와 합동으로 민원 담당 및 방호 공무원, 경찰 등이 참여한 가운데 ‘특이민원 비상 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의훈련은 폭언, 폭행으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의 2차 피해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제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했다. 훈련 참여자들은 민원 응대 지침에 따라 ▲민원인의 진정 및 중재 ▲위법행위에 대한 사전고지 ▲녹음실시 및 비상벨 신고 ▲피해공무원 ․ 방문 민원인 대피 ▲민원인 제압 ▲경찰 인계 순으로 훈련을 진행하며 현장 대응능력을 높였다. 또한 비상벨 시스템의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경찰과의 신속한 출동 협조체계를 점검했다. 서동철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민원 담당 공무원의 위기 상황 발생 대처 능력을 높이고, 도민과 직원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의회 이현정 산업건설위원장, 탄소중립 실현 노력 동참할 것[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인 이현정 의원은 20일 14시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에너지·기후·환경 정책 포럼에 좌장으로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세종시민에너지협동조합에서 주최하고, 세종시의회에서 후원하여 개최된 것으로, 에너지 환경 변화에 따른 재생에너지 정책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으로서 마련되었다. 김영진 대전세종연구원장을 비롯한 발제자들은 시민 참여 없는 탄소중립 실현은 어려움을 호소하며,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이나 탄소중립과 관련한 계획 수립부터 정책 이행에 있어 시민 참여가 수반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현정 위원장은 포럼 진행을 마무리하며 "국제적·국가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대한 노력 요구가 있다. 그만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공론화하는 등 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실현 정책 이행에 있어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시민 주도로 세종시의 재생에너지 자립에 기여하고자 창립된 세종시민에너지협동조합과도 탄소중립 실현과 관련하여 상호 협력할 기회를 모색해 보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
호서대, 고교생 전공체험 프로그램 진행[시사캐치] 호서대학교는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찾아오고 찾아가는‘2023 호서대학교 전공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공체험은 2023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약 40개 학과, 60개 프로그램이며 ‘호서로’, ‘호서가’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5월부터 ‘호서로 전공체험’은 아산고, 두정고를 비롯한 6개 고교가 찾아왔고, ‘호서가 전공체험’은 신당고, 오성고 외 7개 고교를 찾아갔다. 최근에는 천안고 재학생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서로 찾아오는 전공체험’으로 무선 통신 드론 체험 외 11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전공체험에 참여한 천안고 학생은 "대학 캠퍼스를 방문해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고, 전공분야에 더욱 관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최인호 입학처장은 "각종 매체로 정보를 접하는 요즘 학생들이 호서대학교 전공체험을 통해 다양한 진로와 꿈을 찾게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풍부한 체험과 교육 기회를 전공체험으로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호서대학교는 2020년도부터 교육부 주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속적으로 전공체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가 높아 최근에는 수도권 고교까지 확대하고 있다. 한편, 호서대학교는 2024학년도부터 지능로봇학과, 디지털금융경영학과, 디지털프로덕트디자인학과와 평생학습과정의 스마트경영학과, 실용미디어학과가 신설되며,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주관하는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7년까지 4년간 1천 840명의 반도체 특화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
유인호 세종시의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조례제정 위한 간담회[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유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보람동)은 20일 세종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세종특별자치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조례’ 제정과 관련하여 강운철 국가보훈부 예우정책과장 등 실무 관계자 5명과 간담회를 마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국가보훈부 강운철 예우정책과장은 "현재 강원특별자치도를 비롯한 7개 자치단체에서 일상에서 국가유공자를 존중하는 예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하도록 권고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주차단위구획의 총수가 30개 이상인 경우 최소 1개 이상 설치하도록 권고하는 조례”라고 설명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유인호 의원은 "국가유공자를 존경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하는 것은 필요한 사안이다. 하지만 예산이 필요하고 운영 측면에서 검토해야 할 사항이 있다. 오늘 논의된 의견을 토대로 관련 조례를 더욱 면밀히 검토하고 보훈단체 대상으로 추가 간담회를 개최하여 제정 방향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는 유 의원이 지난 9일에 실시한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에게 주차 시설 이용 편의를 제공하도록 하는 조례가 타 시도에 제정되고 있어 세종시도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후 조례제정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
임채성 행정복지위원장, 느린학습자 학부모와 간담회[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임채성 위원장은 6월 20일 느린학습자 학부모 모임인 [우리들의 놀위터] 대표 등 관계자, 시청 및 교육청 관계자, 장애인체육회 관계자와 합동 정책 간담회를 갖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계선지능인*은 우리나라 인구의 12~14%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적지 않은 비율임에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에 있어 제도적 사각지대에 놓여있어 대안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 표준화된 지능검사 결과 지능지수가 71~84의 범주에 속하는 사람 느린학습자 학부모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문제점을 제시하고 공교육 안에서 밀착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건의했다. ▲지원인력 확대 ▲기초학력지원센터 지원기준 확대 ▲체육활동을 위한 공간 지원 ▲장애와 비장애인 경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시와 교육청의 관련 조례 제정 등이 그것이다. 세종시교육청은 2020년 4월 10일「학습부진 학생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그동안 기초학력지원센터를 통해 느린학습자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는 인식개선을 위한 연수자 교육 및 전문가 양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애인체육회는 건의사항 중 체육활동을 위한 공간 지원에 대해 대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면서 청년인턴제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내년에는 인력지원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채성 위원장은 "타시도의 입법사례 등을 분석하여 경계선 지능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시청 및 교육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례를 발의하겠다. 각 유관기관에서도 체계적인 지원을 통하여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세종시의회,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 위한 연구모임’ 제2차 간담회[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6월 20일 의회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 제2차 간담회를 열고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구축 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이소희 대표의원과 김학서․윤지성 의원을 비롯해 세종시학교학부모연합회 회장 고지은, 여민합동법률사무소 류제화 변호사, 시청 전략기획과 이영옥 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구축 방안 연구용역’의 착수 보고 청취 및 관련 질의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적응하고 경쟁력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교육분야도 다양성을 가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우리 시의 교육여건을 분석하여 지역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등 교육자유특구 유치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연구용역의 과업 내용으로는 ▲교육자유특구 관련 환경변화 분석 ▲세종특별자치시 교육환경 및 여건 분석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수요자 인식 및 요구 분석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모델 및 구축 방안 ▲교육자유특구 이해관계자 및 관계 기관 의견 수렴 등이며, 연구 결과에 대한 중간 보고회는 8월에 있을 예정이다. 이소희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세종형 교육자유특구의 구축방안 여건 마련은 물론 향후 세종형 교육자유특구 정책수립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
단국대병원 허윤정・조한철 교수,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 학술상 수상[시사캐치] 단국대병원은 충남권역외상센터 허윤정, 조한철 교수가 ‘제10차 환태평양 국제외상학술대회(10th Pan-Pacific Trauma Congress)’에서 ‘최우수 구연발표상’과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환태평양 외상학술대회는 아시아를 중심으로 각국의 외상의들이 모여 외상환자의 치료를 증진시키기 위한 국제학술대회로, 올해는 국군의무사령부와 대한외상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지난 15일부터 2박 3일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외상외과 허윤정 교수팀(교신저자: 김동훈 교수)은 ‘국내 외상성 흉복강 출혈에서 대동맥내 풍선폐쇄소생술(REBOA)의 최신 치료결과에 대한 다기관 공동 연구’를 발표해 ‘최우수 구연발표상’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국내 REBOA 치료를 선도하고 있는 단국대병원을 필두로 전국의 5개 권역외상센터(가천대길병원, 아주대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제주한라병원)가 공동으로 수행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REBOA는 지난 2016년 장성욱 단국대병원 충남권역외상센터장이 처음 소개한 이래 매년 시술건수가 증가해 왔으나, 실제로 REBOA 시행이 외상환자를 살리는 데 기여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남아있었다. 이에 허 교수팀은 지난 5년간(2016~2021) REBOA를 시행한 전국의 중증외상환자의 생존율이 지속해서 증가했음을 입증하며, REBOA의 위상을 더 견고히 했다. 연구에 따르면 중증외상환자의 생존률 향상에 크게 기여한 요인으로 단국대병원 권역외상센터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ET-REBOA 교육의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육은 국내는 물론 해외 의료진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REBOA를 시행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코스로서 현재까지 300명 이상의 교육생이 배출됐다. 이어 외상외과 조한철 교수팀(교신저자: 장성욱 교수)도 ‘대동맥내 풍선폐쇄소생술(REBOA) 후 발병한 급성 신장 손상에 대한 단일기관 후향성 연구’에 대해 발표하며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이 연구는 조절되지 않는 복부 및 하지의 대량출혈 및 그로 인한 쇼크를 보이는 환자를 소생하기 위해 대동맥으로 풍선 폐쇄 카테터를 삽입하는 술기를 시행했을 때, 어떤 환자에서 급성 신장 손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지를 조사한 연구이다. 조 교수는 "현재까지 100례가 넘는 REBOA 시술건수를 보유하고 있는 단국대병원이 앞으로 중증외상환자에서 REBOA를 시행하게 되었을 때 환자의 급성 신장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어떠한 것을 주의해야 하는지 대비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외상센터로서 단국대병원의 중증외상 진료 역량은 2년 연속(2021~2022) 보건복지부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최상위 A등급’을 획득하여 이미 입증된 바 있다. 충남권역외상센터의 REBOA 관련 연구팀과 장성욱 외상센터장은 "이번 성과를 토대로 권역외상센터로 전원을 보내는 지역단위 중소병원들에도 REBOA를 보급하여 더 많은 외상성 출혈 환자를 살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천안시의회, 사회적 약자 인권보호 앞장[시사캐치] 천안시 보건·복지 시설 내 인권증진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6월 19일(월) 국가인권위원회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을 방문하여 인권 교육·보호 증진을 위한 중앙과 지역사회의 협력체계와 각자의 역할에 대해 연찬할 수 있는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맨 처음 국가인권위원회를 방문한 특별위원회는 남규선 장애인차별시정위원회 위원장 및 김정학 조사2과장의 환영과 안내, 그리고 이인영 조사관으로부터 국내외 장애인인권 동향을 설명과 의견교환을 통해 지방의회의 동참을 결의하고, 지역사회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유수희 인권특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인권의 보편적 가치 제고와 실현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감에 따라 보건·복지분야에서의 인권침해를 개인의 일탈로 볼 것이 아니라 개인과 환경의 상호작용적 관계임을 인식하고 접근하기 위해 논의가 필요하다”며 강조했다. 이에 국가인권위원회측에서도 인권은 중앙과 지방을 분리해 생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닌데, 실제 방문까지 관심 가져준 지방의회는 천안시가 처음이다”라며 방문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관장 박정식)을 방문한 천안시 인권특위는 장애인의 학대 피해 등의 사건 발생 시 중앙·지역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역할을 소개받고 사건 발생에 따른 협력체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천안시 인권특위 유수희 위원장은 김예지 국회의원의 대정부질문에 대해 언급하며 "장애인 관련 사건 발생 시 법적보호를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어 장애인 공익기관·단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기관 관계자들도 장애인권익을 위해 애쓰는 각 지역별 종사자들의 막중한 임무와 열악한 업무환경에 대해 피력하며 장애인 인권에 대한 천안시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천안시 인권특위 위원들은 방문기관별 전문가들로부터 전해 들은 다양한 사례와 천안시의 상황을 비교하면서"우리가 알지 못했던 심도 있는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며 입을 모았다. 천안시 인권특위 유수희 위원장은"사회적 약자와 장애인의 복지를 강화하기에 앞서 이들에 대한 존중과 인식개선, 그리고 피해 발생 방지를 위한 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라면서 기관방문의 소외를 밝혔다. 천안시 인권특위는 2023년 1월에 구성, 2023년 9월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
대전시의회 예‧결산위원회, 2022회계연도 교육청 결산 심사 및 의결[시사캐치]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월 19일 2022회계연도 대전시교육청 소관 결산 및 예비비 지출, 기금 결산 심사를 진행했다. 교육감이 제출한 2022회계연도 대전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산현액은 전년도 대비 25.1% 증가한 3조 1,937억 2,100만원, 세입결산액은 3조 1,959억 2,100만원, 세출결산액은 3조 1,354억 8,800만원이며, 기금 조성액은 7,510억 8,700만원으로, 대전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 교육청 결산, 예비비 지출, 기금 결산 승인 안건 모두 원안 의결하고, 6월 23일 대전시의회 제271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김선광 의원(국민의힘, 중구 2)은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운영 사업이 불용액이 과다발생 한 점에 대하여, 코로나로 사업 추진의 어려움이 예상되면 추경예산에 감액하여 다른 교육예산으로 편성했어야 했다면서, 교육청의 예산 운용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를 요구했다. 정명국 의원(국민의힘, 동구 3)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 심사와 관련한 요구자료가 외부 업체로 유출된 사항에 대하여 질책하면서, 이에 대한 조사와 자료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저소득층자녀 정보화 사업과 관련하여 PC 구입 시 본체와 모니터를 분리 구매하는 방식은 향후 A/S 처리 문제 발생 등 사용자 입장이 고려되지 않았으며, 통합구매 시 조달청 기준에 따라 최대 50% 할인될 수 있는 점을 들며,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혜택이 더 돌아갈 수 있도록 PC 구입 방식에 대한 개선을 주문하였다. 컴퓨터 유지보수의 경우 같은 품목인데도 학교별 금액이 다르게 책정되어 있는 점을 꼬집으며, 이에 대한 기준을 정립하여 계약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조원휘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3)은 교육청이 집행잔액 비율이 0.8%로 역대 최저치 달성한 점, 공공예금 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이자수입이 199.2% 증가한 점, 애플코리아 공모사업에 전국 유일하게 선정돼서 56억 확보한 점, 사고이월이 미발생된 점은 우수한 사례라고 생각하며, 교육청 직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관련 직원들에게 인센티브 지원을 주문하였으며, 일부 집행잔액이 과다 발생된 사업에 대해서는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금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구 4)은 성인지 성과지표 수립 시 성인지 관점에서 특정한 성에 치우치지 않고, 목표 설정이 적절한지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 및 사전 연수 등을 통해 충실한 성인지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했다. 사립유치원의 K-에듀파인 사용자 교육 사업에 대하여 사립유치원 교사들이 회계 프로그램을 처음 접할 때 어려움이 많으므로 집합교육 보다는 직접 찾아가서 교육하는 방법에 대한 검토를 요청했다. (가칭)대전둔곡초·중 통합학교와, (가칭)대전복용초 신축공사가 시멘트 파동으로 인한 공정 차질이 발생한 점에 우려를 표하면서, 입학 시즌에 맞춰 개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법을 구상하기를 주문했다. 용산초와 호수초 모듈러 교실이 당초 우려와 달리 학부모님들 만족도가 높은 점은 교육청이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로 생각한다면서, 추후 호반써밋에 입주하는 아이들의 등하교길이 6차선 도로이기에 안전요원 배치, 스쿨버스 운행 등 다양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기를 주문했다. 이용기 의원(국민의힘, 대덕구 3)은 교육청이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3등급으로, 청렴노력도는 1등급이지만, 청렴체감도는 5등급인 점을 지적하면서, 청렴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운영하여 2023년도에는 종합청렴도가 한 등급 더 상승할 수 있도록 교육청의 노력을 당부했다. 송인석 (국민의힘, 동구 1) 예결특위 위원장은 예산을 적법하고 충실하게 운용함은 물론, 예산 편성 목적에 부합하면서 최대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다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시한 대안들이 교육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 -
충남도의회 농수해위 “보조금사업 대상자 선정, 철저히 검토해야”[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는 20일 열린 제345회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농림축산국 소관 조례안과 2022회계연도 충청남도 결산 승인의 건을 심사했다. 이날 농수해위는 미납된 보조금 반환과 반납, 사업 진행 시 면밀한 사업 대상자 선정 필요성 등을 지적하며 집행부의 신중한 관리‧감독을 요구했다. 먼저 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산림복구에 밀원수 등 내화수림 조성이 필요하다. 올해 추진하고 있는 밀원수 및 내화수림 조성에 온 힘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오인철 부위원장(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신활력플러스사업 관련 "시군별 특색도 없고 성과가 미비한 것 같다. 사업기획 및 운영에 대해 도의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전년도 결산자료에 따르면 지방보조금 반환금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난다. 추후 미납된 도비 보조금 반환 노력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민수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268억원에 달하는 농어촌진흥기금 중 지출 비율이 0.47%에 불과한 것은 말이 안 된다. 기금을 통한 이차 보전 지원을 확대해 청년 농업인을 비롯한 영세 농업인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신영호 위원(서천2·국민의힘)은 "농어촌진흥기금 이자만 4억 4000만 원이 발생했다. 그런데도 지출은 1억 2000만 원에 불과해 기금 활용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 청년농과 농업 구조개선 등 현안 사업에 기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줄 것”을 강조했다. 오안영 위원(아산1·국민의힘)은 "향후 농업 관련 예산이 점차 확대될 예정인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집행잔액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농어민수당과 농업직불금과 관련해, 최저생계가 어려운 농업인에게 우선으로 혜택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농사랑 쇼핑몰과 관련해 호응도와 쇼핑몰 운영 접근성 부족 등으로 인해 9개 경영체가 이탈, 집행 잔액이 발생했다. 농업인의 직접적인 판로 확대를 위해서라도 참여 경영체 교육과 홍보 관련 예산을 보다 확대해줄 것”을 요구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전년도 지방보조금 반납액이 138억 원에 이른다. 농업인에게 직접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는 사업인 만큼, 대상자 선정부터 면밀하게 조사해 예산 집행을 빈틈없이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이장우 대전시장, 한국기초과학연구원 방문…윤 대통령 대전에 대한 관심과 애정 전해[시사캐치] 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대덕특구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여섯 번째로 한국기초과학연구원을 방문해 중이온 가속기 시설 구축 현장을 둘러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과 노도영 기초연 원장, 그리고 국가 수리과학연구소 김현민 소장은 간담회를 통해 대전시와 출연연 간 상생파트너쉽 구축과 상호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시장은"지난 2월 대전 방문시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지방시대 두 축 중 하나는 과학기술이며, 그런 의미에서 과학도시 대전은 지방시대의 모범지역”이라고 말했다며 윤 대통령의 대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전했다. 그러면서"기초연의 중이온 가속기 라온을 포함해 표준연의 양자 컴퓨터, 핵융합연 K-STAR 등 특구의 우수한 과학기술 현장 방문을 대통령실에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최근 대만 첨단산업 육성을 이끄는 신주과학단지와 공업기술연구원을 방문하여 반도체 등 핵심산업 연구 인프라를 둘러보고 느낀점이 많았다. 대한민국 제2도약을 위해 해외 젊은 석학들을 대전에 모셔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함께 뛸 수 있도록 예우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겠다.”고 말했다. 또한"50주년을 맞은 대덕특구도 연구공간과 기업창업 공간 확보를 위해 고밀도 개발이 절실하다.”며"최근 대덕특구 K-캔달스케어 조성발표로 건물 층수(7층) 제한 해제와 건폐율과 용적율 상향 등 토지의 효율적 이용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초연 노도영 원장은 바이러스 연구 핵심 연구기관이 집적된 대덕특구와 대전시의 강점을 살려 팬데믹 이후를 대비하여 대덕특구 바이러스 클러스터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또한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현재 건물 임차 중으로 수학과 문화가 융합된 혁신거점 기능 공간 조성을 위한 부지 확보가 필요하다.”고 건의하고 대전시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이 시장은 오늘 논의된 내용과 협력 과제를 신속하게 검토하여 구체화시켜 나가자면서"국가수리연구소 부지 문제 등 현안사항에 대해서는 함께 해결방안을 찾아보자.”고 응답했고, 대전시와 기초연의 긴밀한 협력관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오는 7월 7일 국방과학연구소를 방문할 예정이며, 출연연과 지속적인 소통과 상호교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충남 청년들, 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과 함께 자신감 회복하자![시사캐치] 충청남도와 (재)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 운영하는 ‘2023년 충남 청년도전지원사업’의 프로그램 운영이 서산시에서 시작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을 포기하고 자신감을 잃은 청년에게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의지를 높이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노동시장 참여 및 취업촉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으로, 충청남도와 진흥원은 13개 시군(그외 천안시, 예산군 별도운영)에 교육거점 지정 및 청년코디 배치 등 운영을 준비했다. 서산시 20여명의 청년들을 시작으로 당진시 6월 26(월), 보령시와 홍성군 6월 27일(화) 프로그램이 시작될 예정이며, 그 외 시군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운영되는 충남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도전 프로그램(단기: 5주)과 도전+ 프로그램(중장기 : 5개월)으로 구성 운영되며, 프로그램 이수 시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참여 수당이 지원된다. 또한 해당 프로그램을 종료 후 고용 서비스 연계를 통한 종합 취업지원서비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박하식 원장은 "평생교육은 전연령을 위한 교육으로, 청년도 평생교육의 대상자이다. 고령화율이 높아 도내 시군에 청년들이 줄고 있지만, 최대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진흥원에서는 최소 신청인원(5명)으로도 시군 거점에서 교육을 시작할 것이다. 충남 청년들이 진흥원과 함께 이 사업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도록 교육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청년도전지원사업의 참여자 모집은 지역별 학습자 모집 마감 시까지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재)충청남도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041-635-1276)으로 연락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
순천향대, 글로컬대학 1차 관문 통과…순천향 메가 대학교 건립 ‘박차’[시사캐치] 순천향대는 20일 오전 11시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평가’ 결과 대전·세종·충남권에서 유일하게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30’ 사업은 대학 내·외부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계 등과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을 이끌어 갈 비수도권 대학 30개교를 선정해 5년 동안 1천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대형 사업이다. 지난 5월 31일에 마감된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신청에 총 108개교가 단독으로 94개의 기획서를 제출했으며, 27개교는 통합을 전제로 13개의 기획서를 공동 제출했다. 이번 예비지정 평가 결과 △충남(순천향대) △충북(충북대·한국교통대) △부산(부산대·부산교대) △울산(울산대) △전북(전북대) △전남(순천대) △광주(전남대) △경남(경상국립대, 인제대), △경북(안동대·경북도립대, 포항공과대, 한동대) △강원(연세대 미래캠퍼스, 강원대·강릉원주대, 한림대) 등 총 15개의 혁신기획서가 선정됐다. 순천향대는 예비지정심사에 혁신안을 제출한 대전·세종·충남권 26개교 대학(23건) 중 유일하게 심사를 통과했으며, 앞선 15일 제출한 혁신안과 관련해 교육부와 대면(화상) 질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순천향대는 학생이 무슨 학과 또는 학부를 선택하는 기존의 입시 전형을 파괴하고, 어떤 학제와 교육과정을 선택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서의 전환을 통해 학생들의 메가 선택권이 구현되는 ‘학생 설계형 대학 교육 구축’을 이번 혁신기획서의 핵심 방향으로 설정했다. 특히, 학생 미래 비전에 따른 교육 기간·패턴·전공 등을 스스로 설계해나갈 수 있는 개인 맞춤형 대학 시스템을 구축해 글로벌 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순천향 메가 대학’을 건립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실현하기 위해 기존 학과·단과대학을 허물어 새로운 교육조직인 유니버시티(소전공) 중심의 대전환을 꾀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 학과·학부 선택형 제도를 파괴하고 학제·교육과정 선택형으로 전환하는 차별화된 입시 전형의 패러다임을 제시해 눈길을 끈다. 김승우 총장은 "이번 예비지정은 학과·학부 선택형 입시제도를 파괴하고 학제·교육과정 선택형 새 패러다임을 제시해 학생들의 메가 선택권을 구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던 주요 원인이었던 것 같다”라며 "이번 선정은 충청남도와 아산시의 적극적인 지원 없이는 불가능했던 일이며, 최선을 다해 최종 평가에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예비지정된 15개교의 대학들은 9월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 등과 함께 혁신기획서에 담긴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서를 수립해 제출하여야 하며, 이에 대한 본 지정 평가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10개교가 글로컬대학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지역 일자리 창출 산·관·학 업무협약[시사캐치] (재)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내 충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6월 20일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관·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식에는 ▲(재)충청남도일자리진흥원, ▲보령시,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한국중부발전(주) 보령발전본부,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 ▲충남해양과학고, ▲대천여자상업고, ▲주산산업고 총 8개 기관이 참석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감시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취업 지원 ▲지역주민의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취업정보 공유와 연계 ▲지역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유지 ▲교육 수료생 인재풀 운영 및 경력관리 ▲청소년의 안전문화 저변 확산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대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한 협약 관계자들은 현장 안전감시자의 근로 현장인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 내 저탄장 옥내화 사업 건설 현장 견학을 진행했다. -
박경귀 시장 “교육지원사업 역할 재정립 계기로 아산형 교육지원모델 활성화 할 것”[시사캐치] 아산시 교육지원예산 관련 제1회 추경예산안이 지난 19일 아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교육지원예산 조정이 마무리됐다. 19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1월 아산시가 2023년 교육지원예산에 대해 교육청과 시의 역할 재정립에 따라 일부 사업에 대해 조정했으며, 그 과정에서 시의회에서는 철회 요구시위, 수정 추경안 요구 및 김희영 의장의 단식농성 등 진통이 이어졌고, 지난 5월 23일 박경귀 시장과 김희영 의장 등이 일부 사업에 대해 재논의하기로 전격 합의함에 따라 이번 아산시의회 정례회에서 제1회 추경예산안 심의가 이뤄지게 됐다. 세부 조정내용을 살펴보면 교육의 본질적 사업은 국비 지원을 원칙으로 해 교육경비 조정사업 중 농산촌·시내권 및 방과후학교 지원사업이 기존 5억 원에서 4억8000만 원으로 2000만 원이 조정됐고,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지원,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학교와 함께 하는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사업, 송남중 방과 후 아카데미사업이 삭감됐다. 또한, 5월 23일 박경귀 시장과 김희영 의장이 합의 시 재논의하기로 했던 3개 사업인 원어민 중국어 화상 학습 운영은 기존 1800만 원에서 1000만 원으로, 교육기관 상수도 요금감면은 학교시설의 개방 정도에 따라 차등을 두어 지원하고 외곽지역 중학교 통학 차량 지원 등 4억여 원을 지원하게 됐다. 이번에 아산형 교육 지원사업으로 편성된 신규사업은 아트밸리 아산 유스밴드, 미래산업꿈나무 아카데미, 아트밸리 아산 청소년 e스포츠단, 아산형 특성화 방과후프로그램 공모사업이 반영됐고, 지역과 함께하는 마을 교육 공동체 활성화 사업도 확대 반영됐다. 이로써 4억6000만 원의 아산형 교육 지원사업이 추가로 편성돼 추진될 예정이다. 다만 함께 계획했던 신규사업 중 예술꿈나무 아카데미, 외곽지역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은 반영되지 못했는데, 이 사업들 또한 아산시 교육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으로 내년 본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추경 예산안 심의 결과에 대해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집행부에서 요구하는 조정사업과 신규사업에 대해 동의해 주셔서 감사하다. 비록 진통은 있었지만, 그동안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교육지원사업에 대해서 교육청이 맡아야 할 부분과 시에서 지원해야 할 부분을 명확하게 인지하고 재정 분담 역할을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훌륭한 아산형 교육지원사업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의회 교육위, 현장 방문…교육 현장 의견 수렴[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20일 예산꿈빛학교와 아산초등학교, 온양한올고등학교 방문을 통해 교육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교육위 위원들은 특수학교 교육과정과 학교 시설점검, 주변 위험 요소 등의 학생 안전 관련 현장 의견 청취, IB 교육과정 운영 진행 상황 등을 확인했다. IB 교육은 스위스 비영리교육재단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가 주관하는 국제 공인 평가과정으로, 토론형·과정 중심 수업, 논·서술형 평가를 추구한다. IBO의 IB는 ‘관심-후보-인증학교’ 등 3단계 인증 과정을 거친다. 이 자리에서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특수학교 교육과정을 더욱 자세히 이해하고 직접 확인할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교육 공동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앞으로도 특수교육의 선진 사례를 많이 배출해달라”고 요구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초등학교 주변 공사장과 학교 앞 도로 상황 등을 수시로 점검해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홍성현 위원(천안1·국민의힘)은 "주변 공사장의 소음이나 공사 자재 등으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불편이 가지 않도록 학교에서 적극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순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충남만의 특색을 지닌 IB 학교 운영의 시사점을 중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운영 기반을 잘 구축해 훌륭한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박미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충남형 IB 학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일선에서 애쓰는 모든 분을 응원한다. 준비과정을 확인해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격려했다. 박정식 위원(아산3·국민의힘)은 "충남형 IB 교육과정의 준비과정과 진행 상황을 이해하고 현장과 소통하며 효율적 지원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편삼범 위원장(보령2·국민의힘)은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 현장의 노력을 전반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는 충남 교육을 위해 교육위에서도 관심을 두고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
최민호 세종시장, 여름철 재난대비 철저한 대응태세 유지해야[시사캐치]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폭염·폭우·태풍 등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철저한 안전점검을 주문했다. 최 시장은 20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올 여름 슈퍼 엘니뇨 등 급격한 기후이변 발생에 따라 예측하기 어려운 폭염·폭우·태풍발생이 우려된다”라며, 취약지역에 대한 긴급안전진단과 철저한 대응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재난·재해는 사소한 위험요소를 가벼이 본 데서 시작된다. 잠재된 위험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정확히 진단해 필요시 재난관리기금 및 예비비를 과감히 투입하는 등 빈틈없이 대비하라”라고 지시했다. 특히 급경사지를 포함한 재해위험지역 안전점검, 재난대비시설물 점검·정비, 취약계층 안전관리 등 분야별 재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비상대응체계를 철두철미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 시장은 불볕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폭염취약계층을 위한 세심한 폭염대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무더위쉼터 및 그늘막, 마을회관 내 냉방기기 등 정상작동여부를 점검하고 상황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시장은 최근 관내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구성원 간 분쟁과 관련해 "어린이 보호가 최우선”이라고도 강조했다. 최 시장은 "보육공백이 발생하면 가장 피해를 보는 사람은 원아들인 만큼, 보육공백 우려를 해소하고, 원아들에 대한 안정적 보육을 최우선 순위로 철저히 지도·점검하라”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