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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돈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 호우피해 지역 성금 전달[시사캐치]충남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박상돈, 천안시장)는 최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부여군과 청양군을 14일 오후 방문해 수해복구 지원을 위한 의연금을 전달했다. 이번 수재의연금 전달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도내 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추진됐으며, 충남시장군수협의회를 대표해 박상돈 협의회장이 직접 청양군청과 부여군청을 차례로 방문해 공동모금회를 통한 각각 1,000만 원씩 모두 2,000만 원의 의연금을 전달했다. 지난 9월 16일 오전 천안시청에서 열린 충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박상돈 협의회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부여군과 청양군에 협회 차원에서의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박상돈 충남시장군수협의회장(천안시장)는 이날 김돈곤 청양군수와 박정현 부여군수를 연달아 만나 "천안시도 2020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적이 있어 수마로 고난을 겪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피해로 실의와 상심에 빠진 이재민과 농민, 소상공인 등 군민들과 피해복구를 위해 힘쓰는 동료 공직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의연금이 조금이나마 군민들의 빠른 일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8월 발생한 집중호우로 부여군과 청양군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부여군은 주택 침수 157건, 전파 7건, 반파 14건, 상가 침수 59건에 이르는 피해가 발생했으며, 청양에서는 벼 157ha, 시설작물 171ha 등 총 494ha 규모의 농작물과 농경지 피해와 더불어 6647건, 252억 원에 이르는 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돈곤 청양군수와 박정현 부여군수는 "박상돈 충남시장군수 협의회장님의 위로 방문과 수해복구 작업에 도움을 주신 분들, 후원금을 전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항구복구에 전념하고 앞으로도 지자체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충남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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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자율방재단 활동 격려·건의 청취[시사캐치]충남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지역자율방재단 활성화 및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충청남도-도 자율방재단연합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 도 자율방재단연합회,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건의,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도 자율방재단연합회는 시군 지역자율방재단 간 상호 교류와 협력, 현안에 대한 협의 등을 위해 시군 단장 또는 부단장으로 구성된 법적 조직이다. 지역 사정에 밝은 자율방재단은 그동안 위험지역 예찰, 배수로 정비 등 예방 활동은 물론, 집중호우·태풍 피해 복구 활동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공헌한 바 있다. 이날 도 자율방재단연합회는 시군 자율방재단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 지원 확대와 도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역 안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방재단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도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지자체와 민간영역의 협력은 필수적인 만큼 자율방재단의 자긍심과 단결,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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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공디자인공모전 ‘대상‧우수상’ 쾌거[시사캐치]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 건축인테리어학과가 ‘충남건축디자인 문화제’ 일원으로 열린 충남 공공디자인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충남건축디자인 문화제는 디자인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보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이 일환으로 14회째 열린 공공디자인공모전은 ‘Movement’를 주재로 공공공간(환경디자인, 실내건축 등), 공공시설물, 시각이미지, 서비스디자인 등을 자유롭게 선택, 작품을 출품하면 됐다.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 안강민, 박보영, 박유성 재학생은 한 팀을 이뤄 ‘함께하는 마당;Book Station’을 출품,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 작품은 충남 태안군 주민의 세대간 격차를 줄이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마당을 컨셉트로 잡았다. 노후된 버스정류장을 여가 시설로 탈바꿈 한 공공 시설물이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수상을 받은 김교진‧최재하‧박정은 재학생은 ‘Guide bu Light;빛으로 안내하다’를 주재로 청양 관광활성화를 위한 청양톨게이트를 새로운 공공시설물로 디자인했다. 3D Media Art를 접목, 청양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으로, 공공디자인의 해석과 공간제안을 창의적으로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충남도립대 건축인테리어학과는 특선 3팀, 입선 1팀을 추가로 수상하며 ‘건축 디자인 양성 메카’로 입지를 굳혔다는 호평이 나오고 있다. 김용찬 총장은 "건축과 디자인의 조화로 도시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공립대학인 충남도립대학교가 앞장서 모색할 것”이라며 "더 나은 건축 환경 조성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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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촌 자살예방 ‘사랑 나눔 꾸러미’ 제작[시사캐치]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4일 기술원에서 (사)한국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와 ‘사랑나눔 꾸러미’ 행사를 개최했다. 생활개선회의 5대 과제 중 하나인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충남생활개선회 도 임원, 시군 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랑나눔 꾸러미를 제작했다. 사랑나눔 꾸러미에는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가공상품 등이 담겼으며, 생활개선회의 ‘자살예방 공감확산 후원결연’ 사업과 연계된 소외계층 15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정음 생활개선회 회장은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로 접어들면서 농촌 취약계층에게 따듯한 마음과 지속적 관심을 꾸러미에 담아 전달하려 한다”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농촌지역 자살 예방에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충남도연합회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과 시군 생활개선회원 간 1대 1 후원결연을 맺고 말벗 봉사, 밑반찬 나눔, 생필품 전달 및 원예치료 등 지속적 방문을 통해 농촌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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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미술관 설계 완성도 높인다치]충남도는 14일 도청 302호 회의실에서 ‘제2차 충남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필영 행정부지사와 건립추진위원, 설계 용역사인 디에이건축(한국)·유엔스튜디오(네덜란드), 관계 공무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위원회는 설계 설명, 자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위원회에서 용역사는 지난 4월 제1차 위원회에서 도출한 자문 의견을 검토·반영사항과 현재 진행 중인 실내 인테리어, 조경 및 세부 평면계획을 설명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용역사의 설계 계획을 바탕으로 더욱 완성도 있는 충남미술관 건립을 위한 여러 의견을 교환했다. 충남미술관은 총사업비 933억 원을 들여 내포 신도시 내 문화시설지구에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다. 도는 내년 2월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5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내년 하반기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분야별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충분히 검토해 최종 실시설계 단계에서 반영할 계획”이라며 "완성도 높은 미술관 건립·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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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항스카이워크 전망대 안전대전환 점검[시사캐치]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14일 2022년 충청남도 안전대전환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집중안전점검 기간을 맞아 서천 장항스카이워크 전망대 시설 합동 점검에 참여했다. 전 부지사가 현장 점검에 참여한 것은 지난 11일 태안 대하랑꽃게랑교 안전 점검에 이어 두 번째다. 도와 군 관계 공무원, 시설 관리자, 서천소방서, 토목·전기 전문가 등이 참여한 이번 점검은 현황 보고, 드론 점검, 시설물 점검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2015년 준공한 길이 236m, 높이 15m 규모의 장항스카이워크 전망대는 서해의 일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해넘이·해돋이 명소로, 해상을 걷는 체험이 가능해 연간 수십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서천의 대표 관광지다. 이날 합동 점검단은 △기둥, 바닥 등 주요 구조부 손상 및 탈락 여부 △추락방지 시설 파손 여부 △배전반 관리 상태 및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 작동 여부 △소화기 등 소방시설 상태 등 4개 분야를 점검하고 전망대 전반의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또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교각은 드론을 이용해 외부 균열 및 부식 상태를 확인했으며, 접근이 어려운 안전난간 및 용접 부분도 면밀하게 점검했다. 전 부지사는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은 작은 결함도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유념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집중안전점검과 함께 우리 생활 속 안전관리에 도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8월 17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진행한 이번 충청남도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는 총 9000여 명이 참여해 도내 건축물 등 1810개소 시설을 점검했다. 이 기간 행정·정무부지사 등 지휘부 현장 점검 4회, 다중이용업소 협회장 간담회, 내포초등학교와 함께하는 자율안전점검 실천홍보 캠페인, 215명의 도민참여단 운영, 222명의 읍·면·동 공무원으로 구성한 자율안전점검 안전도우미 제도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이고 꼼꼼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도는 오는 18일 시군의 집중안전점검 결과와 조치계획을 정리하는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2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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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시군 지방소멸 대응방안 모색[시사캐치]충남도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9개 시군(공주·보령·논산·금산·부여·서천·청양·예산·태안)이 지방소멸 위기극복을위한 공동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도는 13일부터 14일까지 보령 파레브 호텔에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공동 대응을 위해 도-시군간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소멸 대응 담당자 연수’을 개최했다. 이동유 양극화대책담당관을비롯해 담당 공무원과 전문가 등 연수 참석자들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나아갈 방향성을 설정함과 동시에 지방소멸에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지방소멸 위기, 충청남도가 나아갈 길’이라는주제로 전문가 포럼도 실시했다. 포럼은 이상림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의 주제발표에 이어 류성수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지역활력지원단장, 허문구 산업연구원 국가균형발전연구센터장, 강마야 충남연구원 박사, 정석호 충남연구원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의 종합토론으로 진행했다. 발제자로 나선 이상림 박사는 "지역 인구 규모 변동의 핵심요인은 출산과사망이 야기하는 자연증가가 아닌 사회적 인구 이동”이라며 "그동안의 단순한저출산·노인 복지 중심 인구정책에서 종합적 인구전략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토론자들의 전문분야를 접목한 심도 있는 논의와지역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한 질문 등이 이어졌다. 이외에도 시군별 지방소멸대응기금 성과보고, 지방소멸 공동 대응방안 마련 토론, 현장 우수사례 답사 등 프로그램이 이틀간 진행됐다. 이동유 양극화대책담당관은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지역 상생과 협력에기초한 정책이 절실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며 "어디든지 살기 좋은 충남 조성을 위해 도와 시군이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은 지역을 넘어나라의 명운이 달린 국가 차원의 문제”라며,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단순한 과제는 아니지만, 도와 시군이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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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속도’[시사캐치]충남도는 14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방안 연구용역’ 2차 보고회를 개최했다. 길영식 도 경제실장을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 경제 관련 실‧국장, 담당 과장 및 팀장, 금융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보고회는 용역 추진 상황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당위성 확보와 실질적인 은행 설립 방안 마련을 위해 충청권 4개 광역자치단체가 지난 6월부터 공동 추진 중이다. 용역은 한국은행 출신 금융‧경제 전문가들이 주축이 돼 구성한 경제연구소와 은행 등에 대한 법률 자문 제공 경험이 풍부한 법률사무소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용역 수행 경제연구소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를 제시했다. 또 △지역 여건과 금융 환경 변화를 반영한 사업 모델 설계 방안 △합리적인 지배구조 구축 방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충청권 지방은행의 역할 등도 내놨다. 연구용역 최종 결과물은 이번 2차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검토‧반영하고, 3차 보고회와 세미나 등을 거쳐 12월쯤 내놓을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길영식 실장은 "역내 자금을 효과적으로 조달해 지역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의 금융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 중소기업 육성에 이바지할, 지역경제와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는 지방은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길 실장은 이어 "철저한 사전 조사와 연구를 통해 경쟁력 있는 설립 방안을 마련, 금융당국도 문을 열어 줄 것”이라며 충청권 지방은행 조기 설립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1997년 외환 위기에 따른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 이후 진행된 금융 구조조정으로 충청권에서는 1998년 충청은행이, 1999년 충북은행이 각각 문을 닫았다. 지방은행 부재로 △지역 금융경제 낙후 △지역 자금 역외유출 △금융의 수도권 집중에 따른 금융 양극화 심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도는 지방은행을 설립할 경우, 지역 자금을 효과적으로 조달하고, 조성 자금을 지역경제 발전에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 금융이 활성화하고,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이 연고 및 비재무 정보만으로도 가능하며, 궁극적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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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국체전 종합 5위…상위권 재진입 ‘쾌거’[시사캐치]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한 충남도 선수단이 금 62개, 은 66개, 동 76개를 획득해 총득점 4만 1378점을 기록, 시도 종합순위 5위와 성취상 2위를 달성했다. 종합 5위는 도 선수단이 목표로 한 종합 6위를 초과 달성한 성과로, 제91회 전국체육대회 이후 12년 만의 쾌거다. 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앞서 코로나19로 대회가 중단됐던 지난 3년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종합 9위의 성적을 점검하고 더 나은 성적을 달성하기 위해 연습에 매진해 왔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는 카누(8연속 우승), 핀수영, 역도가 종목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고 축구, 배구, 야구, 육상(로드레이스) 종목이 준우승을 이뤄냈다. 특히 역도 종목에서는 장연학(아산시청) 선수가 한국 신기록을 달성하며 3관왕에 올랐고 김진희(충남체고)·한지혜(충남체고)·차병준(당진정보고) 선수도 각각 3관왕을 차지했다. 또 육상의 이재하(서천군청) 선수가 1600mR 종목 대회 신기록을 쓰며 2관왕에 오르는 등 육상, 역도, 사격, 카누 등에서 총 8명의 선수가 각각 2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체 종목에서는 천안고 배구팀이 중부대와 함께 동반 우승하면서 2012년 창단 이후 첫 우승의 영광을 누렸고 아산고 하키팀은 대회 6연패에 성공해 전국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다년간 1위 입상자로는 12연속 우승한 복싱 라이트헤비급 김동희(보령시청) 선수, 7연속 우승한 우슈 남권전능 이용문(충남체육회) 선수, 5연속 우승한 핀수영 최민지(충남체육회) 선수, 4연속 우승한 태권도 장준(한국체대) 선수, 3연속 우승한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서천군청) 선수 등이 있다. 아울러 우리 도 연고 협약팀인 미래에셋증권 탁구팀도 남자 일반부에서 우승해 종합순위 5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남상길 도 체육진흥과장은 "현장에서 선수단과 함께 뛰며 응원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둬 매우 기쁘다”라며 "우리 선수단과 충남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여러 지원방안을 검토·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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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자활사업 자립역량 발휘할 수 있는 정책 펼치겠다[시사캐치]충남도가 자활사업에 참여 중인 도민들이 성공적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사회구조를 정책과 사업을 통해 보완한다. 김태흠 지사는 14일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 더 나은 행복’을 주제로 열린 제18회 충남자활한마당에 참석해 "일회성 지원보다는 개인의 내재된 자립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자활참여자 1600여 명이 충남의 자활근로사업단과 자활기업에 소속돼 꿈과 희망을 만들고 있다”며 "전문자격증 취득부터 자활기업 창업지원, 경영지원 등을 통해 자긍심을 갖고 근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자활사업단에서 만든 제품이 전국 곳곳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브랜드 개발, 판로개척, 사업규모 확장 등에도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자활이란 ‘일’을 통해 자신의 삶을 일으키는 것으로, 자신의 인생을 소중히 여기고, 성실히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여러분들도 자활사업단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나 서비스가 어디에 내놓아도 훌륭하다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혁신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가 후원하고 충남광역자활센터, 사단법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 충남자활기업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광역·지역자활센터 관계자와 자활근로 참여주민, 관계 공무원 등 1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자활사업 활성화로 도내 저소득층의 자립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에 이어 축하공연, 어울림마당 등 순으로 진행했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논산지역자활센터 소속 자활사업 참여주민 1명과 공주시 배연희 주무관 등 공무원 2명, 금산군 및 아산지역자활센터, 자활기업 2곳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도의회의장 표창은 천안지역자활센터 종사자 김아름 씨 등 15명,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표창은 아산지역자활센터 이한주 씨 등 자활 참여자 14명이 받았다. 금산지역자활센터 주성민 씨 등 자활 참여자 15명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충남세종지부장 표창을 받는 등 총 53명이 영예를 안았다. 행사 주최 측은 참여자들의 화합과 친목을 위한 축하공연과 어울림마당, 14개 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 및 자활기업이 만든 생산품 홍보 전시회도 개최해 의미를 더했다. 자활사업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라 저소득층에게 근로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도는 올해 자활근로 및 자산형성지원 등 사업에 295억 원을 지원 중이며, 1600여 명의 대상자가 자활사업에 참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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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중독 폐해 예방 캠페인[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 선문대에서 아산청년마인드링크, 선문대 학생들과 함께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중독 폐해 예방 캠페인(홍보관)을 진행했다. 이날 우울증 선별검사(고위험군 선별)와 이동상담소 운영, 알코올 분해효소 패치 검사, 고글 체험, 정신건강 사업 집중 홍보가 진행됐다. 아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청년들의 정신건강 관리는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사회적 문제다”며 "이번 캠페인이 청년의 정신건강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의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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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주민 불편 개발행위 원칙적 불허할 것”[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조화로운 지역개발을 위한 상생발전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규모 도시개발 최일선에서 시민과의 가교역할을 하는 건축·토목 분야 전문가인 건축사와 토목측량사 40여 명이 참석해 박경귀 아산시장의 아산시 소규모 도시개발 정책 방향에 관한 설명을 듣고, 조화로운 도시개발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박경귀 시장은 간담회에서 "아산시를 상생 발전시키고자 쾌적하고 조화로운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방안에 대한 고민을 계속해왔다”면서 그동안 양적 확대에 치우친 소규모 도시개발로 자연경관의 조화를 해치거나 마을 한가운데에 공장이 들어서 마을을 양분하고, 대형 차량 통행으로 주민 불편 사례가 발생하는 등 문제점이 지속돼 왔음을 지적했다. 이어 "일부 주거단지 등 개발 사업주들은 환경성 평가, 재해영향 평가, 마을 공동 기반 시설 설치 의무 등을 피하려고 일정 규모 이하로 개발을 계획하고, 연차적으로 연접 개발하는 사업행태는 보였다. 이는 지하수를 고갈시키고, 최소한의 주민 공동 필수시설인 마을회관, 분리수거장, 어린이놀이터, 소공원 등이 없는 주택만 밀집된 살기 불편한 마을이 조성되는 기현상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아산시는 전국 최초 도시개발 실무종합심의회를 운영하고 필요시 전문가와 지역주민도 참여해 자연마을 주거환경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거단지 등 개발을 위한 개발행위 허가 시 주변 환경과의 조화와 상하수도, 도로, 재해 예방시설, 마을회관, 소공원 등 기반 시설 설치의 적절성을 판단해 사업이익은 극대화하면서 주민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사업행위는 원칙적으로 불허할 것”을 천명했다. 또 "자연마을 주변 개별입지 공장 등의 경우 산업단지나 성장관리구역에 자리 잡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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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9회 평생학습한마당 2년 만에 개최[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평생학습으로 아산을 새롭게, 시민을 신나게’라는 주제로 오는 15일 신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아산시민 모두가 즐기는 ‘제9회 아산시 평생학습 한마당’을 2년 만에 개최한다. 평생학습의 즐거움과 정보를 전달하고, 평생학습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50여 개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와 학습동아리가 참여하며, 개막식을 시작으로 23개의 홍보·체험관 운영, 나눔 바자회와 작품전시회 및 프로그램 발표회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학습자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자랑하는 공연 프로그램과 리본아트, 캘리그라피, 가죽공예 등 다양한 체험의 장은 물론 성인 문해 학습자들의 학습 성취 의욕을 북돋아 줄 문해 한마당 행사가 함께 진행돼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시민 누구나 평생학습을 통해 배움의 나눔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아산시 평생학습의 새로운 문화를 구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 평생학습관(041-537-390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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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관계기관 실무자 교육[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오는 11월 2일 아산시청소년교육문화센터 스마트홀에서 ‘2022년 정신건강 사업 관계기관 실무자 역량 강화교육’을 추진한다. 관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사업 관계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서는 △임상 및 상담 현장에서 자주 사용되는 심리평가의 이해 △실제 임상 사례 해석 및 적용 △정신질환별 사례관리 개입 방법 및 고려사항 등을 주제로 관내 심리상담센터장과 아산시보건소 소속 정신건강 1급 간호사가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현재 아산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관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사업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신청을 받고 있다. 구본조 아산시보건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건소와 정신건강 사업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사례발굴 및 연계 강화가 활성화돼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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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 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4일(금) 천안에서 도내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충남교육 정책 공유와 실천을 위한 배움자리’를 개최했다. 교육청에서는 현재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시기에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충남미래교육 2030’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해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한 배움자리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새로운 교육동향과 흐름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배움자리는 직속기관과 교육지원청 소속 장학사, 교육연구사중 희망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오전 1부에는 생명다양성 재단 대표인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의 ‘어떻게 배우며 살 것인가?’라는 주제 강의, 오후 2부는 유네스코 국제미래교육위원회 위원인 김도연 前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보고서를 중심으로한 ‘함께 그려보는 우리의 미래’란 주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 이후 이어진 분임토의에서는 참석자 간 활발한 의견 나눔을 통해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사회 변화 속에서 충남미래교육 2030과 연계한 ▲교육전문직원의 역할 ▲교육정책에 대한 방향성 이해 ▲5대 전환과제의 학교 안착 방안 등을 모색하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명견만리를 예로 들며 "우리 사회와 지구촌이 직면한 변화의 흐름을 읽어내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며, 교육전문직원이 이러한 새로운 흐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전환하느냐에 따라 충남교육청의 미래가 달렸다.”며, "이번 배움자리를 통해 달라진 교육환경과 도전 앞에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 모두가 자신의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전문직원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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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직업계고 반도체 기술인력 양성 포럼"[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4일(금)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충남 직업계고 반도체 기술인력 양성 포럼’을 실시했다. 교육청에서는 반도체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하나마이크론, SFA반도체와 함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실습환경 지원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포럼은 충남 직업계고의 반도체 학과개편, 반도체교과 신설, 마이스터고 신설을 위해 학계와 산업계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충남일자리진흥원 석진홍 박사의 ‘충남 직업계고 기술인력 양성의 필요성과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충남대학교 나준희 교수,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배근 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충남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전문 기술인력 양성과 사회적 지원방안에 대해 열띤 토의를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반도체 분야뿐만 아니라 신산업분야의 전문기술·기능인 양성을 위한 직업교육의 변화는 시대적 요구이다.”라며, "우리 교육청은 미래 전문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직업 인공지능 소양’교과를 신설하고, 신산업분야 학과 개편 등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도 미래산업이 요구하는 기술인 양성을 위해 직업교육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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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총 96개 메달 고등부 종합 6위 달성[시사캐치]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0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38개 총 96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6위를 거뒀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대회에 종합 7위를 목표로 참가하였음에도 학생선수들의 선전으로 종합 6위를 달성하였다. 특히 충남체육고등학교(교장 박양훈)는 체조 링에서 10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42개(금10·은13·동19)의 메달을 차지하며 대회목표 초과 달성에 기여하였다. 또한 역도 종목에서는 메달 29개(금11·은11·동7)를 차지하며 충남 역도가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였고, 카누 종목에서도 메달 7개(금4·은1·동2)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배구(천안고)·축구(천안제일고)·하키(아산고)등 단체종목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특히 하키는 대회 6연패를 달성하였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이 같은 결과는 ▲예산 지원 ▲훈련시설개선 사업 ▲스포츠 적성검사 ▲현대화장비 지원 사업 ▲운동부 지도자 무기직 전환 ▲운동부 지도자 실적보상금 지원 ▲저소득 학생선수 지원 ▲체육인재 선발대회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져 가능했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학생선수들이 한마음으로 뛰며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가 나왔다.”며, "학생선수와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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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천안시장[시사캐치]박상돈 천안시장= 10월 17일(월) 오후 4시 원성천 고추시장 옆 산책로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원성·삼룡 배수분구 도시침수 예방사업 준공식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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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IPP사업단, 청년 취업 위한 ‘IPP/일학습병행 OPEN 상담실’ 운영[시사캐치]선문대학교 IPP사업단(단장 백광현)이 재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IPP/일학습병행 OPEN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IPP사업단은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고 독려하기 위해 2018년부터 ‘OPEN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 OPEN 상담실에서는 학생에게 희망 직군에 대한 정보와 전공 직무에 대한 진로 상담을 비롯해 IPP장기현장실습학기제와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취업으로 연계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사업단의 채용 연계 지원 활동 중 하나로서 올해 상반기에만 700여 명의 학생이 맞춤형 진로 상담받았다. IPP사업단은 내달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선문대 아산캠퍼스 본관 코나킹에서 상담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담을 희망하는 학생은 상담실에 방문해 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백광현 단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웠던 2년이 지나고 일상 회복으로 전환되면서 고용 시장에서도 활기가 띠고 있는 시기다”면서 "이러한 시기에도 여전히 ‘미스 매치’로 취업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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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3년 만에 재개... 21일부터 3일간 열려[시사캐치] 아산 대표 가을 축제인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3년 만에 돌아온다. 아산시와 외암민속마을보존회에 따르면 제21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를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짚풀문화제는 2001년 시작된 외암민속마을의 전통 문화제로, 매년 가을 외암 이간 선생의 성인식부터 과거시험, 금의환향하는 과정과 마을에서의 환영 잔치, 결혼식, 이후 이간 선생의 관혼상제를 재현하는 행사다. 보존회는 코로나19 여파로 3년 만에 개최되는 문화제인 만큼, 그간 응축된 에너지를 살려 아산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더 큰 만족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21일 풍물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조선시대 왕들이 온양온천에서 휴양하며 지역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열었던 ‘온양별시’가 열린다. 또, 관혼상제 재현행사를 비롯해 조선 이야기꾼 전기수가 들려주는 외암마을 이야기 ‘선비야사’, 마을해설사와 함께하는 마을문화재 탐방 ‘달빛유람’, 외암마을 야간조명행사 ‘문화재야행’, 돌담길과 논두렁길에서 펼쳐지는 한복패션쇼 등 문화제를 찾은 이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줄 다양한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됐다. 이 밖에도 초가 이엉 잇기, 짚풀 공예, 가마니 짜기, 허수아비 만들기, 화톳불 체험, 추수(탈곡) 체험, 고추장 담그기, 메주 만들기, 천연 염색, 다슬기 잡기, 연엽주 빚기, 떡메치기, 강정 만들기, 다듬이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체험코너도 많다. 아산시와 외암민속마을보존회는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짚풀문화제를 다시 시민과 관광객에게 재각인시키고, 아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새로운 목표를 세웠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짚풀문화제는 마을 전체가 민속문화재로 지정된 살아있는 민속박물관인 외암민속마을에서, 외암마을 주민 주도로 열리는 행사이기에 더 의미 있고 특별한 행사”라면서 "3년 만에 행사를 준비하며 고생하셨을 보존회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이번 문화제는 외암마을 주민이 준비하고, 아산시가 지원하고, 아산시민이 협력하고 참여해 완성되는 민·관 협력의 결정체”라면서 "많은 시민이 축제 기간 외암마을을 찾아 문화제도 즐겨주시고, 짚풀문화제가 한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