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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대규모 민간 건설 현장 방문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시사캐치] 아산시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25일 신창면 남성리에 있는 대규모 민간 건설 사업 현장 사무소를 방문했다. 현장 사무소를 방문한 시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 비해 아산시의 지역건설업체 참여율이 저조해 지역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설명하며 지역건설업체 수주가 향상될 수 있도록 △지역 내 자재 우선 구매 △지역 건설근로자 우선 고용 △지역 건설기계 우선 사용 등의 협조를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24일 관내 대형 건설공사 시공사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장 서한문을 발송했다. 5월 중에는 관내 지역건설업체 명단을 발간할 예정이며, 건설업체와 지역업체 간 상생협력 발전을 위한 찾아가는 현장 행정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
박경귀 아산시장,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시사캐치] 아산시가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8주년을 기념하는 이순신 장군 동상 친수식을 거행했다. 이날 친수식에는 박경귀 아산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 김정호 서울 중구 부구청장과 이종학 덕수이씨 충무공파 종친회장 등이 참석했다. 친수식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을 기념하기 위해 아산 현충사 경내 우물물을 길어와 동상을 씻는 행사로, 장군이 태어난 서울시, 청년기를 보내고 영면해 계신 충남 아산시, 장군의 후손들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친수식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이순신 장군께서는 불의에 굴복하지 않는 투지와 인내력, 애민 정신의 상징”이라면서 "서울시도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본받아 꾸준히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시민의 삶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화문광장은 분수와 표지석 곳곳에 12척의 배, 23전 23승 등 이순신 장군을 상징하는 의미가 담겨있는 곳”이라면서 "매년 의미 있는 친수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주시는 아산시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충무공의 정신을 계승하는 친수식의 전통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은 어려운 국제정세 속에도 세계 으뜸 국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여전히 대한민국의 심장부에서 우리 민족에게 두려움을 이겨내고 나라를 지켜내는 용기와 결기, 국가를 위한 헌신을 알려주고 계신 장군께 발전된 대한민국의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야말로 진심으로 충무공을 선양하고 기리는 방법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장군의 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하는 친수식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게 돼 기쁘고 영광스러운 마음이 든다”면서 "친수식은 매년 이순신 장군 탄신일에 맞춰 열리는 성웅 이순신 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행사이기도 한 만큼 오는 28일부터 아산에서 열리는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인사말이 끝난 뒤 박경귀 시장과 오세훈 시장은 크레인을 타고 올라 충남 아산시 현충사 경내에서 길어온 우물물을 합수한 물을 이순신 동상에 뿌리며 동상의 묵은 때와 먼지를 씻어냈다. 한편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는 국내 최대규모의 군악의장 페스티벌인 ‘제1회 아트밸리 아산 군악의장 페스티벌’, 미국 인기 예능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 결선 진출팀인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필사즉생 필생즉사’, ‘스트리트 맨 파이터’ 출연팀인 원밀리언과 저스트절크의 ‘학익진 스트리트 댄스’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창적인 명품 공연을 준비하고 방문객을 기다리고 있다. -
세종시, 재정특례 연장 세종시법 개정안 발의 환영[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는 26일 보통교부세의 재정특례 연장을 골자로 한 강준현 국회의원의 ‘세종시법 개정안’ 대표 발의를 39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올해 종료 예정인 세종시와 시교육청에 교부하는 보통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보정기간을 오는 2030년까지 7년간 더 연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 실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국가가 계획해 건설을 추진하는 대한민국 행정수도다. 특히 세종시는 광역과 기초 업무를 겸하고 있는 단층제 광역자치단체이나, 단층제 형태에 적용할 제도의 미비로 광역분과 기초분이 별도로 교부되는 타 자치단체에 비해 역차별을 받고 있다. 이에 세종특별자치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는 세종시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재정부족액의 25%를 추가로 교부하는 재정특례가 부여되어 있으나 올해 특례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단층제에 적용할 교부세 제도는 여전히 미비한 상황에서 도시 성장에 따라 행정수요가 급격히 증가한 데 비해 기존 취득세 중심의 지방세입 구조로 재정악화가 심히 우려되는 처지에 놓여있었다. 특히 인구·면적 규모가 유사한 일부 기초자치단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만큼 재정특례 적용기한의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세종시의 성공은 전국 어디나 고루 잘 사는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전제조건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행정수도 세종 실현을 국정과제에 반영한 것도 이 같은 맥락에서다. 최민호 시장은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탄생한 세종을 대한민국 행정수도로 완성하는 일에는 정치 논리나 진영이 따로 없는 만큼 여야 협의로 세종시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로 힘을 모아줄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시는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통해 세종시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강준현 의원실과 긴밀히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배움과 실천으로 나와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시사캐치]아산교육지원청은 25일(화)캠코인재개발원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안팎 전문적 학습공동체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안팎 학습공동체 운영을 지원하고, 함께 학습-실천-성찰하는 학습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였다. 연수는 ‘즐거운 배움과 실천으로 나와 우리가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사)미래학교자치연구소 이인숙 소장(현 경기도교육청평화교육원 교육연구관)의 특강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이어 학습공동체 운영과 관련한 협의를 간략하게 이어갔다. 연수에 참여한 조희정 교사는 "강의를 들으면서 그동안 관행적으로 운영해 온 학습공동체를 되돌아보게 되었다”며 "학습공동체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회원들과 다시 의논해야겠다”고 말했다. 아산교육지원청은 후반기에 학교 안팎의 학습공동체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동반 성장을 위해 서로 생각과 의견을 나누는 배움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
충남교육청, “섬” 인식교육 추진[시사캐치] 충남교육청은 4월 20일부터 시행된 ‘충청남도교육청 섬 인식교육 활성화 조례(이하 조례)’에 따른 교육 계획을 점진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조례는 도내 섬에 대한 인식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학생들의 애향심을 함양하고 지역사랑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 교육청은 본 조례에 근거하여 향후 ▲섬 인식교육 활성화 실태조사 ▲섬 인식교육 활성화 계획 수립 ▲섬 인식 학생교육 지원 및 교원 연수 ▲섬 관련 지방자치단체 및 관련 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이 이뤄지도록 업무를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에는 6개 시·군에 유인섬 34개, 무인섬 252개가 분포되어 있어 섬 인식교육을 위한 천혜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우리 지역 학생들에게 섬 인식을 꽃피워 우리 고장에 대한 향토애를 갖고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섬 인식교육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하여 섬 인식교육 활성화 실태조사와 이에 따른 계획을 수립하고 2024년부터 시작되는 현장지원 사업이 안착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 개원[시사캐치]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의 개원식을 갖고,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래역량 중심 진로융합교육을 본격 실현해 나간다고 밝혔다. 홍성군 홍북읍에 위치한 진로융합교육원은 전국 최초로 진로교육, 융합교육, 미래교육을 모두 담아낸 기관으로, 현재 9개 대주제와 31개 소주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추진한다. 올해 6천여 명 이상의 중학생이 교육원을 방문할 것으로 보이며, 찾아가는 진로융합활동으로 14,000명의 중학생이 참여할 것으로 추산된다. 내년에는 방문학생의 범위를 더욱 확대하여 기초와 심화 진로융합활동을 일부 초등학생과 고등학생들에게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교원 진로교육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사각지대 없는 소외계층 대상 진로교육 ▲신산업 관련 대학연계 진로체험 ▲학부모 진로공감 한마당 ▲학생 진로이력관리시스템 정책연구 등을 추진한다. 진학교육과 관련해서는 ▲충남형 대입지원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도내 5개 권역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 운영 ▲충남진학교육지원단 운영 ▲수시․정시모집 진로진학박람회 ▲교원 진학교육 역량 강화 연수 ▲교육공동체와 소통하는 진로진학교육 등을 한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김지철 교육감, 김기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홍성현 충청남도의회 부의장, 도내 교육장 및 직속기관장, 학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진로융합교육원이 창의융합적 미래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이 꿈과 비전을 성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최민호 세종시장, 365일 24시간 청렴 세종시 만들겠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부패·갑질 행위 방지 강화에 나선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5일 시청 집현실에서 행정·경제부시장, 실·국·본부장, 감사위원장, 운영지원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상반기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2022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 등을 바탕으로 부패 취약 분야를 분석하고 개선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는 온라인, 청렴영상, 일일디제이(DJ) 청렴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직원과 소통하고 사전상담(컨설팅) 감사 활성화 등으로 공무원의 적극행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청렴책임관제 운영, 부패취약분야 집중감찰 등을 통해 취약분야 집중 관리에 나선다. 금품비위, 음주운전, 성범죄, 갑질 등 시민들의 불신을 초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직위해제, 맞춤형 복지포인트 감액, 금품․향응수수 행위 수사기관 고발기준 강화 등을 통해 엄정 대응한다. 시는 ‘365일 24시간 청렴 세종’을 올해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해 5가지 전략, 20가지 과제를 본격 추진하고 있다. 5가지 전략은 ▲반부패·청렴 추진기반 고도화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 ▲부패취약분야 관리 강화 ▲반부패·청렴 인식문화 확산 ▲부패유발 요인 사전 정비·점검이다. 이날 회의에 이어 최민호 시장을 포함한 간부 공무원들은 청렴 실천 서약식과 부패․갑질행위 타파 퍼포먼스 등을 통해 간부공무원의 솔선 수범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최민호 시장은 "365일 24시간 청렴한 세종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아 5가지 전략의 추진과제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 실·국·본부장이 책임감을 갖고 하나하나 과제를 직접 챙겨 시민과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시책이 추진되도록 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화목 간담회 개최[시사캐치]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은 매주 화·목요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화목한 의회 만들기’ 간담회를 개최해왔다. 지난 11일부터 개최된 ‘화목한 의회 만들기’ 간담회는 5급 이하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무적 어려움을 헤아리기 며 의장과 직원들 사이의 벽을 허물고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상 의장은 이날 직원들의 직장 생활 고충을 듣고 이를 해소할 수 있을 개선방향에 대해 고민하며, 사기진작 방안 등의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간담회에는 의회사무처 직원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및 민주당 시의원들도 함께 참여해 의회 내에서의 작은 정치를 실천했다. 상병헌 의장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는 의회사무처 직원들의 고생이 많다. 밖에서는 보이지 않겠지만 의회가 선진할 수 있는 이유는 사무처 직원들의 행정적 업무지원 덕분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순천향대, 제24회 이순신 학술 세미나…이순신 주변 인물 활동 재조명[시사캐치]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는 25일 충무공 이순신 탄신 제478주년을 맞이하여 온양제일호텔에서 ‘제24회 이순신 학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아산시가 주최한 ‘제62회 성웅 이순신 축제’의 사전 행사로, 임진왜란이라는 위기 상황에서 이순신 장군에게 많은 도움을 준 인물들의 활약상을 집중적으로 탐구하고자 ‘이순신 주변 인물의 활동 재조명’을 주제로 개최됐다. 세미나는 순천향대 김승우 총장,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이순신 장군의 주변 인물인 원균, 선거이, 이억기, 이운룡 장군 등의 후손들과 ‘이순신을 배우는 사람들’ 회원 등 학계 인사와 지역민 다수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세미나는 4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세부 주제발표는 이욱 교수(순천대 사학과), 정진술 교수(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백승종 교수(전 서강대 사학과), 제장명 소장(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이 맡았다. 이욱 교수(순천대 사학과)는 "이순신과 충청 수사 선거이”를 주제로 임진왜란 전 북방에서 맺은 이순신과 선거이의 인연이 임란 초기해전과 한산도 통제영에서 다시 이어진 점을 밝히면서 당시 한산도대첩과 행주대첩에서 큰 공을 세운 선거이의 활동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정진술 교수(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는 "이순신과 전라 우수사 이억기”를 주제로 임진왜란 당시 수군의 승리에 크게 기여한 이억기의 활동상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난중일기 관련 서적을 자세히 분석해 이순신과 이억기의 전란 상황 속 소통 방식을 심도 있게 소개했다. 백승종 교수(전 서강대 사학과)는 "이순신과 경상 우수사 원균”을 주제로 1592년 임진왜란 초기 경상 우수사 원균의 초기해전 대패, 이순신과의 불화, 패전으로 인해 관고를 불태우는 행위 등 기존의 부정적인 시각보다 이순신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초기해전 승리에 기여한 점이 많았음을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제시했다. 제장명 소장(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은 "이순신과 경상 좌수사 이운룡”을 주제로 이운룡의 생애 전반과 그동안 등한시 해온 경상 좌수군의 역할을 소개하고 난중일기를 분석해 이순신과 이운룡의 돈독한 관계와 그의 활동상을 새롭게 정리했다. 마지막 종합토론에서는 임원빈 이순신리더십연구소장(해군사관학교 명예교수)이 좌장이 되어 이수경 원장(지역유산연구원), 신윤호 연구위원(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선우성해 교수(동의대 역사인문교양학부), 변광석 교수(전 부산대)을 지정토론자로 ‘이순신을 도와 나라를 구한 인물들의 활약상’에 관한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졌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오는 28일부터 진행될 성웅 이순신 축제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열리지 못했던 점을 보완해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다”라며 "이순신 축제의 사전 행사 연계 프로그램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를 준비해주신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를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김승우 총장은 "올해로 스물네 돌을 맞이한 우리 대학 이순신연구소가 이순신 연구 전문 학술기관으로 이만큼 발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많은 분의 한결같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오늘 학술 세미나를 통해 주변 인물들과 잘 소통해 국난을 극복한 이순신의 인맥 관리 리더십을 연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
충남신용보증재단-우리은행, “105억 보증 지원” 업무협약[시사캐치]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8일, 우리은행과 ‘지역경제 성장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금리,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우리은행이 충남신보에 7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남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105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협약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한 충청남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심사기준 완화 적용, 연 0.2%p 보증료율 감면, 보증비율 상향 등의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김두중 이사장은 "국내외 경기둔화에 따른 지역상권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우리은행과 적극 협업하여 도내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성장해나갈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 특별출연부 협약보증은 가까운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충남신보 영업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명칭 ‘나온’ 선정[시사캐치] 아산시가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여성커뮤니티센터 명칭을 ‘나온’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1월 명칭 공모 접수를 시작으로 선호도 조사, 심사위원단 심사, 내부 심사 3단계 심사를 통해 주민 관심과 참여, 목적성, 독창성, 대중성, 상징성 등을 검토한 결과 인생의 주체인 ‘온전한 나’를 위한 스위치를 켠다는 의미를 담은 ‘나온’을 최종 선정했다.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은 "명칭 공모를 통해 여성커뮤니티센터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여성커뮤니티센터가 여성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한 시민 친화적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여성커뮤니티센터는 국토교통부 온양원도심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사업을 통해 전체면적 768.59㎡(지상 3층), 대지 427㎡ 규모로 건립돼 개관을 앞두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가족이 함께 떠나는 해피 트레인[시사캐치]대전광역시교육청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초·중학교 학생과 가족 198명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기차여행「해피 트레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가오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가족여행의 추억을 선사하고자 한국철도공사 대전충청본부, 대전시 동구,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와 함께 진행하며 올해로 13년째 추진하고 있다. 참가한 가족들은 KTX 기차를 타고 경주로 이동해 문화유적 관람과 놀이체험 활동 등 가족들이 개별적으로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활동할 수 있도록 일정을 마련했다. 가족여행에 참여하게 된 한 학부모는"평소에 아이들과 자주 가족여행을 가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로 아이들과 함께 경주로 가족여행을 다녀올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대된다.”라고 이야기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이번 가족여행을 기회로 가족활동을 통해 학생의 교육적 성장을 도울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지역기관과 함께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을 계속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통합교육 전문성 높인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25일 관내 초등학교 통합학급 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초등학교 통합학급 담당 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 연수는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을 그리다’의 저자 송명숙 강사가 ▲교실 속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행동 이해와 지도 방법 ▲협력 교수를 통한 통합교육 운영 사례 나눔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협력 교수를 통한 통합교육 운영 사례를 나누며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행동을 이해하고 통합교육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교사 상호 간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통합교육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도 방법을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효과적인 통합교육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통합학급 담당교사를 지원할 수 있는 연수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 원숭이두창 지역 유입 차단 총력[시사캐치] 국내에서 엠폭스(원숭이두창) 감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2022년 5월부터 세계 각국으로 확산했다. 시에 따르면 엠폭스 확진자는 국내에서 지난해 6월 처음 발생한 이후 5번째 환자까지는 해외 유입과 관련됐으나, 지난 7일 확진된 6번째 환자부터 지역사회 감염 추정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까지 관내 엠폭스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국내 엠폭스 누적확진자는 25일 기준 30명이다. 지난 7일 이후 25명이 발생, 추정감염경로는 해외유입 관련 5건, 국내발생 추정 25건이며, 대부분 항문생식기 통증을 동반한 궤양, 종창, 발진 등 국소피부병변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위기경보 ‘주의’ 단계에 맞춰 지난 17일부터 엠폭스 방역대책반을 구성해 지역사회 유입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근무력증, 오한, 허약감, 림프절 병증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 발진 증상을 보이며, 감염 후 잠복기 5~21일(평균 6~13일)을 거쳐 나타나며 2~4주 동안 지속된다. 시는 감염예방을 위해선 손 씻기를 철저히 하고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부위 접촉을 삼가줄 것을 권고하고, 모르는 사람들과의 피부·성접촉 등 밀접접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역학조사와 관련해 엠폭스 의심 증상 신고자의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고 있는 만큼 의심 환자와의 밀접 접촉 등에 따른 의심 증상이 있으면 주저 없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엠폭스는 주로 피부·성접촉 등 제한적인 감염경로를 통해 전파가 주로 이뤄지는 감염병으로 일상적인 접촉에서는 전파위험도가 낮고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다. 위험요인이나 의심 증상 발생 시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1339에 신고해 달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엠폭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이 특정 집단·인종·지역에 대한 차별·낙인적 용어로 사용되는 상황을 고려해 질병명을 원숭이두창에서 엠폭스로 변경을 권고했다. 6개월간 엠폭스와 원숭이두창을 함께 쓰는 유예 기간을 거치고 있다. -
세종시 "교차로 구조개선 완료”…신도심 교통정체 해소 기대[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대평동 해들교차로와 소담동한국개발연구원(KDI) 교차로에 대해 차로 확장 등의 구조개선을 마무리하고 25일 준공했다. 이번에 준공한 구조개선 교차로는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이뤄진 교통량 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된 너래, 해들, 한국개발연구원, 양지중, 은하수 등 5개 상습정체 교차로 중 2곳이다. 이 가운데 너래 교차로는 지난해 3월 우회전차로를 확장하는 구조개선(한국토지주택공사(LH) 시행) 사업이 완료된 바 있으며, 이번에 준공한 해들교차로와 한국개발연구원 교차로를 포함해 총 3곳에 대한 구조개선 사업이 마무리됐다. 이번에 개선을 완료한 해들교차로는 학나래교에서 대전 방향의 우회전차로가 기존 60m에서 200m로 확장됐으며, 시청 방향의 좌회전 차로도 기존 2개선에서 3개선으로 추가됐다. 한국개발연구원 교차로는 새샘마을에서 남세종로 방향의 좌회전 대기 차로가 기존 50m에서 120m로 두 배 이상 연장됐다. 시는 이번에 완료한 교차로 개선을 통해 서비스 수준이 종전 이(E)에서 디(D)로 한 단계 상승하고, 국도 1호, 행복대로, 갈매로, 남세종로의 교통정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나머지 양지중과 은하수 교차로도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 완료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은 급격한 인구 유입과 주변 대도시권 통행량 증가 등으로 정체가 가중되고 있는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대상지 추가 발굴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들의 교통불편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박란희 세종시의원, 농업발전기금 운용 조례 개정 위한 간담회[시사캐치] 박란희 세종시의원은 25일 세종시의회 의정실에서 시청 농업정책과 담당자, 농업인 단체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특별자치시 농업발전기금 운용 조례 개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세종시 농업발전기금의 용도를 현실에 맞게 다양화하여 기금 운용률을 제고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이기풍 세종시청 농업정책과장, 김학용 과수연합회장, 임국화 농업정책특별보좌관, 임병억 한국농업경영인 세종시연합회장, 최지환 세종신용보증재단 이사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박란희 의원에 따르면 시설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고 운영비 지원 대상이 제한되어 기금 융자사업 집행률이 매년 급격하게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2020년에는 62%였던 집행률이 2022년에는 32.5%까지 떨어져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현재 세종시 농업발전기금 운용 조례에는 기금의 용도가 융자 지원 사업에 한정되어 있다. 기금 이자수입 등을 활용한 보조 사업을 발굴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기금이 20년 전의 최초 조성된 한도액이 유지되고 있어 개편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 단체장 등은 "융자 한도 상향에 있어 축산이나 시설하우스 등 특정 분야는 현실적으로 현재 논의되는 금액 이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시설자금의 거치기간을 줄이고 상환기간을 늘려 농업인의 부담을 경감해야 한다”고 제안하는 등 농업인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토로했다. 또한 "기금 융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이후 협력기관인 농협에서 대출이 실행될 때까지 관련한 내용에 대해 사전에 안내하고, 담보력이 부족한 농업인이 활용할 수 있는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마지막으로 박란희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모여진 다양한 의견을 농업발전기금 조례 개정안에 담아 기금 운용을 통해 농업정책 발전과 농업인 지원에 있어 최선의 여건을 조성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솔빛초등학교 학생들, 세종시의회 방문[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 반곡동 솔빛초등학교 6학년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의회교실 견학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 첫 현장학습으로 세종시의회 견학 체험을 선택한 솔빛초등학교 학생들은 들뜬 모습으로 세종시의회를 방문하였다. 그리고 1층 의회홍보관을 견학하고 조례ㆍ예산 등을 의결하는 곳이 의회임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종시의회에서 운영되는 4개의 상임위원회에 대하여 경청하며, "학교 급식”, "괴화산 환경관리”, "주차장 관리” 등 각자의 관심 분야를 어떤 위원회에서 논의하고 있는지 알아갔다. 특히 이날 해당 지역구 김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반곡ㆍ집현·합강)은 현장에 방문해 솔빛초등학교 학생들을 본회의장 입구 앞에서 직접 맞이하였다. 더불어 학생들에게 직접 시의원의 역할과 선출방식 등 다소 어려운 지방의회 제도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반곡동을 대표하는 의원님을 처음 뵀는데, 신기하였고 지방의회가 어떤 곳인지 학교 수업 시간보다 훨씬 이해가 잘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2분 발언 주제로 학생들은 "괴화산 주변 나무 정리 관리 필요”, "반곡ㆍ집현동 버스노선 다양화”, "4생활권 놀이공간 조성 필요” 등에 대해 자유롭게 발표하였다. 발표한 학생은 "본회의장에서 발표한다는 게 이렇게 긴장되는 일인지 몰랐다. 자유발언을 하는 의원들이 대단하다고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학생들은 ‘학교 교육환경’을 주제로 학급을 대표하는 의견을 만들어 가는 표결 체험을 시작으로, 의회 퀴즈를 풀며 견학 체험을 마무리하였다. 또한 학생들은 세종시 선거관리위원회 「2023년 어깨동무 민주시민교육」에 참여하여 모의 투·개표를 체험하고 선거홍보관을 관람했다. 이후 투ㆍ개표 체험을 한 학생들은 사뭇 신중한 표정으로 투표에 임하며 훗날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유권자가 되기 위한 예행연습을 마쳤다. 김 의원은 "솔빛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지방의원의 역할을 알려주고 반곡동을 위해 하는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올해 첫 현장학습으로 의회를 방문한 학생들이 뜻깊은 경험을 안고 집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세종시의회, 자치경찰제도 발전 연구용역 착수[시사캐치]자치경찰제 제도적 한계를 극복하고 내년부터 시범도입되는 이원화체제 도입시 세종자치경찰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세종시의회 차원의 ‘자치경찰제도 발전 방안 연구 용역’이 6개월간 진행된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자치경찰제도 발전을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유인호)’은 24일, 소담동 소재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에서 ‘자치경찰제도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3차 간담회에는 유인호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동빈 의원, 이현정 의원,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임선호 사무국장, 대전세종연구원 김흥주 연구원, 충남도립대학교 곽영길 교수, 한국영상대학교 김정환 교수, 세종시청 이경우 자치행정과장이 참석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세종시 경찰공무원 1인당 주민 수가 전국평균 406명이며 서울 318명, 부산 360명, 대전 430명 등 타 지자체에 비해 다소 높은 479명으로 나타났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치안 수요 증가에 맞춰 조직 확대 필요성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이 우선될 수 있도록 세종자치경찰위원회의 역할이 막중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연구모임 회원들은 착수 보고에 이어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을 방문해 직원들과 세종자치경찰의 운영 현황 및 제도 등에 대해 심층 있는 논의를 이어갔으며 세종형 자치경찰 모형을 도출 하는 데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유인호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세종형 맞춤형 자치경찰제도 모형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세종시가 내년부터 시범 실시 되는 이원화 모형 시범지역의 선두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회원님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모임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자치경찰제도의 문제점을 면밀히 파악하고 자치경찰제도가 세종시에 정착하기 위해 필요한 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며,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한 중간보고는 오는 9월에 있을 예정이다. -
외부 전문가의 시선에서 바라본 대전 교육현안은[시사캐치]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는 4월 25일(화) 10시 30분 대전시의회 소통실(3층)에서 교육분과 의정자문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제269~270회 임시회 상정 안건, 교육정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해외 기관 방문 등 교육위원회의 주요 추진성과에 대해 청취하고 학생 안전사고 예방, 공교육지원 강화 방안 등 외부 전문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교육현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아울러 최근 발생하고 있는 용산초 모듈러 교실 구축 등 교육 관련 민원에 대해 학부모들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한 해결방안 강구와 대전시와 교육청에서 추진하는 정책들에 대해 견제와 감시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교육위원회 박주화 위원장은 "복잡하고 다양해진 최근 교육현장에서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야 교육수요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대전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교육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님들의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
방한일 충남도의원 “사라져가는 고유 전통문화 보존과 진흥 민관이 노력해야”[시사캐치] 방한일 충남도의원은 25일 예산 해봄센터에서 ‘내포제시조의 보존 및 계승·발전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홍문표 국회의원, 최재구 예산군수, 이상우 예산군의회 의장 등도 참석하여 토론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충남의 전통예술인 ‘내포제시조’ 계승을 위한 발제자와 토론자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발제를 맡은 이명재 내포제시조 예산시우회 회장은 "경제시조(서울·경기에서 불리던 시조)는 국가적 지원을 받으며 초·중·고 교과서에 실리고, 대학 국악과의 중심을 차지할 정도로 활발히 보급되고 있다. 완제시조(호남지역 시조)도 전라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통 향제시조의 면모를 갖추고 있는 반면, 내포제시조는 도 차원의 지원이 없을 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호응도 낮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희숙 내포제시조 예산시우회 사범은 "예산지역의 시조가 오랜기간 명맥을 유지하는 것은 1950년대 시조 동호회가 조직되어 지금까지 계승해 왔기 때문”이라며 "현재의 시조는 대중들의 무관심 속에 점차 쇠락해가고 있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내포제시조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인 김연소 선생은 "대중의 무관심 속에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우리 고유 문화인 내포제시조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어 감사하나, 한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우리의 예술문화를 지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포제시조 충남통합시우회 이규환 회장은 시조창에 대해 "꾸준히 오랜기간 배우고 익하면 좋은 것이 시조창이다. 시조창을 부르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복식호흡으로 심폐 건강에도 좋다”고 설명했다. 충남도 문화유산과 강남식 과장은 "무형문화재인 내포제시조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 하지만 예산의 한계로 ‘내포제시조’ 모든 단체의 지원은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방한일 의원은 "빠르게 변해가는 현대 사회에서 시조창은 어쩌면 고리타분하고, 재미없는 전통예술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그러나 우리의 전통예술인 내포제시조를 지금이라도 보존하고 지키지 않으면 우리의 전통문화는 맥이 끊길지 모른다.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민관이 머리를 맞대 내포제시조의 발전 방안을 강구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