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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경위, 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 등 예산 일몰 지적[시사캐치]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명숙)는 17일 기획조정실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 사업예산(2022년기준 58억원)이 일몰된 것은 여성농업인의 전문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열악한 상황에 놓인 충남 여성농업인 9만 6000여명 가운데 만족도가86.6%에 달했던 사업이고 지속가능한 농어촌의 유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데 일몰시킨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역상인들의 매출이 93% 상승했고, 3966억원의 부가가치가 발생했는데도 국비 미지원 사유로 2023년도에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며 "생산 유발효과가 큰 사업은 국비에 구애받지 않고 지원해야 한다. 정부가 일몰하더라도 지역 상권을 위해 충남도가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내년도 여성농업인행복바우처 사업이 일몰되어 지역에서 민원을 많이 받고 있다”며 "도에서는 더 좋은 농업정책을펼치기 위해 이 사업을 일몰시켰겠지만 예산 지원을 받고 있던 여성농업인 입장에서는 매우 당혹스럽고 어려운 문제”라고 말했다. 또한 "세월호 사고, 이태원 참사 등 대형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있는데 인명구조 인력을 배치해야 할 뿐 아니라 드론을 통해 인명구조를 적시에 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달라”고 제안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사업으로 충남 북부권과 도내 타지역간 양극화 발생이 우려된다”고 지적하며 "균형발전을 위해 타지역의 특색있는 발전방안을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획조정실이 지도・감독하고 있는 충남도립대 운영위원회 개최와 관련 "도립대 운영 조례에 의하면 연1회 개최하도록 되어있음에도 2018년, 2020년, 2021년, 2022년 4년간 대학운영위원회가 미개최되었고, 기획조정실장이 운영위원회 위원임에도 한 번도 참석하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도립대학교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기획조정실이 지도・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충남도와 대전시가 통합 서울사무소 운영을 추진중인데 운영비 절감효과 등 통합의 이점을 잘 살리고, 보안 등의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학술연구용역을 시행하고 있는데 꼭 필요한 정책을 위해 용역을 진행하고 이미 용역한 사업에 대해 또다시 용역을 수행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최근 3년간 지방보조금 미반납・미정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지방보조금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월을 최소화하고 국고보조사업 확정이 늦지 않도록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한편 미반납・미정산 시군에 대해 강력한 페널티를 적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종혁 위원(천안3·국민의힘)은 "도립대학의 예산 집행잔액이 4년 연속 26억원 이상이 된다는 것은 예산운영상 큰 문제”라고 지적하고, "또한 도립대학교의 예산과 결산, 조직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는 재정위원회에 도청 교육법무담당관, 예산담당관, 청양군 관계자 등 외부 위원 5명이 있는데 그동안 교육법무담당관과 예산담당관의 참석현황을 보면 2022년 5회 중 1회, 2021년 8회 모두 불참, 2020년 교육법무담당관만 2회 참석하는 등 참석이 매우 저조하다”며 그 이유를 따지고, 앞으로 적극적으로 참석해줄 것과 도립대학교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한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서, 잘못된 부분은 즉시 시정조치 하라고 촉구했다. 이지윤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기획조정실이 관리・감독하는 인재육성재단 직원들의 초과근무수당 부정수급과 관련하여 "근로기준법에 의하면 근로자의 초과근무시간은 주1회 12시간으로 규정되어 있는데, 초과근무수당이 그 이상으로 지급되었다. 도민의 세금이 부당 지급되었다. 이는 직원들이 재단 복무규정을 어긴 것이고 근로계약을 어긴 것”이라고 질책했다. 이어 "규정을 어긴 것은 명백한데도 문제의식이 없다. 이 문제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를 진행하고 환수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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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발전소 해양생태계 개선 연구 박차[시사캐치]충남도의회가 화력발전소 주변 해양생태계 환경변화에 따른 개선방안 마련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의회는 17일 의회동 회의실에서 ‘화력발전소 주변 해양생태환경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신영호)’ 중간 보고를 갖고, 도내 화력발전소 주변 해양생태계 환경변화의 원인을 각종 데이터를 통해 분석했다. 이날 연구모임에는 대표인 신영호 의원을 비롯 도의원, 전문가, 발전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회원들은 모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은 "충남 화력발전소 온배수 배출량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배출량의 15%를 차지할 정도로 크다. 하지만 지금까지 해양 및 양식 부분의 영향평가가 미비하다”며 "매년 반복되는 김 황백화 현상 등 발전소 주변 수산자원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분석해 어민 소득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발제에 나선 윤종주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장은 당진·태안·신보령·신서천화력 발전소 주변 온배수의 배출현황 및 플랑크톤의 개체수 추이 분석을 보고하며 "전반적으로 종수와 개체수, 생태 다양성지수는 감소하고 저서 생태계의 건강성 지수도 나쁨단계로 진행되고 있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도는 높은 석유 에너지 소비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자립도는 낮다. 더 노력해 달라”며 "바이오연료부터 가축 사료, 건강식품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수생 바이오매스 산업”을 제안했다.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비 현황을 보면 지난 3년간 전체 사업비 중 해양 관련 지원이 3.9%에 불과하다”며 "해양 부분을 분리해서라도 지원예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희신 의원(태안1·국민의힘)은 "해양부분 사업비 지원 미비에 공감한다. 특히 태안지역의 사업비 지원이 상대적으로 낮아 많은 아쉬움을 느낀다”며 "최근 논란의 쟁점인 해상풍력발전과 연계한 연구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강석구 행정자문의원은 과거 김양식 어민들의 폐업보상을 언급하며 "현재 김 수출량이 많아 양식장을 늘리고 싶어도 불가능하다”며 "온배수 활용과정에도 기업·어업인이 상생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희권 태안 참여자치 시민연대 대표는 "지원사업 데이터의 정확성에 대해 의문을 표한다”며 "지원비가 발전량과 비례해 산정됨을 감안하더라도 더 정확한 데이터 산출이 필요하다. 각 지자체의 협조를 바란다”고 요청한다. 홍성민 서천군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은 "온배수 영향은 주변 수온 상승, 용존산소량 감소와 질병 노출에 있다”며 "당사자인 지역민의 의견수렴 없이 연구자의 입장만 있는 정책은 지양해야 한다”고 요했다. 그밖에 분석에 필요한 환경자료의 장기적인 연구 및 통일된 조사 메뉴얼 제시와 농어촌상생기금 활용방안의 다양한 아이디어 수렴을 위해 지역심의위원회 구성 시 어민대표를 적극적으로 위촉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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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전! 에너지 패밀리를 찾아라[시사캐치]충남도는 17일 충남테크노파크(에너지센터)와 ‘도전! 에너지 패밀리를 찾아라’ 비대면 퀴즈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세대인 어린이들이 에너지 변화, 탄소중립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고 소년기부터 에너지 절약 생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도내 초등학교 4∼6학년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온라인 중계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강당에서 문제를 풀이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는 이날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2일 개최하는 에너지효율대상에서 도지사상(대상) 1점, 충남교육감상(최우수) 2점, 충남테크노파크 원장상(우수) 3점을 시상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에너지 관련 문제를 풀면서 에너지 절약 인식을 익히는 좋은 기회”라며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생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와 홍보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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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JOB FESTIVAL”…지역 기업과 우수 인재 이어주다[시사캐치]선문대학교가 개최한 ‘2022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선문 FESTIVAL’이 성공적으로 완료된 가운데, 행사 중 하나로 진행됐던 JOB FESTIVAL이 화제다. 선문대는 16일 20여 개 지역 우수 강소기업을 초청해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했다. ㈜에이치비테크놀러지, KB오토시스, ㈜엔켐, 제이스텍 등 지역 강소 기업이 참여했다. 지역 외에서도 CJ프레쉬웨이, 용평호텔/리조트, 에스넷시스템, 선원건설, 웰크론한텍 등 중견 기업도 채용을 위해 참가했다. 250여 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진행한 가운데 70여 명이 2차 본 면접과 함께 채용예정자로 매칭되는 성과가 나왔다. 지역 기업과 우수 인재를 연결하는 가교 구실을 한 것이다. 선문대는 채용박람회 외에도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취업제도 안내 및 컨설팅 존, 이미지 메이킹 존, 힐링 존, 해외취업존 등 4개 테마로 운영하면서 1,2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전영조 부장(에이치비테크놀러지 인사팀)은 "여러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봤지만, 이번처럼 직무 역량을 중심으로 제대로 준비된 인재들이 적극적으로 구직 의사를 보인 적이 없었다”면서 "현장에서 많은 우수 인재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어 매우 좋았다. 앞으로도 선문대 채용박람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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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이음형 미래학교로 함께하는 하모니[시사캐치]세종시 연서면에 위치한 연서초등학교(교장 이기숙, 이하 연서초)와 연서중학교(교장 우준식, 이하 연서중)가 17일 연서중 강당에서 ‘문화예술 프로그램 이음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서초‧중 학생들의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자 준비해 온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학교급 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자 마련됐다. 연서초 ‘노다지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연서중 ‘연서오케스트라’의 놀람 교향곡 제2악장 등 합주가 조화로운 소리를 만들어 내며 ‘다른 소리에 귀기울이고 서로 연결한다’는 이음의 의미를 전했다. 연서중 정제나 학생은 "열심히 연습한 곡을 초등학교 동생들 앞에서 연주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초·중학교가 함께 준비하고 운영하여 눈길을 끌었다.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인 2월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의 교원들이 학생들을 중심에 두고 함께 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준비하고 실천했다. 이음 음악회 외에도 생태전환교육과 인문학을 연계한 교육과정 연계, 동아리 생태탐구동아리 연계 활동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연서초 김동진 교사는 "미래사회 변화의 주역으로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중학교와의 협력과 소통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음형 미래학교는 개별학교를 넘어 인근의 다른 학교급과 연계해 교육과정을 함께 기획하고 실천하는 미래지향적인 학교생태계모델이다. 올해 세종시 관내에는 연서 지역 외 4개 지역(소담, 나성, 전의, 장기)에서 행사, 진로 체험활동, 동아리활동 등을 연계해 학생들의 관계망을 넓히고 교육과정을 풍성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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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아이디어를 현실로…가상현실(VR)·모바일 로봇 체험장 운영[시사캐치] 선문대학교가 충남중소벤처기업청과 충남도가 주최하는 ‘2022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 가상현실(VR)·모바일 로봇 체험장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16일부터 이틀간 개최되는 충남 스타트업 컨퍼런스에는 ‘스타트업, 힘쎈 충남의 미래를 혁신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선문대 지능형전장제어시스템사업단 주최하고 공주대 모빌리티소부장사업본부 주관으로 모빌리티의 소재, 부품, 장비 등을 활용해 직접 제작해볼 수 있는 ‘제작 실험실’(FabLab; Fabrication Laboratory)를 운영했다. ‘FabLab’은 사용자가 디지털 기기와 소프트웨어 등 실험 생산 장비를 활용해 기술적 아이디어를 실험하게 간단하게 시제품까지 제작이 가능한 공간이다. 이외에도 선문대는 가상현실 영상 장비를 활용해 자동차 주행 시뮬레이션 체험과 자율주행 모바일 로봇 활용 체험장을 운영하고 자율주행형 전기자동차 인휠을 기반으로 제작된 새시 플랫폼과 모바일 로봇 등을 전시하며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선문대 최창하 단장은 "대전·세종·충남(DSC) 공유대학 학생과 지역민을 위한 가상현실 장비와 기술을 공유하면서 혁신과 지식이 기반된 기술을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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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온양고와 아산고 수능 현장 수험생 격려[시사캐치]박경귀 아산시장이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인 온양고와 아산고를 찾아 수험생 격려에 나섰다. 박경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시험장 앞에서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모처럼 수능 현장에서 수험생들에게 힘내라는 격려의 메시지를 직접 보내고 응원에 힘을 낸 밝은 표정의 수험생들을 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한 아산시 수험생은 2857명이며, 아산시 7개 고등학교에서 수능 시험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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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시장, 네 번째 아산형통...“시민과 행정이 더 가까워지길”[시사캐치]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16일 시장과 시민의 직접 소통창구인 ‘아산형통’을 통해 시민들을 만났다. 이날 박경귀 시장은 가장 먼저 지난 2021년 7월 아산시와 소각열 공급 관련 계약을 체결한 국일제지 측과 면담했다. 국일제지는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정세 변동으로 원재료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계약 물량을 모두 소화할 수 없게 됐고, LNG 가격 급등으로 소각열 단가까지 크게 오르면서 ‘공급 가격 상·하한제’ 도입을 요청했다. 이에 박경귀 시장은 "LNG 가격 변동 폭이 큰 상황이라 상·하한가 도입 요청은 들어드리기는 어렵지만, 현재 문제는 예측할 수 없던 국제정세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융통성 있는 논의가 필요할 것 같다”면서 국일제지가 소화하지 못하는 소각열을 타 업체에 판매할 수 있도록 하고, 계약 불이행에 따른 위약금 조정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또, 업체 측이 추가 자구책을 제안하면 관련 부서와 함께 지역과 기업이 최대한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박 시장은 △외국인 이주노동자 자녀 어린이집 보육비 지원 △용두리 개발 관련 건축허가 문제 △개발 예정지인 모종2통 토지 감정가 재평가 요청 △온양원도심 살리기 대책 마련 등을 요청한 시민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원도심 주민들로 구성된 ‘온양원도심살리기 비상대책위원회’ 회원들은 원도심 살리기 민관합동 전담 조직 신설, 도 지정 문화재로 인한 개발 규제 완화, 주차장 관련 아산시 조례 개정, 원도심 상권 붕괴에 대한 대책 마련, 온양온천역 배후 온양2동 일대에 대한 전면 재개발 등을 요구했다. 주민들은 "원도심 살리기는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라면서 "아산시가 현 상황을 더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주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시장은 "원도심을 살려야 한다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고, 문화재 관련 규제 개정의 필요성을 계속해서 도에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짧은 시간 동안 모든 민원과 건의 사항에 대해 충실한 답변을 드리기도 어렵고, 원도심 모든 주민께 해당하는 내용인 만큼 여러 분을 모시고 응답드리는 게 맞을 것 같다. 곧 날짜를 잡아 열린 간담회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개편에서 원도심 살리기 전담 조직을 만들고, 지역 주민분들이 오랜 기간 연구하고 고민한 내용을 함께 나눌 민관합동 연구단도 발족하겠다”고 덧붙였다. 네 번째 ‘아산형통’을 마친 박경귀 시장은 "이번 달에는 유독 국제정세 등 아산시만의 노력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들이 많았다”면서 "그만큼 시원한 답변을 드리기 어려워 죄송한 마음이 컸다. 하지만 현재 상황과 어려움을 잘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하는 것도 소통의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시민과 행정이 조금 더 서로를 이해하고 가까워지는 데 ‘아산형통’이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형통(牙山亨通)’은 지난 8월 시작된 ‘시장과 시민의 만남의 날’로, 소통을 통해 아산시민의 모든 일이 뜻대로 잘 이뤄지도록 돕겠다는 박경귀 시장의 의지를 반영해 기획된 시책이다. 이번 11월 ‘아산형통’은 그 네 번째 만남으로,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20일간 접수된 19건의 신청 민원 중 지역 현안 3건, 장기민원 1건, 정책건의 1건 등 5건이 안건으로 채택됐다. ‘아산형통’에 참여해 시장과 면담을 희망하는 아산시민(기관·단체 포함)은 누구나 방문, 전화, 인터넷 아산시 누리집 열린 시장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소중한 시민과의 소통 시간이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한 민원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 수렴의 창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개인 인허가 관계나 청탁성 민원, 시의 사무가 아니거나 특정 기관단체, 부서를 근거 없이 비난하는 내용,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명예훼손 우려가 있는 내용, 정치·종교·영리 목적의 의도가 있는 내용은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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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충남 이전” 전국 시민사회단체도 공감[시사캐치]육군사관학교 충남 이전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육사 지방 이전 찬성 여론이 늘고 반대는 줄고 있는 가운데, 지방분권 관련 시민사회단체들이 육사 충남 이전에 대한 공감을 표하고 나섰다. 도와 충남시민재단이 주최하고, 지방분권충남연대와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가 주관한 자치분권 전국포럼이 지난 16일 오후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열렸다. ‘지역균형발전과 자치분권, 그리고 충남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연 이번 전국포럼에는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공기관 추가이전 및 국가균형발전 촉구 광주전남시도민 운동본부, 지방분권 전국회의, 국민주권·지방분권·균형발전을 위한 개헌국민연대 등 전국단위의 자치분권 활동가 및 학계·전문가 30여 명이 직접 참여하고,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도록 했다. 포럼은 1부 개회식, 2부 지역 균형발전과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3부 자치분권과 개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개회식에서는 김희동 육사충남유치범도민추진위원회 실행위원장이 육사 유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은 "육사 이전은 대한민국 국방과 안보, 육사 기능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안보 환경 변화와 미래지향적 국방으로의 전환 요구, 스마트 군대 및 장교 양성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육사 충남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참석자들은 육사 충남 이전에 대해 공감을 표하며, 육사 이전이 국가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초석이 돼 지방시대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이어 2부에서는 초의수 신라대 교수와 오용준 충남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이 ‘지역 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현재와 미래’, ‘공공기관 지방 이전과 충남의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3부는 안성호 대전대 명예교수가 ‘자치분권의 현실과 개헌 과제’를, 하승수 변호사가 ‘충남 자치분권 운동의 과제와 방향’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한편 여론조사전문업체인 리얼미터와 데이터리서치가 육사 지방 이전과 관련해 9∼10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찬성 의견은 9월 47.7%→10월 48.3%로 0.6%p 늘고, 반대 의견은 37.1%→30.0%로 7.1%p 줄며 육사 지방 이전에 대한 전국민 공감대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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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지역 안전망 구축[시사캐치]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범)은 11월 17일(목) 오전 아산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2022 아산특수교육지원센터 장애학생 인권지원단 하반기 정기 협의회’를 개최했다. 2022년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은 교육지원청 및 특수교육지원센터 관계자, 경찰,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 아산시청, 충남발달장애인지원센터, 아산늘품상담센터, 특수교육전문가, 학부모, 전담인력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장애학생 인권보호를 위한 현장지원 활동, 성폭력예방교육, 인권침해 우려 장애학생 발굴과 인권침해발생시 지원 등을 주 활동으로 한다. 하반기 정기협의회는 2022년도 사업실적 보고와 인권침해 사안에 대한 사례회의, 2023학년도 인권지원단 운영을 위한 논의 등으로 진행되었다. 올해 사업실적으로는 ▶특수교육대상학생 배치교 정기 현장지원 활동 재개 ▶인권침해 사안 발생 시 피·가해학생 상담 및 성교육지원 ▶더봄 장애학생(인권침해가 있었거나 우려가 있는 학생) 선정 및 개별 상담 ▶장애학생 집중 성폭력 예방교육 ▶통합학급 대상 찾아가는 인권교육 ▶지역내 성폭력상담소 피해자 프로그램과 성폭력 피해학생 연계 등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다양한 지원 사업들을 전개하였다. 아산교육지원청 체육인성건강과 김규태 장학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장애학생들이 학교나 학원 등 가정 밖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어 장애학생들의 생활 변화에 보다 세심한 관심과 인권보호를 위한 활동이 필요한 때라고 본다. 이럴수록 인권지원단을 중심으로 가정, 학교, 유관기관과의 통합적 안전망 구축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과 맞춤 지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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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웨이, 호서학원에 전력 판매수익금 기부 약정 협약[시사캐치] 호서대학교는 ㈜윈드웨이(회장 박주원)와 호서학원(이사장 이순동)이 충남 당진 난지도 일대에 설치 예정인 210MW급 해상풍력발전시설 중에서 1MW를 호서대학교 신재생에너지사업의 연구를 위해 호서학원에 기부하는 기증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호서학원 김성식 이사와 호서대 이종원 총장직무대행, 정진도 특임부총장 그리고 ㈜윈드웨이 박주원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6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정진도 특임부총장은 "국내 최초로 대학교수가 개발하는 사업에서 20년간 전력 판매수익에서 최소 5억원 이상의 이익금을 학교에 기부하는 결과를 내는 첫 사례로 꼽히고 있으며, 앞으로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사업과 RE100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벤처사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윈드웨이 박주원 회장은 "이번 기증식을 시작으로 RE100벤처사업의 일환으로 호서대학교 정진도 부총장이 주관하는 RE100사업단에 풍황계측기 등을 활용하여 계속 기증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호서학원 김성식 이사는 "대학재정이 어려운 가운데, 이렇게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전력판매기금의 일부를 대학에 기증해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호서학원의 산하 교육기관에는 호서대학교를 비롯하여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 대성중·고등학교, 호서대학교부속유치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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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아산도서관, 보강 공사로 휴관…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시사캐치]아산교육지원청아산도서관(관장 한경석)은 더 안전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고 교육시설안전인증을 위해 노후 시설물 보강 공사를 실시함에 따라 오는 11월 21일(월)부터 12월 2일(금)까지 휴관한다고 밝혔다. ▲외부계단 교체, ▲자료실 바닥 공사 등 공사가 진행됨에 따라 공사 기간 중 소음 진동이 심하게 발생하고 냉․난방 이용이 제한돼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휴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간동안 아산도서관은 도서대출, 열람실, 평생교육 프로그램, 도서관 봉사활동 등 도서관 업무가 중지되며, 도서 반납은 도서관 현관 외부 반납기를 통해 반납 가능하다. 휴관 기간에도 충청남도교육청 통합도서관(https://lib.cne.go.kr/)을 통한 전자도서관 서비스는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휴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도서관 홈페이지(http://aslib.cne.go.kr) 또는 전화(☎041-541-102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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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감, 2023학년도 수능 수험생 선전 기원[시사캐치]김지철 교육감은 17일(목) 아침 보령 대천고등학교를 찾아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는 김 교육감을 비롯해 편삼범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영화 보령교육지원청 교육장이 동참했으며,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감안하여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김 교육감은 "이번에 수능을 보는 수험생들은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라는 감염병과 싸워가며 이중삼중으로 더 힘들었을 것이다.”라며, "그래서 올해 수험생들이 더 대견하고 고맙다. 오늘 시험에서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이번 수능이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시험장학교의 난방기와 방송 등 시설 점검을 촘촘히 실시했으며, 7개 시험지구에 각 1교씩 별도 시험장을 지정하여 코로나19 확진 수험생들도 안심하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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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원, 교원 인문학적 소양 키운다[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이승표, 이하 세종교육원)은 11월 18일부터 27일까지 유·초·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2022 일상회복과 전문성 신장을 위한 테마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로 지친 교사들에게 지역의 역사, 문화, 사회, 경제, 생태를 중심으로 한 현장 탐방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정보 습득은 물론 미래 교육의 과제와 방향을 고찰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셋째 주에는 ‘느린걸음으로 만나는 청산도‧안도’를 테마로, 슬로우 코스를 통한 생태 감수성 함양과 생태전환교육에 대한 필요성 일깨운다. 또한, ‘경주에서 만나는 문화탐방’ 연수에서는 급식‧조리에 심신이 지친 영양교사들의 사기 높이고, ‘하동에서 만나는 음악여정’에서는 음악명상 체험으로 몸과 마음을 이완하는 음악 치유가 실시된다. 11월 넷째 주에는 ‘자연과 만나는 여수‧통영’을 테마로, 박경리 기념관 및 통영 일대의 문화 유적지 탐방한다. ‘미술‧문학으로 만나는 청송’ 테마에서는 야송미술관과 객주문학관을 탐방하며 교사들의 한국미술과 근현대문학에 관한 깊이 있는 앎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승표 세종교육원장은 "지역별 특색 있는 생태환경과 문화예술 만남을 통해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교육과정에 창의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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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수능 이후 학생·청소년 보호 앞장[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능 이후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지정‧운영한다. 교내외 안전망을 구축해 수능 이후 학년말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학생들의 생활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이 기간동안 각급학교는 수능 이후 자체 교내외 생활지도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연말까지 학생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특히, 수능을 마친 고3 학생을 대상으로 건전한 여가생활을 권장하며, 음주, 흡연, 폭력 등 학생 일탈을 방지하고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교육 및 생활지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폭력 및 음주, 흡연, 약물 오남용 예방 등 학생 보호 활동 추진으로 학생 생활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세종시교육청은 경찰서, 시청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다중이용시설 및 청소년 유해환경을 집중 점검한다. 11월 중 세종시청, 세종경찰서(남부․북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학생 생활지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학년말까지 PC방, 스터디카페, 실내체육시설 등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수시 점검을 실시해 코로나19 방역 활동에도 나선다. 특히, 수능 당일 오후에는 학교전담경찰관(SPO)과 함께 세종시 나성동, 조치원 등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 생활지도와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친다. 업주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 지침 준수, 미성년자 출입 제한 업소에 대한 신분증 확인 강화 협조를 요청하고,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 점검 및 취약 지구 순회를 통해 학교폭력 및 학생 비행을 예방할 계획이다. 김동호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을 통하여 학교폭력과 학생 비행을 예방하고, 수능 이후 취약 시기에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학생, 청소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향후에도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학생에 대한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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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ICT분야 취업 희망 인력 양성 교육 운영[시사캐치]천안과학산업진흥원(원장 이병욱, 이하 진흥원)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천안지역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VR 영상제작 전문가 교육훈련’ 사업을 실시했다. 진흥원은 현업에 종사하는 영상제작업체 대표와 실무자로 구성된 강사진이 2D 합성(누크·NUKE) 프로그램을 활용한 실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과정은 △VR 영상제작 기초이론 △동영상 편집을 위한 누크(NUKE) 프로그램을 활용한 기획 및 제작실습 △장비지원을 통한 자율 기술습득 △취·창업 연계 사후관리 등을 다루고 있다. 실습교육과정은 영상 배경 이미지 합성방법, 영상물체 색보정과 변경방법 등 실무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이 수료 후에도 연계돼 기술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병욱 원장은 "이번 교육훈련 과정 시범 실시를 통해 천안 ICT산업의 VR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 기회를 확대 제공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매칭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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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3조 시대 열었다[시사캐치]천안시가 사상 처음으로 연간재정 3조 원 시대를 열었다. 시는 올해 최종예산 3조1,050억 원을 편성해 천안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예산안은 2022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제3회 추경예산안으로, 지난 2회 추경예산보다 일반회계는 1,180억 원이 증가한 2조4,480억 원, 특별회계는 570억 원이 증가한 6,570억 원으로 계상됐다. 일반회계 세입 예산은 지방교부세 578억 원, 세외수입 증가분 276억 원, 지방세 증가분 105억 원 등 세수 확충분을 반영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지방채 상환 111억 원 ▲기초연금 96억 원 ▲초·중·고·특수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지원 61억 원 ▲국내복귀투자보조 52억 원 ▲새샘중~신도브래뉴(아)간 도시계획도로개설 45억 원 ▲ 금북정맥(목천) 생태축 복원사업 38억 원 ▲장산지구 개선복구사업 36억 원 ▲천안반다비체육관 건립 32억 원 등이다. 시는 불요불급한 지출은 줄이면서 건전재정 지속 실천과 민생경제 회복에 무게중심을 두고, 추진사업의 안정적 마무리와 계속사업의 연결고리 재원을 전략적으로 재분배해 예산을 최종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천안시는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으로 2조 원대 예산을 편성한 이래 3년 만에 3조 원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시는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체 재원 확충과 더불어 국·도비를 확보하기 위해 펼친 노력 등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번 제3회 추경 예산안은 제255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명열 예산법무과장은 "다양한 불확실성 속에서도 세수확충 노력과 정부예산 확보 증대에 힘입어 3조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라며 "천안시민 모두가 행복한 천안의 미래를 만들기 위한 재정적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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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눈 내려온다’ 콘서트 개최[시사캐치]천안문화재단(대표 안동순)은 오는 24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 국악인 박애리·남상일, 아리현밴드가 함께하는 ‘눈 내려온다’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며 새로운 판소리 장르로 대한민국을 알리고 있는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가 천안에서 펼치는 첫 공연이다. 이와 함께 남도 민요의 대표적인 국악인 박애리,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유명한 국악인 남상일이 함께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 전통미를 물씬 풍기는 박애리의 대표곡 쑥대머리를 시작으로 신분을 뛰어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사랑가를 남상일이 노래한다. 2020년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와 함께 대한민국 K-컬처를 이끈 이날치의 선도했던 ‘범 내려온다’, ‘좌우나졸’ 등 대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R석 5만 원, S석 3만 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전화(1566-0155) 또는 천안예술의전당 누리집(www.cnac.or.kr)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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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갤러리 이음김경진 개인전…작품 20여 점 내년 1월 6일까지[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교육청 갤러리 이음에서 ‘김경진 개인전’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일상+BooTa=상상’을 주제로 김경진(탕정중학교 미술교사) 작가의 작품 2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부타(BooTa)는 그림의 소재인 반려묘의 이름이다. 김경진 작가는 공주대학교를 졸업하고 미술교사로 근무하면서 틈틈이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와 배우자, 아이, 반려묘, 물고기, 즐겨 사용하는 물건, 좋았던 순간 등 일상에서 마주하는 것들을 소재로 삼아 관찰하여 그린 그림을 선보인다. 특히, 작품에 물성이 있는 재료를 사용하여 오돌토돌한 질감을 강조하고, 개성적인 드로잉 작품을 표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전시회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상을 작품의 소재로 삼아 친근하고 다정한 느낌을 준다.”고 말하며, "작가의 표현처럼 일상의 시간과 기억을 담아 그린 그림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기분 좋은 웃음을 지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충남교육청 갤러리 이음에서 내년 1월 6일까지 개최되며, 교육청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유롭게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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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장애학생 맞춤형 일자리사업’운영 우수사례 선정[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주관 「2022년 장애학생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돼 ▲우수훈련생 7명(천안늘해랑학교 홍00외) ▲우수훈련사업체 1개소(아산시장애인복지관 ㈜현테크) ▲우수전문인력 1명(천안시누리별장애인종합복지관 안00)이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장중심 맞춤형 일자리 사업’은 한국장애인개발원, 충청남도남부장애인종합복지관, 아산시장애인복지관 등 5곳의 관련기관과 연계하여 학생 2~3명당 훈련지원인력 1명을 배치해 사업체 현장요구 직무에 대한 집중훈련을 거쳐 안정적으로 취업에 이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으로 1년에 3개월씩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운영하고 있다. 사업 결과 올해 상반기에는 25명의 학생이 실습에 참가하고 5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고, 하반기에는 21명의 학생이 직무평가 등을 거쳐 학생 개인별로 적합한 직무에 배치되어 실습을 받고 있다. 실습처로 함께 참여하는 사업체는 ▲(주)드림전장 성환공장 ▲(주)나누리 ▲(주)더휴 충남지사 ▲메가마트 청당점 ▲(주)계림농장 등이 있다. 이외에도 장애학생 맞춤형 직업교육과 고용 연계를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 장애인고용공단 및 장애인복지관 등과 전담 협의체를 구성해 장애학생 일자리 창출을 통한 취업률 제고 및 고용 안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장애학생들이 성공적으로 사회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과 사업체와의 협업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련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애학생들의 신규 일자리와 맞춤형 일자리 등을 창출하고, 실제 학생들이 고용에 이르러 지역사회에서 당당히 자립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