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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2 산학협력사업 활성화 워크숍 개최[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지난 15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산학협력사업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2022 산학협력사업 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과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대학 산학협력단과 창업보육센터, 우수 입주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학협력 유공 표창, 대학별 우수사례 및 창업보육센터 성과 보고, 입주기업 제품전시회 등이 진행됐다. 특히 관내 대학인 선문대, 순천향대, 호서대와 우수 입주기업이 지난 1년간 함께 이뤄낸 성과 공유와 제품전시회를 통해 미래산업을 이끌어갈 기업들의 잠재력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태규 부시장은 축사에서 "적극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국가와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산학연관 사업을 통한 지역 상생 협력체제 전환이 필연적”이라며 "산학협력 사업이 기업과 지역경제 그리고 대학의 동반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입주기업 관계자는 "창업 초기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창업 기본교육 및 컨설팅 등 시의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 아산시와 대학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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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 2022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상병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이소희)는 제79회 정례회 기간 중인 15일부터 16일 양일간 세종시교육청과 세종시청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등을 예비 심사했다. 교육안전위(이하 교안위)는 15일 교육청 소관 추가경정 예산안 예비 심사를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불용 또는 이월 등의 예산을 점검하는 한편, ‘교육재정안정화기금’ 계획 변경 등 기정예산 대비 136억여원 증가한 1조 2,501억여 원 규모로 편성된 추경 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특히,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교육청의 명시이월 사업 중 누락된 내용과 관련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전까지 수정 예산안을 제출토록 했다. 또한 교육재정안정화기금 498억원을 적립한 ‘2022년 교육재정안정화기금 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 교안위 위원들은 계획 단계에서 부정확한 추계로 인해 감액된 사업이 많았다고 지적하며 비용 추계 시 좀더 세밀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도 각 사업 계획 수립 시 정부의 단계적 일상 회복 움직임에 발맞춰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세밀한 계획 수립을 주문했다. 16일에는 세종시 시민안전실‧소방본부 소관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한 예비 심사를 실시하고 원안 가결했다. 시민안전실 소관 2022년 제3회 추경 세입예산 총액은 179억 3,771만원으로 기정액 대비 69억 182만원(27.79%) 감액 편성되었으며, 세출예산은 677억 643만원으로, 기정액 대비 5억 5,484만원 증액 편성 했다. 교안위 위원들은 심의 과정에서 시민안전실에 최근 행사 추진 시 사고 발생 가능성을 감안하여 다양한 안전대책 수립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소방본부 소관 2022년도 제3회 추경 특별회계 세입예산 총액은 616억 2,802만원으로 기정액 618억 1,788만원 대비 0.31% 감소한 1억 8,985만원 감액됐으며, 특별회계 세출예산 총액은 616억 2,802만원 으로 기정액 618억 1,788만원 대비 0.31% 감소한 1억 8,985만원을 감액 편성하였다. 또한 소방본부에는 재해 재난 및 연말연시 사고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기민한 출동대기 태세 등의 상시 점검을 당부했다. 이소희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이 3년차로 사업 추진이 예상되었고 이를 충분히 기획단계에서 조정할 수 있었는데도 이러한 부분들을 이전 추가경정 예산안에 미리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하고, 철저한 사업 계획 수립과 함께 예산 집행 시 세심히 살필 것을 주문하며 회의를 마쳤다. 한편, 교안위 소관 부서에 대한 제3회 추경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은 22일 교육청과 25일 시민안전실‧소방본부를 대상으로 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합심사를 거쳐 26일 제7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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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복환위, 여성가족연구원 실효성 있는 정책연구 필요[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응규)는 16일 공주의료원과 여성가족연구원을 끝으로 6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마쳤다. 이날 공주의료원에서는 지난 3일간 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핵심 사항으로 다뤘던 의료인력 수급 대책 마련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이 쏟아졌다. 의료원과 동급 병원에 준하는 의사 연봉 체계 마련, 환자의 눈높이에 맞는 의료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이동건강검진 지원, 병원경영 정상화 등의 문제도 제기됐다. 이어 행정사무감사 마지막 기관인 여성가족연구원에 대한 감사를 이어갔다. 김응규 위원장(아산2·국민의힘)은 "여성가족연구원이 추진하고 있는 여성·가족·청년·다문화 분야의 내실 있는 연구를 통해 충남도의 정책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연구과제가 다른 기관과 중복되지 않도록 할 것”을 제안했다. 지민규 부위원장(아산6·국민의힘)은 "올해 기준 업무협약 기관과의 관련 업무추진 실적은 단 2건, 이마저도 내용이 부실하다”고 꼬집으며 "다양한 업무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실효성 있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요구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2021년 경영평가 결과가 ‘라’등급으로 매우 저조하다. 정성평가의 경우도 16개 기관 중 12위를 기록해 하위 수준”이라고 우려하며 "철저한 원인 분석을 통해 평가에서 지적된 사항들은 수정·보완하여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강조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지난 9월 개관한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에 각 공간별 적절한 프로그램 운영과 교구재 지원을 통해 어린이 인성교육을 선도해달라”며 자연놀이뜰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중간 점검을 하는 등 세심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교육을 통한 공무원 및 도민 인적자원 개발’ 사업추진 내용을 살펴보면 교육 차수와 내용이 부족한 것 같다”며 "인재양성을 위해서는 교육 대상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맞춤 교육에 초점을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철수 위원(당진1·국민의힘)은 "시·군 현안 사업 지원을 위해 여성·사회복지 분야 등 관련 부서와 정책간담회를 확대하고 전략적 홍보를 통해 여성가족연구원의 성과 도출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힘써달라”고 요구했다. 정병인 위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지속적으로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성평등지수 향상을 위해 도와 협력을 통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면서 "변화하는 사회상을 반영하고 성평등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는 등 개선을 위한 지표 발굴에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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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기경위 “충남도립대, 지역인재 배출 힘써야”[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김명숙)는 16일 충남도립대학교, 미래산업국, 충청남도과학기술진흥원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명숙 위원장(청양·더불어민주당)은 R&D 공모사업 관련 "최근 3년간 충남도의 도내 대학을 대상으로 한 R&D 공모사업 34건 중 도립대의 경우 선정은커녕 응모조차 한 적이 없다”며 "도립대는 충남에 필요한 인력을 배출하는 대학이 되어야 하는데 의지가 없다고 평가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립대는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므로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우수한 인력을 배출하여 지역을 발전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며 "친환경 모빌리티 AI 융합사업 등 충남의 신산업방향에 맞춰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학과구조 개편 등 교육체제 혁신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기형 부위원장(논산1·국민의힘)은 어학연수 학생 선정 방법에 대해 질의하며"뷰티, 헤어, 건축 등 특수한 과의 학생이 선발되어 가는 만큼 현지 취업이 잘 될 수 있게 신경을 써달라”며 어학연수를 통한 글로벌 인재육성을 독려했다. 이어 간호학과 신설 진행상황이 답보상태에 처한 것을 지적하며 "병원마다 간호사 수가 부족한데 도립대 간호학과 신설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학과신설 진행상황을 질의하며 "15일 데이터정책관 행감 시 데이터 관리 등 통계 전문분야 인력 부족이 큰 문제로 꼽혔다”며 데이터 분야 전문인력 배출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이어 "도립대가 제시하는 스마트팜 학과는 충남의 농업에 젊은 인력을 투입하고자 하는 것인데 판로가 정해지지 않으면 결국 젊은 인력이 끝까지 남아있지 않는다”며 "충남 농업산업에 학생 유입뿐 아니라 판로 개척, 특화작물 육성 등을 통한 지속적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도립대가 올해 입학한 학생부터 무상등록금을처음 실현했는데 홈페이지 홍보 등 홍보를 많이 해서 도립대 응시율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3년간 졸업자 취업률 현황을 보면 평균 취업률이 65.9%로 그렇게 높지 않고 소방안전관리학과, 자치행정학과, 경찰행정학과 등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과 취업률도 최근 줄어들고 있다”며 "대학측에서 취업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구상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안종혁 위원(천안3·국민의힘)은 "집행잔액이 2020년 29억원, 2021년 26억원, 2022년 36억원인데 이중 인건비가 남는다는 것은 예산을 과다하게 책정한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재정위원회도 제대로 열지 않고 사유에 대해 담당자가 설명도 못하고 위원장이 누구인지 표시도 하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회의록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되어있는데 2년여간 게시하지 않은 이유를 물으며 "법과 원칙을 지켜야 하는데 명시되어 있는 규칙도 지키지 않으면서 무슨 일을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질타했다. 이재운 위원(계룡·국민의힘)은 학생회관 증축 관련 "전기공사 1차 설계 변경의 경우 추가로 7900만원이 들었는데 도면을 살펴보았더니 설계 변경된 것이 없었고, 신축인데 추가로 비용을 들여 변경했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립대에 총량정원제가 있어 군사학과를 도입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15개 시군 중에 대학이 없는 곳이 계룡인데, 도립대 계룡 캠퍼스를 설치해 군사 관련 학과를 신설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이지윤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지난해 도립대에서 운영한 위원회 개최현황을 보니 소집회의보다 서면회의가 많았는데 서면회의를 많이 한 이유가 따로 있는지”를 물으며 "학교 예・결산을 담당하는 재정위원회조차도 서면회의가 많았다. 주요 위원회 같은 경우에는 실무단위로 미리 논의가 되었다 하더라도 현장에서 논의하고 심의・의결 기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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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해수위, 충남 기후·환경에 맞는 어족자원 연구 강조[시사캐치]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는 지난 15일 오후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소관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수산자원연구소는 충남의 기후와 환경에 맞는 어족자원에 관한 연구 활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며 "해상온도가 1도만 올라가도 바지락이 폐사하는데 고수온에 강한 바지락 연구를 하루빨리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인철 부위원장(천안7·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준공 예정인 수산자원종자연구센터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 등 배치 계획에 따른 예산을 미리 확보해 달라”고 말했다. 또 "후쿠시마 원전수 방류는 충남도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문제다. 17개 시도 및 해수부와 협의해 대응하는 등 준비를 철저하게 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연구를 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생물이 폐사하는 경우도 있다”며 "하지만 이번 흰다리새우 연구 실패는 사전 기본 지식 습득이 미흡한 것으로 판단된다.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민수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귀어학교 운영을 통해 약 20% 정도의 사람들이 정착하는 데 가장 큰 문제는 주거 문제”라고 꼬집으며 "주거지원 등을 고민해 정주 여건 개선 마련에 힘써 달라”고 밝혔다. 신영호 위원(서천2·국민의힘)은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한 조사와 연구가 필요하다”며 "특히 긴 가뭄으로 김 양식장들이 황백화현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철저한 조사로 어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오안영 위원(아산1·국민의힘)은 "내수면 치어 방류의 목적은 어족자원을 복원하고 어민에게는 잡는 생산량을 늘려 소득에 이바지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매년 치어를 방류만 하고 생존율 등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치어 방류에 따른 효과성 연구에 힘써달라”고 제안했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도내 해역의 변화에 맞춰 어종 변화와 미래 변화하는 어종 연구가 필요하다”며 "원전수 방류에 따라 실제 운영 인원도 부족하다는 데 관련 대학과의 연계 방법도 고민해 달라”고 요구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건강과 웰빙 등으로 인해 수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수산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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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안건소위 “원거리 응급환자 이송 골든타임 확보해야”[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기서)가 도민의 안전 확보와 소방서 현원 부족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는 16일 청양소방서와 보령소방서에서 이뤄진 행정사무감사에서 언급됐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소방공무원 체력 측정의 공정성을 명확히 하고 측정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달라”며 "또 어린이 체험 이동형 차량 증설추진과 홍보·교육을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고광철 위원(공주1·국민의힘)은 "소방 인사 방침의 공정성을 유지하면서 인사업무를 진행해달라”며 "정원대비 현원이 부족한 센터의 경우는 조속한 인원 충원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김도훈 위원(천안6·국민의힘)은 "청양지역 안전센터와 원거리인 응급환자 이송 시 골든타임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며 "특히 임산부 환자 경우 체계적인 이송 시스템 구축으로 아이와 산모의 안전을 지켜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용국 위원(서산2·국민의힘)은 "의용 소방대 활성화를 위해서 마을 지킴이, 119수호천사, 응급처치 교육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창용 위원(당진3·국민의힘)은 "소방서장을 중심으로 갑질 없는 청렴하고 당당한 소방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인력 충원 시 현장 인력 위주로 충원해 원활한 구조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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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한발 더 나아간 다문화가족 정책 펼치겠다”[시사캐치]아산시 가족센터 둔포 분원이 16일 개소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귀 시장, 김희영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과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아산시 가족센터 둔포 분원의 개소를 축하했다. 박경귀 시장은 개소식에서 "아산시 다문화 시책 거점 기지인 가족센터의 둔포 분원 개소를 축하드린다”면서 "둔포 지역은 아산시 다문화·외국인 주민의 21.8%가 집중 거주하고 있어 다문화 시책이 중점적으로 펼쳐질 수밖에 없다. 둔포 분원이 하는 일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아산시가 더 나은 다문화가족 지원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함께 머리 맞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둔포 지역은 아산시 다문화·외국인 주민의 21.8%가 집중 거주하고 있는 지역으로, 지역 초·중·고등학생의 20%가 다문화 및 중도 입국 자녀로 한국어 교육 및 방과 후 돌봄 서비스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하지만 관련 기관인 가족센터 등 프로그램 지원 시설이 시내권에 있어 서비스 제공과 이용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둔포 지역 대상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을 위해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한 둔포 분원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지난해 7월 강훈식 국회의원의 특별교부세와 행정안전부 ‘외국인 주민 등 거주지역 인프라 조성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7억 원을 지원받으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됐다. 아산시 가족센터 둔포 분원은 지상 3층 연면적 481.35㎡ 규모로, 1층은 사무실과 언어발달실, 2층은 교육실과 다목적 공간, 3층은 상담실 등으로 꾸며졌다. 총사업비 15억 원(국비7, 도비1, 시비7)이 투입되었으며 외국인 주민 접근성이 좋은 둔포초등학교 앞 건물을 매입해 설치됐다. 분원은 외국인 주민 및 중도입국자녀를 위한 방과 후 한국어 교실, 돌봄교실 등 아동·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 결혼이주여성 및 외국인 주민을 위한 사회 적응 프로그램 등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이 내·외국인 구분 없이 통합서비스로 제공된다. 시는 분원이 다문화 및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귀 시장은 "오늘 행사에 지역사회의 여러 리더분들이 참석해 주신 것만 봐도 우리 지역이 다문화 시책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 보여주는 게 아닌가 싶다”면서 "우리 시는 한발 더 나아가 임기 내 ‘국제상호문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럽평의회가 지정하는 국제상호문화도시는 단순히 많은 외국인이 거주하는 다문화도시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간 개념으로, 다양한 외국인과 선주민이 상호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교류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박 시장은 "국제상호문화도시 지정을 위해서는 여러 요건을 고루 갖추고 체계적이고 다양한, 한발 더 나아간 정책을 펼쳐야 한다”면서 "앞으로 할 일도 많고 가야 할 길도 멀지만 계속 노력하겠다. 여러분들도 아산시 다문화정책과 가족센터에 적극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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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장애가 불편이 되지 않는 도시 만들겠다”[시사캐치]아산시 신정호 아트밸리 일대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25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신정호 아트밸리로 떠나는 장애인 어울림 걷기 여행’이 16일 개최됐다. 박경귀 아산시장,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 등 참가자들은 신정호 개발지구 공원에 모여 간단하게 준비운동을 한 뒤 신정호 둘레길 4.8km를 함께 걸으며 신정호 아트밸리의 아름다운 늦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박경귀 시장은 출발에 앞서 "오늘 걷기대회는 ‘걷기 여행’이기도 하지만, 우리 아산이 ‘무장애 도시’, ‘무장애 관광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위대한 걸음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아산시는 신정호를 지방정원, 국가정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정비하고 있다. 새로 정비되는 산책로는 비장애인이 아니라 여러분이 느끼는 편리함이 기준이 될 것”이라면서 "오늘 아름다운 신정호를 거니시면서 구석구석 살펴보시고, 불편함은 없는지 어떤 부분을 수정해야 장애와 상관없이 모두가 신정호를 제한 없이 누릴 수 있는지 확인하고 말씀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아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미드미즈컴퍼니, 아산시장애인체육회이사회가 후원해 열렸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는 전국 최초 장애인 전용 힐링스파 건립 추진 등을 비롯해 장애가 불편이 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여러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면서 "오늘 걷기대회와 같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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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름동“든든한 한끼 식사로 가족사랑 나눠요”[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황병순·허남태)가 16일 한부모가족 등 어려운 이웃에게 밑반찬을 지원하는 ‘행복찬드림’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아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전에 선정한 취약계층 20가구를 직접 찾아 정성가득 준비한 목살, 쌈채소, 파채, 쌈장 등이 담긴 목살구이세트를 전달했다. 허남태 아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가족 간에 모여 목살을 구워 드시며 오순도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병순 아름동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항상 애써 주시는 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이런 따뜻한 마음이 아름다운 아름동을 만드는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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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새로운 도정에 힘과 지혜 더해주길”[시사캐치]충남도 내 품목별 농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품목 경쟁력 강화를 통한 ‘힘쎈 농업’ 실현을 다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1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도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와 ‘제2회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전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한 농업, 살기좋은 농촌! 품목농업인의 힘으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진대회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도내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품목연구회원 등 4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에는 유공자 표창, 농업기술명인 및 우수연구회 등 시상에 이어 우수 농‧특산물 품평회, 축하공연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도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사랑의 쌀 1500㎏을 기탁하는 나눔 행사도 마련해 대회를 더욱 빛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품목별 네트워크 구축 및 협동경영을 통해 농업을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힘 쓰고 있는 품목연합회의 전진대회 개최를 축하한다”며 "농정의 핵심 파트너인 품목농업인 여러분들이 새로운 도정에 힘과 지혜를 더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환 충남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장은 "품목농업인연구회는 농업·농촌의 어려운 점들을 품목에서 지혜를 모아 해결하고자 1999년 출범했다”며 "땀 흘리며 거둔 우리 농산물이 그 가치를 인정받도록 각 품목에서 더욱 힘쓰자”고 강조했다. 한편, 도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는 품목별로 조직된 농업인들의 연구모임 연합체로 품목별 기술 공유와 협업 경영을 실천하고, 산지조직화로 시장교섭력을 확보해 농산물의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원 규모는 1만 9000여 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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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 학생·교사 수상[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 소속 학생과 교사들이 제68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 탐구심을 높이고 과학연구 저변 확대를 도모하기 위한 국내 최대‧최고의 대회이다. 올해 대회에서 온빛초 김현우 교사가 교원 및 일반부 최우수상, 두루중 윤기상 교사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현우 교사는 ‘피지컬 컴퓨팅을 통한 빛의 합성 및 색의 인식 실험 장치 개발’을 주제로, 기존 실험의 한계점을 극복해 빛의 합성과 관련 과학적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실험 장치를 고안했다. 윤기상 교사는 유지매미 소리의 주파수 분석 결과를 통하여 복부의 비선형 공명 현상을 해석했다. 또한, 해밀중 이철희 학생(중2, 지도교사 노세영) 우수상, 나성초 이승기 학생(초5, 지도교사 오혜경)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철희 학생은 검은색과 흰색으로만 이루어진 벤헴의 팽이를 연구해 유채색을 지각하는 조건을 탐구하고 원하는 색으로 지각되는 벤함의 팽이를 제작했다. 이승기 학생은 샤워하면서 버려지는 물을 변기물로 재사용하기 위한 모델 개발로 절감 효과를 증명했다. 이승표 세종교육원장은 "제4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지능정보사회를 주도할 창의융합형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과학탐구 활동의 장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출품 작품들은 국립중앙과학관 미래기술관 특별전시실(3층)에서 11월 27일까지 전시되고, 시상식은 11월 30일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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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相尙)으로 세종미래학교 바라보다[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이 세종미래학교의 정책 공감대 형성과 성공적 운영을 위해 ‘교육감-유·초·중‧고 학교장과의 정책간담회’를 추진한다.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023학년도부터 세종시 지역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세종미래학교 정책을 추진한다. 세종미래학교는 모든 학교가 개성과 전문성을 갖춘 특별한 학교 만들기, 세종형 학력을 갖춘 자기주도적인 학습자로 살게 하기, 학습‧돌봄‧여가 등 학생의 삶 전체를 통해 교육하기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각 학교가 스스로 책임성을 가지고 학교공동체의 요구와 특수성을 반영하여 우리 학교만의 창의적교육과정을 수립, 운영, 평가한다. 또한, 학교-마을-교육청이 긴밀하게 연결하고 소통‧협력해 교육생태계 조성을 통해 이루어간다. 정책간담회는 11월 16일 유치원장(대표 5인), 11월 23일 중등학교장(대표 6명), 11월 28일 초등학교장(대표 7명) 3차례에 걸쳐 열린다. 정책간담회에서는 2022년 하반기 학교급별 교(원)장‧교(원)감 회의 결과(9월 28일~10월 18일, 7회 운영)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의 실태와 지원 요청 사항을 전달하고, 세종미래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한 협조 요청 사항을 나눈다. 주요내용은 세종미래학교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안내와 교원 역량 강화 방안, 세종미래학교 내실있는 운영과 학교 간 격차를 줄이기 위한 도움자료와 우수 사례 공유, 세종형 학교평가에 대한 학교 자율성 존중과 지원 등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비전의 핵심으로 추진되는 세종미래학교 정책이 학교 현장에 잘 뿌리내릴 수 있기 위해서는 학교장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세종의 모든 아이들이 특별한 학습자로 성장하고 세종의 모든 학교가 특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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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역대 의장 초청 간담회[시사캐치]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16일 도의회 국제회견장에서 역대 의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7월 제12대 의회가 출범하고 나서 처음 갖는 이번 간담회는 새로운 미래로의 도약을 위한 역대 의장들의 고견을 듣고, 지역 현안 해결과 의정 및 도정 발전을 위한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조길연 의장을 비롯해 이복구(7대 전반기)·박동윤(7대 후반기)·김문규(8대 전반기)·강태봉(8대 후반기)·정순평(8대 후반기)·유병기(9대 전반기)·이준우(9대 후반기)·김기영(10대 전반기)·윤석우(10대 후반기)·유익환(10대 후반기)·유병국(11대 전반기)·김명선(11대 후반기) 역대 의장이 참석했다. 조 의장은 이 자리에서 정책지원관 채용·배치, 도의회 인사위원회 운영, 지역민원상담소 운영 활성화,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 수상(충남형 입법평가) 등 그동안의 성과와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 등을 소개했다. 역대 의장들은 "‘도민중심 행동하는 의회’ 12대 의회 출범을 축하하며 앞으로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수시로 듣고 정책에 반영하여 민생위기를 극복할 수있도록 의회 본연을 역할에 충실해주길 바란다”며 "의정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올해는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되고 의회 인사권이 독립된 뜻깊은 해로 그동안 의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역대 의장님들의 공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배님들의 성과를 잘 이어받아 도민들께 신뢰받는 12대 의회가 되도록 진심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과 더 소통하고 새롭게 변화하며 약속을 실천하는 선도적인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의장님들의 응원과 격려,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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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응급의료 닥터헬기 의료진·현장 관리자 교육 운영”[시사캐치]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명용)은 16일 충남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인계점 관할 의료진과 현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환자 인계 및 관리, 운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충청남도 응급의료업무 관련 공무원과 보건소, 119구급대원, 의무사령부, 해경 등 유관기관 실무자를 비롯해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하는 병원 의료진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오는 23일 한 차례 더 개최될 예정이다. 고찬영 충남권역응급의료센터장(응급의학과 과장)은 닥터헬기 개요와 출동 요청자 유의사항 등에 대해 교육했으며, 홍진기 ㈜유아이헬리제트 기장은 인계점 관리 및 운용방법, 인계점 사용 시 주변 통제 및 주의사항 등 인계점 현장 관리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이어갔다. 응급의학과 김용오 교수와 최한주 교수는 각각 충남 닥터헬기 환자이송 현황과 코로나 시국의 항공이송을 소개하면서 닥터헬기 출동 요청 절차, 환자 정보 전달체계, 환자 이송 및 인계 방법을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명용 단국대학교병원장은 "면적에 비해 광범위한 산악 및 해안지역으로 이루어져 있고 대형 의료기관이 천안지역에 몰려있는 충남지역의 경우 닥터헬기의 역할이 절대적인 만큼 닥터헬기를 요청할 수 있는 의료진과 출동 요청자들께서는 사전에 매뉴얼을 충분히 숙지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단국대학교병원 항공의료팀에 신속하게 출동을 요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단국대학교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권역외상센터와 공조해 중증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더 촘촘하고 안전한 응급의료 안전망을 갖추도록 노력하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단국대학교병원은 지난 2016년 1월 닥터헬기를 도입한 이래 현재까지 1610회 출동을 달성하며 중증외상 및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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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농업인충남도연합회, 이웃사랑 김장나눔[시사캐치]충남도 내 여성농업인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사)한국여성농업인충남도연합회는 16일 도청 남문 광장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회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외계층을 위한‘이웃사랑 김장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김 지사와 회원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1800㎏의김장김치는 도내 15개 시군 어려운 이웃의 겨울식탁을 따뜻하게 채워줄 예정이다. 김 지사는 "김장 나눔 행사는 단순히 김치를 나누는 것이 아닌 사랑을 나누는 일”이라며 "오늘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 준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농업인은 농업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의 돌봄, 관리 영역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도는 이러한 여성농업인들의 지위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교육은 물론, 국외 선진지 연수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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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2023학년도 수능 수험생 지원 총력”[시사캐치]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오는 17일 시행되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관련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원활히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세종에서는 총 4,444명의 수험생이 관내 14개 시험장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한다. 이에 시는 교육부의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원활화 대책’에 따라 수험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수능시험을 볼 수 있도록 방역, 교통, 소음방지 및 자연재해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인다. 우선 방역관리 대책에 따라 시는 수험생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청 방역 담당부서를 중심으로 교육청, 소방본부가 참여하는 비상근무 체계를 수능 종료 시까지 가동한다. 시와 소방본부는 시험에 앞서 관내 시험장 전수를 대상으로 소방특별조사와 안전 점검을 실시했으며, 수능 전날인 16일에는 전체 260개 교실에 대한 방역 소독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수능 전일 수험생이 양성으로 확인되는 경우 시 교육청을 통해 신속히 시험장 (재)배정, 학생 안내가 이뤄지도록 하고, 시험 당일에는 보건소와 119구급차를 활용해 수험생의 이동 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 확진으로 건강 피해가 우려되는 수험생을 위해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 수능응시가 가능한 4개 병상을 운영하며, 지난 11일 이후 확진된 격리대상자를 위해 14개의 일반 시험장과 별도로 시험장을 운영한다. 시험 당일에는 시청과 경찰서, 교육청 등 기관별로 비상운송차량, 행정차량, 순찰차량, 마을버스 등 비상수송차량을 확보하여 수험생 주 이동 경로에 배치하고 비상 수송이 필요한 수험생의 시험장 이동을 지원한다. 시험장 반경 2㎞ 이내에 대해서는 간선도로 집중 관리와 불법주차 즉시 견인 등 강력한 교통통제도 이뤄진다. 시험장 200m 전방에서는 대중교통 외 차량 진출입이 통제되며 주차도 일절 금지된다. 이와 함께 시험일 당일에는 수험생 편의와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공무원의 출근 시간을 09시에서 10시로 조정하며, 관내 각급 학교와 대학, 금융기관, 연구기관 및 50인 이상 사업체 등에도 동참을 요청한 상태다. 또, 3교시 영어 듣기평가가 이뤄지는 13시 10분부터 35분까지 25분간은 시험장 소재 지역을 소음통제 장소로 지정하고 시험장 주변의 생활소음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폭설‧한파 등 기상악화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신속한 제설체계를 유지하고 난방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필요시 대체 이동수단 투입을 통해 수험생의 원활한 수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시간 수능에 대비해 최선을 다해온 모든 수험생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한다”며 "우리 시는 모든 수험생이 무사히 수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편의 지원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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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문화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 “창업장려 장학금 700만원 기탁”[시사캐치]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디자인공감, ㈜에이치앤제이, 베스텍, ㈜피드백기술, ㈜아이디어온은 11월 16일(수) 오전 10시 30분, 교내 자유관 2층 총장실을 방문해 장학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장학금은 재학생 중 창업을 꿈꾸고 있는 학생들을 위한 ‘창업장려 지원 장학금’으로 재학생의 창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학과 상생하고자 하는 입주기업들의 마음이 담겼다. 백석문화대 송기신 총장은 "재학생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입주기업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재학생은 물론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창업 지원 플랫폼’ 개발에 힘써 기업과 대학이 상생하는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백석문화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대표자협의회장 ㈜디자인공감 맹종인 대표는 "창업보육센터의 다양한 지원으로 기업체가 성공적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 같다”며 "창업에 관심이 있거나 꿈꾸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전달돼 기업가 마인드를 대학에 확산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문화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들은 지난 2013년도부터 지속적으로 대학 측에 재학생 대상 창업 장려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4천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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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부푸드쎈특별전’…최대 50%[시사캐치]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에서 농가형 가공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충남도 농부푸드쎈특별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판촉전은 도내 농업인이 직접 키운 좋은 농산물을 원료로 직접 가공해 생산한 농가형 가공상품을 소비자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판촉전은 티몬 누리집(https://www.tmon.co.kr/planning/PLAN_CkmKKkB317) 식품·건강 카테고리의 전단배너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판매 상품은 맛부각, 발효인삼양갱, 표고버섯 장아찌 등 20종 25품목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상품의 가치를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자 다양한 배너광고와 함께 모든 상품에 최대 50% 할인쿠폰을 적용 중이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농가형 가공상품은 좋은 원재료 사용에 따른 높은 원가부담 등으로 대형 식품기업 상품과의 경쟁에서 취약할 뿐 고품질의 안전한 상품”이라며 "앞으로 상품의 가치를 적극 홍보하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판촉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기원은 올해 농가형 가공상품의 홍보와 판매 확대를 위해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 참여 및 인플루언서를 통한 소셜네티워크(SNS) 홍보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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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고액‧상습체납자 644명 명단 공개[시사캐치]충남도는 상습적으로 세금 납부를 기피하는 고액 체납자 644명의 명단을 도 누리집(http://www.chungnam.go.kr/main.do) 등에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공개대상은 체납발생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로 공개항목은 성명, 주소, 체납액 등이다. 이번 명단 공개 체납자 644명 중 지방세 체납자는 609명, 지방행정제재‧부과금 체납자는 35명이다. 체납액 규모는 지방세 220억 원, 지방행정제재‧부과금 11억 원 총 231억 원이다. 도와 시군은 명단 공개에 앞서 지난 3월 체납자 784명에게 명단 공개 사전안내문을 발송한 후 6개월 이상의 소명기간을 부여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납부 등을 통해 체납액이 1000만 원 미만이거나 체납액의 50% 이상 납부 및 불복청구 중인 자를 제외하고, 지방세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종 공개 대상자를 확정했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도 누리집 공고·고시에 게시되며 시군 누리집, 위택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고액·상습체납자는 명단공개에 이어 가택수색, 금융재산 압류, 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한 납세문화 정착과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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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행복키움 이준영 통합사례관리사, 전국 우수사례 공모전 2관왕[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 사회복지과 행복키움지원팀 이준영 통합사례관리사가 보건복지인재원 ‘사례관리실천 우수사례’ 수상에 이어, 한국사회보장정보원 주최 ‘1인 위기가구 우수사례 공모전’에도 선정돼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작은 알코올의존증으로 자발적 사회적 고립 상태에 있던 1인 청년 가구가 자살을 시도하며 삶을 포기하려고 했을 때 이준영 통합사례관리사가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길을 함께 찾아준 ‘클라이언트에서 자원봉사자로 거듭난, 사회적 고립 청년의 환골탈태 이야기’다. 이준영 통합사례관리사는 올해 13년 차 베테랑 사회복지사로, 위기가정을 대할 때 자기 일처럼 염려해주고 공감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다시 살아보려는 희망을 품을 수 있게 하는 등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자세로 매사에 모범이 되고 있다. 이준영 통합사례관리사는 "그동안 위기가정과 함께 울었던 눈물에 대한 보상과 13년 동안의 보람을 함께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며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위기가정을 위해 마음을 다하는 통합사례관리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수상작은 위기 상황으로 모든 삶을 포기한 한부모가정에 희망을 선물했던 ‘모든 걸 거부하는 母로 인해 너무 일찍 어른이 되어버린 사춘기 소년의 바람’으로, 실질적 가장 역할을 했던 소년과 사례관리사가 함께 노력해나가는 과정을 담아 전국 우수사례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