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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쓰레기 불법투기 합동 단속·예방 나선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세종경찰청(청장 한원호)이 12일 소담교차로 일원에서 불법 쓰레기 투기 합동 단속 및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기초 질서를 확립과 깨끗한 도시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권영석 세종시 환경녹지국장과 조성호 세종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장 등은 시민들에게 기초질서 준수와 쓰레기 투기 근절의 중요성을 홍보했다. 시와 세종경찰청은 오는 11월까지 관련 캠페인과 단속 등 총 3차례의 현장 활동을 추가로 진행하고 정기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나성동·도담동 주요 상업지역과 한솔동·아름동 단독주택 지역, 조치원읍 등 읍면지역 무단투기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합동단속을 진행해 깨끗한 도시를 만드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권영석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캠페인과 단속은 깨끗하고 질서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시와 경찰의 협력을 통해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쾌적한 도시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기초 질서 준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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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글문화예술 작품 선보인다[시사캐치] 세종시가 조치원읍의 도시재생복합문화 공간을 배경으로 한글의 조형적 예술성과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한글문화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조치원읍 일원에서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는 ‘2027년 제1회 한글 비엔날레’ 개최를 앞두고 사전에 시민들에게 축제 분위기를 확산하고 2027년 비엔날레 방향성 등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에서는 ‘그리는 말, 이어진 삶’을 주제로 한글의 역사와 현재, 미래를 국내외 작가들의 시선으로 재해석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는 한국, 영국, 우루과이, 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 모두 39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지역 작가 13명은 물론 라이브 드로잉으로 유명한 영국의 대표 작가 미스터 두들(Mr Doodle),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김휘아, 빠키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또한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협력을 통해 강익중, 구본창, 라 레콘키스타(우루과이) 등 유명 작가의 작품도 확장된 형태로 전시된다. 또 세종시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조치원읍의 다양한 공간을 무대로 장소별 특색 있는 한글 주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는 ▲학사동(한글의 생성) ▲산일제사(한글의 순간) ▲북세종상생문화지원센터(한글의 도전) ▲조치원1927 다목적홀(한글의 상생) ▲조치원1927 별관(한글의 미래) ▲조치원1927 외부(한글의 변화) 등 6곳에 마련됐다. 장소마다 회화·설치·미디어아트·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한글의 조형미와 표현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영국의 세계적인 아티스트 미스터 두들의 한지를 활용한 작품은 산일제사에서, 한글과 독창적인 기호와 아이콘을 결합한 라이브 드로잉 작업은 조치원 1927아트센터 외벽을 무대로 완성될 예정이다. 특히 조치원 1927아트센터 외벽에 설치되는 라이브 드로잉 작품은 지역 예술 작품으로 보존해 세종시를 찾는 시민들과 방문객들이 언제든지 감상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개막식은 오는 9월 3일 오후 5시 30분 1927 아트센터에서 최민호 시장,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참여작가, 시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다. 또 오는 9월 11일에는 조치원 1927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엥 텅(Eng Teong) 싱가폴국립예술위원장을 초청해 ‘예술로 살아나는 문자–HANGEUL RE:VIVE’를 주제로 국제포럼을 열고 비엔날레 방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방문객을 위한 상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작품을 활용한 컬러링 프로그램부터 작품 감상 워크숍, 다양한 연령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통해 양성된 한글 시민 도슨트의 정기 해설은 일 2회 운영돼 작품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다. 이밖에 스탬프투어 등을 통해 세종시 조치원읍의 다양한 문화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비엔날레는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이라는 우리 시의 정체성을 더욱 굳건히 다지고 2027년 제1회 한글 비엔날레의 성공 개최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프레 비엔날레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글문화도시 누리집(www.한글문화도시.kr)과 인스타그램(hangeul_biennal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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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학생승마 지원 하반기 신청 접수[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학생승마 지원사업’ 하반기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학생승마체험은 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장군면에 위치한 세종스테이블 승마장, 연서면에 위치한 세종승마클럽, 소정면 원승마클럽에서 각각 이뤄진다. 사업 대상은 세종시 내 초·중·고등학교 재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으로, 일반승마(포니2·포니3) 과정 중 본인의 수준에 맞는 강습반을 선택할 수 있다. 승마장별 세부 일정과 강습 시간 확인 및 사업참여 신청은 한국 마사회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m)에서 하면 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총 457명을 선발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이후 호스피아를 통해 발표된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단순한 말타기 체험을 넘어 동물과 교감하며 책임감과 배려심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한국 마사회 유소년 승마지원부(☎02-509-2747∼2748, 2984) 또는 세종시 학생승마담당(044-300-764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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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호우피해 복구 지원 따뜻한 손길 이어져[시사캐치] 충남도 내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온정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도는 12일 도청 접견실에서 전문건설공제조합이 호우 피해복구 지원 성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피해 도민을 돕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피해복구를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전문건설공제조합에 정말 감사하다”며 "피해를 복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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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김’ 아시아 시장 공략[시사캐치] ‘충남 김’의 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가 붙고 있다. 도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사이공전시컨벤션(SECC)에서 열린 ‘2025 베트남 호치민 식품박람회’에서 도내 기업들이 287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100만 달러의 수출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동남아 최대 식품 전문 전시회 중 하나로 20여 개국, 1000개(한국기업 99개사) 이상 기업이 참여했으며, 참관객은 3만 9100여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김 가공업체 3개사로 참가단을 구성했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현지바이어와 1대 1 수출상담을 총 50회 진행했다. 곱창 조미김 상품이 주력인 ㈜별식품은 14건 256만 달러의 수출상담 중 1건 100만 달러를 실제 수출협약으로 이끌어 내며 신규바이어 발굴 및 현지 유통망을 확대했다. 마른김을 주로 생산 중인 대양수산영어조합법인은 16건 15만 5000달러의 상담 및 베트남(하노이) 현지공장 설립 관련 협의를 통해 수출확대를 추진했다. 김 스낵 제품을 생산 중인 어업회사법인 명품김은 20건 15만 5000달러의 수출상담 및 김어포 스낵(베트남 원료 활용) 홍보를 통해 베트남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 도는 충남 김 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맛, 그리고 한국산 김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신뢰도가 베트남 등 동남아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을 이끌어 낸 것으로 분석했다. 국내 농수산물 수출품목 중 단일품목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김 수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 9억 9700만 달러로, 2010년 1억 1000만 달러 대비 9배 성장하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도는 물김 생산량 점유율이 6-7% 수준임에도 마른김과 조미김 중심으로 전국 수출액의 19.5%인 1억 9500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1억 9500만 달러 중 아시아 시장 수출액은 8400만 달러로, 올해는 현재까지 아시아 시장에서 5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한 만큼 지난해를 웃도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도내 김 등 수산가공식품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해외수출을 뒷받침할 다양한 마케팅과 지원책을 통해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 성과 창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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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소비쿠폰 현황 살피고 현장 의견 듣는다[시사캐치]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 및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충남도가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운영 현황 점검에 나섰다. 도는 최근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곳과 신청률이 낮은 곳, 소비쿠폰 사용처 수가 적은 곳 등을 중점적으로 방문해 소비쿠폰 사업이 원활하게 시행되고 있는지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경로당·거동 불편자 등 대상 찾아가는 신청 운영 상황 △신청·접수·지급 등 읍면동 전용 창구 운영 현황 △소비쿠폰 사용처 △도민 대상 홍보·안내 활동 등이다. 점검 결과, 현재 도내에서는 소비쿠폰 사업 시행을 위한 준비기간이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도·시군 협력을 통해 모든 부문에서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외연도, 호도, 녹도 등 섬 지역과 일부 면 단위 지역은 거주지 주변에 소비쿠폰 사용처가 없어 타 읍면동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점검단은 호우 피해와 겹치면서 업무 과중으로 인해 인력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미신청자 명단의 개인정보 활용 범위·방법, 2차 지급 대상자 선정 관련 지침 반영 요청 등 다양한 현장 의견도 수렴했다. 도와 시군은 일부 보완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신속히 개선해 도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도는 △면 지역 하나로마트 사용처 추가 확대 △2차 지급 대상자 및 관련 예산 조기 확정 등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고, 도민 편의를 위한 ‘찾아가는 신청’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책임 있게 챙기고 찾아가는 신청을 통해 고령자·장애인 대상 지급률을 높여 도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소비쿠폰의 정책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여러 소비 촉진 활성화 프로그램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11일 0시 기준 소비쿠폰 신청률은 95.97%(전국 평균 95.83%)이며, 기초생활수급자 신청률은 94.44%, 차상위·한부모 신청률은 94.9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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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입주작가 모집[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은 2026년 4월부터 2027년 3월까지 운영 예정인 제3기 충남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충남창작스튜디오는 지역 예술가의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과 지역사회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태안 기업도시에 설립된 창작 거점 공간이다. 충청남도와 현대도시개발(주)이 협력하여 조성하였으며, 현재는 충청남도의 위탁을 받아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제3기 입주작가에는 국내 작가 8명을 선정하며, 활동 기간은 2026년 4월 1일부터 2027년 3월 20일까지이다. 모집 분야는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뉴미디어 등 시각예술 전 분야이다. 신청 자격은 △접수일 기준 만 20세 이상으로 △충남창작스튜디오 입주 경력이 없는 국내 미술 작가이며 △활동 중 본인 창작 작품 1점을 기증해야 한다.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1인 1실의 창작공간이 제공되며, 월 50만 원의 창작활동비가 지원된다. 또한 릴레이전, 성과보고전 등 재단에서 기획한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접수 기간은 2025년 8월 29일(금)부터 9월 5일(금) 16:00까지이며, 충남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artccn2026@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창작스튜디오 및 충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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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청년기업 디지털 역량 키운다[시사캐치]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소행, 이하 충남신보)은 오는 8월 8일(금) 오후 3시, 본점 세미나실에서‘2025년 홍성군 청년기업 디지털화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홍성군과 충남신보가 지난 6월 10일 체결한‘홍성군 청년 로컬창업 및 디지털화 지원사업 위·수탁 업무협약’에 따라 홍성군 청년 기업의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해 투입한 사업비 1억원으로 추진됐다. 오리엔테이션은 2025년 홍성군 디지털화 지원사업의 최종합격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 주요내용은 ▲ 디지털화 지원사업 협약체결 ▲ 세부 지원사업 및 향후 일정 ▲ 지원금 지침 및 유의사항을 세부적으로 안내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단순히 디지털 장비나 시스템 도입에 필요한 지원금 지급에 그치지 않고, 체계적인 디지털화 교육과 전문 컨설팅을 중심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참여기업은 충남신보에서 주관하는 AI활용, SNS컨텐츠 제작 등 6과목의 디지털 교육을 수강한다. 또한,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기업별 맞춤형 디지털화 전략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설계하게 된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청년행복도시, 홍성군’슬로건 아래 충청남도 내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홍성군과 충남신보가 협업한 청년 지원사업이다. 양 기관은 올해 협업을 계기로 2026년에도 홍성군 청년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한 사항은 충남신보 창업성장지원부 황가희 대리(041-530-3804)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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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RISE 사업으로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지역혁신추진단은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천안 백석대 캠퍼스에서 서천 한산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BU-STAR 영어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서천군과 서천교육지원청이 협력하고 백석대가 주관하는 RISE(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BU-STAR’는 Social·Technical·Artistic·Regional 지능을 기반으로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모델이다. 백석대의 특성화 교육 분야와 연계해 지역 완결형 인재를 배출하고, 학령인구 감소 비율이 높은 지역의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상황극 중심의 영어 학습과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이 되는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아 성찰을 돕는 ‘나다움 프로젝트’ ▲AI 기반 ‘나만의 캐릭터 만들기’와 향기 치유 체험 ‘나만의 향기 찾기’ ▲문화예술학부와 함께하는 ‘K-댄스’ 및 ‘꿈키움 공연’ ▲외식산업학부의 ‘쿠킹클래스’ ▲관광학부의 ‘항공서비스·호텔리어 체험’ ▲충남 역사 탐방을 위한 ‘독립기념관 현장학습’ 등이 운영됐다. 김흥집 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백석대가 RISE사업을 통해 지역 교육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영어뿐 아니라 대학의 특성화 학과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경 지역혁신추진단장은 "서천군 초·중학교 학생들이 K-컬처와 연계한 특성화 교육을 경험함으로써 지역을 이끌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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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한국기본간호학회 교수임상연수 개최[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8월 12일(화) 오후 1시부터 헬스케어센터 5층 보듬홀에서 한국기본간호학회 회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기본간호학회 교수임상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조성숙 간호부장의 환영사와 한국기본간호학회 최동원 회장의 인사말,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손현진 간호행정과장의 병원 연수 프로그램 안내로 시작됐다. 이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윤선진 감염관리팀장의 ‘유행성 감염병 관리’, 장민선 교육전담간호사의 ‘간호 현장에서의 스마트시스템 활용’, 손현진 간호행정과장의 ‘최신 간호 및 진료 물품-활용과 관리’를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 이후에는 첨단 스마트병원으로 구축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회원간 소통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마무리됐다. 한편 1982년 창립된 한국기본간호학회는 한국 간호 역사의 한 축을 맡아 기본간호학의 교육과 연구, 실무발전에 기여하며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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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서정호·서제희 교수, 공공보건의료기관 역할 강연[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 서정호(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장, 아동보호위원회 부위원장)·서제희(공공보건의료사업실 총괄교수) 교수는 8월 12일(화) 원내 4층 도담홀에서 개최된 2025년 교육복지우선지원 역량강화 연수에서 공공보건의료기관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연수는 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가 마련했으며 교육복지우선지원 사업학교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서정호 교수는 ‘아동학대 의학적 평가’를 주제로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역할 및 교육 현장과의 협력 방안을 소개했다. 서제희 총괄교수는 ‘취약계층 발굴을 통한 의료서비스 연계 방안’을 주제로 사업 전반을 소개하며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사항 등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사업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1년 4월부터 2024년 2월 1일까지 지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을 운영했으며 2024년 2월 5일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지역의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전문의와 간호사, 의료사회복지사, 정신건강임상심리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보호위원회를 조직해 고난도 아동학대 사례에 대응하고 권역 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대응 관련 교육 및 아동학대 대응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2022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세종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후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면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미지(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은 "세종시는 아동·청소년 인구 비율이 높은 성장 도시로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광역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과 공공보건의료협력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교육과 의료현장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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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대한민국시도의장 한자리에[[시사캐치]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가 8월 11일부터 1박 2일간 세종에서 열렸다. 이번 정기회에서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이 제19대 후반기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개회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최민호 세종자치시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참석한 시·도의회 의장들은 김민재 차관에게 지역소멸의 문제점과 균형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임채성 세종시의장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대한민국의 균형 성장을 위한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임 의장은 "최근 국정기획위가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립을 신속 추진 과제로 선정하는 등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자리와 인구 감소로 지역이 소멸 위기에 놓여 있다. 이제는 중앙 집중 체제에서 벗어나 지역에 더 많은 권한과 재정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장은 "국가 균형 발전을 목표로 태어난 세종시가 지방자치의 동반자인 전국 시도의회와 함께 대한민국의 균형 성장을 실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하며, 협의회 안건들의 원활한 추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최민호 시장은 지방소멸 위기 행정수도 세종의 역할을 강조하며, ”저출산, 고령화, 청년층 유출 등으로 지방은 소멸 위기에 직면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 균형 발전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은 단순한 지역 발전이 아닌, 국가적 위기를 해결할 최우선 과제"라며, 대통령 집무실 건립과 행정수도 개헌을 통해 세종의 법적 지위를 확보해야 한다”며,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지방분권 실현에 함께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권 침해와 학생 정신 건강 문제 등을 언급하며, 교육 문제 해결에 의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전국 시·도의회 간 교류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주민 복리 증진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공동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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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축제 안전 챙긴다![시사캐치] 아산시가 '제6회 달그락 페스티벌'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시는 11일 '제5회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축제 안전관리계획 전반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 관련 부서와 아산경찰서, 아산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을 다각도로 검토했다. 이번 축제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과 다양한 푸드트럭 운영으로 축제 장소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위원회는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한 ▲인파 관리 ▲교통 및 주차 ▲야간 안전 ▲안전요원 배치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별히 김범수 부시장은 야간에 진행되는 행사 특성을 고려해 관람객 동선 안전 확보와 안전요원 배치를 주문했다. 시는 이번 위원회에서 제기된 보완 사항을 안전관리계획에 즉시 반영할 방침이다. 축제 개최 전 충청남도 및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해 최종 안전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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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 재가동[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11일 충청남도교육청, 아산교육지원청과 ‘충남행복교육지구 제2기(이하 행복교육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2023년 이후 2년 반 중단된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재가동한다. 이날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김지철 충남교육감, 신세균 아산교육장, 아산마을교육네트워크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2027년 2월까지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이어가며 ▲마을교육 시설과 인프라 확충 ▲주민 참여 확대 및 마을교육 역량 강화 ▲협력적 거버넌스 및 운영체계 구축 ▲마을교육 관련 제도·정책 정비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행복교육지구는 ‘마을 속의 학교, 학교 속의 마을’을 비전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우는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아산시는 2017년 제1기 협약을 시작으로 마을교육 인프라 확충, 시민 참여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왔으나, 2023년 1월 시의 교육 비전 변경으로 제2기 협약이 중단되면서 교육청과의 공동사업운 멈춰 선 상태였다. 이에 오세현 시장은 민선 8기 9대 시장의 공약으로 제시한 ‘돌봄·마을교육 활성화’ 정책에 따라, 이번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복원하게 됐다. 오세현 시장은 "중단됐던 사업이 다시 살아난 만큼, 교육청과 힘을 모아 아이들의 꿈과 재능이 마음껏 펼쳐지는 행복한 배움터를 만들겠다”며 "아산시가 더 밝고 희망찬 교육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협약이 마을교육자치가 실현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기반 혁신미래교육이 정착되도록 교육청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아산시는 현재 청소년 마을배움터(마을학교) 11곳과 마을체험처 68곳을 운영 중이며, 2019년부터 89명의 마을교사를 양성하는 등 지역기반 교육자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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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집중호우 피해 보훈 가족 위문 물품 전달[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국가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 23가구에 선풍기, 라면, 이불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폭우로 생활에 불편을 겪는 보훈 가족의 빠른 일상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물품은 보훈단체를 통해 해당 가정에 신속히 배부됐다. 시는 위문품 전달과 함께 빨래 세탁, 침수 물품 폐기, 가전제품 무상 수리, 현장 복구 활동 등 다각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피해를 입은 보훈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필요한 지원이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보훈 가족을 비롯한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과 삶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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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외국인 주민 ‘소비쿠폰’ 휴일 찾아가는 신청 운영[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사업의 수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주민등록등본에 등재되지 않은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휴일 ‘찾아가는 신청’을 운영한다. 아산시는 전체 인구의 약 10.7%가 외국인으로, 일부 초등학교는 학생의 70~80%가 외국인일 정도로 전국에서도 외국인 비중이 높다. 시는 평일 근무로 신청이 어려운 외국인 주민들이 지원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휴일 특별 접수를 마련했다. 휴일 신청은 사전 전화로 지급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접수는 8월 1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산시청 별관 3층 지역경제과에서 이뤄진다. 신청 대상은 ▲영주권자(F-5), 결혼이민자(F-6), 난민인정자(F-2-4) ▲내국인 1인 이상과 민법상 가족관계 요건을 충족하는 외국인 가운데 건강보험 가입자·피부양자·의료급여 수급자 요건을 모두 갖춘 경우다. 자격 확인과 구비서류 안내는 아산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콜센터(041-536-4830~4832)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이번 휴일 접수 운영과 함께 현장 홍보, 읍면동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지급률을 높여왔다. 8월 10일 기준 지급률은 96.4%로, 이는 꾸준한 현장 활동과 세심한 행정 지원의 성과라는 평가다. 유종희 지역경제과장은 "아산시는 외국인 주민 비중이 높은 만큼 이번 휴일 신청은 단순 행정 절차를 넘어 포용과 배려의 행정을 실현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소비쿠폰이 꼭 필요한 모든 분들께 빠짐없이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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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1회 아산 고려인 축제 개최[시사캐치]광복 80주년을 맞아 고려인과 지역민이 함께하는 ‘제1회 아산 고려인 축제’가 오는 8월 15일 아산시 신창면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다. 행사는 (사)충남고려인지원협회가 주최하고 제1회 아산고려인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아산시가족지원센터가 협력한다. 예산 지원 없이 민간 후원과 재능기부, 신창커뮤니티센터 ‘여유’의 공간 제공, 신창마루사회적협동조합의 지원으로 치러지는 자생형 지역축제다. 아산에는 2024년 10월 기준 약 1만1천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며, 주로 둔포면과 신창면을 중심으로 생활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이들이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문화와 전통을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 (사)충남고려인지원협회 대표는 "의병의 후예인 고려인들이 대한민국 땅에서 다시 하나로 뭉치는 역사적 첫걸음을 아산에서 시작한다”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려인의 삶과 문화를 지역과 나누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축제를 전국 고려인을 하나로 잇는 ‘만남의 장’이자 공동체의 메카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사)충남고려인지원협회는 2024년 7월 설립돼 신창면에 소재하며, 고려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상호 교류를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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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집중호우 복구 지원 천만원 지원받아[시사캐치]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8월 11일부터 이틀간 세종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 참석해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재난구호금 천만 원을 지원받았다.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재난구호금은 각 시도에서 재난이 발생한 경우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시도의회 건의와 의장협의회 회의를 통해 지원이 결정된다. 충남은 올해 7월 집중호우로 도로와 하천 등 공공시설과 농경지, 주택, 소상공인 등 사유 시설을 합쳐 3천3백여억 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남도의회는 지원받은 재난구호금을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기탁해 큰 피해를 입은 천안, 공주, 아산, 서산, 당진, 부여, 청양, 홍성, 예산 지역 등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보호 및 생계 지원에 사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지원금을 마련해 주신 의장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호우 피해를 입은 도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현재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기록적인 폭우와 극단적인 기상현상이 더욱 빈번해지는 가운데,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선제적인 재난대응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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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 현장 중심 빠른 해결…‘충남경제 회복’ 총력[시사캐치] 충남신용보증재단이 올 하반기 충남경제 회복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 소상공인 금융 지원까지 현장 중심의 신속한 지원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조소행 이사장은 8월 11일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올해 상반기 주요 성과와 하반기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충남신보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신규보증 목표 9,500억 원 중 6,665억 원을 조기 공급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내수부진 극복을 적극 지원했다. 이 가운데 62.5%는 충청남도 소상공인자금과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자금 등 저금리 정책자금으로 공급해 약 143억 원의 이자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성장성이 높은 지역 거점기업과 청년농 스마트팜·축산업 등 미래성장 산업 지원을 확대하고, 전체 보증 고객 중 신규 거래 고객이 32.7%에 달하는 등 지역 금융 생태계 확장에도 기여했다. 하반기에는 금융 부문에서 세 가지 핵심과제를 중심으로 지원을 강화한다. 먼저, 집중호우 피해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충청남도 수해피해 저리자금(최대 3억 원, 1년간 최대 2.7% 이자보전)과 정부 긴급경영안정자금(최대 1억 원, 5년간 고정금리 2%)을 신속 지원한다. 또한, 피해기업 전담 창구를 운영해 보증 심사부터 자금 집행까지 절차를 간소화하고 지원 기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둘째, 충남 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위해 관광산업 맞춤형 금융 지원을 확대한다. 음식점·숙박업 등 관광 관련 영세사업자에게 총 800억 원 규모의 관광특화보증과 함께 문체부 관광기금(최대 2억 원)을 연계 지원해 시설 개선, 서비스 품질 향상, 콘텐츠 개발을 돕는다. 셋째, 내수부진과 자금난에 대응해 단기 유동성 공급을 강화한다. 카카오뱅크와 협력해 연 4.8% 이내 금리의 충남형 비상금 통장(100억 원 규모)을 새롭게 도입하고, 400억 원 규모의 비즈+카드보증을 통해 소상공인의 구매카드 결제대금을 보증, 즉시 운영자금 확보를 지원한다. 비금융 지원도 한층 강화된다. 하반기에는 15개 시·군을 순회하며 디지털·스마트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찾아가는 경영지도 교육 45회를 실시한다. 또한, 11개 시·군에서는 금융취약계층 채무조정 상담을 진행해 과도한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의 재기를 돕는다.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홍성군 청년 로컬창업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며, 장애인 채무조정 지원과 네이버스마트플레이스 컨설팅 180회 등 맞춤형 특화사업도 조소행 이사장은 "상반기에는 금융지원의 속도를 높여 기업들의 숨통을 틔웠다면, 하반기에는 수해 복구와 관광·내수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가 다시 일어설 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하반기에도 속도와 현장성을 높여 최대 우선으로 소상공인들께 당장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활력을 불어넣고 충남 경제의 성장과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히며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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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아산시와 행복교육지구 2기 업무협약[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8월 11일, 아산행복교육지구 2기 업무협약을 복원하고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산행복교육지구는 2017년 처음 협약을 체결한 이후 9년째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활동을 펼쳐왔다. 그러나 지난 2023년 1월, 아산시의 협약 파기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아산교육지원청은 학교와 마을의 협력 강화,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 촉진 등 지역 교육력 제고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왔다. 그 과정에서 2023년 11월에는 민·관·학 마을교육 거버넌스를 지향하는 아산마을교육네트워크를 출범시켜 지역교육 주체들의 활발한 참여와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복원은 중단되었던 아산시와의 협력을 재개하고,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충청남도교육청과 아산시, 아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재협약을 통해 상호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 아산의 교육 혁신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신세균 교육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아산의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협약 복원을 통해 아산시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여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아산, 더 나아가 살기 좋은 아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 남은 행복교육지구 2기 협약 기간 동안 아산시와 함께 읍면동 마을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교육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