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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산업안전보건위원회, 2분기 회의[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6월 17일 시청 성삼문실에서 올해 2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기구다. 이날 회의에는 사용자대표인 최민호 시장과 근로자대표인 김규열 위원, 근로자와 사용자를 대표하는 위원 등 14명이 참석했다. 회의 주요 내용은 ▲그간의 안전·보건 업무 실적 보고 ▲하반기 작업환경측정 및 특수건강진단 실시 계획 심의 등이다. 또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과 휴게실 개선 요구사항 등 근로자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개선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민호 시장은 "산업 안전은 단순히 법과 규정을 준수하는 것을 넘어 사람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일인 만큼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산업안전보건위원회가 실질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며 "근로자 여러분도 각종 현장에서 스스로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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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의료집단휴진 멈춰 달라" 간곡 당부[시사캐치] 최민호 시장이 관내 의료인들에게 집단휴진을 멈춰달라고 간곡히 당부했다. 최 시장은 6월 17일 호소문을 통해 의료현장에서 제자리를 지키며 헌신하는 의료인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18일 예고된 의료계 집단휴진으로 불안해하는 시민과 환자들을 위해 사명감으로 자리를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시는 18일로 예정된 ‘의료계 집단휴진’에 대비해 공무원 1인당 5개 내외로 담당 의료기관을 지정해 관리하는 등 대응 체계를 구축한 상태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집단휴진에 참여하는 관내 의원급 병원은 226곳 중 14곳으로, 진료에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보건소 연장 진료 함께 휴업에 참여하지 않은 의원, 병원, 종합병원과 약국 등을 적극 안내해 집단휴진에 따른 차질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시는 전체 의료기관에 업무개시명령을 등기 발송 완료했으며 시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응급실 진료체계가 정상 유지되도록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사전에 해당 의료기관에 전화하거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E-gen), 시청·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문 여는 의료기관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말했다. ‘문 여는 의료기관’에 대한 정보는 세종시 콜센터(120), 보건복지부 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건강보험공단(1577-10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1644-2000) 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보건복지부·세종시청·보건소 누리집,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누리집이나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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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홍익대, 지역경제 이끌 전문인력 육성[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는 6월 17일 홍익대 세종캠퍼스 세종관에서 ‘2024년 지역(로컬)콘텐츠 중점대학 발대식’을 개최하고 공식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발대식에는 최민호 시장, 이승희 홍익대학교 부총장, 세종시의회 의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수강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로컬)콘텐츠 중점대학은 대학을 중심으로 콘텐츠 기반 예비 창업자를 양성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사업으로, 로컬콘텐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사과정 운영 및 실전창업공간 내 전시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와 홍익대는 지난해 처음으로 지역(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수료생 21명을 배출했으며 올해도 공모 선정에 따라 로컬콘텐츠 전문인력을 공동으로 발굴하게 된다. 수료생들은 관련 석사 진학, 연계 취업은 물론 조치원 섭골길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창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선발 규모를 확대해 대학생 30명, 일반인 30명 등 모두 60명을 선발하고 지역(로컬)콘텐츠 전문가로 육성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융합전공 교육과정 운영(12학점) ▲(지역)로컬 창업 전문가 특강 ▲선진지 현장답사 ▲팝업스토어, 플리마켓 운영 등이다. 최민호 시장은 "청년들은 지역이 가진 숨은 가치를 창의적으로 브랜딩하는 힘을 가졌다”며 "우리시의 가치를 더하는 콘텐츠 전문가 육성을 위해 대학 등 혁신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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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도내 4개 대학과 늘봄학교 지원 업무협약[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7일(월) 남서울대, 단국대, 세한대, 유원대와 충남형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충남교육청은 도내 11개 대학과 협약을 맺고 상상 늘봄교실 등 다양한 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을 이끌어낸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협력 대학이 15개로 확대됨에 따라, 대학들과 충남형 늘봄학교 추진을 위한 정보와 인프라 공유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협약에 따라 각 대학은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디지털, 문화, 예술, 체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교에 제공하며, 이를 통해 충남형 늘봄학교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대학과의 협력으로 질 높은 충남형 늘봄학교가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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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느린학습자’ 맞춤형 교육 지원방안 토론[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충남 느린학습자(경계선지능인) 교육서비스 개선방안 연구모임’(대표 정병인)은 17일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들은 느린학습자 지원 정책 및 사업들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언어·문해 능력 향상 지원책과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서비스 및 통합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열띤 토론을 이어 갔다.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느린학습자는 학습 속도가 일반 학생보다 느리지만, 적절한 교육서비스와 지원을 받으면 충분히 좋은 학습 성취를 이룰 수 있다”며 "연구모임을 통해 논의된 느린학습자 지원 방안들이 도정 및 교육행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조례안 마련이나 예산 반영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구모임은 대표를 맡고 있는 정병인 의원을 포함해 충남도의회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 나사렛대학교 오경아 박사, 관계 전문가, 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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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돌입[시사캐치] 아산시의회(의장 김희영)가 6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제249회 제1차 정례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 자료는 기획행정위원회 187건, 문화환경위원회 483건, 건설도시위원회 102건, 총 772건으로 아산시정 운영 전반에 관한 자료를 사전 제출받아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하였다. 시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행정사무감사로 열린 의정을 구현하고자 지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시민 제보 및 의견을 받았으며, 의정연수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실전사례 기법 등 전문지식을 습득하였고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한 현장방문도 실시한바 있다. 이와 함께 관계 공무원 출석과 관계인을 증인 또는 참고인으로 출석 요구한 상태로 각 상임위별 날카로운 질의가 예상된다. 2024년 행정사무감사는 상임위원회별로 25일까지 감사를 진행하며, 27일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작성과 함께 28일 제3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본 행정사무감사는 ‘아산시의회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상임위별 의정활동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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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제1기 혁신어벤져스 출범[시사캐치]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혁신적인 시책 발굴을 위해 제1기 혁신어벤져스를 지난 14일 출범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혁신어벤져스는 6급 이하 직원 24명으로 구성된 혁신주니어보드와 부시장 및 시청 간부로 이뤄진 시정조정위원회가 합쳐진 공주시 혁신모임이다. 혁신주니어보드는 앞으로 혁신적 사고법 및 실패 사례에서 찾아보는 성공 전략 등의 특강을 통해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조직문화개선과 다양한 혁신적 시책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등의 활동을 펼친다. 시정조정위원회는 혁신주니어보드를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가 실제 시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시책 반영 여부와 아이디어에 대한 포상 여부를 의결하여 혁신 활동에 힘을 실어줄 예정이다. 시는 혁신주니어보드의 2024년 공통 주제로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선정하고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다양한 직급과 연령대로 이뤄진 혁신어벤져스의 활동을 통해 세대 간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들이 창출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혁신 활동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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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복위, 세종특별자치시 조례안, 동의안 등 45건 심사‧의결[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임채성)는 지난 6월 13일 제89회 정례회 기간 중 회의를 개최하고 조례안 29건, 동의안 10건, 결의안 1건 등 45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하였다. 행정복지위원회는 회의를 통해 심사한 조례안 29건 중 25건은 원안가결, 4건은 수정가결 했으며, 동의안 10건과 결의안 1건은 모두 원안가결했다. 임채성 위원장은 「세종특별자치시 치매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경도인지장애진단자 지원사업의 근거를 조례에 마련하고 그 밖에 조문의 체계, 문구와 표현 등을 일괄 정비했다. 유인호 부위원장은 「충청지방정부연합 출범 및 지원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해 '충청권 메가시티'가 지방 주도 균형발전이라는 국정과제 이행 사항임을 감안하여 연내 차질 없이 출범할 수 있도록 행ㆍ재정적 지원을 촉구하였다. 김재형 의원은 위기임산부의 안전하고 건강한 출산·양육 및 그 아동의 복리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세종특별자치시 위기임산부 및 위기영아 보호·상담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경제적·심리적·신체적 사유 등으로 인하여 출산 및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임산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충식 의원은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구성 및 운영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제정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행정 및 재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김현미 의원은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서포터즈 구성 및 운영의 법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를 높이고 자발적인 참여 열기와 응원문화확산에 이바지하고자 「세종특별자치시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서포터즈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원석 의원은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및 그 가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세종특별자치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청소년·청년이 건강하고 조화롭게 사회생활을 영위할 기반을 모색했다. 임채성 위원장은 "심의 과정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고견은 우리 시의 발전과 시민의 복지를 위한 소중한 자산임”을 강조하며,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고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정복지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은 오는 21일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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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꿈씨 패밀리 서울 상경… 대전의 매력 알린다[시사캐치] 대전시가 대표 브랜드 이미지‘꿈씨 패밀리’캐릭터를 활용, 서울에서 대대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홍보마케팅 행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서울광장에서 진행된다. 대전의 대표 마스코트인 꿈씨 패밀리 캐릭터 조형물 설치와 함께, 찾아가는 대전관광 홍보관을 운영하며 0시 축제와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알린다. 현장에서는 이벤트를 열어 꿈돌이 굿즈도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메인 행사가 열리는 18일에는 대전 여행지와 축제에 대한 OX 퀴즈 풀기, 룰렛게임, 셀프촬영 콘텐츠 인생세컷 등 다채로운 이벤트와 함께 성심당 빵을 경품으로 증정하는‘대전빵차’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에 앞서 시는 꿈씨 패밀리와 함께 지방자치인재개발원(전북 완주), 대한민국 대표축제 박람회(부산 벡스코), 서울 국제 관광전(서울 코엑스), 한국문화해설사 한마음 전진대회(대전 한밭체육관) 등 전국 곳곳을 누비며 대전의 매력 알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3월부터 대전 꿈씨 캐릭터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관광 상품화, 도시홍보 강화, 상품화 모델 확산, 온라인 노출 강화 등 4개 추진 분야, 15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설정하고 100여 개의 세부 과제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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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 섬 지역 주민 해상교통권 확보 현장 점검[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정광섭, 이하 농수해위)는 제352회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14일 서천군 유부도와 서천특화시장, 보령시 관공선 관리사무소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먼저 농수해위는 유부도(장항읍 소재)를 방문해 해상교통 현황을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유부도는 58가구 83명의 도민이 거주하고 있음에도, 여객선이나 도선이 미 기항하는 유인섬이다. 이에 유부도는 최근 도선 운항에 따른 타당성 평가 용역을 통해 부정기선 건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위원들은 섬 주민의 이동권 확보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차질 없는 사업 진행을 당부했다. 이어 서천특화시장 임시상설시장(서천읍 소재)에 찾아가 ‘함께海유 서천특화시장, 함께海유 충남수산물’을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도모했다. 마지막으로 충남도 관공선 관리사무소(보령시 소재)를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충남도 관공선 5척(어업지도선‧환경정화선‧항만순찰선‧기술지도선‧병원선)을 둘러봤다. 또 관공선 승무원의 근무 환경을 점검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광섭 위원장(태안2‧국민의힘)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정기 배편이 없어 교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 주민의 현실을 확인했다”며 "원활한 정기 도선 운영으로, 도내 섬 주민들이 최소한의 해상교통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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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시내버스 노선개편 성공 정착[시사캐치] 천안시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후 이용 수요가 늘어나고 도심 대중교통 접근성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천안시에 따르면 노선체계 개편 전후 시내버스 교통카드 데이터 분석 결과 올해 3월 일평균 이용객은 12만5,834명으로, 시내버스 공급 수준이 비슷했던 지난해 10월(12만223명) 대비 5,611명(4.7%)이 늘었다. 노선 개편 후 남부권 시내버스 수요가 8.6%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도심권(6.3%), 북부권 (5.4%), 동부권(2.6%)이 뒤를 이었다. 배차 간격을 20분 단축하고 운행 횟수를 22회 늘린 도심순환급행버스 ‘5번’의 이용객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3월 일 평균 이용객은 3,557명으로 지난해 10월 2,089명보다 70.27% 증가했다. 도심 대중교통 접근성도 향상됐다. 종합터미널과 병천면을 오가는 동부권 급행 노선 405번을 신설한 결과 기존 간선노선 400번보다 통행시간은 15분 줄어들었다. 신규 개발지역을 중심으로 신설된 80·85·88번 노선은 일평균 1,177명 이상 이용하고 있으며, 아파트 주거지역과 중고등학교를 경유해 학생 등하교시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천안시는 시내버스 노선 체계를 유형화하고 급행 노선 확충 등에 따른 안정적인 운행결과로 분석했다. 시는 대중교통 서비스·시민 만족도·수송 실적·운송 수입 향상, 도심 교통혼잡 완화, 수요·공급 불균형 개선 등을 목표로 지난 1월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추진했다. 기존 156개 노선에서 148개로 조정해 노선의 효율성을 높였으며 간선·지선·순환·급행으로 노선체계를 유형화했다. 또 각 권역~도심 간 거점 정류장을 연결하는 급행 노선 확충·신설하고 천안콜버스 도입 등을 추진해 대중교통 소외지역 대중교통 서비스를 향상했다. 천안시는 지난해 12월 직산역 일원에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수단(Demand Responsive Transport)인 천안콜버스를 도입한 결과 올해 5월까지 누적 이용객은 3만6,537명으로 집계됐다. 천안콜버스는 일정한 노선이나 시간표 없이 휴대전화 앱이나 콜센터로 승객이 호출하면 지정된 정류장을 기반으로 실시간 노선을 생성하고 수정해 탄력적으로 운행하는 버스로, 교통 사각지대에 효율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직산읍 지선버스 신설, 남부권 공영차고지 및 각원사 주차장 조성에 따른 노선개편, 시내버스 승강장 시설 개선, 운수종사자 충원을 위한 여성운전자 도입 등을 검토해 스마트 교통혁신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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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시민 삶의 질 높은 도시 구축 집중”[시사캐치] 천안시는 6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삶의 질이 높은 도시, 새롭게 빛나는 천안’을 위한 주요업무 656건을 점검하는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에서 박상돈 시장과 간부공무원 120여 명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상반기 7대 전략별 주요 시정 성과와 미진한 사업들을 점검하고, 하반기 주요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시는 지난 상반기 동안 시민의 풍요로운 일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 산업박람회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2024 천안 K-컬처 박람회’를 성공리에 끝내며 문화도시로의 한 단계 성장했다. 천안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젝트 추진, 소상공인 특례보증 규모 확대 등 지역경제 자생력 강화를 위해 힘썼다. 태학산 산림복합휴양시설 확대, 성성호수공원 벚꽃길 조성, 원성천 산책로 야간경관 개선 등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다함께 돌봄센터 5호점 개소, 임산부 교통비 지원, 시니어 동행편의점 1호점 개소, 발달장애인 취업 지원 등 더불어 사는 천안을 실현했다. 시내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천안연장 확정 등 교통혁신을 통한 천안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줬다. 시민의 더 나은 삶을 향한 천안시의 정책은 하반기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2024 천안 흥타령춤축제와 이봉주 마라톤 대회 등 빛나는 일상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더불어 ‘생생밤빛 야간관광’을 통해 낮과 다른 새로운 천안의 아름다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스타트업 특례보증, 시너지 이노베이션 등 안정적인 스타트업 성장 기반 조성으로 혁신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우수기업 유치를 위한 간담회, 빵빵데이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 등 지역경제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천안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 착공으로 향상된 광역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능형 교통체계 확대 구축, 스마트 승강장 확대 설치, 자전거 둘레길 조성 등을 지속 추진해 교통편의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천안역세권 복합캠퍼스타운 준공,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등 원도심에 새로움을 더하고 투구봉 산림욕장 반려인 쉼터 조성, 일봉근리공원 준공 등 자연과 함께 누리는 쾌적한 일상을 완성할 예정이다. 다자녀 양육비 지원, 의료돌봄·통합돌봄센터 개관, 천안 청년센터 안서이음 개소 등 맞춤형 지원정책도 지속 확대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민선 8기 반환점을 지나는 지금이 실질적인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천안이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삶이 더 윤택해질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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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충남 민선8기 투자유치 ‘20조 돌파’ 초읽기[시사캐치] 민선8기 힘쎈충남이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20조 원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17일 도에 따르면,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지난 13∼14일(한국 시각) 네덜란드 뉴콜드·SHS사와 2억 2500만 달러(3042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연이어 체결했다. 이에 따라 민선8기 출범 이후 도의 국내외 투자유치 기업 및 금액은 163개사 19조 3688억 원으로 늘게됐다. 이는 민선7기 4년 동안 유치한 14조 5385억 원의 1.3배가 넘는 규모다. 연도별로는 민선8기 출범 첫 해인 2022년 6개월 동안 49개사 3조 1459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80개사 14조 9272억 원으로 대기록을 작성하고, 올해 들어서는 이번 네덜란드를 포함해 34개사 1조 2959억 원을 유치하며 순항 중이다. 투자유치에 따른 신규 고용 창출 인원은 4만 2700여 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요 유치 내용을 보면, 도는 민선8기 출범 직후인 2022년 7월 국내 굴지의 식품 종합 기업인 대상과 대규모의 협약을 맺으며 투자유치 포문을 열었다. 다음 달인 2022년 8월에는 중국 남일중공업과 일본 동신포리마 등 3개 기업으로부터 4700만 달러를 유치하며 외자유치 시동을 켰다. 또 같은 해 10월과 11월에는 한화솔루션과 현대엔지니어링, LG화학 등 3개 대기업의 투자를 잇따라 유치했다. 3개 기업은 아산과 당진에 9117억 원을 투자해 OLED 패널 제조 핵심 소재,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 수소 생산, 차세대 단열재 생산 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지난해 4월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4조 1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산캠퍼스를 중심으로 2026년까지 세계 최초 8.6세대 아이티(정보기술-IT)용 OLED 전용 라인을 구축한다. 같은 해 8월에는 SK온으로부터 1조 5000억 원을, 10월에는 롯데웰푸드로부터 2220억 원을 유치했다. 이 해 11월에는 김태흠 지사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인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과 손을 맞잡았다. 셀트리온은 2028년 12월까지 예산 제2일반산업단지 내에 3000억 원을 투자키로 했다. 올해 들어서는 대한전선으로부터 1400억 원,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송우이엠으로부터 2000억 원 등의 투자를 유치했다. 도는 올해 안에 1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 연내 20조 원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에서 유치한 기업들이 본격 가동하면 직접적인 부가가치 유발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연관 산업 성장 등 지역경제에 다양하고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이에 따라 민선8기 충남도는 국내외 기업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전략적 유치 활동을 전개, 목표 이상의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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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커피쿠폰 이벤트[시사캐치] 세종시가 세종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독려를 위해 내달 31일까지 ‘소중한 사람과 커피 한잔’ 이벤트를 진행한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벤트 기간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선착순 200명에게는 모바일 커피 쿠폰 1만 원권이 지급되며 쿠폰은 예산 소진 시까지 매주 수요일에 발송된다. 이벤트는 오는 7월 31일까지 고향사랑이(e)음 누리집 또는 전국 농협에서 세종에 기부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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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버스 승강장…대중교통 이용 편의성 획기적 개선[시사캐치] 아산시는 올해 관내 923개소 유개승강장 중 877개소(전체 승강장의 95%)를 전면 개보수해 대중교통 이용 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아산시 버스 승강장은 디자인과 설치 시기가 각기 다른 8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과 혹한으로 유지보수 비용의 큰 폭 상승과 함께, 승강장 내 편의시설 요구도 급증하는 추세다. 시는 관내 노후 승강장 신규 교체 시 막대한 예산이 소요됨에 따라 개·보수를 통한 최소 비용의 리모델링으로 승강장이 새롭게 변모하는 효과는 물론 기능성을 보강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둔다는 방침이다. 특히 ▲승강장 방풍시설(비가림) 설치 ▲온열의자 설치(밀폐형 설치불가 지역 위주) ▲퇴색, 부식, 누수 등으로 파손된 의자 교체 등 이용객의 사계절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재성 대중교통과장은 "열악한 승강장에서 버스를 이용하는 교통 약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스마트 대중교통 체계의 중요한 사안이므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승강장 개·보수 완료 후 신규 승강장 설치와 온열의자, 방풍시설, 안심벨 등 편의시설을 추가해 전체 승강장 보수를 올해 하반기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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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일자리 취업 촉진 통근버스 운영비 지원사업 실시[시사캐치] 아산시가 도심 주거지역과 교외 기업 간의 고용 접근성 개선을 위해 ‘일자리 취업 촉진 통근버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은 1억 2천만 원 예산으로 총 40대 통근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통근버스당 연간운영비의 10%,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통근버스를 운영하는 관내 업체이며, 오는 28일까지 신청서를 일자리경제과에 제출해야 한다. 최순희 일자리경제과장은 "통근버스 운영비 지원사업을 통해 평소 기업 1순위 애로사항인 대중교통으로의 출·퇴근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고용·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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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시민 76.5%,…민선8기 2년 시정운영 잘했다[시사캐치] 대전시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역점 정책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시민 76.5%가 대전시 발전과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 8기 전반기 10대 성과 1위에는‘국가 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지정’이 올랐다. 대전시는 시민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5일까지 민선 8기 전반기 성과(10대 뉴스)와 후반기 역점정책 선호도, 시정 만족도, 생활환경 만족도 등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민선 8기 전반기 24개 정책 사업과 후반기 42개 역점사업 추진에 대해서 시민 76.5%가 市 발전과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성별, 연령별, 지역별, 거주기간별, 직종별 모든 응답자에서 과반의 긍정 응답이 나왔다. 또한, 지난 2년간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정책을 꼽는 질문에서 ▲국가 우주산업클러스터 연구·인재개발 특화지구 지정(12.8%)이 가장 높은 순위를 보였다. 이어 ▲방위사업청 이전, 대전시대 개막(12.1%) ▲160만평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선정(10.5%) ▲만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7.5%)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조성 발표(6.5%) 순으로 시민의 지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독일 머크사, SK온, LIG넥스원 등 기업투자유치(6.3%)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총사업비 조정, 사업 정상화(5.0%) ▲복합문화공간 베이스볼드림파크 착공(4.7%) ▲대전 0시축제 부활(4.4%) ▲청년월세 지원시작·청년주택 2만 호 공급추진(4.4%)도 상위 10대 사업으로 집계됐다. 민선 8기 후반기 역점사업 선호도에서는 6개 분야 42개 정책 중 ▲경제분야는 산업단지 535만 평 조성(19.4%) ▲문화분야는 0시 축제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19.0%) ▲복지분야 대전의료원 설립(27.6%) ▲도시분야 대전역 일원 복합개발(29.4%) ▲교통분야 충청권광역급행철도(CTX) 및 광역철도조성(24.5%) ▲환경분야 보문산권역산림복지·휴양단지조성(23.4%)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 꼽혔다.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로는 경제분야(31.5%)가 가장 높았고 복지분야(27.7%), 교통분야(12.5%) 순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민선 8기 전반기 이장우 대전시장의 시정 활동은 61.8%가‘잘했다’고 평가했다. 성별로는 남성(63.7%)이 여성(60.0%)에 비해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고, 지역별로는 유성구(70.4%), 연령별로는 장년층(76.7%)의 긍정 평가 비율이 높았다. 또한, 대전시민으로서 74.9%가 자긍심을 느낀다고 응답했고, 생활 환경에 있어서는 83.5%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만족하는 이유는 ‘교통, 주차 여건 개선(26.8%)’을, 불만족 이유로는 ‘경제, 일자리 문제(25.5%)’를 꼽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취임 후 2년 동안 대전의 발전과 시민만을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뛰었다”라며 "그 결과 대전은 과학기술집약도 세계 6위·아시아 1위, 상장기업(57개) 광역시 중 3위, 도시 브랜드 평판지수 전국 2위, 전국 주민 생활만족도 3개월 연속 1위에 오르는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글로벌 초일류도시 대전 시민이라는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대전시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대전시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과 모바일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수준은 각 95%, 표본오차는 ±3.1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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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농업인 안전 보험료 최대 80% 지원[시사캐치] 세종시가 농촌인구 고령화와 장시간 반복 노동으로 각종 안전사고에 노출된 농업인들을 위해 신체상해 보상보험 등 보험료를 최대 80%까지 지원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안정적인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국비와 시비 8억 원을 들여 보험료를 지원하고 농업인의 보험료 부담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농업인 안전보험에 가입하면 농작업 중 발생한 부상·질병·재해 피해와 치료급여, 유족급여 등을 보장받을 수 있으며 가입 대상은 15세부터 87세까지의 농업인이다. 농기계 운행 중 사고 시 인·물적 피해를 보장하는 농기계 종합보험은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이앙기 등 12종을 소유 또는 관리하는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19세 이상의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가입 대상이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농협에 방문해 신청하고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된다. 보장 기간은 가입일로부터 1년이다. 지난해의 경우 농기계 종합보험에 833농가(농기계 1,365대)가 가입했고 총 30건의 사고에 대한 보험료 2700여만 원이 지급됐다. 또 6,403명이 농업인 안전재해보험에 가입해 농작업 중 발생한 재해 및 질병 1,285건에 대한 보험료 4억 1500여만 원을 보장받았다. 한편 시는 올해부터 농기계 종합보험과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가입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지원사업 선정 평가 배점을 각 5점씩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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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체코 시장 진출 확대 발판 다졌다[시사캐치] 충남도가 중동부 유럽 경제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체코에서 K-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다졌다. 도는 14일(이하 현지 시각) 체코 프라하 그랜드호텔에서 ‘충남-프라하 기업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흠 지사와 안톤 우낙 체코상공회의소 체한협력위원회 위원장, 야나 함로바 체코-코리아 협회장, 현지 기업인과 바이어, 충남해외시장개척단 참여 기업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김 지사 환영사, 충남 경제 홍보 동영상 상영,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자신을 보호하는 것은 울타리가 아닌 친구’라는 체코 속담을 꺼내며 친근감을 표한 뒤 "충남은 수출 및 무역수지 전국 1∼2위로 대한민국의 발전을 선도해왔으며, 수출 1000억 달러도 달성하는 등 한국경제의 성장엔진과도 같은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또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 등 첨단 제조업을 선도하고 있고, 삼성, 현대 등 글로벌 기업들의 거점이 되고 있으며, 농수산식품과 화장품, 생활용품 등 소비재 산업에서도 강한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산업도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이번에 충남은 검은 반도체인 김, K-뷰티를 선도하는 화장품 등 강소기업들과 함께 왔다”며 "올해 4월 현재 체코와 충남의 교역액이 1억 5500만 달러인데, 이번 수출상담회를 시작으로 더욱 더 빠르게 증가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민선8기 2년 동안 국내외 161개 기업으로부터 19조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세일즈맨 도지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충남과 체코의 기업인들이 서로에게 최고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도는 김 지사 유럽 순방에 맞춰 도내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2일부터 체코와 헝가리에서 해외시장개척단을 가동 중이다. 해외시장개척단에는 천안 씨에스컴퍼니, 논산 오에스피, 금산인삼협동조합, 홍성 우심시스템 등 11개 업체가 김 제품과 건강식품, 동물 사료, 건설 자재 등을 들고 참여했다. 이들 해외시장개척단은 오는 18일까지 체코 프라하와 헝거리 부다페스트에서 수출상담회와 현지 매장 방문 등의 활동을 편다. 중앙유럽에 위치한 체코와 헝가리는 EU 시장 진출 교두보로,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체코·헝가리에 대한 교역액은 120억 달러, 흑자율은 83%를 기록했다. 이 지역에는 또 삼성전자와 SK 등 국내 글로벌 기업들이 진출해 있고, 한류와 K-팝 등의 영향으로 한국 제품에 대해 긍정적 인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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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탄소중립 실현’ 방안 찾는다[시사캐치] 충남도가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CGHC)를 탄소중립 단지로 조성하기 위해 네덜란드 최첨단 시스템 도입 방안 모색에 나섰다. 스마트농업 교류·협력 강화와 외자유치 등을 위해 유럽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14일(이하 현지 시각) 덴하그에 위치한 엔지니어링 및 컨설팅 기업인 비트빈앤보스를 방문했다. 비트빈앤보스는 네덜란드에서 6번째로 큰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1946년 설립 이후 인프라와 물·환경·건설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 회사는 특히 1946년 전쟁 직후 도시 재건에 적극 참여하며 도시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성장했으며, 현재 11개국 23개 지사를 중심으로 매년 40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비트빈앤보스를 찾은 자리에서 김 지사는 살레 모하메디 시니어 컨설턴트 등으로부터 기업 현황을 들었다. 이어 대수층 축열(ATES) 시스템의 효율성과 경제성, 우리나라와 충남에서의 적용 가능성, 시험 시추 기간과 비용 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으며,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가 들어설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도 적용 가능한 환경인지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아테스 시스템은 대수층(지하 40∼250m 깊이)에 에너지를 저장·활용하는 방식으로, 여름에는 지하수에서 냉기를 얻어 냉방하고, 열기는 온열 저장고로 이동시켜 저장한다. 반대로 겨울에는 온열 저장고 물을 난방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이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이 높아 이산화탄소를 8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도는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에 이 시스템을 적용한 건물 및 온실을 시공해 에너지 자립을 실현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또 간척지 담수호 물의 염도를 낮추고 수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살폈다. 김 지사는 "우리 도는 탄소중립경제 특별도를 선포하고, 탈석탄 에너지 전환과 산업 재편 등을 추진 중이며, 농업에서도 스마트팜으로의 대전환을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충남글로벌홀티콤플렉스 조성 추진 과정에서 아테스 공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이번 네덜란드 방문 시 비트빈앤보스를 찾았다”며 "그러나 아무리 효율적인 공법이라고 해도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 경제성이 담보되지 않는다면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라며 합리적인 비용 책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비트빈앤보스 방문에 앞서 김 지사는 네덜란드 수자원기관협회 본사를 방문, 간척지 담수호 수질 관리 방안을 모색했다. 네덜란드는 국토의 26%가 해수면보다 낮고, 55%가 홍수에 취약해 지역별 수자원 기관인 ‘워터보드’를 중심으로 수자원을 관리 중이다. 워터보드는 △강·운하 관리 △수로 흐름 및 배수 관리 △홍수 및 침식 방지 △수질 관리 및 하수 처리 등을 수행 중으로, 네덜란드 수자원기관협회는 21개 워터보드로 구성돼 있다. 수자원기관협회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간척지 담수호 단시간 내 염분 및 오염물 정화 가능성, 해당 기술력이 있는 기업 존재 및 협력 가능 여부, 간척지 담수호 물 안전한 농업용수 사용을 위한 방안 등을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