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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지방소멸·불균형 딛고 ‘지방시대’ 연다”[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농업·농촌 대개혁과 지역 특장·특색을 살린 발전, 대전·충남 행정통합 등을 통해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열겠다는 뜻을 밝혔다. 도는 1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김 지사와 심대평·유흥수·박태권 전 지사, 시장·군수, 주민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995년 민선자치 부활 이후 30년 동안의 성과와 의미를 되새기고, 충남의 지방자치 발전 역사를 공유하며 미래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민과 함께 한 30년, 지방자치로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기념식은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비전 토크 및 충남 비전 선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충남 비전 선포에서 김 지사는 "지방자치의 목적은 민주적 절차를 통한 지역의 균형발전에 있으나, 지방자치 30년에도 불구하고 지방소멸과 불균형 발전은 가속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아직도 대한민국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살고 있고, 지역내총생산(GRDP) 역시 수도권이 50% 이상 차지하고 있다”며 "역대 모든 정권에서 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하며 200조 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했지만 밑빠진 독에 물 붓는 격이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방소멸과 불균형 발전을 해결하고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실현할 비전으로 △농업·농촌 대개혁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미래 먹거리 창출 △지역 특장·특색을 살린 발전 △실질적인 저출산 대책 추진 등을 제시했다. 먼저 농업·농촌 대개혁과 관련해 김 지사는 "우리가 겪고 있는 지방소멸 문제의 대부분은 농촌 문제로, 농촌의 변화 없이 지방소멸은 해결할 수 없다”며 "농촌의 고령화를 해소하고 인구를 유입시키기 위해서는 양질의 청년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충남은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경영해 연 50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내년까지 825만㎡(250만 평)를 조성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모이고 아이 울음소리가 가득한 농촌으로 변화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와 관련해서는 "탄소중립에 따른 에너지 전환과 산업 재편은 피할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충남은 전국 석탄화력발전소 절반 가량이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에너지 전환에 따른 가장 큰 위기를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선8기 충남은 탄소중립경제특별도를 선포하고 에너지 전환과 산업 재편, 탄소중립 인식 개선 등 탄소중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2045년까지 52조 원을 투자해 국가 계획보다 5년 더 빨리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에너지·산업 전환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서는 "단기적인 안목보다 충남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산업 지도를 그려 나아간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산만 일대에 한국판 실리콘밸리인 베이밸리 메가시티를 조성해 반도체·디스플레이·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을 육성하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통해 인구 360만 명, 지역내총생산(GRDP) 190조 원 규모의 초광역 도시로서 규모의 경제를 갖춰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해 나아가겠다는 것이 김 지사의 설명이다. 지역 특장과 특색을 살린 발전은 "두부 자르듯 똑같은 정책은 균형발전에 효과가 없으며, 지역마다 보유한 자원이 다른 상황에서 모든 지역에 산업단지만 만들어서는 자생력을 갖출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내놨다. 김 지사는 5대 권역별 발전 전략을 추진해 나아가고 있다고 소개하며 "홍성·예산 내포권은 행정과 산업, 교육과 문화가 어우러진 혁신도시로 조성해 나아가고, 서해권은 서해바다의 장점을 살려 국제해양관광벨트이자 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논산·계룡 남부내륙권은 국방클러스터로 지역을 경쟁력 있게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국가에서 지난 18년 간 380조 원의 예산을 저출산 극복을 위해 투입했지만, 2024년 기준 합계출산율은 아직도 0.75%로 부부 한 쌍이 아이 한 명도 낳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탁상행정이 아니라 좀 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며,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국가가 책임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 부모가 언제 어디서나 돌봄 걱정 없도록 365일 24시간 어린이집을 전 시군에 운영하고 있고,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주4일 출근제를 시행해 부모의 돌봄 시간도 보장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2026년까지 합계출산율 1.0명을 회복해 내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5개 비전은 충남의 비전이기도 하지만, 미래 50년·100년을 대비하는 대한민국의 비전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며 "5개 비전을 중심으로 충남과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가는데 소임을 다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 비전 발표에 앞서 연 비전토크에는 김 지사와 도내에서 30년 이상 기업을 운영해 온 조찬래 엠이엠씨코리아 대표이사, 30년 전 공직에 입문한 이우순 부여군 팀장, 개원 30주년을 맞은 충남연구원의 초대 멤버인 고승희 실장, 청년농 김지운 논산 따울농장 대표 등 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투자 환경과 공직 문화 개선, 행정통합과 초광역 협력을 통한 지방분권 강화, 농업 관련 스타트업 지원과 창업 플랫폼 마련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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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보령·부여로 떠나자[시사캐치] 충남도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특정 시군을 소개하는 ‘이달의 충남’을 운영 중인 가운데, 7월의 여름 관광지로 보령과 부여를 소개한다. 도는 매달 대상 시군의 대표 관광지와 지역축제·행사(이벤트), 특별한 관광상품 등을 도 공식 사회관계망(SNS)과 충남관광 누리집을 통해 이달의 충남으로 알리고 있다. 이번 7월에는 태양 빛에 반짝이는 바다를 가진 보령과 푸른 연꽃이 만발하는 부여를 추천한다. ◇ 푸른 바다와 축제의 도시, 보령 대천해수욕장은 충남을 대표하는 해수욕장 중 하나로, 매년 여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명실상부한 해양 휴양 명소다. 3.5㎞의 드넓은 패각분(조개껍질) 백사장은 고운 모래 질감으로, 맨발로 걷기에도 좋고 얕은 수심과 완만한 경사 덕분에 아이들이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여기에 더해 해상 케이블카, 스카이바이크, 짚트랙 등 레저 시설이 다채롭게 마련돼 있어 단순한 휴식뿐 아니라 활동적인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1928년에 서해안 최초로 개장한 무창포해수욕장은 매달 음력 보름날과 그믐날 전후로 해변에서 석대도까지 1.5㎞의 바닷길이 열려 바다를 걸어서 건너는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무창포 해변은 비교적 한적하고 조용해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적합하며, 풍어제와 지역 특산물 장터, 가족 체험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 열기가 식을 줄 모르는 보령의 축제 1998년에 시작된 보령머드축제는 올해 28회를 맞아 7월 25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17일간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머드체험존, 머드몹신, 머드온더비치, 머드뷰티케어 등 각양각색의 체험을 운영해 관광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며,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대시민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또 특설무대에서는 야간 공연으로 케이팝(K-POP) 공연, 힙합 페스티벌 등 콘서트가 진행되며, 방송사 엠넷(M-NET)의 가요 프로그램인 엠카운트다운을 연계해 젊은 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외에도 청년희망관, 보령특산물관, 테이스트 오브 충남! 핫&쿨 홍보관 등 여러 홍보관이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백제 역사·문화의 본고장, 부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4회 연속 선정된 궁남지는 7월에 만개하는 연꽃을 보기 위해 축제 기간 40여만 명이 다녀가는 우수 관광지로, 최고(最古)의 인공정원이다. 궁남지는 밤이 되면 비추는 조명이 연못의 물결과 함께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만들어내 선선한 여름밤 고요한 연못 산책로를 거닐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다. 부여 10경 중 하나인 성흥산 사랑나무는 성흥산성에 있는 느티나무로 수령 400여 년 된 역사 깊은 나무이며, 두 연인이 서로의 사랑에 관한 염원을 담아뒀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다. 하트모양의 사진으로 유명하며, 계백·신의·대풍수·원경 등 드라마·영화 촬영지로도 인기 있는 장소다. 부소산성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산성이자 사비도성의 최후를 지켰던 곳으로 백제 의자왕의 마지막 항전지로 알려져 있다. 낙화암, 백화정, 삼충사, 고란사 등 여러 명승지를 둘러본 후 백마강의 풍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황포돛배 탑승까지 알찬 반나절 여행이 가능하다. ◇ 꽃에 실려 오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부여의 축제 서동 설화 속 사랑 이야기를 1000만 송이의 꽃과 함께 소개하는 제23회 서동연꽃축제가 7월 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간 서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연꽃 같은 그대와 아름다운 사랑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서동·선화 설화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과 연꽃 관련 생태교육, 문화 체험을 준비했으며, 궁남지 수상 무대에서는 서동·선화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은 ‘궁남지 판타지’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꽃 사진관, 연꽃 수련 나눔 행사, 연꽃 장식 소품 만들기 등 연꽃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과 함께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카누 체험, 연잎차 다도 체험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기획하고 있다. 아울러 다회용기 사용 권장, 업·리사이클링 환경교육 등 친환경 축제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도 관계자는 "대천해수욕장, 궁남지 등 보령·부여의 관광명소는 전국적으로도 유명한 곳들이 많다”라며 "보령과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고 앞으로도 충남에 지속적으로 발걸음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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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 개최[시사캐치] 충남도가 도민과 함께한 61일간의 안전대장정을 통해 ‘안전충남’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갔다. 도는 1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정주 행정부지사 주재로 15개 시군 업무담당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집중안전점검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상회의로 진행한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추진한 ‘2025년 충남도 집중안전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후속 조치 방안 및 개선 사항 등을 모색했다. 올해 집중안전점검은 도와 시군 공무원 3314명, 민간전문가 5906명, 공사·공단 910명 등 1만 130명이 도내 재난취약시설 1399곳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시설은 △일반건축시설 237곳 △교통시설 227곳 △숙박시설 142곳 △복지시설 133곳 △다중이용시설 128곳 △판매시설 41곳 △건설공사장 등 산업시설 180곳 △어린이이용시설 19곳 △자연시설 49곳 △기타시설 243곳이다. 1399곳 중 행안부 지정 시설은 986곳, 중앙부처 위임 270곳, 주민점검신청제 83곳 포함 지역특성 반영 시설은 143곳이다. 점검 결과 850개(60%) 시설에서 위험요소를 적발했으며, 이 중 노후 누전차단기 사용이나 작업 중 슬리퍼 착용 등 경미한 167건(19.6%)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접지저항 규정 미달, 토사 붕괴에 따른 펜스 전도 등 보수·보강 및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683곳 중 493곳(58%)은 조치 완료 및 조치 중이고, 나머지 190곳(22.4%)은 조속한 시일 내 조치할 예정이다. 이 기간 안전문화 확산 추진 실적은 언론보도 등 온라인 390건, 포스터·현수막 등 오프라인 3239건이다. 도는 후속조치 및 집중안전점검 시스템 현행화 등을 통해 적발사항에 대한 모든 조치가 이뤄질 때까지 추적관리하고, 민간시설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후속조치 권고 등 행정조치 할 계획이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도정의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은 철저히 개선하고, 안전충남 실현을 위해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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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충남지역 석탄화력발전소 전환지원 ‘맞손’[시사캐치] 충남지역 석탄화력발전소의 폐쇄에 대비해 발전사와 지역기관들이 힘을 모았다. 충남경제진흥원은 6월 30일, 대전 한국발전인재개발원에서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발전인재개발원과 함께 석탄화력발전소 협력사의 업(業) 전환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석탄화력발전소의 단계적 폐쇄에 따라 협력사와 종사자들이 겪게 될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고용안정과 산업전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 원장을 비롯해 김봉빈 한국동서발전 부사장, 엄경일 한국서부발전 부사장, 김광일 한국중부발전 부사장, 전준모 한국발전인재개발원 원장이 참석했다. 특히 협약은 고용노동부와 충청남도가 추진하는 △지역혁신프로젝트, △산업·일자리 전환 지원센터 사업과 연계를 강화해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 되었으며, 발전소 협력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전환 교육, 복지연계, 일자리 매칭 등 다각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충남의 탄소중립 전환 흐름에 발맞춰 산업생태계를 새롭게 설계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협력사의 업종 전환과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관 간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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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앱 외국어 버전 출시[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 서흥식)은 스마트관광 서비스 강화를 위해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앱’에 외국어(영어) 버전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 확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충남의 주요 관광 명소, 문화유산, 음식점, 숙박 정보 등을 영어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 앱 출시와 함께 지난 5월부터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이벤트는 충남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 누구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참여 가능하고, 매월 선착순 100명에게 소정의 상품권 또는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에서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검색 → 무료 다운로드 후 로그인 → 앱 하단 내 ‘스탬프 투어’ 메뉴 클릭 → 15개 시·군 중 스탬프 투어 코스 방문하면 완주인증서가 자동 발급된다. 이후 네이버 폼을 통해 간단한 설문조사 및 완주인증서를 등록한 참가자에게는 선착순으로 매달 100명을 선정해 충남 기념품 또는 투어패스 상품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충남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웹사이트 (https://chungnam.dadora.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스탬프 투어 이벤트에는 시군별 전용 프레임을 활용한 앨범 사진 콘텐츠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해당 지점에서 프레임을 활용해 촬영한 사진은 앱 내 ‘앨범’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광객들은 충남의 각 지역을 배경으로 제작된 특색 있는 사진 프레임을 활용해 여행의 순간을 오랫동안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다. 더불어, 프레임 사진을 활용한 SNS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는 앱 내에서 촬영한 프레임 사진을 개인 SNS에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를 통해 관광객 간의 소통과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고, 충남 관광의 매력을 보다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영어 버전 기능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모바일 스탬프 투어 및 SNS 이벤트로 관광 참여도와 재미를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외국어 서비스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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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충남예술지원사업 간접지원 과정 오픈 강의 열어[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7월 14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예술인을 위한 오픈 강의 「지원사업 건강하게 활용하기 그리고 졸업하기」를 개최한다. 이번 강의는 충남예술지원사업의 간접지원 프로그램 일환으로, 예술인들이 창작 활동 과정에서 자주 겪는 지원사업 의존 문제와 창작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다. 강의 주제인 「지원사업 건강하게 활용하기 그리고 졸업하기」는 많은 예술인들이 실제로 마주하고 있는 현실적 고민에서 출발한다. 창작을 위한 재정적 지원은 필수적이지만, 지원사업을 위한 창작과 본질적인 예술 활동 사이에서 혼란을 겪는 예술인들도 적지 않다. 이번 강의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해 예술가가 주체적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자립적인 창작 구조를 만들어가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강연자로 나서는 최선영 대표(복많관)는 회화작가이자 문화예술기획자로, 서울, 경기, 강원 등 지역 경계를 넘나들며 문화예술교육, 장애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지역 기반 예술 생태계와 공공지원사업에 대한 이해가 깊은 실무형 예술가로서, 현장 중심의 진솔한 경험과 전략을 전달할 예정이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강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예술인 스스로 창작의 방향성과 지속 가능성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예술인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분들은 포스터 큐알(QR)코드 또는 링크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예술인뿐만 아니라 예술기획자, 관련 실무자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계자의 참여가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팀(041-630-294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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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유학수 교수, 한국러시아어교사교수협의회 제2대 공동회장 임명[시사캐치] 2한국 내 러시아어 교사·교수들의 모임인 ‘한국러시아어교사교수협의회’가 지난 6월 28일 서울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제2회 회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 2대 공동회장으로는 유학수 선문대학교 아시아문화학부 유라시아문화전공 교수(교수 대표)와 박소윤 수원외국어고등학교 교사(교사 대표)가 선출됐다. 이 협의회는 한국노어노문학회, 한국러시아문학회, 한국슬라브어학회, 한국슬라브·유라시아학회와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러시아어 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2023년 창립된 단체로, 러시아어 교육과 교사 양성의 발전을 목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협의회 설립은 국내 고등학교 제2외국어 교육이 중국어와 일본어에 편중되고, 서양어 중 러시아어의 비중이 극도로 낮아 외국어 교육의 편향이 심각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또한 최근 러시아어권 재외동포 학생들의 국내 유입 증가로, 한국어·한국문화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학생들이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한국인 학생들도 이들의 문화를 이해하지 못해 교육 현장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협의회 설립의 배경이 되었다. 협의회는 앞으로 전국 대학 및 초·중·고등학교 러시아어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러시아어 교육 방향, 교사 양성 정책 등 현안을 공동으로 고민하며 해결해 나감으로써, 지속가능한 러시아어 교육 플랫폼 구축과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재외동포 학생들의 다중언어 역량 육성을 위해 교육적·제도적·정책적·법률적 개선 방안을 마련해 국회 교육위원회 등 유관기관에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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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7월부터 소아응급 24시간 진료 확대 운영[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의 24시간 진료를 7월부터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확대 운영한다고 7월 1일(화) 밝혔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잇따른 전문의 사직으로 지난 3월부터 불가피하게 야간 진료(밤 10시~익일 오전 10시)를 제한해 왔다. 하지만 최근 의료진 1명을 충원함에 따라 7월 2일(수)부터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24시간 진료를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는 주간 진료를 유지하면서 수요일과 토요일에 한 해 24시간 야간 진료를 시행한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세종시를 비롯해 인근 지역민들의 불안과 불편 해소를 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전문의 추가 충원을 지속해서 진행하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365일, 24시간 정상 진료 체계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성인 응급진료는 365일, 24시간 정상 진료가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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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글로벌 바이어 초청 ‘대규모 상담회’ 열어[시사캐치] 글로벌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높은 수출 성적을 올리고 있는 민선8기 힘쎈충남이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바이어를 대거 초청해 ‘큰 장’을 펼쳤다. 도는 1일 소노벨천안에서 김태흠 지사와 안종혁 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해외 바이어, 도내 기업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도내 기업의 해외시장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 등을 목표로 마련한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해외 바이어는 11개국 90개사 110명이다. 이들 바이어는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독일·일본·미국·중국 등 7개 해외사무소와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호주·멕시코 등 4개국 해외통상자문관이 초청했다. 국내에서는 농산가공품과 신선식품, 수산가공품, 자동차와 기계, 화장품, 화학제품 등 25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바이어와 국내 기업들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수차례에 걸쳐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도는 특히 바이어와 국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사전에 파악, 맞춤형 상담을 펼칠 수 있도록 했다. 또 바이어 전원에게 전담 통역사를 배치하고, 신속하고 원활하게 수출 계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세사 및 수출 전문위원 상담 부스도 설치했다. 도는 해외사무소를 주축으로 이번 상담회를 준비한 만큼, 실질적인 수출과 장기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담회 종료 후에도 해외사무소 네트워크를 활용한 후속 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률을 높여 나아갈 방침이다. 3일에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에 맞춰 로컬 투어도 진행, 바이어들이 귀국해 충남 관광을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날 개막식은 해외사무소 홍보 영상 상영과 기념촬영, 김 지사 등의 수출상담회장 순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은 대한민국 수출 2위로, 반도체·자동차 등 첨단 제품은 물론, 식품과 화장품, 소비재, 산업재 부문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는 지역”이라며 "충남 기업의 제품은 확실하다고 도지사가 보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8기 출범 이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 예산을 아끼지 않고 지원한 결과, 634개사가 11억 달러 수출 상담과 6억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며 "충남이 무역수지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바탕에는 7개국 해외사무소와 통상자문관 운영, 공격적인 국내외 수출상담회 운영 등 독자적으로 ‘충남형 수출 지원 플랫폼’을 구축·가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자평했다. 김 지사는 또 창업 2년 반 동안 매출이 5만 달러에 불과하던 천안의 한 스타트업이 도의 지원으로 글로벌 기업과 3억 4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사실을 소개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이 충남과 대한민국 경제의 지평을 넓히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내 기업들은 지난해 926억 100만 달러를 수출해 전국 2위를, 무역수지 흑자액 514억 61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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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 ‘행정통합’ 태안군민과 소통[시사캐치]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위원장 이창기·정재근)는 1일 태안군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도와 대전시가 중점 추진 중인 ‘행정통합’을 주제로 태안군민 대상 주민 설명회를 개최했다. 홍성·예산·천안 등에 이어 도내 시군 순회로 진행 중인 이번 설명회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당위성을 도민과 공유하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가세로 태안군수와 정광섭·윤희신 도의원, 전재옥 금산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지역 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명회에선 고승희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현황 브리핑을 진행했으며, 이어 행정통합 당위성과 기대효과, 주민 동의를 위한 공론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토크 콘서트에는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 문인홍 태안군 이장단연합회 회장, 전창균 태안군 개발위원회 회장 등이 참여해 의견을 주고받았으며, 토크 콘서트 이후에는 설명회에 참여한 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정재근 위원장은 "대전충남특별시가 탄생하면 태안은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 등 현안 사업의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고 광역 교통망 구축으로 60분 생활권 구축 등 주민 정주 여건이 큰 폭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군 주민 설명회는 다음달 8일까지 도내 15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방문해 개최할 예정이다. 민관협의체는 시군 주민 설명회를 비롯한 여러 홍보망을 통해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공유하고,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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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포신도시 난방요금 인하[시사캐치] 충남도는 1일부터 내포신도시에 인하된 난방요금이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난방요금 인하는 지난 3월 김태흠 지사와 내포신도시아파트연합회 간 간담회에서 입주민 대표들로부터 난방요금 인하 건의문과 주민 서명부를 전달받은 뒤 관련 부서에 신속한 조치를 지시한 지 4개월이 채 되지 않아 이뤄낸 성과다. 도는 간담회 이후 내포그린에너지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내포지역의 주택용·업무용 난방요금을 낮췄다. 주택용 난방요금은 123.55원/Mcal에서 112.32원/Mcal로 11.23원, 업무용 난방요금은 160.40원/Mcal에서 145.82원Mcal로 14.58원 인하됐다. 내포그린에너지는 산업통상자원부에 이번 요금 인하안으로 열 공급 규정 개정 신고를 완료했으며, 해당 안은 1일 자로 내포 지역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도는 이번 인하 조치가 내포신도시 주민의 에너지비용 부담 경감은 물론, 정주 만족도 제고와 인구 유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난방요금 인하는 도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이뤄낸 성과”라면서 "앞으로도 도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지속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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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시정 3년 성과·비전 직원 노력과 노고 격려[시사캐치]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일 6급 이하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시정4기 성과와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행정수도 세종의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자고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1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7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지난 3년간 이뤄낸 성과 뒤에 숨어있는 직원들의 노력과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 행안부 지방규제혁신평가 전국 1위, 가장 살기좋은도시 2년 연속 선정(머니투데이 사회안전지수 2024∼2025년) 등은 직원들의 힘으로 만든 성과라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여러분과 격랑의 파도를 함께 넘은 시간을 되돌아보니 여러분이 애써준 성과들이 참 많았다”며 "6급 이하 직원 여러분과는 특별히 이런 성과를 나누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싶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강연에서 그는 직원들에게 ▲행정수도 완성 ▲한글문화도시 ▲박물관도시 ▲정원관광도시 ▲스마트 도시 등 시정4기 5대 비전을 가슴에 새길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고 한글문화도시로서 한글의 세계화, 산업화 등을 통해 한글과 한글문화 확산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시정을 조금 더 거시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세종의 미래는 지엽적이고 시민의 삶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것이 돼야 할 것”이라며 "행정수도 완성, 한글문화도시, 박물관도시, 정원도시 등 시정 비전은 모두 이와 연계돼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느끼고 공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 이후에는 최민호 시장과 직원들의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져 상호간 지난 3년간의 소회를 나누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했다. 이 자리에서 직원들은 감동 행정, 시민들에게 울림을 주는 행정을 바탕으로 시정4기 비전 실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최민호 시장은 "공직자는 더욱이 국가와 미래, 젊은 세대를 생각해야 한다”며 "오랜 시간 품격과 진정성을 가지고 공직생활에 임했던 저의 진심을 여러분이 공감해 주시길 바라며, 세종시 공무원은 무엇인가 다르다라는 것이 체감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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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전재수 장관 후보!…‘해수부 부산 이전’ 공개 토론 하자![시사캐치]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문제가 빠르게 추진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행정수도 완성을 책임지는 최민호 세종시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7월 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연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 이후 해수부의 연내 부산 이전 계획 구체화에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하며,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최민호 시장은 "해수부의 부산 이전이 국정 운영 효율성 저하, 막대한 이전 비용, 민원인 불편, 그리고 해수부 공무원들의 생활 기반 문제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과거 노무현, 박근혜 정부에서도 해수부 부산 이전이 검토되었으나 국토 균형발전과 국정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세종시에 잔류했던 점을 강조하며, 이번 이전 추진이 비합리적이고 행정수도 완성 목표와도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해수부 공무원 노조 역시 이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현재 세종에서도 주요 정책 추진에 차질이 없으며, 필요시 일부 기능만 이전하는 점진적 방식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해수부 이전이 충청권을 넘어 전국적인 관심사인 만큼, 국민적 궁금증과 갈등 해소를 위해 전재수 장관 후보자와의 공개적인 토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이전 계획의 합리성, 대안 여부 등을 논의하여 국민이 충분히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소통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한 공개 토론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것이라며, 최민호 시장은 전재수 장관 후보자의 조속한 응답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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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교육감, “시장 출마, 상상도 해본일 없다”[시사캐치] 세종시 안팎에서 제기되던 최교진 교육감의 세종시장 출마설에 대해 최교진 교육감은 자신은 물론, 고령 정치인의 출마 제한 필요성까지 언급하며, 시장 출마설이 본인의 입을 통해 명확히 정리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7월 1일 직속기관 학교지원본부 출범 1주년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교육감으로 다시 출마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조차도 하지 않을 생각인데, 하물며 저의 전공과는 상관없는 시장 출마 이야기는 상상도 해본일이 없다.”고 일축했다. 더 나아가 자신의 나이가 만 70이 넘었다며, 만 70세 이상 선출직 출마 금지라는 개인적인 소신까지 피력했다. 그는 또한 나이 든 이들의 역할에 대해 "살아온 세월만큼의 터득한 지혜를 젊은 지도자가 일을 하는데 돕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세상이 굉장히 빠르게 변화하는 속에서 좀 더 젊고, 창의적이고 참신한 생각을 가진 시람이 나서서 역할을 하는 것이 맞고, 그렇다고 해서 뒷방으로 물러나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젊은 지도자들에게 격려를 전하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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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학교지원본부, 출범 1년…전국 최고 등극[시사캐치]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7월 1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직속기관 학교지원본부 출범 1주년 성과를 발표하며, 학교지원본부가 학교의 자율성을 존중하고 교육활동 부담을 덜어주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기존 교육정책이 행정기관 중심으로 추진되며 학교 자율성을 제한했던 한계를 극복하고, 학교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최 교육감의 설명이다. 지난 1년간 학교지원본부는 기존 사업의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30가지가 넘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여 학교 교육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교육활동 중 발생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수시 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전국 학교지원전담기구 만족도 조사에서 여러 영역에서 고르게 최상위 성과를 거두었다. 본부 이용 경험이 있는 교직원들은 행정업무 부담과 직무 스트레스가 줄고, 교육활동을 위한 시간이 추가로 확보되었다고 응답하여 학교지원본부의 긍정적인 역할을 입증했다. 학교지원본부는 교육지원부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 밀착 지원, 교육복지 고도화, 교원 교육활동 보호 환경 조성에 힘썼다. 수업지원강사 확대, 취약계층 학생 지원 강화, 늘봄프로그램 인력풀 구축,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운영 등이 주요 성과로 꼽힌다. 행정지원부는 학교 행정업무 공백 지원, 교직원 행정업무 역량 강화, 현장 수요 기반 행정 지원을 목표로 '찾아가는 행정지원단' 운영, 학교회계 컨설팅, 인력 채용 지원 등을 확대했다. 또한, 제주학생해양수련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교직원 복지 향상에도 기여했다. 화해중재부는 학교폭력으로부터 학생 인권 보호와 회복·치유를 위해 학교폭력제로센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아람 센터를 운영하며 공정하고 전문적인 사안 심의와 관계 회복 지원에 주력했다. 시설지원부는 안전하고 실용적인 교육 공간 조성과 디지털 학습 환경 구축을 위해 노후 시설 관리, 디지털 인프라 지원, 시설 유지·보수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최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지원본부가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학교의 필요와 수요를 반영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지원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교통합지원시스템 구축과 복합업무지원센터 준공을 통해 미래지향적 학교 지원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 교육감은 "학생마다 특성이 다르고 이를 고려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은 익히 합의된 내용이지만, 학교마다 처한 여건과 가진 역량의 차이에 대해서는 과연 얼마나 숙고해 보았는지 성찰하게 된다. 이제 교육행정은 학교별 여건과 역량의 차이를 줄이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고민해야 할 때”라고 밝히며,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의 미래를 향해 학교 현장과 동행할 것을 약속하며 브리핑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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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미래전략수도 3년 성과 발표…행정수도 완성 가시화[시사캐치] 최민호 세종시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7월 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시정 4기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며, 세종시가 미래전략수도로서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도시로 성장했음을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대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으로 행정수도의 면모를 갖추고 시민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 "지난 3년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행정수도 완성을 꼽으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 특히, △국회세종의사당, △대통령세종집무실, △세종지방법원·검찰청 설치 확정은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나아가는 데 결정적인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다. 또한, 세종시법 개정안 통과로 재정 특례가 연장되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재정적 기반도 확고히 다졌다.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의 세종시 이전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세종 출범은 지방분권 시대의 실질적인 중심 도시로서 세종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경제 분야에서는 시 출범 이래 최대 규모인 3조 2,100억 원의 투자 유치를 달성했으며,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및 기회발전특구 지정으로 기업 유치를 위한 제도적, 공간적 토대를 마련했다. 시민의 삶과 직결된 변화도 눈에 띈다. 특·광역시 최초 농업인 수당 지급과 싱싱장터 확장을 통해 도농 상생을 도모했고,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부동산 3중 규제 지역을 해제(`22.11월)하고, 금남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36년 만에 해제(`23.5월)하였으며, 국가산단 편입지역 주민 재산세를 감면(`24.9.30.)하고 소정・전의면 군사시설보호구역을 40년 만에 해제(‘25.3월)하는 등 시민 권익 증대를 위해 노력했다. 문화적으로는 2025년 대한민국 한글문화도시 지정을 통해 한글 진흥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보 제320호 '월인천강지곡'을 기탁받아 한글문화의 위상을 높였다.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세종형 대중교통 월정액권 '이응패스'를 도입하고 버스 노선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시민 편의를 증진시켰다. 국립민속박물관 유치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유치는 세종시가 문화유산 보존과 국제 협력의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사계절 특화 축제와 '세종밤마실' 브랜드 개발을 통해 지역 상권과 연계한 야간 경제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세종충남대병원과 협력하여 소아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달빛어린이병원을 지정했으며,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시설과 시립요양원을 개원하여 생애주기별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확대했다. 또한, 친환경 종합타운 조성사업 추진 기반을 확보하고,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종합평가' 최고 등급 획득 및 심정지 환자 소생률 전국 1위를 달성하며 자타공인 안전도시임을 입증했다. 최민호 시장은 현재 대한민국이 직면한 고령화·저출생, 지방소멸, 정치 양극화라는 '삼각파도'의 위기를 언급하며, "행정수도 완성은 지역 발전을 넘어 이러한 국가적 위기를 해결할 최우선의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푀 시장은 끝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세종시를 대한민국 행정수도에 걸맞은 품격 있는 도시로 만드는 일에 흔들림 없이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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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문화재단-아산시장애인복지관, 장애 예술 확대 ‘맞손’[시사캐치] 지난 6월 25일, (재)아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성녀)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아산시 장애인복지관(관장 윤정문)과 ‘지역 장애인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모두가 예술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환경을 만들기 위한 양 기관의 강력한 의지를 바탕으로 추진되었다. 특히, 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지역사회 내 문화 다양성 촉진에 초점을 맞췄다. 양 기관은 향후 ▲지역 장애 예술인 발굴·육성 ▲문화·복지 분야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연계 ▲장애 예술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유성녀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문화예술이 단순한 향유를 넘어, 지역사회 통합과 포용을 실현하는 매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고, 앞으로도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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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현 아산시장 “비상민생경제특위, 후속 활동 속도 내야”[시사캐치] 오세현 아산시장이 6월 30일 시장실에서 열린 ‘7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민생경제 회복, 인사 이후 조직 안정, 여름철 재난안전 대응, 추가경정예산안 대응 등 시정 전반에 대해 점검하며, 지난 10일 출범한 ‘비상민생경제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과 관련, 속도감 있는 후속 활동 추진을 주문했다. 이날 오 시장은 "4월부터 민생경제와 관련해 계속 이야기해 왔다”며 "그래서 특별위를 구성해 여러 분야별로 대응방안을 모색했는데, 실행이 속도가 더딘 것 같다”고 말했다. 특별위는 행정 주도의 일방적 정책에서 벗어나 현장의 목소리를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는 범시민 협력체로, 지난 10일 1차 회의를 갖고 ▲공사대금 현금 지급 ▲소규모 인허가 절차 간소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기업 인력난 해소 ▲구내식당 휴무 확대 등 5개 민생 긴급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지역화폐, 소상공인 특례지원, 조기집행 등은 어느 정도 이뤄졌지만, 현장에서 제기된 어려움들에 대해서는 보다 빠른 움직임이 필요해 보인다”며 "직능단체 등에서 건의한 사항들이 신속히 이행되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50만 자족도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공동주택, 산업단지, 도로 등 각종 인프라 사업에 지역 업체를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면서 "업무 수행 능력에 큰 차이가 없는 지역 업체라면, 적극적으로 참여를 독려하고 꼼꼼히 챙겨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와 함께 7월 15일부터 25일까지 예정된 1차 추경 심의를 언급하며 "그간 약속한 현안 사업이 빠지거나 삭감으로 업무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종 점검하라”면서 "지역화폐를 비롯한 민생 관련 예산은 중앙정부도 주목하고 있는 만큼, 논리적 근거를 갖춘 대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 시장은 또 여름철 재난 안전 대비를 재차 강조했다. 오 시장은 "5월부터 현장점검과 비상연락망 점검이 이뤄진 가운데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며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안전요원 배치와 시설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 예산이 필요하면 예비비를 사용하고 인력도 적극 투입해 시민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 이 대목에서 그는 "이재명 정부는 현장 책임을 무겁게 보고 있다. 사고가 발생하면 강한 문책이 뒤따를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아울러 최근 마무리된 시의회 정례회와 관련해선 "지방자치가 30년의 축적된 경험을 쌓고 있다. 이제 의원들이 감사와 결산에서 제기한 사항을 일회성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면서 "의회의 지적 사항을 면밀히 검토하고, 법적 조치와 개선 방안을 강구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주문했다. 한편, 오 시장은 7월 1일자 인사와 관련해 "모두가 만족하는 인사는 어려운 일이고, 인사 이후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도 있지만 새롭게 합류한 간부들은 민선 8기 9대 체제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한 뒤 "촉박한 일정 속에서도 인수인계가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 감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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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영재교육원 ‘학부모 공개수업' 열어[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5월 24일(토)과 6월 28일(토), 천안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천안봉서초등학교)과 천안AI꿈키움터에서 학부모와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 공개수업을 실시했다. 5월 24일, 중등과정 대상으로 실시한 공개수업은 수학, 과학, 인문사회 5개 학급에서 이루어졌다. 중등 과학반에서는 ‘전하를 띠는 입자의 이동 탐구’, ‘AI를 이용한 암석 분류’, 중등 수학반은 ‘확률, 통계 그리고 SET게임’, ‘확률의 개념과 동가능성’, 중등인문사회반은 ‘한국 경제의 변화와 과제’이라는 과정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주제로 수업이 진행되었다. 6월 28일, 초등과정 대상으로 실시한 공개수업은 과학, 수학, 인문사회, AISW 6개 학급에서 이루어졌다. 초등 과학반에서는 ‘조견별 혈류속도 탐구’, ‘굴러라 롤링 볼!’, 초등 수학반에서는 ‘통계화 확률’, ‘암호속 수학을 찾아서’, 초등인문사회반은 ‘담임선생님은 AI’, 초등AISW반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으로 수업이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이번 공개수업은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수업 과정과 활동 모습을 직접 참관함으로써 영재교육원에 대한 이해와 만족도를 높이고, 강사에게는 협력 기반의 탐구 수업을 만들어 가기 위한 전문성 제고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영재교육의 질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개수업에 참석한 학부모는 "영재교육원에 직접 와서 아이들이 어떻게 수업을 받고 자기주도성을 기르고 있는지 볼 수 있어서 의미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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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종합시상식 성료[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0일(월) 아산 일원에서, 5월 13일부터 16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개최된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의 종합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입상 학생, 교육장, 지도교사, 감독·코치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충남 선수단의 값진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 충남 선수단은 선수 150명, 지도교사 108명, 감독·코치와 임원 174명 등 총 432명으로 구성되어 총 11개 종목에 출전하였고, 금메달 45개, 은메달 50개, 동메달 31개를 획득하여 총 126개의 메달로 4년 연속 종합 3위라는 눈부신 성과를 달성하였다. 특히, 육상 종목에서는 10년 연속 종합 1위, 디스크골프는 5연패라는 위업을 달성하였으며, 조정 종목은 지난해보다 성적을 끌어올려 종합 2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농구, 역도, 탁구, 배드민턴, 수영 등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며 고른 경기력 향상을 보여줬고, 다관왕도 9명이나 배출해 충남 선수단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 선수단은 단순한 경기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었다. 각자의 한계를 뛰어넘고 자신을 이겨낸 도전은 우리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준다”라며, "이러한 성과는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은 물론, 지도교사와 감독, 코치,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헌신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특수체육 저변 확대와 장애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도전과 열정의 상징인 우리 학생선수들의 여정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