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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운영위원회, 제102회 정례회 제2차 회의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영현)는 13일 제102회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의회사무처 소관 2025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청취하고 제3회 추경예산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사했다. 이날 의회사무처 소관 업무 보고에서 김영현 위원장은 "우리 시의회가 인사권 독립 이후 지속적으로 정원을 확대해 왔지만, 여전히 타 시도에 비해 규모가 작은 편”이라며 "조직 확대 노력과 함께 예상되는 결원 등에 철저히 대비해 의정지원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의회사무처 소관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에서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한 불용 예산 등을 반영했다. 그 결과 기정액 대비 1억 1,326만원을 감액, 120억 3,683만원으로 편성된 추경 예산안을 원안가결했다. 또한 「세종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지난 9월 세종시와 구이저우성 두 도시 간 우호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공동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실시한 ‘중국 구이저우성과의 교류 방문 결과 보고’를 청취했다. 한편, 이날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심사한 예산안 등은 오는 25일 제10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
아산시의회, 수능 수험생 격려[시사캐치]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는 11월 13일(목)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을 맞아 온양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격려 현장에는 홍성표 의장을 비롯해 이기애 의원, 김희영 의원이 함께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으로 향하는 수험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하며 "그동안의 노력이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홍성표 의장은 "수험생들이 오랜 시간 준비해 온 노력의 결실을 맺는 뜻깊은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의 정성과 헌신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
구형서 충남도의원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운영주체 미정… 준비 부족 심각”[시사캐치] 구형서 충남도의원(천안4·더불어민주당)은 12일 열린 산업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개관이 2년도 채 남지 않았지만, 운영주체조차 정해지지 않았다”며 충남도의 준비 부족과 늑장행정을 강하게 질타했다.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총사업비 2,549억 원(도비 1,927억·시비 622억)이 투입되는 도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MICE) 인프라 사업으로, 2027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산업경제실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공정률은 8.5%이며, 2027년 11월 시범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 의원은 "전시컨벤션센터는 행사 유치와 준비에만 최소 1년 이상이 소요되는 특성상, 지금 시점에서 운영체계가 확정되지 않았다면 이미 늦은 것”이라며 "운영주체가 불투명한 상태에서 개관을 맞이한다면, 전시도 일정도 없는 ‘빈 전시장’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도가 2021년 수행한 ‘관리운영방안 연구용역’에서 제시된 도 출연기관 간접위탁 방식은 행정 편의적 접근에 불과하다”며 "마이스 산업은 고도의 전문성과 민간 네트워크가 필수인데 기존 출연기관에 위탁하는 방식으로는 경쟁력 확보가 어렵다”고 비판했다. 구형서 의원은 올해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을 이끌며 전문가 간담회, 연구용역, 대구·부산·오송 등 주요 컨벤션센터 현장방문을 진행해왔다. 그는 "타 지역의 성공사례를 보면 전문 운영법인 또는 민간 중심의 거버넌스 체계를 통해 유연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이 가능했다”며 "충남도 역시 기존의 틀을 깨는 전문성 강화형 운영모델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충남도는 구 의원의 제안을 수용해 내년 상반기 중 운영방식에 대한 최종 결론을 도출할 계획이다. 한편 구 의원은 이날 컨벤션센터 접근성과 연계성 확보의 핵심 사업인 KTX 천안아산역 도보통로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전액 지방비로 추진하려는 사업이 관계기관 협의 지연으로 난항을 겪고 있다”며 "충남도의 정무적 판단과 조정 노력이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
충남도의회, 홍성의료원 원장 인사특위 본격 가동[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홍성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특위’)는 13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정광섭 의원(태안2‧국민의힘), 부위원장에 주진하 의원(예산2‧국민의힘)을 각각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위는 지난 제36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결의안이 의결된 데 따라 12명의 의원을 위원으로 선임했으며, 오는 24일 홍성의료원 원장 후보자인 김건식 現 홍성의료원 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위는 홍성의료원 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 및 행정관리 역량 ▲도덕성과 책임성 ▲공공의료 이해도 등을 면밀히 검증해 홍성의료원의 경영 및 공공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적합한 인물인지 판단할 방침이다. 정광섭 위원장은 "홍성의료원은 지역 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 도민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며 "특위는 후보자가 의료원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비전과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구성원 간 협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조직 운영, 지역사회와의 상생, 책임 있는 의료행정을 실현할 수 있는 인물인지 공정하게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특위는 「충청남도의회 인사청문 조례」 에 따라 인사청문회 후보자에 대한 검증 내용을 인사청문 경과보고서에 담아 충남도지사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
충남도의회 기경위 “충남테크노파크 수익구조 및 지출관리 개선 필요”[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는 13일 충남테크노파크(TP)와 투자통상정책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충남테크노파크의 재정구조와 운영비 증가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안 위원장은 "장비·건축 자산의 감가상각과 노후화에 따른 유지보수 비용 증가로 장부상 적자가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재단 운영 지출은 늘어나는데, 수익 구조 개선과 지출 관리에 대한 내부 대책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인건비와 운영비 비중이 커지는 점을 언급하며 "사업비 확대를 통한 수익 기반 강화와 함께, 인력 충원·운영 구조를 전반적으로 점검해 허리띠를 졸라매는 노력이 필요하다. 내년 정기 이사회 전까지 구체적인 재정·인력 운영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충남도 감사위원회 종합감사 결과와 관련해 "원인 미상 2억 4,600만 원 잔액이 10여 년간 통장에 방치된 것, 국비·도비 건립공사비의 혼용 집행, 법인 자산 실태조사 및 관리대장 미작성 등은 단순 실수가 아니라 시스템 부재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외부 감사에서 뒤늦게 적발될 일이 아니라, 내부 감사와 회계·자산 관리 체계 안에서 선제적으로 걸러져야 한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회계 기준 준수, 자산 관리 프로세스 정비, 내부 감사 기능 강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충남테크노파크가 구축한 고가 연구장비의 낮은 운용률을 지적하며 "3억 원 이상 장비 104대 가운데 도내 기업 운용률이 12.5%에 불과하고, 일부 장비는 한 번도 쓰이지 않았거나 1회 사용에 그쳤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장비 도입 단계에서 실수요를 면밀히 조사하고,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한 홍보·기술지원·예약 체계 개선을 통해 운용률을 대폭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AI 대형 국책사업 관련 "어제 한 TV 방송에서 유일하게 충청 지역이 AI 대형 국책사업에 소외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참담함을 금하지 못했다”며 TP가 자동차와 디스플레이 등 기존 산업에서는 선방하고 있으나 디지털·AI 등 차세대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강점을 갖지 못하고 있음을 지적했다. 예산 규모와 사업 수행 역할에 대한 문제도 제기했다. 안 위원은 충남 TP의 인력 및 규모가 타 시도 TP 대비 상위권임에도 예산 규모는 13위권에 머물고 있고 TP가 직접 수행하는 사업이 줄어든 현실을 우려하며, 적극적인 사업 제안과 기획을 통한 역량 강화를 당부했다. 지민규 위원(아산6·무소속)은 충남테크노파크의 수의계약 및 장비 구축 사례를 언급하며 "충남에서도 조달 가능한 물품과 자동제어장치 등을 수도권 업체와 수의계약으로 진행한 부분, 수년 전 발주한 고가 장비가 아직 충분히 세팅·활용되지 못한 부분에 대해 합리적 설명과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지 의원은 "예산과 장비, 계약이 모두 도민 경제와 기업 지원으로 연결되도록 구매·설치·운영 전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지역 기업과 도민 눈높이에 맞게 시스템을 손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충남도의회 농수해위, 해양쓰레기 대응 및 어민 지원 강화 촉구[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위원장 이연희)는 13일 충남도 해양수산국과 수산자원과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해양수산 정책 전반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집중 점검했다. 이연희 위원장(서산3·국민의힘)은 "해양정책이 어업‧어촌 현장에서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책임 있는 행정이 중요하다”며 "지적사항에 대한 명확한 후속조치를 통해 신뢰받는 도정을 구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촌어항재생 사업은 어촌이 보유한 핵심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어항 기능을 고도화하는 사업이지만, 인력 부족으로 사업성과 관리‧점검 과정에서 누수가 발생하고 있다”며 "건축‧시설‧사회복지‧수산‧행정 등 직군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 지속가능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기업 유치와 관련해 "군과 협의해 장항 산업단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법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연안 안강망 감축보상 정보를 도가 적극 제공해야 한다”며 "충남 해양과학고 학생들이 1차 산업‧가공 분야 등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 프로그램을 마련해 충남 어촌 수산업 발전의 기반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조길연 의원(부여2·국민의힘)은 수산물 직매장 운영 부진을 지적하며 "직매장 조건상 바닷가 인근 입지로 지역 주민 주거지나 관광지 등 접근성이 떨어져 판매량이 제한되고 있다”며 "운영수익 개선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복만 위원(금산2·국민의힘)은 "시군 보조금 미정산‧미반납 건수가 너무 많다”며 "예산 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한 정산을 추진해달라”고 언급했다. 오인환 위원(논산2·더불어민주당)은 "내수면어업 종사자와 양식 어종이 증가하고 있으나 수질 관리‧양식 시설 등 기초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특히 수질 정화를 위해 항생제 의존을 줄이면서 안전한 내수면 양식이 가능하도록 기술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미생물 배양시설은 어민 개인이 갖추기 어려운 만큼, 수산자원연구소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박미옥 위원(비례·국민의힘)은 해양쓰레기 대응을 언급하며 "충남도가 해양쓰레기 배출량 전국 3위임에도 전용수거선이 없는 것은 문제”라며 "예산을 확보해 신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양쓰레기의 상당 부분이 육상에서 유입되는 만큼 확충이 필요하다”며 "도내 시군이 적극적으로 차단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촉구했다. 오안영 위원(아산1·더불어민주당)은 치어 방류 사업과 관련해 "치어 방류도 중요하지만, 생존률 확보가 핵심”이라며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과학적이고 신중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사업 공모 탈락과 관려해 "2차 공모에도 실패하면 오섬아일랜드 조성 사업이 차질을 빚게 되는 만큼 전력을 다해 대응해 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천수만 새조개 폐사 문제를 언급하며 "최근 새조개 대량 급감으로 어민들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원인 규명과 방류 평가를 위해 수산자원연구소와 어민 단체들이 함께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종합 대응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 4개 의료원 운영 실태 전방위 점검[시사캐치]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민수)는 13일 4개 의료원(천안‧공주‧서산‧홍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김민수 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4개 의료원의 재정 문제와 관련 "공공의료원은 필수의료과목을 유지하고 지역 내 의료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역할 자체가 일정 부분 적자를 전제로 운영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그렇다고 해서 방만한 경영이 정당화될 수는 없는 만큼, 적자를 최소화하기 위한 효율적 운영과 재정 건전성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수준에서 재정운영과 합리적 자원 배분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민해야 한다”며, "공공의료의 본질인 ‘도민의 생명과 건강권 보호’라는 가치를 지키면서도 지속 가능한 경영 구조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순옥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홍성의료원 비만클리닉의 위고비 처방 환자수를 보면, 3차·4차 진료에서는 효과가 높게 나타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 수가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며 "진료가 개별 공간이 아닌 개방된 장소에서 이루어져 환자들이 심리적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비만 초진 환자의 경우 영양상담이 이뤄지는데, 별도의 상담실이 아닌 사무실 내 테이블에서 진행되고 있다. 환자의 사생활 보호와 진료 효율성을 위해 진료 및 영양상담 전용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석곤 위원(금산1·국민의힘)은 "감염 우려만을 강조하여 병원 내 비데 설치율이 낮은 상황이나 거동이 불편하거나 잦은 목욕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필수적인 시설이 될 수 있다”며 "환자의 입장에서 설치 필요성을 다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관별 여비 편성 규모가 지나치게 차이가 나고, 정원이 가장 많은 홍성의료원의 여비가 오히려 가장 적다”며 "연간 여비 계획을 면밀히 수립하고 보다 보수적으로 집행해 예산 운영의 합리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국민의힘)은 "오진 및 의료사고에 대한 대응체계를 더욱 꼼꼼히 챙겨야 한다”며 "각 의료원뿐만 아니라 충남도에서도 의료사고 방지를 위해 의료진의 설명의무‧환자 확인절차‧진단코드 확인 등 의료원별 환자안전시스템 실태 점검을 즉시 시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박정수 위원(천안9·국민의힘)은 "야간전담간호사 처우개선사업 집행률이 매년 낮아 문제가 되고 있다”며 "야간 환자의 응급성을 감안하여 야간전담간호사 지원을 늘리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제안했다. 이철수 위원(당진1·국민의힘)은 "4개 의료원 장례식장의 수의계약이 특정 업체에 반복적으로 집중된다면 사실상 독점계약처럼 운영될 우려가 있다”며 "지역 내 여러 업체가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계약 구조를 개선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한 "기관 인사복무규정에 따른 직원의 대외 활동이 과도해지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며 "본연의 업무가 최우선이 될 수 있도록 인사 운영 전반을 더욱 면밀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정병인 위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4개 의료원의 병상가동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초진 환자 증가율과 초진 환자가 3회 이상 지속적으로 재방문하는 비율이야말로 의료원이 지역 의료기관으로서 제대로 기능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라며 "형식적인 수치에 머무르지 말고 내실 있는 운영에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 “취약지역 화재 대응 공백 더는 용납 못 해”[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는 13일 청양소방서와 보령소방서를 대상으로 제362회 정례회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고령화와 농촌‧산간지형 등 지역 특성을 고려한 소방대응체계 강화 대책을 집중적으로 주문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청양소방서 운곡‧장평119지역대는 운동시설이 부족하고 건물 공간도 협소해 근무환경이 열악하다”며 "청사 증축을 포함한 근무여건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청양군은 농촌‧산간지형이 많고 고령화 속도도 빠른 만큼, 신속한 화재 대응과 응급구조체계 확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원거리 마을의 대응력 강화를 위해 장비 현대화와 인력 보강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노인요양시설 화재 시 ‘침대 색상분류카드’ 활용 사례가 대피 우선순위를 매기는 데 매우 효율적”이라며 "비용 부담이 크지 않은 만큼, 이동약자가 많은 병원‧가정 등으로 확대하는 등 충남도 소방본부 차원의 전면 도입 검토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한 "소방의 재난안전 활동은 단독 대응이 아니라 관공서·병원·학교 등 지역기관과의 협의체 구축이 필수”라며 "정기적 협력을 통해 예방·대응·수습이 유기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기서 위원(부여1·무소속)은 "교육을 통한 조직의 성과와 혁신이 중요하다”며 "침묵하는 조직은 위험하다. 심리적 안정 속에서 원활한 소통과 신뢰가 이뤄져야 조직 역량이 강화된다”고 말했다. 이어 "청양소방서는 미래 비전을 갖고 장비 취약 부분을 보강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농촌 화재 현장에서 소방차 한 대조차 진입하기 어려운 마을이 많다”며 "마을안길 확장 등 기초 인프라는 도민 생명을 위한 기본 조건이므로, 청양군과 충남도의 긴밀한 협조를 통한 적극행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방안전교육은 단순 진행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평가‧환류가 이뤄져 교육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제안했다. 양경모 위원(천안11·국민의힘)은 "청양 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소화기 조작 체험 기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노인·어린이 보호시설 종사자는 여성 인력이 많아 초기대응 교육이 더 중요하다”며 "교육실시 여부에 따라 대응 능력에 큰 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실질적인 교육 강화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보령시는 유인도서가 많아 구조·구급활동의 사각지대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지역 의용소방대와의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대응 공백을 해소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 많은 지역 특성상 충분한 훈련과 대응책 마련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충남을 만들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해선 위원(당진2·국민의힘)은 "청양소방서는 관할 인구 대비 면적이 넓어 출동거점 확보 등 소방활동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형‧지역 특성을 고려한 출동거점 확충과 의용소방대와의 협업을 통해 출동 및 응급이송 시간을 단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노인요양시설 화재의 경우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전기·소방 안전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종사자 교육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 “도민 세금 투입되는 아산FC 운영 정상화 해야”[시사캐치]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13일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과 충남도서관 소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위원들은 ▲충남아산FC 운영 정상화 ▲외국인 관광객 적극 유치 ▲예술·체육분야 교육경비 확대 ▲청년예술패스 사용처 확대 ▲지역 축제 통합 운영 ▲지역 축제에 대한 엄정한 평가 등을 집중적으로 요구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충남아산FC가 임금 미지급 사태로 선수들이 제때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외부 요인보다는 과도한 선수단 규모 등 방만한 구단 운영이 사태의 근본 원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도민의 세금이 투입되는 구단인 만큼 재정 건전성과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충남 방문의 해를 운영 중임에도 외국인 관광객 수가 예상보다 저조하다”고 지적하며, "해외 마케팅 전반에 대해 면밀히 점검·분석해 내년에는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체류형 관광의 성과는 지역 내 소비와 재방문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의미가 있다”며, 단기·장기 체류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 확충을 주문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충남도의 교육 투자가 매년 감소하면서 많은 학부모들이 우려하고 있는데, 예술·체육 분야에서도 학생들에 대한 투자가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하며, "과거와 달리 학생들의 창의력, 감수성, 문화적 소양이 더욱 중요시되는 만큼, 충남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윤기형 위원(논산1·국민의힘)은 "청년예술패스가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집행률이 낮은 것은 홍보 부족과 지역 간 접근성 격차 때문”이라며, "농촌지역 청년들도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사용처 확대와 홍보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축제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유사한 축제들을 통합해 운영하면 예산을 절감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규모 있는 통합 축제가 충남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축제 예산이 증액되었지만 성과평가와 평가 결과의 반영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하며, "축제 지원은 단순한 예산 나눠먹기가 아니라, 성과 중심의 엄정한 평가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평가 기준과 위원회 구성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현지 실사 결과와 연계한 예산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행정문화위원회는 오는 17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과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충남콘텐츠진흥원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한다. -
충남도의회 정병인 의원 “충남 닥터헬기 실효성 높여야”[시사캐치] 충청남도의회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제362회 정례회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닥터헬기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충청남도의 적극적인 행정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고 13일 밝혔다. 정 의원은 "전국적으로 닥터헬기가 8개 권역에서 운영되고 있지만, 충남의 운영 실적은 최하위권으로 매우 저조하다”며, "기각 건수를 제외한 전국 평균 출동 건수가 월 12.5건인 반면 충남은 2.2건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 인력 부족이 일부 원인일 수는 있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충남의 출동 건수는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며, "도의 보다 적극적인 개입과 개선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의원은 닥터헬기 출동 기각 사유 분석 결과를 제시하며, "타 시도는 대부분 기상 요인이 기각 사유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충남의 경우 27건 중 21건이 의학적 요인으로 기각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남은 야간에는 아예 운영되지 않는 점도 문제”라며, "이는 단순한 운용상의 차이를 넘어 응급의료체계 전반의 점검과 개선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닥터헬기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고, 응급의료체계 정비와 구체적인 개선 대안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대전시, 과학벨트 개발이익 60억 원 조기 확보[시사캐치] 대전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 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개발이익 재투자금 60억 원을 현금으로 선납(조기 납부) 받았다. 개발이익 재투자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개발사업 준공검사 전까지 완료해야 하는 사항으로 준공 전에 현금으로 선납 받은 것은 전국 최초 사례이다. 시는 그동안 개발이익 재투자 시기 및 범위 등에 대하여 사업시행자인 LH와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해 예상 개발이익의 약 50%인 60억 원을 조기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시 재정여건 기여 ▲지역 내 기반시설 투자 안정성 확보 ▲개발이익의 실질적 지역 환원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시의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환원 효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대전시는 선납금을 제외한 나머지 개발이익금에 대해서는 `26년도에 검증을 통해서 추가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개발이익금은 특구 내 기반시설 설치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은 과학벨트 조성의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선납을 성사시킨 것은 시와 LH가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로, 향후 남은 재투자금 협의도 최대한 시민의 이익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전시, 싱가포르 바이오․우주항공 혁신기관과 협력 강화[시사캐치] 대전시는 합성생물학 기반의 바이오 신산업 육성과 지역 바이오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싱가포르의 주요 바이오 혁신기관을 방문하며 해외 협력 강화에 나섰다.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 중인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 부시장은 대전테크노파크원장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등 ‘대전 글로벌 혁신특구’관계기관 및 특구 참여기업과 함께 글로벌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대전 바이오기업의 해외 진출 방안을 모색했다. 대전시가‘글로벌 혁신특구’사업의 해외 네트워크 거점으로 선택한 싱가포르는 자원이 제한된 도시국가임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전략적 투자, A*STAR(과학기술청) 중심의 연구개발 체계와 대학‧기업‧정부가 긴밀히 연결된 구조를 기반으로 아시아 최고의 바이오 허브로 성장했다. 또한 완화된 규제 적용을 통한 기업의 신속한 제품 개발이 가능한 국가로 특구 참여기업의 신제품 개발‧실증과 글로벌 진출에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성아 부시장은 13일 머크(Merck) 싱가포르와 SINERGY(합성생물학 산‧학‧연 컨소시엄), SIFBI(식품생명공학 혁신연구소)를 잇따라 방문하고 합성생물학 분야의 공동연구, 기술실증, 인력양성과 스타트업 지원 등 다양한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류했다. 머크 싱가포르는 아시아 바이오의약품 생산 거점으로 바이오의약품 자동화 설비와 스마트팩토리 기반의 생산공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는 유연한 시험환경을 통해 현재 생산라인에 영향을 주지 않고 중요한 바이오 공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특정 공정을 재현해 볼 수 있는 M-Lab 협업센터와 CTS Lab(바이오 안전성 시험 연구소)을 둘러봤다. 이어 방문한 SINERGY(합성생물학 산‧학‧연 컨소시엄)는 싱가포르 국립대(NUS)와 A*STAR가 함께 운영하는 기관으로 DNA 부품설계, 미생물 대사공학, 바이오파운드리 기술을 기반으로 연구부터 스타트업 창업까지 연결하는 구조 체계를 갖추고 있는 곳이다. 최 부시장은 합성생물학 기반의 스타트업 창업과 기술 상용화를 위한 산‧학‧연 연계 전략을 공유하고 대전 글로벌 혁신특구 실증사업 협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SIFBI(식품․바이오 혁신연구소)는 A*STAR 산하 기관으로 세포 배양육, 발효 단백질 등 차세대 식품 바이오 분야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관련분야의 공동연구 및 기술실증에 대해 설명을 듣고 랩 시설을 살폈다. 또한, 싱가포르 방문 마지막 날에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식품ㆍ바이오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기업 ‘Innovate 360’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에서 공동 운영하는‘KSC 싱가포르’도 방문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대전 첨단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 사업과 연계해 참여기업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실증 테스트베드 마련 ▲바이오 소재 공동연구 ▲국내외 식품안전 규제‧인증 정보교류 등 신속한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경로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싱가포르는 연구개발에서 끝나지 않고, 기술을 산업과 시장으로 연결하는 속도가 매우 빠른 도시이며, 연구기관과 기업, 정부가 긴밀히 연결된 바이오 생태계의 성공사례”라며 "대전이 보유한 연구개발 중심 역량에 싱가포르의 합성생물학 산업화‧상용화 모델을 결합해 대전이 글로벌 바이오 혁신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성아 정무경제과학부시장은 글로벌 방산우주항공기업인 에어버스 그룹의 싱가포르 캠퍼스를 방문해 아시아 최대 규모인 항공기 조종사 훈련센터(AATC) 등을 시찰하였다. 아울러 대전시와 에어버스의 우주항공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대전시 주력산업 전반에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상상과 환상의 감각 속으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11월 27일 개막[시사캐치] 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호텔ICC, 신세계 메가박스, 독립․예술영화관 등 대전 전역에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7th Daejeon Special FX Festival)를 개최한다.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전국 유일의 특수영상 전문영화제로, 일반영화제와 달리 특수영상 기술 전문가를 발굴하고 산업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이다. 어워즈에서는 지난 1년간(2024.7.1.~2025.6.30.) 공개된 영화․드라마 등 영상 콘텐츠 중 특수촬영 기술, 미술, 소품, 분장 등 특수효과 분야에서 창의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은 작품과 기술진, 배우를 선정․시상한다. 올해 슬로건은‘환상 감각 속으로 Feel the vision’*으로, 개․폐막식과 레드카펫, OTT어워즈(기술상·연기상 15명), 영화 상영 및 관객과의 대화(GV), 특수영상 기술사례 강연, 성과전시, 취업상담, AI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슬로건 의미: 시각적 감각을 온몸으로 느끼며, 상상과 환상의 감각 속으로 몰입한다는 뜻 특히 올해는 영화제의 국제적 교류와 확장성 강화를 위해 대전 내 외국인‧유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인 ‘베트남’을 주빈국으로 선정했으며, 한국․베트남 합작 영화 <나 혼자 프린스>(김성훈 감독, 이광수 주연, 베트남 현지 촬영)을 개막작으로 상영한다. 감독과 배우가 직접 관객과 만나 소통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또한 OTT 어워즈에서는 지난 한 해 화제를 모은 다수의 작품과 특수영상 기술진, 배우들이 후보에 올라 수상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요 후보작으로는 ▲폭싹 속았수다 ▲오징어게임3 ▲하얼빈 ▲하이파이브 ▲퇴마록 ▲탈출:프로젝트 사일런스 ▲소방관 ▲뉴토피아 ▲스위트홈3 ▲미지의 서울 ▲견우와 선녀 ▲천국보다 아름다운 ▲보고타:마지막 기회의 땅 ▲전‧란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등 총 208편이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특수영상영화제는 대전이 특수영상 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기폭제가 될 행사로, 앞으로 국제적인 영화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042-259-8603) 또는 대전특수영상영화제 홈페이지(https://dfx.dic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세종시 양봉산업 발전 위한 조직 기반 강화됐다[시사캐치] 세종시의 양봉산업이 ㈔한국양봉협회 세종시지회의 공식 출범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13일 세종시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시 관계자, 유관기관, 지역 양봉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양봉협회 세종시지회 승격 기념식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봉협회 세종시지부의 세종시지회 승격을 기념해 세종시 양봉인의 조직적 기반을 강화하고, 양봉산업의 위상 제고 및 체계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종시지회의 승격 및 공식 출범을 축하한 뒤 지역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목표와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양봉 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한국양봉협회 세종시지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승격을 계기로 세종 지역 양봉인들의 협력과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국양봉협회 세종시지부가 지회로 승격된 것이 지역 생태와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통과" 요청[시사캐치]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13일 국회를 방문해 국토교통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에게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제정과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최 시장은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을 소관하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권영진·황운하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조속한 법안 통과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은 세종시가 지역균형발전의 핵심축이자 온전한 행정수도로 건설되기 위해 꼭 필요한 법률로, 현행 행복도시법을 대체하는 법안이다. 황운하·강준현·김종민·김태년 의원이 각각 특별법을 발의한 가운데 지난 8월 21일 황운하, 강준현 의원안이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국토법안 심사소위에 회부되어 있다. 특별법은 ▲행정수도 정의,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지정 ▲국회·대통령집무실 전부 이전 ▲수도권 중앙행정기관 추가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에 필요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면담 자리에서 행정수도 완성은 단순한 지역 현안이 아닌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가적 과제임을 강조하며 연내 법안 통과를 위한 초당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 박형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를 만난 자리에서는 시정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내년도 국비 예산에 반영을 요청했다. 먼저 세종지방법원 건립 사업 관련, 법적 근거는 마련됐으나 예산 반영이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2031년 개소를 위한 내년도 설계비 반영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에 대한 운영비 지원과 지역 의료인재 양성을 위한 바이오지원센터 구축비의 정부예산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 지난 9월 세종시 최초의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한솔동 고분군의 역사 관광 자원화를 위해 정부예산 반영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밖에 전국적으로 늘고 있는 파크골프장과 관련 안전·환경 등 표준모델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국가 차원에서 세종시를 중심으로 이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여야 합의에 따른 법안의 신속한 제정을 위해 오는 17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당 차원의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
최민호 세종시장 재정 기반 확보 건의에 대통령 화답[시사캐치]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현장 중심 광폭행보를 이어간 가운데 재정 기반 확충 관련 새 정부의 긍정적 반응이 나오면서 행정수도 위상에 맞는 재정적 지원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13일 시청 정음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2∼13일 이틀간 진행된 중앙지방협력회의, 한일시장지사회의, 국회 방문 성과를 공유했다. 특히 지난 1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개최된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최민호 시장의 교부세 제도 개선 제안에 대한 화답을 의미 있는 성과로 꼽았다. 회의에서 최 시장은 불합리한 현행 교부세 제도, 공공시설 이관에 따른 유지관리비 폭증, 도시 완성에 따른 취득세 감소 등 세종시 재정의 어려움 등을 요목조목 설명하고 근본적 문제 해결을 건의했다. 그러면서 제주도와 같은 정률제를 도입하거나 세종시의 단층제 특수성을 고려한 새로운 교부세 산정방식 신설 등 다각적인 제도 개선·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최민호 시장의 발언에 대해 "일리 있는 말”이라고 공감하고 "별도로 검토해 보도록 하겠다”고 언급하며 교부세 제도 개선에 대한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날 회의는 여러 논의 안건 중에서도 재정분권에 대해 가장 많은 시간이 할애됐으며,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에 대해 대통령이 각별한 공감 의사를 밝히고 별도 검토를 약속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이번 대통령의 검토 지시에 따라 교부세 제도 개선을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하되, 세입증대 및 세출절감안 발굴 등의 자체 노력을 병행해 시의 제안이 수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제8회 한일시장지사회의에 참석해서는 한국과 일본이 공통적으로 직면해 있는 인구·지방 소멸 돌파구로서의 행정수도 세종의 역할을 알리고 국제대외적으로 확산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은 인구·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근본적인 문제 해법으로 국가가 제시한 해법임을 설명하고 완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13일에는 국회를 방문해 박형수 예결위 국민의힘 간사, 행정수도건설특별법을 소관하는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권영진·황운하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행정수도건설특별법 연내 제정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국가적 과제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초당적 차원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자리에서 황운하 의원은 "기본적으로 행정수도특별법 법안을 발의한 당사자로서 시장의 의견에 공감한다”며 "행정수도법 제정에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세종시의 의견을 담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지지했다. 권영진 의원도 행정수도특별법 통과를 위해 당 차원의 협조를 요청하는 최민호 시장에게 "국토위 법안심사 소위원장으로서 법안 논의 과정에서 세종시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권영진 의원은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파동 당시 행정수도 건설이라는 원안에 찬성한 인물로, 현재 국토위 법안심사 소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21일 황운하, 강준현 의원안이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쳐 국토법안 심사소위에 회부되어 있는 만큼 법안 법안의 신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의 관심과 지원을 계속 호소해 나갈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새 정부의 국정과제로 행정수도 완성을 채택한 이재명 대통령의 세종시 지원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앞으로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행정수도 세종의 위상에 걸맞은 재정적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충청권 25개 기업 모인다… 세종시, 여성일자리박람회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기획전시장에서 ‘세종시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홍진영)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여성의 취·창업 동기를 부여하고, 능력있는 여성 인재를 기업과 연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세종과 대전, 충남 공주 소재 25곳 기업의 현장채용관을 운영하고, 창업상담관과 구직상담관, 유관기관 홍보관, 창업자 프리마켓을 운영한다. 특히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 외에도 대전광역새일센터와 대전배재대ICT새일센터, 공주새일센터가 함께 다채로운 채용 연계 사업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3차원식품기술 전문가와 조향사, 색채심리상담사 직업체험관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자문, 인공지능(AI) 면접, 증명사진 촬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박람회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녀 동반 여성을 위한 자녀돌봄구역도 함께 운영한다. 박람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세종여성새로일하기센터(☎ 044-863-8219)로 문의하면 된다. -
세종시, '사랑의 땔감 나눔' 따듯한 겨울나기 지원[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난 11일 전동면 동림산 산림욕장 일원에서 관내 취약계층 39세대를 대상으로 ‘2025년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세종시산림조합과 공동으로 추진했다. 행사에서는 2025년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을 활용, 100t의 땔감을 독거노인 등 난방 취약가구 39세대에 지원했다. 이번 나눔은 저소득 가구의 난방비 부담을 덜고 숲가꾸기 추진 과정에서의 부산물을 재활용하면서 산림자원의 선순환 효과를 발생시켜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용우 산림자원과장은 "숲가꾸기를 통해 건강한 산림을 조성함과 동시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며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의 땔감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 '우수'[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정경용)이 관내 사육 중인 소, 돼지 등 우제류에 대한 구제역 일제검사를 한 결과 백신 항체 양성률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 검사는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 시 방어할 수 있는 면역항체 형성 여부 확인을 위한 것으로, 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소, 돼지 사육농가 94호 1,200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검사 결과 소의 백신 항체 양성률은 99.3%, 돼지 96.7%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소 97.6%, 돼지 93.2%를 넘어선 수치로, 세종시가 소는 1.7%p, 돼지는 3.5%p 더 높았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 대상 선정 시 유량감소 우려가 큰 젖소농가와 과거 검사 이력이 없는 농가, 최근 3년간 항체양성률이 낮은 농가를 위주로 선정해 백신접종 사각지대를 최소화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앞으로도 백신 항체 양성률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구제역 항체 양성률을 높여 구제역 유입 차단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정경용 세종보건환경연구원장은 "구제역 질병발생 예방을 위해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백신검사를 진행하고 백신 미흡농가는 재검사와 접종요령 지도 등으로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
“수험생 여러분 힘내세요!” 오세현 아산시장, 수능 현장서 수험생 응원[시사캐치]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한 국·소장 등 간부 공무원들은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아산 지역 8개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온양여자고등학교 시험장에서 응원에 나선 오세현 시장은 시험장에 도착하는 수험생들에게 "그동안 해온 노력이 헛되지 않을 것”이라며 "차분하게 자신감을 갖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따뜻한 응원의 말을 건넸다. 오 시장은 또 응원전에 함께한 학부모들과 교사들에게도 "수험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위해 묵묵히 지원해주신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간부진 역시 각각의 시험장 앞에서 응원전을 펼치며 학생들에게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한편, 올해 수능은 전국 1,310개 시험장에서 55만 4,174명이 응시했으며, 아산시에서는 3,612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른다. 아산 지역에서는 설화고, 아산고, 온양고, 온양여고, 용화고, 이순신고, 한올고, 배방고 등에 시험장이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