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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삶의 태도가 유전성 치매 발병시기 늦춘다[시사캐치]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손혜주 교수팀(핵의학과)이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김재승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한 ‘우성 유전 알츠하이머병 네트워크(DIAN, Dominantly Inherited Alzheimer Network)’ 코호트 국제 연구에서,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높이는 비유전적 생활 습관 요인이 유전성 치매의 발병 시기를 늦출 수 있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유전성 치매 증상이 나타나는 나이가 단순히 유전적 요인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이 노력해서 조절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입증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유전성 치매로 알려진 우성 유전 알츠하이머병(Autosomal Dominant Alzheimer’s Disease, ADAD)은 일반적인 치매보다 이른 나이인 30대~50대에 발병하며, 전체 알츠하이머 환자의 1%도 안되는 매우 드문 유형이다. 이 병은 특정 치매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하며, 부모와 비슷한 나이에 발병하는 경향이 있다. 회복탄력성(resilience)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고 일상생활을 잘 해내는 능력을 말하지만 치매 연구에서는, 뇌의 손상이 있어도 기억력과 사고력을 유지하는 능력을 말한다. 기존 연구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여 회복탄력성을 높이는 것이 일반 노인들의 치매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나, 유전성 치매에서도 이러한 비유전적 생활습관이 증상 발병 나이를 늦출 수 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DIAN 연구는 유전성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 증상이 나타나기 수십 년 전부터 임상 및 인지 검사, 뇌 영상, 혈액 및 체액 샘플을 표준화된 프로토콜에 따라 수집하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대규모 국제 임상 연구다. 연구에는 미국 워싱턴 대학교 의과대학, 하버드 의과대학, 메이요 클리닉, 호주 신경과학 연구소, 독일 튀빙겐 대학교, 뮌헨 대학교를 포함한 전 세계 10개국, 20개 이상의 권위 있는 치매 연구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연구는 국내 연구기관이 발표한 최초의 DIAN 연구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연구팀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유전성 치매 환자와 가족 529명을 임상·인지 검사, 뇌척수액에서 측정한 타우 단백질 수치, 운동, 사회 활동, 삶의 경험 및 행동 양식을 면밀히 분석했다. 그 결과,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알려진 타우 단백질 수치가 높아도 인지 기능을 유지한 ‘높은 회복탄력성 그룹’은 치매 증상을 보이는 그룹보다 인지적으로 활발하고 사회적으로 통합된 삶을 살았으며, 성실성(conscientiousness), 새로운 경험에 대한 개방성(openness to experience), 사회적 협력 및 이타적 태도(agreeableness)에서 높은 점수를 보였다. 특히, 성실하게 살아온 삶의 경험은 발병이 임박한 후기 전임상 시기에서도 치매 발병 연령을 늦추는 독립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러한 성실성 지표는 개인의 회복탄력성을 평가하고 미래 치매 발병을 예측하는데 유용한 지표로 활용될 수 있음이 밝혀졌다. 손혜주 교수는 "성실성은 자신과 타인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의 태도를 의미한다. 이는 기존 치매 연구에서 주로 다룬 특정 인지 기능 점수나 사회경제적 배경의 영향을 받는 교육 수준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전 생애 동안 뇌의 활동성과 목적성을 유지하는 습관으로 굳어진 고차원적 지능으로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성실한 삶을 선택하고 이를 지속하는 것은 개인의 사회경제적 위치와 관계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기에, 성실성은 개인의 의지와 노력으로 조절 가능한 중요한 치매 예방 요인”이라고 부연했다. 유전성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회복탄력성(resilience)을 정의한 첫 학술적 시도인 이번 연구는 개인의 노력으로 조절 가능한 비유전적 생활 습관이 유전성 치매 증상 발병 나이와 의미있는 연관이 있음을 최초로 밝혀 치매 연구 분야에서 큰 전환점을 제시한 중요한 연구로 평가된다. 연구 결과는 미국신경과학회(AAN,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공식 학술지인 Neurology(IF(인용지수): 7.7)에 「Association of Resilience-Related Life Experiences on Variability in Age of Onset in Dominantly Inherited Alzheimer Disease, 우성 유전 알츠하이머병 환자에서 회복탄력성과 관련된 삶의 경험이 치매 발병 연령의 개인 간 편차와 가지는 연관성」이라는 제목으로 9월호에 게재됐다. "according to research published online on Sep, 13, 2024, in Neurology®, the medical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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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시사캐치] 아산시는 지난 3월부터 전세사기 피해 예방 및 주거 안정을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세금 반환 보증기관인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HF), 서울보증(SGI)에 가입한 신청인이 납부한 보증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우리시에 거주하는 보증보험에 가입한 무주택 임차인으로 임차보증금이 3억 원 이하이고, 청년(만19~만39세)은 연소득 5,000만 원 이하, 청년 외 가구는 6,000만 원 이하, 신혼부부는 7,500만 원 이하이면 보증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제외 대상은 법령상 임대보증금 보증 가입 의무가 있는 등록임대사업자의 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임차인이 법인, 외국인, 국내에 거주하지 않는 재외국민인 경우이다. 신청은 정부24 또는 아산시청 공동주택과의 방문해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기형 공동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임차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전세 피해를 최소화해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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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1회 궁평저수지 맨발 황톳길 걷기 축제’ 성료[시사캐치] 아산시는 지난 26일 ‘아트밸리 아산 제1회 궁평저수지 맨발 황톳길 걷기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새로 조성된 맨발 황톳길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10월 가을에 궁평저수지와 황톳길 일대에서 진행되었으며, 약 3,000명의 방문객이 청정 송악의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맨발 걷기의 효과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9시 30분 아산시 여성풍물단의 난타공연과 사물놀이팀 ‘연풍’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황톳길 출발선에서 2km 반환점을 돌아 왕복 4km를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또 걷는 길 중간마다 맨발도장 찍기, 흙 그림 아티스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핸드팬(현정훈) 공연과 플롯(윤현석) 연주 등 버스킹 공연으로 황톳길을 걷는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행사장에는 산림조합 홍보관과 농특산물 로컬푸드 홍보관을 운영해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임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에서는 맨발걷기를 마치고 온 참가자들의 출출한 허기를 달래줬다. 한편 따사로운 햇살에 구름 한 점 없는 날씨와 푸른 가을 하늘은 방문객들의 기분을 더욱 설레게 했고, 부드럽고 촉촉한 황톳길과 궁평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경에 여기저기 환호가 쏟아졌다. 행사장을 찾은 한 참가자는 "황톳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기분이었고, 저수지 풍경을 둘러보는 순간 아름다운 광경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더 추워지기 전 매일 맨발로 걷고싶다”고 말했다. 이병주 산림과장은 "이번 행사는 아산에서의 첫 맨발걷기 행사로, 방문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다소 미흡한 점이 있지만 기반시설과 편의시설을 보완해서 궁평저수지 황톳길이 맨발걷기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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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용보증재단, 축산업계 1조원 특례보증[시사캐치]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조소행, 이하 충남신보)이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10월 28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남도와 충남지역 품목·축협(이하 축협)과 함께 충남형 축산사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조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은 축산농가의 축사 현대화, 사료 가격 인상, 담보 부족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돕고, 새로운 축산업 선도모델을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윤경구 충남축협운영협의회 의장,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백남성 농협중앙회 충남세종본부장, 각 축협 조합장, 축산 관련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건 설명, 간담회, 협약 설명, 협약서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이번 협약이 축산 구조와 시스템 변화를 위한 시작점이다. 약 800억 원의 출연금을 통해 1조 원 규모의 특례보증 금융 지원이 이뤄질 경우 영세 축산농가들이 경영 환경을 개선하고 점차 시설 현대화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산농가를 한곳에 모아 스마트 축산단지에서 도축과 육가공, 바이오가스를 통한 전기 생산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축산업을 미래지속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조소행 이사장은 "축산농가들이 겪고 있는 축사 현대화와 담보 부족 문제에 대해 꾸준한 관심과 농축산업의 구조 개혁 및 새로운 축산업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해 온 김태흠 지사님의 생각이 이번 협약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국내 축산업은 사료 가격 인상과 생산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도매 가격 하락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을 덜고, 축사 시설 개선을 통해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조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남도, 축협,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약 1조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여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충남도와 축협은 각각 36억원, 18억원을 2025년도에 출연해 총 54억원의 재원을 마련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2배인 648억원 규모의 충남형 축산사업 특례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례보증은 5회에 걸쳐 1조원 규모로 추진할 예정으로 구체적인 출연 금액과 보증 규모는 1차 특례 보증 후 협의할 계획이다. 충남도와 축협은 보증 재원 출연을, 충남신보는 출연금을 재원으로 보증서 발급을 맡아 진행한다. 보증 비율은 100% 전액 보증이며, 신용보증 기간은 최장 10년 이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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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24년 마지막 '구석구석 문화배달'[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11월 2일(목) 서천특화시장과 부여 궁남지에서 2024년 마지막 문화가 있는 날 행사인 ‘구석구석 문화배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천특화시장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른 겨울을 준비하며’를 주제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28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서천시장의 희망찬 미래를 기원하는 붓글씨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서천의 특산물인 '박대'와 ‘모시’를 활용한 △상인회의 요리 시연 및 시식 행사와 아르코 공연센터의 △제‧당‧예‧만 시즌2 성과공유회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서천의 아들' 트롯가수 박민수의 축하공연을 통해 특화시장 방문객들과 서천 상인회에 응원과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부여 궁남지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지지고 복-고!'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사투리 경연대회가 현장접수로 이루어진다. 충청도 사투리를 사용한 노래경연, 사투리 골든벨 등을 통해 부여 관광객과 군민에게 부여군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레트로를 주제로 △15가지 무료 공예 체험과 △달고나 만들기, △옛 교복 포토부스 등이 준비되어 가족들과 옛 추억을 회상해볼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지역문화진흥원과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도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논산시, 서천군, 부여군에서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다양한 문화 활동과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을 통하여 지역민에게 문화향유기회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예술의 발전과 지역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충남문화관광재단 및 문화가 있는 날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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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재즈와 클래식의 감미로운 만남, ZAZZ NIGHT 개최[시사캐치]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지원하는 2024 충남예술교류지원에 선정된 에제르아트홀(대표 김수지)이 오는 10월 31일(목) 오후 7시 30분, 에제르 아트홀(홍성군 청사로 146, 311호)에서 ‘클래식마리아쥬 ZAZZ NIGHT’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클래식마리아쥬’는 와인과 음식의 조화를 뜻하는 ‘마리아쥬’를 클래식 음악 공연에 접목하여, 음악과 어울리는 간단한 식음료를 함께 제공하는 공연 형식이다. 이 음악회는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공연 후에는 약 10~20분간 청중과 예술가가 소통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예술과 삶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4인조 여성 보컬 그룹 빅마마의 멤버이자 재즈 보컬리스트인 신연아와 프랑스 출신의 재즈 피아니스트 니콜라 세르지오가 협연한다. 두 아티스트는 2022년 첫 협연을 시작으로 2023년 유럽 투어를 함께 진행하였으며, 프랑스 파리에서 듀오 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신연아의 파워풀한 보컬과 니콜라 세르지오의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가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문의는 카카오채널 ‘에제르클래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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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원박람회, 시민주도 민관 협력 방식 개최해야[시사캐치]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가을에 개최하되 홍보, 모금,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민관 협력 방식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10월 28일 정원친화도시 세종 민간추진연합회, 자원봉사센터, 불교계 등 시민 단체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시에 다르면 정원친화도시 세종 민간추진연합회는 지난해 6월 출범한 정원도시 추진을 위한 민간 거버넌스로, 35개 단체 2만 6,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그간 연합회는 자체적으로 정기회의 및 마을정원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나 적극적인 민관 협업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야 한다면서, 시민이 박람회 추진의 주체이자 원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자원봉사센터와의 간담회에서는 각 봉사단체에서 모인 25명의 시민이 참석했으며, 박람회로 기대되는 경제효과를 고려할 때 시기를 조정해서라도 개최가 꼭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특히, 적극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박람회 성공 개최에 일조할 것이며, 이를 통해 봉사단체의 역량을 한 단계 높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저녁에 영평사에서 불교계와의 간담회를 진행하며, 오는 30일까지 시민들과의 소통 행보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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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응패스, 시민건강과 환경에도 좋아[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는 이응패스 시행 후 한 달간 공용자전거 ‘어울링’ 이용량을 분석한 결과, 주행거리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9월 10일부터 10월 9일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응패스 도입이 대중교통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응패스 시행 이후 지난 9일까지 한 달간 전체 이용자가 어울링을 타고 주행한 거리는 96만 7,801㎞로 나타났다. 해당 거리를 자동차로 이동할 경우를 가정해 온실가스 감축량을 산출하면 24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어울링 주행거리 54만 623㎞와 온실가스 감축량 135톤과 비교하면 차이가 더욱 뚜렷하다. 시는 이응패스 시행 이후 시민의 어울링 이용률이 자연스럽게 높아졌고, 어울링이 세종시의 친환경적인 대중교통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분석했다. 남궁호 교통국장은 "어울링 이용건수와 회원수가 증가함에 따라 대여소를 추가설치하는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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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아산형 미니트램 정책 연구모임, 대한전기학회 추계학술대회서 발표[시사캐치] 아산시의회 아산형 미니트램(미래 모빌리티 교통체계) 정책 연구모임(이하 ‘아산형 미니트램 연구모임’)은 지난 24~25일 대한전기학회 전기설비부문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아산시의회 정책 연구모임의 첫 학술대회 발표로, 아산형 미니트램 도입의 필요성과 가능성을 전문가들과 공유하고 피드백을 통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아산형 미니트램 연구모임은 연구회장 김미영 의원을 비롯해 김희영·김은복·김미성·천철호·윤원준·홍성표·홍순철 총 8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네 차례의 회의를 통해 연구 추진 일정, 노선 최적화 방안, 정책사업 방향성 등을 논의하며 아산형 미니트램 도입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첫째 날, 김은복 의원은 "ESG 경영의 필요성과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측정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행정기관이 ESG 경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엠에스경영컨설팅의 이명재 본부장은 "지역 현황과 국내외 미래 모빌리티 동향을 분석해 ‘아산형 미니트램’의 필요성과 주요 특징을 제시했다. 연구 결과, 탄소중립 실천과 도시교통망 개선, 신기술 확보 및 지역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노선 후보와 주요 특징이 도출되었다”고 밝혔다. 발표 후 코멘트 시간이 이어지며, 향후 도입과 상용화를 위해 행정적·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이 강조되었고,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둘째 날, 호서대학교 AI융합대학 김정주 교수가 "미니트램 도입 시 자율주행 교통수단의 법적 근거가 필요하다”며, "사고 발생 시 법적 책임 분담과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원준 의원은 "원도심과 신도심을 잇는 교통체계 연계 방안”을 소개하며, "아산형 미니트램이 도시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모임 회장 김미영 의원은 "앞으로 미니트램 도입을 위한 법적 기반 마련과 노선 최적화 방안을 검토하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전문가들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며, "전문가 인력풀을 형성하는 데 의미 있는 학술대회 참가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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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아산만 순환열차 개통…베이밸리 메가시티 추진 박차 가해야[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0월 28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국토부의 운행계획 인가로 11월 2일부터 아산만 순환열차가 운행을 시작한다. 이 열차는 아산만권의 교통 편의를 높이고 광역경제생활권 형성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신규노선인 만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적극 홍보해 달라”라며 "아산만 순환열차를 시작으로 다른 베이밸리 메가시티 프로젝트들도 속도를 낼 수 있도록 대응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산만 순환열차는 홍성-당진-평택-천안-예산을 환승 없이 순환한다. 당초 2035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기존 노선을 활용하는 방식을 정부에 역제안해 도 예산 투입 없이 조기에 완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해선과 연결된 신안산선 개통 지연으로 일부 구간이 단절된 서해선 복선전철에 대해서는 국토부와 적극 협의할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순환열차와 함께 서해선 복선전철도 홍성역부터 경기 서화성역까지 운행을 시작한다. 원시-서화성역 구간만이라도 조기에 부분 개통돼 김포공항, 고양시 대곡역까지는 조속히 운행될 수 있도록 행정을 펼쳐 달라”고 말했다. 서산과 보령이 과기부 주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메가프로젝트 예타대상지에 선정된 가운데, 향후 예타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 프로젝트는 총 3500억원(국비 1960억원)을 투입해 서산 한화토탈과 보령 중부발전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항공유 등을 생산하는 사업이다. 김 지사는 "전국 5곳의 예타대상지 중 충남에서 2곳이 선정돼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의 위상을 보여줬다”며 "사업이 정상 진행되면 지속가능 항공유 시장 선점효과뿐만 아니라 연간 8000톤의 탄소감축까지 기대되는 일석이조의 사업인 만큼 대응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김태흠 지사는 실국원장회의를 마치며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어려움에 봉착했다든가 아니면 원래 계획에서 좀 차질이 생긴 경우는 혼자 끌어안고 있지말고 도지사나 양 부지사들과 협의를 해서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가를 고민을 해야지 능력도 안 되면서 왜 자꾸 끌어안고 있냐"며 꾸짖었다. 이어 "모든 일에는 타이밍이 중요한데, 시기를 놓쳐 그르치면 책임을 묻겠다”라며 "제가 말씀드리는 것처럼 실국원장들은 장관처럼 일을 하고 전체 숲 산꼭대기에서 전체를 보듯이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서의 리더는 판단력과 결단력이 중요하다. 일의 속도와 시기가 중요한 만큼 적절한 시기에 결정과 대응을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연초에 계획한 목표를 연말까지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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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2025학년도 대학원 신입학생 모집[시사캐치]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2025학년도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천안·아산·서울·당진 4개 캠퍼스 11개 대학원에서 석사과정 458명 박사과정 262명 총 720명을 모집한다. 외국인은 정원 제한 없이 선발한다. 일반대학원은 인문사회/자연과학/공학/예체능계열 석사과정 184명과 박사과정 142명을 선발한다. 벤처대학원은 인문사회/공학계열 석사과정 20명, 박사과정 72명을 선발하며, 연합신학전문대학원은 인문사회계열 석사과정 35명, 박사과정 24명을 선발하고,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인문사회/공학계열 석사과정 48명, 박사과정 35명을 선발한다. 석사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대학원은 경영대학원 15명, 교육대학원 20명, 문화복지상담대학원 35명, 스포츠과학대학원 15명, 글로벌창업대학원 30명, 산학융합대학원 10명, 벤처기술창업대학원에서 35명을 각각 선발한다. 특히, 2025학년도에 일반대학원의 물리치료학과 박사과정, ESG학과 석사과정, 스마트팜학과 석사과정,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의 산업인공지능공학과 석사과정을 신설했다. 함연진 대학원장 겸 부총장은 "호서대는 지역연계와 교육혁신으로 중부권 최대 규모의 대학원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AI Digital Transformation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며 연구 환경과 학생들의 열정이 끊임없이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밝혔다. 한편, 호서대 대학원은 우수교육 및 연구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연구자를 배출하고 있다. 호서대에서 학·석·박사 전 과정을 이수하고 지난 8월에 학위를 취득한 생명공학과 김형근 박사는 현재까지 총 9편의 SCIE 국제저명학술지 주저자 8건 게재, 등록특허 8개, 유상 기술이전 3건, 국제학술대회 수상 등의 성과를 냈고, 생명공학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로 인식되며 동물실험대체 기법으로 주목받는 3D바이오프린팅으로 제작한 첨단 인체조직모사오가노이드 연구로 Immunological Investigations저널에 게재되기도 하는 등 높은 연구력을 입증받았으며, 2025년 1월부터 미국국립보건원(NIH)에서 박사후연수과정에 전액지원을 받으며 합류를 앞두고 있다. 대학원 입학 희망자는 11월 13일까지 유웨이어플라이를 통해 원서접수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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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2024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 대상[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지난 25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된 ‘2024 캡스톤 디자인 및 AI 해커톤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무박 3일 동안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코딩과 프로그래밍 과정을 거쳐 시제품(프로토타입) 형태의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컴퓨터교육학회(회장 허희옥)가 주관하고 순천향대, 경기대, 한신대 SW중심대학사업단, 성균관대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단, 호서대 AI·SW중심대학사업단 등 5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대회에는 소프트웨어·AI·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 특화된 재학생 90명이 참가했으며, 대학별 1명씩 4~5인으로 팀을 구성해 ‘생성형 AI 활용 분야 비즈니스 모델’과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 비즈니스 모델’ 두 개의 주제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이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활용 분야 △대상(1팀, 100만 원) △최우수상(2팀, 80만 원) △우수상(2팀, 60만 원),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 △대상(1팀, 100만 원) △최우수상(2팀, 80만 원) △우수상(2팀, 60만 원) △장려상 등 약 천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순천향대는 이번 대회에서 △발표 연습 보조 서비스 △다문화가정 적응 지원 AI 도우미 △실시간 응답성과 정확도를 갖춘 AI 기반 재활 트레이너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해 10명의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순천향대 사물인터넷학과 우영윤 학생은 혁신적인 ‘발표 연습 보조 서비스’을 선보여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해당 조는 약 30만 시간의 다국적 음성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전 학습된 음성 기반 모델 ‘SenseVoiceSmall’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면접을 앞둔 취업 준비생, 기업 임직원, 발표 능력 향상을 원하는 일반인 등에게 접근성이 높은 감정 인식 AI 스피치 코칭 시스템을 선보인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 우영윤 학생은 "처음 보는 팀원들과 2박 3일간 함께 고민하며 비즈니스 모델뿐만 아니라 결과물까지 구체화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AI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실전 경험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홍민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 부단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SW중심대학 학생 간 협력, 창의적인 아이디어 등 통합적 문재해결 역량을 발휘했다고 생각한다”며 "AI·SW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성장이 기대되며, 앞으로 우리 사업단은 AI·SW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수상자 명단 <AI 알고리즘 활용 분야> 대상 우영윤(순천향대학교), 전혜진(성균관대학교), 이창렬(호서대학교), 안상현(경기대학교), 허준영(한신대학교) 최우수상 윤정민(순천향대학교), 강민구(성균관대학교), 서민형(호서대학교), 김형호(경기대학교) 최우수상 문승기(순천향대학교), 이수연(성균관대학교), 김건우(호서대학교), 강성은(경기대학교), 이세연(한신대학교) 우수상 하정혜(순천향대학교), 김민서(성균관대학교), 최지승(호서대학교), 김우현(경기대학교) 우수상 양태식(순천향대학교), 배상윤(성균관대학교), 김민규(호서대학교), 최어진(경기대학교), 김서원(한신대학교) <생성형 AI 활용 분야> 대상 김형은(순천향대학교), 김지원(성균관대학교), 이호진(호서대학교), 이다현(경기대학교) 최우수상 민지홍(순천향대학교), 강지선(성균관대학교), 강동석(호서대학교), 전민주(경기대학교), 유승원(한신대학교) 최우수상 신동화(순천향대학교), 김진호(성균관대학교), 차예원(호서대학교), 최지민(경기대학교), 권진영(한신대학교) 우수상 정현우(순천향대학교), 강형준(성균관대학교), 신은수(호서대학교), 조호성(경기대학교) 우수상 김성현(순천향대학교), 오승준(성균관대학교), 김동현(호서대학교), 김민상(경기대학교), 유예린(한신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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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대한임상유전검사학회 우수 포스터 학술상 수상[시사캐치]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임상병리학과 학부생들이 지난 26일 대한임상유전검사학회 추계학술대회 학술포럼에서 1건의 우수 포스터 학술상과 2건의 포스터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우수 포스터 학술상을 수상한 김정연 학생(오른쪽에서 두 번째)은 "Interaction study of ambient PM2.5 exposure and CSK polymorphism with hypertension in Koreans”이란 주제로 발표하여 학회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임상병리학과 학과장 황다현 교수는 "호서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전통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임상병리사 육성은 기본적인 것이고, 추가적으로 유전체 분석 및 임상생리검사 분야의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호서대학교 임상병리학과는 전국에 50개가 넘는 대학들과의 경쟁과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서 어떻게 하면 학생들의 진로를 설정해 주고, 그에 맞는 교육을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 끝에 임상생리검사와 질병유전체 분야를 특성화 하는 것으로 목표를 정하고 2014년 학과 개설 초기부터 학생들을 지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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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 “실질적인 시민 의료수요 파악 필요”[시사캐치]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보건소에서는 정책적으로 시민들의 실질적인 의료수요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날 조일교 권한대행은 "경찰병원 추진과 관련, 기재부 관계자를 만났는데, (지역 의료서비스에 대해) 인근의 종합병원을 활용하면 되지 않느냐며 재정적 관점의 입장을 보였다”며 "저는 지금 의료대란에서 정부가 손을 쓰지 못하는 건 공공의료가 약해서 그렇다고 반박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특히 "공공의료, 특히 지방 의료의 공공성을 확보해야 향후 의료시스템 붕괴가 발생할 때 대응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고, 그 부분에 기재부 관계자도 공감했다”면서 "이를 논리적으로 설명하려면 시민들이 지역의 의료서비스에 얼마나 만족하는지 정책적으로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찰병원뿐 아니라, 앞으로 대학병원이 아산 건립을 위해 접촉해 올 때 정책적인 근거와 시민 공감대를 형성할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조 권한대행은 "보건소에서 시민들이 종합병원을 얼마나 원하는지, 지역 의료 분야에 불만족스러운 부분은 어떤 것이 있는지, 필요하면 용역연구를 추진하는 방안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달라”고 덧붙였다. 조 권한대행은 K-1리그 승격 가능성이 높아진 충남아산FC(이하 아산FC)의 지원책 마련을 지시했다. 아산FC는 K리그2에서 2위에 올라 있으며, 리그 우승을 할 경우 바로 1부리그로 승격할 수 있고 2위로 마감한다면 1부리그 11위 팀과 승강전을 펼쳐 승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조 권한대행은 "현재 3위와 승점 5점을 벌린 상태에서 2부리그 경기는 2게임만 남아있어 승강전 가능성이 90% 이상 됐다”며 "2019년 시민구단으로 출범한 이후 가장 높은 성적이자, 부족한 예산과 경기환경 등 열악한 운영 여건 속에서 승격까지 한다면 그야말로 스포츠에서만 볼 수 있는 기적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계속해서 조 권한대행은 "승강전에 대비한 응원전, 사전 홍보, 예산지원 등을 잘 준비해서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조 권한대행은 ▲아산항개발 등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이 표류하지 않도록 충남도와 긴밀한 교감 유지 ▲궁평저수지 황톳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홍보 ▲은행나무길 경관 용역, 빛 공해 민원 해소방안 검토 ▲불법현수막 단속 방안 마련 ▲벼 수매 감소 대책 강구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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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아산시 배추 수확 현장 방문[시사캐치] 한덕수 국무총리가 지난 27일 김장재료 수급 상황 점검을 위해 아산시 배방읍에 위치한 배추 생산지를 방문했다. 한 총리는 김장철을 맞아 배추 등 김장재료가 차질 없이 공급되도록 최근 대책을 발표했다"며 "국민의 생필품인 배추가 적절하게 공급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배추 도매가격이 내려가고 있어 다행이지만 소비자 가격이 도매가격처럼 내려가지는 않고 있다며, 김장채소 수급에 차질이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농업인과 함께 배추를 직접 수확한 뒤 농업인과 농협 측의 건의 사항을 청취하며 격려하고, 이날 동행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배춧값이 완전히 안정을 찾을 때까지 마음을 놓지 말고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배추 출하 전까지 가격 안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아산시는 배추 병해충 발생 차단을 위해 예찰반 운영과 함께, 150ha에 병해충 방제 전용 약제를 지원한 결과 전반적인 생육 상태가 양호하다”며 "김장배추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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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평생학습도시 선포[시사캐치] 대전시는 평생교육진흥원(원장 최선희)과 공동으로 28일 오전 10시 30분 진흥원 대강당에서‘대전광역시 평생학습도시 선포식 및 제1회 대전 시민명예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5개 구청장, 대전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시민명예학사 학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 대전광역시 평생학습도시 선포식은 평생학습을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의 핵심 가치로 삼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언제라도‘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류도시 대전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빈과 시민 학습자들이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모두가 평생 학습의 주체임을 인식하고 배움공동체로서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제1회 대전 시민명예학위 수여식이 치러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시민대학 총장으로서, 시민명예학위 학사 학위자 한 명 한 명에게 시민명예학사 학위를 수여했다. 시민명예학사 학위는 올해 7월에 모집하여 200시간 평생교육과정을 이수한 시민에게 부여됐다. 대전 시민명예학위제는 학위취득 기준에 부합한 시민에게 대전시장 명의의 명예학위를 수여하는 비공식 학위제도이다. 관내 유관기관에서의 평생학습 이수시간을 인정한 전국 최초 사례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선포식과 시민명예학위 수여식을 통해 대전이 새로운 평생학습도시로 나아가는 의지를 확인했으며, 앞으로 대전시도 배움과 학습이 시민의 행복과 연결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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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대전 만든다…안전한국훈련 합동 진행[시사캐치] 대전시와 대덕구는 28일 합동으로 2024년 하반기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대덕산단 내 전기차 폭발 화재를 가상으로 설정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화재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계해 재난대응 능력을 점검했다. 29개 기관과 3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소방장비 등 20여 대를 동원해 실전과 같은 훈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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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올해 마지막 민방위 보충교육 실시[시사캐치] 천안시는 상·하반기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보충교육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육은 민방위대원 편성 연차에 따라 진행된다. 1~2년 차 민방위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 차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 차 이상의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 이상을 수료해야 한다. 집합교육은 11월 5~6일 성환문화회관, 6~7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각각 실시된다. 타지역에 거주하는 대원들도 참석할 수 있다.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에서 전국 지자체 민방위 교육 일정을 검색하여 본인에게 맞는 집합교육을 참여해도 된다. 사이버 교육은 현재 진행 중이며 12월 7일 종료될 예정이다. PC와 스마트폰을 통해 스마트민방위교육(www.cdec.kr)에서 본인인증 후 교육에 참여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연내 민방위 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관련 법령에 의거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 "올해 마지막 교육인 만큼 미이수 대원들은 반드시 교육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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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사랑상품권 사용처…연매출 30억 초과 사용제한[시사캐치] 천안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연 매출액 기준을 초과한 업소를 대상으로 가맹점 등록을 취소하고 카드 사용을 제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소상공인 중심 개편 지침에 따른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 제한 시행 후 1년이 도래함에 따라 재정비를 추진한다. 전년도 기준 연 매출액이 30억 원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된 253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가맹점 등록취소 처분통지 및 이의신청 안내문’을 발송했으며, 이의신청 여부 등을 확인 후 이달 말 등록취소 가맹점을 확정할 계획이다. 다만 농어민수당 등 정책발행 천안사랑카드는 등록 취소된 가맹점에서도 종전처럼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천안사랑랑카드 가맹점 명단을 시 누리집과 천안사랑카드 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가맹점 제한 시행으로 영세 소상공인 지원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천안사랑카드 사용처가 줄어들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의 취지를 이해해 주시길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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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구도심 전통시장 활성화 맞춤전략 마련한다[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28일 ‘전통시장 및 골목상가 활성화 방안 연구모임’ 제2차 회의를 열고 홍성지역 구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맞춤 전략 마련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 대표인 이종화 의원(홍성2·국민의힘)과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 전문가 등 10명이 참여했다. 연구용역을 맡은 여가공간연구소 박종진 박사는 중간보고에서 "오랜 시간 동안 지역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하던 전통시장이 소비패턴의 변화, 내포신도시 등 신규 상업지구의 등장으로 상권이 쇠퇴 중”이라고 진단하고 "현대적인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창의적 접근으로 홍성 구도심 상권의 활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종화 의원은 "전통시장은 지역의 문화와 전통, 식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자 관광객에게 지역문화를 소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며 "경제적 측면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교류와 소통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 지역사회 유대감 형성 등 정신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도심 상권을 회복하기 위해선 상권조합을 설립하고 상권활성화협의회를 구성해 홍성군 거버넌스와 연계하는 등 인적 네트워크를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