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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예술인 ‧예술단체 목소리 듣는다[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천안, 예산(홍성), 서산, 논산을 순회하며‘2024 충남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사업 의견청취회’를 총 4회 개최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의견청취회는 2024년 사업 현황을 공유하고, 예술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2025년 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함으로써 충남 예술계의 성장과 재단의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의견청취회는 ▲10월 21일 오후 2시 천안 신불당아트센터 M1 ▲10월 22일 오후 2시 예산(홍성) 충남공감마루 M1 ▲10월 23일 오전 10시 30분 서산문화원 공연장 ▲10월 23일 오후 3시 논산 김홍신문학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의견청취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바탕으로 예술인들과 함께 충남 예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의견청취회가 예술인들과의 소통의 장이 되어 앞으로의 지원사업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의견청취회는 충남도내 전문 예술인 및 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충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행사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예술인들은 참여자 대상 별도 문자(구글설문) 및 문의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충남문화관광재단 예술지원팀 (041-630-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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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무역사절단, K-소비재 유럽 수출시장 개척[시사캐치] 천안시는 최근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K-소비재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1,833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514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천안시가 지원하고 KOTRA대전충남지원단 천안분소와 현지 무역관이 공동 진행한 이번 K-소비재 무역사절단은 지난 1일(현지 시각) 영국, 3일 네덜란드에서 각각 개최됐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씨에스컴퍼니 ▲(주)주안에프씨 ▲지엘패키징▲주식회사 마나코스 ▲브리제 등 지역 수출 유망기업 5개사가 참가했다. 참여 기업들은 전통적인 소비재부터 혁신적인 상품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특히 현지 바이어와의 1대1 상담을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도출했다. 천안시는 무역사절단 지원사업 외에도 수출보험료 지원, 해외지사화 등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승종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천안의 소비재 산업을 유럽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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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세외수입 가상계좌 납부 서비스 확대[시사캐치] 천안시는 세외수입을 가상계좌 납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세외수입 납부 접근성을 높이고 납부 편의 제공을 위해 기존 농협은행에서 국민·기업·신한·하나은행을 추가한 5개 은행으로 확대했다. 세외수입 가상계좌 납부 서비스란 공공기관 수수료, 과태료, 사용료 등의 세외수입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은행 계좌번호를 제공한다. 은행 창구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방문 없이,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앱을 통해 어디서나 쉽게 납부할 수 있다. 천안시는 이번 가상계좌 납부 서비스 확대로 타 금융기관으로 이체할 때 발생하는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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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세종지방법원 건립 예산 등 국비 확보 총력[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지방법원 설치 등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정부에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시에 따르면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10월 14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김동일 예산실장과의 면담을 갖고 정기국회에서 신규 반영이 필요한 현안 사업 5건을 건의했다. 아울러 어려운 재정 여건에서도 2026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 예산 등 세종시를 위한 다양한 국비 사업을 정부예산안에 반영해 준 데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지난 9월 26일 세종지방법원 설치를 위한 법원조직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며 "조속히 관련 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내년도 적정 규모의 예산 반영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거점시설인 한글문화단지를 세종시에 건설할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를 위한 용역 예산과 금강 생태계의 생물자원의 관리·연구·보존을 위해 중부권 생물자원관 건립비 반영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정보보호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정보보호지원센터(가칭) 구축 사업비와 지난 7월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 확장 사업의 설계비 반영도 건의했다. 또 정부안에 반영된 세종시 관련 예산이 원안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번 정기국회는 시장을 포함한 세종시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인 세종시 관련 정부예산이 결실을 맺는 중요한 시기”라며 "정부안에 반영된 사업의 원안 통과와 주요 현안 사업이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기재부 심사를 거쳐 지난 9월 2일 국회에 제출됐으며 국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오는 12월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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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반부패·청렴 실천 의지 다짐[시사캐치] 한국섬진흥원(KIDI)은 10월 14일 청사 1층 한섬원아카데미실에서 ‘2024년 반부패·청렴 실천서약식’을 개최하고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서약식은 조직의 청렴문화를 선도하고 실천의지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약식에서는 직원 6명(실장, 팀장, 팀원)이 전 임직원을 대표해 ‘공정사회 구현’ 행동 수칙이 담긴 서약서를 작성·낭독했다. 서약서에는 ▲연고·사적 이해관계자 특혜제공 금지 ▲부패·공익신고자 보호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등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전문가(김병진 ㈜에듀멕스 대표) 초청, 교육을 진행했다. 전문강사는 청렴 관련 법령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청렴문화 필요성을 설명했다. 한국섬진흥원은 반부패·청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청렴캠페인과 부패 발생 사전 예방 교육을 실시 중이다. 양영환 원장 권한대행은 "청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하고 전개해나가겠다”면서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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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충청권 광역연합, 연대와 협력으로 지방시대 선도해야”[시사캐치] 대전시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을 앞두고 충청권 4개 시도와 함께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큰 걸음을 내디뎠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10월 14일 오후 세종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3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참여했으며 충청권 역량 결집으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6개 과제에 대한 공동 건의와 1개 과제에 대한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이날 공동건의하기로 한 6개 과제는 △충청 초광역 간선도로망 사업 국가계획 반영 △광역철도 건설 및 운영비 국비지원 확대 △공공기관 추가 이전 조속 결정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 재정지원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도 설립·유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와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에 대해서는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현재의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체제로 지역 청년의 유출과 저출생, 지방소멸이 심화되고 있다. 충청광역연합은 이러한 수도권 일극화를 극복하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선도해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띠고 있다. 충청권이 수도권을 뛰어넘는 글로벌 혁신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기 위해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가 서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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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40주년 맞아 홈커밍데이 개최[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지난 12일 오후 교내 대강당에서 ‘2024 제40주년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의 발전을 기념하고, 재학생과 동문들이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학과 교수진과 졸업생, 재학생을 비롯해 IT 업계에서 활약 중인 동문 기업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교류의 장을 빛냈으며, 대강당에는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선후배들의 반가운 인사들이 오가며, 마치 가족 같은 따뜻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행사는 ‘컴퓨터소프트웨어 SW 교류회’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학과 교수진 소개로 시작해 40주년을 기념한 감사패 증정, 장학금 수여, 동문회장 인사말 등이 이어졌다. 특히, 박두순 석좌교수와 안종근 명예교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각각 250만 원의 장학금을 기부하며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습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교수님들과 선배님들의 사랑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학업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동문들의 따뜻한 지원과 후배들을 위한 조언도 눈길을 끌었다. 졸업을 앞둔 재학생들에게 전공 관련 기업 채용 정보가 제공되면서 재학생들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선배들은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또한, 일부 동문들은 소정의 발전 기금을 기부하며 학과의 미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홍민 SW융합대학장(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교수)은 축사를 통해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는 학과 설립 이후 수많은 졸업생과 대학원생을 배출한 우수한 학과다”라며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헌신과 사랑으로 지도해 주시는 교수님들과 사회에서 각자의 자리를 지키며 학과를 빛내주는 선배들 덕분에 40년 동안 학과가 발전할 수 있었다”라면서 격려와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행사는 참석자들의 뜨거운 교류와 함께 마무리되었으며, 40년이라는 긴 역사 속에서 이어진 학과의 발전과 동문 간의 결속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는 1984년 전산학과로 시작한 이후, 끊임없이 변화하며 정보화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어 왔으며, 지금은 국제적인 IT 전문 인력 양성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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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충청 메가시티 특파원단] 경찰학교 충남 유치… 560만 충청민 하나로 뭉쳤다.[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10월 14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열린 제33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통해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설립을 위한 충청권 공동건의문’을 발표했다. 충청권 광역단체장들은 "현재 대한민국은 수도권 일극화 문제를 해소하고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의 공동 협력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이들은 "충청권은 과거 제1차 수도권 공공기관 지방 이전 추진 시, 타 시도에 비해 기관의 규모와 숫자 면에서 불이익을 받았으며, 지금까지도 제2차 수도권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없는 등 지역 간 불균형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경찰청에서 미래 치안에 대응하는 핵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제2중앙경찰학교 건립을 추진하고 있고, 1차 후보지로 충남 아산시와 예산군이 선정되면서 충남의 제2중앙경찰학교 최종 선정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충남 아산·예산 지역에 제2중앙경찰학교를 설립하면 기존 경찰교육기관 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및 비용 절감이 가능해지며, 중앙경찰학교와 제2중앙경찰학교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교육 과정 구성이 가능하게 되어, 신임경찰의 교육·훈련 강화를 통한 치안현장에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2중앙경찰학교가 충남 지역에 유치될 수 있도록 국가 차원의 현명한 결정을 건의드린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 유치에 힘을 실어 준 충청권 광역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제2중앙경찰학교 최종 후보지로 충남이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과 예산은 지난달 20일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선정위원회에서 남원과 함께 1차 평가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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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충청권 공동협력으로 지방주도 균형발전 앞장[시사캐치]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10월 14일 세종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3회 충청권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충청권 행정협의회는 충청권*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 4개 시도지사로 구성된 기구로 충청권 공동현안 협력과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장이다. 이번 행정협의회에서는 충청권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7개 과제에 대한 협력을 약속하고 공동건의문 및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공동건의하기로 한 7개 과제는 △충청 초광역 간선도로망 사업 국가계획 반영 △광역철도 건설 및 운영비 국비지원 확대 △공공기관 추가 이전 조속 결정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중앙정부 재정지원 △제2중앙경찰학교 충남도 설립·유치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청주국제공항 민간항공기 전용 활주로 신설에 대해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그동안 충청권은 현안 공동해결, 광역단위 산업·기반시설 확충에 꾸준히 협력해 왔다”며 "특히 공동체의식과 초광역협력을 통한 지속적 상생 노력의 성과는 지역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광역연합 출범은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행정체계를 구축한 충청권의 행정변화 대응이라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충청권 연계·협력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행정협의회를 주관하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이익수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충청권 초광역 협력을 통해 충청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합추단이 함께 노력해 나가겠으며, 충청광역연합의 성공적 12월 출범 준비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행정협의회 종료후 충청권 시도지사들은 4개 시도 관광 연계 강화 및 활성화를 위한 ‘충청권 주요 관광시설 이용료 상호감면’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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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희 천안시의원, “인허가 민원행정서비스 개선 제언”[시사캐치] 천안시의회 유수희 의원(국민의힘)이 14일 제273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인허가 민원행정서비스 개선’을 제언했다. 유수희 의원은 "인허가 민원의 지연은 단순한 시간적 지연을 넘어 심각한 제적 손실로 이어지기 때문에 더욱 전문성이 요구되며 신속한 처리를 요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담당자는 적극적인 일처리로 오히려 감사에서 지적당해 불이익을 당할까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할 수 밖에 없고, 건축 분야 등 인허가 업무의 업무난이도는 높아지고 있지만, 민원, 소송, 감사 등의 책임부담이 증가하고, 낮은 임금으로 젊은 공무원은 공직을 떠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의원은 효율적인 인허가 민원행정서비스를 위해 ▲ 70만 천안시 행정에 맞는 업무조정 및 인력충원을 통한 「원스톱 민원서비스의 확대 및 개선」 ▲ 사전협의제도 활성화 및 대행업체의 질적 수준향상 ▲ 감사부서가 사전에 진행과정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토해 인허가 업무를 조율해주는 「사전 컨설팅 감사제도」 ▲ 인허가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제고 및 인센티브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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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충청 메가시티 특파원단] 김태흠 충남도지사, ‘경찰학교 유치’… 이상한 논리 “심히 불쾌”[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10월 1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영호남 시도지사들의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설립 지지에 "심히 불쾌하고 유감”이라고 밝히며 공정하고 객관성 있게 최종 후보지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서화합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경찰학교를 남원에 설립해야 한다는 영호남 시도지사들의 성명 발표에 "경찰학교가 남원에 가는 것과 동서화합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고, 균형발전과 무슨 관계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김태흠 지사는 "경찰학교 문제는 경찰 행정 집적화와 대상자 편의를 고려해야지, 동서화합 등 정치적인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된다. 어디가 최적지인지 논의하고 심의를 통해 후보지 선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정치 논리나 이상한 논리로 접근해서는 안되며, 정치 논리라면 충남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과 예산은 지난달 20일 경찰청의 제2중앙경찰학교 부지선정위원회에서 남원과 함께 1차 평가를 통과했다. 도는 아산시와 예산군이 △접근성 및 교통여건 △자연 및 환경영향 △부지 개발가능성 및 연계성 △경제성 등 평가항목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후보지로 선정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아산 후보지는 연간 3만 명 이상의 경찰공무원이 교육받고 있는 경찰종합타운 내로, 최종 선정 시 이용 편의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예산 후보지는 국립공주대, 예산시장과 인접한 곳으로 원도심 활성화 사업 등이 기대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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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서산의료원장 인사청문특위 김석곤 위원장‧이용국 부위원장 선임[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서산의료원 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는 14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김석곤 의원(금산1‧국민의힘), 부위원장에 이용국 의원(서산2‧국민의힘)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인사특위는 지난 제35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성결의안이 의결됨에 따라 총 12명의 의원을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하였으며, 오는 24일 김영완 서산의료원장 후보자(現 서산의료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위는 서산의료원장 후보자의 경영 능력 및 업무수행 능력, 도덕성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통해, 서산의료원 경영 및 도민에 대한 공공의료서비스 제공 역할에 적합한지 투명하게 검증할 예정이다. 김석곤 위원장은 "공공의료원은 단순 의료기관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임에도 기관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문제들이 산재되어 있다”며 "이번 인사청문회에서는 후보자가 공공의료원의 여러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는지, 공공의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지, 공공의료원 본연의 역할과 기능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는지 등을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위는 「충청남도의회 인사청문 조례」에 따라 인사청문회 이후 서산의료원 원장 후보자에 대해 검증한 내용을 담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충남도지사에게 송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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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삼성디스플레이, 온실가스감축 협력…탄소중립 실현[시사캐치] 충남도가 온실가스감축 및 태양광발전 사업의 선도모델 구축을 위해 국내 굴지의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와 손을 맞잡았다. 10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가 ‘공공기관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등 도의 2045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기업의 경우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위한 재생에너지100(RE100) 달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이다. 협약에 앞서 김태흠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언더2연합 아태지역 의장으로서 지난달 뉴욕기후주간에 참석했는데,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100 실현은 수출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에 가장 시급한 문제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 대한민국 수출의 주력 중 하나인 삼성디스플레이에 있어서는 더욱 절실한 과제인데, 오늘 협약을 시작으로 도가 재생에너지100 달성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최대한 활용해 기존 태양광발전의 문제점을 해결한 선도모델을 구축할 것이다. 2045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지금보다 2, 3배 많은 전력생산량이 필요한 만큼 서해안 일대 수소발전 시설을 집적하고, 풍력발전 및 양수발전 등 다양한 대체에너지 발굴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주선 대표이사는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환은 중요한 과제”라며 "도와 함께 지속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협약에 따라 도는 발전사업자에 도청 남문·보건환경연구원·홍예공원 주차장 등 공공부지 5500㎡를 유상으로 제공하고, 사업자는 120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생산된 전력에 대한 전량 구매계약을 체결, 기업 재생에너지100 달성과 동시에 공공기관 온실가스감축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자연경관 훼손 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동안 태양광 발전 설비가 주거지 인근 농경지나 자연경관이 뛰어난 산지에 무분별하게 설치되면서 주민 불편과 자연경관 훼손 문제가 발생해왔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주차장 등 유휴부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수 있게 되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생산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도는 사업 성과를 분석한 후, 도내 모든 공공기관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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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생활밀착형 탄소흡수 녹지공간 조성 위한 연구모임’ 제3차 간담회[시사캐치]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 ‘생활밀착형 탄소흡수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김명숙 대표의원, 이종담, 권오중, 유영채, 엄소영, 박종갑, 이병하 의원)은 14일 건설도시위원회 회의실에서 제3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모임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향후 연구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중앙대학교 현창용 교수가 연구용역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김명숙 대표의원은 "풀숲으로 방치된 자투리 땅이 새로운 아이디어로 실현되어 꼭 필요한 시민의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를 추진해 나가겠다”며 "재활용, 탄소흡수 등 미래지향적 키워드에 맞는 천안시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활밀착형 탄소흡수 녹지공간 조성을 위한 연구모임’은 시민들의 생활권 내 방치된 자투리땅을 녹지 및 쉼터 공간으로 재창조하여 탄소중립을 이끌어내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창출하기 위해 발족했다. 모임에는 김명숙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종담, 권오중, 유영채, 엄소영, 박종갑, 이병하 의원 총 7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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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채 천안시의원, 천안·아산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유치 제안[시사캐치] 천안시의회 유영채(쌍용1·2·3동,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이 제273회 임시회에서의 5분발언을 통해 천안시와 이웃도시 아산시를 관할 할 수 있는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의 유치를 제안했다. 유 의원은 최근 경기도 화성시에서 발생한 리튬전지 제조공장 대형 화학사고와 2008년 김천 유화공장 화재현장에서 소방용수가 낙동강으로 유입된 사고, 2012년 대피주민의 귀가조치 등으로 인해 발생한 불필요한 피해 등을 예로 들면서 확산의 특징을 가진 화학사고의 위험성을 경고하였다.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유해화학물질의 누출 사고가 발생할 경우 화학물질의 확산방지를 위해 협업기관간 신속한 합동대응을 위해 설치되는 기관으로 천안시를 비롯한 충청남도 동남부는 금강유역환경청(대전 소재)에서, 아산시를 비롯한 서측은 서산합동방재센터가 관할하고 있다. 천안시는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아산시는 서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로부터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했있다면서 천안시와 같이 인구밀집 지역과 산업단지가 공존하는 천안아산 지역이야말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필요한 곳이라며 강조했다. 유영채 의원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충청남도 내 1,047개 유해화학물질 취급영업소 중 천안시가 333개소, 아산시 161개소로 충남 전체의 47%에 달하는 사업장이 위치했으며, 또한 47%에 달하는 인구가 천안과 아산에 밀집하여 거주하고 있다. 유영채 천안시의원은 현재 환경부에서 화성시 리튬전지 대형사고가 있던 지역에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설치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천안아산역 R&D 집적지구 내 부지 등을 검토하는 등 사고예방 대비를 위해 신속히 움직여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행정부에서 이 사안에 대하여 공론화하고, 충청남도, 아산시, 지역 국회의원들에게도 협력과 협조를 구하는 등 가용한 행정력을 모두 동원해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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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천안시의원, 문화예술 혜택확대 위한 민·관 협력체계 필요[시사캐치]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 장혁(불당1·2동, 국민의힘)시의원이 제27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천안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권 확대하기 위한 방안으로서 민간의 예술 자산을 발굴하여 협력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장혁 의원은 지난 10월 4일부터 열흘간 개최된 「천안시 야간관광 in 아라리오」사업을 예로 들면서 사유재산을 공중에게 개방하는 민간의 문화예술 사업도 결국 소비자로서가 아닌 시민에게 소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면서 미술 이외에도 음악, 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문화예술 행위와 사업을 상행위를 넘어선 공공의 영역으로서 대우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장혁 의원은 그동안 천안시의 문화예술 사업은 공기관의 성격상 「잘 준비된 것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보니 다소 일방향적」이었다면서 민관협력을 통한 대시민 소통의 특성을 설명했다. 아울러 민간과 공공의 문화예술 사업을 구분 짓는 기준을 문화예술 자산의 소유권이 아닌 문화 자산의 향유권이 누구에게 있는지를 먼저 살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혁 의원은 민간의 문화예술 사업이 결국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판단되면 무조건 지원 검토를 해야 하고, 이를 위한 예산도 미리 확보해 놔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민간의 문화예술 자산을 발굴하기 위한 노력과 그들이 주체가 되어 시민과 시민 속의 전문가들이 만나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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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천안시의원,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및 지원 촉구[시사캐치] 천안시의회 조은석 의원(백석동,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열린 제27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천안시 가사근로자의 고용개선 및 지원”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고령화,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인한 가사노동의 필요성과 전문성”을 언급하며, 2022년 6월 16일 시행된 「가사근로자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약칭 ‘가사근로자법’에 대해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조 의원은 "가사근로자법이 시행되었지만, 정부인증을 받은 기관에 소속되어야만 법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현재 상황”과 "천안의 가사근로 종사자가 3,000명이 넘지만 인증기관은 현재 1개소에 불과함”을 지적하였다. 특히 기존 업체들이 본 제도에 대한 정보나 장점을 알지 못하거나, 인증조건을 만족하기 위한 조치의 어려움으로 인증기관이 적다는 설문결과를 제시하면서, 시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적극적 홍보 및 인증기관 증가 유도정책 수립을 촉구하였다. 조 의원은 5분 발언을 마무리하며 "가사근로자법으로 인해 오랫동안 노동관련법 밖에서 비공식적으로 운영되던 가사서비스 시장이 공식화의 계기를 얻은 만큼 시민도, 가사근로자도 윈윈할 수 있도록 관계자의 고민과 노력”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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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 김은복‧맹의석‧천철호‧명노봉 의원 시정질문[시사캐치] 아산시의회는 제252회 임시회가 개회된 가운데 10월 14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아산시의회 의원들이 아산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질의를 시작했다. 첫 번째 질문자로 나선 김은복 의원은 ‘아산시 재난 대책:수해를 중심으로’에 대해 질의했다. 김은복 의원은 아산시 수해 복구율과 이를 위한 예산 운용에 대해 질문하며 "현재 읍‧면‧동 지역 수해복구는 총 11건 중 올해 3건만 진행될 예정이고, 나머지는 예산 부족 등으로 인해 복구가 불가하다는 입장”이라며 "17개 읍‧면‧동 수해 현황을 전면 재조사하고, 재난관리기금 또는 예비비를 통해 수해 피해를 복구할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수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아산시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사전에 충분한 예산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어 ‘아산시 관급계약 관리현황 및 지역건설업체 활성화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아산시가 지역 건설업체와 관급 계약 체결할 때 관리 감독을 철저히 했는지, 그리고 계약 이행과 실태조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를 물으며 "임금 체불은 생존권 문제로 직결되는 만큼 노동의 정당한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계약 위반 사례가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사전에 진상을 철저히 파악하고, 행정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지역건설업체 활성화 대책으로 "아산시와 지역 상생 협약을 체결한 지역건설업체와의 계약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건설사업에서 지역주민을 고용함으로써 지역건설업과 지역경제를 동시에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두 번째 질문자로 나선 맹의석 의원은 ‘먹거리재단 운영 실태’에 대해 질의했다. 맹의석 의원은 아산시 먹거리재단의 운영과 업무 추진의 성급함을 꼬집으며 "아산시에서 생산되는 작물의 종류 및 생산량, 유통 등 면밀한 분석이 우선인데 외형적인 매출을 기준으로 재단 사업을 구성했다”면서 "로컬푸드 생산의 가치와 우수성을 높인다는 아산시 먹거리재단의 설립 취지에 맞게 장기적인 안목에서 사업 계획을 세우고 재단을 운영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먹거리재단의 임의 영업 신고와 영업 신고지 변경에 대해 질의하며 "법적 절차를 준수하고 모범을 보여줘야 하는 아산시가 법적인 부분을 충분히 검토하지 못해 불법 영업 행위를 한 행태에 대해 시민들에게 먼저 사과해야 한다”라면서 "지금이라도 잘못한 부분을 인정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맹 의원은 "아산시 먹거리 재단의 운영 실태에 대해 상임위원회에서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은 모르쇠로 일관했고 내용 덮기에 급급했다”라고 비판하며 "재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기까지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올바른 운영 방식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라고 당부했다. 세 번째 질문자로 나선 천철호 의원은 ‘2024년 아산문화재단 대표 채용 과정 및 자료 요구 제출 거부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해 질의했다. 천철호 의원은 "아산시의회가 대의기관으로서 행정사무감사 및 시정질문 시 후보자의 채용 서류를 요청할 권한이 있지만, 아산시는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공인은 모든 이력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하며, 만약 허위 사실이 밝혀질 경우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개인정보보호법을 이유로 자료 제출 거부를 밝힌 행정의 입장은 공인의 투명성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또한,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재단 대표이사 증인 불출석 사유에 대해 "아산시가 자의적인 해석으로 대표이사에게 부과된 과태료를 철회시키고 그 결과를 의회에 보고조차 하지 않았다”면서 감사위원장에게 "철저한 감사를 통해 채용 과정 결격사유와 불출석 과태료 부과 철회의 위법 여부를 밝혀달라”고 추가 요청했다. 천 의원은 "집행부의 개인정보보호법을 근거로 한 제출 거부는 아산시의회의 정당한 권한을 무시하는 행위”라며 "앞으로 자료 제출 요청 시 명백하고 일관된 기준을 마련해, 의회와 집행부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 질문자로 나선 명노봉 의원은 ‘아산 방문의 해 선포를 위한 시정 방향 및 기대효과’에 대해 질의했다. 명노봉 의원은 ▲온양대로 3-1호 확장 ▲이순신 종합운동장 진입로 추가 개설 ▲은행나무 길 확장 ▲하천변 관광자원 활용 ▲축제 행사장 주차장 확보 ▲농촌 체험마을 활성화 등 ‘아산 방문의 해’ 선포에 발맞춰 아산시 관광 10선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현재 온천도시 아산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이 현저히 부족하고, 이순신 도시에 걸맞은 조형물과 랜드마크조차 없는 실정이다"면서 "아산 관광산업 발전과 서부권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는 여러 문제점들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명 의원은 "동티므로 이주노동자 축제인 ‘아미쿠스’가 아산시에서 개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소극적 행정으로 아산시의 관광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다”고 지적하며, "2025년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와 관광 인프라 정비,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목표로 삼고 성공적 유치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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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2024년 현충사 달빛야행’ 성료[시사캐치] 아산시 염치읍 현충사에서 지난 12일부터 2일간 열린 ‘2024년 현충사 달빛야행’이 6만여 명이 관람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현충사 달빛야행은 공연, 체험프로그램, 경관조명과 함께 뮤지컬 ‘필사즉생’, 미디어아트 등이 더해져 한층 더 풍성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12일 현충사 활터에서 달빛음악제를 시작으로 막을 연 축제는 충무문 앞에서 펼쳐진 뮤지컬 ‘필사즉생’, ‘국악의 향연’, ‘미디어아트’로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며 1,000여 석을 채운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뮤지컬 필사즉생'은 아산시에서 제작한 창작뮤지컬로, 임진왜란 7년 전쟁 동안 참혹했던 조선을 위기에서 구한 민족의 영웅 이순신 장군의 삶과 죽음을 다뤘다. 둘째 날 13일은 가곡과 아리아의 밤, 핸드펜 모던 트리오의 빛의 선물 등 또 다른 분위기의 공연을 선사했다. 또한 축제 기간 내내 현충사 경내 잔디밭과 구 현충사 앞에선 △광섬유 LED 머리핀 △편광 비 △아크릴 무드등 △LED 한지등 △야광봉 장신구 △빛과 색의 세계 △반짝반짝 전통놀이 △빛으로 그림그리기 △샌드아트 △야광 별자리 키링 △에코백 만들기 △반짝반짝 그립톡 빛나게 꾸며요! △전통 캐리커쳐 △레고아트 △전통 보자기 만들기 △다도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한, 현충사 연못, 다리, 반송 등 곳곳에 수놓은 야간경관은 관람객의 감탄을 자아냈다. 축제에 참여한 관람객은 "밤의 현충사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면서 "뮤지컬 필사즉생, 미디어아트, 국악의 밤, 가곡과 아리아의 밤 등 많은 볼거리와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덕분에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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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제23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 성황리 마쳐[시사캐치]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마을과 저잣거리 일원에서 지난 11일부터 3일간 열린 ‘아트밸리 아산 제23회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가 방문객 8만 6,000여 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외암민속마을 짚풀문화제는 추수 후 짚과 풀로 초가이엉을 얹고 농촌 생활 용구를 만들던 옛 전통을 계승하고 관혼상제를 재현하는 문화제로 오랜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축제는 첫날 개막식에서 국악의 세계화를 꿈꾸는 '락음국악단'의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남사당 줄타기, ‘에스플라바’의 국악비보잉공연 등이 이어졌다. 둘째 날에는 전국 유림 한시 백일장 대회, 제2회 아산시민 짚풀짜기 경연대회 등이 펼쳐졌으며, 셋째 날 에는 ‘제1회 전국 농악 페스티벌’과 ‘제1회 전국 짚풀공예 경진대회’, 전통 상여행렬 재현, 불천위제 재현 등이 진행되면서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전통 방식의 추수를 체험하는 ‘전통 벼베기 체험행사’가 열린 외암마을 들녘에는 가장 많은 인파가 몰렸다. 참가자들은 낫으로 직접 벼를 벤 뒤 지게에 지고 옮겨 호롱기, 벼훑이(홀태), 절구 등 전통 농기구로 탈곡하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 축제 내내 외암마을 및 저잣거리 일원에서는 ▲벼베기 체험 ▲짚풀 전시·체험 프로그램 ▲민속체험 한마당 ▲가마솥밥 해먹기 ▲짚공차기・짚신 체험 ▲짚물고기 낚시 ▲누에고치 짚꽃다발 만들기 ▲전통 장 담그기 ▲달고나 체험 ▲향주머니 만들기 ▲제기 만들기 등 다양한 상설 프로그램이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어린이들은 짚풀놀이터에서 ▲짚풀미끄럼틀 ▲징검다리 ▲사다리출렁다리 ▲짚공차기 등을 즐기며 주말 축제장을 만끽했다. 축제에 참여한 관람객 A씨는 "500년 전통의 마을에서 마을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추진했다는 점에서 놀랐다”며 "전통체험은 물론,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이 있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