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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생산관리지역 주민 재산권 보호 나서[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는 22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열린 민선8기 제3차년도 제5차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생산관리지역 내 휴게음식점 설치를 위한 농지전용 허용을 건의했다. 오세현 시장은 "도시계획 법령 개정으로 생산관리지역 내 휴게음식점 설치는 가능해졌지만, 농지법상 농지전용은 여전히 제한돼 실질적인 활용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주민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농지법 시행령 정비가 시급하다”고 건의 배경을 설명했다. 아산시에 따르면, 관내 생산관리지역 41.6㎢ 중 약 55%인 22.9㎢가 농지로 지정돼 있다. 도시계획법과 농지법의 제한 기준이 서로 달라,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혼란이 발생하고 있으며 관련 민원이 주 평균 8건에 이른다. 오 시장은 "제도 간 충돌을 해소하기 위해 ‘농지법 시행령’ 제44조 제3항 제1호의 농지전용 제한대상 규정에 ‘생산관리지역은 제외한다’는 조항을 명확히 추가해줄 것을 농림축산식품부에 건의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토지이용을 활성화하고, 주민 재산권도 보다 합리적으로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 시장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열리는 ‘2025 아산 외암마을 야행’을 소개하며, 도내 각 시군의 관심과 홍보 협조를 요청했다. 외암마을 야행은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야경 조명과 고택 유숙 체험, 전통공연 및 조선 시대 퍼포먼스로 구성된 아산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야간 경관조명은 6월 말까지 연장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는 오세현 시장이 지난 4월 2일 아산시장 재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처음 참석한 협의회 회의였다. 오 시장은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충남 15개 시군은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는 든든한 동지이자 파트너”라며 "충남의 모든 시장·군수가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에 다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따뜻한 환대에도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민선 7기 당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충남의 지방정부가 한마음으로 단합해 어려움을 이겨낸 기억이 생생하다”며 "올해는 민선 지방자치 3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인 만큼, 충남시장·군수협의회를 중심으로 진정한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더욱 긴밀히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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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복지안전망 강화[시사캐치] 천안시는 22일 백석동, 흰돌 주식회사와 함께 1사‧1행복키움지원단 결연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백석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창수 복지정책과장과 정우영 백석동장, 김용광 백석동 행복키움지원단장, 유완준 흰돌 주식회사 대표가 참석해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협약은 기존 백석동의 1사‧1행복키움지원단 협약기관의 관외 이전으로 인한 공백을 해소하고, 흰돌 주식회사와의 새로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흰돌 주식회사는 그동안 천안시 백석동 취약계층을 위한 지정기탁금을 꾸준히 후원해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시는 읍면동의 지역보호체계를 담당하는 행복키움지원단의 인적 구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물적 자원을 확대하기 위해 기업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는 1사‧1행복키움지원단 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백석동을 비롯해 전 읍면동이 기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복지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1사‧1행복키움지원단 결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자체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로 추진됐다”며 "기업과 주민이 함께 참여해 지역 내 복지안전망을 탄탄히 구축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좋은 천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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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재활용 제품 개발·사용까지 ‘선순환 체계’ 구축[시사캐치] 천안시가 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고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종이팩 선순환 체계 구축에 나섰다. 천안시는 종이팩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 기업·기관·단체와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 기관 협업을 통해 종이팩 회수체계를 마련하고 회수된 종이팩을 고품질 재활용 제품으로 생산 후 다시 생산자가 사용하는 순환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는 한솔제지(주), 남양유업(주), 동아제약(주), 삼육식품,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사)한국자원순환산업인증원 등 8개 기업·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종이팩 회수거점 조성을 추진하고 수거·운반 및 회수·재활용 관련 안정적인 처리 체계를 구축한다.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은 종이팩 별도 배출을 위한 수거 물품 제작·배포 및 수거를 지원한다. 한솔제지㈜는 회수·선별된 종이팩을 활용해 고품질 재활용 제품을 개발하고, 남양유업(주)·동아제약(주)·삼육식품은 재활용 제품을 사용해 ‘종이팩 선순환 체계’에 기여할 예정이다. (사)한국자원순환산업인증원은 한솔제지(주)가 개발한 고품질 재활용 제품에 대해 우수재활용제품(GR)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취득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전국 최초로 지자체와 민간이 재활용 회수부터 제품 개발·사용, 우수재활용제품 인증까지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긴밀하게 협력해 종이팩 회수·재활용률을 끌어올리고, 순환경제 사회 전환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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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요식업소 '스마트화' 최대 220만 원 지원[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일반·휴게음식점과 제과점 등 요식업소의 인건비 절감을 돕기 위해 무인단말기 등 스마트기술 보급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요식업소 스마트화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과 연계해 배리어프리 무인단말기와 디지털간판(DID), 서빙로봇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스마트기술 공급가액의 10%를 지급받을 수 있다. 다만, 지원한도는 배리어프리 무인단말기와 디지털간판의 경우 최대 65만 원, 서빙로봇은 최대 220만 원으로 제한된다. 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세종시에서 식품접객업으로 영업 중인 업소이면서 소진공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대상자에 선정돼야 한다.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관련 누리집(sbiz.or.kr/smst/index.do)에서 하면 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관내 요식업소에 스마트 기기가 도입되면 인건비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요식업소의 시장 변화 대응과 경영 효율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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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산하 공공기관에 중소기업제품 구매 독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2일 세종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세종시 중소기업제품 등 공공구매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세종시 및 산하기관 등 9개 기관의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중소기업제품 구매목표 비율제도와 기술개발제품 우선구매 제도 등 공공구매 관련 주요 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그동안 각 부서 회계 담당자만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중소기업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참석 대상을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으로 확대했다. 시는 공공기관 제품 구매 실적을 꾸준히 관리하고, 우수기관에는 별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해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권오수 기업지원과장은 "설명회를 계기로 공공기관 전반에 중소기업제품 구매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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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초등학생 대상 생활과학교실 여름학기 수강생 모집[시사캐치] 일상에서 과학의 원리를 발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체험 교육을 진행하는 ‘세종 생활과학교실’이 오는 23일부터 2025년 여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세종 생활과학교실은 세종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고,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운영하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이다. 친숙한 주제를 활용한 과학실험과 탐구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생활과학교실 정규학기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과정으로 구성되며, 학기별로 8주간 운영된다. 이번 여름학기 수강생 모집은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2∼6학년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접수 주소(https://bit.ly/3SGSVoO)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재료비와 교재비만 수강생이 부담하면 된다. 각 프로그램별 운영일정과 모집인원 등 세부 사항은 안내 포스터와 카카오톡 채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생활과학교실’을 확인하거나, 전화(☎044-860-206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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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자치구 안전한 대전 만들기 협력[시사캐치] 대전시는 시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시·구 간 협력을 강화하며, 주요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2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3회 시구정책조정간담회’를 개최하고,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과 5개 자치구 부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11개 주요 협력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유성구에서 제안한 ‘현충원로 및 계백로 가로등 교체사업’에 대한 논의로 시작됐다. 유성구는 현충원로와 계백로 일부 구간 가로등이 30년 이상 지나 조도 불균형이 심각한 상태로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니 교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는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 확보를 위해 해당 구간에 대한 가로등 기구 교체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동구가 제안한 ‘천동지역 시내버스 노선 신설 및 조정’에 대해서 다뤄졌다. 동구는 천동 리더스시티 4‧5블록 신규 입주와 천동중학교 신설 등으로 기존 버스 노선만으로는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버스 노선을 신설하거나 인근 노선이 해당 지역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개편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시는 노선 신설이나 개편을 위해서는 버스 증차가 필요하지만, 현재 트램 신설 등으로 당장 시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트램 개통 시기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할 계획인데, 해당 내용을 전면 개편 시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중구에서 제안한 ‘일자리경제진흥원 및 평생교육진흥원 원도심 이전’도 주요 안건 중 하나였다. 나라키움 대전통합청사 건립으로 국가기관이 이전함에 따라 대전중부경찰서, 대전세무서 부지에 유휴공간이 발생하니 시 산하기관인 일자리경제진흥원과 평생교육진흥원이 이전하여 원도심에 활력을 부여해 달라는 내용이다. 시는 유휴부지에 대한 정부의 활용계획 확정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전에 따른 효과, 이전 비용 및 재원 조달 가능 여부 등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라고 답변했다. 이 밖에도 시와 자치구는 ▲‘대전 0시 축제’ 구 전담조직(TF) 운영 지원 ▲(구)계룡문고 대전시 어린이도서간 조성 지원 ▲노후 옹벽 개선사업 시비 지원 ▲계량기(전기, 가스) 설치시 건축물대장 확인 의무화 ▲대전시 자가통신망 이전설치 비용 지원 ▲대전시 모바일 행정 전화 플랫폼 자치구 공유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정거장 명칭 제정 구 지명위 심의 ▲대전충남 행정통합 자치구 순회 라운드 토크 개최 등에 대해서도 논의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다가올 대통령 선거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를 강조하면서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이번 선거는 그 어느 때보다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열망이 크다”라며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이 철저히 지켜질 수 있도록 자체 교육을 내실 있게 실시하고, 공직기강 확립에 각별하게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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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 대형·노후화 위험물시설 집중 안전점검[시사캐치] 대전소방본부는 6월 13일까지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의 일환으로, 관내 대형·노후 위험물시설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이번 점검은 지정수량의 3,000배 이상 위험물을 저장하거나 취급하는 대형·노후 위험물시설 18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방공무원과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 소속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정밀한 안전 진단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제조소 등의 구조 및 설비 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의 근무 실태 ▲제조소등 저장·취급 관리 사항 ▲위험물사고 대응체계 구축 등이다. 대전소방본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노후 시설의 잠재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견·해소하고,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안정미 대전소방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대형 위험물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으로도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함께 관계인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안전한 대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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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지천댐 신속 추진’ 요청[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청양·부여 지천댐 건설을 조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김 지사는 22일 정부 세종청사 환경부를 방문, 김완섭 장관을 만나 △지천 기후대응댐 조성 신속 추진 △충남 공공 산업폐기물매립장 내 초목류 순환센터 설치 △충남 중부권 광역상수도 복선화 사업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및 국비 반영 △보령댐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 사업 조기 시행 등을 당부했다. 지천댐은 청양군 장평면과 부여군 은산면 일원에 저수용량 5900만㎥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대청댐(14억 9000만㎥)의 4%, 보령댐(1억 1700만㎥)의 50% 수준으로, 본격 가동 시 공급 가능한 용수는 하루 38만 명이 사용할 수 있는 11만㎥이다. 김 지사는 충남의 주요 수원인 대청댐과 보령댐은 이미 한계에 달했고, 청양·부여군은 용수 대부분을 대청댐·보령댐에 의존하고 있어 신규 수원 확보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또 지천 하류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홍수가 발생, 하천 범람에 따른 광범위한 농경지 침수로 재산 피해를 불러왔다며, 물 위기 극복과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천댐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줄 것을 건의했다. 초목류 순환센터는 서천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충남 공공산폐장 내에 국비와 도비 60억 원을 투입해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금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초목류를 수거·운반해 우드팰릿 등으로 가공한 뒤 인근 화력발전소 연료로 판매함으로써, 금강하구 쓰레기 처리 및 자원 순환 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김 지사는 서천 금강하구는 매년 호우 때마다 상류에서 떠내려 온 해양쓰레기가 해안가를 덮치는 재해가 발생하고 있으나, 유역별 처리 주체가 다르고 예산이 부족해 일부만 처리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하며, 초목류 순환센터 설치를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충남 중부권 광역상수도 복선화는 공주시와 논산시, 부여군 등 3개 시군에 내년부터 2032년까지 1357억 원을 투입, 관로 복선화 (38.1㎞)와 가압장 확장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김 지사는 단선인 중부권 광역상수도 도·송수관로는 사고 시 단수가 불가피해 안정적인 용수 공급을 위해서는 복선화가 필요하다며, 예타 통과 및 내년 국비 38억 원 반영 등을 건의했다. 보령댐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은 626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설치한 지 20년 이상 지난 홍성∼서산가압장, 보령정수장∼홍성가압장 관로를 교체하는 사업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 11월 보령댐 광역상수도 배관 노후화에 따른 밸브 파손으로 4개 시군 30여만 명의 주민들이 3일 동안의 단수 피해를 입은 사실을 들며, 상수관로 노후화로 인해 단수 사고 발생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수도기본계획에 2032년 이후로 예정된 보령댐 광역상수도 노후관 개량 사업을 내년부터 조기 시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김 장관 접견 이후 환경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충남도지사가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김 지사는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의장으로서의 활동과 도의 탄소중립 정책 등을 소개하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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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얼빈서 충남 제품 ‘세일즈’[시사캐치] 충남도가 도내 10개 기업과 함께 중국 하얼빈박람회에 참가해 중국·러시아 바이어 등을 대상으로 지역 내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길을 넓혔다. 도는 17∼21일 중국 하얼빈에서 개최된 ‘제34회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에 참가해 충남관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하얼빈국제경제무역상담회는 80여 개국 20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무역 행사로, 7만㎡ 규모의 전시장에 마련된 3000여 개의 홍보관은 중국 전역과 인근 러시아 등에서 참가한 바이어를 대상으로 열띤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박람회에서 도는 중국 동북부 시장을 공략하고자 10개 기업으로 구성한 단독관을 운영해 화장품과 식품, 캠핑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105건 563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2건 170만 달러 수출 협약(MOU) 체결 성과를 내 중국 동북부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현장 판매 부스를 운영한 참가 기업들은 실시간 소비자 반응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인했으며, 다수 품목은 조기 완판되는 등 현지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도는 이번 박람회 이후에도 중국 해외사무소를 거점 삼아 현지 매장 입점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해 도내 기업의 수출 외연을 지속 넓힐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중국 동북부 지방은 중국 중앙정부의 공업기지인 동시에 동북아 전면 개방 프로젝트 추진으로 인근 러시아·중앙아시아까지 진출하는 교두보로도 활용할 수 있는 발전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우수한 기업의 뛰어난 제품이 현지 시장에서 인지도를 올리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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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스마트팜 특화항만 구축 시동[시사캐치] 충남도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농수산물 스마트농업 시장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팜 특화항만’ 구축에 나섰다. 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해양수산국 관계자와 연구진, 외부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 농수산물 스마트팜 특화항만 조성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수보고회는 연구수행기관의 과업 개요 및 세부 추진전략 발표에 이어 도내 항만의 기능별 역할 재정립 및 스마트물류 기반 확보를 위한 실현방안 논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도내 농수산물 스마트팜 클러스터와 항만 간 연계성을 강화해 충남 농수산물의 물류·유통 효율성을 제고하고, 이를 국가항만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전략 마련을 목표로 추진한다. 주요 과업은 △충남 농수산물 생산 및 유통 현황 분석 △스마트팜 물류 수요 예측 및 처리체계 수립 △보령·대산·당진항 등 항만별 역할분담 및 연계 방안 검토 △특화항만 지정 타당성 분석 △국가계획 반영 전략 및 정책 제언 등이다. 도는 오는 7월과 10월 두 차례 중간보고회와 12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연구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은 "충남은 전국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 클러스터를 보유한 지역으로, 항만 연계를 통한 농수산물 물류체계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계기로 도내 항만의 새로운 기능을 정립하고, 지역 농수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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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연구실적 우수교원 시상[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22일(목) 본부동 12층 소회의실에서 ‘2024학년도 연구우수교원 시상식’을 개최하고, 탁월한 연구 성과를 통해 학문과 대학 발전에 기여한 교수 13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이번 시상은 백석대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연례 행사로, 전년도 연구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성과가 우수한 교원을 ‘연구우수교원’으로 선정하고 격려하는 자리다. 올해 수상자는 ▲첨단IT학부 강상규, 진영훈 교수 ▲사범학부 구교만, 김정현, 김주혜, 박찬우, 한동기 교수 ▲관광학부 김판영 교수 ▲보건학부 김지혜, 이주현, 최인애 교수 ▲디자인영상학부 조은환 교수 ▲컴퓨터공학부 한정수 교수 총 13명이다 선정 기준은 연구비 수주 실적, 간접비 징수 기여도, 교원업적평가 내 연구 및 산학협력 영역 성과, 기술이전 실적 등 다양한 지표를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공정하게 심사했다. 백석대 이경직 기획산학부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연구 활동으로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학문 발전에 기여해 주신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시상이 백석대가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는 뜻깊은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백석대는 이번 시상을 통해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내부 동기를 부여하고, 대학의 연구중심 기반을 더욱 견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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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APEC국제교육협력원, 미래 AI의료융합 이끄는 글로벌 인재 육성 협력[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5월 22일 대학본관 3층 중회의실에서 APEC국제교육협력원(이사장 박동선)과 미래 AI의료융합을 이끄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발맞춰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의료융합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에 정주하며 의료융합 산업 생태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PBL 중심의 의료융합 교육과정 공동 개발 △AI 기반 의료융합 프로젝트, 해외 현장실습 및 인턴십 연계 △의료융합 분야 국제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 확대 △AI의료융합 특화 교육모델 및 해외 거점 운영 △유학생 유치 및 글로벌 산학협력 거버넌스 구축 △글로컬대학30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순천향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 세계 70개 회원국과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APEC국제교육협력원과의 협력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글로벌 경험의 기회를 넓히고, 지역에서 정주하며 미래 의료산업을 선도할 경쟁력 있는 청년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순천향대 송병국 총장, 김기덕 교학부총장, 전창완 연구산학부총장, 한상민 기획처장을 비롯해 APEC국제교육협력원 박동선 이사장, 차중찬 원장대행, 이승진 국장 등이 참여했다. 송병국 총장은 "순천향대는 ‘학생 성공과 지역 혁신을 선도하는 더 큰 순천향(Inclusive Success)’을 비전으로, 의료 기반의 융복합 교육을 통해 미래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협력을 넘어 글로벌 의료·AI 융합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세계와 연결되는 산학연 협력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미래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동선 APEC국제교육협력원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교육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로, 순천향대학교와 함께 의료·AI 융합 분야에서 미래 사회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대학 및 산업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제 공동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실질적인 글로벌 교육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지난 3월 충남TP,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 지역의 다양한 혁신기관과 의료융합 관련 협약을 체결하며, 의료·바이오·ICT 등 첨단 기술이 융합된 의료융합 산업의 성장 및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에 초석을 다지고 있으며, 세계적 수준의 의료 융복합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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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지역과 세계가 어우러지다…글로컬 다문화 대동제[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지난 5월 21일부터 22일까지 교내 광장에서 ‘2025 선문대동제’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축제는 ‘함께하는 지구촌, 소통하는 선문인’을 주제로 지역주민과 세계 각국의 유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상생을 위한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선문대동제’는 단순한 대학 축제를 넘어, 지역 주민들과 세계 각국의 유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연계형 다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56개국에서 온 2,70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문화적 다양성과 지역 공동체의 조화를 이루는 ‘글로컬(Global+Local) 문화 융합의 장’으로 꾸려졌다. 이번 행사는 ‘지구촌을 품은 선문, 지역과 함께하는 열린 캠퍼스’를 비전으로,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는 상생의 축제로 기획되었다. 축제 기간 동안 캠퍼스에는 국가별 전통 문화 체험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각국의 대표 음식과 공연도 선보였다. 유학생 체험 부스에는 중국의 꿔바로우, 베트남의 반미, 일본의 타코야끼, 네팔의 파니푸리 등 10여 개국의 이색 먹거리가 큰 인기를 끌었다. 문화공연에서는 네팔, 인도, 우즈베키스탄, 아프리카 등 다수 국가의 전통춤과 노래 공연이 펼쳐져 다양한 문화를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지역경제과, 관광진흥과, 푸른들영농조합법인 등 지역 기관들도 참가해 로컬푸드 시식, 농산물 체험부스, 아산페이 홍보 부스 등 지역 콘텐츠도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대학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성제 총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하나 되어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며 "선문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컬 허브 캠퍼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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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과기부 SW중심대학사업 연속 선정...110억원 확보[시사캐치]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은 산업계와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의 소프트웨어 교육체계 전반을 혁신하고 산학협력 생태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의 1단계 사업을 수행한 10개 대학 중 유일하게 2단계 사업에 선정된 호서대는 2030년까지 6년간 총 11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호서대는 지난 1단계 사업에서 'AI융합대학'과 'AI융합교육원' 신설해 AI·SW 융합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2021년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바 있다. 이번 2단계 사업 선정에 따라 호서대 KTX 캠퍼스 내 최첨단 교육 인프라를 마련하고, 대학 전반의 AI·IT·SW 교육을 총괄 운영할 ‘AIT 스쿨’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의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교육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하고 ▲AIT 스쿨 내 자유전공 개설 ▲기업 공동 교육과정 개발 ▲학생 역량에 따른 차별화된 전교생 AI·SW 교육 등 미래 혁신 교육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호서대 컴퓨터공학부 박근덕 교수는 "이번 연속 선정은 지난 6년간의 우수한 성과와 지속 가능한 교육혁신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과 소프트웨어 분야를 이끄는 핵심 인재 양성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 외에도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 디지털새싹사업 등 정부 주요 IT 분야 국책사업 수행으로 기술 융합 혁신대학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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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3솔(분쟁해결) 유공’ 중노위 특별표창 수상[시사캐치]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단국대의료원지부(지부장 조혜숙)와 함께 노사 간 신뢰 구축과 조직문화 개선, 자율적이고 평화적인 분쟁 해결 노력을 인정받아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김태기)로부터 특별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자율적 분쟁 해결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모범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국대병원은 교직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정기적인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실시하며 구성원과의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2022년에는 감정노동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표로 ‘의료기관 감정노동종사자를 위한 힐링 캠페인’을 진행해 내원객과 교직원이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조성했다. 2023년에는 ‘직장인 고충 솔루션 및 공정 노사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합리적인 노사관계 정립과 자율적인 분쟁 해결을 위한 실질적 노력을 이어왔다. 이 외에도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천안시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남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인식개선 교육 등 고용 촉진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단국대병원은 중앙노동위원회가 주최한 ‘제1회 공솔(공정 노사 솔루션)·직솔(직장인 고충 솔루션)·복솔(복수노조 솔루션) 한마당’ 행사에서 ‘공정 노사 솔루션’ 분야 우수사례로도 소개되었다. 이번 행사는 5월 2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공솔·직솔·복솔 업무협약 사업장의 노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적 분쟁 해결 방안을 공유하고 모색하는 장으로 마련되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이번 표창은 병원과 노동조합이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협력해온 결과”라며, "교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드는 것이 곧 환자에게도 최상의 의료서비스로 이어진다는 신념으로, 앞으로도 노사 간 소통을 강화하고 자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조직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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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개발공사 고복성 감독,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팀 지도자 발탁[시사캐치] 충남개발공사 여자소프트테니스선수단 고복성 감독이 대한체육회로부터 국가대표팀 지도자로 선출돼, 22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고 감독은 2017년 충남개발공사 선수단 창단한지 1년만인 2018년에 국가대표선수 배출을 비롯해, 2019년 전국 종별선수권대회 우승, 2023년 국무총리기와 2024년 대통령기 개인‧단체전 경기에서 상위권 입상을 이끌어 냈다. 이러한 성과와 리더십을 인정받아 대한체육회로부터 국가대표팀 지도자로 발탁된 것으로 평가된다. 공사 선수단장을 겸하고 있는 박영환 관리이사는 "그간 쌓아온 지도력과 리더십이 국가대표팀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고 감독은 "공사 임직원과 충남 스포츠계에서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 드리고, 진천선수촌에 있더라도 공사 선수단 감독직으로서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 감독의 국가대표 지도자 임기는 2026년 12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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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사회적경제 도약 협력 강화[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원장 김찬배, 이하 진흥원)은 청양군 지역활성화재단(이사장 윤여권)과 지난 21일 청양군에 위치한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에서 혁신타운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협약식에는 충남경제진흥원과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력과 공동 추진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 혁신타운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대외 협력 강화 ▲ 사회적경제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성장을 위한 공동 사업의 기획·추진에 대한 상호 협력 ▲ 사회적경제 조직의 협력 성장 기반마련을 위한 네트워크 사업 추진 등이다. 김찬배 진흥원장은"이번 협약은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혁신타운이 충남 사회적경제의 거점으로만 그치지 않고 지역 주민들의 열린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혁신타운이 충남 사회적경제의 중심 플랫폼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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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페이’…유학생도 쓸 수 있어요![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21일, 22일 양일 간 선문대학교 ‘글로컬 다문화 축제 한마당’ 행사장에서 아산페이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홍보는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지역 주민 등 젊은 소비층을 대상으로 아산페이의 사용법과 혜택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지역상품권 chak’ 앱 설치부터 사용처, 할인 방식까지 실사용에 필요한 정보를 안내하고, 실시간 상담도 지원한다. 베트남 국적의 한 유학생은 "학교 근처 식당에서 QR 코드를 본 적은 있지만, 외국인도 사용할 수 있고 10% 할인도 된다는 건 처음 알았다”며 "앱 설치 방법까지 알려줘서 꼭 써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홍보부스를 방문한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역화폐는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지역경제의 핵심 수단”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아산페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발행 규모를 늘리고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 지역화폐인 아산페이는 만 14세 이상 내·외국인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충전 시 10%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간편하게 구매해 관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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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선문대, 글로컬 상생 업무협약[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5월 21일(수) 오후 2시 30분, 선문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지역사회 상생 발전을 위한 글로컬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 현안을 함께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산시와 선문대학교가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쌓아온 협력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로컬과 글로벌이 공존하는 ‘글로컬 전략’을 바탕으로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하는 자리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로컬푸드 소비 촉진 ▲관광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청소년 및 청년 진로·취업 지원 ▲외국인 유학생 지역 정착 ▲다문화가족 지원 ▲미래도시 연구개발 등 6대 분야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산시와 선문대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모범적인 동반자 관계를 이뤄왔다”며, "이번 협약은 그 협력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문대가 보유한 우수한 인재와 교육 인프라, 아산시가 가진 행정 역량이 결합된다면, 지역에 산재한 복합적 문제들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 이후에는 선문대학교에서 개최된 ‘글로컬 다문화 축제’에 시장이 직접 참여해 유학생 부스, 로컬푸드 시식 행사, 아산페이 홍보 부스 등을 시민들과 함께 체험하며 협력의 의미를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 지역, 산업이 연계된 주·산·학 협력 모델을 강화하고, 외국인주민 및 청년층 등 정책 대상별 맞춤형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