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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50년·100년 미래 먹거리 만든다[시사캐치] 충남도는 19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정 주요 현안 추진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7개 분야 43개 주요 현안 과제를 점검했다. 김태흠 지사와 행정·정무부지사, 실국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분야별 추진 상황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보고한 주요 현안 사업 추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보면, 우선 미래 먹거리 창출 분야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반 구축은 연내 예비 타당성 조사(예타) 신청서를 낸다. 인공지능(AI)산업 기반 강화 과제 가운데 산업 AI 인증지원센터와 소부장 기업 AI 전환 등 공모 선정 사업은 신속 추진에 나서고, 지역 특화(디스플레이) 제조 AI센터와 AI 반도체 지원센터 등 2개 추가 공모 사업에 대해서는 선정을 위해 적극 대응한다. 지난해 5월 예타를 넘어선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생태계 구축 후속 사업인 스마트모듈러센터는 상반기 설계공모를 실시하고, 하반기 설계를 거쳐 2028년 준공과 함께 본격 가동한다.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는 셀트리온 유치 등으로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국방 미래산업 육성 과제에 포함된 논산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는 사전 타당성 조사(사타)를 넘어서고, 태안 미래항공연구센터는 사타를 진행하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을 위해서는 중앙부처와 중앙 권한의 지방이양 등 특례를 협의하고 연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지역 균형발전·공공기관 유치 분야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설립은 다음 달 완료되는 타당성 용역을 바탕으로 설계비를 반영하고, 충남대 내포캠퍼스는 지난해 2월 설립 합의각서 등을 바탕으로 정부예산 확보를 추진한다. 공주 권역 공공기관 이전 과제는 2023년 10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지난해 7월 축산환경관리원을 잇달아 유치하며 완료 발판을 마련한 만큼, 지역 국회의원 등과 협력 체계를 가동하며 국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철도 IT운영센터는 지난달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서 첫 삽을 뜨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 농축산업 조성 분야 주요 현안으로는 글로벌 스마트팜콤플렉스와 ICT 스마트 축산단지 등이 있다. 서산 천수만 간척지 B지구 일원에 전국 최고·최대 규모로 조성 추진 중인 글로벌 스마트팜콤플렉스는 조만간 계약을 체결하며 본궤도에 올린다. ICT 스마트 축산단지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선정에 따라 논산 광석 양돈단지를 대상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추진 분야 안면도 3·4지구 과제는 시공사·운영사와의 투자의향서(LOI) 체결 후 기획재정부에 모펀드를 신청할 계획이다.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기반 확충 분야 태안-안성 고속도로는 지난해 민간투자사업 제안 이후 지난 2월 지역투자활성화 방안 충청권 프로젝트에 선정돼 민자적격성 조사중이다. 보령-대전 고속도로는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담기 위해 최적 노선과 교통 수요, 경제성 등을 검토 중이다. 해양·문화 중심지 조성 분야 과제로는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 보령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2029 전국체전 내포 유치 등이 있다. 도비도-난지도 해양관광복합단지는 조속한 시일 내에 프로젝트 금융투자회사 구성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보령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는 해양수산부에 공모를 신청한 상태다.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은 지난해 7월 새롭게 마련한 ‘더 큰 그림’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예타 대상 사업을 재신청해 연내 대상이 선정될 수 있도록 대응한다. 2029 전국체전 내포 유치 과제는 지난 2월 도전장을 제출한 상태로, 도는 유치 성공을 위해 현장 평가 대응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체육 인프라 적기 건립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국가 탄소중립경제 선도 분야 수소도시 육성은 서해안권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과제로, 보령·당진이 2022년, 서산이 지난해 수소도시로 지정되며 순항하고 있다. 보령·당진 수소도시는 실시설계 중이고, 서산은 마스터플랜 수립에 착수했으며, 올해 태안 추가 지정을 위해서도 중점 대응 중이다. 지속가능항공유(SAF) 실증센터 과제는 지난 2월 산업부 사업 대상지 선정 후 예타를 기획 중으로, 사업 조기 착수를 위해 비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탄소포집활용(CCU) 메가 프로젝트는 전국 5곳 중 보령과 서산 등 2개소가 선정됐으며, 현재는 예타 통과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과 집중 대응하고 있다. 지천댐 건설 과제는 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찬반 의견을 수렴 중으로, 예타 신속 추진을 위해 집중하고 있으며, 충남산림자원연구소 이전 과제는 7월 임시 이전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도는 이날 점검 결과를 토대로 각 현안에 대한 추진 전략 등을 재정비, 민선8기 남은 1년 동안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이번 점검 과제는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를 이끌어 갈 사업들”이라며 "민선8기 남은 1년 동안은 ‘완성의 시간’으로, 지금까지 뿌려놓은 씨앗들을 확실히 꽃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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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축산 현안 살피고 제안 발굴 논의[시사캐치] 충남도는 1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8기 충청남도 정책자문위원회 2025년 상반기 농축산분과 회의’를 열고, 농축산 정책 방향과 주요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농축산분과는 도의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을 얻기 위해 구성한 정책자문위원회 13개 분과 중 하나로, 농축산 분야 학계·현장 전문가 등 15명이 포함돼 있다. 김의겸 분과위원장과 이정삼 도 농축산국장, 김영 도 농업기술원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주요 업무 추진 상황 보고, 국가 정책 제안 과제 발굴, 질의응답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충남 농어민 수당 지원 △고령 은퇴 농업인 농지 이양 활성화 △스마트팜 단지 조성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 △농촌 생활 환경 정비 △충남형 축산사업 특례보증 지원 △구제역 백신 및 접종 지원 등 농축산국 주요 업무를 공유했다. 아울러 도 농업기술원은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양성 △스마트팜 창업 성공 지원 및 지속 성과 확산 △스마트팜 데이터 활용 기술 개발 및 현장 지원 △최신 육종기술 접목으로 고부가가치 우량종자 개발 △지속가능한 저탄소·친환경 농업기술 고도화 △청년 농업인·귀농인 유입 확대로 농업·농촌 활력화 △농작업 안전 예방 체계 구축 등 소관 업무를 설명했으며, 다양한 현장 중심의 의견을 수렴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국가 정책 제안 과제 발굴을 위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역 상황에 맞는 정책 추진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는 앞으로도 정책자문위원회를 중심으로 농축산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 국장은 "농촌을 기피하는 청년층 증가와 고령 농민들이 은퇴 없이 생업을 지속해야 하는 현실은 우리 농업이 직면한 구조적 한계”라며 "이번 회의에서 도출한 의견을 검토·수렴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도내 농축산 육성·발전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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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산인 취·창업 역량 강화[시사캐치]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19일 연구소 소회의실에서 고용노동부 보령고용노동지청 보령고용복지+센터(이하 ‘보령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충남경제진흥원과 ‘수산인의 취·창업 등 역량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행사는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과 유병규 보령고용복지플러스센터장, 김찬배 충남경제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귀어학교’ 소개 및 참석기관 대표의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산업 및 귀어 활성화를 위한 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수산업 일자리 창출 및 귀어 활성화를 위한 인식 제고 △수산업 일자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 및 기관 간 협력망 구축 등이다. 본 협약을 기점으로 협약기관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수산인의 취·창업 역량을 높여 어촌 정착률을 제고할 방침이며, 올 하반기부터 지역 수산인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직업 훈련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대상은 귀어학교 정기 교육과정 졸업(예정)자 및 도내 수산업 종사자이며, 교육 내용은 현장에서의 활용도를 높이고자 교육 전문기관을 통한 수산 시설·장비 자가 보수용 용접 및 굴삭기 운전 실습 등 지역 수산업계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개설할 예정이다. 본 협약은 수산·경제 등 분야를 망라하고 국가, 지방 등 소속이 다른 공공기관 간 다각적인 사업 연계를 통해 ‘전국 최초’로 수산인의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인력 양성 과정을 창안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장 소장은 "도심 대비 교육·고용·주거·환경 분야의 사회서비스와 기반이 부족한 어촌의 발전을 위해서는 수산인 스스로 필요한 기술을 자력·자급할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체계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취·창업 인력 양성을 전문으로 하는 고용노동부 보령고용복지플러스센터, 충남경제진흥원과 지속적으로 지역 수산계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인력 양성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체계적인 귀어 인구 육성을 위해 2020년부터 보령시에 ‘충청남도 귀어학교’를 개설해, 귀어(희망)인에게 어선어업, 양식어업 등 수산업 전반에 대한 이론과 현장 실습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충청남도 귀어학교는 지금까지 총 25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 후 지역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취·창업을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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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교육대학원, ㈜뉴다이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교육대학원은 5월 17일(토) 오전 11시, 서울캠퍼스 백석비전센터 소회의실에서 ㈜뉴다이브(대표 조성자)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백석대 정수경 교육대학원장, 이경재 대학원 교학처장, ㈜뉴다이브 조성자 대표이사 등 참석했으며, 교육과 기술의 융합을 통한 공동 발전과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상호 교육과정 지원 △교수·시설·자료 등 인적·물적 교류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백석대 교육대학원 학생들의 연구 참여 기회 제공 △디지털 특수교육 콘텐츠의 공동 개발 및 검증 체계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백석대 정수경 교육대학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백석대학교 교육대학원의 전문성과 뉴다이브의 기술 기반 실행력이 결합된다면, 장애아동을 위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대학원생들의 연구와 진로개발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 교육대학원은 2019년 응용행동분석(ABA) 전공 석사과정을 개설해 매년 50여 명의 특수교육 전문 인력을 배출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백석ABA센터를 개소해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중심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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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백석대학교 총장배 전국태권도대회’개막[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5월 17일(토)부터 22일(목)까지 6일간,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2025 백석대학교 총장배 전국 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개인전, 단체전, 페어전, 태권체조, 연속차기) ▲품새(개인전, 복식전, 단체전, 자유품새) ▲격파(체공도약격파, 수평·수직축회전격파, 종합격파) 등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대회 첫날에는 온라인 국제태권도대회도 함께 열려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복합 대회로 운영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약 6,0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고, 지도자와 가족, 응원단까지 더해 대회의 열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22년 대한태권도협회로부터 ‘격파’ 분야 단일 종목에 대한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품새’ 부문에서도 공식 승인을 받아 명실상부한 전국 단위 공인 태권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백석대 장종현 총장은 "대회에 참석해주신 모든 지도자, 선수, 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백석대학교는 앞으로도 태권도의 세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며, 이번 대회가 모두에게 아름답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석대는 스포츠 교육과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국 단위 대회를 주최하며, 태권도 고유의 정신과 가치를 공유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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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모빌리티·반도체 인재양성 거점 부상[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통해 반도체·모빌리티 등의 충남도 전략산업과 정주형 인재 양성에 나선다. 선문대학교는 충남도가 주관하는 ‘충남형 라이즈’ 사업에 지원한 11개 과제 모두 선정돼 92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부터 본격 추진되는 라이즈는 기존 교육부가 주관해 온 대학 재정 지원사업 예산의 절반을 지역 주도로 전환해 대학이 지역 혁신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선문대학교는 지역사회 및 산업현장 수요에 기반한 문제해결을 위해 △반도체·모빌리티 △정주지원 등 3대 전략 분야에 11개 과제를 신청했다. 주요 과제는 충남도가 시그니처 과제로 추진 중인 ‘충남형 계약학과’다. 앞서 선문대학교는 볼보트럭코리아와 2026학년도부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일체형 모델을 구축했다. 계약학과는 고졸 인재들이 대학 진학과 동시에 기업에서 실무 중심 교육을 받도록 설계된 조기 취업 연계형 모델이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2학년부터 전국 공식 사업소에서 현장 훈련을 받으며 3년 만에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해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산업계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충남형 대학혁신체계(공유대학)’의 주관교로 참여한다. 선문대학교는 충남형 모빌리티 인재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산·천안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의 수요를 반영한 공동 교육과정 및 연계 커리큘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성장동력 산업 선도 인재 양성 과제’는 충남도의 반도체 전략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시스템반도체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충남 서북부 반도체 클러스터의 인력 공급 거점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고기능성 바이오와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도 함께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해 아산시와 지역 관련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주민 대상 한국어교육센터 운영과 정주 지원, 다문화가정 연계 일자리 창출 등으로 지역 내 사회통합과 지속가능한 정주 기반을 마련한다. 문성제 총장은 "충청남도의 주력산업인 반도체와 모빌리티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의 본보기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지역사회와 산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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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대학원생, 제65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학술대회 '우수논문 대상'[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일반대학원 바이오메디컬공학과 김수혁 석사과정생(지도교수 박은경)이 지난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 중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25 제65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최고 영예인 ‘우수논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의용생체공학회는 의공학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주요 학술단체로,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생체계측, 뇌공학, 의료영상, 인공지능 등 총 14개 분과에서 다양한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약 1,200여 명의 연구자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김수혁 학생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고 영예인 우수논문 대상을 수상하며 순천향대의 우수한 연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수혁 학생은 ‘상처 치유 촉진을 위한 전기 자극에서 전극 배치의 중요성’을 주제로, 전기 자극 치료 시 전극의 배치가 상처 치유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는 순천향대학교 박은경 교수의 지도 아래 한양대학교 의공학교실과의 공동연구로 수행됐으며, 전임상 실험과 컴퓨터 기반 시뮬레이션을 접목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급성 및 만성 상처에 모두 적용 가능한 전극 배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특히 실제 임상 응용 가능성과 사회적 파급력이 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수혁 학생은 "순천향대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거치며 쌓아온 학문적 기반과 융복합 교육이 이번 연구 성과의 큰 밑거름이 되었다”고 말했다. 지도교수인 박은경 교수는 "이번 수상은 순천향대학교 의공학과의 연구 경쟁력과 학문적 기여가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된 사례”라며 "앞으로도 첨단 의공학 연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 의공학과 및 일반대학원 바이오메디컬공학과는 기계, 전자 등 공학 지식을 기반으로 의료 및 건강산업 분야에 응용 가능한 융복합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최근 다양한 학술대회와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며 의공학 분야에서 국내외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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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아시안 아츠 어워드 2관왕 ‘스프레이’ 공연[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오는 6월 25일(수)과 26일(목) 19시 30분양일간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스프레이>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선정작으로 충남도민에게 다양한 순수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연극 <스프레이>는 현대 도시인의 삶을 통찰력 있게 풀어내는 블랙코미디 작품으로, 2019 에든버러 페스티벌 ‘아시안 아츠 어워드’ 작품상과 연출상을 수상했다. ‘극단 초인’은,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3D 영상 맵핑과 고도의 움직임을 통해 여타 매체와 다른 연극만의 언어를 선보이고자 한다. 공연 티켓은 2025년 5월 20일(화) 오전 11시부터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과 NOL 티켓(구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공연은 만 15세 이상부터 관람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R석 15,000원, S석 10,000원으로, 문화관광재단 회원 할인과 다양한 정책 할인을 통해 15% ~ 70%의 할인율을 제공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충청남도 문화예술회관을 찾는 많은 분들이 관객과 무대가 함께 호흡하는 연극의 매력을 통해 ‘문화로 행복한 충남’을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사업팀(041-630-2914)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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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신보, 도농 상생 실천…농번기 힘 보태[시사캐치] 충남신용보증재단(이하 충남신보)은 5월 19일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 농협은행 예산군지부, 삽교농업협동조합과 함께 예산군 삽교읍 가리 소재 사과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충남신용보증재단 조소행 이사장을 비롯해 충남세종농협 정해웅 본부장, 삽교농협 김종래 조합장 등 관계기관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하여 농번기 과수농가 사과나무 적과작업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지역 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價値)를 실천하는 봉사활동이다. 일손을 지원받은 과수농가는 "농번기에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데 직원들의 봉사가 정말로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충남신용보증재단 조소행 이사장은 "농번기 일손이 부족할 때 손을 걷어붙이는 것이 공공기관의 역할이고 소상공인이 어려울 때 함께하는 것이 신용보증재단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노력과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앞서 농협중앙회 충남세종지역본부, 충남소상공인엽합회와 도농社랑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지역경제 지원과 농촌 활력 회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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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서 충남도의원, 탄소중립 정책 제안 공로…“냉매관리기술협회 감사패 수상”[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구형서 의원(천안4, 더불어민주당)이 5월 15일 한국냉매관리기술협회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구 의원이 충남의 냉매 관리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구형서 의원은 충청남도의회 제358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충남의 냉매 관리 강화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지적한 바 있다. 특히 구 의원은 ▲충남도 소유 시설의 냉매 관리 실태 점검 및 체계적 관리 방안 마련▲냉매 회수·처리 거점센터 설립▲냉매 관리 전산화 시스템 도입▲민간 참여 확대 및 경제적 인센티브 제공 등 구체적 정책 대안을 제안했다. 구 의원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냉매 관리가 필수적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 충남이 기후위기 대응과 녹색성장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는 구 의원의 도정질문 이후 냉매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도내 공공부문 냉매 사용기기 실태조사에 나서는 등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의 선제적 대응 및 냉매 관리를 위한 준비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형서 의원은 천안중앙고와 단국대를 졸업했고, 국회의원 보좌관과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등을 거쳐 현재 충청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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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시민의 목소리가 힘이다[시사캐치] "시민을 만나서, 또 시민의 소리도 들으면서, 일을 하는 이 순간이 기쁘죠”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의 이 짧은 말에는 시민을 향한 깊은 애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딱딱하고 권위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기 쉬운 '의장'이라는 직함 뒤에 숨겨진, 시민들과의 소통을 즐거워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소소하지만 제일 필요한 것을 해결하는 사람, 힘들더라도 씨름하더라도 아주 작고 사소해 보이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손길이 우리 삶에 더 깊은 울림을 주곤 한다. 마치 가려운 곳을 정확히 긁어주는 것처럼, '정말 필요한 것'을 채워주는 사람의 존재는 팍팍한 세상 속에서 한 줄기 따뜻한 빛과 같을 것이다. 의정 활동의 중요한 것은 그 정책과 예산이 시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이해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일이다. 김 의장은 이 소통의 과정을 ‘기쁨’으로 표현했다. 김 의장은 "현장에서 시민들을 직접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것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고 밝혔다. 김 의장의 행보는 시민들의 삶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희로애락을 함께하고, 소통을 중시하고, 그들의 진정한 필요를 파악하여 정책에 반영하려는 의지의 표현이다. 김행금 의장의 진심 어린 마음이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어, 더욱 활발한 소통과 참여를 통해 천안시가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굳건한 시민들의 지지 속에 3선이라는 묵직한 경륜을 쌓아오며, 천안시의회 첫 여성 의장으로서 숨 가쁘게 달려왔다. 앞으로도 더 나은 천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뜨겁게! 걸음을 옮겨갈 김행금 의장의 포부를 들어봤다. 제9대 후반기 의장으로 10개월여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김 의장은 "시민들의 삶 속으로 더 깊숙이 들어가 소통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다양한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조례 제정부터 지역 현안 해결까지 발로 뛰었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지만, 시민과 함께 한 걸음씩 나아간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이 임기 내 이루고자 하는 주요 성과로는 ▲첨단국가산업단지 유치 ▲GTX-C 노선 천안 연장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꼽았다. 그는 "이들 사업은 천안의 미래를 바꿀 핵심 동력이다.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히며, 이와 함께 지역 불균형 해소와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도 중점 과제로 제시했다. 천안시가 해결해야 할 숙제와 의회의 역할에 대해 김 의장은 "천안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도시인 만큼, 그에 따른 교통 문제, 도시 간 불균형, 청년 일자리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의회는 이런 문제를 정책과 예산으로 풀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김 의장은 "무엇보다 의회는 단순한 감시자가 아니라, 정책과 예산을 통해 해답을 함께 찾아가는 협력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더불어 "천안시의회는 시민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는 ‘실력 있는 의회’로 거듭나야 한다. 보여주기식 활동을 벗어나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정책 중심 의회,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신뢰받는 ‘품격 있는 의회’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시민들에게 "여러분의 목소리가 곧 의정의 방향이며, 변화의 시작이다. 앞으로도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움직여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며, 시민들의 응원과 관심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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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내 일(My Job)로 가는 진로·취업캠프’ 운영[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5월 16일(목)부터 17일(금)까지 1박 2일간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내 일(My Job)로 가는 진로·취업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진로캠프 45명, 취업캠프 45명 등 총 90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자신의 성향과 적성을 이해하고, 진로를 구체화하며 실전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진로 설계에서부터 자기소개서 작성과 모의면접까지 단계별로 구성된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진로캠프에서는 △대학생활과 진로설계 △나의 성향과 진로 체크 △전공과 소질 탐색 △AI 융합시대 유망 직업 찾기 △포트폴리오 작성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진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취업캠프는 △자기소개서 작성 전략 △사례 기반 취업 전략 △개인별 취업계획 수립 △조별 모의면접 및 피드백 등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모의면접 시간에는 실제 면접처럼 구성된 시나리오 속에서 면접 태도와 답변 전략에 대한 전문가 피드백이 이뤄져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경찰학부 김광석(22·남) 학생은 "막연했던 진로와 취업 준비에 대한 방향이 잡혔다”며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도 생긴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백석대 박정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길을 주체적으로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개개인의 가능성을 존중하고 실질적인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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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그린 평화세상 펼치다…“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성료[시사캐치] 붓과 색으로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가 천안 독립기념관을 가득 채웠다. 제7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가 17일 통일염원의 동산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어린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평화의 꿈을 생생히 담아냈다. 이번 대회는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천안·아산지부 연합으로 주관했다. 천안·아산 지역 초중고 학생 150여 명이 참가해 각자의 시선으로 평화를 그려냈다. ‘평화 실현을 위해 내가/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참가자들은 전쟁·분쟁·갈등을 넘어 화해와 우정, 생명 존중의 가치를 창의적인 시선으로 표현했다. 현장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함께해 부모가 자녀의 그림을 감상하며 감동을 나눴다. 한 학부모는 "자녀가 전쟁 뉴스에 나오는 또래 친구들을 떠올리며 ‘같이 놀고 싶다’는 그림을 그렸다. 그림을 통해 자녀가 전하고 싶은 평화의 메시지가 너무 뭉클했다”고 말했다. 초등학생 박지아양(12)은 "평화는 아주 멀리 있는 게 아니라 친구를 이해하고 함께 웃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했다”며 "내 그림을 통해 누군가가 평화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IWPG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이 단순한 참가자가 아닌 평화 실현의 중심 주체가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주최 측 관계자는 "그림은 언어와 국경을 넘는 강력한 평화의 도구”이며 "이 대회는 단순한 미술 행사를 넘어 청소년 스스로 평화를 배우고 확산하는 문화운동의 장”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대회는 ‘평화야, 친구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7세부터 18세까지 연령별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와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NGO로, 대한민국에 본부를 두고 있다. 현재 122개국에 115개 지부와 68개국 808개의 협력 단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세계 평화 실현과 여성 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법제화 촉구·지지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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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대통령 집무실·국회의사당 세종 이전 당길 것…CTX 고속철도망 완성 약속"[시사캐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5월 16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예정 부지를 찾아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의 조기 이전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력하게 눈길을 끈 것은 'CTX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공약이었다. 김문수 후보는 세종의 교통 불편을 지적하며 "수도권의 GTX를 모델로 삼아 대전-세종-오송-청주공항을 연결하는 시속 180km의 고속철도를 조속히 완성해 세종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세종시의 고질적인 교통 문제 해결은 물론, 충청권 전체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겠다는 야심찬 구상이다. 특히, 오송역의 접근성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점은 현실적인 문제 인식과 해법을 담고 있어 유권자들의 공감을 얻기에 충분했다. 여야를 막론하고 충청권 광역 교통망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CTX 공약은 선거판을 뜨겁게 달구는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세종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교통 문제 해결과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쉽지 않은 여정이 될 것이지만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미래 행정을 이끌어갈 핵심 모델로서 그 위상과 역할이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 이날 국민의힘 세종시당 이준배 위원장을 비롯해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차관, 정황근 전 농립축산식품부장관, 양향자 전 국회의원, 김광운, 김동빈, 김충식, 김학서, 최원석, 윤지성, 홍나영 등 국민의힘 소속 세종시의원들이 유세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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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원내대표, 세종시 조치원 전통시장‧중앙행정타운 방문[시사캐치]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이 세종시를 찾아 공실로 어려움을 겪는 상가와 전통시장 문제를 직접 살피고, 지역 경제 회복의 해법을 시민들과 함께 고민했다. 박 위원장은 강준현세종시당위원장, 이강진세종갑당협위원장과 이순열, 김현옥 김영현, 김효숙, 안신일 세종시의원 등과 함께 일대 상가를 일일이 방문하며 상인들과 시민들에게 인사를 건네면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고, 시민들은 반가움으로, 그리고 기대 섞인 응원과 박수로 뜨겁게 호응했다. 이날 오전 박 위원장은 세종갑 선거연락소에서 열린 ‘상가공실 해결 간담회’에 참석해 수분양자, 입주 상인, 시의원들과 함께 공실 원인을 진단하고 해법을 논의했다. 강준현 위원장은 "이번 주 ‘행복도시건설특별법(행특법)’ 개정안을 발의하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행정수도 완성은 인구 유입과 소비 확대, 상권 회복으로 이어져 상가공실 문제 해결의 핵심 열쇠로 산업은행이 세종지점을 열고, 서민금융진흥원 세종센터 개설도 추진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강진 위원장은 "세종시는 특수성이 있는 만큼 지역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찬대 위원장도 "상가공실로 고통받는 시민들의 현실에 공감하며, 당 차원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후에는 이재명 후보에게 ‘상가공실 해소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 세종시는 오랜 기간 동안 ‘행정수도 완성’ 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특정 정당을 넘어 여야 모두의 공감과 지지로 성장해 왔다. 이번 선거에서도 세종시는 또 다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여야를 막론하고 각 후보들은 ‘행정수도 완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세종시가 단순한 행정 중심지를 넘어 실질적인 수도 기능을 수행하는 도시로 도약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이제는 더 이상 실험 도시가 아닌, 미래 행정체계의 모델로서 세종시의 위상과 역할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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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투자 엔진 켰다!…2천억 ‘D-도약 펀드’ 시작[시사캐치] 대전의 미래 산업 생태계를 이끌 ‘D-도약펀드’가 본격적인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이 가진 기술 잠재력은 매우 크다.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ABCD(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드론)와 우주·에너지·나노·첨단부품·국방 등 전략 산업 분야는 대전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동력이다. 하지만 뛰어난 기술을 보유하고도 자금난에 허덕이는 기업들이 많다. 이를 해결하고자 대전시는 총 2,000억 원 규모의 ‘D-도약 펀드’를 조성했다. 전략 산업 기업에 집중 투자할, 민간 투자 유치를 유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5월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하나은행 및 대전투자금융㈜과 총 2천억 원 규모의 대전투자금융(주) 제1호 모펀드인 ‘대전 D-도약 펀드’ 조성을 위한 출자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전략산업과 첨단 기술 기반 기업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민·관 협력 체계 구축 착수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1천억 원을 출자하고, 대전투자금융㈜은 대전시가 선정한 6대 전략산업(ABCDQR) 및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유망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간접 출자 및 직접투자를 추진하는 등 펀드 조성과 운용을 총괄한다. 특히 창의적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갖춘 초기 기업의 선제적 발굴과 육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펀드는 자금 조성 완료 후 6월 말 출정식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운용에 들어간다. 운용 방식은 펀드 내에서 유망기업을 선정해 간접 투자자(LP) 참여와 함께 직접투자 병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이장우 시장은 "우선 대전의 혁신적인 기술기업들에게 이 펀드를 통해서 2배 정도 투자를 할 수 있게 되고 이에 따라서 ABCD(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드론)를 키워야 할 저희 6대 전략 사업의 핵심적인 기술기업들에 자금난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대전의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사업이다”라고 펀드에 대해 설명했다. 이 시장은 나머지 천억 원의 조달은 "수자원공사, 농협, 대형 건설사 등 지역 주요 기업들로부터 투자 약속을 확보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2천억 원 규모의 1차 펀드 조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시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추가적인 펀드 조성을 통해 3천억 원, 5천억 원, 나아가 1조 원까지 펀드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성된 펀드 자금은 대전시의 6대 전략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시는 이 투자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청년들에게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대전 경제를 대한민국 최고 수준을 넘어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전 D-도약 펀드' 조성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대전의 혁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미래를 향한 담대한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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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교통망 핵심...“KTX 세종역”[시사캐치]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5월 14일 대전에서 개최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2026~2030)' 수립 간담회에서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과 KTX 세종역 설치 문제가 핵심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번 간담회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광역생활권 형성을 위한 교통 연계 강화와 대전-세종 간 통행 수요 대응 등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지자체는 광역철도, 광역도로, 광역 BRT 등 다양한 신규 사업 반영을 건의하며 지역 교통망 확충에 대한 열띤 의지를 드러냈다. 특히,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등 국가중추시설 건립과 맞물려 KTX 세종역 설치 필요성이 강력하게 제기됐다. 대선 후보들 역시 충청권 교통망 확충 공약을 제시하며 KTX 세종역 설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대전시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 추진 현황과 함께 환승센터 사업 반영을 요청했고, 충남도는 광역철도, 광역도로, 광역 BRT 등 4건의 신규 사업 반영을 건의했다. 충북도는 광역도로, 환승센터 등 3건의 신규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세종시는 불참했다.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6월 수도권 간담회를 개최하고 연말까지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을 고시할 예정이다.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충청권의 통합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광역교통망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충청권 광역교통망 구축의 핵심으로 KTX 세종역 설치가 부상하면서, 향후 논의 과정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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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학교급식 간부공무원 특별점검[시사캐치]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학교·유치원 급식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간부공무원이 직접 참여하는 ‘급식 위생안전 특별점검’을 5월 15일부터 6월 13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집중 발생 시기(6월)에 앞서 위생 취약요소를 사전에 파악·개선하고, 급식관계자의 책임 의식과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교육장, 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유·초·중·고·특수학교 급식실을 직접 방문, 점검을 수행함으로써 현장 소통과 실질적인 안전 관리 강화를 도모한다. 특히 ▲식재료 검수 ▲개인위생 관리 ▲식재료 보관 관리 ▲작업 중 교차오염 관리 ▲가열조리 시 중심온도 확인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며 학교장, 유치원장에게도 식중독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이와 함께 급식관계자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를 위해 꽃다발을 전달하여 사기를 높이고 협력 분위기를 조성한다. 신세균 교육장은"학생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급식 위생 문제를 간부공무원이 직접 챙기며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급식 만족도와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아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식재료 방사능 검사, 위생안전점검 정기점검, 급식관계자 교육 등 다양한 급식 정책을 추진하며 내실 있는 급식을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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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제16회 충남과학창의축전 열어[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5월 16일(금)부터 17일(토)까지 이틀간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교육가족 5,000여 명의 참여가 예상되는 가운데 ‘푸른 우리, 초록 지구, 더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제16회 충남과학창의축전을 개최하였다. 충남과학창의축전은 충남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남교육청과학교육원이 주관하는 교육과정 연계 과학축제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역량 함양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2010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이하였다. 올해에는 학생과 교사, 과학중점학교, 충남과학교과연구회, 상상이룸공작소 15곳, 지역 소재 대학, 충남학부모연합회, 충남과학사랑어머니회와 충남로봇체험센터, 지자체 연계 기관, 지역 과학기관 등이 함께 준비하여 전시마당, 놀이마당, 누리마당, 체험마당, 공연마당, 강연마당 등 여섯 가지 주제별 마당으로 총 6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학생들의 주도성을 요구하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과학 연구과제가 눈에 띄었다. 올해의 주제인 "푸른 우리, 초록 지구, 더 나은 미래"는 기후 변화와 환경 위기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과학적 방법을 모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학생들은 태양광전지 자동차, 분리수거 로봇 기술,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활용한 제품 등 다양한 환경 친화적인 프로젝트 활동에 참여하였다. 특히, 우리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주제와 환경 문제를 고민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축전은 단순히 과학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만이 아니었다.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활동들도 눈에 띄었다. ‘옥수수의 화려한 변신’과 ‘버려진 것들로 만든 게임 세상!’은 학부모들이 직접 참여하여 환경 보호를 위한 작은 실천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충남의 여러 학교들이 참가하여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과학적 아이디어를 전시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는 등 지역 사회와의 연대가 강화되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과학적 혁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은 앞으로 충남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큰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푸른 우리, 초록 지구,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여정은 이제 시작이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과학교육의 방법이 학교 현장에 적용되어 우리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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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산업재해 예방 관리감독자 정기교육[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5월 13일과 5월 16일에 총 두 차례에 걸쳐 세종시교육청교육원 1층 대강당에서 유치원장, 학교장, 직속기관장 등 관리감독자 156명을 대상으로 ‘2025년 산업안전보건 관리감독자 정기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관리감독자가 매년 이수해야하는 법정의무교육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체계적인 안전보건관리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학교(기관) 위험성평가 ▲안전문화 구축과 관리기준의 이해 ▲근골격계질환의 이해 및 예방 등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법령 해석에 그치지 않고, 교육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방안을 관리감독자 스스로 모색할 수 있도록 하였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교장은 "사례 중심 강의가 실질적인 문재 해결에 큰 도움이 되었고, 평소 놓치기 쉬운 산업재해 발생 위험 요인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안전은 모든 교육활동의 전제조건.”이라며, "교육현장에 안전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 꾸준히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