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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대전․충남 행정통합 과제 논의[시사캐치] 35년 만에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이루는 일이 지역의 큰 관심사로 부상한 가운데, 대전광역시의회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필요한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 대전시의회는 조원휘 의장 주재로 24일 대전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의의와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혁신자문위원과 함께하는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회는 육동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방향과 성공적 조성의 과제와 전략”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으며, 기조강연에 앞서 이홍석 대전광역시 정책기획관이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하여 그동안의 추진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조원휘 의장은 토론회의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추진 의지를 보였다. 조 의장은 "대전, 충남은 지금 매우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는 말로 말문을 열고, "대전과 충남이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일은 충청인의 미래의 도약을 위한 일이기 때문에 앞으로 어떤 전략을 가지고 추진해 나가야할지 머리를 맞대고 논의해야 한다”며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육 원장은 "세계는 갈수록 국가와 국가 간의 경쟁에서 도시와 도시 간의 경쟁이 심화되는 구도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에 광역자치단체간의 통합으로 인구와 경제, 산업, 행정규모를 키워나가는 일은 미래를 위한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평가하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성공 추진을 위해서는 행정통합의 필요성을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에 이어 본격적으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조 의장 취임 후 구성된 의장 직속 혁신자문위원회 위원 중 7명이 토론자로 나서 대전과 충남의 양대 광역자치단체장의 강력한 추진 의지의 필요성과 주민의견의 수렴 필요성, 행정통합을 계기로 경제과학수도의 위상 강화 필요성 등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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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교육현장 중심 ‘유보통합’ 정책 연구[시사캐치] 충남도의회 ‘현장중심 유보통합 연구모임(대표 신한철 의원)’이 24일 천안교육지원청 상황실에서 2025년 첫 회의를 개최했다. 연구모임은 2024년 활동에 이어 유보통합 정책의 현장 적용을 위해 보다 심도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자 2025년에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연구모임의 대표인 신한철 의원(천안2‧국민의힘)을 비롯해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 등 연구모임 회원과 도교육청 유보통합추진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유보통합 추진 상황을 보고 받고, 연구모임 관련 자유토론을 진행한 뒤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신한철 의원은 "유보통합은 모든 영유아에게 균등한 교육과 보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보장하는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연구모임은 올해 총 4차례의 회의를 계획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외부 연구용역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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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섭 충남도의원 “용요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착수 환영”[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정광섭 제1부의장(태안2, 국민의힘)은 24일 태안군 근흥면에 위치한 지방하천인 ‘용요천’ 하천정비사업 용역 착수를 환영하며 차질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태안 근흥면 마금리와 안기리 일원에 위치하고, 수룡저수지와 서해를 이어주고 있는 ‘용요천’ 은 지역의 비옥한 토지를 책임지고 있는 하천임에도, 그간 하천기본계획 수립을 하지 않아 정비에 어려움을 겪다 지난 2021년 6월 설계하여 올해 1월부터 정비사업에 돌입하였다. 용요천 정비사업 공사기간은 2025.1.13.~ 2028.12.22.까지이며, 총사업비 452억 7800만 원, 총 사업길이 4.45㎞로 현재 보상을 80% 마쳤으며 사업 현장에 현장사무실을 설치 중이다. 용요천 정비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사업 추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 온 정광섭 의원은 사업 추진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물동량을 키우는 이번 용요천의 정비사업은 홍수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은 물론이고 가뭄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할 수 있어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방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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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보상 절차 본격 착수[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4일 시청 5층 집현실에서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제1차 보상협의회를 열고 원활한 보상 절차 운영을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시행자로 참여해 연서면 일원에 275만 3,000㎡(약 83만 평) 규모로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보상협의회는 토지보상법에 따라 보상액 평가, 이주대책 수립 등에 관한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하기 위해 시 주관으로 설치하는 협의체다. 협의회 위원은 위원장인 이승원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토지소유자 대표와 시,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도시교통공사 관계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상협의회 운영 방안과 향후 보상 절차, 일정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향후 협의회를 통해 보상액 평가와 이주대책 수립 등에 대한 토지소유자들의 의견을 듣고 사업시행자와 함께 보상시기, 생계지원대책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은 우리 시 최초의 국가산단으로서, 행정중심도시 세종시가 자족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세종도시교통공사 관계자분들이 협의회에서 논의되는 사항들을 심도 있게 검토해 적절한 보상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살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해 12월 보상계획이 공고됐으며, 감정평가 및 보상 규모 산정을 거쳐 오는 7월 이후 보상이 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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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복지 행정에 정교함·전문성 더한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24일 오후 4시 시청 집현실에서 2025년 2차 실무 통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기초수급자 생계급여 관리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개정된 주거·자활제도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읍면동 기초수급자 담당자 24명과 사업팀 담당자 5명 등 총 29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생계급여수급자 중 의사무능력자 급여관리의 원칙과 법적 근거, 감사지적 사례, 선배 공무원의 실무 경험 공유, 조별 토론 등 실무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자활사업 지침 개정사항 설명 및 자활사업단 홍보, 주거급여 개정사항과 신청 시 유의사항 안내 등 변화된 복지 정책을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교육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현장에서 마주하는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복지담당자들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복지대상자들에게 보다 정교하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말까지 기초생계수급자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의사무능력자 급여관리 대상자를 정비한 후 상반기 중 실태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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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강창희 조직위원장, ‘조직위-종목단체장 협력 강화’ 다짐[시사캐치]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 런던홀(2층)에서 경기 종목 단체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종목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창희 조직위원장과 15개 종목단체 회장 및 사무처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7 충청 U대회’ 주요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조직위는 ▲대회 개요 및 추진사항 전반에 대한 보고와 ▲대회 추진 현황과 관련한 종목단체별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 ▲대회 참가 선수 육성 및 성적향상 방안 마련 등 ▲종목단체별 협조 필요 사항을 포함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조직위와 경기 종목단체장들은 경기 운영 및 관리 노하우에 있어 높은 수준의 전문성이 요구된다는 점에 공감하며, 향후 상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여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대회 경기의 준비와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만큼, 종목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충청권 4개 시‧도(대전, 세종, 충북, 충남) 일원에서 개최하며, 전 세계 150여 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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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공동연구 추진[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과 충남연구원(원장 전희경), 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낙중)이 3월 24일 ‘지역특화 문화·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특화 문화·관광산업 육성’은 충남도정 4대 아젠더와 연계된 과제이다. 이번 협약은 「충남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 전략」이라는 과제를 설정하고 지역의 문화·관광 분야 전문기관인 충남문화관광재단과 역사와 유산 분야 전문기관인 역사문화연구원, 그리고 충남 도정정책 연구의 중심에 있는 충남연구원이 함께 공동연구를 추진하기 위하여 체결되었다. 민선 8기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공공기관의 성과과제 실천과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며 중요시 여겨 왔다. 사업관계자는 "이러한 도정목표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기관 각각의 역할수행에만 머물지 않고 기관 간의 교류협력을 통한 더욱 내실 있는 성과를 목표로 이번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연구내용은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개념과 정책요소 도출,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정책동향 검토, ▲충남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정책실태 조사 분석,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우수사례 및 수요조사, ▲충남 문화유산 관광자원화 전략 등이다. 이번 공동연구 사업을 제안한 충남연구원의 박철희 수석연구위원은 "백제·내포문화권, 서부내륙권 관광개발, 충청유교문화권 관광개발 등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사업의 내용적 성격(하드웨어↔소프트웨어), 운영주체의 특성(문화유산↔관광)이 반영된 통합적 전략의 부재 등으로 충청남도 차원의 관광자원화 전략이 요구된다.” 며 연구의 필요성을 설명하였다. 충남연구원에서는 박철희 박사(수석연구위원)를 필두로 신선하, 전수광 연구원이, 충남문화관광재단에서는 이지원 문예진흥본부장과 송혜민 관광산업팀장, 역사문화연구원에서는 홍제연 박사가 연구진으로 참여하며, 이들은 이 사업을 통해 충남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 체계를 정립하고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과제를 도출하여 문화유산 관광자원화를 통한 지역별 특화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의 공공기관 간 연계를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의 문화예술과 역사문화를 활용하여 관광활성화를 위한 교두보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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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제진흥원, 중소기업육성자금 접수 시작[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오는 4월 1일부터 2025년 2분기 충남 중소기업육성자금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기에는 총 1,500억 원 규모의 자금이 지원될 예정으로, 이는 1분기 1,100억원보다 확대 된 금액이다. 진흥원은 도내 기업들의 안정적인 자금 운영과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총 3,83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조성하였으며 분기별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2분기 접수는 오는 4월 1일(화)에 시작하며 충남경제진흥원 자금시스템(www.cnfund.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중소기업육성자금을 비롯한 금융지원사업 안내를 위해‘힘쎈충남금융지원센터’를 설립하고 도내 15개 시군에 총 42개의 자금지원 전담창구를 마련했다. 육성자금 및 금융지원 상담은 힘쎈충남금융센터 대표번호(1588-7310)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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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이 대한민국의 미래다![시사캐치] 그냥 가면 되지가 아니고, 미래가 불확실하지만은 그 불확실한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대처하고 살아가야 할 것인가에 관한 치열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난 해 12월 충청광역연합 출범 후 3월 20일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등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오랜만에 만났는데 ‘충청이 대한민국의 미래다’ 주제로 열린 ‘충청미래포럼’ 에서 이 들은 각자의 말들을 쏟아냈다. 각자의 목소리를 내면서도 그래도 ‘충청은 하나다!’ 협력을 강조한 자리였다. 앞으로 진짜 힘을 합쳐서 결과를 만들어낼지는 미지수다. 인구 문제를 둘러싸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이는 단순한 숫자의 변화가 아니라, 도시의 다양한 문제와 정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소가 되었다. 충청권의 인구 유입은 줄고, 청년층은 수도권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많은 마을들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인구소멸, 지역소멸이란 변화의 흐름 속에서 새로운 길을 찾아 나선 충청권의 전략은 충청광역연합과 대전충남통합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수도권 집중화에 대응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교통,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광역적인 발전을 위해 출범했지만, 지자체 간 의견 차이로 인해 속도가 더딘 상황에 각각의 행정적 이익을 고려해야 하다 보니, 단순히 ‘충청권을 하나로 묶자’는 말만으로 해결될 문제는 아닌 듯 보인다. 충청권 통합 논의는 여러 변수가 많아서 쉽게 결정되긴 어렵겠지만 충청권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경제·정치적 비중이 점점 커지는 만큼, 논의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충청메가시티 구축의 토대가 될 대전충남통합의 탄생 ‘대전충남특별시’ 는 과거 한 뿌리였던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통합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통합 시 인구 약 360만 명의 광역 경제권이 형성되어 지역 성장 잠재력을 높이고 수도권에 맞설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세종과 대전, 충남과 충북, 따로 보면 경쟁이지만, 하나로 묶이면 거대한 힘이 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역의 인구 소멸 위기 등 앞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인구·경제 편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소멸을 극복하고, 지방정부가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려면 전국을 대여섯 개의 권역으로 묶는 국가 개조에 버금가는 행정 통합이 필요하다”라며 대전·충남 행정 통합이 마중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이 판교·기흥 라인을 끌어당기지 못하면 다른 도시도 어려울 것이다. 수도권 집중으로 인해 대전 등 지방 도시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며 "청년 인구 유출 문제 해결을 위해 대전만이 아닌 충청권이 연합해 대응해야 하고, 대전과 충남도의 통합을 통해 과학 기반 경제도시로서 수도권과 경쟁할 강력한 지역 경제 거점을 구축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충청광역연합은 단순히 충청도의 이익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과 진화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 광역연합안에 세종특별자치시가 포함되어 있으며, 수도권 중심 발전으로 인한 지방 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로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충청도에 대한 자긍을 가지고 충청도의 지금 발전을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광역연합을 발족시켰다. 그래서 우리가 메가시티로 가는 과정에서 첫발을 전국에서도 먼저 뛰었고, 잘 발전시키고 지금 하고 있는 충남과 대전의 통합을 지켜보면서 함께 발전하면 대한민국의 분열을 치유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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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대전 스타트업![시사캐치] 젊은 도전과 열정이 만들어갈 미래. 대전의 스타트업 꿈이 힘차게 솟아올랐다. 창업기업의 경쟁력을 키워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가 3월 18일 공식 출범했다. 대전이 ‘스타트업파크 본부’ 문을 열면서 기술 스타트업을 위한 종합 지원센터 역할을 하게 됐다. 여기선 투자 유치, 기술 개발, 글로벌 진출 같은 걸 돕고, 스타트업들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공간도 제공한다. 특히 AI, 바이오, 우주항공 등 첨단 기술 분야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개소식에서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중소기업벤처부 임정욱 창업벤처혁신실장, 조원휘 대전시의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 이동렬 하나은행 부행장 등 주요 내빈들과 함께 150여 명이 참석해 대전 창업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순간을 함께 했다. 이장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전은 120년 만에 150만 명의 거대도시로 성장했다. 그 과정에서 수많은 개척자들과 석학들이 모여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전은 혁신적인 기술을 끊임없이 쏟아내는 도시지만, 아직 대한민국 최고 경제 도시로 자리 잡았다고 말하기에는 부족하다. 이 공간이 대한민국 혁신의 중심이 되어 각 기업이 탄생하고 국가 경제를 강화하는 핵심 요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대전이 더욱 튼튼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장우 시장은 2025년을 ‘일류 경제도시 완성의 해’로 선언하고 장기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100개 상장기업 육성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번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 개소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스타트업파크는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파크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사업비 422.3억 원(국비 166억 원, 시비 276.3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창업지원 공간이다. 본부에는 총 27개 창업 공간이 마련됐으며, 현재 22실이 입주 완료되었고, 나머지 5실은 추가 모집 중이다. 창업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위해 규모가 큰 7인실 이상 공간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성장기업의 지역 외 유출을 방지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민간 협업을 통한 창업 공간 확충과 투자유치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하나은행과 한국수자원공사 등 민간 기관과 협력해 창업 공간을 신규 조성하고, 투자유치 연계를 강화한다. 현재 궁동 일원에 7개 동, 54개 창업 공간을 운영 중이며, 월평동까지 확장해 총 12개 동, 117개 창업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투자기관 입주도 확대한다. 액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VC), 대전투자금융 등이 창업 공간에 입주해 기업과의 연결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트업코리아 투자위크(SIW)’ 행사의 내실을 다져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한다. 성장기업이 대전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 지원도 강화한다. 세계 최대 가전·기술 전시회인 CES 참가 지원을 확대해 2024년 20개 창업기업에서 2025년 33개 기업(창업기업 23개, 성장기업 10개)까지 지원 대상을 늘린 바 있다. 앞으로도 CES 참가 대상 기업을 확대하고,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대전은 카이스트와 대덕연구단지를 중심으로 과학과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도시다. 창업 열정과 혁신이 조화를 이루며, 함께 성장하는 창조의 도시 대전에서 스타트업이 세계로 도약할 미래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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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고민!…언제 어디서나 ‘힘쎈충남 금융지원센터’[시사캐치] 충남도 내 어디서나 금융 이용에 불편이 없게 금융지원센터 창구를 활짝 열어두었다.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자금난을 겪는 충남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충남도가 '힘쎈자금해결사' 를 자처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충남도의 강력한 의지다. 특히,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경제진흥원 등 전담 창구 금융지원센터를 신설하여 자금 지원 접근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복잡한 절차 없이 신속하게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충남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누구나 찾아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충남금융지원센터! 더 쉽고 빠르게! 충남 곳곳 42개 전담 창구와 통합 콜센터 운영, ▲더 강력하게! 무려 1조 2천억 원 규모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확대! ▲원스톱 금융지원!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상담부터 지원까지 한 번에! 힘쎈충남 금융지원센터는 충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이나 자영업자를 돕는 데 집중하고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에 맞춤형 상담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금융 고민이 있다면 한 번 찾아가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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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빈 세종시의회 부의장, “기업 현장 소리 청취”[시사캐치] 세종시의회 김동빈 부의장(부강면·금남면·대평동, 국민의힘)은 3월 21일 세종시의회 회의실에서 세종시 부강면에 소재하고 있는 부강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들과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이날 김동빈 부의장은 부강 산단에 입주하고 있는 한화첨단소재(주)과 ㈜나노신소재 등 7개 기업, 세종시청 산업입지과와 부강면사무소 등 소관 부서와 입주기업별 현안 사항을 청취하면서 해결 방안을 다 같이 모색하는 유의미한 시간을 이어갔다. 입주기업 한 관계자는 "부강 산단은 30년 이상 노후화된 산단으로 오폐수 처리시설 등 기반 시설 보수가 매우 시급한 상황이나, 입주기업들만으로 막대한 보수 비용을 감당하기에 재정적 부담이 커, 시에서 보수 비용에 대한 지원이 일부 필요하다”하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산단 근로자의 정주 여건이 매우 열악한 상황이다. 근로자가 세종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교통편의 개선과 주차 공간 확보 등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힘써 달라”라고 요청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입주기업의 어려운 상황은 충분히 공감되며, 예산 지원의 필요성도 있어 보인다. 다만, 시 재정이 여유롭지 못한 상황이고 오폐수처리시설은 원인자부담금이라는 제도적 제한 사항도 있어, 중⋅장기적 해결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 또한, 정주 여건 문제도 시의 주요 관심 사항일 것으로 점차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간담회를 주최한 김동빈 부의장은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생산 활동을 안정적으로 꾸려 나가도록, 부족한 기반 시설과 주변 환경을 재 때에 정비⋅개선해 주는 것이 시의 역할일 것이다. 시에서는 오늘 입주기업들의 불편 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그러면거 "입주기업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며, 입주기업에서도 지역 인력 채용 등 세종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전했다. 끝으로, 김동빈 부의장은 "부강산단 입주기업의 고충 해결을 위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보태주셔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입주기업들을 포함해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 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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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회, 2025년 의정연수[시사캐치]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가 지난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여수시 일원에서 의원과 직원을 대상으로 의정역량 강화를 위한 의정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4대폭력 예방교육과 반부패 청렴교육을 실시하였으며 2026년 지방선거를 대비하여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도심 속 정원정책 성공사례인 순천만국가정원 등 지역특성화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전반적인 설명을 듣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천안시의회는 강평을 통해 천안시 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공유하며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시의원으로서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연수를 마무리했다.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은 "앞으로도 끊임없이 배우고 연구하여 천안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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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지역현안규제혁신특별위원회 개최[시사캐치] 대전시의회는 21일, 지역현안규제혁신특별위원회(이하 규제혁신특위, 위원장 송활섭) 제4차 회의를 갖고 규제혁신 관련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날 회의는 대전시청 각 실‧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자동차 충전 목적 수소 제조용 도시가스 요금제 확대 등 지역 내 현안과제 등에 대한 업무보고가 이루어졌다. 송인석 의원(국민의힘, 동구1)은 대덕특구 토지이용 개선 사례로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둔 것에 대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시민들의 생활 속에 산재한 규제 개선 발굴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정명국 의원(국민의힘, 동구3)은 지방규제신고센터 자문단 및 규제개혁위원회, 규제개혁실무지원협의회 등의 구성 기준을 명확히 해 차별화된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고, SNS 접수 등 각종 규제신고 창구가 있다는 것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홍보에 노력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병철 의원(국민의힘, 서구4)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개발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GB 해제의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광역도시계획 수립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전의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 육성의 발판이 될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협의에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박종선 의원(국민의힘, 유성구1)은 대전의 핵심 현안 사업들이 규제로 인해 답보상태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은데 규제 개선 등을 통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중앙부처 설득과 법령 개선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용기 의원(국민의힘, 대덕구3)은 바이오메디컬 규제자유특구의 성공적 규제 개선 사례를 언급하며, 향후 바이오 산업의 성장을 위한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바이오제조’ 글로벌혁신특구 선정에도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활섭 위원장(대덕구2)은 "이번 회의를 통해 각 부서 간 업무를 공유하고 규제혁신특위 위원들과 집행부 각 부서가 함께 규제개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라고 말하며 "오늘 나온 좋은 의견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하는 한편, 위원회에서도 집행부가 추진하는 각종 규제개혁을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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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다문화학생 학업중도포기 해결 방안 모색[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다문화 학생들의 학교 및 사회적응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에 착수한다. 충남도의회 ‘다문화 학생 교육 및 학업중도포기 문제에 관한 연구모임’(대표 유성재)은 지난 20일 천안교육지원청 중회의실에서 발족식 및 1차 회의를 가졌다. 연구모임은 유성재 의원(천안5‧국민의힘)이 대표를 맡았으며, 도의원, 교수, 공무원, 관련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은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 순천향대학교 최근택 교수, 치바과학대학교 고토 요시코 한국담당책임자, 충남연구원 윤향희 책임연구원,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윤연한 센터장, 청운대학교 박영의 교수, 종로학원 최진영 사장, 에듀윌 양형남 대표, 충청남도 권영란 다문화지원팀장, 충남교육청 이강일 국제교육팀장, 강성원 장학사 등이 참석했다. 유성재 의원은 "충남 다문화 학생은 2022년 12,795명, 2023년 14,015명, 2024년 14,962명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학생 중 다문화 학생이 차지하고 있는 비율도 2022년 5.0%에서 2024년 5.9%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학업중단 학생의 경우는 "2021년부터 2023년 기준 중단율은 0.72%에서 0.8%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연구모임 간사를 맡은 최근택 교수(순천향대학교) 등 연구모임 회원들은 다양한 형태로 증가하는 다문화가정 학생들에 대한 지원 다각화와 학업을 중도포기하는 문제 해결에 있어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열띤 논의를 펼쳤다. 유 의원은 "우리 사회가 점점 더 다양화·글로벌화 되는 가운데, 다문화 학생들의 교육 문제와 학업중도포기 문제는 우리 교육계가 직면한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이 문제들은 단순히 교육의 영역을 넘어 우리 사회의 통합과 발전, 그리고 미래세대의 성장과 직결되는 핵심적인 이슈인 만큼 이번 연구모임에서 다양한 문제 해결 방안이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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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충남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지원방안 모색[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21일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충남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지원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충남 지역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했으나 서훈을 받지 못한 미서훈 독립운동가를 발굴하고, 이들이 공적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 김진호 박사는 충남 지역 미서훈 독립운동가의 현황과 서훈 심사의 주요 쟁점에 대해 발표했다. 김 박사는 "증거자료 부족으로 서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많지만,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새로운 증빙자료를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김상기 명예교수(충남대학교 국사학과) ▲정을경 책임연구원(충남역사문화연구원 백제충청학연구부) ▲김완태 지부장(광복회 충남지부) ▲현석운 정책특별보좌관(충남도) ▲정명옥 과장(충남도 복지보훈정책과) 등이 참여해 미서훈 독립운동가의 공적 조사 및 서훈 절차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상기 명예교수는 "독립운동가의 후손과 관련 인사들의 사망으로 증언 및 자료의 일실(逸失)이 심해지는 만큼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과 독립운동사 연구가 시급하다”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공적 입증을 위한 증거자료를 체계적으로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도 "국가 차원의 지원과 더불어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추가적인 지원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충남 지역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한 실태조사 확대 ▲후손 지원 및 예우 강화 등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은 "독립운동가 한 분, 한 분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이 많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충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충남도와 협력해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 추천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을 마련하겠다”며 "충남이 독립운동가 예우의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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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순옥 충남도의원,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동참[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아동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여러 기관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신 의원은 "긍정양육은 아이들의 감정과 생각을 존중하며, 자신감을 심어주는 양육 방식으로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전인적 발달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의원은 "아이들은 자신이 존중받고 있다고 느낄 때, 사회에서도 긍정적이고 건강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다”며 "충남도의회 내에서도 이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확산시켜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신 의원은 아울러 "돌아오는 제359회 임시회에서 충남도 내 아동학대의 사각지대를 면밀히 점검하고, 아동학대 예방 대책 강화를 위한 도정질문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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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글놀이터 세종관' 조치원에 문 연다[시사캐치] 한글놀이터 세종관(가칭) 조성 대상지로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강정원)과 협력 추진하는 한글놀이터 세종관 조성을 위해 지난달 수요 조사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지난 19일 열린 문화도시 추진위원회에서 대상지를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글놀이터 세종관은 한글문화도시 사업비 7억 원, 국립한글박물관 예산 3억 8,000만 원 등 총 10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가을 중 개관할 계획이다. 조치원읍 세종문화회관은 연면적 318.3㎡, 층고 5m(천장고 3.5m)로 국립한글박물관이 권장하는 규모를 충족했다. 또 대형버스 진출입이 가능한 주차면 145면, 유모차의 안전 이동을 위한 경사로를 갖춰 이용편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에 조성하는 한글놀이터 세종관에 ‘미로 속에서 한글자모 찾기’ 등 실감형 체험 컨텐츠를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한글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 놀이터 세종관은 아이들이 신나게 놀면서 한글을 이해하고 한글로 다양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전시체험형 공간”이라며 "세종시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나아가 전국의 어린이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한글문화도시 원년을 맞아 한글문화도시과를 신설하는 등 한글문화 진흥·확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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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북부권 산단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점검[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최민호 시장)가 21일 시청 5층 집현실에서 경제부시장 주재로 ‘북부권 산업단지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 전담조직(TF)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해 북부권 산단 기업 간담회에서 도출된 정주여건 개선과제 중 완료·장기검토 과제를 제외하고 근로자들이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한 교통·문화 분야의 추진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대중교통 확대 ▲근로자 교통 지원 ▲기업 통근버스 공동활용 ▲산업단지 내 문화행사 지원 등 4개 과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대중교통 확대와 관련해서는 산단 근로자의 출퇴근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992번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정·전의 권역에서는 지난 1월부터 수요응답형버스인 두루타 운영 차량을 기존 2대에서 4대로 증차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안으로 합승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근로자 교통 지원을 위해서는 기존의 ‘잡아타’ 서비스를 북부권 산단 중심으로 개편해 2개 노선을 운영하고, 산단관리소가 주축이 되어 개별 기업의 통근버스를 공동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산업단지 내 문화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올해 ‘찾아가는 세종 한글 컬처로드’ 행사를 북부권 산단에서 3회 이상 개최하는 등 문화적 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의견 수렴과 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산업단지 근로자의 정주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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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공공시설 이용 '나만의 결혼식' 인기[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예식공간 등을 지원하는 ‘나만의 결혼식’ 사업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조기 마감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나만의 결혼식은 세종에 거주하는 예비부부에게 세종시 공공시설을 예식 장소로 제공하고, 결혼식 공간 조성 연출비 1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원대상인 19쌍 중 14쌍의 예약이 이뤄졌다. 결혼식 장소로 개방되는 공공시설은 ▲초려역사공원 ▲세종호수공원 ▲세종중앙공원 ▲이응다리 ▲홍판서댁 ▲국립세종수목원 ▲새롬종합복지센터 ▲조치원문화정원 ▲조치원1927아트센터 등 9곳이다. 시는 공원에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결혼식, 한옥을 배경으로 한 전통혼례 등 시의 풍부한 자연·문화유산을 활용한 개성 넘치는 결혼식을 지원해 저출산 극복과 합리적인 결혼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특히 홍판서댁과 초려역사공원을 배경으로 한 전통혼례는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어 결혼식에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만의 결혼식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특별자치시가족센터 누리집(sejong.familynet.or.kr)과 전화(☎ 070-4239-2677)로 상담 및 신청하면 된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공공시설을 활용한 나만의 결혼식은 예비부부들이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자신만의 의미 있는 결혼을 실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원하는 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공시설을 예식공간으로 개방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