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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 전국 최대 규모 TOPCIT 운영 성과[시사캐치] 순천향대(총장 송병국)는 11월 1일 교내 12개 고사실에서 진행된 ‘제24회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 정기평가’에 재학생 363명이 단체 응시하며, 전국 대학 중 최대 규모의 참여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주관으로 ICT 산업 전반에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진단하기 위한 국가 단위 평가다. 순천향대는 TOPCIT을 SW융합대학 6개 학과의 졸업요건에 반영하고, 응시료 전액 지원과 교내 고사장 확보, 성적 우수자 및 향상자 장학금 지급 등 학생 중심의 평가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또한 교수진이 직접 참여한 문제풀이 강의와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역량 수준을 진단하고 부족한 영역을 보완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 학습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전공 몰입도와 실무 감각을 동시에 높이며, TOPCIT 응시가 단순 시험을 넘어 ‘성장형 학습 경험’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창완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순천향대의 TOPCIT 운영은 평가 참여를 넘어 학생 개개인의 역량 성장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교육 모델로 발전하고 있다”며 "ICT 및 SW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SW중심대학사업을 통해 연간 약 20억 원씩 최대 8년간 총 150억 원을 지원받아, 산업 맞춤형 SW교육 혁신과 AI·ICT 융합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
선문대, ‘2025 일본 취업박람회’ 성황리에 개최[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국내외 대학생들을 위해 개최한 ‘2025 일본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1일, 선문대 본관 6층 국제회의실과 1층 코나킹 부스에서 열렸으며, 일본 기업 취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고 한·일 취업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일본 현지 및 온라인 참여를 포함해 총 11개 일본 기업이 참여했다. 참가 기업은 로즈우드 미야코지마, ㈜트리드, ㈜Aidea Lab, ㈜에스세미나, ㈜글로벌터치코리아, ㈜자산트랭크그룹, 덴서츠 케리어 서포트, ㈜라이플, ㈜해피월드 등으로 서비스업, IT, 교육, 관광, 부동산,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의 채용 상담과 면접이 진행됐다. 6층 국제회의실에서는 개회식과 기업 강연, 참가자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으며, 1층 코나킹 부스에서는 기업별 상담 부스를 마련해 학생들이 직접 상담과 면접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일본 근무 환경과 실무 정보를 제공하는 등 실제적인 취업 지원이 활발히 이루어졌고,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채용 절차를 병행해 참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는 선문대 재학생뿐 아니라 타 대학 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글로벌 취업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과 일본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우러지며 행사장은 하루 종일 활기를 띠었다. 행사는 타키가와 진켄 글로벌 부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전희영 유학생지원팀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일본 기업 대표의 특강과 참가 기업 소개, 단체사진 촬영 등으로 마무리됐다. 문성제 총장은 "이번 일본 취업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이 일본 취업의 기회를 직접 접하고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국경을 넘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선문대학교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우수대학으로 현재 58개국 3,34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이며, 해외 취업 및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백석문화대, 충남교육청 '참학력 공동교육과정' 5개 운영 프로그램 선정[시사캐치]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가 충청남도교육청이 주관하는 ‘참학력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어, 10월 25일(토)부터 11월 29일(토)까지 백석문화대 창조관 및 글로벌 외식관에서 충남지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총 5개의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선정된 백석문화대의 프로그램은 △뚝딱뚝딱 유아교육 공작소 △자기이해와 상담기법 이해하기 △카페창업 베이킹클래스 △몽글몽글 심쿡(Cook) △간호학꿈키움실습 등 총 5개 과정으로 구성되며, 고등학생들이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문 분야를 미리 경험하고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학력 대학연계 공동교육과정’은 대학의 전문 인력과 첨단 시설을 활용하여 고등학생들이 직접 실험·연구 및 실습 중심의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미래형 대면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과 학습권을 확대하고, 고등학교 교육의 다양성과 유연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백석문화대는 특히 유아교육과, 사회복지학과, 호텔외식조리학부, 간호학부의 우수한 교수진과 실습 기반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등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대학 수준의 교육을 미리 경험하고, 기초 실습 역량과 진로 결정에 필요한 실질적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백석문화대 유애현 교무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할것이다.”라며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혁신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문화대학교는 지난 2023년 공동교육과정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 표창 및 직원 표창을 각각 수상한 바 있으며, 참학력 기반 교육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
세종시교육청, 11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1월 3일(월) 9시 10분에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11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7일자로 부임한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이 직원들과 함께한 첫 소통 공감의 날 행사로 ▲교육감 권한대행 당부 말씀 ▲명사 특강 순으로 진행되었다. 명사 특강은 현재 연세웰정신건강의학과의원 김지용 원장이 ‘정신과 의사의 스트레스 관리법’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지용 원장은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자기성찰을 통한 감정 및 생각을 들여다보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스트레스의 원인을 명확히 인식하고 질문을 던지는 습관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한 대상’이 아니라 ‘충분히 좋은 대상’이라며 완전하지 않더라도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마음 건강의 출발점.”이라고 조언했다. 이날 구연희 교육감 권한대행은 직원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함께 조직 안정과 현안 추진을 위한 당부를 전했다. 이번 달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험장 안전과 시설 점검, 수험생 지원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이달과 다음 달에는 시의회에서 내년도 업무계획과 예산안 심의가 이어지는 만큼, 부담으로 여기기보다 세종교육의 성과와 방향을 설명하는 기회로 삼아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게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 교육감 선출을 앞두고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 가운데 잘 마무리해야 하는 사업도 있다.”라며, "교육감 자리가 공석이라 하더라도 시민과의 약속은 교육청이 함께 이어가야 할 책무이기에 관련 부서에서는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공직자로서 책임감을 강조했다. 또한, 업무와 관련해 스스로의 위험관리와 자기 진단을 강조하며 "업무 추진 과정에서 위험요인과 행정오류를 예방하는 자율적 내부통제가 필요하다.”라며, "각 부서가 스스로 위험관리하고 자기 진단이 이루어질 때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들을 격려하는 자리들이 이어지는 만큼, 행사들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창의적이고 의미 있는 방식으로 운영해 달라.”라며, "서로의 성과를 공유하고 배우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자.”라고 마무리를 지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매월 ‘소통·공감의 날’을 통해 구성원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고, 활기찬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세종시교육청, ‘2025 기관 연계 늘봄캠프 공동워크숍’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본부장 이미자, 이하 학교지원본부)는 11월 3일(월) ‘2025 기관 연계 늘봄캠프 공동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학교지원본부와 지역사회 9개 기관이 함께 겨울방학 늘봄캠프를 준비하는 첫 걸음으로, 지난 여름방학 동안 운영된 늘봄캠프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성과 공유회에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한국법제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세종수목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산학협력단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이 참여하였다. 참여 기관은 초등학교 1학년과 2학년 학생의 발달 수준에 맞춰 각 기관의 전문성을 살린 늘봄캠프 프로그램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향후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였다. 국책연구기관 소속 연구원과 기관 소속 강사들이 학교를 직접 찾아가 ‘숲・생태’, ‘과학・발명’, ‘미래’, ‘지역’, ‘꿈’, ‘약속’ 등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으며, 학생들이 지역 속에서 배우고 체험하며 성장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늘봄캠프에 참여한 학생, 교원, 기관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참여 기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보람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지속적으로 늘봄캠프가 운영되어 각 기관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학교지원본부는 이번 성과 공유회를 통해 아이들이 지역 속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청-학교-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은 "기관 연계 늘봄캠프는 기관과 교육청, 학교등 교육공동체가 협력해 아이들의 배움 기회를 넓힌 뜻깊은 사례.”라며, "기관이 가지고 있는 전문성이 교육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아이들이 지역 속에서 미래를 꿈꾸며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관과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학교지원본부에서는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와 세종시시청자미디어센터 등 참여 기관을 추가로 확대하여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발전시켜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선순환 구조’를 확산할 계획이다. -
천안교육지원청, ‘역사트래킹 천안학개론’ 교원직무연수 성료[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덕환)은 11월 1일(토), 관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사트래킹 천안학개론’ 교원특수분야직무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15시간 과정으로 운영되었으며, 천안의 역사와 향토사를 교육현장에 접목해 학생 인성교육과 지역 정체성 교육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연수는 강의와 현장답사를 병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강의에서는 △천안을 아는 힘 △이야기로 만나는 천안 △천안, 배움의 길 500년 △천안이 키운 역사 등의 주제로 천안의 정체성과 향토사의 흐름을 심도 있게 다뤘다. 마지막 날에는 유관순 열사기념관, 이동녕 선생 생가, 박문수 사당, 목천향교, 천안삼거리, 천안박물관 등을 방문하여, 교사들이 직접 지역의 정신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초등학교 교사 김○○은 "유관순 열사기념관을 방문하면서 우리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학생들과 함께 천안의 얼을 주제로 한 수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고등학교 교사 이○○은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현장답사를 통해 천안 지역의 역사적인 장소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교육의 깊이가 달라졌다”며 "천안의 역사와 인물을 주제로 한 체험학습을 학교 프로그램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인성교육의 출발점은 바로 ‘내가 사는 지역의 뿌리를 이해하는 일’”이라며, "이번 연수가 교사들이 천안의 역사와 인물을 인성교육의 실천 소재로 삼아,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 배려와 공감, 책임감 등 인간다운 품성과 존중의 가치를 길러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원들이 지역사와 문화유산을 교육활동 속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
충남교육청, 유치원교육과정위원회 개최[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월 3일(월) 도교육청 회의실에서 ‘유치원교육과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 유치원교육과정위원회는 유치원 교육과정과 유아교육에 관한 정책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하기 위해 설치·운영하는 기구로, 이날 위원회는‘2026학년도 충남 유치원 교육과정’심의와 ‘2026 유아교육 주요 정책’에 관한 협의가 이루어졌다. 심의 내용은 2026학년도 유치원 운영과 관련된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기본 방향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기준 △유치원 교육과정 5개 영역의 중점 등이다. 개정된 유치원 교육과정은 향후 12월 중 교원들을 대상으로 배움자리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오늘 심의된 유치원 교육과정이 충남 유아교육의 발전과 방향 설정에 지침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충남 유아교육이 신뢰받는 공교육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 2025년 평생학습주간 행사 성황리에 마무리[시사캐치]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원장 최병묵)은 평생학습주간 11월 1일(토) 평생교육원 야외광장 및 체험부스에서 개최한 「2025년 평생학습주간 행사」를 지역주민들의 참여와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하였다. 이번 평생학습주간 축제는 ▲체험(다문화 전통의상·놀이 체험, 나만의 인장만들기 등), ▲학습자 발표회(합창, 악기 연주, 댄스 공연 등), ▲전시(캘리그라피, 유화 등 작품 전시:11월 21일까지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올해는 새롭게 마련된 다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즐거움과 의미를 동시에 느꼈으며, 배움의 장이자 소통의 공간으로써 축제의 가치를 더했다. 평생학습주간 행사 관계자는 "올해 축제가 학습자와 지역주민 모두에게 뜻깊은 경험이 되었고, 평생학습의 즐거움과 다문화 감수성을 느끼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충청광역연합·의회의 역할 강화 찾는다[시사캐치]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는 11월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충청광역연합의 발전 전략과 연합의회의 역할 강화'를 주제로 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션은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관하고 충청광역연합의회와 충청광역연합 공동 주최로 참여하여, 전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의 제도적 한계를 진단하고 의회의 실질적인 역할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세션에는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충청광역연합의회 유인호 부의장이 좌장을 맡아 전체 토론을 이끌었으며, 충청광역연합의회 김현미 의원, 이수현 연합사무처장 등 관련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날 세션에서 최환용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특별지방 자치단체의 제도적 한계와 발전 방안'을, 민현정 광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에 따른 특별광역 연합의회 위상과 역할 구상'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김현미 의원, 김용운 교수를 비롯한 토론자들은 "전국 최초로 출범했지만 여전히 재정, 사무 권한 등 실질적 운영 기반이 취약하다"고 지적하며, 안정적 재정 확보 방안, 국가사무의 적극적 이양, 연합의회의 견제 및 감시 기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좌장을 맡은 유인호 부의장은 "충청광역연합이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제도적 기반과 인력·재정 여건을 강화해야 지속 가능한 연합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충청권 4개 시·도가 체감할 수 있는 협력 효과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재정 지원과 법·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충청광역연합의회가 지방분권시대의 선도적 협치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초광역권 발전전략과 행정수도완성'을 대주제로 열린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는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양일간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대전관광공사 사장 임명후보자‘적격’의결[시사캐치]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정명국, 이하 인사청문특위)는 3일 제2차 회의를 열고 지난 10월 31일 실시한 대전관광공사 사장 임명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적격’의견으로 채택・의결했다. 인사청문특위는 경과보고서에서 "2022년부터 대전관광공사 상임이사로 재직하면서 공사 내부의 사업구조와 조직 운영방식을 직접 경험해왔으며, 기본적인 신상 검증 결과와 지역사회 활동 등을 감안할 때 도덕성과 공공성을 저해할 만한 요소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한 "후보자가 개인적 성취보다 조직의 공공성과 시민 체감 성과를 우선하겠다는 운영 철학을 분명히 했고, 공기업 임원으로서 요구되는 책임성·절제성·투명성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 점이 확인돼, 가치관과 공직관 측면에서도 특별한 문제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직무수행능력과 관련해서는 "대전시가 중점 추진해 온 관광정책의 기본 방향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한계를 인식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이를 실제로 실행하려는 적극적인 추진 의지도 확인되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인사청문특위는 보완과제로서 "임명 후에는 청문과정에서 제시한 비전과 과제를 실제 사업계획과 예산에 신속히 반영하고, 지역 특색에 부합하는 대전 고유 관광상품의 개발·육성, 그리고 ESG 경영체계 구축 등 시민 눈높이에 맞는 노력을 통해 공사가 전문성과 경쟁력을 두루 갖춘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인사청문특위 정명국 위원장은 "이번 청문 결과는 후보자가 가지고 있는 언론인으로서의 폭넓은 식견과 공사에서의 실무 경험을 높이 평가한 것”이라며 "앞으로 대전관광공사가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고, 지역 관광이 실제 지역경제로 이어지도록 의회도 점검과 지원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위가 채택한 경과보고서는 5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 보고된 후 대전광역시장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
대전시의회 더좋은 조례 연구회, 시민 체감 높이는 자치입법 기반 마련[시사캐치] 대전시의 문화·체육·관광 정책이 분산 운영되고 있어 부서 간 협업 체계 개선과 조례의 통합적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회 의원연구회 더 좋은 조례 연구회(회장 김영삼 의원)는 3일 시의회 소통실에서 「대전광역시 문화·체육·관광 분야 조례 정합성 분석 연구」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대전시 소관 문화, 체육, 관광 분야의 59개 조례를 전수 조사하여 조례 간 중복·결핍·정합성 문제를 진단하고, 타 지자체의 정비 사례와 법제처 기준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통합·정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연구의 중간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시는 전체 본청 조례 775건 중 문화·체육·관광 분야 조례가 59건(7.6%)이며, 이 가운데 문화 분야가 43건(72.9%)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문화예술과, 문화유산과, 관광진흥과 등 6개 부서에 분산되어 운영되고 있는데,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부서 간 협업과 조례의 통합적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삼 회장(서구2, 국민의힘)은 "이번 연구는 단순한 법령 정비를 넘어, 대전의 문화·체육·관광 정책이 하나의 체계 안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기반 작업”이라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합리적인 자치입법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용역을 통해 중복 규정이나 불필요한 절차를 정비함으로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보다 쉽고 명확하게 문화·체육·관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례 간 일관된 지원 체계를 확립함으로써 생활체육 참여 확대, 문화 향유 기회 증진, 관광 서비스 품질 향상 등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예상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의원과 연구진이 함께 분야별 중복 조항, 지원 절차의 불일치, 기관 운영 규정의 통합 필요성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연말 최종보고회 전까지 구체적인 조례 개정안 초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더 좋은 조례 연구회는 앞으로도 조례의 합리적 정비를 통해 시민 중심의 자치입법 환경을 조성하고, 대전의 문화·체육·관광 행정이 보다 통합적이고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대전시의회, 6일부터 대전살림 해부심사[시사캐치] 대전시의회(의장 조원휘)는 5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다음달 15일까지 41일간,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 등의 안건을 심의하는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제·개정 조례안 37건, 동의안 8건, 요구안 1건, 건의안 1건, 의견청취 1건, 보고 8건 등 총 60건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며 특히, 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사업 점검과 예산 적정성 심의로 내년도 예산을 확정지을 예정이다. 심의 예정인 제·개정 조례안에는 △대전광역시 마을행정사 운영에 관한 조례안 △대전광역시 마레트골프 활성화 조례안 △대전광역시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조례안 △대전광역시교육청 도서 기증 활성화 조례안 △대전광역시 장애인기업활동 촉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이 포함돼 있다. 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 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 후 ‘명절휴가비 통상임금 반영에 따른 장애인 거주시설 인건비 추가확보 촉구 건의안’을 처리하고, 이어 5분자유발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행정사무감사는 대전시, 대전시교육청,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등을 대상으로 상임위원회별로 진행된다. 시정의 추진 상황과 예산 집행과정, 지난해 지적사항 이행 여부 등에 대해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20일 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 교육감의 시정연설과 주요 시정 및 교육 행정에 대한 시정질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는 소관 조례안과 예산안 등 안건을 심사한다. 이번 회기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가 이뤄진다. 다음달 2일부터 올해 대전광역시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내년도 본예산 등을 심사하고, 10일부터는 올해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과 내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기금운영계획안을 심의한다. 한편, 상임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안건은 회기 마지막 날인 15일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
천안시의회 정선희 의원, “조례 제정은 씨앗, 행정부는 꽃을 피우는 역할에 최선 다해야”[시사캐치]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지난 10월 31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정선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청룡동)이 재난안전, 전기재해, K-컬쳐 박람회, 빵빵데이 등과 관련된 문제점 등을 질의했다고 밝혔다. 정선희 의원은 대표 발의를 통해 제정을 추진하였던 ‘천안시 재난안전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이하 재난안전산업 진흥 조례)’, ‘천안시 농업인 전기재해 예방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농업인 전기재해 예방·지원 조례)’의 후속 이행 상황에 대해 집중 점검하였다.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정된 재난안전산업 진흥 조례는 2023년에 제정되었으나 현재까지도 구체적인 진흥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 않은 사항을 지적하고, 관내 기업들이 재난안전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방법과 공공구매를 통한 판로 확대 등 구체적인 계획과 실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해줄 것을 제안했다. 이어 정선희 의원은 농업인 전기재해 예방·지원 조례와 관련, 스마트팜 농가의 화재 원인 중 아크(전기회로에서 발생하는 고온의 전기적 방전 현상)로 인한 전기화재가 누전차단기로는 감지가 되지 않아 위험하며 조례 제정 이후 농업정책과에서 자체 계획을 수립한 것에 대해 수고를 격려하였다. 그러나 "농업정책과 외 축산과, 산림휴양과, 농업기술센터 등 농업 관련 부서의 협력체계를 통한 일관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라며 전기재해 예방을 위한 각 부서의 협업·협력 체계 구축 및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마이스산업과 관련해서는 "K-컬쳐 박람회, 빵빵데이 등의 행사가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소프트웨어 전략이 필요한데 연계 전략이 부족하다”라고 지적하고 "두 행사를 천안시의 고부가가치 창출 비즈니스로써 전략화하고 종합적인 협력체계를 갖추어 R&D특구를 연계하는 마이스산업으로 육성하여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끝으로 정선희 의원은 "시정질문 준비를 통해 천안시의 미래를 위한 진지한 고민의 시간을 가졌고, 조례가 시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행정부의 구체적 정책과 예산 집행과 반영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시민과 함께 희망을 주는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
천안시의회 이종담 의원,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 30회 노동자 체육대회 참석[시사캐치] 천안시의회 이종담 의원(불당1·2동)이 11월 1일 천안종합운동장 맨땅구장에서 열린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 제30회 노동자체육대회에 참석했다. 김순태 의장은 대회사에서 "한국노총 천안지역지부 조직의 단결과 화합을 위해 각 단위 사업장에서 참석한 모든 대표자 동지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노동자 체육대회가 천안지역지부 노동자 동지들의 연대와 우정을 더욱 돈독히 만드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담 의원은 축사 인사말를 통해 "활기 넘치는 자리에 초대해 주신 한국노총 천안지부 김순태 의장님, 그리고 함께 해주신 1만여 노동가족 여러분과 노동인권 향상을 위해 늘 애써주시는 68개 회원사 노조 위원장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정부가 2026년 5월1일부터 근로자의날을 노동절로 지정하며 법정 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62년만에 노동절 명칭을 복원함에 따라 천안시의회에서도 천안시 여러 조례에서 사용하는 ‘근로’라는 용어를 ‘노동’으로 일괄 정비하기로 했다”며"사용자와 동등하고 평등한 위치에서 일한다는 의미를 분명히 해 노동에 대한 인식 개선과 노동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천안시의회에서는 앞으로도 노동계의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며 일하는 보람이 있고 정당한 보상이 따르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재관국회의원, 정병인도의원 천안시의회 육종영 행정보건위원장, 엄소영의원, 조은석의원등 이 참석했다. -
천안시의회 배성민 의원, “천안 아트센터, 시민이 함께 만드는 문화공간 되길”[시사캐치]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지난 10월 31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7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배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성2동)이 천안시가 추진 중인 성성동 아트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완성되길 바란다”며 아트센터 건립 필요성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해 질의했다고 밝혔다. 배성민 의원은 "천안은 인구 70만을 넘어선 중부권 핵심 도시로, 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확충은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면서도,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인 만큼 충분한 검토와 시민 공감대 형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천안시는 성성유수지 일원(연면적 28,433㎡)에 공연장, 전시장, 주차장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계획 중이며, 총사업비는 1,844억 원으로 추정된다. 배 의원은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기 전 세부운영계획용역이 먼저 진행된 점을 지적하며, 시민들 사이에서 "사업이 이미 확정된 것 아니냐”는 오해가 발생할 수 있음을 우려했다. 용역 결과에 따르면 경제성 분석 지표인 B/C값은 운영수입 기준 0.39로 기준치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배 의원은 "단순한 경제성뿐 아니라 시민의 삶의 질, 지역 균형발전 등 정성적 요인까지 면밀히 반영해 타당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1,800억 원이 넘는 대규모 지방재정사업을 전액 시비로 추진할 경우 재정 부담이 크다”며, 국도비 공모사업 참여 등 다각적인 재원 확보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의견수렴 과정의 한계도 언급됐다. 배 의원은 일부 주민대표와 전문가 중심의 협의에서 나아가 향후 설계 및 운영 단계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아트센터 건립은 단순한 건축사업이 아니라 앞으로 수십 년간 천안의 문화 수준과 도시 품격을 좌우할 중대한 투자”라며, "타당성 검토와 재정 안정성 확보, 시민 참여를 통해 천안이 진정한 문화도시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배 의원은 시정질문을 통해 천안시 전역의 주차난 문제도 지적했다. 산단과 다세대주택 밀집지역의 불법주차 해소를 위해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과 노상주차장 조성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단기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
충남도의회, 충남 프로야구장 건립 모색 위한 토론회 개최[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3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충청남도 프로야구장 건립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프로야구 관중이 1200만 명을 돌파하며 10년 만에 최다 관중 기록을 세운 가운데, 충남은 여전히 프로야구의 불모지로 남아 있는 현실을 짚고 향후 프로야구장 건립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았으며, 정화성 미래발전기획정책연구원 대표가 발제자로 나섰다. 지정토론에는 이선영 충남야구소프트볼협회장, 장래홍 천안청룡동체육회 이사, 이병관 단국대학교 스포츠경영학과 교수, 진중록 천안시 체육진흥과장이 참여해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정화성 대표는 발제에서 국내 프로야구 현황을 분석하며, 프로야구장 건립의 효과와 구단 창설의 한계점을 짚었다. 그는 "충남의 스포츠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스포테인먼트(spo-tainment) 정책 추진과 공동연고 기반의 구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선영 협회장은 타 지자체의 사례를 들어 프로야구장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강조하며, 충남에도 전용구장과 프로야구단 설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래홍 이사는 "국민의 여가문화가 다변화되는 흐름에 맞춰 야구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충남도 역시 이에 부응하는 야구장 건립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병관 교수는 프로야구 환경 분석을 통해 야구장 건립의 타당성을 제시하고,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안했으며, 진중록 과장은 "만일 천안에 프로야구장을 건립한다면 지역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정수 의원은 "전국 주요 도시들이 이미 프로야구장을 복합문화·상업시설로 발전시켜 지역경제의 거점으로 삼고 있다”며, "이제 야구는 단순한 스포츠가 아니라 지역의 문화 수준과 정체성을 상징하는 생활문화이자 유력한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프로스포츠 산업은 지역상권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통해 수천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충남 프로야구 유치를 향한 첫걸음이자 ‘체육도시 충남’ 도약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전충남 행정통합’ 대한민국 미래의 핵심축[시사캐치]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에 발의된 가운데, 행정통합에 대한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공론의 장이 펼쳐졌다. 성일종 국방위원장·장동혁 당 대표와 TJB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시와 충남도가 공동 주관한 ‘대전충남 행정통합 국회 포럼’이 3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성일종 위원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장우 대전시장 등 3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인요한·진종오·이달희·김성원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하며 대전충남 통합 논의에 힘을 보탰다. 포럼은 성 위원장 환영사, 김 지사와 이 시장 축사, 기조강연,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성 위원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단순한 조직 개편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의 이정표를 세우기 위한 도전”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전과 충남이 앞장서 행정통합 물꼬를 트겠다.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된 행정통합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했으며, "대전충남 행정통합은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롤모델”이라며 행정통합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시장은 "행정통합은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충청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시대적 소명”이라며 "특별법이 통과되면, 중앙정부로부터 권한과 재정을 대폭 이양받아 준연방정부 수준의 실질적인 지방정부를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조강연은 정재근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 공동위원장이 ‘국가 균형발전과 충청권의 실천’을 주제로, 행정안전부와 충남도 재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생생한 사례와 통찰을 공유했다. 이어진 토론은 이창기 공동위원장이 좌장을 맡고, 홍준현 중앙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전성만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재정연구센터장, 고승희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 이수복 TJB 기자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패널들은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5극 3특이 어떻게 맞물려야 하는지, 지역 주도 초광역 모델이 국가 균형 성장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전충남특별시는 행정통합 특별법이 오는 12월 국회를 통과하면 내년 7월 공식 출범하게 된다. 대전시와 충남도는 여야 의원과 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치는 동시에, 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
대전 인공지능(AI) 대표기업‘노타’코스닥 상장[시사캐치] 대전에서 성장한 글로벌 혁신 인공지능(AI) 기업인‘(주)노타’가 3일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했다. 최근 대전시 상장기업들의 거침없는 증가세 속에 이번 ㈜노타의 상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19번째 신규 상장이다. 이로써 대전시 상장기업은 총 67개를 돌파하게 됐다. ㈜노타는 KAIST 연구진이 지난 2015년 대전에서 창업한 기업으로, 인공지능 모델을 경량화·최적화해 클라우드 및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있는 기술을 바탕으로 지능형 교통, 산업안전, 첨단의료,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맞춤형으로 AI 솔루션을 공급하는 첨단 딥테크 기업이다. 글로벌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과 경제성장의 핵심동력으로 AI 기술의 중요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노타가 개발한 차별화된 첨단 기술력은 지난 4월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인 CB 인사이트(CB Insights)가 선정한‘글로벌 혁신 AI 스타트업 100’에 선정되는 바탕이 되었다. 글로벌 AI 생태계를 이끌 것으로 기대되는 ㈜노타의 성장 가능성은 지난 23일부터 진행된 IPO 공모주 일반 청약에서도 약 9조2261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리면서 올해 최고인 2781.5대 1의 경쟁률로도 나타난바 있다. 이번 노타의 상장은 대전시가 추진 중인 혁신기업 발굴 및 상장 지원 정책의 대표적인 성과로도 주목받는다. 그동안 대전시는 유망 딥테크 기업인 노타의 성장을 위해 창업초기 단계부터"AI 기반 안전 횡단보도 구축”관련 실증사업을 지원한데 이어,"D-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한 사업화 자금 및 국제컨퍼런스 참가 지원, 그리고 체계적 IPO 상장 준비를 위한"IPO 지원프로그램”등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지원을 이어왔다. 한편 대전시는 현재 인천(98개), 부산(82개)에 이어 광역시 중 세 번째로 많은 상장기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9월에는 시가총액이 사상 최초로 80조 원을 돌파하는 등 바이오, 로봇, 우주항공, 양자 등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지역 첨단 기술 기업들의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노타의 상장은 대전의 AI 기술력과 혁신이 자본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며"앞으로도 대전시는 AI·반도체·바이오 등 딥테크 첨단산업을 집중 육성하여 기업이 성장하고, 시민이 풍요로워지는‘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전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무재해․무사고 안전결의대회[시사캐치] 대전시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공사의 성공적인 시공과 무재해․무사고 현장 구현을 위한‘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 안전결의대회’를 3일 시청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시공사, 감리단, 공무원 등 총 200여 명의 트램 건설공사 관계자가 참석하여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건설 현장에서 안전 문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트램 건설 현장에서 책임 있는 안전관리가 더욱더 강조되었으며, 참석자 전원은 안전 결의문을 엄숙하게 낭독하며, 단 한 건의 사고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무사고 현장 조성 의지를 강력하게 다졌다. 공식 행사에 이어 진행된 트램 건설공사 안전교육에서는 공사 현장 관계자들이 건설 과정에서 주요 위험 요인과 예방 대책을 학습하며, 실질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사업은 1996년 기본계획이 최초 승인된 후 28년 동안 좌초와 부침을 겪었으나, 민선 8기 들어 본격화되어 지난해 12월 착공식을 시작으로 올해 9월 전 공구 착공이 이루어지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트램 건설 공사는 단순한 교통기반시설 조성을 넘어 시민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을 만드는 일”이라며"모든 작업단계에서 안전 규정을 철저히 준수해 2028년 개통식에서는‘무사고․무재해’라는 자랑스러운 역사를 시민들께 보고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자”라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
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 완성' 인구·지방소멸 막을 유일 해답"[시사캐치]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인구·지방 소멸과 정치양극화 등 대한민국이 처한 엄중한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해답이자 희망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서는 행정수도 지위와 역할에 걸맞은 행재정 특례와 인프라가 뒷받침돼야 세종시가 명실상부 진정한 행정수도로 거듭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최민호 시장은 3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한국지방자치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초광역권 발전전략과 행정수도 완성’에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3일부터 4일까지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으로 열려 국가소멸의 위기 속에서 행정수도 완성과 5극 3특 초광역권 발전 등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 미래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이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으로, 행정수도 세종이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할 중요한 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저출생과 지역소멸, 정치 양극화 등 삼각파도의 난제에 갇혀있다”며 "‘행정수도 세종’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해소하고 지방분권을 실현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구조적 대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이 진정한 행정수도로 발돋움하려면 행정수도 개헌 명문화를 토대로 한 국회와 대통령실의 완전 이전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개헌 명문화가 이뤄진다면 과거 위헌 논란이 종식되고 행정수도라는 확고한 법적 지위가 부여될 것”이라며 "이로써 국회와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한다면 세종이 완전한 행정수도로 정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 정부의 제1대 국정과제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헌법 개정’에 행정수도 명문화가 포함돼 있음을 강조하며, 정부와 국회의 많은 관심과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세종시법이 행정수도 세종의 특수성을 반영하지 않은 현실을 설명하면서 전면적인 개정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취득세 감소와 이관 공공시설물 유지관리비가 지속 증가하는 재정적 어려움 속에서 광역행정과 기초행정을 동시 수행하고 있지만 교부세 산정 시 기초사무가 미반영되는 불평등을 겪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올해 기준 인구 67만 명의 제주특별자치도의 보통교부세는 1조 8,121억 원인 반면, 인구 39만 명의 세종시 보통교부세는 1,159억 원으로 제주도에 비해 6.4% 수준이라는 불합리합을 꼬집었다. 이에 최민호 시장은 재정적 불균형을 해소하는 개선 방안으로 보통교부세 총액의 2%의 정률제 특례를 도입하거나 기초 사무 수요를 반영한 별도 산정 항목을 신설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글문화도시 ▲스마트도시 ▲마이스(MICE) 산업 ▲교통·교육 분야 등을 뒷받침할 수 있는 각종 특례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수도권 명문대 이전 ▲국가 메가싱크탱크 ▲국제폴리텍대학 기반 해외 산업인력 육성 ▲혁신산업 거점 K-AI 시티 등으로 인구·지방 소멸을 비롯한 국가적 난제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호언했다. 특별강연 이후에는 특별라운드테이블과 세종특별세션, 종합토론 등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중심으로 한 당위성과 미래 전략을 살펴보는 자리를 가졌다. 최민호 시장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방분권의 미래를 논의하는 한국지방자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우리시에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주제로 열린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논의된 심도 있는 연구와 정책제언은 세종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자리할 수 있는 귀중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술대회 2일차인 4일에는 한아시아행정연구회와 지역 이주배경학생 교육지원정책, 주민자치, 자치경찰, 초광역권 등 세션에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소통과 과제를 모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