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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함께 배워요 생존수영![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23일(토) 한서대학교 해양스포츠교육원(태안)에서 ‘제2회 충남 생존수영교육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생존수영교육의 참여율을 높이고 물에 대한 적응력과 자기 생명 보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초등학생, 보호자, 교직원 등 약 600명이 참여했다. 이번 한마당은 ‘즐기다 – 함께하다 – 배우다’를 주제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충남 댄스온 챌린지’ 시범단인 천안불무초 학생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개회식에서는 김지철 교육감의 인사말과 이상근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장, 한서대학교 함기선 총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체험자리(부스) 프로그램은 생존팔찌 만들기, 심폐소생술 교육, 생존발차기, 구명조끼 착용 및 선박탈출 체험, 구명용품 활용 체험 등 6개 체험자리(부스)로 운영됐으며, 잠수함·비상선박탈출 등 3종의 4차원(4D) 시뮬레이션 체험도 마련됐다. 또한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땅콩보트, 바나나보트, 모터보트, 크루즈 탑승 체험의 기회도 제공되었다. 한편, 과제수행과 상황실연 두 부문의 생존수영 경연대회가 열려 학생들이 생존수영 기술과 창의성을 발휘하며 실력을 겨뤘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상황극도 꾸며보고, 안전하게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과정이 참 재미있었다. 물에서 직접 해보니 쉽지는 않았지만, 물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은 사라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충남교육청이 생존수영교육을 위해 진심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우리 충남의 아이들이 체계적으로 생존수영교육을 받아 혹시 모를 수난 사고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생존수영은 단순한 수영 기술이 아니라 위기 상황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생명 기술”이라며, "이번 한마당이 학생들이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생존수영교육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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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양저우, '최치원-추사'로 잇는 역사·문화 교류 물꼬[시사캐치] 충남도가 중국 양저우시와 최치원, 추사 김정희 등 역사적 인물을 매개로 문화 교류의 물꼬를 트고 경제협력을 모색한다. 중국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8월 23일 양저우의 한 식당에서 왕진지앤 양저우시 당서기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통일신라시대 대학자이자 문장가인 최치원 선생이 당나라 때 유학을 와 과거시험에 합격해 관료 생활을 한 곳이 양저우라며 친근감을 표했다. 또 충남 출신 서예가 추사 김정희의 스승인 완원 선생 사당이 양저우에 있다며, 역사·문화적으로 유서 깊은 이웃인 충남과 양저우가 교류를 추진하자는 뜻을 전했다. 구체적으로 김 지사는 충남의 시군과 양저우가 자매결연을 맺고 본격 교류·협력을 하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고, 왕진지앤 당서기는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김 지사는 또 내년 개최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설명한 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양저우의 음식을 박람회에서 소개하는 시간을 갖길 기대한다며 왕진지앤 당서기를 초청했다. 김 지사는 22일 쉬쿤린 장수성장을 만난 자리에서도 "내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원예전시에 양저우시 대표단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한 뒤 "대표단 파견 때에는 셰프까지 보내 양저우의 요리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 장강 북쪽 평야 지대에 위치한 양저우는 면적이 6659㎢로 충남(8247.54㎢)보다 작지만, 인구는 458만 명으로 충남(2025년 7월 213만 6299명)의 두 배가 넘는다. 산업은 기계장비 제조, 자동차 및 부품, 화학, 경공업, 신에너지, 전자, 정보 기술, 바이오, 의약 등이 균형 있게 발달해 있다. 왕진지앤 당서기 접견에 앞서 김 지사는 양저우에 위치한 최치원 기념관을 방문했다. 2007년 개관한 최치원 기념관은 중국 정부가 만든 최초 외국인 기념관으로, 한중 문화교류에 공헌한 신라시대 대학자 최치원을 기리기 위해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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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충남·양저우, 역사·문화적으로 인연 특별”[시사캐치] 충남도와 중국 양저우시가 추사 김정희와 완원 선생의 ‘사제의 정’을 바탕으로 교류·협력을 추진해 나아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중국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는 23일 저녁 양저우 영빈관에서 정하이타오 양저우시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대한민국과 중국은 고대부터 깊은 교류를 해왔고, 충남과 양저우는 더 깊은 관계가 있다”며 "통일신라시대 대학자 최치원 선생이 당나라 양저우에 공부하러 갈 때 충남 당진에서 출발했다”며 친근감을 나타냈다. 이어 접견 전 방문한 완원가묘를 거론하며 "추사와 완원이 주고받은 사제의 정을 살려 후손들의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자”며 "가령 한 해는 충남에서, 한 해는 양저우에서 격년으로 교류 행사를 진행한다면, 양 지역 우호 증진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나라 시대 대신이자 사상가인 완원은 추사 김정희의 스승으로, 완원가묘는 완원의 업적을 기리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다. 김 지사는 또 내년 4월 개최하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꺼내들며 "2021년 원예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양저우의 경험을 박람회 참여를 통해 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세계 제1의 미식 지역인 양저우의 요리를 태안 박람회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으면 한다”며 "셰프를 보내달라”고도 당부했다. 정하이타오 시장은 "해상·육상 실크로드에 위치한 양저우는 활발하고 개방적이며, 세계적인 문화·미식의 도시이자, 첨단 장비와 신에너지, 생명바이오 등을 중점 육성 중인 도시”라고 소개하며, 김 지사 제안에 대해 "적극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협조 요청에 대해서는 "양저우의 박람회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으며, ‘셰프 파견 요청’과 관련해서는 "국내외에 양저우의 요리를 홍보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답을 내놨다. 정하이타오 시장은 또 "장수성과 양저우 우호교류 20주년인 올해 김 지사의 이번 장수성 방문을 계기로 양 성도의 지속적인 관계 발전을 기대한다”며 △양저우-충남 인문 교류 추진 △양저우-충남 3대 도시 채널 구축을 통한 실질적인 교류 협조 △민간 외교 심화 △양저우 화학공업-충남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 간 프로젝트 추진 △야구대회 교류 등을 제안했다. 정하이타오 시장 요청에 대해 김 지사는 "양저우시와 충남 자매결연 시군 선정은 귀국해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혔으며 "청소년 우호 교류와 축구·야구대회 참가 제안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장강 북쪽 평야 지대에 위치한 양저우는 면적이 6659㎢로 충남(8247.54㎢)보다 작지만, 인구는 458만 명으로 충남(2025년 7월 213만 6299명)의 두 배가 넘는다. 산업은 기계장비 제조, 자동차 및 부품, 화학, 경공업, 신에너지, 전자, 정보 기술, 바이오, 의약 등이 균형 있게 발달해 있다. 정하이타오 시장 접견에 앞서 김 지사는 양저우에 위치한 중국 대운하 박물관, 완원가묘 등을 방문했다. 중국 대운하 박물관은 베이징과 항저우를 잇는 1794㎞ 규모 경항 대운하의 유물 수집·전시와 연구·교육을 위해 2021년 문을 연 전문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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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보다 빠르게, 충남도가 소상공인 피해 지원금 지급 마쳤다[시사캐치]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지난 7월 극한호우로 피해 입은 소상공인을 위해 정부보다 앞서 특별지원금 지급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도는 피해 소상공인 13개 시군 1908명에 대해 600만 원씩 총 114억여 원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 호우 피해시 정부지원금만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어느 시도보다 빠르게 도와 시군이 앞서 조치한 결과다. 또한, 정부가 이전에 발표한 복구계획에 따른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300만 원 외에 호우 피해 위로금 500만 원을 추가 지급하기로 결정해 피해 입은 소상공인은 먼저 지급된 도의 특별지원금 600만 원에 더해 총 14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지난 1일 열린 대통령 주재 제1차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김태흠 도지사가 분야별 지원금 현실화를 공식 건의한 것이 반영된 결과로 이에 침수 피해 소상공인을 빈틈없이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충남도는 도·시군 소상공연합회와 상인연합회를 만나 호우피해 복구상황 관련 얘기를 나누고, 내년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관련 지원 정책(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듣는 시군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도 소상공연합회 조세제 회장은 "피해 입은 소상공인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게 도에서 빠르고 신속하게 진행해 주어 감사드리며, 충남도가 계획하고 있는 내년도 소상공 지원책들을 보니 우리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정제의 도 상인연합회장은 "이번 호우로 피해를 크게 입은 당진전통시장을 비롯해 우리 시장과 상점가가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보다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는 재난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라며 "내년에는 다양한 맞춤형 지원정책을 통해 소상공인이 더 잘 살 수 있는 충남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도는 올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1인당 50만 원씩 총 575억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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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주정차 단속 자율주행차 운행[시사캐치] 충남도가 내포신도시 내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불법 주정차 단속 및 방범 순찰에 나선다. 도는 25일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주정차 단속·방범 순찰 자율주행자동차를 시범 운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부터 내포신도시 내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탑승 체험과 같은 여객 운송 목적이 아닌 공공행정 분야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조합 충남혁신도시관리본부가 위탁 운영한다. 도는 지난 2023년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한 주정차 계도 사업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실제 단속 장비를 자율주행자동차에 탑재해 주정차 단속을 추진한다. 자율주행자동차에 장착한 단속 장비는 기존 이동식 주정차 단속시스템과 동일하게 불법 주정차를 인식하며, 단속 정보를 각 지자체 단속시스템에 전송 후 담당공무원이 확인하여 과태료 등 행정조치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율주행자동차를 이용한 주정차 단속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방범 순찰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한다. 방범 순찰 서비스는 유동 인구가 적은 이주자택지 주택가를 중심으로 운영하며, 범죄 예방 및 도시 안전성 강화를 통한 스마트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앞으로 무인 자율주행차가 주정차 단속 및 방범 순찰 분야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사업을 구상했으며, 지난해 사업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비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내포신도시 주변을 운행하면서 검증할 계획이다. 도 담당자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서비스를 단계별로 확대·고도화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중심의 스마트도시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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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새롬동 1박 2일…주민과 허심탄회 소통[시사캐치]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난 22∼23일 새롬동에서 열린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에서 주민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최민호 시장은 새롬동 잔디광장을 방문해 시설 현황을 살피고 광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새롬동 잔디광장은 새롬동 행복누림터 인근의 방치된 체육시설용지를 활용해 지난해 조성됐다. 이곳은 맨발황톳길, 모래놀이터 등이 조성돼 주민들의 휴식 공간이 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잔디광장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시와 새롬동이 함께 노력해 주민들을 위한 공간을 확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새뜸마을1단지로 이동해 주민 40여 명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공동주택 상가 주변 도로 울타리 제거 ▲가득뜰 근린공원 내 게이트볼장 수도시설 설치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경로당 부식비 지원금 인상 등 주민들의 생활과 관련한 문제 해결을 건의했다. 최민호 시장은 "어린이집의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문제는 세종시뿐만 아니라 저출생에 따른 국가적 문제”라며 "지금은 어린이집에 아이들이 없지만 그다음은 초등학교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신입생이 단 한명도 없던 초등학교가 184곳이었고 해마다 20%씩 늘어난다고 한다”며 "어린이들이 없으면 한 나라의 미래와 희망을 이야기할 수 없기 때문에 단순히 국공립어린이집 전환 가능 여부를 떠나 국가적 관심이 필요한 문제이고, 세종시도 이 부분에 대해서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가득뜰 근린공원 관련 건의 사항은 공원 내 설치된 가설 화장실을 수도시설이 설치된 화장실로 개선해 올해 말까지 준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아파트 상가 주변 울타리 제거는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여부, 관련법 등을 우선 살핀 후 가능한 구역에 대해서는 일부 울타리를 해제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주민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세종시 특성상 주민과 화합, 공동체 의식이 특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여러분의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꼈는데, 의견 중에 즉시 해결이 가능한 것도, 장기검토 되는 것도 있다”며 "다만 말씀드리고 싶은 건 공동체 의식을 통해 이 속에서 서로 양보하며 개선하고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시장으로서 해야 하는 일을 하고 동장이 할 수 있는 일, 또 여러분이 공동체 의식을 통해 할 수 있는 일을 책임감있게 하면 행복한 세종시, 살기좋은도시가 반드시 될 수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민과의 대화 후 새뜸마을1단지 경로당에서 잠을 청한 최민호 시장은 다음날인 23일 오전 파크골프장을 방문해 시설을 살피고 이용자들의 의견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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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중국 출장…경제·문화·관광 교류·협력 더 넓힌다[시사캐치]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해 중국 출장에 나선 김태흠 지사는 8월 22일 저녁 중국 난징 장수성 인민정부 접견장에서 쉬쿤린 성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장수성은 중국 내 경제 규모 2위의 제조업 강성이자 ‘장강 삼각주’의 심장부로 첨단 미래 산업을 견인하는 곳이며, 충남은 무역수지 1위와 수출 2위를 기록 중인 한국 경제의 핵심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국가 주력 첨단 산업이 소재한 지역”이라며 "장수성과 충남은 경제·산업적으로 닮은, 최고의 전략적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의 최대 교역·투자 지역이기도 한 장수성과 투자 통상, 공급망 협력 등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도내 11개 우수 기업과 3개 경제기관이 함께 방문했다”고 소개하며 "탄소중립과 수소 에너지 등의 녹색외교까지, 다방면으로 경제적 교류를 확대해 나아갈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장수성 양저우에는 충남이 낳은 조선시대 최고 명필 추사 김정희의 스승인 ‘완원’ 선생의 가묘가 있다”며 "이렇게 양 지역이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이웃인 만큼, 앞으로 문화·관광 분야에서도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내년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를 꺼내들며 "박람회 원예전시에 양저우시 대표단을 파견해 줄 것”을 요청한 뒤 "대표단 파견 때에는 셰프까지 보내 양저우의 요리를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쉬쿤린 성장은 "장수성은 땅 면적은 작으나, 인구는 중국 4위, 경제적으로는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GDP 1조 9300억 달러로 전 세계 12위 수준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2005년 이후 이어온 장수성과 충남의 교류·협력 관계를 새롭게 추진했으면 한다”며 △정부 차원의 연결 강화 △친환경 에너지 등 산업 협력 심화 △문화·교육·체육 등 인문 교류 확대 등을 제안했다. 김 지사의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관련 요청에 대해서는 "대표단을 구성해 파견하겠다”고 화답했으며, 셰프와 관련해서도 "양저우 요리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양저우 최고 셰프를 보내겠다”고 말했다. 화이허강과 장강 하류에 위치한 장수성은 인구가 8526만 명으로 충남(2025년 7월 213만 6299명)의 40배, 면적은 10만 7200㎢로 충남(8247.54㎢)의 13배에 달한다. 장수성은 특히 우리나라 기업의 중국 내 최다 투자 지역으로, IT와 첨단장비 제조, 화학물질·화학제품 제조(석유화학), 환경, 의료, 방직, 야금 등의 산업이 발달해 있다. 도와는 2005년 9월 우호협력을 체결, 20년 동안 활발한 교류·협력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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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을 바꾸려 한다…이젠 달라질까?[시사캐치] 장동혁 극회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며 정치권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그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김문수 후보와 팽팽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2022년 김태흠 의원이 충남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면서 보령·서천 보궐선거에 등장한 장동혁 의원. 국회의원 3년 차, 2선이지만 정치 경력은 짧다. 그를 처음 마주한 작년 11월, 국회에서 지역 주민에게 생존이 걸린 절박한 주제로 열린 ‘석탄발전소 폐지 지역의 신성장동력 포럼’에서 장 의원은 진솔한 모습으로 보령의 미래를 이야기하며, 탄소중립이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보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특히, 2024년 12월 3일은 장 의원에게 정치적 전환점으로 기록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전격적으로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정치권은 극한 대립으로 치달았고, 장 의원은 비상계엄 해제에 찬성하는 입장을 밝혀 일시적으로 보수 지지층의 비판에 직면했다. 그러나 그는 이후 한동훈 전 대표 체제와도 선을 그으며 독자적 노선을 강화해 나갔다. 윤 전 대통령의 결정을 비판하면서도 동시에 민주당의 의회 독주를 견제하는 균형 잡힌 메시지는 보수진영 내에서도 그를 재평가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장 의원은 김문수 후보 캠프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정치적 발판을 더욱 굳건히 다졌고, 이제 당대표 선거 출마라는 또 다른 도전을 선택했다. 김문수 라는 정치 거목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장동혁 의원이 충청권 출신 정치인 중 국민의힘 정상에 가장 근접한 인물로 급부상하고 있다. 늘 수도권과 영남·호남 사이에서 결정표를 쥐었지만, 정작 리더는 없었던 ‘충청’ 그런데 장동혁 의원이 그 충청에서 날아오르려 한다. 이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강조해온 ‘영충호(영남·충청·호남)’ 시대의 가능성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영·호남 중심의 정치판에 충청이 던지는 이 유의미한 메시지가, 국민의힘 나아가 한국 정치 전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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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100회 임시회…“행정수도 완성, 이끌 것”[시사캐치]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8월 22일 제100회 정례회 브리핑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임 의장은 "그동안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시민 모두가 힘써온 노력이 희망과 기쁜 소식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며, 최근 정부의 적극적인 움직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포함된 것을 언급하며, "이는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30년 세종시 완성 시기까지 우리 시가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갖출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100회기를 맞이한 데에 대한 소회도 전했다. 임 의장은 "세종시 출범과 함께 첫발을 내디딘 우리 의회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꼼꼼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노력해왔다. 100회기의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더 멀리, 더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제100회기를 기념해 지금까지의 의정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세종시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제100회 임시회는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지난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되었던 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보고 청취와 세종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민간위탁 동의안, 조례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접수된 안건은 총 93건으로 조례안 56건과 동의안 30건, 예산안 1건, 결의안 1건, 보고 4건, 긴급현안질문 1건이다. 8월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순열, 김충식, 김동빈, 유인호, 김현미, 김영현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충남산림자원연구소 부지 국가 관리 및 공적 활용 촉구 결의안’ 그리고 시의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과 시정연설이 있을 예정이다. 9월 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여미전, 김현미, 김현옥, 윤지성, 안신일, 김재형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위원회에서 심사한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동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채성 의장은 브리핑을 마치면서 "이번 임시회는 제100회기를 맞이하는 특별하고 뜻깊은 회기다. 우리 세종시의회는 시민께서 주신 권한과 책임을 더욱 겸손하게 받아들이며, 시민과 함께 걸어온 길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8월 25일 제1차 본회의 종료 후, ‘시민 곁에 더 다가가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결의 다짐에 이어 의정 발전을 위해 애써온 분들과 단체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입법성과 우수 3명, 정책역량 강화 6명, 행정사무감사 4명, 협력적 의정환경 조성 및 지원 6명, 1단체, 예결산 및 시민참여 의정 실현 6명 등 2022년 이후 제·개정된 조례 중 시민의 삶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입법 우수성을 인정받은 우수조례 3건을 시민참여로 선정해 널리 알릴 예정이다. 선정된 조례는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도 제출할 예정이다. 더불어, 의회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걸어온 길을 알리는 히스토리 존을 홍보관에 설치할 예정이며, 의회를 찾는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로비 시설 개선도 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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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충남고입시스템 활용’ 배움자리 운영[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2025년 8월 20일(수) 관내 23개 중학교 3학년 부장 교사를 대상으로 아산스마트팩토리 마이스터고 실습실에서 충남 고입 시스템 활용 배움자리를 운영하였다. 이번 배움자리는 △충남 고입 시스템 내신관리 및 원서 관리 메뉴 기능별 실습 △내신성적 산출 방법 및 학생 자료 관리 등 고입 담당 교사의 2026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 업무의 원활한 진행과 교육감 전형의 안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신세균 교육장은 ‘학교가 충남 고입 시스템을 능숙하게 활용하여 학생 맞춤 진로교육이 가능하도록 마련한 자리로, 현장 교사의 요구와 필요성을 반영하여 효율적인 고입전형이 가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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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친환경 수소전기 통학버스 도입[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8월 22일(금) 천안인애학교에 충남 최초로 친환경 수소전기버스를 통학버스로 도입하고, 김지철 교육감이 직접 차량 안전 점검과 학생 등교 맞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수소전기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 차량으로, 1회 충전 시 최대 68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지역 대기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지철 교육감은 현장에서 차량 외관과 주요 안전장치를 직접 점검하고, 학생들의 등·하교 동선 및 운행 안전성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또한 수소전기버스를 처음 이용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의 의미와 ‘학생 안전 최우선’을 말하며, 등교 환경 조성의 취지를 강조했다. 최상렬 학교지원과장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우선으로 친환경 통학버스 확대와 통학차량 안전관리 강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며, "수소전기버스 도입을 계기로 차량 정기점검, 안전교육 등 통학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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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이 함께한 축제 ‘작당페스티벌’[시사캐치]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는 해밀동에서 청소년 전용 문화공간 ‘대나무숲’이 문을 열고, 이를 기념하는 제2회 청소년문화제가 8월 21일(목) 오후 5시 해밀동 너나들이 광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생활권 세종마을교육지원센터와 해밀교육마을협의회, 해밀초등학교, 해밀동 행정복지센터, 산울·해밀 마을교육 공동체가 공동 주최했다. ‘작당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문화제는 마을청소년자치위원회 발대식을 비롯해 청소년 발언대, 동아리 공연, 주민이 함께하는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특히 해밀마을에서 시작된 마을교육활동이 산울·바른초로 확산되고 있어, 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전반으로 뻗어나가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개소식과 문화제는 지난해 해담회(공론화)를 통해 발굴된 의제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진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청소년의 목소리를 반영해 문화공간 ‘‘대나무숲’을 조성하고, 마을청소년위원회를 공식 위촉하며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단순한 공간 개소를 넘어, 마을과 청소년이 함께 철학과 문화를 공유하는 새로운 공동체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세종시의회 윤지성 위원은 "이번 청소년 문화행사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마을이 함께 참여하는 민주시민 성장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마을 속에서 자율성과 책임감을 키워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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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헌혈로 이웃사랑과 생명 나눔 앞장[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이하 세종시교육청)은 8월 22일에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함께 ‘생명 나눔 헌혈 행사’를 개최했다. 세종시교육청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헌혈 행사를 정례화하여,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 생명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세종시교육청 청사 내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었으며, 교육청 직원뿐만 아니라 직속기관과 각급 학교 희망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들에게는 대한적십자사에서 건강검진 서비스와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헌혈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보건복지부는 혈액 보유량이 3일분 미만일 경우, 혈액수급이 부분적으로 부족한 단계인 ‘주의 단계’로 분류하고 있다. 또한, 갑작스러운 기후 변화나 휴가철 등으로 헌혈자 수가 감소하는 시기에는 혈액 수급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이번 행사는 여름철 헌혈 참여율이 저조한 시기에 혈액 부족 위기 예방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희 행정국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인 나눔이며, 작은 실천이 누군가에게는 큰 힘이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헌혈 행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세종치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명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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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전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22일, 지난달 전국적으로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달했다. 성금 전달식에는 임채성 의장을 비롯해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주민들의 경제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임채성 의장은 "주택 침수, 농경지 유실 등으로 생활 기반을 잃고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의회 구성원들의 마음을 모아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세종시의회는 앞으로도 각종 재난 및 위기 상황 속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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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현 세종시의원,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수석부회장 선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김영현 의회운영위원장(반곡동)이 지난 21일 제11대 후반기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수석부회장에 선출됐다. 강원도 태백시 ‘매봉산 천상의 숲’에서 열린 이번 대한민국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전반기 제9차 정기회에서는 제11대 후반기 회장 선출 및 임원 선임의 건 등 3개의 안건이 처리되었다. 김영현 위원장은 "수석부회장직을 맡게 된 것에 대해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세종시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그간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시도의회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상호 발전적인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원단 구성을 계기로 대한민국시도의회 운영위원회 간 협력 강화 및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 대응 등 지방자치 발전에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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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 충청 유 대회 ”성공 개최 충청권 합동 토론회 연다[시사캐치]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가 2년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회의 성공적 개최와 충청권 발전 전략을 모색하는 합동 토론회가 오는 8월 2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 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를 넘어, 충청의 미래로’를 주제로 열리며, 이종배 국회의원과 박수현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前 국회의장)가 주관한다. 토론회는 ▲강창희 조직위원장의 개회사 ▲이종배·박수현 의원의 환영사 ▲축사 ▲발제 및 전문가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전용배 단국대 교수가 "충청 U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전략 및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제하며, 이어지는 패널 토론은 이정학 경희대 교수(스포츠산업경영학회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토론에는 이원재 국민대 교수(기재부 국제행사심사위원), 한남희 고려대 교수(대한체육회 스포츠개혁위원장), 서희진 건국대 교수(한국체육학회 부회장), 이혜림 문체부 국제체육과장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주요 의제로는 ▲국제경기대회가 지역 발전에 미치는 영향 ▲충청 U대회를 통한 충청권 공동 발전 방향 ▲충청 U대회 계기 충청권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을 주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는 일반 시민들도 참석할 수 있으며, 국회의원회관 정문 안내소에서 신분증 확인 후 방문증을 발급받아 방청이 가능하다. 강창희 조직위원장은 "이번 합동 토론회는 학계의 연구와 현장의 경험, 정책적 대안을 아우르는 뜻깊은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충청권이 하나로 힘을 모아 세계적 스포츠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러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충청권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국제종합 경기대회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 일원에서 개최되며, 18개 종목에 150여 개국 1만 5,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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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점자책으로 시각장애인과 소통[시사캐치] 대전시의회(의장 조원휘)가 의정소식지 「대전이음」의 ‘점자판’ 첫 호를 발간, 대전점자도서관을 방문해 점자도서 전달식을 가졌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과 황경아 부의장, 이금선 교육위원장은 22일 대전점자도서관(관장 김영호)을 방문해 「대전이음」 점자 의정소식지 1호와 음성CD를 전달했다. 대전시의회는 최근 주요 의정소식과 유익한 생활문화 정보를 담은 점자 의정소식지를 8월부터 발간하고, 시각장애인들과의 소통의 문을 열었다. 점자판 「대전이음」은 점자도서 500부, 음성도서 CD 900개를 격월 제작해 대전지역 맹인학교‧시각장애인 시설 등에 배부하고, 대전시각장애인협의회와 대전점자도서관 회원들에게도 구독신청을 받아 제공한다. 음성도서는 아직 점자를 익히지 못한 시각장애인들을 배려해 CD플레이어 보급 대상자에게 60분 분량 CD로 제작‧발송하고, 시각장애인통신망 ‘넓은마을’을 비롯해 대전시의회와 점자도서관 누리집에도 음성 보이스(Voiceye)를 게시해 의정소식과 읽을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발행되는 첫 호에는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구 5분자유발언을 비롯해 △특수학교 과밀화 문제 해결 현장 점검 △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 시설 운영 점검 등 시정질문, 정책간담회, 현장방문 활동이 수록됐다. 조원휘 의장은 ‘변화와 혁신’의 제9대 후반기 의회를 시작하면서 장애인 권익 보호와 알권리 보장을 위해 「점자 의정소식지」 발간을 주요 핵심사업으로 강조했다. 이에 조 의장은 "대전시의회 역대 처음 발간한 「대전이음」 점자 의정소식지는 점자 해독이 가능한 시각장애인뿐만 아니라, 점자 해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 서비스까지 지원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의정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점자 의정소식지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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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청년인턴 지원사업 취업 경험 성과 톡톡[시사캐치] 대전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사회 초년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고용시장의 경향이 ▲경력직 채용 선호 ▲ 인턴을 위한 경력 필요 ▲실무 유경험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일경험’제공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조기 취업’을 목표로 한다.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을 운영하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 인턴 기간에는 청년에게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맡고 있다.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32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총 378명의 청년이 인턴 과정을 마쳤다. 이 가운데 244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평균 전환율은 64.6%에 달했다. 연도별 전환율은 2022년 64.5%, 2023년 59.7%, 2024년 70.8%로, 최근 들어 상승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8월 1일 기준으로 65개 기업이 참여해 82명의 청년이 인턴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9명이 인턴 과정을 마쳤다. 완료자 중 29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돼 전환율은 74.3%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시는 기업의 채용 수요에 맞춘 수시·집중 매칭을 통해 7월에 이미 목표 인원 80명을 조기 마감했다. 정규직 전환 기업 가운데는 라미랩이 4명의 청년을 한꺼번에 채용해 가장 많은 전환 성과를 올렸으며, 콜라보에어와 아이케이티온은 각각 2명의 청년을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 이 밖에도 21개 기업이 각 1명의 청년을 고용해 총 24개 기업에서 29명이 새 출발을 하게 되었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소그룹 심층면접(FGI)* 결과, 청년들은 실무능력 습득과 구직 동기부여, 취업 연계 기회 확대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는 평가를 내놨다. 시는 양질의 일경험 제공을 위해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함께 ▲기업의 실제 채용 의사 확인 ▲정규직 전환시점에 대한 고려 시기 조사 등 사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 대전 청년일경험 지원사업 청년 만족도 FGI / 대전세종연구원(2025)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정책 수요를 정확히 읽어 청년들이 경력의 사다리를 딛고 올라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청년인턴 지원사업을 매년 확대해 청년들의 취업 성공과 경력 형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포털사이트‘대전일자리정보망(https://www.jobdaejeon.or.kr)’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전일자리지원센터 방문 및 전화 상담(☎042-719-8332, 8345)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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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시사캐치] 대전시는 2학기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과 건전한 정서 함양을 위해 오는 8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5주간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에는 자치구,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이 함께 ▲어린이보호구역 및 학교 주변 통학로의 노후 간판 안전 점검 ▲어린이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광고물 정비 ▲음란·퇴폐적 전단지 등 불법 광고물 단속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정당 현수막 등 불법 게시물에 대해서도 단속을 병행한다. 대전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불법 광고물 근절 동참을 부탁드린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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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장애인 자살위기 사례관리·대응전략’교육[시사캐치] 대전시는 8월 22일(금)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2층 강당에서 관내 장애인 사업 수행기관과 보건·복지 서비스 기관 종사자 3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자살위기 사례관리 및 대응전략’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 자살 현황과 위기 상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 중심의 개입·사례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준희 화성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겸 화성시자살예방센터장)이 진행했으며, ▲장애인 자살과 정신건강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사정 및 개입 전략 ▲사례관리 방안 등 실무 중심 내용으로 13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장애인 자살 예방은 지역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신속한 대응이 핵심”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생명존중 도시’ 기반을 단단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는 점자 리플릿 제작 등 접근성 높은 콘텐츠 개발, 인식개선 캠페인, 유관기관 회의 등 장애인 맞춤형 자살예방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