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SK바이오텍㈜, 세종 세계로 장학금 5억 원 기부[시사캐치]세종시와 (재)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이 11월 25일 시청 5층 세종실에서 SK바이오텍㈜(대표이사 박용우)와 지역 인재의 해외 유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세종시의 지역 인재 해외 유학 지원사업인 ‘세종, 세계로 장학금’ 사업을 세계적인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세종연구원 이사장인 최민호 시장과 박용우 SK바이오텍㈜ 대표이사가 참석해 향후 10년간 세종시 청년들을 세계적인 인재로 육성하는 데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SK바이오텍㈜는 오는 2026년부터 10년간 매년 5,000만 원씩 총 5억 원을 ‘세종, 세계로 장학금’ 등 장학사업으로 지정 기탁할 예정이다. ‘세종, 세계로 장학금’은 세종시 관내 대학생 및 졸업생 중 해외 유수 대학의 석사 또는 박사 과정 진학을 희망하는 인재를 선발해 1인당 연 최대 5,000만 원을 2년간 학자금‧생활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24년 제1기 장학생 2명, 2025년 제2기 장학생 2명을 선발‧지원한 데 이어 지난 10월부터2026년 제3기 장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사업 공고가 진행 중이다. 시는 순수한 지역 기부금으로만 운영되는 해외 유학 지원 장학사업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욱 안정적이고 확대된 규모로 운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K바이오텍㈜는 원료 의약품 및 의약 중간체를 제조‧판매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현재 세종시 연동면 명학산업단지 내에서 첨단설비를 갖춘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
충남경제진흥원, 농촌정책확산 대화마당 성료[시사캐치] 충남경제진흥원 농촌활성화센터가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예산군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제4회 농촌정책확산 대화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충남 15개 시군 공무원, 중간지원조직 실무자, 주민 등 약 38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대화마당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시행 이후, 농촌공간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계획수립 과정에서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충남도가 지원하는 마을만들기 시·군 중간지원조직 지원사업의 ‘마을자생동아리’ 13팀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통해 육성된 주민조직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위해 예산군이 추진 중인 ‘농촌지역개발사업 지속관리체계 구축’ 13개 주민활동팀이 참여해 발표와 홍보·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첫째 날에는 예산민속농악단과 다랭이마을모듬북 공연으로 문을 열고, 무지개인형극단, 푸른샘오카리나, 황계리난타동아리, 예사랑고고장구 공연 등 지역 주민의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이어 예산군 행복마을지원센터의 농촌지역개발사업 지속관리체계 구축 경과보고가 진행됐으며, 마을콘텐츠제작단, 예산환경지킴이, 내일마을협동조합이 주민주도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곰실약초사랑과 옥전재미만들기 등 동아리 대표들도 자발적 문화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둘째 날은 ‘오하나훌라 동아리 공연’으로 시작해 예산군 행복마을지원센터 10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올해의 우수마을 명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어 오감오촌권역 장혜림 사무장이 지역권역 활성화 사례를 발표하며 주민주도 공동체 발전 과정을 공유했다. 정책특강에서는 구자인 소장이 「함께한 10년, 충남 마을만들기」를 주제로 읍면 단위 자치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서정민 센터장(지역순환경제센터)은 「농촌정책방향과 주민참여 방안」을 통해 청년·여성·귀농인 등 다양한 주체의 참여 확대를 강조했다. 진흥원 농촌활성화센터 센터장은 "이번 대화마당은 농촌공간정책 이해와 주민참여 확산을 위한 뜻깊은 자리였으며, 예산군의 마을대회와 연계해 정책과 현장의 소통이 이루어진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충남형 농촌정책의 현장 확산과 주민주권 기반 자치모델 정착을 위해 시군, 중간지원조직, 주민이 함께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오세현 시장 “정부·대기업 신산업 투자기조, 아산 도약으로 연결해야”[시사캐치] 오세현 아산시장은 11월 25일 열린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2026년을 민생 회복과 미래 산업 기반 확충을 동시에 이루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최근 정부가 국내 투자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강조하고,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이 대규모 미래 산업 투자를 통해 지방 거점을 확대하는 흐름을 언급했다. 그는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경쟁력을 갖춘 아산은 이 흐름을 새로운 도약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명확한 비전과 분명한 계획 아래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러한 기조에 맞춰 가용재원을 최대한 본예산에 반영했다. 오 시장은 본예산 중심의 재정 구조를 강화해 민생 안정과 미래 먹거리 창출에 적시에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시급성과 효과성이 높은 현안 중심으로 예산을 편성해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분야에는 과감히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2026년도 일반회계 세입 예산은 1조 7,457억 원으로 올해보다 7.34% 늘었다. 지방세는 5,277억 원(12.28%↑), 지방교부세는 2,743억 원(6.32%↑)이 증가해 세입 증가를 견인했다. 세출은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6,874억 원(39.38%)을 반영해 생활안전망을 강화하고, 환경·도로·교통·도시개발 등 인프라 확충에 3,651억 원(20.92%)을 배정했다. 산업 진흥 분야에는 2,277억 원(13.04%), 문화·관광·체육·교육 분야에는 1,310억 원(7.5%), 공공행정·안전 분야에는 1,219억 원(6.98%), 예비비와 기타분야 2,126억원(12.18%)을 반영했다. 특별회계는 총 1,942억 원 규모다. 오 시장은 내년도 시정 운영의 핵심으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를 꼽았다. 그는 최근 유치가 확정된 3,000억 원 규모의 첨단 디스플레이 국가연구플랫폼을 기반으로 아산을 생산 중심지를 넘어 국가 전략기술 R&D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조 AI 스타트업파크 조성, AI 데이터센터 건립, 미래차 인공지능 전환 대응 SDV 플랫폼, 첨단반도체 패키징 특화단지 유치 등을 통해 아산을 첨단 기술혁신과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 계획이다. 아울러 KTL 바이오의료 종합지원센터, 휴먼마이크로바이옴 상용화센터 등 혁신기관 집적을 통해 K-바이오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설명했다. 50만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도시 기반 확충도 속도를 낸다. 시는 여의도 4배 규모의 17개 산업단지와 탕정제2신도시 개발 등 20여 개 도시개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교통 인프라는 6,700억 원이 투입되는 천안아산역 복합환승센터를 중부권 혁신 복합 중심지로 조성하고, GTX-C 노선 연장을 통해 ‘30분 도시 아산’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원도심 도시재생과 서북부 지역의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등 균형발전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복지·생활 분야에서는 ‘아산형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9대 로드맵을 토대로 돌봄·의료·주거·교육 등 전 영역의 안전망을 강화한다. 장애인 자립 지원, 어르신 복지, 다문화·청년 정책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친환경·지역농산물 공급 확대, ICT 기반 스마트 농업, 탄소중립·재생에너지 확대 등을 통해 농업과 환경이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2026년 예산은 민생 안정과 지역 활력 회복, 미래 성장 기반 확충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아산시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하나의 목표 아래 시민·시의회·집행부가 원팀이 되어 50만 자족도시를 준비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지금 우리는 인공지능 대전환 시대라는 역사적 변곡점에 서 있다”며 "아산시가 새로운 기회를 움켜쥐고 더 높이 도약하기 위해, 시민·시의회·집행부가 함께 50만 자족도시를 준비하는 한 해를 만들자”고 말했다. -
대전시, 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지역특화 분야‘우수상’[시사캐치] 대전시는 11월 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지역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광역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지역특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결과는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광역지자체는 사업 규모․정책 조정 역할 등을 반영해 기초보다 더 높은 수준의 평가 기준이 적용되기 때문에 수상 자체가 쉽지 않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대전시가 유일하게 수상했다는 점은, 도시재생 추진 역량과 성과가 전국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결과이다. 대전시는 이번 평가에서 "大田! 도시재생의 힘으로 다시 빛나다”를 주제로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성과를 명확하게 제시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8년간 추진해 온 ▲도심형산업지원플랫폼 조성 ▲청년창업공간 운영 ▲보행환경 개선 ▲신․구 지하상가 연결 등 원도심 경제 활력 회복 사업은 입주율 100% 달성, 빈 점포 감소, 매출 증가, 유동인구 확대 등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 최종 시상은 12월 10일(수) 서울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대전이 추진해 온 도시재생 성과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지자체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성과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
아산시, 지속가능 자활 협력 간담회 가져[시사캐치] 아산시는 11월 24일 상황실에서 성공적인 자활근로사업 추진을 위한 ‘자활사업 간담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자활체계 구축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역 축제·행사 관련 부서 팀장과 담당자 등이 참석했으며, 그동안의 자활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아산형 자활모델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활발히 운영되고 있는 다회용기 세척 사업을 중심으로 행사 관련 부서와의 협력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시는 다회용기 사업이 ‘환경보호’와 ‘경제성장’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미래형 혁신 모델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 지역 축제 개최 시 자활센터의 다회용기 사용이 자연스럽게 확대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숙 사회복지과장은 "자활사업은 주민들이 경제적·사회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복지정책"이라며, "문화·관광·환경 등 다양한 분야와 연계해 자활근로 참여자분들이 안정적인 매출과 일에 대한 자부심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자유롭게 논의하며 실질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아산형 자활사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아산시, 여성폭력 추방 주간 민·관 합동 캠페인[시사캐치] 아산시는 11월 24일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여성폭력 추방 주간(11.25.~12.1.)’을 맞아 민·관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해뜰통합상담소, 장애인성폭력아산상담소, 아산늘품상담지원센터, 아산경찰서 등 관내 관련 기관과 충남여성복지시설협의회 소속 기관인 여성긴급전화 1366충남센터, 충남이주여성상담소가 함께 참여했다. 행사는 거리 캠페인 형태로 진행됐으며, 민·관이 협력해 여성폭력 추방 메시지와 홍보물을 전달하며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었다. 김혜린 아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장은 "올해 표어(슬로건)인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는 우리가 현장에서 가장 절실하게 느끼는 과제”라며 "피해자들을 직접 마주하는 입장에서 이런 캠페인이 더 많이 열려 시민들이 폭력의 심각성을 알고 예방에 함께 나서주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자 여성복지과장은 "우리 시는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폭력예방 정책과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존중과 안전이 일상에 스며드는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아산시, 적극행정 경진대회 우수직원 ‘국민심사’ 실시[시사캐치] 아산시는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직원 선발을 위해 12월 3일까지 ‘온라인 국민 심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국민 심사는 ‘소통24(舊 온국민소통)’ 누리집 국민 심사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사례 중 2건을 선택해 투표하면 된다. 이번 심사 대상은 지난 1년간 적극행정을 통해 업무 절차를 개선하거나 현행 규정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해결책을 제시해 시민 편의를 높인 사례 가운데 내부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건이다. 국민 심사 결과는 12월 중 열리는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총 6명의 적극행정 우수직원을 최종 선정하는 데 반영될 예정이다. 선정된 직원에게는 인사 가점 등 혜택(인센티브)이 주어지며, 중앙부처 우수사례 입상 시 특별승급이라는 파격적인 우대 조치도 마련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실현을 위해 우수직원 선발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할 기회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충남아산프로축구단 2025 시즌 13승 14무 12패 마무리[시사캐치] 아산시은 충남아산FC가 지난 23일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를 끝으로 2025시즌을 시즌 9위(13승 14무 12패)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아산시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팀을 응원해주신 시민과 팬 여러분 덕분에 시즌을 완주할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 한편, 올해 충남아산FC는 △과도한 선수단 규모 확대로 인한 지출 증가 △수입 감소 및 재정관리 미흡 △선수단 및 직원 임금 미지급 사태 발생 등 여러 경영상의 어려움에 직면했다. 아산시는 이러한 문제를 ‘도·시민구단의 공공성과 신뢰를 되돌아보게 한 중요한 계기’로 보고, 구단과 함께 원인 분석과 개선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으며, 대표이사가 스스로 문제 해결 의지와 개선 의사를 밝힌 점을 고려해, 철저한 재정 건전화 이행과 구단 운영구조 전면 개편을 전제로 유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재발 방지를 위한 구단 운영 특별점검을 실시해 선수단 규모 적정 조정 및 지출구조 재편 등 재정정상화 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사태는 구단의 재정 관리 전반을 다시 점검하고, 운영 체계를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구단과 긴밀히 협력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도·시민 구단으로서의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구단은 2026년에 ‘지속 가능한 선수단 운영’을 목표로 △구단 수익원 다각화를 통한 영업수입 확대 △선수단 인원 35명 이내 조정 △무분별한 선수 영입 지양 △U-22 선수 증대 등을 추진해 ‘작지만 강한 팀’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기적 성적 향상보다 중장기적 경쟁력 확보와 재정 지속가능성을 우선하며, 시민구단으로서 책임 있는 운영을 통해 ‘세금구단’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지난 10월 충남아산FC 임금 미지급 사태가 발생하자 선수단의 생계 안정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예비비 27억 원을 긴급 지원해 문제 해결에 나선 바 있다. -
오세현 아산시장, 유관기관 소통 방문 돌입[시사캐치] 아산시가 11월 24일부터 시정 파트너인 유관 기관·단체를 순차적으로 방문해 현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시민 체감형 공공서비스 강화를 위한 소통길에 나선다. 첫 일정은 아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효섭, 이하 공단)이었다. 공단은 공영주차장, 공영버스, 체육시설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관장하는 기관으로, 430여 명의 직원이 5개 분야 19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공단을 찾은 오 시장은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자원회수센터를 찾아 시설 운영과 안전관리 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선별장과 장비 복구 과정도 점검했다. 오 시장은 "공단은 시민 생활과 가장 가까운 서비스를 수행하는 조직으로, 아산의 성장과 함께 역할과 책임도 커졌다”며 "업무가 더 어려워졌을지라도 ‘50만 자족도시’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축임을 기억하고 보람과 긍지를 갖고 힘을 모아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오 시장은 배방 충무빌딩 내 아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센터장 박성용, 이하 새일센터)와 아산시종합일자리지원센터(센터장 이상희, 이하 일자리센터)를 잇달아 방문했다. 새일센터는 올해 교육훈련 수료자 59명, 여성인턴 연계 77명 등 주요 성과를 소개하며 직업교육훈련 확대, 경력단절여성 맞춤형 상담 강화 필요성을 건의했다. 또 일자리센터는 상담·구직 연계·기업지원 등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청년·고령자·장애인 일자리 수요 증가에 따른 실무 부담과 개선 필요 사항을 전달했다. 오 시장은 "양질의 일자리는 인구 증가의 필수 요소로, 두 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더 많은 시민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접근성 개선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 시장은 "모든 문제의 해결책은 현장에 있다”는 원칙 아래, 지난 4월 취임 이후 기업체, 도시개발 현장, 전통시장 등 민생 현장을 꾸준히 방문해 의견을 시정에 반영해왔다. 이번 방문 일정은 내달 4일까지 총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계속되며, 시는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을 내년도 시정 운영과 공공서비스 개선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
오세현 아산시장, 경남제약 방문 ‘현장 소통’[시사캐치] 아산시가 11월 24일 신창면에 위치한 경남제약㈜ 아산공장을 방문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며 ‘기업을 섬기는 도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제약은 국내 대표 제약기업으로, ‘레모나’로 상징되는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이너뷰티·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남제약 아산공장 내 제조시설 증축 및 신규 설비 도입을 위해 총 6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인태반 추출 설비, 외용액제 제조시설 등을 확충하고 2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날 오세현 시장을 비롯한 시 방문단은 생산시설을 살펴보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제조시설 확충을 위한 인허가 지원 △지역 우수 인재 채용 확대 △지역 농산물 활용 협력 △아산페이·공공배달앱 ‘땡겨요’ 홍보 연계 등 다양한 상생 방안이 논의됐다. 조정영 경남제약 대표이사는 "68년 된 향토기업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환영하면서도 "다만 시민들이 우리가 아산의 기업이라는 걸 많이 모르는 점이 아쉽다”고 피력했다. 그는 이어 "시에서 홍보 기회를 마련해준다면 체험학습, 견학 프로그램 등을 늘리고, 관내 기관과 기업 대상 할인 혜택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그 수익은 불우이웃돕기 등 다시 지역에 환원하는 구상도 하고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에 오 시장은 "KTX천안아산역 인근에 기업과 지역을 연계한 홍보의 장을 조성할 계획을 검토 중이다. 경남제약의 제안에 대해서도 실현 가능한 방법을 고민해보겠다”고 화답했다. "우리 시를 찾은 외부 손님에게 선물할 향토 특산물 중에 ‘레모나’를 포함하는 등 서로 ‘윈윈’ 할 방법도 찾아보겠다”며 한발 더 나아간 제안도 했다. 그러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은 반도체·자동차 산업과 함께 아산의 균형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중요한 미래 신성장 분야”라며 "이번 제조시설 증축 투자가 기업의 성장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백석대,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 성과 발표… AI·공익 플랫폼 등 혁신成果 소개[시사캐치] 백석대(총장 송기신)는 21일(금) 10시, 교내 학술정보관에서 ‘2025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프로젝트형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272명의 청년과 29개 기업이 함께한 실전형 교육·협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고 백석대 산학협력단이 운영하는 청년 일경험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들은 백석대를 포함한 인근 대학을 비롯해 아산마이스터고,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다양한 기관을 통해 직접방문, 관계자 초대, 사업 소개등을 토대로 선발되어 참여하였으며, 총 8주간 ㈜한독, ㈜소나기커뮤니케이션, ㈜서북, ㈜그린푸드 등 총 29개의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제시한 68개 프로젝트(일부 현재 진행 중)들을 멘토의 지도를 받으며 수행하고, 팀을 이루어 적극 참여해 현장에서 필요한 실무 경험 쌓았다. 프로젝트 지도에는 백석대 첨단IT학부 채규수 교수, 컴퓨터공학부 백순화 교수, 경상학부 김춘광 교수 등 전문교수진을 포함한 총 11명의 백석대 대학 교수 및 (주)소나기커뮤니케이션 어윤수 대표, (주)해피캔버스 김용빈 대표, (주)서북 김병준 부문장, (주)티앤아이컴퍼니 김광육 상무이사, 모트라스 구혁준 책임 등 5개 기업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전문성을 더했고, 성과공유회에서는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11개 우수팀이 ▲AI 기반 유해 공기질 제어 시스템 ▲학교 밖 청소년의 마음 건강을 위한 공익 플랫폼 ▲생성형 AI 기반 맞춤형 취업 가이드 ▲스마트 인벤토리 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사회적 가치가 결합된 혁신 프로젝트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또 한 우수한 성적을 보이는 청년들은 각각 수상의 영애를 안았으며, 대상은 백석대 상지혜 학생 (어문학부 4학년) 외 2명 팀이 수상하였다. 사업 총괄을 맡은 백석대 컴퓨터공학부 이승화 교수는 "충남 지역을 넘어 다양한 배경의 청년이 참여해 지역과 세대를 잇는 성장의 장으로 발전했다”며 "기업 과제를 수행하며 역량과 경쟁력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백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에게 문제 해결력·기획력·소통력 향상뿐 아니라 진로 명확화와 취업 자신감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안겨주고, 참여 기업 또한 청년들의 혁신 아이디어를 통해 업무 효율화, 인재 조기 확보, 채용 연계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얻었다. 또한 여기서 안주하는 것이 아닌, 이번 사업 운영 경험을 토대로 지역 주요 정책과 연계한 지자체-대학-기업 협력 생태계를 더욱 확대해 청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주도형 현장 인재’로 성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려한다. -
백석대 태권도전공 지호철 교수, 체육발전유공자 백마장 받아[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스포츠과학부 태권도전공 지호철 교수가 21일(금) 오후 2시 웨스틴조선 서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년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에서 체육훈장 ‘백마장’을 수상했다. 해당 수상식은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탁월한 공헌을 한 체육인들을 기리는 자리이며. 체육훈장 ‘백마장’은 오랜 기간 국가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대한민국의 국가훈장 중 하나로, 특히 국제대회 경험과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 지도자·선수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즉, 단순한 상이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 체육계 공로를 공식 인정하는 영예로운 훈장이며, 태권도를 포함한 한국 체육 발전에 실질적 기여가 있어야 받을 수 있다. 이번 수상은 지호철 교수가 지도자, 그리고 교육자로서 한국 태권도의 위상 강화에 기여해 온 성과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지호철 교수는 백석대 부임 이후 태권도 교육과 품새 지도에 힘써 왔다. 조교수로서 실기·이론 수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전공 동아리 및 품새팀을 이끌며 학생 개개인의 기량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지호철 교수는, 학생 맞춤형 진로 코칭을 통해 진로 탐색부터 역량 개발까지 폭넓게 지원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 능력을 갖추도록 돕고 있다. 선수 시절 그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세계 태권도계에서 활약했고, 이후 선수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대표 및 해외 품새팀 지도자로 활동하며 태권도의 기술 경쟁력과 국제적 위상 제고에 기여해 왔다. 이러한 현장 중심 경험은 현재의 교육 과정에도 녹아 있어, 백석대 학생들이 실제 경기력 향상과 실무 감각을 동시에 익힐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 백석대 지호철 교수는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 온 성장의 길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영광”이라며 "태권도 발전을 위해 교육과 연구 활동을 위해 아끼지 않고 지속적으로 지원해주는 백석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그 덕에 교수와 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주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늘 감사히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좋은 수업과 더 좋은 훈련 환경을 위해 정진하여, 교육과 연구를 통해 태권도 품새 발전과 인재 양성에 더욱 헌신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
백석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청년고용위원회 통해 지속가능한 지원 모델 구축[시사캐치] 백석대(총장 송기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4일(월) 오후 3시, 교내 인성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 ‘2025학년도 청년고용위원회 2차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한 해 동안 운영된 지역청년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성과를 점검하고, 유관기관 간 협업 사례를 공유하며, 2026년 지역청년 정주를 위한 선제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청년고용 거버넌스를 강화하고,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간담회는 ▲개회 및 인사말 ▲2025년 지역정주 프로그램 운영 성과 및 협업 사례 공유 ▲2026년 청년고용 협력 방안 및 발전 방향 논의 ▲기타 토의 순으로, 그동안의 성과를 점검하고 차년도 청년고용 지원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는 백석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박정란 센터장을 위원장으로 충청남도, 충남교육청, 천안고용센터, 충남테크노파크 및 충남 지역 대학 등 10여 개 기관에서 전문 위원 12명과 실무자 12명 등 총 24명이 참여하여 각 기관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백석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박정란 센터장은 "올해 청년고용위원회를 통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었다”며 "이번 2차 간담회에서는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에는 더욱 발전된 청년고용 지원 모델을 구축하여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나사렛대학교 장영규 팀장 또한 "청년고용위원회를 통해 각 기관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어 유익하다”며 "지역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대는 지난 4월 ‘2025학년도 청년고용위원회 1차 간담회’를 통해 지역청년 취업지원 협력 체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간담회를 통해 연중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가능한 청년고용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백석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실질적인 청년고용 성과를 창출하며,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 정주와 지속가능한 고용 생태계 조성에 핵심 역할 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
백석문화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 ‘로컬크리에이터 교육프로그램’ 개최[시사캐치] 백석문화대학교(총장 이경직)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은 24일(월) 천안청년센터 안서이음에서 지역 청년들의 콘 텐츠 기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로컬크리에이터 교육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안청년센터 안서이음과 협업하여 진행됐으며, 지역 청년들의 창의적 창업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천안청년센터 안서이음은 대학생과 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문화활동, 공간 대여 등 다양한 지역 청년 복지 정책을 지원하는 센터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강의실 대관과 온라인 홍보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참여를 독려했으며, 백석문화대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은 실무 중심의 창업 교육을 제공했다. 교육은 ▲크리에이터 활동을 통한 브랜드 구축 전략 ▲수익 창출 모델과 매출 극대화 방안 ▲효과적인 콘텐츠 홍보 및 마케팅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신청을 통하여 참여한 50여명의 지역청년 참가자들은 자신만의 브랜드와 제품 콘셉트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배우며 실질적인 창업 준비 역량을 강화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코지박스의 김현재 대표는 1인 크리에이터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구축 방법과 콘텐츠 기획 사례를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프로그램은 크리에이터 개인이 시장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확실하게 구축하고, 다양한 플랫폼(SNS, 유튜브, 로컬 커뮤니티 등)을 활용한 콘텐츠 홍보와 팬층 확보 전략까지 학습할 수 있는 실질적인 강의로 진행됐다. 1인 창업자가 초기 단계부터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설계하는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실질적인 창업 능력 향상에 큰 도움을 주었다. 백석문화대 창업지원단 박현수 단장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1인 창업 모델은 초기 비용 부담이 낮고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지역 기반 창작 • 창업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것" 이라고 말했다. 강사 김현재 대표도 "이번 교육은 청년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단순 이미지가 아닌 수익 구조로 전환하도록 돕 는 데 중점을 뒀다." 라며, "자신의 콘셉트를 명확히 정의하고 시장과 연결시키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백석문화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사업단은 앞으로도 지역 기관과 협력해 청년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청년들의 창작과 창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세종시교육청, ‘음악·영화·문해력 활용, 주제 중심 실천 사례 공유[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1월 10일, 20일, 24일 총 3일간 관내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5년 11월 초등 수업콘서트’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는 ‘생각자람수업’을 초등교육의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수업 나눔의 날 운영 ▲교원 수업 연구회 지원 등을 통해 자발적인 수업 연구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번 수업콘서트는 이러한 지원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학생 중심의 ‘생각자람수업’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1월 수업콘서트는 ▲음악 창작 수업 ▲영화 활용 수업 ▲문해력 지도 등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되었다. 연수는 일방적인 강의 방식이 아닌, 해당 분야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의 실제 수업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여 교원의 실질적인 이해와 적용을 도왔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의 정형화된 연수 공간을 벗어나 외부 전문 회의 공간에서 운영되어, 교사들이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수업 철학을 나누고 교수·학습 방법에 대해 깊이 논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교육청은 올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교사 생애주기 및 교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수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수업 나눔 기회를 확대하고 수업 사례 공유 체계를 활성화하여 ‘참여하는 교실, 생각을 키우는 수업’이 학교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올 한 해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수업 나눔 문화가 깊이 뿌리내릴 수 있었고, 우리 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교육부 ‘수업 혁신 교사상’을 수상하는 등 현장 선생님들의 수업 고민과 노력이 값진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라며,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2025년에도 선생님들이 수업 연구에 전념하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연구의 온도’를 높이는 4일간의 ‘세종교육 난장-ON’ 운영[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1월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4일간 2025년 현장연구회 운영 성과 공유 주간 ‘세종교육 난장-ON*’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세종교육 난장-ON’이란?! 교사들의 자발적 공동연구와 실천을 기반으로 한 현장연구회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배움과 소통이 어우러지는 교육 난장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성과나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교육정책연구소의 주관으로 현장연구회의 ‘공유와 협업’ 비전을 실질적으로 구현하고, 교원 간 전문적 성장과 공감의 장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올해 성과 공유 주간은 ‘연구로 켜고, 이야기로 잇다’를 주제로 연구 성과 전시회, 사례부스 운영, 주제별 강연, 정책세미나 및 토크쇼까지 이어지는 4개의 프로그램(ON 시리즈)으로 구성됐다. 연구의 온도전(展)에서는 연구 성과를 ‘웹진’(e-book) 형태로 제작해 공개하고, 각 연구회의 연구 여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세종교육청교육원 3층 로비에 대형 성과나눔책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소통온(ON)프로그램에서는 ▲‘장애학생 취업·진학 면접가이드북’ ▲동화책 기반 자작곡 ▲특수학교 활동사진 전시 ▲‘업무경감 아이디어북’ ▲자체 제작 이야기책 ▲보드게임 활용 수업 등 연구 결과물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사례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EDS교육’, ‘유아문해력’, ‘에듀테크’ 주제 강연으로 연구 결과에 대한 현장 적용 방법을 함께 고민하며 통찰과 배움이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장이 되었다. 정책온(ON)프로그램에서는 ‘세미나형 정책연구회’(3팀)가 주관하여 ‘세종교육 정책세미나’를 운영했다. ▲지역사회 학습 허브로서 평생교육원 역할 탐색 ▲공립대안학교 교육과정 개발 ▲세종 민주시민교육을 주제로 연구 기반 정책 제언을 제시하며 연구가 실제 교육정책으로 연계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특히 대안교육과정 연구회는 교육정책연구소의 ‘(가칭)미래상상학교 교육과정 개발 및 공간구성 기본계획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안을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마지막 날에는 공감온(ON) 프로그램으로 교사 특강과 연구 과정의 경험을 나누는 참여형 토크쇼가 진행되었으며, 교육공동체가 교육의 온기를 올리는 시간으로 마무리됐다. 박병관 미래기획관은 "이번 성과 공유 주간을 통해 현장연구회의 자발성과 주도성, 연구 과정에서의 협력과 확산, 실제 교육정책과의 연계성 강화라는 세 가지 목표를 달성했다.”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연구–공유–성찰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학교 현장의 전문성 향상과 학생 성장 중심 교육과정 실현을 지속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향후 세종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는 총 121팀의 현장연구회 최종보고서를 수합해 결과를 정리하고 단행본으로 제작해 교육청 누리집에 탑재, 교육공동체와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
아산교육지원청 봉사동아리 ‘ 행복울림 온결’,[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 봉사동아리 ‘행복울림 온결’은 11월 22일(토),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아산교육지원청 소속 봉사동아리 ‘행복울림 온결’회원 및 충청남도교육청노동조합아산시지부 회원 등 총 20명이 참여했으며, 아산시 일대의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총 1,5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연탄을 한 장 한 장 가가호호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봉사동아리 ‘행복울림 온결’ 김정택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지원청,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교육 공동체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아산교육지원청 봉사동아리 ‘행복울림 온결’은 연탄 나눔 외에도 수해복구 지원, 지역사회 요양원 헤어미용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
2025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 크리에이터 부문 대상 수상[시사캐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RAPA),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5 가상융합서비스 개발자 경진대회」에서 사이음 교사 연구회(천안쌍용고등학교 교사 유인하, 속초고등학교 교사 김하연, 충남과학고등학교 교사 신미애)가 크리에이터(성인) 부문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1위)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가상융합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주도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개발자 부문과 크리에이터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특히, 사이음 교사 연구회는 지정과제 13번 「ZEP에서 활용 가능한 교육 콘텐츠 개발」에 참여하여, 학습자 중심의 창의적인 메타버스 기반 수업 콘텐츠를 선보였다. 연구회가 출품한 작품은 「페이션트 제로를 찾아라!」라는 주제의 맵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통합과학2」의 성취 기준인 「과학의 유용성」과 연계하여 제작되었다. 학습자는 존 스노우의 역학 조사 과정을 단계적으로 체험하며 과학적 탐구 과정의 유용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사이음 교사 연구회는 ‘과학의 사이, 사람을 잇다.’라는 슬로건 아래 교사들이 실제 교실에서 활용할 수 있는 과학 교육 자료를 꾸준히 개발해왔다. 이번 수상작 역시 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로 설계되었다. 해당 맵은 현재 ‘ZEP School 수업 자료 꾸러미’에 업로드되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공유되어 있어 수업 현장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쌍용고등학교 유인하 교사는 "이번 수상은 과학 시간이 재미있고 기다려지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교육관을 바탕으로 직접 코딩하고 개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교실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학습자 중심의 재미있는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학교지원 사업 평가와 타시도 사례 나눔으로 학교 업무경감 지원 강화[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월 24일(월)부터 26일(수)까지 경남 일원에서 도내 학교지원센터 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사업 평가 및 타시도 학교지원 사례 나눔’ 평가회를 열고, 2026년 학교지원 방향을 마련한다. 이번 평가회는 ▲ 충남(학교지원센터)-경남(학교통합지원센터) 교원 행정 업무경감 사례 나눔과 발전 방향 토의 ▲ 2025년 충남 14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학교지원 현황 및 우수사례 공유 ▲ 2026년 충남 지역별 특색 지원사업 방향 협의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하반기 추진된 학교 구성원 간 갈등 조정을 위한 연수와 정보나눔자리(컨설팅) 운영 결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지역별 특색사업을 정비하고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2026년 사업 발굴과 확대 지원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송하중 정책기획과장은 "학교지원센터 평가회를 통해 학교 현장 지원 현황에 대한 점검 및 사례 나눔을 실시하고, 앞으로도 센터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4개 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확대 운영은 제18대 김지철 교육감 공약사업으로 교원의 업무경감을 위해 수업 인력 지원, 학교업무최적화 지원, 현장 과제 해결 지원 등 학교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을 하고 있다. -
대전시 박주화 의원, 「대전광역시 명장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대표 발의[시사캐치] 대전시의회 박주화 의원(국민의힘, 중구 1)이 대표 발의한 「대전광역시 명장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산업건설위원회 심의를 통과,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명장에게 지급되는 장려금의 지급 중단과 반환 기준을 명확히 하고, 대전광역시 명장심사위원회의 구성과 운영 방식을 정비하여 조례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발의된 조례안에 따르면 명장으로 선정된 이후 △명장 선정이 취소된 경우 △동일 분야에 더 이상 종사하지 않는 경우 △다른 법령에 따라 유사한 취지의 지원금을 받게 된 경우 등에는 장려금 지급을 중단하도록 의무화했다. 특히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명장으로 선정된 경우에는 명장 선정을 반드시 취소하고, 이미 지급한 장려금의 반환을 요청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명장심사위원회는 해당 연도에 심의가 필요할 때마다 구성·운영하고 심의 종료 후 해산하도록 하여 위원회 운영의 실효성을 높였다. 박주화 의원은 "대전의 명장은 우리 지역 산업을 이끌어 온 숙련기술인의 상징인 만큼, 선정 과정과 사후 관리에서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며, "장려금 지급·환수 기준을 분명히 하고 심사위원회를 보다 내실 있게 운영함으로써 명장 제도가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숙련기술인 제도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개정 조례안은 12월 15일 제291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