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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우수 농수산물 판로 넓힌다[시사캐치] 충남도가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외식·제빵 제품으로 유명한 종합 외식 서비스 기업과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김태흠 지사는 8월 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최재구 예산군수, 김찬호 CJ푸드빌 대표와 ‘충남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도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기업의 상품화·유통 역량을 활용해 도내 우수한 농수산물 특화 제품을 개발하고 전국적으로 판매하는 등 판로를 넓히고자 추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요즘 지역 특화 먹거리, 이른바 로코노미가 대세인데 도는 이러한 새로운 유통 흐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며 "전국에 뻗어 있는 CJ푸드빌의 가맹점을 통해 ‘충남의 맛’을 제대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는 충남 농수산물이 제대로 인정받고 팔릴 수 있도록 이번 협약처럼 다양한 활로를 개척할 것”이라면서 "도의 농수산물이 내수와 해외시장까지 다방면으로 진출하도록 도정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도가 집중 투자하는 스마트팜과 스마트양식단지에 대한 계약 재배·생산에도 CJ푸드빌 등 기업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도내 생산되는 농수산물 유통을 활성화하며, 동반성장을 도모한다. 주요 내용은 △충남 농수산물 활용 제품 개발 및 판매·홍보, 지역 농수산물 매입 확대 △상품 개발 지원 및 농수산물 생산·공급 체계 구축 △제품 수요에 맞는 농수산물 안정적 공급 및 홍보·판촉 지원 △각종 신규 사업 발굴·지원 상호 협력 등이다. 구체적으로 CJ푸드빌은 다음달 예산 쪽파를 활용해 개발한 고로케와 크림치즈를 전국 뚜레쥬르에 출시할 예정이며, 10월에는 당진 새우를 활용한 스테이크, 파스타, 전골 등을 빕스와 더플레이스, 제일제면소에 출시할 예정이다. 도는 시군과 CJ푸드빌을 연계해 주고, 상품 개발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위한 스마트팜 등 산지 발굴을 지원해 지역 농수산물 이미지 제고에 앞장선다. 각 기관은 앞으로 추가 제품을 선보이기 위한 협력을 지속하면서 지역 대표 특산물을 활용해 먹거리 등 기업 제품으로 출시하는 ‘로코노미*’ 열풍을 이어갈 계획이다. *로컬(local)과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인 로코노미(loconomy)는 주로 동네·골목상권에서 소비가 이뤄지는 현상을 말하며, 지역에 긍정적인 경제 효과를 가져다준다. 식품·유통업계에서의 로코노미는 지역 특산물을 먹거리 상품으로 창조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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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전국 최초’ 청년 개인택시 양수…최대 1억원 대출[시사캐치] 아산시 거주 청년이 개인택시를 양수하면 별도 담보 없이 1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8월 1일 시장실에서 김세용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청년창업 개인택시 양수 대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은 시와 은행, 신보가 협력하여 청년이 개인택시 면허를 양수하고자 하는 경우 초기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개인택시 면허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이다. 특히 아산시의회 신미진 의원이 제안한 사업을 아산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전환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아산시 집행부와 시의회의 좋은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자리에서 박경귀 시장은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를 제도화한 청년정책의 출발을 격려했다. 박경귀 시장은 "좋은 아이디어를 주신 신미진 의원님과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고귀한 뜻을 가지고 준비한 제도인 만큼 제대로 알려서 청년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또 택시업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나오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많은 개인택시 사업자들도 반기리라고 생각한다. 점점 택시 종사자들이 고령화되면서 본인의 심신도 힘이 들지만 시민들의 안전에도 여러 가지 우려되는 차원에서 운수 종사자들도 새로운 젊은 수혈이 자꾸 이루어지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경귀 시장은 "이 제도가 잘 진행되도록 앞으로가 중요하다. 각 부서에서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일자리 정책과 대중교통 정책이 협업적으로 사업을 잘 안내하고 많은 청년들이 응모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이 정책이 충남 전체로 더 확산됐으면 좋겠다는 뜻도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아산시에 거주하는 청년(만 20세~39세)이 개인택시를 양수하면 별도 담보 없이 1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이자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는 현금 1억 원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충남신보는 1인당 1억 원씩 총 15억 원 규모의 신용을 보증하게 된다. 아산시는 대출을 받은 청년들에게 10년간 연 2%의 대출이자를 지원해 자립 기반이 없는 청년들의 초기 정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홈페이지 또는 대중교통과(041-540-29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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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충남미술관 사전프로젝트 ‘산수 山水’전 개최[시사캐치] 국내 근현대 화단을 이끌었던 충남 출신 예술가들의 작품이 충남미술관 사전프로젝트 ‘산수 山水’전을 통해 대중과 만난다. 1일 도에 따르면, 오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소격동 충남문화예술서울전시장(CN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2027년 충남미술관 개관을 앞두고 충남 출신 예술가를 소개하는 기획전이다. 그동안 충남 미술의 역사가 한국 미술사에 편입될 수 있도록 충남 출신 작가와 작품을 심도 있게 연구해 온 도는 △이상범(1897-1972, 공주) △장욱진(1917-1990, 연기) △박노수(1927-2013, 연기) △민경갑(1933-2018, 논산) 작가의 작품 중 산과 강을 소재로 다루거나 자연의 조화를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인다. 1960년 이후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눠 새로운 시선으로 ‘산수 山水’를 바라보는 작품 21점을 소개한다. 전시 공간은 마치 산속을 거닐며 자연을 바라보듯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산수를 즐기고 사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제지간으로 알려진 이상범과 박노수의 작품으로 구성된 1부에서는 동양화의 전통적인 방식에 독창적인 화법을 더한 이들의 화풍을 확인할 수 있다. 2부는 서양화를 기반으로 재료와 형태의 다양한 시도를 보여주는 민경갑, 장욱진의 작품을 소개한다. 자신만의 화법으로 구현된 작품들은 새로운 시선으로 산수를 바라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산과 강을 비롯한 자연 전체, 산수를 새롭고 다양한 시점으로 바라보는 계기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에는 2027년 개관하는 충남미술관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유엔스튜디오(UNSTUDIO)의 빈 판 베르켈(Ben van Berkel)과 국내 디에이(dA) 건축사의 협업으로 설계된 충남미술관의 모형과 3차원(3D) 영상을 전시실에 설치해 미술관 콘텐츠 및 방향성을 소개한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의 산과 강, 자연을 보다 깊이 있게 바라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한국 근현대 화단을 이끌었던 충남의 예술가를 새롭게 연구해 충남미술의 지평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10월 도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할 수 있는 ‘충남미술관 정체성 마련을 위한 공개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충남미술관의 건립을 지속 홍보해 성공적인 미술관 개관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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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벌써 1억”[시사캐치] 올해 대전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이 거침없는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전시는 지난 31일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 1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연말이 다 되어서 1억 원 모금을 달성한 지난해 와 비교해 괄목할 만한 성과이다. 대전시는 올해 초부터 대전 고향사랑기부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및 행사를 펼쳐왔다. 7월 말까지 제8차 찾아가는 대전 고향사랑기부 홍보를 진행했으며 올해 처음 도입한 현장 모금제는 기부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기부자들에게 제공하는 답례품을 지난해 83개에서 올해 130여 개 로 늘렸으며, 효율적인 홍보를 위해 0시 축제와 연계한 대전고향사랑 전용누리집 djlove.kr(대전고향사랑.kr)도 개설했다. 전용누리집에 500만 원 이상 기부자를 위한 명예의 전당을 운영하는 등 고액 기부자 유치에도 힘을 쏟았다. 그 결과, 지난해 총 2명에 불과했던 고액 기부자가 올해는 7월까지 벌써 4명이 동참했다. 전재현 대전시 행정자치국장은 "1억원 조기 돌파는 전국 각지에서 대전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성과”라며 "성금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해 목표액 달성을 위해 지속해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올해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은 전년 대비 20% 증가한 1억 4천4백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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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소수 언어까지’실시간 통역 서비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8월부터 외국인 주민을 위한 민원 서비스로 챗지피티(GPT)-포오(4o) 기반의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통역 서비스가 제공되는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이용자가 많은 국제 공용어는 물론,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태국어 등 다양한 소수 언어까지 포함된다. 세종시에는 중국(1,603명), 베트남(1,118명), 네팔(337명) 등 총 5,821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나 지금까지는 언어적 장벽으로 인해 이들의 공공서비스 접근성이 어려웠다. 이에 따라 시는 세계 각국 출신의 외국인 거주 인구가 매년 8~9%씩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통역 비용 없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서비스는 챗GPT-4o를 활용한 인공지능(AI) 통역 서비스로, 민원인과 응대 공무원이 각각 자국어로 말을 하면 챗GPT에서 실시간 번역에 상대방 언어로 통역을 해주는 방식이다. 이미 외국인 주요 민원 15종에 대한 챗GPT-4o의 사전 학습이 완료됐으며, 외국인 민원인 방문 시 이를 활용해 실시간 통역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통역 서비스는 관내 외국인의 체류지 변경, 이륜차 등록 등 다양한 민원 서비스에 활용될 예정으로, 외국인 주민들의 민원 처리 시간을 단축하고 소통의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양한 언어를 실시간으로 지원함으로써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언어 장벽을 제거해 외국인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민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시는 외국인 거주자가 많은 조치원읍과 전의면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12월까지 진행되며, 효과를 검증한 후 점진적으로 읍면동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인공지능(AI) 통역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주민들이 세종시에서 더 원활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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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국립의대 신설 도민 마음 모은다[시사캐치] 충남도가 지역의료 안전망 역할을 할 국립의대 신설을 위해 220만 도민의 염원을 모으는 범도민 서명운동에 본격 돌입했다. 도는 1일 ‘국립의대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부족한 의료 기반을 개선하고 우수한 의료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국립의대를 도내 신설하기 위한 100만 명 서명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도는 국립의대가 없는 지역으로, 인구 1000명 당 의사 수가 전국 최저 수준인 1.5명이며, 15개 시군 대부분 의사 수가 1명 안팎이고 1명 미만 시군도 5곳에 달한다. 이에 도는 의사 수 부족 등 지역의료 기반 악화, 필수의료 공백 심화로 위중증 응급 의료에 따른 환자들의 원정 치료 부담이 날로 늘어나는 현 상황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자 정부에 국립의대 신설을 촉구하고 있다. 100만 명 목표 달성을 위해 도는 오는 10월까지 3개월간 도·시군 공무원과 관계기관, 민간 단체, 지역대학, 출향인 등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홍보 활동과 서명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도청과 시·군청, 의회, 직속기관, 사업소, 관계기관 내 서명운동과 함께 각종 교육·회의·행사 진행 시 참여자의 서명을 유도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역, 터미널, 마을회관, 아파트 게시판 등에도 서명부를 비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시군 누리집에 접속하면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서명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명운동도 병행한다. 도는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도민의 열망을 하나로 모아 정부에 서명부를 전달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국립의대 신설이 확정될 때까지 결의대회, 정책토론회 등을 지속 개최해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론을 조성할 것”이라며 "충남 국립의대가 유치될 수 있도록 서명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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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대상 확대한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시설 확충을 위한 정책자금을 금융기관과 협약해 장기 저리의 융자지원 방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현재 세종시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지식서비스산업센터 건설업자), 지식서비스 산업 등의 중소기업이며 업체당 최대 3∼20억까지 지원된다. 기존에는 ‘산업발전법 시행령’에 따른 지식서비스산업 중 소프트웨어 개발과 공급업, 영화, 비디오물 및 방송프로그램 제작업 등 12개 업종까지만 지원했었다. 하지만 금리 불안 등 장기간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기업지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지식서비스산업의 범위를 29개 업종까지 확대해 다수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전면 개편했다. 지원되는 자금은 ▲창업자금 60억 ▲경쟁력강화자금 150억 ▲혁신형자금 130억 ▲기업회생자금 10억 등 총 총 550억 원 규모다. 대출 금리는 3.0∼4.0% 수준으로 지원되며 변동 협약금리를 제외한 이자 차액을 보상한다. 아울러 시는 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기업경영에 필요한 경영안정자금 200억 원을 지원, 2.0∼3.0%의 이자 차액을 보상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자금 소진 전까지 연중 상시로 접수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고시·공고 또는 세종테크노파크 누리집(https://www.sjt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해 시행한 자금 수혜기업 설문 결과에 따르면 기업들의 매출액과 고용 증가 등 긍정적인 효과가 컸다”며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 기업에 2021년 328억, 2022년 402억, 2023년 417억 원의 자금을 배정하는 등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배정규모를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에만 17억 3,000만 원의 이차보전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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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 대상자 수시모집[시사캐치] 아산시가 농촌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농촌빈집정비, 슬레이트 처리지원, 주택개량사업)대상자를 수시모집 중이다. 1일 시에 따르면 빈집정비사업은 농촌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고 방치된 빈집을 대상으로 철거 및 폐기물 처리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가구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며, 건축물에 슬레이트가 있으면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신청할 수 있다. 슬레이트 처리지원 사업은 건축물의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된 슬레이트의 해체·제거·처리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주택의 경우 최대 700만 원, 창고·축사는 최대 200㎡까지 지원하며, 지원 한도를 초과한 비용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의 주거환경 개선과 유입 촉진을 위해 주택 개량·신축에 소요 되는 비용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 대상은 연면적 150㎡ 이하의 단독주택을 건축하려는 세대주(또는 배우자)로 농촌지역 거주 무주택자, 노후주택 개량 희망자 등이 해당한다. 사업 신청은 건물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건축과(041- 530-62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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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시사캐치] 아산시가 아이 낳고 함께 키우기 좋은 아산을 만들기 위해 ‘2024년 아산시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 정착 기반을 제공하고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021년에 처음 시행해 지금까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 아산시에 주민등록 주소를 두고 거주하며, 최근 5년 이내(2019. 1. 1. ~ 2023. 12. 31.)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로, 가구원 합산 소득이 중위소득 180%를 넘지 않는 가구이다. 또한 아산시에 있는 전용면적 59㎡ 이하의 1주택 소유(해당 주택 거주) 또는 전·월세 거주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은 이달 1일부터 23일까지로, 해당 기간 내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출잔액의 1.25%(최대 100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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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폭염 심각…대응상황 점검[시사캐치] 아산시가 장기간 폭염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지난 30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관련부서와 ‘폭염 대응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점검회의는 행정안전체육국장 주재로 실무부서인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9개 폭염 대응 부서가 참석해 부서별 폭염 대응 종합대책을 공유하고 합동 대응체계를 수립했다. 특히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대응 현황과 온열질환자 관리 ▲야외 건설현장 근로자와 고령 농업인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활동 및 홍보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과 폭염저감시설(그늘막) 추가 설치 ▲살수차 운영 등 구체적인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손명화 행정안전체육국장은 "폭염으로 인한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면밀히 살피고, 취약계층 등의 인명사고와 농작물, 가축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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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장애아 가정…돌봄·휴식 지원[시사캐치] 충남도는 도내 장애아 가정의 일상적인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보호자의 사회활동을 돕기 위해 장애아 가족에게 돌봄서비스와 휴식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애아 가족 양육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돌봄 서비스는 장애아동에 대한 기초 이해와 실무 관련 교육 과정을 수료한 장애아 돌보미를 대상 가정 등에 직접 파견해 학습·놀이 활동, 안전·신변 보호, 외출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 대상은 18세 미만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아와 생계·주거를 같이하는 가정으로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정은 아동 1명당 연 1080시간 내에서 월 160시간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소득 초과 시에는 이용료의 40%를 본인 부담으로 이용할 수 있다. 휴식 지원 프로그램은 소득기준 상관없이 18세 미만 모든 장애아 가족을 대상으로 교육·문화프로그램, 상담 및 치료, 자조모임,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며, 이용 신청 등 문의는 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에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장애아 가정의 돌봄 부담 경감, 가족 휴식 지원 등을 통해 가족 간 갈등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해 주고자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발굴·추진해 장애아 가정에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청남도장애인부모회 양육지원팀 041-338-1762)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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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충남도‧MZ와 상생하는 기업문화 조성[시사캐치]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세대 간 소통과 상생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도내 기업의 신입직원 청년과 해당 기업의 관리자를 대상으로 「충남 직장 워크숍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8. 7.(수)부터 모집한다. 31일 재단에 따르면「충남 직장 워크숍 지원사업」은 채용 2년 이내의 초보 직장인들이 직무역량을 향상하고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신입직원 온보딩과 기업 조직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업 관리자(CEO, 중간관리자, 인사담당자 등)를 대상으로 청년과 상생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청년친화 조직문화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세대 간 이해와 협력을 증진시키고 소속감을 강화하기 위해 ‘팀빌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기업 내 조직문화를 더욱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참여하는 기업의 요구에 따라 맞춤형으로 교육 및 워크숍이 운영되며, 교육 설계와 운영, 교육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이 지원된다. 참여 대상은 충남 소재의 중소기업, 소규모 사업장(사업소, 영업소, 사무소, 점포, 공장 등) 모두 지원 가능하다. 워크숍 운영은 8월부터 11월 중 기업이 희망하는 일정을 협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선착순으로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본 사업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는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 신청 방법 등 관련 사항은 진흥원 누리집(cile.or.kr)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해당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을 충청남도가 지원받아 2024년 새롭게 도입된 충남 청년성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충남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12억 8400만원(국비 9억 3000만원과 충남도비 3억 5400만원)으로 청년의 구직 단념, 경력 단절을 사전에 예방하고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직장적응 지원사업 외에도 청년들에게 정책 인프라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청년카페’ 와 더불어 청년들의 마음치유를 위한 1:1 전문심리 상담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성장프로젝트 직장 적응지원 담당자(041-635-1203)에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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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해양 3대 메가이벤트 막 올라[시사캐치] 충남도는 31일 보령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에서 김태흠 지사, 강도형 해양수산부장관, 김동일 보령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선수단, 관광객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시작을 알렸다. 김태흠 지사는 "이제 바다는 보는 바다에서 즐기는 바다로 바뀌고 있다”며 "이번 대회처럼 해양스포츠 저변을 확대해 국민들이 바다를 즐기고 가까이하는 해양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보령에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하며, 이번 여름 서해바다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코로나19 대유행 시기와 기상상황으로 인한 대회 취소를 제외하고, 매년 해양수산부 공모로 추진된 국내 최고 권위의 전국 최대 해양스포츠 대회이다. 도는 2017년 제12회 보령 대회에 이어 두 번째 개최에 성공했으며, 올해 대회는 이날부터 8월 3일까지 대천해수욕장과 원산도해수욕장, 보령요트경기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 기간 전국에서 모인 3000여 명의 선수와 동호인은 철인3종, 요트 등 4개의 정식종목과 드래곤보트, 고무보트 등 3개의 번외종목을 치른다. 도와 보령시는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15개 해양·육상체험 행사도 마련했으며, 관광·교통·숙박·음식 등 전 분야에 걸친 완벽한 준비를 통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이후에는 8월 8-11일 ‘제5회 섬의 날’, 8월 15-18일 ‘2024 보령컵 국제요트대회’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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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시행[시사캐치] 일상 속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를 시행한다. 김태흠 지사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제6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도내 시장·군수, NH농협은행 충남본부장과 탄소중립 실천 유도를 위한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탄소업슈’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도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자발적인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확산에 힘쓰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와 시군은 탄소업슈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도민과 소상공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재정·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적극 홍보한다. NH농협은행 충남본부는 탄소업슈에 참여하는 도민에게 금융 우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 탄소업슈는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저감 활동에 동참하면 포상으로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이다. 탄소중립 실천 항목은 △전자영수증 발급 △대중교통 이용 △전자우편(메일함) 정리 △환경교육 행사 참여 △집에서 식물 키우기 등 도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항목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포인트는 1인당 연간 최대 10만 원 적립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이에 더해 NH농협은행은 탄소업슈에 가입하고 실천하는 도민에게 대출 이율 최대 0.1% 인하, 환전 수수료 최대 70% 할인을 제공한다. 참여는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탄소제로’를 검색해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탄소중립 실천 활동 내용을 게시하면 된다. 도는 오는 12월까지 도내 전 시군에서 시범 운영 후 보완 사항을 반영해 내년부터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날 지방정부회의에서는 ‘충청남도 라이즈(RISE, 지역혁신중심 대학 지원체계) 기본계획(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는 내년부터 교육부가 대학에 직접 지원하던 5개 재정 지원사업을 라이즈 사업으로 통합해 각 시도로 이양함에 따라 충남형 대학 지원사업을 담은 충청남도 라이즈 기본계획을 올 연말까지 수립해 지역과 도내 대학의 동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도는 기본계획에 지역 혁신성장을 견인하는 경쟁력 있는 대학 육성을 목표로 △산업 연계 인재 양성 기반 마련 △시장 중심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 △일-학습-삶 연계 강화 △성장과 나눔의 가치 기반 힘쎈충남 도약 등 4개 사업, 15개 단위과제를 담았다. 또 하반기에는 충남 라이즈 사업 성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시군과 체결하고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사업이 본격 시행되기 전에 지자체 주도의 지역별 맞춤형 대학 지원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 김 지사는 시장·군수와의 대화를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범도민 100만 서명운동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구하는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각 시군 건의 사항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극한 호우가 계속돼 온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라며 "빠른 시일 내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시군에서도 응급 복구에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지사는 "일상생활 속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확산하도록 탄소중립 포인트제를 시행하려 한다”라면서 "충남 탄소중립 정책은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024 한국경제보고서’에 소개되는 등 인정받고 있다. 포인트제도 성공할 수 있도록 협력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충남형 라이즈 기본계획에 지역 상생 과제가 다수 포함될 예정이니 대학과의 협력 과제를 적극 발굴해 줄 것”을 강조하고, 내년 정부 예산 11조 원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도 한마음 한뜻으로 임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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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정부 산하 공공기관 추가 유치 성공[시사캐치] 충남도가 정부 산하 공공기관인 축산환경관리원을 공주에 유치했다. 지난해 10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이어 9개월 만에 거둔 성과로, 본격 가동 시 두 기관을 통해서만 연간 4만 명이 공주를 찾아 숙식하며 지역경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흠 지사는 3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 원장, 최원철 공주시장과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고광철 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도 참석, 축산환경관리원 성공 이전을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83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주요 사업은 △환경 친화적 안심 축산업 실현 △자원순환활성화 사업 △축산 환경 개선 및 인력 양성 △동물복지 축산 농장 인증 △산업기반사업 기술 지원 등이다. 도는 축산환경관리원의 업무 영역이 확장되고 있으나, 청사 공간이 협소하고 교육 인프라가 부족해 청사 신축·이전을 추진한다는 동향을 파악, 즉각적인 대응을 통해 이번 결실을 맺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공주시 동현동 일원에 2028년까지 285억 원을 투입, 연면적 9400㎡ 규모로 청사를 신축해 이전한다. 이번 협약은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신축·이전 성공 추진을 위해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도는 청사 신축·이전 지원을 위해 정부예산 확보를 중점 추진하고, 건축 관련 절차 자문 및 지원 등 행정 절차 이행에 적극 협조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원활한 청사 신축·이전을 위해 도의 국비 확보 활동에 공동 대응하고, 충남과 공주 발전을 위해서도 적극 협조키로 했다. 공주시는 신청사 부지를 제공하고, 국비 확보와 건축 행정 절차 등에 협력하며 건축 기간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협조한다. 도는 축산환경관리원이 이전을 완료하고 교육센터를 건립하면, 연간 2만 명의 축산환경 분야 종사자와 공무원 등이 공주를 찾아 숙식 교육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만 명 교육을 통해 예상되는 총편익은 연간 573억 원으로 분석됐다. 신청사 건축에 따른 도내 생산유발액은 353억 원, 부가가치 유발액은 150억 원이며, 209명의 취업 유발 효과도 예상된다. 도는 앞으로 축산환경관리원 청사 신축 관련 국비 확보를 중점 추진, 내년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2026년 착공과 2028년 준공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토록 할 계획이다. 김태흠 지사는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이 용이하고, 관광·행정·교육 등 인프라가 풍부한 충남은 공공기관 입지 최적지”라며 "축산환경관리원의 신속 이전을 위해 국비 확보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홍길 원장은 "충남 공주로 이전해 더 나은 환경에서 축산업 발전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성공적인 신축·이전과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 이전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축산환경관리원이 지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광철 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충남 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의 중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축산환경관리원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의회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유치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식약처 산하 공공기관으로, 2027년까지 295억 원을 들여 공주시 동현동 6600㎡의 부지에 연면적 9900㎡ 규모로 청사를 신축해 이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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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환경부 댐 건설계획 ‘환영’[시사캐치] 충남도가 환경부의 기후대응댐 건설 계획에 청양군 지천이 포함된 것과 관련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31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는 청양 지천이 댐 후보지에 포함된 것에 깊은 환영의 뜻을 표한다”며 "댐 건설은 우리 지역의 물 자원 관리 및 안정적인 물 공급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양 지천은 1991년, 1999년, 2012년 3차례에 걸쳐 댐 건설을 추진하려 했으나 상수원보호구역 지정 등 상류지역 규제 등으로 무산된 바 있다”며 "이후 도는 지속적으로 물 부족 문제와 홍수 피해에 직면해 왔다”고 설명했다. 청양군은 현재 하루 1만 2000톤의 용수를 사용하고 있으나, 대부분 보령댐(8000톤)과 대청댐(2000톤)에 의존하고, 자체수원은 2000톤에 불과한 실정이다. 용수가 부족하다보니 기업을 유치하거나 확장하기도 어려운 현실이며, 2022년과 지난해에는 지천이 범람해 청양·부여 지역에 1184억원의 재산피해와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전 부지사는 "이런 상황에서 댐 건설은 우리 지역의 물 자원 관리 및 안정적인 물 공급에 있어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이번 댐 건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도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도는 앞으로 주민·재정·행정 분야 및 환경보전 분야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먼저, 주민과 소통을 강화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하며, 댐 내 취수구 미설치를 통한 상수원보호구역 미지정 등 주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한다. 재정 분야는 환경부의 댐 주변지역 주민지원 예산 대폭 상향 발표에 따라 청양군과 부여군의 의견을 수렴해 상하수도, 도로확포장 등기반시설 확충에 필요한 예산 지원 및 추가 재원 마련에 노력한다. 환경 분야는 환경영향평가 시 주민을 참여하도록 해 투명하게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며, 행정 분야는 각종 인허가 신속 처리 등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다. 전 부지사는 마지막으로 "이번 댐 건설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돼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환경부는 앞서 극한 홍수와 가뭄, 미래 용수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유역별로 홍수의 위험성과 물 부족량 등을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해 평가한 후 국가 차원에서 추진할 필요가 있는 후보지를 지난 30일 발표했다. 후보지는 총 14곳으로, 권역별로는 금강권역 1곳(청양 지천), 한강권역 4곳, 낙동강권역 6곳, 영산강·섬진강권역 3곳이다. 댐 기능별로는 다목적댐 3곳(청양 지천),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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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특교세 25억 확보'…시민 안전·편의 높아진다[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상반기 특별교부세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특별교부세는 자치단체의 예기치 못한 지역 현안이나 긴급한 재난 등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기 위해 정부가 교부하는 재원이다. 시는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로 ▲용포리 도시계획도로(소로2-30∼31호) 개설(4억) ▲조치원(원도심) 상권밀집지역 보행환경 개선(5억) ▲봉암리 도시계획도로(소로3-19호) 개설 사업(4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정부세종청사 주변 보행환경 편의증진 사업(4억) ▲첫마을 방음터널 화재 고위험 자재 교체(5억) ▲영당교·송성교 내진보강(3억) 등을 진행한다. 앞서 최민호 시장은 지난 6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지자체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설명하고 주요 현안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재정적 지원을 적극 건의한 바 있다. 최민호 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 향상을 위한 지역 현안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안전한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건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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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과 현안 간담회[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7월 31일(수) 오후 4시부터 본관 4층 도담홀에서 주요 보직자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충남대학교병원 이사장)과 병원이 직면한 위기 극복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김정겸 총장이 최근 경영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추진 중인 구성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2차례에 걸친 예산 감축 조정과 수익성 강화 및 효율화를 위한 인력 재배치 등 강도 높은 2단계 비상진료체제를 시행 중이다. 이 자리에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직원들은 위기 극복과 경영 정상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모든 구성원이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 김정겸 총장은 "세종시 최초의 국립대학교병원으로 지역민의 건강 수호를 위해 각자의 업무에서 헌신하고, 특히 최근에는 병원 운영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의료 현장을 지키고 있는 있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구성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하루속히 병원 경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격려했다. 권계철 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 병원 구성원들을 격려해주기 위해 소통의 자리에 참석해주신 김정겸 총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구성원들이 가진 역량으로 지금의 힘든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함께 헤쳐나갈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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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월 31일(수) 밝혔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국민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항생제나 주사제 등 주요 약제의 요양기관별 처방 경향을 평가해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의원, 치과 병·의원,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의료원 등이며 이번 평가는 5만4017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5개 평가지표와 7개 모니터링 지표로 이뤄졌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급성상기도감염 및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평가항목에서 각각 2.62%. 1.91%로 조사돼 전체 평균 41.42%, 59.76%보다 월등히 낮은 수준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항생제 처방률이 낮다’는 것은 항생제 사용량을 적게 처방하면서도 좋은 치료 결과를 보인 것을 의미하며 이는 주사제와 항생제를 적게 쓰면서도 효과적인 치료를 수행하는 병원임을 입증한 결과다. 권계철 원장은 "항생제와 주사제 등의 주요 약제 처방은 환자의 질환과 건강 상태를 철저하게 고려해 신중하게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약물의 오남용을 예방하는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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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1등급’[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제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월 31일 밝혔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9차 평가에 이어 모든 항목에서 연속으로 ,100점 만점을 기록하며 상위 20%에 속하는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가산금 지원을 받게 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가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치료기관에서 질 높은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06년부터 적정성 평가를 시행해 홈페이지와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이번 10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증상 발생 후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급성기 뇌졸중 환자를 진료한 상급종합병원 44개, 종합병원 205개 등 249개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Stroke Unit(인력 및 시설) 구성 여부, 정맥 내 혈전용해제(t-PA) 투여율(60분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실시율, 입원 중 폐렴 발생률, 입원 30일 내 사망률(출혈성/허혈성) 등 7개 평가지표와 구급차 이용률, 증상발생 후 응급실 도착시간 중앙값 등 5개 모니터링 평가지표로 진행됐다. 권계철 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0년 7월 16일 개원 후 최단기간인 3개월 만에 대한뇌졸중학회로부터 세종지역 최초의 ‘뇌졸중 전문센터 인증’을 받는 등 최고 수준의 뇌졸중 치료기관임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