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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100인 대토론회 개최[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7월 26일 14시에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2024년 세종교육 100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정책에 대한 세종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2015년부터 ‘타운홀미팅’을 추진했으며, 이를 ‘100인 대토론회’로 발전시켜 2024년 현재까지 계속해서 토론의 장을 마련해왔다. 학부모, 교직원, 세종시민 등 세종 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세종교육 5대 정책 목표이다. 5대 정책 목표는 ▲다 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 및 교육행정이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관심 분야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후 세종시교육청의 5대 정책 목표별 모둠에 속해 의견을 나누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세종교육 만족도 조사, 주민참여예산제, 정책협의회 등 다양한 경로로 제안된 의견들이 2024년 주요 업무에 반영되었음을 분석 자료로 제시하여, 교육정책에 관한 의견 제시의 중요성을 참석자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후, 세종시교육청은 세종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정리한 뒤, 2025년 주요 업무에 반영할 여러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세종 교육공동체의 소중한 의견과 슬기로운 지혜 덕분이다.”라며, "세종교육의 정책 목표가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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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 홍보, 시민의 소중한 의견 큰 힘[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7월 28일까지 ‘2024 상반기 세종시교육청 홍보 만족도 설문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 조사는 세종시교육청이 공식 운영하는 5개의 누리소통망* 및 온오프라인 홍보 매체에 대한 만족도, 선호도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 세종교육에 관심 있는 학생, 학부모 등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세종시교육청 공식 인스타그램(instagram.com/sejong_edu)에 탑재된 인터넷 주소로 접속하여 참여하면 된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사람은 자동으로 홍보 만족도 설문 조사 이벤트에 응모된다. 이후, 세종시교육청은 총 83명을 추첨하여 치킨 등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일은 8월 2일이다. 김혜덕 소통담당관은 "이번 설문 조사는 세종교육 발전을 위한 시민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자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설문 조사는 향후 공식 홍보 매체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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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현지 담당자와 간담회 개최[시사캐치]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7월 24일(수)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2024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독일인턴십] 현지 담당자 및 재직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4년 10월 처음 실시되는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독일인턴십] 운영에 대해 지난 6월 업무협약을 맺은 독일 현지 교육기관 에커트슐렌(Eckert Schulen) 담당자의 안내와 함께 현장실습 독일기업 「아우스빌둥(Ausbildung)」에 참여하고 있는 재직자와의 간담회 및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으며,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인턴십에 관심이 있는 직업계고 학생 및 학부모, 업무담당 교사, 대전광역시교육청 담당자 등이 참석하였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독일인턴십은 거점학교인 동아마이스터고와 충남기계공업고에서 1학년 하반기부터 3학년 상반기까지 독일 취업 준비과정에 참여한 학생 중에서 8월에 선발과정을 거쳐, 10월부터 7주간 독일 바이에른주 레겐스부르크 등의 지역에서 기계, 전기․전자 2개 분야에 12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독일기업 「아우스빌둥」에 도전할 예정이다. 간담회에 참여하여 독일 현지 생활에 대해 설명해준 아우스빌둥 산업전문기사분야(Industriemechaniker) 3년차 재직자는 "오늘 간담회를 통해 대전의 직업계고 학생들과 독일 취업에 대해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지금 독일에서의 생활에 만족하며 지내고 있고, 주변의 많은 한국 학생들도 잘 적응하고 있으니 자신감을 갖고 독일 취업에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과학직업정보과 이상탁 과장은 "대전광역시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인턴십은 대전의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가에서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호주에 이어 확대 운영하는 사업인 만큼 철저하게 준비하여 안전한 글로벌 현장학습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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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교육지원청, 2024년 하반기 행정실장 회의[시사캐치] 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23일 단설유·초·중·고·대안·특수학교 및 성환도서관 행정실장 145명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행정실장 회의를 실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철 재난 발생 대비 안전점검 철저, 학교회계 예산 적정 편성 및 집행관리, 어린이 통학버스 운행기록 장치 설치 의무화 등 학교 교육과정의 정상적인 운영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포함한 각종 교육 시설 관리 방법을 안내하는 등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여 전달했다. 특히, 이병도 교육장이‘충남 교육 정책의 이해’라는 주제로 실시한 특강에서는 충청남도교육청과 충청남도연구정보원의 주요 직위를 역임하면서 충남 교육을 위해 노력해 온 값진 경험을 나누었다. 또한, 충남 교육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여 교육 현장에서 행정실장의 역할을 재고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병도 교육장은 하반기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행정실장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번 연수가 충남 교육 정책을 함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천안 교육가족 모두가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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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논산시 피해 농가 수해복구 봉사활동 발 벗고 나서[시사캐치] 충청남도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서우)은 24일(수)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논산시의 딸기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에는 아산교육지원청, 아산 관내 학교 및 기관,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 등에서 수해 현장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40여 명의 교직원이 도움을 위해 자원하여 발 벗고 나섰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수해를 입은 신양리 소재의 딸기 농가 하우스 내 토사물 및 진흙을 제거하고, 하우스 내부 폐기물 정리, 주변 환경 정화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주○○ 주무관은 "뉴스를 보고 수해를 입은 분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어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었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서우 교육장은 "지난 피해가 아물지도 않았는데 또다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일상으로 신속하게 복귀하길 바라는 마음에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았다.”면서 "참여한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도 감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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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철 공주시장, ‘농촌 왕진버스’ 찾아 어르신 건강 살펴[시사캐치] 최원철 공주시장이 올해 본격 운영 중인 ‘농촌 왕진버스’ 현장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직접 살폈다. 최 시장은 지난 23일 의당농협에서 진행된 ‘농촌 왕진버스’ 의료서비스 현장을 방문해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의료서비스를 받기 위해 발걸음을 한 의당면 주민들의 안부와 건강을 챙겼다. 의료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 주민의 건강을 위해 추진되는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공주시는 충남도 12개 선정 시군 중 가장 많은 1억 4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시는 그동안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이 함께 협력해 유구읍과 탄천면, 정안면, 사곡면에 이어 이날 의당면까지 총 5개 의료 취약 농촌지역을 찾아가면서 통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오는 11월에는 신풍면을 찾아갈 예정으로 올해 총 1200여명의 시민에게 의료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검진은 양한방 진료, 안과·치과 검진, 물리치료 등이며 질병 관리와 예방 교육 등도 실시한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 어르신들에게 의료 지원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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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4개 기관 직원…볼링 친선교류전 개최[시사캐치] "직원들의 친선 교류를 통해 기관간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지난 7월 23일(화) 세종페스타볼링센터에서 행정안전부와 세종특별자치시청, 대전 동구청 등 대전과 세종지역 4개 기관의 동호회 직원 40여명이 참여하는 볼링 친선교류전을 개최했다고 7월 24일(수)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기관에서 동호회 활동을 하는 직원들간 친선대회를 통해 교류의 폭을 넓혀 친목을 도모하고 나아가 기관의 상생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개최된 첫 교류전에서는 세종충남대학교병원과 세종특별자치시청 2개 기관이 참여했지만 올해부터는 실질적인 교류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4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세종특별자치시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대회에 참가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교류 활성화를 통한 각 기관의 발전을 당부했다. 권계철 원장은 "스포츠 교류를 통해 각 기관의 유대를 강화하고 동반 성장과 발전 방안에 대해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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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2024년도 수련환경평가 현지 조사[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7월 24일(수) 2024년도 수련환경평가 현지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평가본부가 주관하는 수련환경평가는 전문의가 되기 위한 인턴 및 레지던트 교육을 담당하는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전공의 수련의 질 향상과 교육 수련 환경 개선을 위한 전공의 수련 프로그램, 수련 규칙 주요 8개 항목 이행 여부, 교육 및 근무 환경의 적정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 현지 조사단은 평가단장과 학회위원, 행정위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서류 평가와 현장 실사, 리더십 면담 등으로 진행됐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2023년에 인턴 수련병원, 2024년에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 지정받아 전공의가 수준 높은 진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전문의 지도로 적절한 평가와 피드백을 갖춘 교육 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술활동 및 임상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권계철 원장은 "수준 높은 전공의 수련 교육 환경 조성은 물론 근무 환경의 적정성 확보를 통해 환자 안전 및 우수한 의료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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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0시 축제 준비는 끝났다!…8월 9일 개막[시사캐치] 대전시는7월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과 축제추진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전 0시 축제’ 행사운영 대행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오는 8월 진행되는 축제 프로그램과 행사장 구성에 대해 용역업체로부터 청취하고 최종 점검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장우 시장은 "지난해 역대급 흥행몰이를 하며 대한민국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대전 0시 축제가 올해 더 강력한 재미와 한층 업그레이드된 콘텐츠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라며 "축제의 성패는 안전에 있다는 확고한 목표 아래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남은 기간 행정력을 총동원해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중앙로 일원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과 인근 원도심 상권에서 개최된다. 축제는 매일 오후 2시에 시작해 자정(0시)까지 진행되며, 행사 구간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돼 차량 통행이 통제된다. 축제 기간이 2일 늘어난 것에 더해, 지난해 미흡했던 콘텐츠를 대폭 보완·개선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새롭게 장착했다. 대전의 과거·현재·미래로 떠나는 시간여행축제 테마에 맞춰 행사 구역을 과거‧현재‧미래존으로 나누고 각 존을 대표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인다. 과거존은 6‧25 포화 속에서 대전으로 모여든 100만 명의 피난민들이 함께 개척해 온 대전의 낭만 가득했던 그 시절을 추억한다. 1905년 대전역이 생기면서 성장한 대전이라는 도시의 과거 모습을 관객 참여형 연극인 이머시브(Immersive) 공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기차멀티쇼, 무성영화, 레트로 코미디쇼, 트로트 공연 등 아련한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공연들이 펼쳐진다. 현재존에서는 대전의 문화예술인들이 펼치는 문화공연의 대향연이 펼쳐진다. 버스킹 무대·소극장·갤러리 등 25개 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문화예술인과 대학생이 참여하는 공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청년작가 90명의 미술작품을 착한가격에 구입 또는 감상할 수 있는 미술품 직거래장터도 매일 열린다. 매일 축제장을 뜨겁게 달굴 K-POP 콘서트, 9일 9색의 대규모 길거리 퍼레이드, 해외도시 체험, 지역기업들의 다양한 이벤트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미래존은 대한민국 과학수도 대전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혁신 과학기술 전시·체험과 함께 100m에 이르는 꿈씨 패밀리 포토존이 들어선다. 누리호 발사체·로봇 등 대전이 가진 첨단 과학기술의 성과물은 물론, AI·VR·3D·로봇 기술을 활용한 재미있는 과학 체험도 행사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옛 충남도청사 공간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테마파크로 새롭게 조성돼, 행사 개막 1주일 전인 8월 3일부터 방문객을 맞이한다. 캐릭터존·미디어아트·루미나리움·과학체험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볼거리·체험 거리가 진행된다. 희귀한 국내외 슈퍼카를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는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특히, 올해 대전 0시 축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으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대전다움’을 발산하며, 대전이 가진 재미와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8월 11일 150명이 넘는 대학생·시니어 모델이 펼치는 대규모 패션쇼 퍼레이드와 함께 광복절인 15일에는 시민 300명이 대규모 퍼포먼스에 참여해 광복의 기쁨을 연출한다. 16일에는 전통 민속놀이단 200명이 퍼레이드를 통해 대전의 전통문화를 선보인다. 폐막일인 17일에는 시민과 마을합창단이 어우러진 1,000명의 대규모 공연단이 ‘대전부르스’를 합창하며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아울러, 다채로운 볼거리·먹거리도 준비했다. 개막일인 8월 9일 저녁 6시에는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축제 개막을 축하하는 에어쇼를 선보인다. 7개 자매·우호도시의 시민대표단·문화예술단 초청공연, 외국인 장기자랑 대회, 유명 유튜버와 함께하는 외국인 길거리노래방, 해외도시 체험 등도 함께 진행돼 세계인이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다운 모습도 볼 수 있다. 축제의 주된 목적이 원도심 경제 활성화에 있는 만큼 먹거리존은 지난해 4곳에서 6곳으로 확대됐다. 참여 점포도 80개에서 120개로 늘었다. 대흥동·선화동의 맛집이 총출동하는 먹거리존과 한방차·한방 먹거리가 있는 한방에먹방,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0시 포차, 마른안주·맥주와 함께하는 건맥페스타가 운영된다. 축제 로고와 꿈돌이를 활용해 만든 관광기념품, 지역 대학생들이 운영하는 프리마켓, 지역 소상공인 오픈마켓 등에서 다양한 굿즈 상품도 구매할 수 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선정한 2023~2024년 ‘K-컬처 이벤트 100선’,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는 등 축제가 가진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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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문화관광재단,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이용권 준비사업 대상자 하반기 수시 모집[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2024년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이용권 준비사업’의 대상자를 오는 12월 6일(금)까지 수시로 모집한다. 재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장애인이 일상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인데, 장애인 1인당 최대 50만원까지 250명 이상의 장애인들이 문화예술교육 수강료(교재비 포함)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천안, 아산, 당진, 서산에 주소지를 둔 만19세 이상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https://www.cacf.or.kr)에 등록된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이용권 사업」 교육시설을 확인하고, ‘교육신청서, 장애인증명서, 개인정보동의서’를 재단에 방문 또는 이메일(yhk86@cnctf.or.kr)로 신청하면 재단의 승인 후 수강료를 지원받는다.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이용권 신청기간은 7월 24일(수)부터 12월 6일(금)까지이고, 예산 소진 시까지 수시로 신청을 받는다. 단, 일정기간까지 신청이 저조할 경우 도내 전 지역으로 대상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재단은 대상자의 교육신청서를 검토한 후 문자메시지를 통해 승인 결과를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이 사업을 통해 도내 장애인들이 수준 높은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청 방법은 충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사업안내-장애인문화예술교육이용권-서식자료 게시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관광재단 예술교육팀(041-630-29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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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자치시도 행정수도 지위 확립 연대 협력[시사캐치] 세종과 제주, 강원, 전북 등 전국 4개 특별자치시도가 결의문을 채택하고 세종의 행정수도 지위 확립에 연대 협력하기로 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7월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제1회 정기총회에서 세종시법 전부개정의 국회 통과를 위한 협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는 지방 주도의 균형발전과 책임 있는 지방분권을 선도하고 특별지방정부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 이후 처음으로 열린 총회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오영훈 제주지사, 김진태 강원지사, 김관영 전북지사를 비롯해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김종민 국회의원과 정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4개 특별자치시도지사가 제시한 각 지역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4개 시도가 힘을 모으겠다는 의미로 공동결의문을 채택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행정수도 지위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세종특별자치시 지위 등에 관한 특별법 전부개정’ 국회 통과를 특별자치시도협의회 차원에서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시는 타 특별자치도와 연대·협력해 명실상부한 행정수도의 지위를 확보하고 특별법 제정과 세종시법 전부개정의 추진 동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협의회를 통해 특별법 개정 협력뿐만 아니라 국제포럼, 국정과제 공동 대응 등 4개 특별자치시도 간 공동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은 국토 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에 부여된 시대적 소명”이라며 "오늘 공동선언문 채택으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차원에서 연대와 협력을 통해 행정수도 지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와 제주·강원·전북은 고유의 특별법이 가진 강점과 특색을 살려 국가경쟁력 강화라는 하나의 공동 목표 아래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는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조성규 전북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의 ‘맞춤형 분권전략과 자치권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외에도 법률, 세제, 행정 등 특별자치제도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특별자치시도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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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충남 김태흠 지사, 국회서 꺼내든 ‘충남 농정의 미래’[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고령화·이상기후·저소득 등 농업·농촌의 위기 극복을 위한 구조 개혁을 제안했다. 김태흠 지사는 7월 24일 국회도서관에서 도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주관한 ‘미지답 충남 포럼’ 기조 강연을 통해 "도에서는 스마트팜에 뜻을 둔 청년이 돈이 없어도 열정만 있다면 돈을 벌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충남이 이끄는 미래, 농업·농촌의 힘쎈 도전’을 주제로 한 기조 강연에서 김 지사는 "60년대 새마을 운동을 통해 경지 정리, 지붕 개량, 마을길 정비 등을 하며 농촌의 삶은 나아졌지만, 이후 중장기적 계획 없이 경쟁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해 복지도 산업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로 30년을 흘려보냈다”라고 짚었다. 이어 "우리나라와 경지 면적이 비슷한 네덜란드는 농업인구가 19만 명 정도인데 연간 수출액은 1200억 달러인 농업 대국”이라면서 "우리나라는 농업인구가 220만 명인데도 수출액은 90억 달러에 불과하다”라고 꼬집었다. 김 지사는 "이러한 차이는 농업 전체의 구조와 시스템 문제”라며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개혁하기 위해선 먼저 낮은 수준의 농업인 기준을 강화하고 농업을 산업적 경쟁력이 있는 돈 되는 농업으로 바꿔야 한다”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김 지사는 경작지가 303평(1000㎡) 이상, 농산물 판매액 120만 원 이상, 90일 이상 농사에 종사하면 농업인으로 인정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낮은 농업인 기준을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김 지사는 "농업인 기준을 경지 면적 907평(3000㎡) 이상, 연간 농산물 판매액 1000만 원 이상으로 상향 시 현재 농업인 220만 명 중 34%인 70만 명이 제외된다”라면서 "이를 통해 연간 2조 원 규모의 농업 보조금을 절감하고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는 데 활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기본적으로 5000만 원 이상 연봉은 될 수 있도록 500∼600평 규모의 스마트팜을 단지화하여 청년이 함께 모여 돈을 벌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면서 "도는 스마트팜 250만 평을 조성해 연소득 5000만 원 이상 되는 청년농 3000명을 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첨단 기술·설비의 스마트 집적단지와 네덜란드와의 협업을 통한 세계적 농업 교육 시스템·시설을 갖춘 전국 최대 스마트 농업 집적단지로 조성 중인 ‘충남글로벌홀티컴플렉스’를 소개하며, "2026년부터 실제 생산된 농산물로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 축산단지 관련해서는 "악취 민원이 많은 소규모 축사는 사육-도축-가공이 동시에 이뤄지고 분뇨에너지화 시설을 갖춘 집적화·규모화된 스마트 축산단지로 바꿔야 한다”라면서 "도는 우선 양돈 밀집지역 중심으로 가축 분뇨에너지화 시설을 갖춘 스마트 축산단지로 집적화해 쾌적한 농촌 환경을 만들고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축산업 구조로 개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고령 농업인은 은퇴로 편안한 노후를 보장받고 청년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농지를 이양해야 한다”라며 "고령 은퇴 농업인 농지 이양 활성화 사업을 통해 고령 은퇴 농업인 연금제를 제대로 추진해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농촌 주거 공간 집단화와 관련해서는 "논밭 한가운데 띄엄띄엄 있는 집은 과거 농사일에 편리한 주거 형태였으나 기계화 영농이 보편화된 현재 농촌에선 매우 불합리하다”라고 짚으며, "기존 마을과 논밭을 새롭게 경지 정리해 농지를 규모화하고 ‘농촌형 리브투게더’, ‘농촌보금자리사업’, ‘공동생활홈’을 통해 청년 유입 및 독거노인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은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변함없는 정의”라며 "충남이 먼저 바꿀 테니 모두 한마음으로 농업·농촌 구조와 시스템 개혁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에는 김 지사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어기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국회의원, 관계 공무원, 농민단체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김 지사의 기조 강연과 주제 발표,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주제 발표는 ‘6차산업혁신을 대비한 농업 생산 시스템 구축’을 주제로 장민기 농정연구센터 소장이, ‘인구 유입을 위한 공간 혁신, 농촌 개혁을 이끌다’를 주제로 성주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각각 진행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농업·농촌의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종합 토론을 진행, 학계 및 전문가 등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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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시장, 세종 빠진 행정통합론 “행정수도 인정”[시사캐치] 최근 제기된 행정구역 통합론에 세종은 행정수도로 가야 한다는 최민호 시장의 뜻이 확고했다. 최민호 시장은 7월 24일 한글문화 세계화를 위한 국외출장 성과 보고를 위해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최근 이장우 대전시장의 충남·충북·대전 통합을 언급한 부분에 대한 질문에 "대전시장이 4개 시도 통합을 얘기했지만, 세종은 빼고 얘기했다는 것은 세종은 행정수도로 가야 할 곳이라고 인정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가 제외됐으니까 부정적으로 볼 게 아니라 저로서는 매우 고마운 생각이다. 이제는 대전이든 충남이든 충북이든 세종시에 대해서는 행정수도의 지위를 그리고 구역을 확실하게 인정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구나 이렇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4개 시도 통합이 된다면 세종, 대전, 충남이라는 그 지역 자체가 없어지는 거고 새로운 광역단체가 되는 것이며, 세종이란 도시가 없어지는 것인데 세종을 제외했다는 것은 세종은 별도로 행정수도로서의 지위와 존재를 대전시장이나 충남도에서 인정했다”라고 생각을 한다면서 그게 마땅하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또 "윤석열 대통령과 4개 시도지사가 관저에서 간담회를 가진 적이 있다. 이 문제를 얘기했을 때 대통령께서도 분명히 세종시는 앞으로 행정수도로 가야 되고 워싱턴 DC와 같은 별도의 수도적 기능을 하는 도시여야지 다른 시도와 통합해서는 안 된다”라는 말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특히 충청권특별지방자치단체 언급에 "특별자치단체로서의 충청광역연합을 말하는 것이지 행정통합은 아니다. 4개의 자치단체로서의 실체를 인정하고 존재하면서 그 위에 광역의회와 광역장을 두어 광역행정에 관한 것을 논의하자는 기구로 광역연합은 좋다고 본다. 하지만 행정구역을 통합해서 세종시 자체가 없어진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 앞서 최민호 시장은 지난 7월 2일 충청권 행정구역 통합은 찬성하지만 세종은 독립적이고 독자적인 행정수도로 가야한다며 반대 입장을 적극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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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글·한국문화 세계화 국제 협력체계 구축[시사캐치] 세종시는 한글문화의 가치확산과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 구축에 나섰다 최민호 시장은 7월 24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5일부터 22읽까지 6박 8일간 미국 LA시와 미네소타주로 한글문화 세계화를 위한 국외출장 성과와 향후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이번 출장에서 가장 중요한 일정으로 미국 청소년이 한국어를 배우는 콘코디아 한국어마을을 방문했다. 이외에도 LA시 및 세인트폴시와는 스마트도시, 대중교통 혁신 사업 등에 대해 공유하고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한글, 한국어,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 또 방미 기간 중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단체와는 협력의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한글문화수도 세종이 한국문화 세계화를 이끄는 본산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힘찬 응원을 당부했다. 이번 국외출장의 주요 성과로는 ▲한글‧한국어‧한국문화 세계화 협력 ▲대학과 교류협력 확대 ▲도시 간 유대 강화 ▲우리시의 국제적 위상 강화 등을 꼽았다. 최 시장은 "시는 세종대왕의 묘호를 딴 도시답게 한글문화수도를 지향하는 도시로, 한글문화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이번 출장의 목적은 세계 속 한류의 위상을 직접 확인하고, 산업화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여기에 한글문화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재확인하고 시설 구성과 운영 경험을 배우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대한민국 한글문화수도로서 세계에 한글문화를 알리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하여 미 현지의 정부 산하 기관, 한국학 연구대학, 콘코디아 한국어마을과의 협력 강화를 일차적인 목표로 하여 대표적으로 지난 16일(현지시각)에는 LA한국문화원과 한글·한국어·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한글과 한국어, 한국문화 보급 관련 콘텐츠를 상호 교류하고 관련 사업 등을 서로 지원하기로 하였고,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미국에 홍보하고 한글문화 가치 확산과 한국어, 한국문화 세계화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각)은 LA한국교육원과 우수학생 교류, 한국어 및 한국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A한국교육원은 미국 내 초중고 정규 과정에 한국어반을 개설하고, 한글학교를 지원하는 기관임 앞으로 양 기관은 우리시 우수 인재의 미국 유학과 북미 지역 학생의 한국 유학에 필요한 정보·인적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 행사를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또한, 시의 한글문화단지 조성과 LA한국교육원의 유학생유치센터 홍보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각)에는 콘코디아 한국어마을을 방문해 한국어 교육과 한국어의 세계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한국 정부의 지원 없이도 자생적으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원동력이 무엇인지를 확인, 세종대왕의 묘호를 따서 이름지어진 우리시를 한국문화 세계화의 본산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을 공유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각)은 UCLA 한국학연구소를 방문해 현지 교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관내 대학과 UCLA 한국학연구소가 연계해 한국어 교재를 개발·보급하고, 현지 한인회와 관내 대학 간 자매결연을 통하여 한인 자녀를 대상으로 한 주말학교 지원과 아울러 한글문화 포럼과 워크숍, 문화행사 교류,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 폭넓은 교류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시의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홍보하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조성하고 있는 세종 스마트도시 사업에 대해 소개했으며, 캐런 배스(Karen Bass) 시장은 우리시의 스마트도시 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했다. 또한 "미네소타 주도인 세인트폴시에서도 사람 중심의 도시발전 방향과 스마트도시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멜빈 카터(Melvin Carter) 시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해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16일(현지시각)에는 한국계 영 김 연방 하원의원을 만나 한국어의 세계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앞으로 한국 방문 시 동료의원들과 함께 세종시를 방문하고, 한글문화 세계화에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각)은 콘코디아 한국어마을 1단계 입주식에 참석한 캐슬린 스티븐스 코리아 소사이어티 의장과 만났으며, 코리아 소사이어티와 한글문화단지 조성, 한국 입양인 단체 지원 등의 사업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각)은 LA시티칼리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어와 한국 역사 교육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LA시티대학은 한국어와 한국 문명에 관한 준학사 학위를 제공하는 유일한 커뮤니티 칼리지이며, LA시티칼리지가 운영하는 한국학 프로그램 및 한국어 강좌 등에 시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과 LA시티칼리지 재학생들의 한국 방문, 어학연수, 기업연수 등의 기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으며, 오는 10월 한글을 주제로 열리는 세종축제에 LA시티대학 관계자를 초청할 계획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각)에는 미네소타 한국전 참전용사, 입양인 단체와 만나 세종시의 위상을 미국에 알렸다. 최 시장은 "미네소타주는 6·25 전쟁 당시 9.5만 명의 미군을 파견하고, 전쟁 후 전쟁고아를 입양하는 등 우리와 인연이 깊은 곳으로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목숨 바쳐 싸워 주신 참전용사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고, 입양인 단체(Adoptee Hub*)와는 국외 입양인의 모국 문화 연계 지원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출장 중 의미 있는 약속이 있었냐는 질문에 최 시장은 "우선 제가 확고하게 무슨 약속을 하지는 않았다. 다만 업무협약이라는 것도 법적 구속력은 없는 것이지만 앞으로 이렇게 노력하자라는 선언적 의미를 가지고 있어서 마음속으로 꼭 해보고 싶다는 것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러 외국 학생들이 한국어를 굉장히 배우고 싶어 하는데 그 사람들이 부유한 가정 학생들만 있는 건 아닐 거다. 그래서 좀 단기간이라도 우리 대학생들은 그쪽에 가서 영어를 배우고 하는 교환 학생 프로그램이라면 의미도 있어 좀 협의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는 생각에 세종에 있는 대학들하고 그 부분을 논의를 할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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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65만’ 대비하는 아산시, 대한민국 새로운 중부권 성장거점으로[시사캐치] ‘인구 65만 도시’를 향한 아산시의 로드맵이 하나둘 가시화되고 있다. 인구절벽과 지방소멸은 이제 시대적 흐름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아산시에서만큼은 예외다. 아산시에서는 비수도권 유일 신도시급 도시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탕정 삼성디스플레이와 인주 현대자동차를 중심으로 국내외 우수 기업의 아산 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인구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민선 8기 아산시는 늘어난 인구를 넉넉히 품을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8월, 시는 ‘2040 아산 도시기본계획’을 충남도로부터 승인받았다. ‘2040 계획’은 기존 ‘2030 계획’보다 인구 성장 목표는 65만 명(상주인구 60만, 주간활동인구 5만)에서 72.8만 명(상주인구 65만, 주간활동인구 7.8만)으로, 개발할 수 있는 시가화 예정 용지는 기존 27.086㎢에서 58.24㎢로 크게 늘었다. 개발 물량이 새롭게 확보되면서 아산시에는 그간 수요 대비 부족한 개발 물량 부족으로 제한됐던 대규모 개발 사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시는 ‘2040 계획’ 승인으로 ‘1도심(온양 1~6동) 3부도심(둔포, 아산신도시, 신창·도고) 2지역중심(인주, 송악)’ 체계의 장기 도시공간구조 계획을 바탕으로 한 지역 균형발전, 문화·여가·복지 등이 반영된 체계적인 도시공간 구상과 개발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난개발 방지를 위한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아산시는 급격한 도시 팽창으로 일명 ‘쪼개기 개발’로 불리는 소규모 개발이 난립해 자연경관 훼손과 마을 정체성 소멸, 연접·연차 개발에 따른 공동시설 부족 등의 문제가 지속 발생해왔다. 이에 아산시는 2022년 12월, ‘아산시 소규모 도시개발 실무종합 운영 지침’을 제정했다. 이제는 양적 확대에 치우친 개발이 아닌, 주변 경관 및 도시 성장계획을 고려해 체계적인 도시개발을 진행해야 한다고 본 것이다. 지침에 따라 규모 도시개발(주택단지 조성)과 주민이 집단 거주하는 마을과 접해 입지하는 공장 등에 대해서는 필요한 기반 시설 확보, 도시경관 보호, 원주민 정주 여건 보호 및 주민 불편 사전 예방 등을 위해 시 관계부서장, 팀장 또는 실무책임자와 협의를 거쳐야 한다. 아산시는 수도권과 맞닿은 충남의 관문으로, 뛰어난 광역 교통망은 도시발전과 인구 유입을 견인하는 제1 요인이다. 이에 아산시는 광역 교통망 확충과 스마트 대중교통체계 구축으로 수도권 배후 도시의 입지를 단단하게 다지고 있다. 우선 2029년 전체 개통을 앞둔 당진~천안 고속도로 일부 구간인 아산염치~천안목천 구간이 지난해 9월 개통됐다. 당진~천안 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와 맞닿는 아산시 첫 고속도로. 시는 계획대로 2027년 인주~염치 구간이 추가 개통되면 아산시의 광역 교통망 체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10월에는 경기도 송산에서 인주역을 거쳐 충남 홍성까지 90여km를 연결하는 서해선복선전철도 개통한다. 여기에 2028년 천안아산역 통과 예정인 평택~오송 KTX 2복선화 사업, 현재 아산 연장이 추진되고 있는 광역급행철도 GTX-C라인 등 여러 신규 광역교통망 확충 소식이 이어지면서 도시발전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 ‘스마트 대중교통체계 구축’은 시민들의 편리한 삶을 도울 예정이다. 지난 4월에는 그 첫 단추로 영인 방면 노선버스를 지·간선 환승 체계로 개편했다. 교통약자를 위한 환승 안내원 배치 등 주 이용객인 어르신 교통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으로 이용객 반응도 좋다. 시는 이번 성공적인 지·간선 환승 체계 개편을 발판 삼아 권역별 순환버스 신설 등 아산형 대중교통 환승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ICT 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제고하는 ‘아산시 스마트도시계획’을 필두로 도고온천역 일원과 천안아산역 일원에 조성될 ‘아산시 강소형 스마트시티’, 유휴시설을 활용한 스마트공간 구성, 이노베이션 센터 중심 IT 인프라 운영 등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미래도시산업 육성 계획도 순차 추진 중이다. 지난 6월 수립을 마친 ‘2030 아산시 경관계획’ 본격 추진으로 아트밸리 아산의 품격과 급변하는 도시 현황에 맞춘 아산시만의 경관 계획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는 동서남북 치우침 없는 균형발전과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도시개발사업 추진으로 대한민국 중부권의 신(新) 성장거점, ‘아트밸리 아산’에 어울리는 도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높아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주 여건 조성과 양과 질이 균형 잡힌 성장 도모로 내실 있고 품격 있는 스마트 도시 개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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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오페라 축제 ‘유럽 우군’ 확보[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이 유럽 출국 일정을 통해 ‘아트밸리 아산 오페라 축제’의 든든한 멘토이자 조력자를 확보했다. 세계적인 오페라 축제로 유명한 이탈리아 베로나와 프랑스의 오랑주를 방문해 아산시 오페라 축제를 위한 조언은 물론, 향후 교류협력 관계로 나아가자는 제안에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박경귀 시장과 아산시청 방문단은 먼저 지난 1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다미아노 토마시 시장을 만나 ‘베로나 오페라 축제’의 노하우를 묻고 답변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베로나는 매년 6∼9월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Arena di Verona Festival )’을 개최하는 도시로, 이탈리아의 대표 오페라 작곡가인 베르디와 푸치니의 작품을 중심으로 서기 30년에 세워진 고대 로마의 3만 석 규모의 원형 경기장을 극장(공연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박경귀 시장은 "아산은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오페라 축제를 개최한 도시다. 내년에는 규모를 더 확대하려 한다”며 "이제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세계적인 베로나의 오페라 축제와 주요 프로그램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앞으로도 오페라 축제에 대한 조언을 부탁드리고, 장기적으로는 두 도시가 교류협력 관계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토마시 베로나시장은 "이탈리아는 국제적으로 도시간 자매결연을 체결하려면 중앙정부의 승인이 필요해 즉답은 어렵다”면서도 "그전에 문화·경제 등 다양한 교류와 잦은 왕래가 이뤄지면, 교류협력 관계로 발전하는 건 자연스럽게 가능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자리에 동석한 디오메 팔마 베로나 오페라 축제 총감독 역시 한국의 대학교에서 교수로 활동하는 등 한국과의 돈독한 인연을 소개하며 "아산시와 베로나시의 교류에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지원 의향을 밝히기도 했다. 베로나 측 "점진적 교류확대, 교류협력 관계 가능” 오랑주 측 "오페라 축제…선 지원, 후 단계적 자립” 이후 박 시장과 아산시 방문단은 22일 ‘오랑주 오페라 축제(Choregies d’ Orange Opera Festibal)’가 개최되는 프랑스 오랑주를 방문했다. 1869년에 시작된 오랑주 오페라 축제는 프랑스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축제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대 로마의 극장에서 오페라, 발레, 리사이틀 공연 등이 약 7주간 진행된다. 인구 3만 명의 작은 도시인 오랑주가 국제적인 오페라 축제를 통해 해마다 전세계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가 된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날 드니 사봉(Denis Sabon) 부시장을 비롯한 오랑주 측 관계자들은 박 시장과 방문단을 환대하며 개선문, 고대극장, 중세성 리모델링 현장, 오랑주 미술·역사박물관(MUSEE D’ART ET D’HISTOIRE) 등 오랑주의 주요 역사·문화 현장을 안내했다. 사봉 부시장은 박 시장과 방문단과 모든 현장을 동행하며 "오랑주 시장이 휴가 기간이라 참석하진 못했지만, 이렇게 아산시에서 직접 시장이 찾아와 적극적으로 교류 의향을 전해준 점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특히 "올해는 파리 올림픽 때문에 오페라 축제의 규모를 줄여서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게 돼 아쉽다. 내년에는 제대로 된 무대로 축제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으니, 꼭 참석해달라”고 박 시장을 초청하며 적극적인 교류 의사를 내비쳤다. 계속해서 박 시장과 방문단은 오랑주 오페라 축제 조직위원회를 방문해 장 루이 그린다(Jean-Louis Grinda) 총감독을 면담했다. 그는 "오랑주 오페라 축제는 총예산의 75%를 입장료로 충당하는데, 150년의 역사를 갖고 있음에도 날씨 이상 등 변수가 많아 재정을 충당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면서 "다른 도시는 대부분 정부(지자체)가 축제를 주관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아산시 오페라 축제는 초기에 지자체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무대에 오페라만 올리기보다 관중의 폭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공연이 필요하다. 다만 공연의 질적 수준은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고도 했다. 이에 공감을 표한 박 시장은 "고대 로마극장을 활용한 오랑주의 뛰어난 공연 환경이 부럽다”면서 "특히 발레, 연극,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오페라 축제 속에 융합적으로 취하는 점이 인상적이다. 아산도 오랑주와 같은 유럽형 오페라 축제를 만들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박 시장과 방문단은 20~21일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에서 클래식 공연 대중화의 성공 신화를 쓴 ‘무대연출의 마법사’ 앙드레 류(Andre Rieu)의 공연을 벤치마킹하고, 반 고흐 미술관을 방문해 아산시 비엔날레의 디지털 아트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베로나, 오랑주 모두 첫 교류의 물꼬를 트는 상황임에도 공연을 직접 관람하도록 초청하는 등 환대해 줬고 적극적인 교류 의지를 보여줬다”며 "오랑주에서는 이례적으로 고대극장 무대 뒤 공간까지 공개하며 우리를 응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화예술 선진도시의 시스템을 배우는 것과 함께, 그들의 응원을 통해 확신과 자신감도 얻을 수 있었다”며 "이번 일정에서 확인한 선진사례를 아산시에 접목하고, 교류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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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세계 해상풍력 시장 충남이 주도한다[시사캐치] 국내 유일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 포설선 팔로스호가 힘찬 뱃고동 소리와 함께 전세계 해상풍력 시장 점령에 나섰다. 도는 24일 당진시 송악읍 고대지구 1번 선석에서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오성환 당진시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전선 팔로스호 취항식’을 개최했다. 해상풍력 시장은 탄소중립 흐름에 따라 급성장 중으로 도는 당진에 세계 최대규모의 단일전선 공장을 비롯해 기술연구소, 전력기기 공장, 해저케이블 공장 등 핵심시설을 구축했으며, 이번 포설선 취항으로 전세계 시장을 주도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해저케이블 포설선 팔로스호를 갖추게 된 대한전선은 이제 설계부터 생산, 시공, 유지보수까지 전부 다 할 수 있게 됐다”며 "충남에서 큰 도약을 이뤄 세계 케이블 산업의 최고가 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지난해 네덜란드 보스칼리스(Boskalis)사로부터 인수한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CLV 포설선 팔로스호는 당진공장에서 생산되는 해저케이블을 전세계에 싣고 나가 시공한다. 바지선을 개조해 만든 CLB(Cable Laying Barge) 대비 자체 항해 능력 및 위치제어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케이블 운송 및 포설 공정기간 단축, 안정성을 확보한 것이 장점이다. 실제 최대속도는 9knot, 평균 시공속도는 13km/day로, CLB 3knot, 3km/day 보다 월등히 뛰어나다. 팔로스는 스페인 도시명으로, 팔로스 데 라 프론테라는 스페인 남서부 안달루시아 자치지역 우엘바주의 도시로, 1492년 콜럼버스가 신대륙 탐험을 위해 출항한 장소로 유명하다. 대한전선은 2011년 당진 전선공장 건설 이후 도내에서 줄곧 케이블을 제조해 오고 있으며, 올해 당진 해저케이블 1공장을 준공하고, 현재 2단계를 증설 중이다. 김 지사는 "전세계의 탄소중립정책에 따라 해상풍력발전이 증가하면서 해저케이블이 전선산업의 미래 핵심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다”며 "콜럼버스가 팔로스항을 출발해 신대륙을 발견했다면 이제 대한전선이 팔로스호를 통해 더 큰 시장을 개척할 차례”라고 말했다. 이어 "도는 베이밸리를 통해 교통과 물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기업성장에 필수적인 청년 우수인력이 앞다퉈 들어오도록 할 것”이라며 "2공장도 하루 빨리 가동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 등 대한전선의 발전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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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도리파크 '맨발 황토체험’ 하세요[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농촌테마공원(도도리파크) 내 맨발 황토체험장이 새로운 휴식 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높아지는 ‘맨발걷기’ 수요에 발맞춰 농촌테마공원에 타원형 형태의 맨발걷기 공간과 앉음벽이 있는 황토족탕을 설치해 시민들을 위한 건강한 쉼터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맨발 황토체험장은 약 3,000만 원을 투입해 도도리파크 잔디광장과 건물 사이 위치한 미로 광장에 가로 20m, 세로 25m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100% 황토로 포설하고 습식으로 유지해 맨발로 걷는 재미는 물론 접지 효과가 배가되도록 했다. 맨발걷기 주변에는 세족장과 음수대, 천막 등이 설치돼 있어 시민들이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오는 26∼28일 세종시민운동장과 도도리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조치원읍 복숭아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쉼터 역할을 톡톡히 내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하반기 ‘도도리파크 릴레이 기념식수’ 행사를 열고 나무를 식재해 더 많은 그늘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복숭아 축제도 즐기고 도도리파크 맨발 황토체험장에서 건강한 휴식도 취하시길 바란다”며 "도도리파크 맨발 황토체험장이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힐링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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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이 함께 만드는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시사캐치] 세종시가 최근 ‘2024년 세종시 정원드림프로젝트’ 착수 및 중간보고회를 열고 정원 속의 도시 세종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시에 다르면 정원드림 프로젝트는 정원 관련 전공자로 구성된 5개 팀, 25명이 정원작가 멘토링 등을 거쳐 ▲보람동 광역복지센터 ▲다정동 리틀야구장 ▲고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5곳에 실습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착수 및 중간보고회에서는 지역 특성과 시민 요구를 반영한 정원 디자인을 공유하고 향후 정원조성 과정에서의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주요 의견으로는 정원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그늘막, 의자 등 편의시설 설치 필요성과 일년생 초화류 보다 다년생 초화류를 식재해 향후 정원 관리가 쉽도록 하는 방안 등이 나왔다. 최민호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시민 만족도가 높은 정원을 조성하겠다”며 "이달 말부터 도심 곳곳에서 열심히 정원을 조성할 학생들에게 많은 격려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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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아동 돌봄 공백 해소 지역 돌봄체계 마련[시사캐치] 아산시가 초등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다양한 돌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 아산시 초등돌봄기관은 지역아동센터(34개소), 다함께돌봄센터(5개소), 온종일돌봄(3개소)이 있으며 이용 아동은 1,150여 명이다.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18세 미만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해 ▲보호·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 연계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초등돌봄 시설로, 만 6~12세 아동(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및 방학 돌봄서비스를 지원한다. 현재 도고, 신창, 용화, 배방(2개소)에 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에 2개소(음봉, 탕정)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온종일 돌봄은 충청남도형 초등돌봄 사업으로, 1년 단위로 공모해 사업을 수행한다. 올해는 신창, 탕정, 음봉지역에서 다문화교육, 창의미술, 수학 등의 방과 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말 체험학습을 운영하기도 한다. 한편 시는 탕정신도시의 지역 쏠림현상으로 인해 늘어나는 돌봄 수요를 채우기 위해 아산교육지원청과 간담회 추진, 학교 밖 늘봄교실 마련을 위한 주민 간담회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를 통해 충남 최대 규모(5개 단지, 10실)의 동네방네 늘봄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탕정한들물빛초등학교 인근 5개 아파트 주민커뮤니티센터 등을 활용해 돌봄 공백을 메움으로써 사교육비 지출을 줄이고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체계를 마련해 왔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질의 돌봄 사업을 추진해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아이 낳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아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