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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국회서 정책토론회 개최[시사캐치] 충남도는 7월 1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촉구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의 필요성과 천안 설립 당위성을 알리고 대통령 지역 공약 이행을 촉구하고자 마련한 이번 토론회는 천안시 갑, 을, 병 지역구 국회의원인 문진석, 이재관, 이정문 의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도와 천안시가 공동 주관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천안 지역 국회의원, 치의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토론회는 발제,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재일 서울대 치과대 교수가 ‘국립치의학연구원 필요성과 시급성’을, 권긍록 대한치의학회 회장이 ‘국립치의학연구원 발전 방향(인재 양성, 연구개발)’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 교수는 발제를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필요성, 취지, 치과 의료산업 현황, 기대효과 등과 함께 △치과대별 분산돼 성과 집약이 어려운 연구 실태 개선 및 협력 촉진을 통한 상승효과 주도 △국내 치의학 새 연구 분야 개척 및 선도 위한 연구정책 조정 △혁신적·창의적 미래 치의학 기술 개발 △타 정부 출연기관과 협력·융합 통한 새 가치 창출 등 주요 역할을 설명했다. 권 회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 기능과 역할 등을 짚고 △치과 산업의 강점 △치과 산업의 확장성 △치과의료 연구개발(R&D) 등 치의학의 차별성 및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이정문 국회의원을 좌장으로 황충주 오스템임플란트 치의학연구원장, 전은정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 정세환 대한예방치과 구강보건학회장, 이종혁 단국대 치과대학병원장, 이창주 충남치과의사회장 등이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치의학계와 관련 기관·단체의 폭넓은 의견을 듣고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 구강질환 등 치의학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의 시급성과 설립 최적지 천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김태흠 지사는 축사를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후보지 중에서도 특히 천안은 교통의 요지이자 교육과 연구의 중심지로 지리적 이점과 함께 단국대 치과대학, 치과병원, 순천향대 병원과 100여 개 치과 의료기관이 밀집된 연구원 설립 최적의 장소”라면서 "다른 지역에서 공모를 통해 연구원을 설립하자는 의견이 있지만 이는 지역 갈등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수 있고, 대통령 공약에 따라 마땅히 천안에 설립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천안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윤석열 대통령 지역 공약으로, 지난 2월 열린 충남 민생토론회에서도 공약을 재확인한 바 있다. 도는 치의학계 숙원사업이자 대통령 지역 공약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치의학계, 국회, 정부와 협력해 관련 법안 통과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일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천안은 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 인근 융복합 연구개발(R&D) 집적지구 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지를 이미 확보하고 있으며, 임플란트 전문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의 전국 최대 규모 공장이 들어서는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치의학 연구개발 기반도 갖춘 최적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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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당진 송악산단 교통 기반 다진다[시사캐치] 충남도는 10일 당진시 송악읍 부곡리 일원에서 ‘기지시∼한진 지방도 619호 확포장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와 당진시장, 도의원, 시의장, 시의원, 도민, 관련 기관·단체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식전 공연, 경과 보고, 기념사 및 축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사는 기지시 가학교차로부터 국도 38호선과 접하는 한진교차로까지 총연장 9.36㎞를 대상으로 한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2231억 원을 투입해 기존 2차로 도로를 4차로로 확장한다. 도는 지난 2017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해 주민설명회와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최종 노선을 결정했으며, 지난해 3월 도로구역 결정 고시를 마치고 올해 보상 협의를 추진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절차를 이행했다. 이번 확포장 공사에 따라 도는 송악산업단지 활성화 및 서북부권 산업경쟁력 향상, 물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환황해권 산업벨트 조성을 위한 교통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인근 근로자와 지역민, 관광객에게 더 나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지방도 619호선은 서해안 국가산단과 송악읍, 나아가 현대제철 등 철강산단을 연결하는 당진경제의 대동맥”이라며 "이번 공사를 통해 통근길이 더욱 빠르고 안전해지고 정주 여건 개선, 물류 비용 감소로 송악산단 경쟁력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선 8기 들어 기존 300억 원 규모의 지방도 정비사업 예산을 1200억 원 규모로 확대해 지역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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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의 당선무효형 선고, 박경귀 아산시장은 즉각 사퇴해라![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의 항소심 당선무효형 선고에 시민연대와 민주당은 입장문을 내고 즉각적인 사퇴요구에 나섰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2년 넘게 재판을 끌어오며 지난 7월 9일 파기환송심에서도 당선 무효형인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은 박경귀 아산시장에게 시민연대와 민주당 충남도당에서 자진사퇴를 강력히 촉구했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재판에 발목잡힌 지난 2년의 아산시정은 박 시장의 독선과 독주, 재판 등으로 파행에 파행을 거듭했으며, 불통의 상징이 되어 그 불편함을 고스란히 아산시민이 떠안아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선거법 위반으로 시장직 상실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통하지 않는 일방적 시정으로 시민불안은 가중되어 왔다.”며 "국민의힘 박경귀 아산시장의 즉각적인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며 대법원은 오는 10월 재선거가 가능하도록 조속히 결론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아산시민연대는 "민선 8기 지난 2년 아산시정은 박경귀 아산시장의 독선과 독주, 재판 등으로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중요한 시정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자진사퇴 만이 대법원 판단 전까지 일방독주 행정을 지켜보는 아산시민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는 일이며 시민의 삶을 위한 시정을 요구하는 아산시민의 마음을 받들고 속죄하는 길이다.”라며 "박경귀 아산시장은 더 이상 시장직에 연연해 하지 말고 자진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박경귀 시장은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되면 시장직을 잃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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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제9회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식 개최[시사캐치] 대전시는 11일 대전시청에서 6·25 전쟁 당시 대전지구전투에서 희생된 미군 전사자를 추모하고, 전승을 기념하기 위한 제9회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식을 개최한다. 시에 따르면 대전지구전투는 미 육군 24사단이 많은 희생을 감수하고 북한군의 남하를 지연시켜 인천상륙작전의 발판이 된 낙동강 방어선 구축에 결정적으로 기여한 방어전투로 평가받고 있다. 그 숭고한 희생과 업적을 기리고자 2013년 육군 32사단에서 처음으로 전승기념식을 개최한 이래로 2016년 제4회 기념식부터 대전시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날 전승 기념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설동호 교육감을 비롯해 미8군부사령관, 대전경찰청장, 육군대학총장, 지방보훈청장 등 한·미 주요 관계자와 6·25 참전 유공자회 대전지부장, 보훈단체 회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한다. 이장우 대전시장, 미 8군 부사령관 등 주요 내·외빈들은 기념식에 앞서 보라매공원 호국영웅비에서 헌화 및 분향한 후,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미군 전사자에 대한 묵념, 추모기도, 대전지구전투 약사보고,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 백일장 우수자 시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시는 대전지구전투의 역사적 의의와 전승을 기념하는 미군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기 위해 대전지구전투 전승기념 학술세미나를 7월 16일(화) 개최한다. 또, 내년 제10회 대전지구전투 전승 기념식에는 6·25 전쟁 당시 미 24사단장이었던 딘 소장의 후손들을 초청하는 등 대전지구전투의 의의를 조명하고 의미 있는 기념식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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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전월세 계약’ 공인중개사 설명 의무 강화[시사캐치] 충남도는 전세사기를 예방하고 관리비를 투명화하기 위해 전월세 중개과정에서 공인중개사의 역할을 강화하는 ‘공인중개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이 10일 자로 시행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공인중개사법’에 규정된 공인중개사의 확인·설명 의무를 구체화하고 확인·설명 사항을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서식으로 명확히 증빙하도록 했다. 공인중개사는 임대차 계약 체결 이전에 기존 등기사항증명서,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등 확인 가능한 정보 외에도 임대인이 제출하거나 열람 동의한 확정일자 부여 현황 정보, 국세 및 지방세 체납 정보, 전입세대 확인서를 확인한 후 보증금과 관련된 선순위 권리관계를 설명해야 한다. 계약 대상 임대차 주택 소재지, 보증금 규모 등을 살펴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담보 설정 순위에 관계없이 보호받을 수 있는 소액 임차인 범위 및 최우선 변제금액을 임차인에게 설명해야 하며, 계약 대상 임대차 주택이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제49조에 따른 민간임대주택일 경우에는 임대보증금에 대한 보증에 가입할 의무가 있음을 임대사업자에게 설명해야 한다. 중개보조원 업무 범위를 벗어난 불법 중개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중개보조원이 현장 안내할 경우 공인중개사가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중개보조원의 신분 고지 여부를 표기해야 한다. 도는 이번 개정으로 임차인의 보증금을 보호하고 임대차 예약의 안정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임대인으로부터 확인한 관리비 총액과 관리비에 포함된 비목 등을 임차인에게 설명하고 계약서뿐만 아니라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에 명기함으로써 월세의 관리비 전가 등 부작용과 분쟁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안전한 부동산 거래 시장 조성을 위해 현장 공인중개사, 중개의뢰인이 ‘공인중개사법’ 개정 내용을 정확히 인지할 수 있도록 홍보·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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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아동 실종 및 유괴대비 코드핑크 훈련[시사캐치]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지난 9일 ‘2024년 코드핑크(아동 실종·유괴상황 발생 시 발령되는 응급코드의 명칭) 훈련’을 시행했다. 병원은 아동유괴 발생 시 전 직원이 즉시 대응해야 할 행동지침을 숙달함으로써 내원하는 아동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정기적으로 코드핑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이날 훈련은 병동에 입원 중인 아동이 실종되는 상황을 가정해 ‘아동 실종신고 접수-상황 전파(코드핑크 발령)-상황 조치’ 등의 행동 지침에 따라 이뤄졌다. 아동 실종상황을 접수한 직원은 코드핑크 발령 방송을 요청하고, 콜센터 직원은 병원 전 구역 방송을 통해 아동 행방불명 장소, 인상착의 등에 대해 안내방송을 했다. 이후 전 직원은 코드핑크 대응으로 병원 출입자 확인, 순찰활동 및 주차장 출구 차량 검문검색, 버스 등 대중교통 확인 등 주변 순찰을 강화했다. 환아의 실종을 접수한 대응팀과 직원들은 주변 순찰과 차량 검문검색을 실시하던 중, 아동이 동승한 것으로 확인된 차량이 도주한 것을 발견하고 즉시 종합상황실에 알렸으며, 경찰에 신고하여 상황을 인계하는 것으로 훈련을 마무리했다. 김재일 병원장은 "사회적 약자인 아동보호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혹시 병원 내에서 아동 실종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초기에 사고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본 훈련을 지속해서 실시하고 숙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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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염소고기 취급 업소 불법 행위 8건 적발[시사캐치]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최근 보양식으로 염소 수요가 늘면서 국내산 염소고기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염소고기 수입량이 폭증함에 따라 원산지 표시 여부 등을 특별단속해 총 8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입산 염소의 국내산 둔갑 판매 등을 방지하고자 추진한 이번 특별단속은 지난달 3일부터 28일까지 진행했으며, 도내 염소고기 취급 업소(식품접객업소, 즉석식품제조·가공업소, 식육판매업소 등) 302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이 중 위반 업소는 식품접객업소와 즉석식품제조·가공업소이며, 위반 내용은 △무신고 영업 1건 △원산지 거짓 표시 1건 △영수증 및 거래명세서 미보관 3건 △건강진단 미실시 3건이다. 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A업소는 즉석식품제조·가공업소 신고를 하지 않고 염소엑기스를 제조·판매했으며, B업소는 염소고기의 원산지를 거짓 표시해 판매했다. 그 외 3개 업소는 원산지 등이 기재된 영수증이나 거래명세서를 6개월간 비치·보관해야 함에도 이를 위반해 적발됐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앞으로도 무신고 영업 및 원산지 거짓 표시 등 축산물 안전 취약 부분에 대한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유통·판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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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노인일자리 경로당도우미 추가 모집[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10일부터 경로당도우미 145명을 추가 모집한다. 시는 앞서 220명의 경로당도우미를 각 경로당에 배치했지만 경로당에서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애로사항을 고려, 노인일자리사업인 경로당도우미의 자격 기준을 완화해 확대 배치에 나선다. 당초 경로당도우미 지원 요건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와 60∼64세 차상위계층이었으나 60세 이상 세종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 고령친화도시로서 경로당 운영 활성화와 건강한 식사 지원을 위해 경로당도우미 지원이 필요한 경로당에 신속하게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대한노인회세종시지회(조치원읍 소재)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에게는 월 29만 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경로당을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으로 운영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위해 노인일자리 참여기회는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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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세종의 온양행궁 캐릭터로 ‘아산방문의 해’ 준비 박차[시사캐치] 아산시가 KTX 천안아산역 하부의 낡은 공간에 성웅 이순신과 세종대왕의 온양행궁을 모티브로 한 관광홍보물을 설치해 아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역사적 사실에 재미를 더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역 하부공간의 퇴색되고 낡은 회색 기둥에 단순한 관광지 소개를 넘어 아산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데 주력했으며, 교각의 콘크리트에 손상이 없으면서도 점검이 쉽도록 안전한 구조물 설치기법을 적용한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특히, 세종의 온천욕 캐릭터를 글로벌한 주제로 접근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더해주고 있으며, 목욕물이 흘러넘치는 모습을 형상화한 캐릭터는 지나는 이의 발걸음을 잡는 즐거움을 주고 있다. 맹희정 관광진흥과장은 "내년은 온양시와 아산군이 통합해 아산시로 출범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로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준비 중”이라며, "이순신의 역사적 가치와 왕실 온천의 상징화를 통해 아산의 관광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고, 이를 통한 아산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아산의 특성과 핵심 가치에 부합하는 이미지 구축으로 지속 가능한 관광브랜드 이미지를 창출하고 아산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시켜 대외적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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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안전한 부동산 중개 환경 조성[시사캐치] 아산시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개업 및 소속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2024년 공인중개사 연수 교육을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공인중개사 연수 교육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2년 주기로 실시하는 법정 의무교육이다. 지난 2022년 실무·연수 교육을 이수한 공인중개사는 올해 사이버교육 6시간과 집합교육 6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미이행 시 기간별로 20만 원에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남도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관내 공인중개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충청남도회 박훈석 회장의 부동산거래사고예방 ▲국제사이버대 부동산학과 박용덕 교수의 부동산 관련 개정법률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장을 찾은 박경귀 시장은 "아산시는 도시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부동산 열기가 뜨겁고 부동산거래가 많은 도시인 만큼 공인중개사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 도시에서 아산시로 전입하는 분들이 가장 처음 만나는 사람이자 첫 이미지가 바로 공인중개사”라며, "이번 연수 교육을 통해 부동산거래질서 확립에 대한 철저한 사명감과 직업윤리 의식을 가지고 중개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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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멸종위기종 가시연 서식지 조성[시사캐치] 천안시가 생물다양성 확보를 위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가시연 서식지 조성에 나섰다. 시는 9일 직산 삼은공원에서 금강유역환경청, ㈜신세계푸드, 천리포수목원과 ‘천안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조희송 금강유역환경청장, 진지용 ㈜신세계푸드 FE 담당, 김건호 천리포수목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년간 금강유역환경청은 사업 총괄을 담당하며 천안시는 서식지 보호·관리 및 홍보를 맡게된다. 신세계푸드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천리포수목원은 가시연 이식과 모니터링 등을 담당한다. 천안지역 멸종위기종 살리기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가시연을 국가, 지자체, 민간기업과 서식지외 보전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서식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천안시는 천안지역 직산삼은저수지 내에 대체 서식지가 조성되면 종 보전 차원에서 중요한 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멸종위기 살리기 사업은 생물다양성을 증진하고 생태계를 보전하는 새로운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삼은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도 활짝 핀 가시연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시연은 우리나라 식물 중 잎이 가장 큰 식물로 1989년에 멸종위기 식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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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국내외 대회 메달 휩쓸어[시사캐치] 천안시청 철인3종팀 박경민 선수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4 콕셰타우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컵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시에 따르면 박경민 선수는 사이클 경기중 낙차 사고가 있었음에도 끝까지 완주해 3위라는 우수한 결과를 거뒀다. 대회에 함께 출전한 또다른 여자선수 편차희, 김민소 선수도 각각 6위, 9위를 차지했다. 천안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체조팀 여자선수들 또한 최근 열린 제49회 KBS배 전국기계체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단체 종합 은메달에 이어 서은경 선수는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으며 손윤하 선수는 은메달 1개를 따냈다. 박경민 선수는 "멀리까지 힘들게 왔는데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며 "천안시청 식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습니다”고 말했다. 이행준 철인3종팀 감독은 "올해 철인3종팀 남자 선수들뿐 아니라 여자선수들도 나날이 기량이 향상되고 있어 전국체전 입상 가능성 등 향후 미래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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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도시계획 기초조사 자료 전산화[시사캐치] 천안시가 도시계획 수립 시 필요한 기초조사 자료들을 전산화하기 위한 ‘도시계획 기초조사 정보체계 구축 용역’을 착수했다. 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도시계획 관련 부서장과 전문가, 용역사가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도시계획 기초조사 정보체계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도시개발에서 관리로 도시정책이 변화함에 따라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행정·정책의 효율성 제고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도시계획을 지원하고자 추진한다. 용역을 통해 국토계획법에 따른 도시기본계획 및 도시관리계획 입안 시 필요한 자연·인문 환경·인구·토지이용 등 여러 지표에 대한 기초조사 자료 데이터베이스(DB)와 입지분석 자료를 시각화해 업무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날 보고회는 기초조사 정보체계 구축에 대한 설명 및 업무지원 플랫폼 시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앞으로 기초조사 정보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도시계획 수립시 개발수요 등 급변하는 상황에 능동적 대처가 가능하도록 기초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상돈 시장은 "기존에 흩어져 있던 기초자료를 전산화해 도시계획 수립시 최신화된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급변하는 시 현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시계획 기초자료 정보체계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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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관광지 멋진 사진으로 만난다[시사캐치] 충남도는 오는 14일까지 서울 용산역에서 ‘충남 관광 홍보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 실시한 ‘충남 관광사진 공모전’과 ‘충남 드론사진 공모전’ 우수작 20점을 전시한다. 도는 매년 사진공모전을 통해 관광명소, 축제 등 충남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을 홍보함으로써 방문객 유도, 관광 브랜드 관심도를 높이고 있다. 충남드론 사진공모전 최우수상을 받은 안면도꽃지해변은 최고의 명품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로, 최근 해변에 꽃지해안공원을 만들고 낙조 스폿(인피니티 스튜디오)을 조성했다. 이곳에서는 낙조 하늘이 인공호수에 비치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으로 또 다른 매력을 뽐낸다. 태안 연포해수욕장의 야광충 사진은 바다위에 내려진 오로라 같은 모습으로, 전국적으로 독특한 충남 서해안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우수작으로 꼽힌 △예당호 황금나무(예산) △맥문동 송림의 아침(서천) △감태의 푸르름과 대자연이 만들어 낸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감태나무(태안) △벚꽃과 봄바다를 품은 태안 안면암 작품에서는 독특한 색감과 뛰어난 사진촬영 기법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힐링 죽도(홍성) △겹벚꽃이 만발한 천안 각원사(천안) △공산성 수문장 교대식(공주) △성흥산 사랑나무(부여) △바다 위의 오로라(태안) △예당호 출렁다리 위로 수놓은 불꽃(예산) △빛나는 내포신도시(홍성) 등 작품도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전시회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금산 삼계탕 축제(7월 19일-8월 4일), 보령머드축제(7월 19일-8월 4일), 장항 맥문동 꽃 축제(8월 23-27일) 등 여름 축제도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근무인력을 배치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테마별(권역별) 관광코스, 도내 캠핑장, 반려동물 관광지, 워케이션 충남, 충남 투어패스 등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송무경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회가 도내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충남 방문의 해가 지역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방문의 해는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서의 이미지 제고와 2026년 연간 방문객 5000만명 달성을 통한 국내 관광지 3위 도약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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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저비용·고품질 선진 축산 기반 다진다[시사캐치]충남도가 지역 축산업 선진화를 위해 고능력 우량가축 생산 및 스마트 기술 확산 등을 통한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전국 최대 수준인 도내 가축 사육 규모에 걸맞은 축산업 질적 성장을 이끌고 저비용·고품질 축산물 생산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7월 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정겸 충남대 총장, 육근열 연암대 총장,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장, 이재윤 한국종축개량협회장과 ‘충남형 힘쎈 선진 축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관계기관 간 교류·협력을 강화해 가축 개량을 통한 고품질 우량 종축 생산 기반을 도내 구축하고 축산업 경쟁력을 높여 지역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의한 수입 개방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한우 혈통관리를 강화하며, 유전체 분석 사업을 통해 선발과 도태를 추진하고 우량 씨수소 선발, 스마트 기술 보급, 전문인력 양성, 축산분야 탄소중립 등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도는 협약 주체별 협력 사항 이행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며, 축산업 발전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융복합 체계 구축에 힘을 쏟는다. 충남대는 우량 종축·고급육 생산을 위한 충남형 씨수소 선발 체계를 확립하며, 한우 우량 암소 우수축군 선발 및 차세대 충남형 최종 개량 소(Terminal Bull) 생산을 위해 바이오 빅데이터 유전평가센터와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연암대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과학적인 가축 사양 관리 및 환경 친화, 탄소중립 등 친환경 축산업 정착에 앞장서고 스마트 축산 전문 기술 교육 등 축산 경영 전반에 대한 교육을 통해 미래 축산업을 선도할 청년 및 후계농 양성에 참여한다. 또 반려동물 분야 정보, 기술을 반려동물 연계 사업에 적용하고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 등 동물 복지문화 확산도 선도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축산유통 전문기관으로서 축산물 품질 향상을 위한 도축 정보를 제공하고 스마트 축산 및 저탄소 축산물 생산에 협력한다. 한국종축개량협회는 등록관리를 통한 체계적인 혈통관리와 유전체분석으로 우수축에 대해 맞춤형 우수정액을 추천하고 능력이 떨어지는 하위 20∼30% 개체는 도태 등 컨설팅 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이번 협약에 따라 △충남 우량 보증씨수소 선발 △차세대 충남 한우 생산 △지속가능한 가축 개량 기반 구축 △스마트 축산 기반 구축 및 교육 △동물 보호·복지문화 확산 등 관련된 주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중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요즘 축산업은 인건비,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와 대외수입 개방 확대 등 어려움이 더해져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라면서 "장기적으로 축사를 집단화시켜 생산·도축·가공까지 원스톱으로 이뤄지도록 구조와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축산업 5개년 육성계획’에 따라 앞으로 5년간 스마트 축산으로 가는 길을 닦아갈 것”이라며 "충남 축산업이 미래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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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병원 공공의료본부 출범[시사캐치] 충남도와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9일 병원 본관 5층 대강당에서 ‘단국대병원(권역 책임의료기관) 공공의료본부 출범식’을 개최했다. 도와 단국대병원, 보건복지부, 국립중앙의료원, 책임의료기관,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권역 책임의료기관 지정서 전달식, 비전 선포식,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 주관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 공모에서 신규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단국대병원은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역할은 ▲고난도 필수 의료 제공,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기획·조정 등이다. 단국대병원은 앞으로 원내 신설한 공공의료본부를 통해 필수의료협의체를 구성하고 각종 정부 지정센터(응급, 외상, 심뇌혈관질환센터 등)와 지역 보건의료기관 등을 연계해 공공보건의료 지역 협력체계 구축에 앞장선다. 또 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외상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 ▲재활의료 및 지속관리 협력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이번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 지정으로 단국대병원은 앞으로 도내 필수의료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단국대병원과 함께 도내 필수의료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5개의 지역 책임의료기관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균형을 이루는 한편 ‘사람-건강-지역’을 잇는 공공보건의료의 중심병원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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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제18회 국제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DIMF)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시사캐치] 순천향대학교 공연영상학과에서 제작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제18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딤프 DIMF, Daegu International Musical Festival)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서 영예의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여주인공인 페기 소여 역의 윤여준 학생도 여우주연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대학에 따르면 7월 8일(화) 저녁 19시 30분에 열린 딤프 어워즈 및 폐막식에는 국내외의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해 딤프에 초대된 9개 대학이 참여해 자웅을 겨뤘다. 참가대학 중 8개 대학은 국내 소재 교육기관으로 순천향대와 중앙대, 단국대, 계명대, 경성대, 백석대, 청운대, 대구과학대 등이며, 해외에서는 중국 상하이의 상해시각대학이 참가했다. 딤프의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은 ‘대뮤페’라고도 불리는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다. 대학생들이 학교별로 참가해 전국 예선과 축제기간 내 본선을 통해 경쟁한다. 올해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는 20여개 대학이 예선에 참여해 9개 대학이 본선에 진출했다. 딤프에는 이밖에 공식 초청작들과 해외작품들, 초연 무대를 꾸미는 창작지원작 프로그램 등이 있다. 대상을 수상한 순천향대학교의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을 정도로 올해 축제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대학생 작품이다. 공연을 관람한 대구 관객들은 "학생 공연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탭댄스가 쉽지 않았을 텐데 무대가 거의 완벽했다”는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인터넷 블로그 등을 통해 뜨거운 열기를 확인할 수도 있다. 지난해까지 대구시장상이었던 딤프의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 대상은 올해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승격됐다. 우승 학교에겐 상금이 수여되며, 개인상 수상자에겐 브로드웨이 연수라는 특전도 주어진다. 순천향대 SCH미디어랩스 원종원 학장은 " 멋진 작품을 준비해 무대에 올려준 우리 학생들과 교수님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이끌어 가는 학과가 되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DIMF 어워즈는 KBS1을 통해 오는 22일 오후 11시 35분에 전국 방영되며, 8월 중 KBS 월드를 통해 114개국에 송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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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연극전공 박은서 ‘제32회 젊은연극제’ 연기상[시사캐치]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연극전공 박은서 학생이 ‘제32회 젊은연극제’에서 연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젊은연극제는 연극과 연기 관련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연극축제로, 호서대 연극전공은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사천의 선인>을 디스토피아 미래인 2100년으로 배경을 각색하여 <2100, 선인>이라는 제목으로 대학로 시온아트홀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연출을 맡은 최다빈 학생은 "현재 우리의 문제점을 해결하지 못하면, 미래에서도 반복될 수 있다는 질문을 바탕으로, 선인으로 살 것인가? 악인으로 살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관객과 나누고 싶다”고 작품 의도를 밝혔다. 수상자 박은서 학생은 "우리 팀 모두가 함께 열심히 해서 연기상을 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도 호서대 연극전공에서 열심히 연기를 배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서대 연극전공은 이전에도 ‘2019 젊은연극제 연출상’, ‘제10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단독 연기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는 ‘예비 예술인 현장 연계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방학 중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학과장 김이경 교수는 "호서대 연극 트랙의 전문적인 교수진과 커리큘럼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가르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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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규 충남도의원 ‘장애인 친화 이·미용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대표발의[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이·미용실 설치 근거 마련에 나섰다. 도의회는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장애인 친화 이·미용 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9일 밝혔다. 지 의원은 "이동과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은 일반 이·미용시설 이용 시 어려움이 있어, 장애인분들이 마음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이·미용 서비스 지원을 위한 별도의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며 조례안 제정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은 ▲장애인 친화 이·미용 시설 설치·운영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서비스 등 이·미용 서비스 지원 ▲이용료 감면 제도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보 제공 ▲질서를 문란하게 하거나 이·미용 행위를 방해하는 사람 등 이용 제한 ▲전문적·효율적 운영을 위한 위탁 규정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 의원은 "장애인분들은 신체적 조건 등의 이유로 그동안 일반 이·미용시설을 이용하는 데 많은 불편함이 있었다”며 "조례안 시행을 통해 맞춤형 샴푸대, 이동 리프트 및 전동 휠체어 충전소 등 장애 유형별 편의시설을 마련해 충남도내 13만 4000여 명의 등록 장애인이 이·미용시설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제354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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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교통 불편 민원 신속‧현장 해소[시사캐치] 대전시의회가 올해 2분기(4~6월) 민원을 분석한 결과, 교통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주를 이뤘다. 2분기에 접수한 총 21건의 민원을 살펴보면 도로파임(포트홀), 버스 대기시간, 오토바이 단속, 좌회전 신호시간 등 대부분 도로‧교통 관련 민원이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공사현장‧도로정체‧축구장‧축제 등과 관련한 통행‧소음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도 잇따랐다. 2분기 민원을 상임위원회별로 살펴보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이 28.6%, 행정자치위원회 14.3%, 복지환경위원회 9.5%, 교육위원회 4.8.%, 운영위원회 4.8.%를 각각 차지했다. 그 외 자치구 등 타 기관 이송 민원은 38.1%다. 대전시의회는 시민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으로 논의를 이어갔다. 대전시의회는 누리집(council.daejeon.go.kr)에서 시민들의 민원을 연중 상시 접수하고 있다. 불편 호소나 개선 제언이 있는 경우 누리집 참여마당에 들어와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