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천안 경부선 횡단 ‘눈들육교’ 개통[시사캐치] 천안시는 오는 27일 경부선 마지막 건널목인 ‘눈들건널목’을 폐쇄하고 ‘눈들육교’를 개통한다고 밝혔다. 1904년 개통한 눈들건널목은 경부선 하행선상 첫 번째 건널목이자 경부선을 횡단하는 천안의 유일한 철길 건널목이었으나, 눈들육교 신설로 12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천안시는 국가철도공단과 협약을 맺고 ‘용곡~청수동간 도로개설 및 눈들건널목 입체화공사’ 중의 하나로 눈들육교를 설치했다. 눈들육교는 용곡1길에서 다가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로 길이 102m, 폭 3.5m 규모로 조성됐다. 장애인과 노인, 임산부 등 교통 약자에게 통행 편의를 제공하고자 엘리베이터도 설치됐다. 또 시는 천안천을 횡단하는 용곡교를 철거하는 대신 편의 쉼터로 조성해 천안천과 일봉산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편의시설과 쉼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문수 건설도로과장은 "천안의 마지막 남은 철길 건널목인 눈들건널목이 폐쇄하고 시민 교통편의 제공과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눈들육교를 개통하게 됐다”며 "눈들육교가 이용자의 안전 확보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본격화[시사캐치] 천안시는 지역 경쟁력 향상과 스마트시티 확산을 견인할 거점 조성을 위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천안시는 지난 25일 천안타운홀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1개 컨소시엄과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컨소시엄엔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단국대, SK플래닛, CJ올리브네트웍스, 우아한형제들, JB주식회사, 코나아이, NHN클라우드, 아인스에스엔씨, 디케이테크인이 참여한다. 천안시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의 ‘2024년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천안역세권 혁신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그린산업단지, 캠퍼스 혁신파크와 연계해 2026년까지 국비 160억 원, 지방비 160억 원, 민간투자 60억 원 등 총 380억 원 규모의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천안시와 컨소시엄은 ‘포용적이고 역동적인 미래혁신 스마트 거점도시, 프리즘시티 천안’을 비전으로 기업지원 기능과 스마트한 공간구조가 결합한 어반테크 기반의 스마트 거점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와 컨소시엄은 ▲스마트도시 서비스 ▲정보관리 ▲운영 인프라 구축 ▲이노베이션센터 4개 분야에 어반테크 실증존, 버추얼스테이션, 인공지능(AI) 기반 자원순환 모델, 천안형GPT 등 15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또 내년 2월까지 실시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으면 착공할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을 매개체로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로의 대전환을 시작했다”며 "앞으로의 천안시는 기존의 스마트도시와 차별화된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유형의 스마트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도의회, 2024년 의정모니터 결산 간담회[시사캐치]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26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2024년 충청남도의회 제2차 의정모니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3기 의정모니터의 2024년 활동을 평가하고, 내년도 활동 마무리에 앞서 운영 방향 및 의정제안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정모니터들은 간담회에 앞서 제35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방청했다. 제3기 의정모니터는 2023년 5월 위촉되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임기 동안의 의정제안 52건 중 인센티브 반영제안은 23건으로, 2023년도부터 의정모니터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행한 ‘의정제안 인센티브 사업’에 따라 의정 제안이 반영된 의정모니터에게 소정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모니터위원은 "회의 방청과 간담회 참석은 도의원의 의정활동을 직접 모니터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준 충남도의회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임지열 홍보담당관은 "그동안 의정모니터 여러분께서 제안해 주신 내용은 하나하나 꼼꼼히 검토한 후에 개선이 필요한 사안은 장단기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삶의 현장에서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의정모니터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공무원 공무국외출장 여비제도 개선 건의안’ 채택[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26일 서울파트너스하우스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이하 의장협의회) 제7차 임시회에 참석해 ‘공무원 공무국외출장 여비제도 개선 건의안’ 채택을 이끌어냈다. ‘공무원 공무국외출장 여비제도 개선 건의안’은 세종시의회 임채성 의장을 비롯해 강원·전북·제주도의회가 공동 제출했으며 여비 제도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공통된 인식에 따라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공무원 공무국외출장 여비제도 개선 건의안’은 ‘공무원 여비규정’에 의원을 상급자로 보는 조항을 신설하고, 지방의원을 수행하는 공무원의 국외여비 산정 기준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 개정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이날 임채성 의장을 비롯한 의장협의회는 ‘2024년 호우피해 재난구호금 지원’ 등 5개 현안에 대한 보고의 건을 청취하고 ‘고교 무상교육 안정화를 위한 지방교육재정 개편 촉구 건의안’ 등 19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가결된 건의안 등은 국회와 행정안전부 등에 공식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
대전시의회 행자위,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회의[시사캐치] 정명국 위원장(국민의힘, 동구3)은 행정자치국 소관 예산을 심사하며, 자원봉사센터 지원 예산이 6.6% 증액된 것과 관련해, 내년부터 시행되는 1인당 120만 원 규모의 복지포인트 지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공유주방 사업에 대해 지역 내 소규모 봉사단체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대전광역시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자치경찰위원회 정책자문단의 설치‧운영에 대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자치경찰위원회의 효과적 운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제안 이유를 밝혔다. 이용기 부위원장(국민의힘, 대덕구3)은 행정자치국 예산 심사에서 동대전도서관 개관에 따라 시청 내 하늘도서관을 폐관하고 시민소통문화공간으로 전환한 이유를 질의하며, 두 도서관의 거리와 이용 대상의 차이를 고려한 합리적 설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하늘도서관의 운영 실적과 폐관 배경에 대해 구체적으로 확인하며, 공간 활용의 목적과 계획을 명확히 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사업 전환의 과정에서 시민 수요와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이병철 의원(국민의힘, 서구4)은 행정자치국 소관 예산을 심사하며, 맞춤형 돌봄지원 근무제 대행자 지원사업과 관련해 민원창구 외 다른 직종으로 대상을 확대할 계획 여부를 질의하고, 대행자 선정 및 보상체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자원봉사 관련 예산 증가에 대해 유사 사업 통합 운영과 효율적 예산 집행 방안을 주문했다. 이어 이 의원은 자치경찰위원회 소관 자율방범대원 피복비 지원 예산에 대해 기존의 통일된 복장이 없던 문제를 지적하며, 시민의 세금 낭비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에서 피복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에 대해 일괄 구매를 통한 단가 절감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중호 의원(국민의힘, 서구5)은 행정자치국 예산 심사에서 인구 감소 및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의 실효성을 강하게 문제 삼으며, 사업 방향의 재검토를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각 자치구에서 추진 중인 사업들이 주로 공간 조성이나 공연, 이벤트 중심으로 이루어져 본래 사업 취지와 맞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특히, 이러한 사업들이 인구 감소나 저출산 문제 해결에 실제로 기여하는지 의문을 제기하며, 예산 전액 삭감을 제안했다. 이어서, 본 사업이 2018년 행안부 국비 공모로 시작됐지만, 현재 전액 지방비로 전환된 상황에서 관습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덧붙여, 주민 반응이 긍정적이라는 이유만으로 사업을 지속하는 것은 예산 운용의 효율성을 저해한다고 지적하며, 효과성이 높은 방향으로 예산을 재편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명품디자인 소관 예산 심사에서는 대전시의 도시브랜드 홍보 예산에 대해 홍보와 마케팅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은 것 같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 의원은 영상 제작에 사용된 예산이 실질적인 홍보 효과를 의심하게 만든다며, 세부 예산과 집행 내역을 명확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행정자치국 소관 「대전광역시 출자ㆍ출연 기관 사이버보안 업무 대상 범위에 관한 조례안」을 심의하며, 상위법이 개정된 이후 조례 개정이 지체된 점을 지적했다. 또한 「대전광역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서는, 남북교류협력기금이 일반회계로 전환되는데, 전환 이후에도 관련 사업이 충실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 강화와 위원회 의견의 적극적 반영을 당부했다. 이어, 국경일 행사 차출 공무원 지급 경비와 관련해 예산 편성 용도 및 기준을 질의하며, 새로 도입된 기준이 공무원의 노고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시청사 조경 및 힐링쉼터 조성 사업의 예산 배분과 사업의 중복 가능성을 언급하며, 세부 위치와 산출 근거를 명확히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
천안시의회 김철환 의원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확대해야’[시사캐치] 천안시 의회 김철환 의원(국민의힘,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은 25일 제274회 정례회경제산업위원회 일자리경제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천안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김철환의원은 대출 만기연장과 상환유예 조치에 대한 상환부담 및 대출증가로 폐업이 우려됨에 따라 위기극복을 위한 소상공인 지원제도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김의원은 박상돈 천안시장이 시정연설에서 올해 특례보증 규모가 확대되었다고 하였으나 오히려 감소하였다고 지적하면서 차년도 소상공인 지원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담당부서를 질책하였다.. 한편 2년간의 특례보증 이자지원사업의 경우 시비와 도비가 함께 지원되었지만 올해 전액 도비로만 지원되어 지원금액이 감소된 사안에 대해 현실적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개선방안을 요구하였다. 몇몇 지자체는 어려운 소상공인 이자지원사업을 최대 5년간 연장하기도 하고 기간의 연장없이 이자지원을 5%까지 확대하는 등 지역 내 소상공인들이 불황 속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하였다. 끝으로 김의원은 소상공인의 특례보증은 상권을 붕괴를 막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만큼 담당부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여야 함을 강조했다.
-
김철환 천안시의원 “우수직원 포상 기준 개선해야”[시사캐치] 천안시 의회 김철환 의원(국민의힘, 성환읍⋅직산읍⋅입장면)은 25일 제274회 정례회경제산업위원회 지업지원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수직원에 대한 포상규정이 현실과 괴리가 있음을 지적하면서 개선할 것을 지적했다. 김철환의원은 기업유치의 경우 천안시의 새수 증가 뿐만 아니라 천안시 고용증가 및 상권의 발달 등 다방면에서 큰 기여를 하고 있으므로 유치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상응하는 포상을 해야한다고 주장하였다. 현재 천안시 기업유치 포상금 기준을 살펴보면 50억 이상 100억원 이상의 기업을 유치할 경우 3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도록 되어 있다. 400억원의 기업을 유치할 경우 1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되는데 대전시의 경우 1억원의 포상금을 받아 격차가 매우 크다. 김의원은 올해 7월 한국행정연구원이 발표한 한국 공공조직 구성원의 조용한 사직에서의 가장 큰 요인이 정당한 보상이 수반되지 않는 추가노동임을 예를 들면서 최근의 공무원 조직의 잇따른 의원면직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공무원 조직의 우수 인재 선발도 중요하지만 경험많고 능력있는 인재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정당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천안시 기업지원과는 2023년 282개사 1조9천억원의 기업을 유치하였고 해당 부서가 1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김의원이 기업유치에 불철주야 고군분투 하는 직원들의 노고에 대해서 언급하며 포상금 규정 개정 필요성을 발언하는 도중에 행정감사에 참석한 일부 공무원은 눈물을 흘리기도 하였다.
-
이기애 아산시의원, 농기계 안전운전과 교통사고 예방 행정적 개선 촉구[시사캐치] 아산시의회 이기애 의원이 11월 25일, 제25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생명을 지킬 수 없는 농업에는 미래가 없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남 지역 교통사고로 사망한 농기계 운전자의 수는 18명이며 이중 사망률은 1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에 이 의원은 "일반적인 교통사고 사망자 수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처럼 보일 수 있으나, 다른 교통사고에 비해 농기계 교통사고 사망률이 13% 포인트 더 높은 수치에 주목해야 한다”며 농기계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대해 말했다. 또한 비탈지고 열악한 농로길의 환경과 전체 농업인 중 고령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높아 사고 발생 시 대응에 취약한 점을 추가로 말하며, 타 지자체의 안전한 농로길 구축사업을 예시로 ▲농로길 가드레일 설치 ▲시선유도시설 설치 ▲농기계 회전반경에 따른 도로 확장 ▲사각지대 반사경 설치 ▲사실상의 도로 매입 등 장기적인 안전대책 방안에 대해 아산시에 제안했다. 이 의원은 지난 달 29일, 신창면의 한 농로길에서 60대 부부가 경운기에 깔리는 사고로 크게 다치는 등 안타까운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농업종사자들께는 안전운전을, 아산시에는 농로길에 대한 관심과 창의적이고 선제적인 적극행정을 강조하며, "생명을 지킬 수 없는 농업에는 미래가 없다”는 말을 끝으로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기애 의원은 지난달 15일 아산시의회 제252회 임시회에서 「아산시 농업 활성화 정책 발전 방안」에 대해 아산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문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
충남교육청, 2025 농촌유학 학부모 설명회 개최[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11월 26일(화)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도내 과대 학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25 충남 농촌유학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들의 실질적인 궁금증을 해소하고 농촌유학의 효과와 가능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명회는 ▲2025 농촌 유학 사업 안내 ▲2025 충남 농촌유학 운영교(마곡초, 이원초, 마산초, 서부초) 설명 ▲2024 농촌유학 시범사업 참가 학부모 경험 공유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범사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농촌유학이 자녀들의 전인적 성장에 미친 긍정적인 효과와 경험담을 생생히 전달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충남교육청은 2025년부터 농촌유학 기간을 1년으로 모집하며, 운영학교와 유학생 체류 가구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가 가구에는 월 60만 원의 체류비 지원을 이어가며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정은영 초등특수교육과장은 "2025년 농촌유학은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인구소멸 위기의 농어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홍콩 학생과 교직원, 세종 안전체험교육원에서 특별한 하루 보내[시사캐치] 홍콩 불자경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40여 명이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원장 안광식, 이하 안전체험교육원)을 방문하여 특별한 배움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에 홍콩 유‧초‧중‧고 교장단과 현지 직원 등 25명이 안전체험교육원을 찾아 직접 우수한 시설과 수준 높은 수업을 보고 들은 것에 따른 후속 교류다. 당시, 교장단과 현지 직원들은 안전체험교육원의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안전 교육 프로그램과 우수한 시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가 양국 간 교육적 협력의 의미를 더하고 이번 홍콩 불자경학교 학생과 교직원 방문으로 이어졌다. 안전체험교육원은 ▲지진 발생 시 안전 대피 요령 ▲풍수해 예방 방법 ▲화재 대피 요령 ▲소화기 사용법 ▲가정 내 안전 수칙 숙지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안전체험교육원은 안전체험교육원 내 다양한 체험 시설을 활용한 실습을 진행했으며, 홍콩 불자경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은 실제 상황에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 안광식 안전체험교육원장은 "홍콩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이번 방문은 양국 간 교육적 협력을 강화하고 국제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소중한 마중물 역할을 했다.”라며, "이러한 값진 성과를 기반으로, 홍콩과 더불어 안전교육이 필요한 여러 해외 학교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안전교육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학부모회 협의회’로 소통과 협력 기반 다져[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올해 한 해 동안 4회에 걸쳐 진행된 ‘2024년 학부모회 협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각급학교 학부모회의 다양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학부모와 학교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협의회를 분기별로 추진해왔다. 세종시교육청은 26일에 진로교육원에서 올해 마지막 학부모회 협의회인 4차 협의회를 열었다. 이번 4차 학부모회 협의회는 한 해 동안의 학부모회 활동을 돌아보고, 학부모회와 학교의 미래지향적인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4차 학부모회 협의회의 주요 내용은 ▲각급학교 학부모회의 운영 사례 공유 ▲원활한 학부모회 활동을 위한 인수인계 절차 안내 ▲학부모회 활성화 전략 등이다. 또한, 학부모회 활동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고민과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학부모들이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이해하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진로교육원 견학도 진행되었다. 이강재 교원인사과장은 "학부모회와 학교가 협력하여 우리 아이들의 꿈과 가능성을 키우고, 아이들의 미래를 더욱 밝고 풍요롭게 만들어가기를 바란다.”라며, "한 해 동안 논의된 여러 활동의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학부모회와 학교 간의 지속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학부모회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학부모회는 지난 3차 학부모회 협의회까지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며 학부모회 활동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왔다. 4월에 진행된 1차 협의회에서는 학부모지원정책에 대한 안내와 각급학교의 학부모회 활동계획서 공유, 유의사항 전달 등이 이루어졌으며, 7월에 진행된 2차 협의회에서는 1학기 학부모회 운영에 대한 성찰과 함께 2학기 학부모회 운영 계획에 대한 검토 등이 진행되었다. 이어, 11월에 진행된 3차 협의회에서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전국학부모지원센터)과 협력하여 학생 건강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이 열렸으며, 이와 관련된 주요 교육 정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이어졌다.
-
천안교육지원청, 혁신적인 교육과정 변화 위한 학부모교육[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11월 26일(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11차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강의는"자유학기-진로연계 교육 및 2022 개정 교육과정 이해”라는 주제로 천안불무중학교 김정옥 수석교사의 특강으로 진행되었다. 2022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의 포용성과 창의성을 갖춘 주도적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2024년 초등학교 1·2학년을 시작으로 2027년 모든 학년에 반영된다. 대입제도 개편안은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는 2028학년도 입시부터 적용되며 고교학점제 도입, 선택 과목 폐지, 내신 5등급제 등 굵직한 변화가 예상된다. 이병도 교육장은 "학생들 개개인의 특성과 능력에 맞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교육과정의 변화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
아산교육지원청, 제1회 교육공무직원 120명 공개 채용[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서우)은 2025년 제1회 교육공무직원 초등돌봄전담사 등 6개 직종 120명을 공개채용 한다고 밝혔다. 직종별 채용 규모는 초등돌봄전담사 8명, 교육복지사 1명, 언어재활사 1명, 특수교육실무원 11명, 조리실무사 98명, 시설관리원 1명이다. 최종 합격자는 2025년 3월 1일부터 아산 지역 관내 각급 학교(기관)에 배치될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채용 시험 공고일 전일부터 면접시험일까지 계속하여 본인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아산시로 되어있는 18세 이상(2007년 12월 31일) 만60세 미만인 자로 1차 서류심사(소양평가)와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접수는 오는 12월 3일부터 5일까지이고 전자우편과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아산교육지원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주요 일정은 △1월 11일 소양평가 △1월 17일 1차 합격자 발표 △1월 24일 면접시험 진행 △2월 3일 최종합격자 안내 예정이다. 아산교육지원청 박서우 교육장은 "학교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한 필요인력이 충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아산 교육에 관심 있는 능력 있고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
아산시의회 ‘스포츠재단 설립 연구모임’ 최종 보고회[시사캐치] 아산시의회 「아산시 스포츠재단 설립에 관한 연구모임」(연구회장 김은아)이 25일 16시 30분 의회동 다목적회의실에서 아산시 스포츠재단 설립 방향과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아산시 스포츠재단 설립에 관한 연구모임」은 아산시민을 위한 각종 스포츠 시설 확충과 체계적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재단 설립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고자 연구회를 결성하였고, 연구회 회장 김은아 의원을 비롯해 부회장 신미진 의원, 간사 윤원준 의원, 이기애 의원, 맹의석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최종 보고회는 연구회 소속 의원 및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한국재정경제연구원 김재겸 이사를 비롯해 아산시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회장 김은아 의원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연구모임 활동 내역 보고 ▲아산시 스포츠재단 설립에 관한 연구모임 최종보고 ▲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모임은 지난 3월 제1차 연구모임을 시작으로 △전국 스포츠재단 설립 현황 분석 △아산시 스포츠 관련 조직 및 정책 현황 △아산시 환경적 자원(온천 등)과 연계한 산업화 방안 △양구군 스포츠재단 및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요시설 견학 등 아산시 스포츠재단 기본 방향과 설립을 위한 심도 있는 활동을 펼쳤다. 이를 바탕으로 최종 결과보고에서는 ▲온천산업과 스포츠산업 연계를 통한 스포츠 인프라 확충 ▲아산시 체육회와 스포츠재단 설립의 명확한 역할 분담 분석 ▲아산시 스포츠 브랜딩 및 홍보를 위한 스포츠 마케팅 구축 등 아산시 스포츠재단 설립을 위한 세부 계획을 도출했다. 연구모임 회장 김은아 의원은 "지난 3월 연구모임 결성을 시작으로 바쁜 의정활동에도 연구모임에 함께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아산시만의 차별화된 체육시설과 인프라 구축을 위한 스포츠재단 설립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7회차에 걸쳐 진행된 연구모임을 통해 쌓인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집행부에서 용역 계약 시 과업 지시에 녹여달라"고 조언했다.
-
최민호 세종시장 "국비 확보 끝까지 최선"[시사캐치]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 사업의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11월 26일 국회에서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을 만나 시정 관련 현안 사업에 대해 내년도 국비 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건의한 현안 사업은 ▲한글문화글로벌센터(3억) ▲세종지방법원 및 지방검찰청 설치(85억) ▲국립 중부권 생물자원관 건립(3억) ▲정보보호지원센터 구축(2억) ▲부강역-북대전 진출입로(IC) 연결도로(25억) 등이다. 특히 (가칭)한글문화 글로벌센터는 한글 콘텐츠 산업 육성과 연구개발이 모두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이면서 한글의 세계화를 위한 거점 시설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최민호 시장은 2027 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 전 종합체육시설의 건립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진 만큼 대안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비 반영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예결소위 감액 심사에서 보류로 결정된 2026년 세종 국제정원박람회(77억 원)의 원안 통과 등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설명하며 정부의 협조와 지원을 촉구했다. 이어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증액대상 사업 반영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국회 차원의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그간 최 시장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국회 주요 인사 등을 만나 시에 꼭 필요한 사업을 하나하나 설명하고 국비예산 반영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지난 7일 추경호 원내대표 등 예결위 주요인사 면담, 14일에는 김종민 지역구 의원과의 국비확보 상황실 현판식 개최 등 정부예산 막바지 국비 확보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내년도 국비에 대한 국회의 법정 심사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며 "국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는 날까지 지역을 위해 1원 한 푼이라도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
세종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12월 27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 모바일 발급은 관련 개정법 ‘주민등록법’ 시행(24.12.27.)을 앞두고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절차와 보안대책 등을 규정한 ‘주민등록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되면서 시행된다. 발급 기간은 2024년 12월 27일부터 2025년 2월 7일까지 약 2개월간이며, 세종·대전 서구·경기 고양·전남 여수 등 9개 시군구에서 우선 시범 운영된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 주소지를 둔 주민은 타시도 보다 먼저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위해서는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 발급 방식은 일회용 정보무늬(QR)코드를 활용하거나 실물 주민등록증을 집적회로(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해 발급받을 수 있다. 일회용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발급받는 경우 신청 즉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지만 휴대전화를 바꾸면 행정복지센터를 다시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재발급받아야 한다. 실물 주민등록증을 직접회로(IC)칩이 내장된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면 주민등록증을 휴대전화에 태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고 휴대전화를 바꾸더라도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하지 않고 재발급이 가능하다. 최민호 시장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시범 운영으로 시민의 삶이 더욱 간편하고 편리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의 안정적 도입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확장 ‘시동’[시사캐치] 충남도가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이하 강소특구)’를 확장 지정받기 위한 절차에 돌입했다. 도는 26일 한국자동차연구원 강소특구 제2캠퍼스 세미나실에서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 지정(변경) 관련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법정 절차로, 강소특구 확장에 따른 지정(변경) 계획을 설명하고 관계 전문가와 도민들로부터 의견을 듣고자 마련했다. 전문가와 도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공청회는 경과보고, 계획 설명, 질의응답 및 의견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공청회에선 이윤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이 도내 산업 여건과 강소특구 변경 계획 등을 설명했다. 지역 혁신플랫폼 구축을 위해 도입한 새로운 연구개발(R&D) 특구 모형(모델)인 강소특구는 연구 인력·투자비 등 정량·정성 조건을 만족하는 기술 핵심기관을 중심으로 연구소기업·창업기업 등이 입주할 배후 공간(2㎢ 이하)으로 구성한다. 도는 아산탕정 제2도시개발지구 중 0.3㎢를, 천안 제6산단 중 0.24㎢를 추가 지정받아 현재 지정된 강소특구에서 총 0.54㎢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강소특구 지정(변경)에 따른 지역의 변화와 장단점 등을 면밀하게 살피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도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강소특구 지정(변경) 신청서를 보완해 과기부에 제출하고 내년 강소특구 변경을 완료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특구 지정 시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연구소기업의 설립과 유망 기업의 투자 유치를 끌어낼 수 있다”라며 "특구를 확장해 도내 제조업의 고도화 및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도, 전국 첫 ‘수소전소발전단지’ 추진한다[시사캐치]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남에 ‘청정수소 활용 국내 첫 수소 전소 발전소’ 건설이 추진된다. 이 발전소는 대규모 에너지 저장 장치(BESS), 데이터센터 등과 함께 건립하며 총 4조 50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으로, 민선8기 출범 이후 도의 국내외 투자 유치 금액은 30조 원을 훌쩍 넘어섰다. 김태흠 지사는 11월 26일 도청 상황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를 대신해 참석한 이병수 부사장과 ‘당진 그린 에너지 허브’ 성공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당진 그린 에너지 허브는 충남이 수소경제와 디지털 경제를 선도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발판”이라며 "그린수소를 활용한 청정 무탄소 수소 발전단지로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 하고, 청정 전력 공급을 통해 디지털 경제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구축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인근 산단 기업들에 청정 에너지를 공급해 RE100을 달성하고, 탄소국경세 대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당진 그린 에너지 허브가 충남의 그린수소 시대를 열어주고, AI 산업을 발전시키는 전초기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당진시 송산면 가곡리 일원 43만 6400㎡ 부지에 조성할 당진 그린 에너지 허브는 900㎿급(300㎿ 3기) 수소 전소 발전소와 300㎿급 BESS(100㎿ 3기), 데이터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수소 전소 발전소는 당진 송산터미널에서 청정수소를 공급받아 무탄소로 전력을 생산, 인근 데이터센터와 산업단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에 수소 연료전지 발전소 등은 있지만, 청정수소를 연료로해 전력을 생산하는 수소 전소 발전소는 이번이 처음이다. BESS는 태양광 발전에서 생산한 신재생 에너지를 저장, 역시 데이터센터와 산단에 공급할 예정이다. 데이터센터는 수소 전소 발전소와 BESS를 통해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용 전력이 모두 청정 에너지로 생산된 것이기 때문에 ‘기후악당’이나 ‘전기 먹는 하마’라는 오명을 벗고 ‘RE100’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당진 그린 에너지 허브 구축에 투입 예정 사업비는 수소 전소 발전소 2조 4000억 원, BESS 9000억 원, 데이터센터 1조 2000억 원 등 총 4조 5000억 원으로, 기간은 2032년까지다. 이번 MOU는 무탄소 전원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하는 당진 그린 에너지 허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맺었다. MOU에 따르면, 도와 당진시는 당진 그린 에너지 허브 프로젝트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 남동발전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사업 개발 및 연료 공급, 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및 운영, 수요 개발, 재원 조달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번 당진 그린 에너지 허브가 동일 단지 내에서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활용하는 의미가 있으며, 정부의 대규모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에 대응하는 최적의 입지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32년까지 국내에 1200개 이상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동일 규모의 LNG 복합발전 대비 연간 탄소 배출량 1000만 톤 감축 △화력발전 중심 전력산업 무탄소 전환 견인 △RE100 이행 지원을 통한 국가 간 무역장벽 해소 및 기업 해외 수출 경쟁력 제고 등의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당진 그린 에너지 허브는 추후 수소 전소 발전소 대형화, 수소 유통 거점 조성, 단지 내 풍부한 전략과 ICT 기술·열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도내 석탄화력발전소는 총 29기로, 전국 60기의 48%를 차지하고 있다. 총 10기의 발전기를 가동 중인 당진화력은 정부의 제10차 전력수급계획에 따라 2029년 1·2호기를 시작으로, 2030년 3·4호기, 2036년 5·6호기 등을 순차적으로 폐쇄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민선8기 출범 이후 2년 4개월여 동안 힘쎈충남이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유치한 투자 금액은 총 32조 2000억 원으로 늘게 됐다. 이는 민선7기 4년 동안 유치한 14조 5385억 원의 2.2배가 넘는 규모다.
-
충남경제진흥원, 논산공업고등학교와 '희망이음 프로젝트' 기업탐방[시사캐치](재)충남경제진흥원(원장 김찬배)은 11월 26일 논산공업고등학교 재학생 30여 명 대상으로 '2024년 충남 희망이음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충남테크노파크 미래자동차센터와 (주)유아이헬리콥터에서 기업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충남경제진흥원이 주관하고 충남테크노파크와 예산군의 협력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전공과 연계된 직무 체험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충남테크노파크 미래자동차센터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 소개 및 홍보영상 시청 △스마트 모빌리티 관련 산업 체험 △(주)유아이 헬리콥터의 헬리콥터 정비 및 개조(MRO) 과정 견학 △각 기관 담당자와의 질의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논산공업고등학교는 항공기계과와 항공전기전자과로 학과를 개편하고, 내년부터 '국방항공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여 관련 특화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이론에서 벗어나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하며 항공 및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충청남도 남성연 청년정책관이 방문해 학생들과 소통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성연 청년정책관은 "이번 기업탐방이 지역 청년들에게 도내 우수기업과 첨단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진로 설계와 취업 준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경제진흥원의 '희망이음 프로젝트'는 △기업탐방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채용행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 우수기업과 청년 간의 연결고리를 강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취업률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희망이음 프로젝트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충남경제진흥원 홈페이지(www.ce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 언어학습기 활용 성인문해교육 운영[시사캐치] (재)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의 「충남 문해교육 지원사업」으로 운영되고 있는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문해교실 프로그램’은 예산군 가리 문해교실을 포함한 3개 시․군(공주시, 청양군, 예산군)과 4개 민간기관(금강종합사회복지관, 논산시사람꽃복지관, 해나루시민학교, 서천군노인복지관)에서 11월까지 운영한다.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문해교실 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유일한 충청남도만의 문해교실 프로그램으로 학습자가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소망의 씨앗) 책에 언어학습기를 갖다 대면 글을 읽어주어 익히는 방법으로 학습이 진행된다. 이는 2022년 전국 최초로 진흥원에서 개발한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소망의 씨앗’이 있기에 가능한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며, 올해 9월 교재 2편 ‘배움의 새싹’을 개발 완료했고, 내년엔 3편 ‘지혜의 열매’를 제작 예정이다. 황환택 원장은 "언어학습기를 활용한 충남형 성인문해 부교재 개발 및 보급, 프로그램 운영 사업은 지속될 예정이며, 우리 부교재 표제처럼 도내 문해 학습자분들이 문해교육을 통해 ‘소망의 씨앗’을 심고, ‘배움의 새싹’을 틔워 ‘지혜의 열매’를 맺게 되는 날까지 배움의 동행에 언제나 함께하는 진흥원이 되겠다.”고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