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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태국 치앙라이시와 교육·기술·문화 협력 MOU[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6월 12일(목) 오후 3시(현지시간) 태국 치앙라이 시청에서 치앙라이시와 교육·기술·예술·문화 분야의 실질적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국제 교육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전략적 연계를 강화하는 전환점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치앙라이 완차이 총수따나마니 시장, 아짜당 위셋웡사 부시장, 백석대 장종현 총장, 서울백석학원 양병희 이사장, 이계영 대외협력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백석대 장종현 총장은 "치앙라이는 교육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지향하는 백석대의 인재 양성 방향과 맞닿아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교수진 교류, 공동연구, 장학 프로그램, AI 기반 교육 협력 등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완차이 총수따나마니 치앙라이 시장은 "대한민국의 우수한 교육기관인 백석대와의 협력은 치앙라이 청년들에게 국제 교육의 기회를 넓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양 기관이 지속 가능한 교육·문화 협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석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 지역과의 교육 협력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사람다운 사람’을 기르는 인재 양성 방향을 바탕으로 고등교육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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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교육지원청, 찾아가는 고입진학 및 고교학점제 특강[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6월 11일(수) 19시에 아산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2025년 찾아가는 고입진학 및 고교학점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학교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운영되었다. EBS 입시전략 전문 강사 윤윤구 선생님의 『2028 대입제도 변화에 따른 고등학교 준비 전략』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되었다. 주요 내용은 △내신전략 수립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법 △효과적인 고교 과목 선택법 △ 진로와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 설계(고교학점제) △2028 대입제도 변화 등 알찬 내용으로 진행 되었다. 또한 특강 이후에 『2026 고등학교 입시 안내』시간에는 참석한 학생들과 보호자들의 큰 관심 속에서 고입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제공했다. 신세균 교육장은 "중학교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 학부모의 고민과 걱정을 덜고자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라며 "2028 대입제도 변화 및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통해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 성공적인 진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아산교육지원청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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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충남도의원 “탕정7초·탕정고 신설, 교육청이 적극 나서야”[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12일 제35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교육행정 질문에서 아산시 탕정7초등학교와 탕정고등학교 신설과 관련해 충남도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지윤 의원은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아산시 관내에 최근 5년간 13개 학교가 신설됐다”며 "오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7개 학교가 추가로 개교될 예정이지만, 여전히 학교가 더 필요한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산탕정테크노일반산단 개발에 따라 배후 주거단지에 2043세대가 들어서면서 탕정7초의 설립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그러나 현재 탕정7초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분산배치’가 가능하다는 이유로 두 차례나 탈락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탕정7초 중앙심사 탈락 이후 주민들은 올해 초 학교복합시설을 요구했고 교육청이 이를 수용해 아산시와 협의를 진행했다”며 "그러나 지난달 말 교육청은 돌연 학교복합시설 추진 검토를 중단하고 중앙투자심사 3차 도전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지적했다. 또한 "여건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중앙투자심사 3차 도전에 나선 교육청의 갑작스러운 입장 변화를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며 "주민들의 요구를 뒤로하고 3차 도전에 나선다면 그 결과에 대해서도 교육청은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복합시설 추진에 앞서 학교 신설 사업에 대한 타당성이 우선돼야 한다는 것이 교육부와 감사원의 의견”이라며 "과밀학급 해소, 신규 공동주택 공급 증가, 학생배치 계획, 통학 여건 개선 등을 근거로 세 번째 중앙투자심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탕정고등학교 건립 지연도 재점검했다. 토지주 간 협의 지연으로 개교가 당초 2026년에서 2028년으로 2년이나 늦어지면서 예비 고등학생들의 학습권 침해가 우려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주민들 사이에서 탕정고 적기 개교에 대한 우려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며 "교육청은 개교가 지연된 2년의 시기 동안 학생 배치 방안을 마련하고 신설추진계획을 꼼꼼히 챙겨 적기 개교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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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곤 충남도의원 “노인보호전문기관 관리 강화 필요”[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김석곤 의원(금산1·국민의힘)은 12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노인보호전문기관 운영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최근 도내 노인보호전문기관이 노인학대 여부를 판단하는 사례판정위원회 사례판정 회의 중 요양원이 제출한 자료를 누락해 영업정지를 받게 된 사례를 언급하며 이러한 사태가 발생한 근본적인 원인을 지적했다. 지역노인보호전문기관은 고령화에 따라 급증하는 노인학대 사례를 공정하고 전문적으로 판정하기 위해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설치된 기관으로, 24시간 긴급상담, 현장조사, 사례판정위원회 운영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노인보호전문기관의 현장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바탕으로 사례판정위원회에서 노인학대 여부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해당 기관은 전문성, 공정성, 객관성이 요구된다. 그러나 노인보호전문기관이 사례판정위원회 회의 과정에서 노인학대 여부 판정에 결정적인 증거자료를 누락하면서 방임 판정과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졌고, 이후 기관 관계자의 양심 신고와 요양원의 증거 보존으로 부당한 처분이 번복되는 일이 발생했다. 또한, 현재 노인학대 여부를 판단하는 사례판정위원회 위원 위촉 권한이 해당 기관의 기관장에게 있으나 도에 보고조차 되지 않는 상황으로 이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민간위탁 주체인 충남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감독에 나서 공공성과 객관성을 강화해야 함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24년 기준 도내 노인학대 의심 신고 건수는 664건으로, 현재 운영 중인 두 곳의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월평균 약 30건의 상담 및 현장조사를 처리하고 있어 정확한 사례 판정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급증하는 고령 인구와 노인학대 사례 증가에 대응하고 기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노인보호전문기관의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례판정위원회에 반드시 제출되어야 할 증거자료의 누락이 요양원 입소 어르신 80여 명의 전원조치, 60여 명의 종사자 실업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하루속히 노인보호전문기관 운영상 제기되는 문제점들을 개선하여 노인학대 관련 문제들이 전문적이고 공정하게 해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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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태 충남도의원, ‘충남형 당뇨환자지원센터’ 설립 강력 촉구[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2차 본회의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충남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 환자를 위한 당뇨환자지원센터 설립과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을 주장했다. 김선태 의원은 "1형 당뇨병은 단순히 개인의 건강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의 건강과 포용성을 시험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특히 어린 나이에 진단받은 아이들과 그 가족들은 상상하기 어려운 신체적, 정서적 부담을 감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18세 이하 1형 당뇨병 환자 수는 26명이었으나 2020년에는 44명으로 급증했다. 특히 2019년에 비해 2023년에는 학생 환자 수가 약 20% 증가해 학교 현장에서의 지원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연령별로는 10~18세 청소년의 유병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김 의원은 "1형 당뇨병은 예방이 불가능한 자가면역 질환으로, 평생 인슐린 주사와 혈당 관리에 의존해야 한다”며 "아이들은 매일 혈당을 측정하고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등 일상생활에 큰 제약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는 친구들의 시선을 의식해 병을 숨기기에 급급하고, 교사들도 당뇨병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적절한 도움을 주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김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며 "소아‧청소년을 포함한 1형 당뇨환자들을 위한 실질적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충남형 당뇨환자지원센터’ 설립을 강력히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당뇨환자지원센터는 ▲연속 혈당 측정기(CGM)·인슐린 펌프 등 최신 장비 보급 ▲의료기기 교육 및 유지관리 지원 ▲환자별 맞춤형 케어프로그램 ▲전문의료진·영양사·심리상담사 체제 구축 등을 핵심으로 한다. 또한 교육감에게 "학교 내에서 당뇨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편견과 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해야 한다”며 "보건교사뿐 아니라 전 교직원이 당뇨병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고 응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당뇨 학생이 교내에서 혈당을 측정하고 인슐린을 주사할 수 있는 안전하고 존중받는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단발적인 시책이 아닌 지속가능한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해 우리 아이들이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충남도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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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익현 충남도의원 “서천 사육곰 보호시설 조성지 재검토 필요”[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전익현 의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1일 열린 제35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서천군 야생동물 보호시설 설치 위치 문제 ▲충남 걷기 실천 앱 ‘걷쥬’ 운영 부실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 부족 등 세 가지 현안을 지적했다. 전 의원은 2026년 곰 사육 종식을 앞두고 서천군에 사육곰과 유기 야생동물을 위한 보호시설이 조성되는 것과 관련, 주민 안전을 위해 조성지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야생동물 보호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서천군 장항읍 송림리에 예정된 보호시설 부지는 민가와 학교, 관광지가 인접해 있어 주민의 생존권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며, "입지 타당성을 전면 재검토하거나,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충남도가 운영 중인 걷기 장려 앱 ‘걷쥬’에 대해 "오류와 접속 불량, 유지보수 부실 등으로 도민의 신뢰를 잃고 있다”며,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앱 특성상 상시 대응 체계 마련과 예산의 투명한 집행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촉구하며, "충남도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자 남녀 모두에게 지원을 하고 있지만, 지원금액이 타 시도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역사적 책임의 관점에서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작은 불편이라도 계속 쌓이면 결국 도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는 정의로운 충남을 만들기 위해 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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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선 의원 “충남형 항만 정책 개발로 전략적 육성 시급”[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이해선 의원(당진2·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열린 제359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충남도 항만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활성화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충남도에는 당진항, 대산항, 태안항, 보령항, 장항항 등의 무역항이 있다. 해양수산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당진항(5위), 대산항(6위), 보령항(10위), 태안항(14위) 등 4개 항만의 물동량은 전국 물동량의 15.4%에 달한다. 이해선 의원은 "항만은 바다를 통해 세계로 연결되는 해양물류 인프라로서 글로벌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 시설”이라며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막대하므로 전략적으로 육성해 가야 할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다만 대부분의 항만 정책 권한이 중앙부처에 있어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없다는 한계는 있다”며 "하지만 충남형 항만 정책을 개발해 중앙에 반영시키는 것은 충남도의 몫”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충남 도내 항만시설의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9년째 방치되고 있는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신평-내항간 연육교 건설에 따른 대응전략 부재 ▲당진항 고대부두의 낮은 활용도 ▲아산신항 건설 계획 등을 꼬집었다.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의 경우 "2016년 344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건립했음에도 취항조차 못 하고 있다”며 "중국과의 최단거리 노선으로 지리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방치되고 있다. 활성화 대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연육교 건설과 관련해서는 "연육교가 완성되면 20선석이 넘는 항만 접근성이 개선돼 관련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럼에도 충남도와 당진시 모두 연육교 건설에 따른 대응 전략 수립에 관심이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당진항 고대부두 활성화와 관련해 "전반이 넘는 부두가 기업 전용인데 물동량 처리 실적이 36% 내외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며 "운영사와의 적극적인 협의와 제도 개선으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아산신항 건설에 대해서는 "낮은 수심, 항로 문제, 막대한 건설비용 등 여러 제약요인이 있어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며 "오히려 친수공간이나 항만 배후단지, 물류 지원시설로 개발하는 것이 현실적이고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대안”이라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항만산업은 충남의 백년대계를 위한 중요 사항”이라며 "충남도가 우리나라의 항만산업을 이끄는 항만 선진 지자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 관계기관이 적극 협력하고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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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일자리로 다시 시작합니다”[시사캐치] 2025 대전 여성채용박람회가 6월 12일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경력단절 여성, 미취업 여성 등에게 실질적인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른 시간부터 구직자들이 행사장을 찾아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참가자들은 다소 긴장된 표정 속에서도 정성껏 준비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손에 들고, 참여기업 인사담당자와의 1:1 면접을 기다리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현장에는 30여 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직무에 대한 채용을 진행했으며, 구직자들은 면접 외에도 증명사진, 퍼스널 컬러, 캘리그라피 등과 관련된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체험할 수 있었다. 행사장을 찾은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구직자들의 면접 준비 과정을 세심히 살펴보고, 참여 기업 인사담당자들과도 대화를 나누며 채용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유 부시장은 "요즘은 기업도 구직자도 모두 어려운 시기지만, 오늘 같은 자리가 단순한 채용행사를 넘어 실질적인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대전시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와 고용촉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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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2025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 457억 원 부과[시사캐치] 대전시는 2025년도 제1기분 자동차세로 총 46만 733건, 457억 2,684만 원을 부과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8억 원, 4.2% 증가한 수치로, 자동차 등록 대수 증가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결과다. 이번 제1기분 자동차세는 2025년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에 등록된 자동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부과됐다. 과세 대상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일반 차량과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등 건설기계를 포함한다.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보유 기간에 해당하며,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의 경우 상·하반기로 나누지 않고 연간 세액을 한 번에 고지했다. 또한, 올해 1월과 3월에 자동차세를 연납한 납세자의 경우 이번 고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3만 9,474건, 139억 5,897만 원으로 가장 많은 세액이 부과됐고, 유성구는 11만 7,076건에 124억 9,681만 원, 중구는 6만 9,604건에 66억 7,950만 원, 동구는 6만 9,904건에 65억 8,513만 원, 대덕구는 6만 4,675건에 60억 643만 원이 각각 부과됐다. 자동차세는 오는 6월 30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납세자는 인터넷을 통한 전자납부(위택스 www.wetax.go.kr, 지로 www.giro.or.kr), 지방세입 ARS 납부안내시스템(☎142-211), 가상계좌 입금, 지방세입 전용계좌 이체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또한 가까운 금융기관을 방문하거나 현금입출금기(CD/ATM)를 이용해 납부가 가능하다. 조중연 대전시 세정담당관은"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연 2회 부과하는 지방세로 지역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되고 있다”라며 "납기가 지나면 납부지연가산세를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만큼 기간 내에 꼭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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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에너지바우처 신청 접수 시작[시사캐치] 대전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의 냉‧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추진하는 ‘2025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의 신청 및 접수가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에너지바우처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시행하는 제도로, 대전시는 지역 내 대상자 발굴과 제도 안내, 접수 지원 등 행정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등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금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수급자는 전기·도시가스·지역난방 요금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되거나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자유롭게 결제하는 방식 중 선택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연간 최소 29만 5천 원(1인)에서 최대 70만 1,300원(4인 이상)까지 차등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기초생활수급자 중 다음 항목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세대이다. ▲노인(65세 이상) ▲장애인 ▲영유아(7세 이하) ▲임산부 ▲중증·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가정위탁 포함)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여름·겨울 지원을 통합 운영하여 사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되었으며, 수급자가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이루어졌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www.bokjiro.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바우처 홈페이지(www.energyv.or.kr) 또는 전용 콜센터(☎1600-3190)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에너지 사용 환경의 변화와 기후위기에 따라,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지원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대전시도 지역 행정기관으로서 대상자가 빠짐없이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와 홍보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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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1388청소년지원단’ 본격 활동[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아산시 1388청소년지원단’을 새롭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11일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미경) 주관으로 열린 위촉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홍성표 아산시의회의장 등 40여 명의 참석했으며, 행사는 꿈드림 청소년 동아리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단원 위촉, 자체 회의, 단장 선출 순으로 진행됐다. ‘1388청소년지원단’은 총 87명으로 구성된 자발적 민간조직으로, 도움이 필요한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법률상담 ▲의료·복지 지원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원단은 역할별로 ▲온빛(의료, 법률, 자문) ▲온건(교육, 발견, 구조) ▲온정(복지, 보호) ▲온기(상담, 멘토)의 4개 하위 단위로 세분화해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시는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굴·지원과 사각지대 청소년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위기청소년들의 즉각적 보호와 복지 증진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세현 시장은 "어떠한 대가나 보상 없이 위기 청소년 발굴·지원에 힘써 주시는 단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시의 성장 이면에 늘어나고 있는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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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탕정2고 설립…주민간담회서 현장 의견 수렴[시사캐치] 아산시(시장 오세현)가 11일 탕정삼성트라팰리스 다목적실에서 ‘(가칭)탕정2고 설립’ 관련 주민 간담회를 열고 교육 인프라 확충 방안을 시민과 논의했다. 탕정2고는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총 45학급(특수학급 3개 포함), 정원 약 1,169명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시는 용도지역 변경과 학교시설 입안을 자체 추진하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까지 행정 절차 기간을 통상 6개월에서 1개월로 대폭 단축하는 등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한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탕정2고 설립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 교육 인프라 확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오세현 아산시장, 관계 부서장, 탕정고 설립 공동추진위원회(이구수·김준성),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오세현 시장은 이 자리에서 "탕정고 설립은 단순한 학교 신설이 아닌, 아산의 미래를 위한 핵심 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일”이라며 "학교 설립은 행정력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만큼, 교육청, 시민, 추진위원회 간 긴밀한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학교 설립 외에도 다양한 주민 의견이 제시됐고, 시는 현장 확인과 함께 구체적 검토 및 후속 조치를 약속했다. 이구수 공동추진위원장은 "시장 취임 이후 탕정2고 설립에 대한 시의 적극적인 대응에 주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추진 과정의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행정의 중심은 시민”이라며 "앞으로도 생활과 밀접한 주요 현안이 있는 곳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아가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 홍보 활동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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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막…나흘간 열전[시사캐치] ‘2025 제77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12일 천안에서 개막돼 나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뜨거운 함성이 천안에, 모두의 시선이 충남에’를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5개 시군 1만 1,000여 명의 선수단이 31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김영범 충청남도체육회장,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등을 비롯해 시군 선수단과 관람객 등 2만 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블랙이글스의 오프닝 에어쇼를 시작으로 천안시립 풍물단, 지난해 흥타령춤축제 우승팀의 공연, 15개 선수단의 입장식, 대회기 게양, 주제공연, 성화점화, 드론라이트쇼,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주제공연은 ‘천안의 노래, 겨레의 울림’을 주제로 애국충절의 도시 천안의 정체성을 선보였다. 충남도민체전의 성화가 21년 만에 천안을 찾았다. 지난 10일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에서 채화돼 이틀간 천안시 31개 읍면동을 순회한 성화 불꽃은 이날 천안종합운동장에 입성했다. 마지막 성화봉송 레이스에는 한화 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김태균 선수, 영화 우생순의 주역 문필희 선수, 천안시 출산홍보대사 김소정 씨와 가족, 한국 마라톤의 전설 이봉주 선수가 참여했으며, 천안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성화대에 점화하고 임무를 마쳤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사통팔달의 도시 천안, 개방과 교류의 도시 천안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길 바란다”며 "도민의 화합과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를 최고의 스포츠문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도민체전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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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방문의해’…도민체전 등 대형행사서 홍보[시사캐치] 천안시는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천안흥타령춤축제2025 등 대형 행사에서 ‘2025-2026 충남·천안 방문의 해’ 홍보활동을 펼친다. 시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충남도민체전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방문객을 대상으로 천안의 주요 축제와 관광지를 집중적으로 알린다. 관광안내 자료를 비치·배부하고 룰렛·주사위 이벤트 등을 통해 천안의 축제, 특산품, 관광·역사 명소, 산 등에 대한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친다. 행사 기간 내 방명록 작성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시티투어 탑승권과 호두과자 쿠폰을 지급한다. 시는 하반기에 예정된 천안흥타령춤축제와 충남방문의해 페스티벌, 서울 트래블쇼에서 각각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에서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천안 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시는 ‘천안 관광객을 우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천관예우(天觀禮遇)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중심의 부스를 운영했다. 부스에서는 ‘10초 천안 스피드 투어 퀴즈’, ‘천안 캠핑장 어디로 가지? 룰렛 돌리기’, ‘여기 가자! 천안 명소 스티커 픽’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캠핑을 주제로 조성된 포토존도 큰 인기를 끌었다. 관람객들은 초대형 풍선으로 제작된 충청남도 방문의 해 캐릭터 ‘워디’·‘가디’와 캠핑 감성 소품이 어우러진 이색 공간에서 인증샷을 남기며 천안과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천안 관광홍보 영상 상영, 천안흥타령춤축제2025 홍보존 운영 등을 통해 천안의 대표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소개하며, 방문객에게 천안 관광의 매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이계자 관광과장은 "천안 관광에 대한 기대감과 반응을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천관예우’ 정신으로 관광객 한 분 한 분을 따뜻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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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미스터 두들과 한글작품 함께 만든다[시사캐치] 세종 시민과 영국 출신 세계적인 예술가 미스터 두들(Mr. Doodle)이 함께 한글 예술작품을 만드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됐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 박영국)은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내가 좋아하는 한글 한 글자’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9월 1일 개막하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에 첫 번째 참여 작가로 미스터 두들을 초청한 데 따라 시민과 함께 한글 창제의 정신을 널리 확산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추진된다. 미스터 두들은 시민들이 제출한 ‘내가 좋아하는 한글 한 글자’의 의미와 글자 형태를 바탕으로 세종시의 공간성과 상징을 담은 작품을 완성시킬 예정이다. 특히 이 작품은 비엔날레 전시 기간 중 현장에서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 형식으로 완성돼 한글의 미적 가능성과 창작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내가 좋아하는 한글 한 글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한글문화도시센터 누리집(www.한글문화도시.kr), 한글 비엔날레 인스타그램 계정(@hangeul_biennale)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로 참여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문화관광재단 한글문화도시기획팀(☎044-850-8952)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다가오는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여기에 시민들의 참여가 더해져 한글문화도시에 더욱 의미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영국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한글은 그 자체로 누구에게나 열려 있고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도구이며 무한한 창의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문자”라며 "이번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는 예술가들과 시민이 함께 한글을 예술의 언어로 풀어내는, 살아 있는 창작 현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5 한글 국제 프레 비엔날레는 ‘2027년 제1회 한글 비엔날레’ 개최를 앞두고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조치원 1927 아트센터, 산일제사 등 도시재생 공간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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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예능·드라마 촬영지로 주목[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최근 인기 예능, 드라마 등 방송‧영상 촬영지로 주목받으며 전국적인 관심을 얻고 있다. 세종시는 지난 11일 JTBC와 유튜브 채널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음악 프로그램인 ‘비긴어게인 오픈마이크’의 촬영 무대가 되며 아름다운 도시 풍광에 대한 방송계의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날 방송 촬영은 ‘한글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인 세종시청 내 한글사랑 세종책문화센터와 국내 인공호수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세종호수공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세종시의 정돈된 도심 구조와 예술 작품같은 건축물이 호수공원, 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자연 친화적인 공간들과 어우러져 다채로운 영상미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밖에도 세종시는 최근 몇 년간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의 촬영지로 선정되며 도시 전체가 마치 ‘거대한 오픈 세트장’처럼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23년 큰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세종호수공원에서 촬영됐고, 2024년에는 tvN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뒤웅박고을에서 촬영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에 시는 지난해 한국방송작가협회 소속 방송작가들을 초청해 세종시 주요 명소를 탐방하는 팸투어를 진행하며, 방송 촬영지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한 바 있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방송을 통해 세종시의 아름다움이 다시 한 번 전국민에게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영상 콘텐츠 촬영 유치를 통해 세종시의 매력을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관광을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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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제1회 청소년의 날 선포·청소년 특화거리 지정[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오는 14일 도담단풍길에서 제1회 청소년의 날 선포식과 2호 청소년 특화거리 ‘꿈빛거리’ 지정식을 개최한다. 시는 올해부터 청소년의 꿈과 가능성을 응원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지정했다. 또한, 도담단풍길을 청소년 특화거리 ‘꿈빛거리’로 추가 지정하면서 청소년에게 건강한 문화체험과 여가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담동행복누림터와 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관내 10개 청소년센터 등이 함께 청소년의 날을 선포하고, 특화거리 지정식을 진행한다. 아울러 모범청소년·청소년 육성 유공자를 표창하고 문화관광재단에서 마련한 컬처로드 축하공연과 체험부스, 청소년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1·2호 ‘꿈빛거리’에서 매년 4회에 걸쳐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각종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 개최할 방침이다. 이영옥 보건복지국장은 "지역사회에서 청소년이 마음껏 꿈을 찾아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첫 기념식을 시작으로 매년 청소년의 날을 의미있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의 날 선포식은 당초 지난달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따라 오는 14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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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도지사,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돌입[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20만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난 3년 동안의 도정 운영 결과와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군 방문에 나선다. 도는 오는 16일 부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5개월 동안 15개 시군을 차례로 찾는,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군 방문 슬로건은 ‘힘쎈충남 답게! 대한민국의 힘이 되다!’로 정했다. 각 시군 방문은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 정책 현장 방문,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하며, 도민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정책 현장 방문을 통해서는 스마트팜 단지, 외국인 투자 기업,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해양치유센터, 섬비엔날레 기공식, 공공산후조리원, 충남 재활병원, 양수발전소 건설 예정지 등을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공감대를 형성한다. 부여군은 민선8기 도정 핵심 정책인 스마트팜을 선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첫 방문지로 택했다. 김 지사는 국립부여박물관에서 언론인 간담회, 도민과의 대화 가진 뒤, 부여군 장암면 장하리에 위치한 스마트팜단지를 찾아 조성 현황 등을 점검하고, 인근 장암 마실방으로 자리를 옮겨 청년농과 간담회를 갖는다. 김 지사는 이어 다음 달 22일 시장이 궐위 중인 천안시로 발걸음을 옮겨 시정 운영 상황을 살피고, 8월 12일과 13일에는 예산군과 홍성군을 차례로 찾는다. 9월에는 9일 공주시를 시작으로, 15일 서산시, 16일 당진시, 22일 서천군, 30일 보령시를 방문하고, 10월에는 15일 태안군, 16일 논산시, 20일 청양군, 21일 아산시, 30일 계룡시를 차례로 찾은 뒤, 11월 4일 금산군에서 시군 방문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민선8기를 실질적으로 마무리 하는 해”라며 "이번 시군 방문에서는 더 많은 도민 의견을 듣고, 각 시군별 우수 현장을 찾아 정책 효과를 살피며, 220만 도민과 대한민국을 선도 중인 힘쎈충남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설명>=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해 5월 13일 민선8기 3년차 시군 방문 첫 일정으로 서천군을 찾아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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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도민감사관 역량 강화 연수[시사캐치] 충남도 감사위원회는 12일 내포신도시 내 충남보훈관 기획전시실에서 ‘제7기 도민감사관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민감사관의 전문성 강화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한 이번 연수는 도민감사관과 관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강 △감사 참관 우수사례 발표 △교양 강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특강은 박연정 청렴 전문강사가 ‘청렴으로 리드하는 도민감사관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했으며, 도교육청과 천안시 도민감사관이 감사 참관 확대를 통한 예방감사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도민감사관 제도는 열린 감사 실현과 도 및 시군정 감시기능 강화를 위한 것으로, 1997년 명예감사관제로 시작해 2011년부터 도민감사관으로 확대·운영하고 있다. 주요 역할은 △감사 수행과정에 현장 감사 참여 또는 자문 △공무원 등의 비위 등에 관한 사항 제보 △시책이나 사업 등의 추진 상 문제점 및 개선 의견 제시 △주민생활 불편, 불만사항 제보 △도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건의 등이다. 2023년 11월 17일 위촉된 제7기 도민감사관 임기는 올해 11월 16일까지이며, 69명 중 54명(78%)이 행정 등 전문분야별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거나 경력자이다. 성우제 감사위원장은 "도민감사관은 도민의 눈높이에서 불합리한 제도를 찾아내고 개선을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충남’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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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질검사로 안전한 해수욕장 조성[시사캐치]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달부터 도내 전체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총 3단계에 걸쳐 수질검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민은 물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 서해를 찾은 방문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은 보령 대천해수욕장, 태안 만리포해수욕장, 서천 춘장대해수욕장 등 27곳이다. 검사는 △개장 전 △운영 중(2주 간격) △폐장 후 3단계에 걸쳐 수인성 질병 유발 가능성이 있는 대장균, 장구균 2항목을 분석한다.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원인 분석 및 추가 조사를 신속하게 실시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는 해당 시군에 제공되며, 보건환경연구원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정금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해수욕장 수질검사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안”이라며 "지속적인 수질 관리를 통해 안전한 해수욕장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