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김태흠 충남지사, 중국 ‘AI 돼지빌딩’ 벤치마킹[시사캐치] 해외 시장 개척 등을 위해 중국을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광둥성 AI 양돈빌딩 건설 현장을 찾아 도가 조성 추진 중인 스마트 축산복합단지와의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지난 11월 1일 양경모 도의회 의원, 최재구 예산군수 등과 함께 중국 광둥성 퍼산시 난하이구에 위치한 ‘양샹그룹 잉즈과학기술 프로젝트 스마트 AI 양돈빌딩’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식품·양돈 기업인 양샹그룹의 양돈빌딩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맞춤형으로 돼지를 사육·도축·가공하고, 외부와의 완벽한 차단을 통해 전염병이나 악취 없이 대규모 사육이 가능한 ‘최첨단 미래형 돈사’다. 이날 방문에서 김 지사는 양샹그룹 자회사인 심천수잉과학기술회사의 짱앤 이사장으로부터 양돈빌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건설 중인 양돈빌딩에 직접 들어가 각종 시설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구제역 등 전염병 차단 방법 △분뇨 처리 방식 △바이오 가스 생산 및 전기·수소 전환 작업 여부 △10만 두 규모 시설 건립 시 비용 △5∼6만 두 규모 양돈빌딩 건립 시 전염병 예방 방안 등을 물으며 높은 관심사를 드러냈다. 또 △양샹그룹 제작 영상 제공 △도내 소규모 양돈농 견학 협조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세세한 부분을 요청하며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상호 이익을 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양돈빌딩 건설 현장 시찰을 통해서는 악취 처리 및 환기 장치, 돼지 급이·급수·휴식 시설, 모돈 출산시설, 선별기 등 1층에서 7층까지 전체 시설을 꼼꼼히 살피며, 각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 지사는 "중국이 ICT 스마트 축산단지로 세계에서 새로운 양돈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충남에서도 중국 모델을 보고, 양복 입고 출퇴근하는 스마트 축산단지를 조성해 나아가려고 한다”며 양샹그룹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민선8기 출범 이후 대규모 첨단 축사에 공동 방역·가축분뇨 처리·에너지화 시설, 스마트 온실 등을 집적해 축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역 등 개별적인 관리 한계 극복 △악취 민원 해결 △축산 분야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순환 △순환형 생태계 조성 등을 위해 스마트 축산 복합단지 건립을 추진 중이다. 양샹그룹은 1998년 사료회사로 출발해 현재는 종업원 8000명에 중국 전역 70개 지사 및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지난해 법인(FTT)을 설립해 활동 중이다. 이 기업은 현재 광둥성과 호남성 등 중국 6개 지역에 양돈빌딩을 건설해 운영 중으로, 돼지 사육 두수는 충남(올해 1분기 기준 228만여 마리)보다 많은 250만 두(모돈 25만 두) 규모다. 양샹그룹 양돈빌딩은 사료 생산부터 원종·모돈·자돈 생산·사육, 도축, 돼지고기 가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양돈빌딩 내에는 개체별 정밀 급여, 전자동 냉난방 및 환기 시스템, 질병 예측 시스템, 차단 방역 등 스마트 축산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양샹그룹은 양돈빌딩 건립·운영을 통해 축산 부지를 기존 방식에 비해 90% 줄이고, 노동 효율성은 10배 가량 증가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모돈 1두 당 연간 자돈 생산은 28.8두로 우리나라 21.6두보다 7두 가량 많고, 모돈 1두 당 연간 비육 출하는 27.5두로 우리나라 18.6두보다 9두 가량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양돈빌딩은 특히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건물을 밀폐해 외부 공기를 차단하며, 출입 차량 등에 대한 완벽한 소독을 통해 가축 전염병을 예방하고 있다. 양샹그룹은 2016년 처음 건립·가동한 뒤로 양돈빌딩에서 가축 전염병이 발생한 적은 단 한 차례도 없다고 밝히고 있다. 축분은 고형화 해 퇴비로 활용하고, 뇨는 액비 또는 정화해 방류하며, 빌딩 최상층에 악취제거 및 환기 시스템을 설치·가동해 냄새를 차단한다. 김 지사 등이 찾은 난하이 양돈빌딩은 17억 위안(약 3284억 원)을 투입, 건축연면적 10만㎡ 규모 7층 건물 3개동을 건설 추진 중이다. 세부 시설은 지능형 양돈빌딩과 사료공급센터, 환경보호처리센터, 도축장, 식품가공센터, 직원 격리생활구역 등으로 나뉜다. 이 양돈빌딩이 모두 완공되면 연간 42만 두의 육돈을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양샹그룹 측은 예상하고 있다.
-
충남문화관광재단, 청년예술인 지원사업 지역문화의 새로운 물결 일으켜[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의 ‘2024 시·군 청년예술인 협력공연 사업’이 충남지역 청년예술인들이 힘을 모아 도민들에게 풍부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며 활기를 띠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인접한 시·군 청년 예술단체들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그들의 활동 영역을 넓히는 것은 물론, 청년예술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성악과 현역 콜라보 △‘위드어스 앙상블’, 한국무용 스토리텔링 △‘이드클라운’, 드로잉 퍼포먼스와 피지컬 씨어터 △‘잇고아우르다’, 지역 청년연극인들이 모인 △‘청년예술 역량강화 프로젝트’, 전통 국악의 현대적 재해석 △‘흥청온청’ 등 총 5개의 시·군 청년예술인 협력팀이 공모를 통해 선발되었다. 이번 사업은 9월부터 11월까지 5개 청년술인 협력팀이 팀당 2회, 총 10회의 공연을 통해 독창적인 공연을 선보이며 도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감동을 전하고 있다. 9월 29일 부여 백제문화단지에서 시작된 청년들의 공연은 11월까지 충남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11월 1일에는 서산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청년예술 역량강화 프로젝트’의 연극 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11월 18일에는 태안 몽산포에서 ‘이드클라운’의 한국무용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흥식 대표이사는"이번 사업을 통해 도 내 청년 예술인들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예술인으로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 문화누리카드로 더 즐겁게![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홍성군 홍주읍성 일원에서 열리는 ‘2024 홍성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서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들을 운영하여, 이용자들이 다양한 먹거리와 축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홍성의 대표 축산물인 한우, 한돈, 닭을 저렴하게 맛보고 직접 바베큐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이다. 어마어마한 인파가 몰렸던 작년 축제에 힘입어 올해에도 진행된다. 홍성군과 홍주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바비큐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메인 바베큐존을 비롯해 유튜버 바베큐존, 한우·한돈 먹거리존이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바비큐를 통한 미식 체험과 더불어 조선바베큐 난로회 체험, 추억의 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약 20개소가 축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되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은 한우, 한돈과 같은 고품질의 축산물을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은 충남의 우수한 농축산물을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도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카드를 통해 알찬 가을 축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축제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사용자들의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2018.12.31. 이전 출생자) ▲문화예술 ▲국내관광 ▲체육활동을 연간 1인당 13만원 지원하는 문화바우처 사업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하고 있는 공익사업으로, 발급은 근처 행정복지센터,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 등을 통해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오프라인은 11월 29일까지) 지원금 이용기한은 12월 31일까지로, 기한 내 전액을 소진하지 못한다면 잔액은 국고로 환수된다.
-
아산시의회, ‘아산시 스포츠재단 설립 연구모임’제5차 회의[시사캐치] 아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아산시 스포츠재단 설립에 관한 연구모임」(연구회장 김은아)이 10월 31일 의회동 다목적회의실에서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연구회장 김은아 의원을 비롯해 부회장 신미진 의원과 윤원준 의원, 이기애 의원, 맹의석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을 수행하는 한국재정경제연구원의 ▲연구용역 중간보고 발표 ▲질의응답 및 논의 ▲연구모임 최종 보고회 일정 조율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5차 연구모임에서 연구용역을 담당하는 한국재정경제연구원 김재겸 이사는 아산시 스포츠재단의 설립계획을 제시하며 기대효과와 함께 예상되는 우려 사항에 대해서도 맞춤형 대안을 제시했다. 연구모임 회장 김은아 의원은 "현재 아산시는 40만 인구에 도달하고 있지만, 인구 대비 스포츠센터의 시설과 프로그램이 빈약하여 스포츠센터의 시설 확충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적재적소에의 스포츠 인프라 구축 방안을 최종 보고회에 반영해 주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한편, 해당 연구모임은 11월 25일에 최종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서해안 시대가 열린다[시사캐치] 서해선 복선전철이 개통되어 충남 서부 내륙 지역의 교통혁명이 시작되었다. 충청남도는 서해선 개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경부고속철도와의 연결이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서해선 KTX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11월 1일 홍성역에서 서해권역 3개 철도 사업 개통식을 개최했다. 서해권역 3개 철도 사업은 △서해선 △포승∼평택(안중∼오성) 단선전철 △장항선(신창∼홍성) 복선전철 등이다. 서해선은 2006년 제1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06∼2015)에 반영된 지 18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 구간은 홍성역과 경기도 서화성역까지 90.01㎞(도내 43㎞)로, 총 4조 1009억 원을 투입했다. 정차역은 홍성과 합덕(당진), 인주(아산), 경기도 안중(평택), 향남(화성), 화성시청, 서화성 등 7개다. 삽교에 설치할 가칭 내포역은 건축설계를 완료하고 공사 발주를 진행 중이다. 투입 열차는 시속 150㎞급 ITX-마음으로, 홍성에서 서화성까지 이동 시간은 67분이다. 1일 운행 횟수는 상·하행 각 7회 씩 총 14회이며, 이 중 6회는 베이밸리(아산만) 순환철도를 달린다. 홍성에서 서화성 방면 출발 시간은 오전 6시 50분, 9시 24분(베이밸리 순환), 10시 24분, 오후 2시 8분, 5시 42분, 6시 15분(〃), 9시 8분(〃) 등이다. 서해선 미연결 구간은 신안산선이 개통하기 전까지 서화성역에서 초지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한다. 충남도는 서해선이 베이밸리에 포함된 예산과 당진, 아산, 평택과 화성 등을 연결하며, 권역 내 여객 및 물류 수송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남과 수도권과의 본격적인 이동 시간 단축 효과는 △2027년 신안산선 개통 △2030년 이후 서해선 KTX 개통 등 두 차례에 걸쳐 단계적으로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신안산선 개통 시 홍성을 출발해 초지(경기 안산)에서 신안산선으로 환승하면 여의도까지 90분 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항선 새마을호를 타고 이동했을 때(120분)보다 30분 가량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서해선 KTX가 개통하면 홍성에서 용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48분으로, 이동 시간이 70분 이상 단축된다. 충남 내륙에서 서울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서해선 KTX 사업은 서해선과 연결되는 신안산선이 민자로 바뀌며, 직결에서 환승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도가 내놓은 대안이다. 노선은 평택에서 화성까지 7.35㎞이며, 투입 사업비는 6843억 원이다. 이 대안 사업은 지난해 8월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이름을 올려 현재 예타가 진행 중이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 28일 제68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서해선과 연결된 신안산선 개통 지연으로 일부 구간이 단절돼 이용에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원시∼서화성역 구간만이라도 조기 부분 개통돼 김포공항, 고양시 대곡역까지는 조속히 운행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적극 협의하라”고 강조한 바 있다.
-
힘쎈충남 중국 경제 1위 도시와 ‘베이밸리 협력’ 모색[시사캐치] 베이밸리 건설 사업을 도정 1호 과제로 추진 중인 민선8기 힘쎈충남이 중국 제1의 경제 도시와 ‘베이(만) 경제권’ 공동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충남도는 11월 1일 한중문화우호협회,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와 광둥성 광저우 백조호텔에서 한중연 베이밸리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한중 베이밸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제 협력’을 주제로 연 이날 포럼에는 중국을 출장 중인 김태흠 지사와 양경모 도의회 의원, 최재구 예산군수, 장신 광둥성 부성장, 닝푸쿠이 전 주한중국대사, 모화퉁 세계화교기금회 하와이 협회 회장, 장융쥔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센터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또 텐센트와 화웨이, 비야디, 메이더, 순펑, 샤오펑 등 중국 유명 기업 관계자들도 참여했다. 행사는 김 지사 기조연설, 발표 및 패널 토의, 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김 지사는 환영사 및 기조연설을 통해 "올해는 충남도와 광둥성이 자매결연을 맺은 지 8주년이 되는 해”라며 "중국에서는 숫자 8이 재물과 행운을 상징한다고 알고 있는데, 8주년에 맞춰 포럼을 개최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광둥성은 2019년부터 웨강아오대만구를 세계적인 베이 경제권으로 만들어가고 있는데, 혁신의 상징 선전을 비롯한 9개 도시와 금융·물류의 허브 홍콩, 관광과 휴양 메카 마카오를 하나의 경제권으로 통합하고 있다”며 "각 도시의 장점과 정체성을 살린 연계·협력을 통해 경제 협력은 물론, 사회통합까지 이뤄내고 있다는 점에서 시사점이 크다”고 말했다. 또 "충남에서도 도정 핵심 프로젝트인 베이밸리를 통해 대한민국 50년, 100년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며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디스플레이, 미래모빌리티, 수소경제 등이 밀집한 최첨단 미래 산업 경제권으로 만들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충남이 민선8기 동안 국내외 200개사에서 23조 가까이, 외자만도 4조 원을 유치했을 만큼 전국에서 손꼽는 기업하기 좋은 곳인데, 이제 베이밸리로 초광역 경제권을 조성해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한 뒤, "중국 기업들도 베이밸리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씀드린다”며 충남 투자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양국 경제의 엔진과도 같은 광둥과 충남이 협력할 분야가 많다.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앞으로 함께 베이 경제권을 연구하고, 기업 투자와 관광 교류, 탄소중립 등 광범위한 분야로 교류·협력을 확대하면서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아가자”며 내년 충남에서 양 베이 지역의 발전과 혁신을 위한 국제포럼 공동 개최를 제안했다. 이날 포럼에 앞서 김 지사는 장신 광둥성 부성장을 접견했다. 접견에서 김 지사는 "충남과 광둥은 자매결연 체결 8년이 지났으며, 그동안 많은 교류를 통해 중국과 한국, 광둥과 충남은 긴밀한 관계로 발전해왔다”며 친근감을 표했다. 김 지사는 이어 "앞으로 광둥성의 웨강아오대만구와 충남의 베이밸리 건설에 있어 서로 긴밀히 협력하고, 경제·문화적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꺼내며 관심을 당부한 뒤 "광둥성과 충남이 영원한 친구가 되길 희망하며, 이번을 계기로 모든 분야가 함께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장신 부성장은 김 지사 일행 방문에 대한 환영의 뜻을 밝힌 뒤 "앞으로 양 성·도 간 긴밀한 관계 발전과 실질적인 협력을 위해 △전략적 협력 강화 △산업·경제 분야 활발한 협력 추진 △문화·관광·청소년·농업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중국 최남단에 위치하며 홍콩·마카오 등과 인접한 광둥성은 지난해 기준 지역내총생산이 1조 3567억 달러로 중국 내 1위를 달리고 있다. 주요 발전 산업은 긍융업과 IT산업, 과학기술, 전기기계, 화학공업 등이다. 베이밸리는 충남 천안·아산·서산·당진·예산과 경기 화성·평택·안성·시흥·안산 등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 수소경제, 미래모빌리티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초광역·초대형 프로젝트다. ‘대한민국 경제산업수도 베이밸리’를 비전으로 2050년까지 36조 원을 투입, 2020년 기준 세계 48위 포르투갈 국가 수준의 아산만 일대 지역내총생산(GRDP)을 20위권 규모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아산만 일대에는 인구 428만 명, 기업 32만 개, 대학 37개가 밀집해 있고, 지역내총생산(GRDP)은 250조 원에 달하고 있다. 이 지역은 삼성과 현대, 엘지(LG) 등 글로벌 기업들이 다수 입지해 반도체와 미래차, 배터리 등 대한민국의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곳이기도 하다.
-
김행금 천안시의장, 천안서당초등학교 추수 축제 참석[시사캐치] 천안시의회 김행금 의장은 지난 10월 31일(목), 천안서당초등학교(교장 전미희) 운동장에서 열린 추수 축제에 참석하여 학생들과 함께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에게 농업의 중요성과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천안교육지원청 이병도 교육장과 천안시의회 장혁 의원, 김명숙 의원도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김행금 의장은 행사에 기여한 교직원 및 학부모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며 그들의 열정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천안서당초등학교는 천안시친환경협회와 협력하여 벼 타작, 떡메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농업 과정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김행금 의장은 "학생들이 우리 쌀의 중요성을 깨닫고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천안시의 교육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교육 공동체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
-
천안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비교견학 실시[시사캐치]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 복지문화위원회(위원장 이종만)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군산시 일원에서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및 자립역량강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학령기 이후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과 직업훈련, 취업 등을 확대하여 자립할 수 있는 방안 등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군산시발달장애인평생학습관’은 군산시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는 시설로 이 자리에는 충남장애인부모회천안지회 지회장 및 성인발달장애인 가족, 천안시 장애인복지과 공무원들이 함께 사업설명 청취 및 간담회 시간을 가져 의미를 더했다. 학령기 이후 사각지대에 놓여지는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평생교육의 기회와 여러 사회 참여 활동, 직업훈련 등의 필요성과 시스템 마련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발달장애인 일자리 자립시설인 ‘산돌팜’은 발달장애인 대안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자립을 위해 운영중인 곳으로 농장 및 식품가공공장 현장을 살펴보고 학교과정에서부터 연결되는 진로지도 및 직업탐색의 기회가 중요함을 공유했다. 이종만 위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고등학교 졸업 이후 취업을 하지 못해 무료하게 일상을 보내는 발달장애인들에게 장애의 특성과 각각의 욕구를 고려한 다양한 평생교육 및 직업재활 지원 체계가 마련될 수 있도록 천안시의회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전통 놀이 한마당' 성료[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우태제, 이하 세종교육원) 소속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는 10월 23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8일간 사계절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 하나인 ‘가을 전통 놀이 한마당’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전통 놀이 한마당은 사전에 신청한 다정하나어린이집, 반곡유치원 등 7개 기관의 유아 700여 명이 참여하였으며, 유아들이 전통 놀이와 전통 도구를 체험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즐기고 이해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0월 31일에는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가 위치한 금남면 영대리 마을 주민 30여 명을 초대하여 유아들과 마을 주민들이 함께 전통 놀이를 즐기며 소통하고 어울리는 마을 교육의 장을 열었다. 유아들과 마을 주민들은 ▲전통 도구 체험(지게, 수레, 맷돌, 빨래 다듬이, 화포) ▲전통 놀이 체험(널뛰기, 투호, 활쏘기, 대형 윷놀이, 말뚝이 떡 먹이기, 고리 걸이) ▲민속 에어바운스 ▲전통 혼례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등으로 구성된 전통 놀이 한마당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통 체험에 참여한 한 마을 주민은 "손자, 손녀 같은 아이들과 어울려 놀며 한껏 웃음이 지어지는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라며,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가을 전통 놀이 한마당에서 유아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따스한 정취를 몸소 느끼고 어른들의 지혜를 가까이에서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세종교육원은 유아들이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을 마음껏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마을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풍요로운 배움의 터전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제33회 충청남도학생체육대회 개최[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월 1일(금)부터 3일(일)까지 도내 15개 시·군 경기장에서 제33회 충청남도학생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충남교육청의 특색사업인 체육인재선발대회와 함께, 육상·수영·체조·자전거·롤러·카누·조정 등 기초·전략 종목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우수한 학생 선수를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청남도학생체육대회는 내년도 전국소년체전 준비를 위한 선수 훈련과 일반 학생의 스포츠 참여를 확대하고자 기획되었다. 선수 등록을 하지 않은 학생들도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으며, 초등학교부는 23개 종목, 중학교부는 32개 종목으로 구성돼 총 2,569명의 학생이 참가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는 체육대회를 운영해 모두가 행복한 충남교육의 기반을 다지겠다”며, "내년 김해에서 열리는 제54회 전국소년체전 준비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 에너지 자립 첫걸음[시사캐치]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는 지난 21~23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첫 활동으로 제주특별자치도 내 11곳의 주요 에너지 및 환경 관련 기관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홍성표 의장, 홍순철‧윤원준‧김은복 의원이 참여하여 신재생 에너지와 자원 순환에 대한 이해를 깊이 했으며, 아산시의 미래 에너지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제주 방문 기관으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환경순환센터, 제주에너지공사, 한국남동발전, 제주연구원, 미래에너지관, 제주탄소중립지원센터, 제주테크노파크 에너지센터 등이 포함되었으며, 각 기관에서 대한민국의 에너지 수입 100% 의존 현실과 세계 5위의 사용량에 대한 문제의식을 공유했다. 또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컨소시엄도 시도해 보기로 하여 인적 인프라를 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산시는 최근 스마트 시티로 선정된 만큼, 스마트 에너지를 생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 에너지시티’로의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기도 했다. 의원들은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통해 생산된 전력이 수요를 충족하지 못하는 문제와, 수소 에너지의 저장 및 이송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함께 고민했다. 아울러, 수상태양광 발전이 주변 해양 생태계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으로 어족자원이 증가한 사례와, 민간 주도의 해상풍력 발전이 마을을 관광지로 변화시킨 사례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제주환경순환센터에서는 연간 210억 원 상당의 전기를 생산하며 자원화와 신재생 에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한, 햇빛 연금과 바람 연금 개념을 통한 민간과 공공의 컨소시엄 구성의 필요성, 시민의식의 중요성도 다시금 논의되었다. 여러 신재생 에너지 중 재사용 배터리는 약 320억 원의 수익을 발생시키며 새로운 경제적 가치 창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김미영 위원장은 "환경 역시 공공재이다. 이제 환경을 단순히 보존하는 것을 넘어 환경을 잘 보전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환경과 경제가 상생하는 방안 모색을 강조했다. 아산시 탄소중립특별위원회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아산시가 에너지 자립을 이루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아산시의회, 2024년 하반기 의정연수[시사캐치]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보령 일원에서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문지식 습득 및 의원 상호 간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의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의정 연수는 아산시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253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의정 실무교육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예산안 심의기법 ▲사례 중점으로 배우는 예산심의 실무기법 ▲청렴 및 이해충돌방지법 등 법정의무교육 등이 있다. 홍성표 의장은 "이번 하반기 의정 연수를 통해 의정활동 실무기법을 잘 활용해서 의원 개인뿐만 아니라 아산시의회 전체 역량을 강화하여 아산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하며 ”앞으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아산시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의회 구성원 모두 끊임없이 공부하고 배워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25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는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7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
장혁 천안시의원, 천안시 어린이집 의견청취 간담회[시사캐치] 장혁 천안시의원(국민의힘)은 10월 30일 16시 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천안시 어린이집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장혁 의원은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윤영란)임원·회원을 초청, 천안시 영유아의 보육·교육을 책임지는 어린이집 원장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은 경계성 장애아동의 보육지원과 대체교사 채용의 비효율 개선 등 돌봄공백에 대한 제안과 함께 원만한 어린이집운영을 위한 지원제도, 다양한 배움을 제공하기 위한 숲 활동 등에 관한 제언을 하며 의미있는 논의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은 2025년 본격적인 시행을 앞둔 유보통합(유치원+어린이집)과 관련하여, "통합교원자격 취득을 위해 진학을 고민중인 교사들이 많다”라며 천안시 아동을 위한 보육·교육 전문성 제고와 젊은 현직교사들에 대한 투자로서 대학(원)과 연계한 장학제도를 검토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하였다. 이 외에도 아이들 급식을 위한 미곡도 묵은쌀보다는 햅쌀로 할것과 지원량도 현행보다 늘려줄 것을 요청하였다. 안전점검비 지원도 현행보다 5만원 정도 더 지원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특히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는 경계성 장애가 장애단계로 넘어가지 않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돌보고 싶지만, 1명의 보육교사가 15명을 돌보는 현실에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이라며 "보통 장애영유아 3명당 1명의 교사가 붙는데, 경계성에 놓인 아동을 돌보다가 모든 아동들의 돌봄에 공백이 생길까 우려된다”라며 시에서 함께 해결방안을 강구하자며 제안하기도 하였다. 또한 대체교사 수요가 발생하여 채용 시 천안육아지원센터를 통해 근무조건 협의 및 임용(채용)까지의 과정이 까다로운 과정이라면서, 문제없이 성실히 근무해온 대체교사는 다른 어린이집의 대체교사 수요가 발생하면 바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데도, "모든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반복되고 있다”라며 절차 간소화를 검토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장혁 의원은 천안시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의 다양한 분야의 고민과 문제점에 대해 청취하면서 동시에 직접 설명해가면서, 천안시 아동보육과에서 해결방안, 검토요청 사항에 대한 답변을 공식적으로 제공해줄 것을 주문하며 간담회를 마쳤다.
-
대전시의회 규제혁신특위, 현장에서 민생규제 해소 방안 찾는다[시사캐치] 대전시의회 지역현안규제혁신특별위원회(이하 규제혁신특위, 위원장 송활섭)는 1일 대전테크노파크를 방문해 규제혁신 우수사례와 우주항공 후보특구 지정 경과에 대해 보고를 청취하고 대전시 관계자와 규제혁신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규제혁신특위는 지난 9월 24일 대구에서 열린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대덕특구 개발제한 규제완화 특별법 시행령」 개정 성과에 대한 보고를 청취했다. 이어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4년 규제자유특구 후보특구 공모에서 대전시가 우주항공 후보특구로 선정된 과정에 대한 경과를 보고받았다. 보고를 마친 뒤 규제혁신특위 위원들은 우주항공 후보특구 지정에 핵심 관계자로 참여한 한컴인스페이스(주)를 방문해 대전시 우주산업 생태계의 현황과 규제 해소와 관련한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며 우주항공분야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송활섭 위원장(대덕구2, 무소속)은 "대전시는 앞으로도 기업활동을 가로막고 시민 불편을 야기하는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해 기업 하기 좋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우주항공 후보특구 지정에 참여한 기업과 관계 공무원을 격려하면서 "대전시가 대한민국의 우주경제 허브도시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우주항공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의회 행복위, 어린이집연합회와의 간담회[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현미)는 지난 1일 어린이집연합회와의 간담회를 실시하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들의 비용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현미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충식, 상병헌, 이순열, 홍나영 의원이 참석했으며, 세종시 어린이집 연합회 임원진과 학부모, 세종시 인구여성가족과 관계 공무원도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과 학부모는 어린이집 이용에 따라 학부모가 부담하는 비용을 경감시켜 줄 수 있는 경비 지원에 대해 제안하는 등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격차를 해소할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세종시 인구여성가족과장은 제안 주신 경비 지원은 어려운 시 재정 상황으로 당장 시행하기 어렵지만, 어린이집 학부모의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현미 위원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애써주신 어린이집 원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주신 의견들은 행정복지위원회에서도 깊이 고민하고 필요한 지원을 확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상병헌 세종시의원, “생장불량한 가로수 특단의 대책 세워야”[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원(아름동, 前의장,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0월 31일 세종시 환경녹지국에서 열린 ‘가로수 실태조사 및 정밀진단 용역 최종 보고회’에 참석해 용역 보고 내용을 청취했다. 이번 용역은 세종시 관내 가로수의 실태조사 및 정밀진단을 위해 실시한 것으로, 생육이 불량한 가로수의 불량원인과 관리 방안을 마련코자 상병헌 의원이 제안했고 용역비는 1억 3천만원이 소요됐다. 세종시 동 지역의 가로수는 일부 구간 생육이 양호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구간에서는 불량하여 ‘젓가락 가로수’라는 오명을 얻기도 했다. 이 보고회에서는 동 지역별 가로수의 생육상태를 분석한 결과를 설명했는데, 특히 수목의 식재 과정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분을 옮길 때 사용하는 철근, 고무바 등을 제거한 후 식재해야 하며, 수종에 따른 생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토양관리, 띠 녹지의 확보 및 뿌리에 비례한 전지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상 의원은 공원수목에 대해서도 용역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에 진행되는 가로수 용역과 연계하여 실효적인 수목 관리 방안이 나오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시 의회에서는 이현정, 김현옥, 최원석, 홍나영 의원, 시 집행부에서는 권영석 환경녹지국장, 그리고 국립세종수목원과 행복도시건설청 및 LH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상 의원은 세종시의 가로수 및 공원수목의 생장 및 효율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관계부서와 함께 서울 양재천 현장을 방문하여 수목의 실태 및 관리 방안을 연구하기도 했다.
-
김현옥 세종시의원, 새롬동 학원 밀집 상가 자전거 주차난 해소[시사캐치] 세종시의회 김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새롬동)은 새롬고등학교 ‘세바두’(세상을 바꾸는 두드림) 동아리 학생들의 "새롬동 학원 밀집 상가 이용 시 자전거 거치대 부족으로 학원 건물 내 무질서하게 주차된 자전거로 인하여 보행자 통행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민원을 접수, 이에 따라 동아리 의견을 청취하고 현장을 방문하여 해당 건물 상가 관리단 의견을 최종 수렴한 후 시청 자전거문화팀 협업으로 주민 안전 확보와 불편 해소를 위해 자전거 거치대를 추가 설치하였다. 김현옥 의원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대기 오염을 감소시키고,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다”라며 "그 때문에 자전거 인프라는 생활밀착형, 환경친화적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 새롬고등학교 ‘세바두’ 동아리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선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문제를 인식하고 대안을 찾기 위해 활동하는 세바두 동아리 학생들은 새롬고 정지영 교사와 함께 학원 밀집 상가에 자전거는 반드시 거치대에 주차할 것을 안내하는 현수막을 게첩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환경 및 안전의식에 기여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충남도의회, 주민자치회 정착과 활성화 위한 정책 방향 구체화[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정착을 위한 과제와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모임’(대표 이현숙)은 1일 행정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제4차 모임 및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여 충남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4월부터 운영된 연구모임은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비례‧국민의힘)이 대표를 맡고,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과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 등 총 9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주민자치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왔다. 특히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자치회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충남 주민자치회 활성화 지원 방안 연구용역’의 결과가 발표되었으며, 연구를 맡은 박용권 엔엘피한국협회협동조합 대표는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법제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민자치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담 사무실과 간사 채용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실무적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주민자치를 담당하는 공무원의 잦은 교체를 방지하여 일관성 있는 행정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며, 주민자치 강사 양성 프로그램과 단계별 맞춤형 교육을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현숙 의원은 "이번 연구모임은 충남 주민자치회의 기틀을 다지고, 주민자치가 지역사회에서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낼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며, "연구모임의 성과를 바탕으로 주민자치회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주민자치회가 지역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 ‘청민문향(靑岷聞香)’ 전시전[시사캐치] 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일부터 29일까지 1층 다움아트홀에서 강재숙 작가의 개인전 ‘靑岷聞香(청민문향)’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강재숙 작가의 서예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로, 그가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강 작가는 "종이와 붓, 먹(지필묵‧紙筆墨)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들을 작품으로 표현했다”며 "채근담(菜根譚)과 명심보감(明心寶鑑)의 문구, 정호승 시인의 시 등을 통해 삶의 교훈이 되는 좋은 말들을 글로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鬧日取靜(요일취정)’, ‘若要人重我無過我重人(약요인중아무과아중인)’, ‘孤雲出岫(고운출수)’, ‘博學篤志 切問近思(박학독지 절문근사)’ 등 다양한 서예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 작품들은 한문 문구의 깊은 의미를 아름다운 서예로 표현하여 관람객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달한다. 강 작가는 "서예는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끝까지 함께할 나의 오랜 벗”이라고 서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지도해준 도곡 홍우기(陶谷 洪愚基) 선생님과 전시를 후원해 준 충남도의회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홍성현 의장(천안1‧국민의힘)은 "이번 전시회는 전통 서예의 아름다움과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도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천안시, 한국OB축구회와 맞손…축구역사 유물수집 협력[시사캐치] 천안시와 한국OB축구회가 성공적인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천안시는 1일 한국OB축구회와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축구역사박물관의 성공적인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축구 역사 관련 유물수집 등에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천안시청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과 이회택 한국OB축구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축구역사박물관을 통해 한국OB축구회의 다양한 인물에 대한 기록과 자료를 수집·보관·연구·전시하며, 한국OB축구회는 회원, 축구 원로의 소장품 기증과 홍보에 협력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축구역사박물관 건립 사업에 관심을 가져주신 한국OB축구회에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축구역사박물관이 축구 원로들을 소개하고 기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구역사박물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통과했으며,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공공건축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