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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 첨단IT학부 핀테크전공, 3년 연속 공식 초청… 미래 금융 인재 양성 방향 제시[시사캐치]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첨단IT학부 핀테크전공이 26일(수)부터 28일(금)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3년 연속 대학 자격으로 참가한다.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핀테크 종합 박람회로, 주요 핀테크 기업과 금융기관, 스타트업, 글로벌 기관 등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금융·기술 행사다. 올해는 ‘핀테크 × 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를 주제로 국내외 128개 기관이 참여해 AI 기반 개인화 금융 서비스와 차세대 금융 기술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석대 핀테크전공은 행사 기간 동안 △금융공학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블록체인 등 전공 핵심 커리큘럼을 소개하고, 재학생들이 수행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함께 전시해 방문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업계 실무자를 초청해 ‘핀테크 산업 진로 특강’을 운영하며 최신 산업 동향과 필요한 직무 역량을 직접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과 현직자 간의 소통을 활성화했다. 백석대 첨단IT학부 핀테크전공 지세현 교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는 학생들이 금융·기술 산업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최신 흐름을 빠르게 습득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실무 기반 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석대 첨단IT학부 핀테크전공은 ICT 기반 금융서비스와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핀테크 분야의 특화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것에 특화 되어 있으며, 이러한 역량을 갖추기 위한 지식과 기술을 단계적으로 습득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 참가를 계기로 산업체와의 네트워크를 더욱 넓히고, 블록체인 트랙과 금융공학 트랙의 세부트랙 운영, 현장 프로젝트 기반 교육 강화, 금융 AI·데이터 분석 교육 고도화, 기업 연계 실습 확대 등 실무 중심 교육 전략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
선문대, ‘2025 충남 RISE 창업경진대회’ 성료…충남 청년 창업 경쟁 펼치다”[시사캐치] 충남 지역 청년 창업가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5 충남 RISE 창업경진대회’가 26일 천안 신불당아트센터 이벤트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충남 RISE 사업에 참여하는 8개 대학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충청남도, 충남 RISE센터가 주관해 청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국립공주대, 백석대, 선문대, 순천향대, 연암대, 충남도립대, 한서대, 호서대 등 충남권 8개 대학에서 약 80여 명의 대학생 창업팀이 참가했다. 참가팀들은 로컬 분야와 일반 분야에서 창의적인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현장에서는 팀별 창업 아이템 전시와 함께 전문가 심사위원단을 대상으로 사업 타당성, 실현 가능성, 시장성 등을 중심으로 한 발표 심사가 진행됐다. 특히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로컬 창업 아이템부터 기술 기반 사업 아이템까지 폭넓게 출품되며, 충남 청년 창업 생태계의 다양성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되었다. 올해 대회는 단순한 경진대회를 넘어서, 충남 RISE 사업을 기반으로 한 대학 간 공동 협력 모델을 실질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히 선문대학교 참가팀의 두드러진 성과도 눈길을 끌었다. 선문대 팀 ‘Symter(심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Drop the cock(드롭더콕)’ 팀이 장려상을 받으며 우수한 창업 역량을 입증했다. 선문대 창업교육센터는 이들 팀의 아이템 개발과 발표 준비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문성제 선문대 총장은 "충남 지역 대학이 함께 힘을 모아 학생들의 창업 도전을 지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학생·교수 함께한 학습 축제… 선문대 ‘2025 학생성과 페스타’ 성료[시사캐치]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가 학생 중심의 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2025학년도 학생성과 페스타’가 지난 26일 본관 로비와 국제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학교육혁신원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교수학습지원센터, 교육과정혁신센터, 원격교육지원센터 등 3개 센터가 참여해 한 해 동안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학습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행사 당일 본관 로비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한 학습 활동 우수사례 전시와 ‘THE DREAM’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약 600명 이상의 학생과 교직원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국제회의실에서 이어진 성과 발표 포럼에서는 글 ▲글로컬 서비스러닝 ▲공동체 학습활동 ▲나만의 학습전략 ▲원격수업 및 에듀테크 적용사례 등이 소개되며 다양한 학습 경험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자들은 학습전략 우수사례 공모전, 원격수업·에듀테크 적용사례 공모전, 서비스러닝 우수사례 평가에서 선정된 학생들로 구성돼 발표의 의미를 더했다. 서희재 대학교육혁신원장은 "학생성과 FESTA는 학생이 주도해 만들어가는 선문대만의 교육혁신 축제”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을 더욱 고도화하고, 대학혁신의 성과를 교내외 구성원들과 꾸준히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치위생학과 이희경 학생은 "배운 것들을 전시하고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덕분에 캠퍼스 축제 같은 즐거운 분위기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선문대학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수와 학생들에게 교육혁신 성과를 폭넓게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학습 생태계 구축과 학생 역량 강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연대와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미래교육’ 제4회 세종 국제교사 콘퍼런스 성료[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구연희, 이하 세종시교육청)은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세종에서 국제교류 협력학교를 운영 중인 국내외 교사와 국제교류에 관심 있는 교장·교감·교사·교육 관계자 등 100여 명(해외교사 20명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세종 국제교사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총 8개국 20명: 대만, 말레이시아, 미국, 인도네시아, 일본, 태국, 튀르키예, 프랑스 이번 회의(콘퍼런스)는 국제교류 협력학교 간의 교류 활성화와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 지원 방안 탐색, 교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속가능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문제해결․소통․공감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국제교류 협력학교의 수업 및 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해외교사 협력학교 방문 ▲분야별 전문가 강의 및 토론 ▲교사 역량 강화 및 학생 성장 지원 프로젝트 토의 등이다. 또한, 이번 회의(콘퍼런스)를 통해 수업 중심 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교사 간 실질적인 만남과 공유를 기반으로 향후 견고한 국제교류 협력 관계를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 첫째 날 21일엔 일본 국제교육학회 회장이자 일본 성심여자대학교 교수인 Yoshiyuki NAGATA 박사는 ‘Cross-Border Collaboration for Teachers and Students in an Age of Uncertainty’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서 ‘학생을 공동창조자로 세우는 방안’과 ‘탐구의 동반자로서 교사의 역할 재구성’을 주제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충남대학교 박환보 교수, 온세종학교 신현숙 교감, 이리북일초등학교 오영원 교사, 해밀초등학교 황현영 교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또한, 사전 신청을 바탕으로 국내외 국제교류 협력학교 교사들이 세계시민교육과 연계한 국제교류 프로젝트 운영 방안에 대한 분과별 토의를 진행하여 실질적 전문성 성장을 도모했다. 둘째 날 22일에는 미국 Valerie Anglemyer 교사가 국제교류 협력 사례를 공유했으며, 전날 분과 토의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국제교류 프로젝트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콘퍼런스)에 참여한 한 교사는 "혼자 고민하던 문제를 국내외 다양한 환경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현장 적용이 가능한 방법을 얻어 용기 있게 시도해 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교사는 "온라인으로만 교류하던 협력학교 교사를 직접 만나 반가웠고 앞으로의 국제교류 방향까지 심도있게 논의할 수 있었다.”라며 만족을 표했다. 구연희 부교육감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서 학생들이 지구촌이라는 더 넓은 무대를 살아가게 되는 만큼, 협력적 문제해결력과 인류 보편적 가치인 공존을 배우는 국제교류 협력 수업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세종 국제교사 콘퍼런스가 교사들의 국제교류 운영 역량 강화와 수업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년간 공간적 제약을 넘어 세계로 넘나드는 수업 기반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학생들이 세계시민 역량과 글로벌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협력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세종시교육청 48개 학교가 해외 협력학교 76개 학교*(총 20개국 소재)와 연결하여 ‘국제 공동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
세종 안전체험교육원, 토요일 선박안전체험교육 집중 운영[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안전체험교육원(원장 고혜정, 이하 안전체험교육원)은 오는 12월 6일(토)과 13일(토) 두 차례에 걸쳐 ‘토요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박안전체험교육을 집중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실제 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 내용으로 ▲ 선박용 구명조끼 올바른 착용법 ▲ 비상 시 행동요령 ▲ 구명뗏목 탑승 절차 등을 포함하여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안전체험교육원 누리집(https://safesj.sje.go.kr/)을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매월 월요일 오전 10시에 예약이 시작되고, 체험일 직전 수요일 오후 5시에 마감된다. 최근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는 개인의 안전의식과 공동체적 대응 역량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운바 있다. 이번 토요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주변 상황을 정확히 파악 후 자신을 보호하고 서로를 돕는 능력을 길러, 위기상황에서 교육공동체와 지역사회 전반의 안전역량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혜정 안전체험교육원장은 "최근 여객선 사고는 안전의식이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생명을 좌우하는 실제 역량임을 일깨워 준 사례.”라며, "위기 대응은 안전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기반 될 때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
아산교육지원청,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문화예술나들이 프로그램 운[시사캐치] 아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신세균)은 지난 11월 26일(수),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025 특수교육대상학생 문화예술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유‧초‧중‧고 특수학급 배치 특수교육대상학생, 인솔교사, 지원 인력 등 총 563명이 참여하여 지역 내 영화관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문화예술나들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기반의 교육활동으로,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공공장소에서의 예절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내면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문화적 소외 없이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통합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문화예술나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영화관에 가서 팝콘을 먹으며 기대했던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신세균 교육장은 "문화예술나들이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또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며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사회에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2025년 하반기 학교(유치원)운영위원장 역량 강화 배움자리 개최[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차덕환)은 11월 27일(목), 천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운영위원장 182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학교(유치원)운영위원장 역량 강화 배움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학교 교육공동체 간의 건강한 소통 문화 형성을 목표로 운영위원장의 역할과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스트레스 관리 및 소통의 기술’을 주제로, 개인의 감정 이해에서부터 관계 갈등의 예방과 조정, 가정과 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천 전략까지 폭넓은 내용을 다루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교운영위원장은"심리적 부담과 소통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었으며, 스트레스와 소통을 함께 관리하는 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차덕환 교육장은"이번 연수를 계기로 운영위원장들이 소통과 참여의 중심에서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며, 천안교육지원청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영재교육 성장을 잇는 나눔마당’ 개최[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월 27일(목),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아산)에서 ‘2025 영재교육 성장을 잇는 나눔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재교육원과 영재학급 담당 장학사, 담당 교사 등 80여 명이 참여해 현장의 큰 호응 속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나눔마당은 영재교육 관계자들이 정보 공유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영재교육의 질적 성장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서는 수학·과학·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인문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우수 교육 지도 사례 발표와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실제 수업과 운영 경험을 중심으로 한 발표를 통해 각 기관의 강점을 공유하고, 적용 가능한 실천 전략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2부는 학생교육문화원 영재교육원과 충남예술고등학교 영재교육 대상 학생들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참가자들은 학생들의 뛰어난 공연을 통해 영재교육의 성과를 직접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가장 큰 기대를 모은 프로그램은 ‘영재교육의 내일을 그리다 – 충남 영재교육 내실화를 위한 나아갈 방향’ 토크콘서트였다. 패널로 △카이스트(KAIST) 영재교육연구원 이성혜 센터장 △아산교육지원청 이주희 장학사 △덕암중 안태경 교사 △고대중 한동규 교사 △한들물빛초 류동휘 교사 △계룡고 김지현 교사가 참여해, 각자의 경험과 정보를 바탕으로 현장의 고민과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경호 국장은 "이번 나눔마당은 충남 영재교육이 직면한 과제를 공유하고, 협력적인 해결방법을 찾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오늘 논의된 내용들이 보다 나은 영재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축된 협력 네트워크와 공유된 우수사례를 토대로, 영재교육의 내실화를 더욱 강화하고 영재학생들의 실질적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
충남교육청 주최, 하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 실시[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과 대전·세종·충북교육청은 27일(목) 아산 모나밸리에서 ‘2025년 하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정책협의회 회장),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구연희 세종특별자치시부교육감이 참석했으며 각 시도교육청의 정책 및 미래교육 담당 부서장이 참석했다. 2015년에 출범한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진행되고 있다. 정책협의회는 ‘격차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이라는 표어 아래, 2025년 정책협의회 진행 상황과 2026년 공동사업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 이후 교류사업으로 실시된 충남교육청의 온독지수 활용 수업 사례 나눔 한마당에 참석해 온수업 사례 공모전, 온독지수 활용 수업 사례 전시 등 학생의 성장과 교사의 배움의 성장 과정을 담은 전시관을 관람했다. 충청권 교육감들은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이 지속 가능한 미래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격차를 줄이는 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뜻을 모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청권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실천적 대안을 함께 마련하고, 공동사업 추진과 정책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교육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규제가 아닌 생존, 다음 세대 지켜야”[시사캐치]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8일 팔레드오페라(서구 둔산동)에서 개최된 2025 대전·세종·충남 환경인의 밤 행사에 참석해 환경기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가능한 내일, 지구를 지키기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기업체 환경기술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협회장의 기념사, 주요내빈 축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조원휘 의장은 "우리는 지구 평균기온 상승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과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는 ‘환경 리스크’ 시대에 살고 있고, 환경은 더 이상 규제 준수 항목이 아니라 기술·산업·도시를 지탱하는 생존 인프라가 됐다”라며, "도시의 대기, 수질, 폐기물 등 위험을 사전 차단하고 지속가능한 공정을 만들어온 환경기술인들의 헌신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의회는 생활 속 환경 실천을 제도화하기 위해 조례 제·개정, 예산 확보 등 정책적 노력을 이어왔고, 앞으로도 환경기술 지원을 통해 대전을 살리고 세계와 경쟁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2026년 경제산업 분야 예산안 심사[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제102회 정례회 기간인 26일 경제산업국 및 투자유치단 소관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에 대한 예비 심사(산건위 제5차 회의)를 했다. 경제산업 분야 2026년 예산안 중 세입예산은 전년도 예산액 대비 146억 6,908만 7천원 증액된 365억 4,437만 5천원 편성, 세출예산은 전년도 예산액 대비 67억 9,166만 6천원 증액된 883억 994만 3천원 편성, 제출됐다. 최원석 부위원장은 세종산업기술단지(TP) 본관동 위탁사업비 부족분을 임대료 등 TP 자체 수입금으로 충당하는 방식은 ‘세입-세출 모두 예산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예산 총계주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하며, 예산 편성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광운 위원은 ‘조치원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의 국비 신규 확보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근로자 편의시설 확충과 경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역에너지절약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는 만큼 고효율 절감 효과가 있는 이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학서 위원은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2031년까지 약 400억원의 시비가 투입될 계획이나 현재 시 재정이 어려운 상황인 만큼 국비 등 대체 재원 마련을 위한 추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현옥 위원은 전통시장 도로·조명 보수공사비가 매년 유사한 내용으로 반복 소요되고 있어 장기적으로 교체하는 방식이 예산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전통시장 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송출 불가 문제와 관련, 화재나 물품 도난 등에 대비해 신속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효숙 위원은 ‘노란우산공제 가입 제도’가 예산 대비 효과가 큰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가입률이 25%로 저조한 점은 매우 아쉽다며, 소상공인들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가입 장려와 홍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안신일 위원은 경제산업국 소관 일반회계가 전년도 대비 약 52억원 감액된 부분을 언급하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소상공인과 시민 등 일선에서 일하는 인력에 대한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세심한 예산 집행을 당부했다. 김재형 위원장은 사업예산 편성 시 ‘금액을 확정해 놓고 산출 근거를 맞추는 방식’은 지양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시의 어려운 재정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내실 있는 예산 심의를 위해선 예산이 사업의 실제 필요 규모에 맞게 적정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다음 달 2일까지 2026년 본예산에 대한 예비 심사를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
김효숙 세종시의원, 턱없이 부족한 세종시 학교 운동부 지적[시사캐치] 세종 관내 초‧중‧고교 연계된 학교 운동부 종목이 불과 5종목인데다 특히 중학교 운동부는 동(洞) 지역에 전무해 선수 육성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세종은 체육중‧고교가 없어 ‘운동부 사다리 없는 구조’가 계속될 경우 외부 유출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세종특별자치시의회 부의장인 김효숙 의원(나성동,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세종시교육청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관내 학교운동부는 2025년 9월 현재 총 11개 종목, 21교에서 총 262명(초 142명, 중 78명, 고 42명)이 활동 중이다. 이 중 초‧중‧고교로 연계된 종목은 ▶육상 ▶레슬링 ▶테니스 ▶검도 ▶씨름 등 5개 종목이다. 대부분이 읍면지역 초‧중‧고교에 위치하면서 동지역 대다수 학생들이 진학 및 통학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중학교의 운동부의 경우 모두 읍면지역에 위치해 있다. 학생 선수 수가 가장 많은 육상의 경우, 조치원 대동초 31명, 양지초 18명이 활동 중이며, 조치원세종중(15명)과 한솔고(3명)로 이어진다. 레슬링은 조치원신봉초(8명)‧연서중(8명)‧두루고(11명), 테니스의 경우 조치원명동초(7명)‧금남초(14명)‧연서중(7명)‧세종여고(0명), 검도는 조치원신봉초(8명)‧조치원중(22명)‧세종고(12명), 씨름의 경우 전의초(13명)‧전의중(4명)‧세종고(2명)로 연계돼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육상의 경우, 실제 조치원의 세중종으로 진학하는 학생 선수가 조치원대동초는 2025년 3명, 2026년(입학 예정) 3명인데 반해 양지초는 2025년과 2026년 모두 0명이다. 김효숙 의원은 "많은 수의 학생 선수가 동 지역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계된 학교 모두 읍면지역에 위치하면서, 선택의 폭이 매우 좁고 통학 및 진학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라며 "이렇게 열악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운동부의 신설은 학교장 재량 등의 이유로 거의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시 학생운동부의 열악한 여건과 낮은 관심도는 대전시 학생 선수 숫자와 비교하면 여실히 드러난다. 세종시 초‧중‧고교 학생수 중 학생 선수 비율은 0.42%(62,245명 중 262명)에 불과한 반면 대전시 초‧중‧고교 학생수는 1.31%(149,842명, 1,964명)로 3배 넘게 차이 난다. 학교운동부 운영 학교도 세종시 초등학교는 18%(55곳 중 10곳), 대전시 초등학교는 34.2%(149곳 중 51곳)로 차이가 2배에 달한다. 특히 세종시 중학교는 17.8%(28곳 중 5곳)만 학교 운동부를 운영하는 반면, 대전시 중학교는 77%(74곳 중 57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효숙 의원은 "전문적으로 운동하려는 학생들이 학교 운동부가 없다는 이유로 재능과 의지가 꺾이고, 진학을 위해 멀리 타지역으로 이사가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며 ”인근 지역과 비교했을 때 큰 차이가 발생하는 만큼 세종시교육청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천안 도솔공원 활성화 방안 논의 본격화[시사캐치]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11월 26일(수) 오후 2시 시의회 복지문화위원회 회의실에서 이종만 의원(국민의힘, 쌍용1·2·3동)의 주관으로 ‘천안 도솔공원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공원 이용자 간 갈등 해소, 시설 활용도 제고, 향후 실시설계용역의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도솔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자리였다. 토론회는 이종만 의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파크골프 이용 실태 ▲일반 시민과의 이용 갈등 사례 ▲시설 정비 및 개선 공사 현황 등이 공유되었고, 향후 공원 조성 방향에 대한 기초 논의가 이뤄졌다. 유홍준 천안시노인회장은 "파크골프는 어르신 이용 비중이 높은 종목으로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파크골프장 확충과 이용 시간 조정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정석희 천안파크골프협회장은 도솔공원의 계절 이용시설(수영장·스케이트장) 활용 문제와 낮은 이용률의 암벽장 문제를 지적하며, "도솔공원을 조각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되어 실시용역이 진행된다면, 파크골프장 이용이 지속될 수 있도록 둘레길 등 기존 공간을 활용한 창의적 조성 방안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도솔공원 실시설계용역 업체를 12월 중 선정할 예정”이라며, "선정 이후 주민 참여 절차를 통해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용역 기간은 약 1년으로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파크골프협회 등 이용자 단체의 의견을 제도적 범위 내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만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솔공원의 기능을 재정립하고, 이용자 간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는 공원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파크골프 회원 500여 명이 큰 관심을 갖고 참석했다. 토론회 종료 후 이종만 의원은 별도로 모인 회원들과 만나, 주요 논의 내용과 향후 추진 일정을 직접 설명하며 다양한 시민 의견을 경청했다. -
이지원 천안시의원, 체납관리 강화 위한 ‘징수과 신설’ 공식 제안[시사캐치] 천안시의회 이지원 의원(국민의힘, 성거읍·부성1동)이 11월 27일 열린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남구청·서북구청에 ‘징수과’ 신설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체납액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이를 전담할 조직이 없어 관리에 한계가 있다”며 "징수기동팀만으로는 증가하는 체납 규모를 감당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2025년 11월 26일 기준 천안시 체납액은 총 626억 원이다. 이 의원은 "부천·안산·안양 등 유사 규모 도시뿐 아니라 시흥·아산처럼 더 작은 지자체에도 징수과가 별도로 운영되고 있다”며 "고액·상습 체납이 지능화되는 상황에서 전문성과 지속성을 갖춘 전담조직이 필수”라고 설명했다. 천안시는 1998년까지 징수과를 운영했으나 IMF 시기 조직 축소로 폐지된 이후 통합 체계를 유지해 왔다. 시는 2026년 ‘징수기동팀’ 신설을 예고했지만, 이 의원은 "기동팀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며 전문 부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다른 지자체에서는 징수과 신설 후 세입 확충과 재정건전성 개선이 실제로 확인되고 있다”며 "천안시도 내년 기동팀 운영 결과를 토대로 징수과 신설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지원 의원은 "재정 건전성 확보와 성실납세자 보호는 행정의 기본”이라며 "천안시가 징수과 신설과 함께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 가능한 체납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정도희 의원, 국민의힘 천안 병 조직위원장 임명[시사캐치] 국민의힘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11월 27일 최고위원 회의를 거쳐 천안 병 조직위원장으로 정도희 전)천안시의회 의장을 임명했다. 정도희 위원장은 천안시의회에서 의장을 역임한 4선의원으로서 15년간 천안에서 주민들의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조직력을 확보한 정치인이다. 특히 ‘천안 병’ 지역은 지난 10여년간 국민의힘이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험지로 아파트 유권자가 80% 이상이고, 젊은 층이 많이 사는 신도시로서, 정 위원장은 이런 불당 신도시 지역에서 ‘나’번을 받고도 당선되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또한, 2020년 천안시장 보궐선거에서 선거총괄본부장을 맡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당선의 쾌거를 이뤄냈고, 지난 21대 대선에서는 천안 병 당협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아 당을 하나로 모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정도희 위원장은 "앞으로 여론수렴과 지역민원해결, 당원관리 및 교육, 선거관련 기능 등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천안 병 당원협의회 조직을 재건하고, 유권자들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민감하게 반응함으로써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하였으며, 시민을 위해 많을 것을 시도하고 이뤄내기에 한계가 있던 지방정치인으로서의 제한을 넘어 국민을 위한 다양한 법을 제정하고,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중앙정치의 무대에서 천안시민을 위해 헌신하고자 하는 뜻도 아울러 포부를 밝혔다. -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지역 활성화 및 효율적 예산집행 강조[시사캐치]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고광철)는 27일 제362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균형발전국과 건축도시국을 대상으로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 본예산안을 심의했다. 고광철 위원장(공주1·국민의힘)은 "아산-둔포 연결도로 사업 등 지역 현안 사업은 단순한 도로 건설에 그치지 말고, 원도심 활성화와 인구 유입 등 지역 성장 효과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며 "초기계획 단계부터 사업의 타당성을 내실 있게 검토해 도민이 체감할 성과를 도출해 달라”고 강조했다. 홍기후 부위원장(당진3‧더불어민주당)은 "홍예공원 정비사업의 경우 기본계획에서부터 구조적 문제가 있었다”며 "처음부터 다시 꼼꼼하게 점검해 예산의 효율성과 사업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도민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 전 과정을 면밀히 재검토하라”고 요청했다. 조철기 위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은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관련 예산 증가와 관련해 "전체 예산이 감액된 상황에서 특정 분야 예산만 대폭 확대된 것은 균형 있는 편성으로 보기 어렵다”며 "예산 증대의 필요성과 근거가 충분히 입증됐는지 철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 전체 정책과의 조화를 이루는 투명한 예산 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희신 위원(태안1·국민의힘)은 각종 위원회 운영 문제를 지적하며 "행정사무감사에서도 반복해서 제기했지만, 참석률이 저조한 위원들에 대한 개선책이 여전히 마련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원회는 도민의 의견을 행정에 반영하는 중요한 제도인 만큼, 참석률 제고와 적극적인 활동을 유도할 운영 개선방안을 마련한 뒤 예산을 집행해야 한다”며 "성과 중심의 운영으로 도민에게 신뢰받는 위원회가 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해선 위원(당진2·국민의힘)은 일부 부서의 예산 감액 폭을 언급하며 "전년 대비 90% 가까이 줄어든 것은 사업 발굴 노력 부족의 결과로 보인다”며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조정하되, 도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은 적극적으로 발굴해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적극행정을 펼쳐 달라”고 주문했다. -
충남도의회 행문위, 새마을운동 국제협력사업 타당성·계획성 확보 주문[시사캐치]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박기영)는 27일 제362회 정례회 제1차 회의에서 자치안전실 소관 2026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등 11개 안건을 심사했다. 이날 예산안 심사에서 위원들은 ▲자치안전실 소관 지방채 관리 당부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 강화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예산의 책임 있는 집행 ▲국제협력사업의 타당성 검증 및 운영 기준 정비 촉구 ▲농업 분야 재난지원체계 보완 등을 주문했다. 박기영 위원장(공주2·국민의힘)은 새마을운동 국제협력사업 참여자들이 항공료 등 약 170만 원을 전액 자부담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도를 대표해 해외 협력 활동에 참여하는 분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활동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경비 지원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와 시·군이 동일 구조로 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사업단 구성 기준과 예산 사용 원칙을 명확히 마련해 혼선 없는 운영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현숙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지방채 발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은 결국 미래세대의 부담으로 전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상당한 예산이 이자 상환에 투입되면서 중기재정 운영에도 압박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현안 사업 추진 과정에서 불가피한 경우가 있더라도 앞으로는 지방채 규모를 단계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예산부서와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김옥수 위원(서산1‧국민의힘)은 자치안전실 세출예산이 1조 380억 원에 달하는 점을 언급하며 "도민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들인 만큼 단 한 건도 차질 없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년은 지방선거가 있는 해로 도민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는 만큼, 예산 집행 과정에서 특히 신중함과 엄정함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더불어민주당)은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관련하여 "생활지원비를 받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명예수당을 지급하지 않는 현행 조례는 민주화운동 유공자에 대한 예우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상자는 15명에 불과하며 추가 예산도 연 1,000만 원 수준으로 부담이 크지 않은 만큼, 명예수당 지급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윤기형 위원(논산1‧국민의힘)은 라오스 새마을운동 국제협력사업과 관련해 구체적 추진 내용과 타당성을 세밀히 점검하며 "초등학교 보수, 마을안길 정비 등 실제 지원 범위와 연차별 실행계획을 더욱 명확히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2023~2027년까지 진행되는 5개년 사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현장 관리와 성과 공유 체계 마련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재난관리기금은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은 도민을 지원하기 위한 안전장치인 만큼, 자연재해로 큰 타격을 받는 농업 분야에도 이에 상응하는 지원·보상 체계가 갖춰져야 한다”고 강조하며 "농가의 실제 피해 상황을 충분히 반영한 제도적 보완책을 조속히 강구해 달라”고 촉구했다. -
충남도의회, 재정비촉진지구 기준 정비로 제도 안정성 확보[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양경모 의원(천안11·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도시재정비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개정된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 및 같은 법 시행령의 주요 내용을 충청남도 조례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정비촉진지구 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고, 현장에서의 혼선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 특히 개정안은 상위법에서 규정한 "임대주택 등”의 개념을 조례에 명확히 적용했다. 또한 완화된 용적률을 적용받는 사업시행자가 공급해야 하는 임대주택·분양주택 비율을 구체적으로 규정해 제도 운영의 명확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도록 했다. 양경모 의원은 "도시재정비 사업은 도민의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하지만 법령이 개정됐음에도, 조례가 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사업시행자와 주민 모두가 불편과 혼선을 겪어 왔다”고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양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임대‧분양주택 공급 기준을 명확히 해 사업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공공성과 사업성의 균형을 확보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도시정비를 위해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오는 12월 15일 제36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최종심의‧의결될 예정이다. -
충남도의회, 유·사산 가정 의료‧심리치료 지원체계 마련[시사캐치] 충남도의회가 유산과 사산을 경험한 가정의 심리적 회복과 의료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를 강화한다. 도의회는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7일 제362회 정례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출산 지원 정책은 출산 이후 양육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이번 개정안은 유산과 사산을 겪는 가정 또한 중요한 돌봄 대상임을 제도적으로 명확히 했다. 개정안은 ▲‘유산’과 ‘사산’의 용어를 명확히 정의해 정책 적용 범위를 분명히 하고 ▲유·사산 경험 가정을 위한 심리상담 및 정서 회복 프로그램, 유·사산 예방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도록 했으며 ▲유산·사산에 따른 의료비 지원 근거 등을 담았다. 정병인 의원은 "유산과 사산은 단순한 의료적 사건이 아니라, 부모에게 깊은 상실감과 죄책감을 남기기도 하는 정서적·심리적 상흔”이라며, "이 과정에서 가정이 외롭게 고립되지 않도록 도 차원에서 손을 내밀고 함께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이번 개정이 유산과 사산을 겪는 도민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도움이 되는 제도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충남도의회, 외국인노동자 처우개선 나선다[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조철기 의원(아산4·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외국인노동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27일 열린 제362회 정례회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급증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처우 개선과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내 외국인노동자는 2022년 약 26,406명에서 2024년 40,046명으로 증가했으며, 2025년 2분기 기준 45,985명으로 3년간 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노동자는 제조업을 중심으로 저숙련 인력 부족을 보완하며 지역 산업 현장에서 필수 역할을 맡고 있다. 그러나 문화‧체육활동, 지역사회 적응, 법률‧노동상담 등 정착을 위한 지원체계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이러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외국인노동자 문화·체육활동 지원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적응 지원 ▲법률·노동 상담 제공을 조례에 명시해 도가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했다. 조 의원은 "도내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외국인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다”며 "이번 개정안을 계기로 이주노동자를 포함한 외국인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생활하며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충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