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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아산‧천안 경계지역 악취 문제 해결 토론회 개최[시사캐치] 충남도의회는 11월 23일 아산시 배방읍 행정복지센터 다목적홀에서 ‘아산신도시 악취 민원 해결 방안’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 좌장은 충남도의회 이지윤 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이 맡고, 한국갈등관리연구원 정종관 부원장이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충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소속인 박정수 의원(천안9‧국민의힘), 천안아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이수희 정책위원장, 아산시 주민대표 문준철·배기호·이민중 씨, 충남도 물관리정책과 이종현 과장, 대전일보 천안아산취재본부 윤평호 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정종관 부원장은 ‘천안-아산 이웃지역 악취민원 관리 방안’을 주제로, 악취와 관련한 사업장과 민원인의 간극, 악취 민원 대응 사례, 악취 발생 및 확산의 특성과 측정 분석 내용에 대해 설명하고, 악취 저감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토론자들은 악취 민원으로 인한 갈등 해소 방안과 충남의 축산 악취 발생 및 관리 현황, 접경지역 악취 갈등과 동물 복지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지윤 의원은 "악취 문제는 단순히 불쾌감을 주는 것을 넘어 주민의 건강과 도시 이미지, 지역경제까지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문제”라며 "환경 및 축산 분야 전문가,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협의하여 문제를 분석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계획하며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고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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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인철 충남도의회 부의장,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 수상”[시사캐치] 충남도의회 오인철 부의장(더불어민주당, 천안7)이 11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24 지방자치 의정대상’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의정대상은 유권자중앙회가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를 위해 공헌한 광역·기초자치단체 의원에게 수여하며, 충청권 광역자치단체 의원으로는 오인철 의원이 유일한 수상자다. 특히 오인철 의원은 2024년 도민들과 밀착한 현장중심 의정활동으로 ‘충청남도 이륜자동차 소음 관리에 관한 조례’, ‘충청남도 자동차 공회전 제한에 관한 조례’ 등의 제ㆍ개정을 통해 현장에서 꼭 필요한 부분들을 개선하여 도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오인철 의원은 "도의원으로서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인데, 좋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아직 도민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이 많은데 현장에서 현실적인 문제점들을 발굴하고 도민들과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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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진 의원, “서아산시대, 이순신과 박정희 새로운 콘텐츠 만든다[시사캐치] 신미진 아산시의원이 인구 감소 등 지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신미진 의원은 아산의 주요 역사 인물 이순신과 박정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콘텐츠를 개발해 관광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차별화한 관광지를 조성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계획을 내세웠다. 아산 인주역에서 ‘베이밸리 메가시티’ 1호 사업인 ‘아산만권 순환철도 조기 완성’을 기념하는 행사에 참석한 신미진 의원에게 짧은 인터뷰 요청을 했고 이에 흔쾌히 수락했다. 서해선 개통으로 인주역이 가진 의미가 무엇인지 물었다. 신미진 의원은 "서해선을 통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계신 많은 분들이 아산시를 찾도록 집중할 것이다. 그로 인해서 생활인구가 늘어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 의원은 "아산시의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준비할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 저희 시에 있는 이순신과 박정희 관련 콘텐츠를 하나씩 하나씩 만들어 앞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신미진 의원은 지역 문화와 정체성을 회복하고, 이를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 산업 발전, 지속 가능한 도시 성장 등 단순한 유산 보존을 넘어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다짐이다. 서울과 수도권을 대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신미진 의원이 새롭게 선보일 이순신과 박정희 관광 콘텐츠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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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대권 도전, 성심 다해 도울 생각”[시사캐치] "김태흠 지사께서 충청대망론을 위해 결심한다면, 성심을 다해 도울 생각입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추진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 관심이 집중되며 정치적 거취에 주목을 받았다. 충청권은 영·호남 중심 정치에 밀려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을 하나로 통합할 지도자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이 후보로 거론된다. 이들은 정무 감각, 인적 네트워크, 추진력, 정책 능력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11월 21일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시장이 조원휘 대전시의장, 홍성현 충남도의장과 대전 중구 옛 충남도청사에서 통합 지방자치단체 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발표하며, 2026년 지방선거 전까지 행정통합을 마무리하겠다는 목표다. 이 자리에서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김태흠 지사는 말을 아끼며 "충청권이 제 몫을 찾는 방안의 필요성을 고민하고 있다. 미래의 꿈이나 ‘대권’ 이런 생각은 없으니 통합 추진에 대해 객관적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이장우 시장은 충청홀대론을 거론하며 "민주당은 호남 배려, 국민의힘은 영남 배려를 하는 데 충청 배려는 못들어봤다. 충청도 발전 충청도민 시민 이익이 현저하게 침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렇게 영호남 양극체제를 끌고 갈 수 없다. 그래서 중앙정치권에 경고를 하는 것이고, 국민의힘 지도부 원내대표에도 충분히 얘기를 했다. 만약 그래도 우리가 임계점이 오면 충청도를 기반으로 창당을 할 수밖에 없다.”라며 충청권 정당 창당론을 꺼냈다. 이장우 시장은 그러면서 "충청도에서 누군가는 충청대망론에 대한 도전은 계속돼야 한다”며 "김태흠 지사께서 충청대망론을 위해 결심한다면, 성심을 다해 도울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충남이 임기 내 행정통합을 추진하면 다음 지방선거에서 김태흠 지사와 이장우 시장 중 한 명만 재선에 도전할 수 있어, 나머지 한 명의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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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영화로 수놓은 상상의 별자리’[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1월 23일(토), 충남교육청 대강당에서 2024 제6회 충남 학생단편영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 창작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자 마련했다. 행사는 식전 댄스공연으로 시작해 ▲개회 및 단체상 시상 ▲교육감 격려 및 인사말 ▲최우수작 상영 ▲수상작 소감 발표 ▲개인상 시상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화제에는 초·중·고 학생들이 출품한 50편의 작품이 경쟁을 펼쳤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작품상 17편과 개인상 13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작품상을 받은 동아리와 지도교사에게는 교육감상이 수여됐다. 김지철 교육감은 "영화 제작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시청자와 공유하는 종합예술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현할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학생들이 영화 제작 과정을 통해 도전정신과 진정성을 체험하며 자신의 꿈을 키워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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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에게 듣는다[시사캐치] 임채성 의장은 "있는 그대로 속임 없이 진솔하게 다가가고, 정직하고 올바른 길이 가장 빠르다는 믿음을 가지고 의정활동에서도 꾸준하고 성실하게 시민의 신뢰를 쌓아가겠다.” 는소신을 밝혔다. 제4대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후반기 임채성 의장 취임 후 소회 및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후반기 의장 취임 4개월 소회 올해는 정말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뜨거운 여름에 의장직을 맡아 인사드리러 다녔던 시간이 엊그제 같았는데, 벌써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이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의회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한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쉽지 않은 과정이었고, 부족함도 있었을 수 있지만,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려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의회와 집행부 간 대립으로 시민들께서 우려하셨을 수도 있지만, 이는 시민의 뜻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과정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깊이 이해하는 데 더욱 힘쓰겠습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목표? 의회의 존재 가치는 시민에게 있습니다. 의회의 모든 활동은 시민의 의견을 대변하고, 그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20명의 의원은 시민이 직접 선출한 대표로, 시민의 요구를 읽고 이를 바탕으로 시정과 교육행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현재 행정수도 완성, 상가 공실 문제, 소상공인 지원, 저출생 문제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과제가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강조합니다. 세종시의 발전을 위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 가장 먼저 시민의 삶을 챙기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코로나19 시기보다도 경제적 부담이 크다고 느끼는 시민들이 많습니다. 외식을 한 번 하는 것도 부담스러울 만큼 물가 상승을 체감하고 있고,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 역시 상당한 어려움을 호소하고 계십니다. 심지어 폐업조차 쉽지 않아 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운영을 이어가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시민들이 겪는 고충을 어떻게 지원하고 해결할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실질적 방안과 자영업자들이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마련하는 데 힘쓰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우리 시의 설립 목적 중 하나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실현입니다. 이를 위해 행정수도의 완성은 반드시 이뤄내야 할 중요한 과제입니다. 국회세종의사당 건립과 세종지방법원 설치 등의 주요 현안은 어느 정도 진전이 있지만, 이런 것들이 제대로 운영되도록 하는 세부적인 추진 과제 발굴과 추진은 잘 보이지 않습니다. 예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따른 공무원 주거지 확보, 언론단지 조성 등 주요 사안들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꼼꼼하게 챙겨야 합니다. 세종의사당과 지방법원 설치가 단순히 먼 미래가 아닌 만큼, 행정수도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준비도 관심을 모아 준비해야 합니다. 조직위원회 차원의 준비는 물론, 우리 시도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최근 대평동에 건립하려던 실내체육관과 수영장 공사가 네 번의 입찰 끝에 무산되었습니다. 수구와 탁구 경기를 치를 경기장조차 마련하지 못한 것입니다. 우리 시에서 치르기로 했던 경기종목들을 다른 지역으로 변경하는 것을 넘어 우리 시의 이미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됩니다. 지난해 잼버리 사태와 같은 실패가 재현되지 않도록, 3년이 채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합니다. 세종정원박람회 등 앞으로 집행부와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발맞춰 시민을 위해 일하는 것이 당연한데 지난 9월부터 박람회와 관련한 갈등이 지속되어 시민들께 송구한 마음입니다. 후반기 의회 시작부터 협치를 강조해 왔습니다. 함께 나아가자는 취지였지만, 그동안 시의 의사결정이나 추진 방식은 일방적이고 밀어붙이기식으로 진행되어 실질적인 협의가 이뤄지기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어떤 사업을 추진하려면 충분한 공감대 형성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재정 상황을 비롯한 여러 사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에서 시간이 촉박하다는 이유로 밀어붙이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또, 명확한 근거 없이 희망적인 결과만을 강조하는 접근 역시 수용하기 어렵습니다. 많은 의원님이 박람회 개최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들으셨습니다. 의회는 시민의 의견을 듣고 판단하여 의결로 표현하는 곳입니다. 의회의 의결은 시민의 의견이 반영한 결과이며, 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결정된 것이므로 당연히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박람회뿐 아니라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시와 소통하고 조율하며 갈등이 아닌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는 의지는 변함이 없습니다. 이번 박람회 갈등을 통해 많은 점을 배우고 느꼈습니다. 앞으로 시의 주요 현안에 대해 조정과 해결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개인적인 비전이나 목표? 개인보다는 의정활동을 통해 이루고 싶은 목표는 명확합니다. 시민의 삶을 바꾸고 행정수도를 완성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 싶습니다.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기여하는 것은 역사의 한 부분을 만들어 가는 일인 만큼 그 노력이 영원히 기억되고 싶습니다. 나중에 평가받는다면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한 사람,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헌신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또, 권위가 아닌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낮은 자세로 많은 시민과 소통한 사람으로 남고 싶습니다. 세종시의회가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우리 의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자 다양한 창구를 운영하며 소통하고 있습니다. 먼저, 의정모니터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16세 이상 시민 40명을 공개모집하여 주요 시책사업 개선, 정책제안, 조례 제‧개정, 시민 불편 등 다양한 건의와 제안을 수시로 받고 있습니다. 의정모니터는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는 중요한 창구로 자리 잡고, 다른 의회에서도 견학을 올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6일에는 의정모니터 운영 사례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지방의회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습니다. 이는 시민과 소통하며 정책과 조례를 만들어 가는 우리 의회의 노력이 인정받는 것은 결과라 생각합니다. 의정브리핑을 2020년부터 4년 넘게 이어오고 있습니다. 회기 시작 전 주요 안건과 의회 활동 사항을 시민들께 알리고자 시작했습니다. 언론인 여러분의 관심 덕분에 의회의 중요한 결정과 활동 사항을 시민에게 전달하는 주요한 통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의회 누리집 ‘의회에 바란다’라는 민원창구도 활성화되었습니다. 과거에는 시민의 민원을 참고하는 수준에 그쳤으나, 현재는 모든 민원을 세심히 검토하고 집행부의 의견도 담아 답변드리는 체계로 자리 잡았습니다. 시, 교육청 등과 관련된 많은 민원과 의견을 주고받는 소중한 통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시민께서 주신 의견은 의정활동에도 적극 참고하여 활용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창구 외에도 의장실과 의원실은 늘 열린 공간으로 소통의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사안과 민원으로 의장을 만나고 싶다는 연락이 많습니다. 저를 비롯해 우리 의회 의원님들은 그런 요청에 적극적으로 응하며,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시민의 뜻을 제대로 읽고,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시민과 소통해 나가겠습니다. 의장님의 정치 철학? 정치 철학은 거창하지 않습니다. 시민의 삶을 돌보는 사람으로서 평소 지키고자 하는 기본적인 생각은 ‘정직하자’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나 속임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설명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쉽고 빠른 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정직하게 바르게 나가는 길이 가장 빠른 길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이 제 의정활동에 근본이자 철학입니다. 조금은 느리고 천천히 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꾸준하고 바르게 가는 것이 결국 목표에 도달하는 가장 빠른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의정활동도 마찬가지입니다. 시민들께서 말씀 주시는 것 중에 해결이 어려운 것도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해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솔직히 그 과정을 말씀드립니다. 시민들께서도 이런 솔직함을 이해해 주시고, 오히려 그런 모습이 시민과의 신뢰를 쌓는데 더 큰 힘이 된다고 믿습니다. 다른 지역 의회와 차별화 점? 우리 의회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열정이 넘치는 젊은 의회’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세종시는 평균연령 37.7세의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입니다. 그에 걸맞게 우리 의회 역시 젊은 의원들이 주축 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제4대 의회 개원 초기 젊은 나이와 초선의원이 많다는 점을 우려하는 시선도 일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우려도 잠시였습니다. 대전경실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 의회는 의원 1인당 평균 14.3건의 조례를 발의해 활발한 입법 활동을 보여줬습니다. 이는 단순히 조례 발의 건수가 많다는 의미를 넘어, 시민과의 소통이 활발했고, 의원님들의 열정이 남다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도 더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 이런 젊음과 열정,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도시 특성에 맞춘 의정활동에서 차별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 시는 아직 만들어 가는 도시이고, 행정수도라는 이루어야 할 목표가 명확한 도시입니다. 그래서 의정활동의 많은 부분이 도시의 성장과 행정수도의 완성이라는 목표와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행정수도 완성특위, 공공시설물인수특위 등 시의 발전과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정활동도 차별화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의회는 전국 광역의회 중에서도 의원 수와 조직의 규모가 가장 작은 편입니다. 이런 여건 속에서도 두 걸음 세 걸음씩 더 앞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의원들뿐 아니라 의회사무처 직원 모두가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차별점을 잘 활용해 시민을 위하는 선진적인 의회로 나가겠습니다. 세종시민들에게 한 말씀 의장의 막중한 책임을 맡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 우리 시에서 희망과 행복을 느끼고,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제 의정활동의 목표입니다. 조례, 정책 등을 통해 시민 여러분의 뜻이 반영된, 시민이 주인인 도시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세종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바라는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행정수도 완성을 통해 꼭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늘 시민 가까운 곳에서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시민의 삶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정직을 바탕으로 성실하게 의정활동 이어가며, 시민을 위한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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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전 35년 만에 행정통합[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월 21일 대전 옛 충남도청사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홍성현 충남도의회 의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과 통합 지방자치단체 출범 추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발표했다. 인구 360만 명, 지역내총생산(GRDP) 190조 원 규모의 초광역경제권을 구축, 수도권에 이은 대한민국 2위 경제 거점을 만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와 대전시는 공동선언을 통해 "대전시와 충남도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방 소멸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같은 역사와 공동체 의식을 가진 양 시·도의 행정 구역통합을 추진함으로써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광역경제생활권을 구축하고, 주민의 복지를 증진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양 시도는 통합 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또 통합 지방자치단체가 국가의 사무·재정 이양을 통해 연방제 국가의 주(州)에 준하는 실질적인 권한과 기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행정구역 통합을 위해 양 시도는 민관협의체를 동수로 구성하고, 그 협의체에서 주요 쟁점사항에 대해 논의한 후 통합 법률안을 마련, 양 시도에 제안하도록 한다. 양 시도는 특히 두 지역 공동 발전과 민주적·상향식 행정 통합 추진을 위해 의회와 시도민의 충분한 의견을 수렴, 통합안을 확정한 후 조속히 통합을 추진한다.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 "현 체제의 비효율성을 타파하고 지방소멸과 수도권 집중 등 국가적인 현안을 지방이 힘을 갖고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가 개조에 버금가는 광역 단위의 행정 체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뿌리가 같은 양 시도가 통합하면 대한민국 미래 성장축으로 도약할 것이고, 산업경제, 도시개발 등 대규모 중앙 권한 이양으로 대한민국 최고 투자 유망 지역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국내외 기업의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며, 지역대학에서 양성된 청년들의 도내 취업 기회 증가로 자연스러운 지역 정주 기반이 조성되는 등 경쟁력 있는 충청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흠 지사는 끝으로 "앞으로 민관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해 협의체 중심의 통합 논의가 진행 될 것”이라며 "도에서도 시도민 공론화 과정과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과 대전이 통합하면 △인구 358만 명 3위 △재정 규모 17조 3439억 원 3위 △GRDP 191조 6000억 원 3위 △산업단지 184개소 3위 △지난 9월 말 기준 올해 누적 수출액 715억 달러 2위 △〃 수입 346억 달러 5위 △〃 무역수지 369억 달러 1위 등으로 각종 지표가 상위권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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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자치분권 포럼[시사캐치] 세종·제주·강원·전북 등 4개 특별자치시도로 구성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가 21∼22일 제주도 제주썬호텔에서 ‘지방시대 선도 자치분권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원 세종시 경제부시장과 제주·강원·전북 도지사, 시도의회 의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지방분권, 지역의 힘으로 더 나은 내일을’을 주제로 지방시대위원회 위원, 대학 교수, 시도의회 의원, 연구원 등 각계각층에서 좌장, 발제,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특별대담에서는 남티롤·스위스의 지방자치의 성공사례를 각각 마크 뢰글라(Marc Roggla) 이탈리아 유럽학술원(EURAC) 연구소장과 이광훈 강원대 교수가 소개했다. 또 ▲한국의 지방자치 현주소와 방향 설정 ▲지방시대 자치분권 성과와 과제 ▲우리나라 주민자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 ▲지방시대에 걸맞는 행정체제 개편 방향 등 4가지 세션에서 활발한 의견교류가 이뤄졌다. 포럼에 앞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는 정기회의를 열어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4개 시도의 공동협력 핵심과제 등 주요 안건을 다뤘다. 최민호 시장은 오영훈 제주지사에 이어 2025년 협의회 대표회장으로서 상생협력 협약사항 실현과 제도개선 활동, 특별자치시도 위상 제고 등 과제를 3개 특별자치도와 함께 적극 추진하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특별자치제의 초석을 놓은 제주를 시작으로 국토의 중심에서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세종시, 전북·강원의 특별자치도 지정으로 끊임없이 자치분권은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가 꿈꿔온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시대가 열릴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자”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출범한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는 지난 7월 국회에서 ‘세종시법 전부개정’을 포함한 각 시도의 주요현안을 담은 공동결의문을 채택하는 등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성장 견인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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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정소식지‘세종’올해의 상 선정[시사캐치]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발행하는 시정소식지 ‘세종’이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레이아웃 부문 올해의 상에 선정됐다. 21일 시에 따르면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시상식에서 한국사보협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정소식지 ‘세종’은 지난 2012년 시 출범과 함께 창간된 후 매월 주요 시정소식과 생활정보, 문화예술, 축제·관광 등 유용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행정수도 완성과 한글문화수도, 자족경제도시 등 핵심 시정을 깊이 있게 다루는 기획 면을 도입하고, 시민인터뷰와 전문가 기고 등을 통해 시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인포그래픽, 사진, 정보무늬(QR)코드 등을 풍성하게 활용해 가독성을 높이고 지면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오진규 공보관은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민에게 유용한 소식을 담는 데 초점을 맞춰 시정소식지를 제작·발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시민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시정소식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제34회를 맞은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국내외 기관·단체가 후원하는 커뮤니케이션 제작물 콘테스트로, 본상 수상자는 학계, 언론계, 산업계 등 120여 명의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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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바르게충남협과 튼튼한 사회안전망 구축”[시사캐치] 김태흠 지사는 11월 22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바르게살기운동 충청남도회원대회’에 참석해 △교통안전문화 캠페인 참여 △사랑의 집수리 △산불·수해 및 재난·재해 현장 복구 활동 △성금 모금 등 바르게살기운동의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먼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바르게살기운동은 대한민국을 지탱하는 정신적 지주”라며 "힘쎈충남은 바르게살기운동과 함께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튼튼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힘차게 성장하는 힘쎈충남, 함께하는 바르게살기운동!’을 주제로 따뜻한 사회를 조성하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 온 회원들을 격려하고, 결의를 다지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차호열 바르게살기운동 도협의회장 및 시군협의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대회사, 도지사 감사패 수여, 유공자 표창, 결의문 낭독, 대회기 이양 등 순으로 진행됐다. 바르게살기운동 충남협의회는 모든 국민이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바르게살기운동을 전개함으로써 밝고 건강한 국가·사회를 건설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도내 회원 수는 1만 5231명이다. 주요 추진 사업은 △교통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등 안전 문화 운동 △국경일 태극기 달기 등 나라 사랑 운동 △깨끗한 우리 지역 만들기 등 녹색 생활 운동 △수해 복구 자원봉사 등 국민 대통합 △선진지 견학 등 조직 역량 강화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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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시사캐치] 세종의 상가 공실 문제 해결을 위해 열린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박람회는 상가 소유주와 실수요자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이틀간 1,000여 명이 방문해 큰 관심을 모았다. 특히 프랜차이즈 부스에서는 6건의 가맹계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여기에 박람회 이후 10개 팀이 실제 상가 현장을 찾았고, 추가로 방문 예약을 잡은 팀도 6개에 이르는 등 박람회 이후 추가 임대계약 성사 가능성도 높아 상가공실 해소의 새로운 기회가 마련될 전망이다.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는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개최 이전부터 언론의 관심이 쏟아졌으며, 1,000여 명의 실수요자들이 박람회 현장에 마련된 14개 집합상가, 7개 창업 부스, 4개 프랜차이즈 부스, 9개 공공기관 부스에서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상가투자 전문가 강연, 토론회, 성공 창업사례 발표, 부동산·세무·특허 상담, 상가 홍보(PR),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려 방문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토론회에서는 유원대 백기영 교수가 상가공실 해소 방향으로 ▲규제 완화, 허용용도 확대 ▲주거기능 도입으로 배후 인구 확보 ▲공실 상가의 임시 활용 및 리모델링 등을 제시했다. 백기영 교수는 생활권별로 공실률이 차이를 보이는 원인으로 상업 연면적, 접근성, 생활권별 역할에 주목하고 상권 유형별 특성에 기반한 활성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한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이사는 부동산 조각 투자를 통해 건물주와 임차인, 소비자가 투자 경험과 수익을 나누는 형태의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상가공실박람회는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는 시간이었다”며 "상가마다 소비자의 발걸음이 이어져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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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태세 강화[시사캐치] 충남도는 11월 22일 공군 제20전투비행단 대회의실에서 김태흠(통합방위협의회 의장) 지사 주재로, 이형만 공군제20전투비행단장, 배대희 충청남도경찰청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4분기 충남도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최근 북한정세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올해 통합방위업무 및 작전 추진상황 보고, 내년도 지역예비군 육성·지원 안건에 대한 심의 등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서산 민항 건설 추진경과와 도심항공교통(UAM) 기반구축사업 추진경과를 보고하고, 관련 기관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전투기 시뮬레이터 체험 및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의 조종사 비상대기실과 격납고를 견학하며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김 지사는 "러우전쟁 북한군 참전 등 국제정세가 급변하면서 각 기관이 맡은 역할을 넘어 서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것이 필수인 시대가 됐다”며 "아무리 태평해도 전쟁을 잊으면 위태롭다고 한 만큼 기관간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면서 도민의 안전과 안보태세 확립에 힘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 통합방위협의회는 민·관·군·경·소방의 방위태세 및 비상 대비 능력을 정기 점검하고, 적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구축한 국가 방위 요소 간 협의체로 도지사가 의장을 맡고 도 단위 기관장들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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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한글 간판 우수작 선정[시사캐치] 11월 22일 ‘세종시 아름다운 한글간판 공모전’ 수상작 20점을 발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옥외광고물의 수준 향상과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우수 한글 간판을 발굴‧활용하고자 개최한 것으로, 주변 경관과 어울리며 심미성과 창의성이 뛰어난 한글 간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지난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84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적격심사와 외부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본심사를 거쳐 최종 20점을 선정했다. 주요 수상작으로는 기존간판 부문에서 ▲최우수상 맛지음(손선미) ▲우수상 나온곳간(김주선)‧하늘물고기(이은선) ▲특별상 봄내음떡방(채성기)‧예인도배방(김성민)이 선정됐다. 창작간판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하룻솥밥(김민주·유혜진) ▲우수상 도담동물병원(이승연)‧세종식당(김윤지) ▲특별상 엄마가해주는밥상(정지은)‧상생하는미용실과이용원(유광)이 이름을 올렸다. 시는 오는 12월 시상식을 통해 총 700만원의 상장 및 상금을 전달하고, 시청 로비에서 수상작 전시를 진행한다. 또한, 아름다운 한글간판 동영상을 제작·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옥외광고업 종사자들의 광고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내년도 금남면 간판개선사업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공모전에 선정된 한글간판의 아름다움을 전시와 홍보영상을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라며 "한글간판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한글문화수도 세종시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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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전 대한민국 경제거점 ‘비상’[시사캐치] 충남도와 대전시는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광역경제생활권을 구축해 시도민 복리 증진을 목표로 통합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낡은 행정 체제 개혁과 대전의 과학기술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를 연계해 세계 60위 수준의 경제력을 달성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하려는 계획이다. 양 시도는 현행 17개 시도로 나뉜 행정 구역 체제로는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 문제나 주민들의 생활권 변화 양상 등을 제대로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비효율적인 수도권 일극 체제 극복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현 행정구역 체계의 개혁이 절실하다는 것이 양 시도의 판단이다. 더구나 충남과 대전은 한 뿌리로, 지역적으로나 역사·문화적으로 동일한 정서를 가지고 있으며, 밀접한 경제·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어 통합 추진이 비교적 용이한 상황이다. 도 관계자는 "고도 성장기에는 양적 발전을 위해 ‘분가’가 필요했다면, 이제는 지방 소멸 위기에 맞서 전략적 ‘합가’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충남과 대전이 통합하면 경제력이 세계 60위 수준으로 상승하는 것은 물론, 각종 지표가 상위권을 찍으며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인구는 358만 명으로 전국 3위로 뛰어 오르고, 면적은 8786.88㎢로 6위를 유지한다. 재정 규모는 17조 3439억 원으로 3위, 지역내총생산(GRDP)은 191조 6000억 원으로 3위를 기록한다. 지난 9월 말 기준 수출은 715억 달러 2위, 수입은 346억 달러 5위, 무역수지는 369억 달러로 1위를 유지한다. 도 관계자는 "충남과 대전이 통합하면 수도권에 이은 대한민국 2위 경제거점 형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초광역경제권을 구축해 세계와 경쟁하고, 반도체나 우주항공기술, 국방산업 등 대한민국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 시도는 통합 시 주민에게 돌아가는 혜택으로 △행정 기능·비용 중복 해소 △국내외 기업 투자 활성화 △초광역 도로·철도 등 교통망 연계 △관광·휴양·레저 비약적 발전 등을 꼽고 있다. 우선 행정 통합에 따른 감축 인력과 예산은 미래 대응 분야에 선제적으로 투입하고, 복지나 인구 감소 대응 등의 분야에 자원을 재배치한다. 국내외 기업 투자 활성화 성과는 중앙정부로부터 권한을 이양받아 첨단산업 육성, 도시개발 등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대전의 과학기술과 충남의 산업 인프라를 연계함으로써 올린다는 계획이다. 충남·대전 어디든 60분 내 이동할 수 있도록 충청내륙철도 건설과 대전 광역전철 연장 등 초광역 도로·철도망도 연계한다. 관광·휴양·레저 분야의 비약적인 발전은 가로림만과 격렬비열도 등 충남의 해양자원과 백제유적, 대전의 쇼핑과 의료 연계를 통해 거둔다. 충남과 대전이 가진 비교우위 자원들을 서로에게 선물하는 ‘윈-윈’ 구조가 될 것이라게 양 시도의 판단이다. ◆ 2026년 7월 통합 지방정부 출범 충남도와 대전시는 내년 하반기부터 특별법 국회 통과와 청사 준비, 전산시스템 통합 등을 거쳐 2026년 6월 지방선거와 함께 통합 지방정부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 시도는 동수로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민관협의체를 구성, 통합 지방자치단체 명칭과 청사 위치, 기능·특례 등 쟁점에 대한 논의를 거쳐 통합 법률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토록 할 예정이다. 양 시도는 민관협의체 지원을 위한 통합추진단도 구성·가동한다. 내년에는 또 합의된 통합안을 토대로 주민 의견 수렴과 쟁점에 대한 여론조사, 권역별 설명회 및 토론회 등을 추진한다. 특별법안이 마련된 이후에는 시도의회 동의와 중앙부처 협의, 국회 발의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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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주민자치 한마당[시사캐치]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올 한해 주민자치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도는 21일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 최원철 공주시장, 주민자치위원 및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충청남도 주민자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 주민자치의 힘! 지방시대의 중심!’이란 슬로건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는 △개회식 △의식행사 △교류마당 △주민자치 포럼 등 순으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의식행사에서 지방자치 발전 및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은 유공자와 우수정책 및 우수 프로그램 팀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류마당에서는 서산 해미면, 천안 부성2동, 금산 제원면 주민자치(위원)회가 그동안 갈고 닦은 전통무용, 댄스장구, 통기타 등 끼와 재능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아산 송악면, 공주 유구읍, 홍성 홍동면, 태안 남면, 예산 덕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우수 정책 사례를 발표하고 성과를 공유했다. ‘충청남도 주민자치회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연 포럼은 윤석환 충남도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박용권 NLP한국협회협동조합 대표가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은 김호용 서산시 주민자치협의회장, 김효신 도민참여예산위원장, 장창석 충남연구원 전문연구원이 참여해 주민자치회의 발전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신동헌 도 자치안전실장은 "도는 11월 기준 도내 208개 읍면동 중 158개(75%)가 주민자치회로 전환해 전국 도부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충남 주민자치의 힘’을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분들의 더 큰 역할과 활동을 기대하며, 도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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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 업그레이드[시사캐치] 충남도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기영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충청남도 저출생 극복 대책 전담반(TF)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도, 시군, 민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 부지사와 도내 15개 시군 부단체장 등 관계 공무원, 김용하 순천향대 부총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성과 및 사례 공유, 신규 사업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풀케어 돌봄정책의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시범사업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도 활발히 교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선 천안시 365×24 어린이집과 홍성군 힘쎈충남 마을돌봄터 등 시범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 및 활성화 방향을 모색했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한 여러 의견과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하고 실효성 높은 정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과 분야를 아우르는 협력망을 더욱 강화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선도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 부지사는 "최근 혼인과 출생아가 수가 12년만에 최대치로 증가했지만 절대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타 지자체의 우수정책을 발전시켜 도입하고 신규과제를 발굴하고, 저출생 극복을 선도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는 지난 4월 ‘힘쎈충남 풀케어 돌봄정책’을 발표하고 ‘아이를 낳으면 성인이 될 때까지 책임지는 충남 구현’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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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충남 아산중학교, SW 명문중학교로 비상[시사캐치] 아산중학교가 순천향대(총장 김승우)의 지원 아래 소프트웨어(SW) 교육의 명문학교로 도약했다. 순천향대는 지역 교육 발전과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목표로 아산중학교를 중심으로 한 SW 가치확산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지역 내 SW 교육 생태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 순천향대의 소프트웨어 명문중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직접 SW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협업 역량을 키우는데 기여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소프트웨어 관련 진로 관심도도 크게 증가했다. 특히, 대학생과 중학생이 함께 진행한 공동연구 결과 2건의 논문이 한국컴퓨터정보학회 KCI 등재 학술지에 게재되는 성과를 올렸다. 해당 논문은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 주관으로 아산중학교 학생과 대학생 멘토가 1:1 매칭되어 50여 시간의 멘토링을 통해 데이터 수집, AI 모델 훈련 등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완성된 것이다. AI·빅데이터학과 이용선 학생과 아산중학교 조현수 학생은 꿀벌 군집 붕괴 현상의 주요 원인인 바로아응애를 검출하는 AI모델을 개발했다. 이들은 비파괴적 2단계 병해충 검사 프레임워크를 제안했으며, 해당 연구 성과는 지난 10월 27일 한국컴퓨터정보학회 KCI 논문 제29권, 제10호에 등재되었다. 또한, AI·빅데이터학과 조재혁 학생과 아산중학교 신윤호 학생은 화성 기상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수행해, 활성화 함수와 어텐션 메커니즘이 시계열 모델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해당 연구 역시 같은 학회지에 등재되었다. 순천향대 전창완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아산중학교가 SW 명문학교로 자리 잡는 것은 단순히 한 학교의 발전을 넘어 지역 교육 생태계와 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사례”라며, "향후에도 지역 내 더 많은 학교에 SW교육을 확대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산중학교 김보영 교사는 "순천향대의 체계적인 SW 교육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미래 첨단 기술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첨단 기술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산중학교는 SW 명문학교로서 지역 내 다른 중학교와 교육 기관의 벤치마크 대상이 되고 있으며, 순천향대와의 협력을 통해 SW 교육의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통해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순천향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역 내 SW 관심 증대 및 가치 확산을 위해 방과 후 SW 활동 지원, 프로그래밍 도구 스크래치 교육, C언어 및 IoT 디바이스 개발 교육 등 다양한 SW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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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공주문화관광재단과 산학협력[시사캐치]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영어영문학과가 공주문화관광재단과‘우수 인재 양성과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호서대 함연진 부총장, 이용재 인문사회대학장, 손선아 영어영문학과 학과장과 공주문화관광재단 김지광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천안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관련 분야 학생들의 취업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영어영문학과는 문화관광 스토리텔링 마이크로디그리(MD) 과정을 통해 창의적이고 실무 중심적인 융합 교육을 선보이며, 지역 기반의 문화·관광 산업에 특화된 교육 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손선아 학과장은 "호서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공주문화관광재단 간의 산학협력 체결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이번 협력을 통해 영어영문학과의 교육과정이 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경험과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광 공주문화관광재단 대표는 "지역 문화와 관광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호서대학교 영어영문학과 학생들이 관광 콘텐츠 개발 및 기획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진출할 경우 재단에서 적극적으로 정보와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공주문화관광재단은 공주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와 창의적인 콘텐츠 개발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문화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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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게임 크루, 인디게임 공모전 2연속 수상[시사캐치]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게임소프트웨어학과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2024 충청권 게임 인디유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지스타 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G-STAR 2024’에서 Creators’Voice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장려상을 수상한 프로젝트 알파팀의‘리볼트 오브 알파’는 인간들을 배반한 마지막 안드로이드 ‘오메가’를 막기 위해, 가장 첫 번째 안드로이드인 ‘알파’의 모험을 다룬 하이퍼 FPS 게임으로, 상을 받기가 다소 어려운 SF 장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AI 시대에 생각할 만한 좋은 작품 주제와 스토리 및 연출작품성을 인정받았다. Creators’Voice를 수상한 스네이크이글팀의‘KILL THE WITCH’는 야구배트를 들고 모든 것을 쳐부수는 한 마녀의 이야기를 다룬 하드코어한 2D 액션 플랫포머 게임이다. Creators’Voice 는 현업 게임 개발자들도 받기 어려운 상으로 게임의 작품성과 상업적 성공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받았다. 두 인디 게임 공모전 수상 팀장인 게임소프트웨어학과 4학년 오유석 학생은 현재 ‘스네이크이글’이름으로 창업을 했고, 게임 크루를 결성하여 활동하며 "자신이 원하는 게임을 직접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것이 인디 게임 개발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스네이크이글’의 이름으로 인디 게임 개발을 계속해보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지도교수 김재범 교수는 "호서대 게임소프트웨어학과에서는 올해부터 크루 시스템을 도입하여 마음에 맞는 사람들끼리 협력하여 다양한 게임을 개발하고 이를 공모전들에 도전하는 문화가 자리 잡았다. 학생들은 자신들이 개발한 게임들로 도전하여 자신의 실력을 검증받을 뿐 아니라, 이 경험이 취업 및 창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활발하게 돌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게임 크루를 통해서 다양한 활동들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호서대학교 게임소프트웨어학과는 1997년 전국 최초로 게임공학과를 개설하였으며, 최신 게임 기술의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구성원들이 자율적으로 원하는 게임 분야의 연구 및 게임 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호서대학교 학사형 크루(CREW) 시스템을 도입하여 다양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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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디지털 혁신 통한 산업 생태계 변화’ 워크샵[시사캐치]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경영대학 경영연구소와 디지털금융연구센터 공동주최로 21일 천안캠퍼스 국제회의실에서‘디지털 혁신을 통한 산업 생태계의 변화: 금융, 유통, 엔터테인먼트의 융합’을 주제로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전환 시대의 산업 혁신 사례와 미래 전망을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임종인 대통령 사이버특별보좌관이 ‘AI와 금융 보안: Fraud 대응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다. 임 특별보좌관은 AI 기술의 발전이 가져온 혜택과 함께 금융 분야에서의 새로운 보안 위협을 분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AI 기반의 사기 방지 시스템 구축과 국제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나영호 前 롯데ON 대표가 ‘eCommerce와 디지털 혁신의 여정’을 주제로 한국 이커머스의 발전 과정과 미래를 조망했다. 나 전 대표는 1996년 이커머스 태동기부터 현재의 생성형 AI 시대에 이르기까지 산업의 변화 과정을 분석하며, 디지털 혁신이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재해석과 융합의 과정임을 설명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정현경 뮤직카우 대표가 ‘디지털 융합을 통한 문화와 금융의 건강한 만남, 문화금융’을 주제로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정 대표는 음악 저작권을 기반으로 한 세계 최초의 저작권료 수익 공유 플랫폼을 통해 문화와 금융의 새로운 융합 모델을 제시하며, 문화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안했다. 강소라 디지털금융연구센터장은 "이번 워크샵을 통해 금융산업의 디지털 혁신이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센터는 디지털 금융의 혁신 사례를 연구하고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등 디지털 금융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수진 경영대학장은 "이번 워크샵은 AI, 빅데이터, eCommerce 등 디지털 기술이 어떻게 전통적인 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금융, 유통,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실제 사례를 통해 디지털 혁신의 현주소와 미래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호서대학교 경영대학은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할 혁신적 인재 양성과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