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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도로명판 설치로 촘촘한 주소정보 제공[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시민들에게 알기 쉬운 주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도로명판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도로명판 설치는 신설 도로구간과 교차로 등 시설물 설치를 필요로 하는 구간 56곳을 우선 선정해 진행했다. 특히 신규 조성된 노장산업단지 도로에 도로명판 46개를 집중 설치하면서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였고, 훼손된 도로명판은 새롭게 교체해 안정적이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었다. 시는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활용, 지속적으로 도로명판을 확대 설치해 시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편리한 길찾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훈 토지정보과장은 "도로명주소를 통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로명판을 확충하고, 기존에 설치된 시설물의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 논산 강경 주민도 저렴한 도시가스 사용한다[시사캐치] 올 겨울 충남 논산 강경 주민들도 도시가스로 보다 저렴하게 난방을 할 수 있게 됐다. 도는 31일 논산 강경 근린공원 일원에서 도시가스 특별 지원 사업 개통식을 개최했다. 김태흠 지사와 백성현 논산시장, 김영석 JB주식회사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개통식은 사업 추진 배경 및 경과 보고,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강경 도시가스 공급은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민선8기 출범 이후 마련한 특별 지원 사업에 따라 추진했다. 도는 2023년 8월 논산시·JB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부터 2년 동안 250억 원을 투입해 논산산업단지에서 강경읍 일원까지 40㎞ 규모의 도시가스 배관망을 구축했다. 특별 지원 1호 사업인 강경은 수혜 가구가 8개 사업 대상 지역 중 가장 많은 3500세대다. 도는 이번 도시가스 개통에 따라, 강경 주민들이 기존 등유나 LPG에 비해 연간 30% 가량의 난방비 절감 효과 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흠 지사는 "가스는 난방과 취사에 필수적인 만큼, 이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하는 것은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권과도 같다”며 "민선8기는 사각지대 없는 에너지 복지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로 도시가스 공급 특별 지원 사업을 진행하는데, 그 시작이 바로 강경”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경읍 구석구석에 새롭게 깐 40㎞의 배관망은 기존 논산시 전체 배관 길이의 30%가 넘을 정도이며, 사업비 250억 원도 전체 사업 지역 중 가장 큰 규모”라며 "불편하고 고생하는 도민 여러분을 위해 하루빨리 완공하길 고대했는데, 이렇게 숙원을 풀어드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충남은 도민 여러분들이 어디서든 안전하게 저렴한 에너지를 누릴 수 있도록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며 "2028년까지 도시가스 배관 등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1200억 원을 투입하고, 바우처 등 복지 사업에도 500억 원을 지원해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도시가스 공급 특별 지원 사업을 통해 지난 4월 서산 운산 630세대에 새롭게 도시가스 공급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서산 부석은 내년 11월, 보령 웅천은 2027년 10월부터 도시가스를 공급한다. 서산 해미, 당진 정미와 채운, 금산 추부 등 4개 지역에 대해서는 내년부터 2∼3년 동안 도시가스 공급 배관 공사를 진행, 2028년까지 특별 지원 사업을 마무리한다. 현재 도내 106만여 세대 가운데 도시가스를 공급받고 있는 가구는 81만 3000여 세대로, 76.7%의 보급률을 기록 중이다. -
충남지체장애인의날 기념식 개최[시사캐치] 충남도는 31일 논산 시민운동장에서 지체장애인의 권익신장과 화합을 다지는 ‘2025 충남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충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논산시지회(지회장 손병복)가 주관한 기념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백성현 논산시장, 이건휘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충남협회장, 손병복 충남협회 논산시지회장, 도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전동보장구 및 지정기탁금전달, 기념사 및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및 감사패는 장애인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기여한 17명이 도지사, 도의회의장, 교육감, 경찰청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김 지사는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직접 수여한 뒤 기념사를 통해 "장애인의 생활이 비장애인과 차이가 없을수록 선진국이라고 생각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장애인 친화도시 충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체장애인의 날’은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매년 11월 11일로 지정해 기념해 오고 있다. 숫자 1이 4개 나란히 서 있는 모습은 지체장애인이 신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당당히 서 있는 형상을 의미하며, 스스로를 존중하고 서로가 함께하는 사회를 상징한다. -
충남 자원봉사 페스티벌 개최[시사캐치] 충남도는 31일 국립공주대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우수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을 격려하는 ‘충남도 자원봉사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도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최원철 공주시장, 장영기 도 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현호 대전시 자원봉사센터장, 임명옥 세종시 자원봉사센터장, 민영완 충북도 자원봉사센터장, 도내 우수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시간이 만든 기적, 우리가 만든 감동’이라는 주제로 △부여군 충남국악단 축하공연 △기념 퍼포먼스 △우수 자원봉사자 인증서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80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에게 인증서를 수여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노고에 감사의 마음과 격려를 전했다. 김 지사는 "행정과 복지의 빈틈을 메꿔 주는게 여러분의 봉사정신이고, 요즘같이 경제가 어려운 시기일수록 마음을 다해 헌신하는 봉사활동이 더욱 빛나고 가치있는 것 같다”며 "여러분이 사회에 공헌하는 과정 속에서 고되거나 외롭지 않도록 도가 힘이 되어 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 및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우수 봉사자 본인 간병비 지원 △지역 소상공인 할인서비스 제공 등 인센티브 제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
백석문화대 RISE사업단, ‘천안 쌀요리·떡 경연대회’ 성료[시사캐치] 백석문화대학교 RISE사업단 지산학연센터는 31일(금) 백석문화대 글로벌외식관에서 ‘2025 천안 미(米)라클 쌀요리·떡 경연대회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천안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천안 쌀’의 소비 확대와 전통 식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일반부와 학생부를 포함해 총 50개 팀이 참가, 천안 쌀을 활용한 독창적인 요리와 떡 작품을 선보였으며, 전통 떡·현대식 디저트·한식 퓨전 요리 등으로 쌀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본 경연대회는 서류 예선을 통한 1차 심사와 현장 조리 평가 본선으로 진행되었으며, 조리 전문가·떡 전문가·교수진·천안시 관계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위생, 조리기술, 작품의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대회 결과, 쌀 요리 부문에서는 일반부 랜드마크195팀과 학생부 파워레인저 미라클포스팀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떡 경연 부문에서도 일반부 인생은 로또팀과 학생부 담월헌팀이 각각 대상을 수상하며 조리 기술과 전통 식문화 확산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지역 농가·대학·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의 장이 되었으며, 참가자들은 다양한 쌀 요리를 즐기며 지역 식재료의 우수성을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백석문화대 이경직 총장은 "첫 개최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통해 천안지역의 쌀을 활용한 식문화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성공적인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충남 RISE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식문화 행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문화대 RISE사업단 지산학연센터는 지역 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혁신형 융·복합 R&BD 및 기술이전 사업화 등을 추진하며, 가족기업의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있다. -
선문대 한국어교육원, 한국문화 연수 가져[시사캐치] 선문대학교가 10월 29일 한국어교육원생 1,4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문화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문화 이해 증진과 지역사회 정주 지원, 글로벌 상생 가치 실현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국어교육원 전체 구성원이 함께하는 전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35대의 대형 전세버스를 이용해 아산에서 서울·경기 지역으로 이동했다. 교강사와 직원들이 인솔자로 동행하며 안전한 이동과 현장 진행을 지원했다. 연수는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오전반(약 1,040명)은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를 방문해 사파리월드, 플랜토피아, T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어트랙션을 즐기며 한국의 여가 문화를 체험했다. 오후반(약 360명)은 서울 경복궁과 인사동을 탐방하며 한복을 착용하고, 전통음식과 공예 체험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이 같은 대규모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 중에서도 드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선문대는 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소속감 강화, 학습 의욕 제고, 정주의식 함양을 도모하고 있다. 그리스 출신 유학생 디미트라투 니키 안나 학생(한국어교육원 초급반)은 "한복을 입고 경복궁을 걸으니 한국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기분이었어요. 친구들과 함께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한국을 더 사랑하게 됐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문성제 총장은 "이번 문화연수가 유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며 선문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학교는 충남 라이즈(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국제화 과제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학생정주지원센터, 상호문화지원센터, 유학생한국어센터 등을 운영하며, 유학생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
백석대 배드민턴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 금·은 석권[시사캐치] 백석대학교 스포츠과학부 배드민턴팀은 10월 24일부터 31일까지 전남 해남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63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또다시 대학 배드민턴 최강의 면모를 보였다. 이번 대회 남자복식 결승전은 백석대 선수들끼리의 대결로 치러졌다. 김민상(2학년)·김민건(1학년) 조가 곽희창(4학년)·김동해(4학년) 조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두 팀 모두 백석대 소속으로 금·은메달을 나란히 석권했다. 이로써 백석대 배드민턴부는 올해 ‘전국학교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와 ‘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이어 또 한 번 남자복식 부문 정상에 오르며, 시즌 3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또한 이번 대회 성적을 포함해 한 해 동안 획득한 국가대표선발전 포인트 합산 결과, 백석대 선수 4명이 대학선수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국가대표선발전 참가 자격을 획득했다. 백석대 스포츠과학부 오명진 학부장은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면서 최고의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다가올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백석대의 이름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순천향대, ‘늘봄프로그램’…지역 돌봄·교육 혁신 선도[시사캐치] 순천향대 산학협력단은 아산시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늘봄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교육 통합 모델을 확립하고, 지역 교원 양성과 연수체계를 구축하며 지역 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SCH영유아교육연구소에서 운영 중인 ‘늘봄프로그램’은 지역 내 공공기관, 학교, 도서관 등과 협력해 지역사회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교육발전특구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 과정에서는 지역 강사와 교원의 현장 적용 능력을 높이고, 학부모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체 기반의 교육 문화 확산을 이끌고 있다. ‘늘봄프로그램’은 서해그랑블 2차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의 지역 운영과 순천향대학교 교내 방학기간(여름·겨울)을 활용한 집중 운영 두 축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창의과학, 문화예술, 기후환경, 사회정서, 신체활동 등 5개 핵심 영역을 중심으로 순천향대학교만의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며,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 현장에 확산시키고 있다. 지난 7월 28일부터 10월 17일까지 서해그랑블 2차 아파트 작은도서관에서 진행된 1기 프로그램은 학생의 흥미와 학습 동기를 높이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학부모 만족도가 높아 대기 인원이 발생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높았으며, 지역 내 긍정적인 교육 파급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여름방학 기간(7월 28일~8월 13일) 동안 순천향대학교 교내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전원이 결석 없이 100% 출석률을 기록하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참여 학부모들은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성취감을 느꼈다”며 겨울방학 프로그램 개강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기 프로그램은 10월 18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2기에서는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아동 발달단계별 체험 중심 수업, 창의융합형 프로젝트, 지역전문가 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내용을 확장했다. 또한 강사 역량 강화를 위한 심화 연수와 지역 교원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교육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순천향대는 자체 개발한 ‘순플라(Soonchunhyang Platform for Learning & Activity)’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강사들이 교육 콘텐츠를 학습하고 수업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강사–교수자–지역교원이 함께 학습하는 협력형 연수체계로, 순천향대가 지역 교원 양성과 교육혁신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고영미 SCH영유아연구소장(유아교육과 교수)는 "대학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모델이 바로 ‘늘봄’의 핵심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자체, 교육기관, 시민이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교육발전특구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는 이번 교육발전특구사업을 통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교육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향후 지역사회 중심의 교육혁신 거점대학으로서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
충남문화관광재단, 장애예술과‘피크닉데이’ 개최[시사캐치] 충남문화관광재단은 11월 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태안내 충남창작스튜디오 일원에서 ‘장애예술 피크닉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5 장애예술 거점 창작공간 운영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예술체험을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크닉데이’는 ‘예술체험+소풍(피크닉)’ 콘셉트로 진행되며, 태안군 내외 장애인 70여 명이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충남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입주 작가들과 함께하는 원데이 예술 체험 프로그램(7개 부스)을 통해 다양한 작품 제작 체험을 경험하고, 피크닉존에서 간식 나눔과 푸드트럭을 즐기며 휴식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행사장은 체험부스, 피크닉존,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장애인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캠핑의자·테이블·돗자리 등을 설치해 야외에서 예술과 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피크닉데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을 통해 함께 웃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예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장애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레지던시 작가, 장애인복지시설,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예술 행사로, 장애인의 문화적 권리 향상과 예술적 감수성 증진, 그리고 지역 내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cacf.or.kr) 또는 정책홍보팀(041-630-2937)으로 문의하면 된다. -
충남개발공사, 장애인 복지 기여 ‘공로대상’ 수상[시사캐치] 충남개발공사는 10월 31일 충남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한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장애인 복지 공로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2021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자활과 생활안정을 위한 기부활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5백여쌍의 장애인 합동결혼식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특히 2021년에 장애인탁구선수단을 창단하여 장애인 스포츠 저변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 왔다. 이러한 점을 인정받아 충남지체장애인협회로부터 올해 공로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사 김병근 사장은 수상 소감으로 "지역 내 장애인의 자립과 복지 향상을 위한 노력은 우리공사의 중요한 사회적 책임이며, 앞으로도 나눔 경영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이날 기념식에서 지체장애인 생활지원금 1천만을 기부했으며, 그간 누적 후원금이 1억원을 넘어섰다. -
아산시 튼튼 어린이 건강체험관 재개관[시사캐치] 아산시가 내부 환경개선을 마치고 지난 27일 운영을 재개한 ‘튼튼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단체 기관으로부터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여 새롭게 신설된 스마트 체험 공간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치아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구별하는 ‘건강마트 장보기’ △미디어아트 화면에 공을 던지며 건강한 식습관을 배우는 게임형 ‘나쁜 음식 물리치기’ △애니메이션으로 배우고 직접 실습하는 ‘심폐소생술(CPR) 체험’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치아 모형을 통해 올바른 양치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구강체험 △키가 쑥쑥 점프점프 터치 △암벽타기 △금연·음주 고글 체험 △올바른 손씻기 체험 등 다양한 테마별 활동 공간이 마련돼 있다. 사전 예약은 모집 두 시간 만에 올해 12월까지 전면 마감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보였다. 아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건강체험을 통해 어려서부터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튼튼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2016년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개소와 함께 조성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식 교육을 통해 올바른 건강 습관을 길러주는 역할을 해왔으며, 새로운 콘텐츠 도입을 위해 9개월간 내부 환경 개선을 마치고 지난 27일 재개관했다. ‘튼튼 어린이 건강체험관’ 이용 및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아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041-536-8722)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
아산시, ‘이·통장 한마음 대회’ 성료[시사캐치] 아산시는 이·통장연합회(회장 지영섭)가 29일 모나밸리에서 개최한 ‘2025년 아산시 이·통장 한마음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발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이·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호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해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이·통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식전공연 △개회식 △축사 및 시상 △공연 △폐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모범 이·통장 15명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지영섭 아산시 이·통장연합회 회장은 "오늘 한마음 대회는 서로의 노고를 위로하고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이·통장들이 한마음으로 아산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통장님들은 아산시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시정을 잇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역”이라며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지난 여름 수해 피해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머지않아 아산시가 40만 인구 달성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될 것”이라며 "이·통장 여러분과 함께 50만 자족도시 아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아산시, ‘북부권 키즈앤맘센터’ 건립 순항[시사캐치] 아산시는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다양한 보육 수요에 충족하기 위해 조성 중 ‘북부권 키즈앤맘센터’ 건립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둔포면 둔포리 111-6번지 일원에 들어설 북부권 키즈앤맘센터는 올해 12월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2027년 8월 준공 및 2028년 1월 개관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부지면적은 2,619㎡, 연면적은 2,310.68㎡ 규모로 지상3층 건물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장난감도서관, 토이그라운드, 육아홀, 놀이체험실 등 영유아와 보호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공간이 포함된다. 특히 고기밀, 고단열 등 패시브 건축기법을 적용해 ‘패시브 (passive)건축물 예비인증’과 ‘제로에너지건축물(Zero Energy Building)예비인증’을 획득했으며, '제로에너지건축물 등급은 4등급보다 상향된 3등급을 달성했다. 이는 아산시 녹색건축물 조성 및 탄소중립 건축 인프라 확대에 선도적으로 기여하는 성과로 평가된다. 시 관계자는 "북부권 키즈앤맘센터가 에너지 절감과 쾌적한 이용환경을 갖춘 친환경 건축물”이라며, "학부모와 영유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보육 복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아산시, ‘아산콜버스’ 시범 운행 개시[시사캐치] 아산시가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수요응답형 공공형 버스 ‘아산콜버스’ 시범 운행을 오는 11월 5일(수)부터 시작한다. 아산콜버스는 정해진 노선과 시간표 없이 이용객의 호출에 따라 움직이는 맞춤형 교통 서비스(DRT, Demand Responsive Transit)다. 시는 아산콜버스가 지역 교통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하며, 시범운행에 앞서 도고면 13개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해 주민 설명회와 호출 시연을 진행하는 등 현장 홍보에도 힘쓰고 있다. 아산콜버스는 정류장 기반의 실시간 호출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용객은 출발지와 목적지 인근의 지정 정류장에서만 탑승·하차할 수 있으며,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13개 마을회관도 ‘가상 정류장’으로 지정돼 편의성을 높였다. 호출은 전화(1533-0777) 또는 ‘셔클(Shucle)’ 앱으로 가능하며, 전화 이용 시 정류장에 부착된 고유번호를 상담사에게 말하면 현재 위치를 확인해 신속하게 배차가 이뤄진다. 운행 지역은 도고면 관광지와 신언리·기곡리·금산리·와산리·향산리 등 13개 마을 일원이며, 운행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차고지 복귀 포함)다. 이용객의 호출 마감 시간은 오후 6시이며, 도고면 내 기존 ‘마중택시’ 운행 지역은 제외된다. 운행권역 내에서는 마을 정류장 간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하지만, 아산 시내 등 권역 외로 이동할 경우에는 신창휴게소 환승정류장 또는 어울림마당 환승정류장에서 환승해야 한다. 요금은 성인 1,500원, 청소년 920원, 어린이 700원으로 시내버스와 동일하다. 결제는 교통카드 현장 결제만 가능하다. 만 65세 이상은 ‘어르신 교통카드’로 첫 탑승 후 당일 무료 재탑승이 가능하고, 만 75세 이상은 ‘충남형 교통카드’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아산콜버스는 시민이 원하는 시간에 부르면 오는 생활 밀착형 교통 서비스”라며 "시범운행 기간 동안 수렴되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이동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범사업에는 총 8억7천만 원이 투입됐다. 버스 구입 및 운행 손실 보전비 6억 원(국비 3억 원, 도비 1억5500만 원, 시비 1억4400만 원), 환승정류장 설치비 2억7000만 원(도비 8,100만 원, 시비 1억8900만 원)이 반영됐다. -
유수희 천안시의원, “태양광 설치 확대·수해복구 시스템 개선 촉구”[시사캐치] 천안시의회는 10월 29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유수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공공시설 태양광 설치 확대 ▲수해복구 및 재난대응 행정체계 개선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유수희 의원은 시청 본청 주차장을 포함한 공공시설 내 태양광 설치가 아직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은 점을 거론하며, 민간사업자 임대방식 등 다양한 재원과 체계적 설치방법을 통해 "가능한 곳부터 가능한 만큼이라도” 추진할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유 의원은 "시민은 ‘국비냐 시비냐’보다 ‘그늘이 있느냐 없느냐’를 먼저 느낀다”라며, 태양광 설치는 단순한 친환경 정책을 넘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의 품격”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주제로 지난 7월 집중호우 당시 수해복구 현장을 직접 경험한 것을 토대로, 재난 예보 단계부터 장비와 물품을 미리 비축하고, 각 읍·면·동과 실시간으로 연계되는 ‘통합 현장 컨트롤타워’ 구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의 현장배치는 물론, 소화전 사용 절차 안내 등 세밀한 대응체계의 부재를 지적하며, "행정의 절차가 시민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진단하였다. 유수희 의원은 "작지만 배려 있는 행정, 디테일이 살아 있는 적극행정이야말로 시민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행정”이라고 강조하며, "행정의 절차를 지켰다는 이유로 행정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이 그 결과를 체감할 때 비로소 행정이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마무리 발언에서 유 의원은 "오늘 말씀드린 두 사안은 서로 다른 분야처럼 보이지만 결국 하나의 공통된 과제를 담고 있다. 바로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현장에서 작동하는 행정’이다”라며, "행정의 속도와 시민의 체감이 일치하는 천안을 만들기 위해 의회 차원의 점검과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아산시, 헌혈·장기 기증추진위원회 및 보건의료협의체 열어[시사캐치] 아산시는 29일 보건소 4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헌혈 및 장기 등 기증추진위원회’와 ‘보건의료협의체’ 회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의료기관, 소방서, 경찰서 등 15개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헌혈 및 장기기증 추진상황 보고 △활성화 방안 논의 △연령대별·직업군별 맞춤 홍보 전략 △헌혈 경험의 중요성 △혜택(인센티브) 제도 강화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김범수 아산시 부시장은 "생명나눔 문화 확산과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적극 협조해 주신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2021년 12월 「아산시 헌혈 및 장기 등 기증 장려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22년부터 ‘아산시 헌혈 및 장기 등 기증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매년 2회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위원회는 시민의 헌혈·장기기증 참여를 장려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및 인식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22년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보건의료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아산시 보건·의료 협의체’를 발족했다. 시는 향후 신종 감염병의 반복적 유행에 대비해 협의체를 매년 2회 정례화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
김명숙 천안시의원, “축제 홍보 구조물 시민의 눈 가려”[시사캐치] 천안시의회는 29일 열린 제283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축제 진행 시 설치하는 홍보용 구조물이 ▲ 과도하거나 중복되지 않는지 ▲ 경관을 해치지는 않는지 ▲ 예산 대비 효과는 충분한지 등 홍보 구조물 전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예산이 적정한지 항상 따져봐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명숙 의원은 "축제는 도시의 얼굴이자 시민 자부심의 무대이지만, 과다·중복 설치와 사후 관리 부실은 경관 훼손과 예산 낭비로 직결된다”며 "천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적정·재사용’ 등의 원칙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꽃으로 조성된 포토존의 예산 과다와 그 조형물을 관리하는데 몇 개월간 소요된 1,300만원의 예산이 적정한지 지적했다. 특히 김 의원은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 시야를 가리는 대형 구조물 사례를 거론하며, 역사·추모 공간의 상징성과 엄숙성을 해치는 설치 관행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기념의 공간은 보여주기식 구조물의 배경이 아니라 추모와 배움의 장소”라며 이런 장소에 조형물을 설치 할 때는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 의원은 시정질문을 마무리하며, "축제에 포토존은 필요하지만 ‘어디에, 어떻게’ 설치하느냐가 핵심이다”라며 "재사용 가능한 설계와 규모 조정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절감 재원은 더 시급한 현안에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충청권 생활문화축제 개최[시사캐치] 대한민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인 충청광역연합이 주관하는 ‘2025년 충청권 생활문화축제’가 오는 11월 1일(토) 논산시민가족공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축제는 대전·세종·충북·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 생활문화인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생활문화를 통해 지역 간의 벽을 허물고 하나로 소통하는 ‘초광역 시대 문화공동체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축제는 지역별 특색 있는 생활문화를 한자리에 모아 충청권 공동체의 문화적 정체성과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세무대에서 진행될 개막식은 캘리그라피 작가 조희영의 드로잉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고, 참석자들이 함께 참여해 화합과 생명력을 상징하는 ‘꽃 스티커 퍼포먼스’로 마무리하게 된다. 충청권 생활문화인의 열정이 가득한 공연부터 시·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까지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무대공연은 충청권 생활문화단체 34팀이 참여해 국악, 밴드, 합창, 무용,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대세무대’와 ‘충청무대’ 두 곳에서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지역별 생활문화예술의 개성과 에너지를 한자리에서 느낄 수 있다. 전시·체험 및 푸드존에서는 생활문화단체 21팀이 참여해 드로잉, 수채화, 전통매듭, 도예, 타로, 민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푸드트럭과 포토존이 함께 어우러져 시·민들이 문화 체험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감성 가득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한 아직은 지역민에게 생소한 충청광역연합 홍보를 위한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충청권 4개 시·도가 힘을 모아 준비하고 있는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홍보부스도 운영해 충청권의 문화와 국제행사를 동시에 알릴 계획이다. 안전한 축제 진행을 위해 운영본부, 종합안내소, 의료지원부스가 운영되며 응급구조차도 배치된다. 충청광역연합은 경찰·소방 협조하에 행사장 곳곳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김영환 연합장은 "충청광역연합은 대한민국 최초의 특별지방자치단체로서 생활문화를 통해 충청권이 문화로 하나 되는 초광역 협력의 모델을 만들고자 한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생활문화의 가치를 느끼고 충청의 문화적 자긍심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국장 협의회 개최[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30일(목)부터 31일(금)까지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2025년 4분기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국장 협의회’를 개최한다. 전국 시도 교육청 교육국장 협의회는 교육부와 시도 교육청 간 교육정책과 현안사항 등을 협의하며 상호간의 정보교환과 협력증진을 목적으로 교육국장들이 모여 분기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공동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이번 협의회는 충남교육청 주관으로 열리며,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교육국장과 교육감협의회 사무국, 교육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협의 안건으로는 △인공지능(AI) 중점학교 모집 △기초학력보장 지원체계 강화 △2026년 사립유치원 교원 연수비 지원 △누리과정-초등학교 이음교육 협력 정책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특히, 시도 교육청이 제안한 교육 현장의 실질적 운영 과제 중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공교육 강화 방안과 개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협력 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이번 협의회는 우리 교육이 직면한 다양한 과제를 함께 논의하고, 공교육 강화를 위한 시도 교육청 간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며, "충남교육청도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책임교육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충남교육청,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 운영 점검[시사캐치]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8월부터 독일과 호주에서 진행 중인 직업계고 해외현장학습 프로그램에 대해, 학생들의 안전한 해외 체류 보장과 현장 실무 중심의 글로벌 교육 품질을 확보하기 위해 9월부터 10월 사이에 교육청 관계자들이 현지를 방문해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은 △독일 아우스빌둥(Ausbildung) 프로그램 운영 점검 △전사적 자원관리(ERP) 기반 직업교육 협력 강화 △호주 직업교육기관 및 실습기관 현장 확인 △학생 생활·안전·문화 적응 지원 체계 점검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독일에서는 로버트 에커트 슐렌(Dr. Robert Eckert Schulen), 에스에이피(SAP) 본사, 그롭(GROB) 등 협력 기관을 방문해 실습과 직업교육 과정을 점검하고, 현지 파견 학생과의 다모임을 통해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운영 현황과 정착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에스에이피(SAP)와의 협력을 통해 전사적 자원관리(ERP) 프로그램의 국내 직업계고 적용 확대, 디지털 직업교육 기반 강화 방안도 협의했다. 이어 호주 브리즈번과 시드니 지역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 점검을 위해 테이프 퀸즐랜드(TAFE Queensland), 나이트(NIET), 에버쏘트 칼리지(Everthought College), 테이프 뉴사우스웨일스(TAFE NSW) 등 주요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교육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아울러 하버프론트 씨푸드 레스토랑(Harbourfront Seafood Restaurant), 홀리데이 인 파라마타(Holiday Inn Parramatta) 등 실습업체를 방문해 직무교육과 현장 안전관리 상황을 확인하고, 학생들과 간담회를 통해 생활·언어·문화 적응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충남교육청은 독일·호주 해외현장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해외 취업 도전 캠프, 학교 해외현장학습반, 해외인턴십, 해외취업으로 이어지는 글로벌 경로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충남 직업계고 졸업생 1명이 독일 공기업에 정식 채용되는 성과를 거두며, 프로그램의 실질적 효과를 입증했다. 김경호 교육국장은 "앞으로도 충남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세계 어디서나 경쟁력 있는 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