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목록
-
대전교육청, 제105회 전국체육대회‘필승 다짐’[시사캐치] 대전시교육청은 9월 24일(화), 설동호 교육감이 대전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학생과 지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대전체육고등학교 훈련장에서는 전국체육대회 출전 학생 155명과 학교 및 대전시교육청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목별 훈련장을 순회하며 학생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대전체육고등학교는 이번 전국체육대회(10월 11일(금)~17일(목), 경상남도 일원)에서 육상을 비롯한 15개 종목에 155명의 학생 선수가 출전할 예정이며, 38개(금 7, 은 8, 동 23) 메달과 총 4,770점 획득을 목표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꿈과 희망을 이루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라며 "대전 엘리트 학교체육의 발전을 위해 안정적인 훈련 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천안교육지원청, 천안서북-동남경찰서와 디지털 성범죄 근절 협력 강화[시사캐치]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교육장 이병도)은 9.25.(수) 10:00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임태오), 천안동남경찰서(서장 송해영)와 함께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 공동선언문 발표식’을 갖고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한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최근 타인의 개인정보를 이용해 음란물을 합성 및 유포하는 딥페이크 활용 디지털 성범죄가 사회적으로 심각한 수준으로 대두되었고, 누구든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천안교육지원청-천안서북경찰서-천안동남경찰서는 학교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번 공동 선언문에는 ▲예방 교육과 피해자 지원강화 ▲학교 딥페이크 성범죄 엄정 대응과 협력체계구축 ▲디지털 성범죄 대응력 강화와 사회적 인식 제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병도 교육장은 "디지털 기술의 개발과 사용에 관련된 윤리적 문제에 대한 사회적 해결 요구가 높다”면서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예방교육을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와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천안교육지원청-천안서북경찰서-천안동남경찰서는 8월 딥페이크 범죄 예방과 공동 대응을 위한 생활교육상임위원회를 개최했으며, 예방 교육 자료 제작과 디지털 성범죄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각 기관은 이번 공동 선언을 계기로 학교 현장에서 딥페이크 등 디지털 성범죄 근절을 위해 함께 힘을 더할 예정이다.
-
‘제70회 백제문화제’ 무령왕 서거부터 성왕 즉위까지 한눈에![시사캐치] 지난해 백제문화제 역사상 처음 선보여 호평받은 무령왕의 서거와 성왕 즉위를 다룬 ‘무령왕의 길’이 올해 더욱 업그레이드된다. (자료사진 제공) 공주시(시장 최원철)에 따르면, 지난해 대백제전을 맞아 무령왕 서거 1500주년을 기념해 야심 차게 선보였던 ‘무령왕의 길’이 올해 제70주년 백제문화제 기간인 29일(일) 오후 3시부터 세계유산인 공산성 일원에서 단 한 차례 개최된다. ‘무령왕의 길’은 무령왕의 장례 행렬과 성왕의 즉위식을 무령왕릉 출토 유물과 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대규모 퍼포먼스이다. 태평성대를 기원하던 백성들의 꿈과 희망을 표현한 화려한 가무를 시작으로 무령왕의 탄생과 업적, 서거를 담은 영상, 백제 군신들의 조문, 주변 각국 조문사절단의 공연, 새로운 시대를 여는 성왕 즉위식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재현인원 80명, 공주시민 150명 등 230여명이 참여해 공산성 성안마을에서부터 금서루를 거쳐 연문광장까지 행진하는 대규모 행렬도 이색 볼거리이다. 특히, 올해는 상여행렬 동선을 축소하는 대신 다양한 시민과 관람객이 참여하는 연회장을 구성할 계획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백제시대의 상장례 및 연회를 알리는 기회를 마련한다. 연회 공연에는 대한민국 대표 국악인 박애리, 정가여신 하윤주가 출연해 흥을 돋울 예정이다. 소찬섭 관광과장은 "백제 역사의 중흥을 이끈 무령왕의 서거와 성왕 즉위의 의의를 기념하고 잘 알려지지 않았던 상·장례 문화도 알리는 매우 뜻깊은 행사이다. 세계유산인 공산성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새로운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세종 인재 요람, 국내 최초 공유형 캠퍼스 문 열어[시사캐치] 대학과 캠퍼스의 기존 개념을 뛰어넘는 국내 최초 공유형 캠퍼스가 세종에 문을 열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5일 4-2생활권 집현동 공동캠퍼스 맞이광장에서 ‘세종 공동캠퍼스 개교기념 및 비전선포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 김하균 행정부시장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공동캠퍼스의 본격적인 운영을 축하했다. 시는 공동캠퍼스가 지역과 교육이 상생하는 첫 성공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비를 보조하고 구성원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생활 여건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학생들의 편리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중교통 정비에 집중한다. 앞서 지난 8월 3일 운행을 개시한 B7 노선과 함께 272·273번 노선이 이달 초부터 공동캠퍼스까지 운행을 개시했으며 1001·1002번 등 광역 노선의 연장 운행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 지난 7월부터는 세종 공동캠퍼스가 위치한 4생활권에 수요응답형버스 ‘이응버스’를 확대해 운행 중이다. 이 밖에 학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캠퍼스 내에 공용자전거와 전기자전거를 추가 배치 완료한 상태다. 공동캠퍼스에는 이달 서울대 행정대학원 등 4개 대학이 개교했고 2029년까지 7개 대학, 3,000여 명이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동캠퍼스 개교를 통해 융합교육·연구 환경이 조성되고 청년층의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시는 공동캠퍼스가 교육 공간을 넘어 우리지역 발전과 글로벌 혁신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새로운 형태의 스마트 교육을 선도하는 도시로 나아갈 것”이라며 "여러 대학이 하나의 공동체가 되어 미래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흠 지사 “지방정부가 NDC 달성 이끌자”[시사캐치]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달성을 위해서는 지방정부가 나서야 한다며, 주도적인 역할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챔프(CHAMP·다층적 파트너십을 위한 우호국 연합)’ 고위급 회담에 참석, NDC 달성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국가 협력 추진 상황 등을 발표했다. 미국, 프랑스, 독일, 핀란드, 아랍에미리트, 케냐 등 세계 각국 중앙·지방정부 대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담은 기조연설, NDC 달성을 위한 국가와 지방정부 간 협력 연구 발표, 챔프 이행 관련 국가와 지방정부 간 역할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에는 대한민국 석탄화력발전소의 절반이 입지해 충남이 나서지 않으면 대한민국은 탄소중립으로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소개하며 "탄소중립 달성은 정부의 힘만으로는 부족한 만큼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지방정부는 기후행동의 최전선에 있으며, NDC를 달성하는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선언하고, 충남은 5년 빠른 2045년 달성을 목표로 국가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 및 국회와의 협력 사례로는 석탄화력 폐지 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꺼내들며 "에너지 전환 과정 속 지역경제 위축, 일자리 감소 등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 국회와 함께 관련 예산과 법률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충남의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전략은 2024년 OECD 경제조사 보고서에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메탄 감축도 국가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한국 정부는 2021년 글로벌 메탄 서약에 서명하고 2030년까지 메탄 배출을 30% 감소시키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며 "이에 발맞춰 충남은 한국 지방정부 최초로, 또 세계적으로도 발 빠르게 지방정부 단위 ‘메탄 감축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10억 9000만 달러에 달하는 국가와 지방 재정을 투입”하겠다며 "2030년까지 메탄 35% 감축을 실현하고 전 세계의 벤치마킹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끝으로 "지방정부가 NDC 달성을 위해 다각도로 추진하고, 성과를 만들어 낸다면 국가 목표도 더 수월하게 달성될 것”이라며 국제사회와의 긴밀한 협력과 연대, 국가와 지방정부 간 협력 강화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챔프협약은 지난해 12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72개국이 맺었다. 이 협약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해 기후행동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김태흠 충남도지사, 블룸버그 초청 간담회 참석[시사캐치] 글로벌 기후리더들과의 협력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24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블룸버그 초청 기후리더 조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간담회는 블룸버그 최고경영자(CEO)로 뉴욕시장을 지낸 마이클 블룸버그가 ‘어스샷’ 수상자 선정 고문 자격으로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 각국 주요 인사를 초청, 어스샷 수상 후보자 공개에 앞서 마련했다. 어스샷은 영국 윌리엄 왕세자가 2020년 만든 국제환경상으로, △자연 복원 △대기오염 방지 △바다 보존 △쓰레기 감축 △기후행동 등 5개 분야에서 1명 씩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지사와 함께, 언더2연합 아프리카 공동의장인 앨런 윈드 남아프리카공화국 웨스턴케이프주 총리, 저스틴 빕 미국 클리블랜드 시장, 크리스티나 피레레스 전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 케빈 쉬키 블룸버그 대외 관계 글로벌 책임자, 지난해 어스샷 기후대응 부문을 수상한 인도계미국 스타트업인 부미트라의 아티스 무티 CEO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각 참석자들과 기후위기 대응과 관련한 대화를 나누며, 다음 달 도가 개최하는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를 소개했다. 한편 올해 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는 다음 달 29일부터 이틀 간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다. 주제는 ‘기후행동을 위한 지방정부의 리더십과 국제협력’으로 잡았으며, 클라이밋그룹 주관 ‘국제 기후행동 정상회담’도 이 자리에서 함께 연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중앙·지방정부 관계자, 탄소중립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기업인 등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첫째 날인 29일에는 개막식에 이어 국제 기후행동 정상회담, 공동선언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또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지방정부의 역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과제 △중국 지방정부 환경정책 협력 △메탄 감축 사례와 국제 협력 △탄소중립과 대기질 연구 등을 주제로 한 토론을 펼친다. 두 번째 날인 30일 토론은 △대기환경 정책 추진과 방향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 등을 주제로 진행하며, 도내 석탄화력발전소와 메탄 감축 시설 등 정책 시설 견학도 갖는다.
-
힘쎈충남 해외사무소가 수출길 확대 앞장[시사캐치] 충남도 해외사무소가 도내 우수 기업의 수출길 확대를 위해 앞장 서고 나섰다. 도는 9월 25일 덕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4 충남도 해외사무소 초청 바이어 수출상담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도내 기업 관계자 200여 명, 해외사무소장 및 해외바이어 70여 명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도 해외사무소가 위치한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독일·일본 5개국, 61개 기업의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이들은 오는 27일까지 도내 170여 개 기업과 1대 1 비즈니스 미팅, 기업 현장방문, 2025-2026 충남방문의 해 기념 지역 투어 등을 진행한다. 전 부지사는 이날 개막식에서 "도내 기업의 수출길 확대를 위해 해외사무소와 함께 시장개척단 운영, 해외박람회 참가 등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하반기 개소하는 미국·중국 사무소를 포함해 총 7개국, 100개사 이상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 상담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상담회를 준비하면서 참가 기업과 바이어를 사전에 매칭하고 모든 바이어들에게 전용 통역을 배정했다. 이 뿐만 아니라 관세사 및 수출전문위원 상담부스도 운영하는 등 수출계약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기업의 입장에서 빈틈없이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상담회에서 400여 건 이상의 수출상담이 이루어지고, 45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 협약(MOU)이 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61개사 70여 명의 현지 바이어들은 지난 24일 입국했으며, 25일 수출상담회, 26일 도내 우수 중견기업 방문 및 충남 문화탐방 등 일정을 소화하고 27일 출국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해외사무소 주도로 현지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하는 것은 처음”이라며"바이어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충남에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최민호 시장, 2024 파리 패럴림픽 선수단 격려[시사캐치]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24일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종시 위상을 드높인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선수단과 만찬 자리를 갖고 선수들을 축하·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최민호 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 사격 종목에 출전한 조정두·김정남 등 선수들과 지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국제 대회에 출전해 세종의 위상을 높이고 명예를 빛내준 선수들과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 시장은 "관용과 상호 존중, 공정한 사회 실현을 모토로 한 파리 패럴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물론 참가한 모든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 분야에서 세종시 발전에 공헌한 메달리스트 조정두·김정남 선수는 오는 10월 9일 세종축제 행사에서 세종시 명예 시민증을 받을 예정이다.
-
세종시 농장정원 4호 탄생[시사캐치] 세종시가 지난 24일 연서면에 위치한 ‘서연농장’을 특화정원인 농장정원 4호로 선정했다. 시에 따르면 ‘정원속의 도시 세종’ 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농장정원은 농장주와 관내 기관이 함께 농장 주변에 꽃을 심고 가꾸어 조성·관리 된다. 이날 최민호 시장, 관계 공무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임직원 15여 명은 농장정원 4호 탄생을 축하하며 목수국 50본을 식재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서연농장’은 이미 농장 주변에 장미 등 여러 종류의 꽃이 심어져 있어 평소에도 주민 간 소통의 장소가 되어왔다. 최민호 시장은 "농장정원 조성에 참여해 주신 서연농장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디서나 정원을 접할 수 있도록 정원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세종시, '제12회 세종시민대상' 박노영 씨 수상[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사회 발전과 건강한 시민사회 조성에 기여한 올해의 시민을 선정했다. 시는 제12회 세종시민대상 사회·봉사·효행부문 수상자에 박노영(66)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회(세종시지구) 봉사단장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회·봉사·효행부문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박노영 씨는 35여 년간 4,132건, 1만 3,938시간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 왔다. 앞서 시는 공모와 추천을 거쳐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시민대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 세종시민대상 부문 중 교육·문화·체육부문과 특별공로부문에서는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고 지역사회개발부문은 후보자가 접수되지 않았다. 세종시민대상은 올해를 포함해 12년간 총 22명의 수상자를 배출해 냈다. 최민호 시장은 "우리 사회 곳곳에는 지역과 이웃을 위해 헌신해 오신 분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고 세종시를 빛내는 시민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수상하고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0월 9일 호수공원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세종축제 개막식 행사에서 시민대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
아산시, 개별‧공동 주택가격 결정·공시 및 이의신청 안내[시사캐치] 아산시가 2024년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과 공동주택 가격을 9월 26일 결정·공시하고, 10월 25일까지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공시 대상 주택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건축물의 신축·증축·용도변경 및 토지의 분할·합병 등이 발생한 주택으로 개별주택은 총 226호이며, 공동주택은 총 1,759호이다. 주택가격 열람은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가능하며, 시청 세정과 및 주택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도 열람할 수 있다. 열람한 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주택소유자나 기타 이해관계인이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기한 내 제출하면 된다. 개별주택가격의 서면 이의신청은 시청 세정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접수할 수 있으며,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은 한국부동산원 천안지사에 서면 접수하면 된다. 또 온라인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도 개별(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 제출이 가능하다. 이의신청서가 제출된 주택은 가격 산정의 적정성, 인근 주택과의 가격 균형 여부 등을 재검토한 후 관련 절차에 따라 11월 21일에 최종 가격을 결정해 공시한다.
-
순천향대, 고물가 시대 ‘아침식사 백 원에 드려요’[시사캐치] 오전 8시, 1교시 수업을 듣는 재학생들이 찾은 곳은 순천향대 향설1관·3관 한식 뷔페식당, 6천 원 상당의 든든한 아침밥을 단돈 ‘백 원’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총 200인분을 준비한 두 곳 식당의 ‘백 원의 아침밥’은 20여 분 만에 모두 동났다. 순천향대(총장 김승우)는 2024학년도 2학기, 지역 농특산물 ‘아산맑은쌀’을 활용해 학생들의 든든한 아침 식사 해결을 위한 ‘백 원의 아침밥’을 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남도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8월 순천향대를 비롯한 도내 대학교 15개소와 '대학생 아침밥 먹기·충남 쌀 소비 촉진' 협약을 체결했다. 대학생 아침밥에 사용되는 고품질 쌀을 저렴하게 공급해 청년들의 건강을 챙기고, 충남 쌀 소비를 촉진키로 한 것이다. 대학이 구내식당을 통해 대학생에게 제공할 아산맑은쌀을 구입하면, 도와 농협이 구매 금액의 3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순천향대는 농협중앙회·아산둔포농협으로부터 충남 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충남 쌀을 공급받음에 따라, 아산맑은쌀을 지원받는 한식 뷔페식당 향설 1관·3관에서 단돈 백 원에 아침밥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순천향대는 오는 11월 22일까지 매일 400명의 식수 인원을 대상으로 아침 8시부터 10시까지(재고소진 시 조기 종료)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향설1관·3관 식당은 매일 200명을 대상으로 아산맑은쌀로 만든 밥, 반찬 4종과 지역 농특산물 ‘아산시 온새미로 목장 우유’ 등이 포함된 셀프코너의 한식 뷔페를, 야외 그라지에, 베이커리경은 매일 200명을 대상으로 아산 쌀로 만든 빵과 음료, 요거트, 계절 과일 등을 제공한다. 김서현 학생(관광경영학과, 3)은 "1교시 수업이 있는 날 학우들과 함께 단돈 백 원에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 먹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라며 "특히, 물가가 인상돼 식비 걱정이 많았는데 저렴한 가격에 건강한 아침밥을 먹을 수 있어 더욱 만족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2012년부터 전국 최초로 ‘천 원의 아침밥’ 캠페인을 벌여 타 대학의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았으며, 2020년에 농림축산식품부 천 원의 아침밥 지원사업 우수대학으로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이후 꾸준히 수상실적을 거둬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RISE체계 도입에 맞춰 충청남도의 ‘충남형 천 원의 아침밥’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대학과 농정원 그리고 충남도의 지원을 더 해 양과 질이 한층 높아진 든든한 아침 식사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2학기가 시작한 지 4주가 되는 지난 23일부터는 기존에 운영하고 있던 ‘천 원의 아침밥’ 사업을 야외 카페 매장에서 그대로 유지하되, 향설 1관·3관 두 개 식당에서 ‘백 원의 아침밥’을 운영하고 있어 재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
아산시의회, 국외 자매도시인 헝가리 미슈콜츠시와 우호 교류 간담회[시사캐치] 아산시의회(의장 홍성표)가 9월 18일부터 26일까지 8박 9일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공무 국외 출장 중, 9월 23일 국외 자매도시인 헝가리 미슈콜츠시를 방문하여 우호 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미슈콜츠시청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는 아산시의회 홍성표 의장 및 맹의석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미슈콜츠시 팔 베레시(pal veres) 시장, 이르마 토트(irma toth) 경제담당, 안드라시 코로즈(andras korozs) 에너지환경담당, 마르타 오로스(marta orosz) 혁신담당, 커털린(katalin) 대외교류담당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양 도시의 소개를 시작으로, △미슈콜츠시 주요 산업기반 및 미슈콜츠 공과대학 등 교육 체계 프레젠테이션 △미슈콜츠 지열 에너지회사의 에너지 발생 및 공급체계(방법, 범위 등) 프레젠테이션 △주요 안건 논의 △질의응답 및 제안의 순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양 도시의 환경‧에너지‧교육 정책 및 청소년 교류 활성화 상호 협약 △온천으로 이어진 특별한 관계를 바탕으로 온천 관광 및 산업 분야 발전 방안 논의 △지역 주요산업 전망과 기업유치 방향 및 정책 연구 △친환경 에너지 정책에 대한 상호 협력 관계 구축 등으로 양 도시의 상생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홍성표 의장은 "미슈콜츠 시장님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의 환대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아산시와 미슈콜츠시의 결속을 더욱 견고히 하고 양 도시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자"라고 전했다. 이어 맹의석 부의장은 "온천이라는 공통점으로 맺어진 특별한 인연이 양 도시 간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온천 테마를 중심으로 교류 체결 성과를 공유하며 상호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간의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
이장우 시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 초청 특강[시사캐치] 이장우 대전시장은 24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 초청으로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대전시 미래 전략과 시정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는 대전·충남지회에서 2012년에 분리되어 여성창업 지원사업과 여성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왔다. 이날 특강에서 이 시장은 여성경제인협회 회원 50여 명에게 경제 관련 현안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전시와 협력할 수 있는 정책들을 소개했다. 특히‘개척자들의 도시, 120년 대전사’를 소개하며 일류도시 대전을 지향하는 민선 8기 주요 성과를 경제, 교통, 문화 분야로 나눠 설명했다. 광역시 상장기업 3위(60개), 시가총액 2위(50조) 등 민선 8기의 대표 성과와 73개 기업, 2조 2천억 원 투자유치 및 대전투자금융 주식회사 설립 등을 소개하여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알렸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후 인구 유출, 고용불안정 등 대전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6대 전략산업(‘ABCD·QR’: 우주항공, 바이오헬스, 나노반도체, 국방, 양자, 로봇·드론)육성, 대덕특구 K-켄달스퀘어, 첨단 전략산업 육성 특화산단 구축, 기업 투자유치 내용 등을 소개했다. 또한, 기획디자인, 대전 SAT 프로젝트, 신교통수단(무궤도 트램) 시범 도입 등 대전만의 특색 있는 정책을 소개하며 세계일류도시를 지향하는 대전이 여성경제인과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가는 여정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시는 최근 3달 연속 17개 광역시도 도시브랜드 평판지수 1위, 광역지자체 중 유일하게 2023 지식재산 최우수기관 선정 등 긍지 높은 도시임을 입증하고 있다”라면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대전 여성경제인과 지속해서 소통과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장우 대전시장, 전통시장-상점가 상인회장과 간담회[시사캐치] 대전시는 24일 이장우 대전시장 주재로 전통시장‧상점가 상인회장 60여 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고물가와 온라인 시장 확대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상점가 등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상권 활성화 방안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인회장들은 많은 시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커뮤니케이션 공간으로써의 전통시장상점가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만드는 데 노력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를 위해 시설 현대화 및 주차장 등 편의시설 개선, 중앙정부 공모사업 지원 등 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상인회장은 "성공적인 0시 축제 개최로 인해 올해 여름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상인들이 활력을 얻을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는 대전시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유난히 길고 무더운 날씨와 어려운 경기 상황으로 소상공인 여러분께서 큰 어려움을 겪으셨을 것”이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하신 사항을 적극 검토하고, 여러 방안을 논의하여 민선 8기 후반기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민생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통시장 페이백 예산과 관련해선 우선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부족하다면 시 예산도 확보할 것”이라며 "전체 시장 설문조사를 통해 페이백 행사가 큰 시장, 작은 시장에서 같은 기간에 진행될 수 있도록 조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천안시,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시사캐치] 천안시는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11월까지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달 2일 기준 일반회계 전년도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목표액 71억 원의 78%인 55억 원을 징수했으며 일제정리기간 동안 징수목표액 징수를 달성할 계획이다. 일제정리기간 동안 체납안내문 발송, 콜센터를 통한 납부안내 등을 통해 자진납부 분위기를 유도하는 한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신규재산 추적조사, 관허사업제한, 명단공개 등 행정제재를 가할 방침이다. 세외수입 전체 체납액의 49% 이상을 차지하는 차량 관련 과태료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예고문 발송, 체납차량 집중 단속의 날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해 체납정보를 열람부터 납부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체납액 징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오병창 세정과장은 "다양한 징수 활동을 전개해 내실 있는 체납액 일제정리를 추진하는 한편,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유예 등의 지원을 통하여 안정적인 재정확보에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입증…역대 최대 투자협약[시사캐치] 천안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연이어 입증하고 있다. 대기업·유망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고 기업 유치에 매진한 결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시의 숙원 사업이었던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 부지가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신규 국가산업단지 공모에 최종 선정된 데 이어 올해 3분기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을 끌어냈다. 이와 함께 17개 산업단지를 동시에 조성 중으로, 주력산업 고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천안시가 올해 3분기까지 이끌어낸 투자협약 체결 실적이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 시는 올해 3분기까지 총 12개 기업, 2조 1,7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들 기업은 총 1,691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이는 천안시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 유치 성과로, 지난 2021년 투자협약에 따른 기업 유치 1조 원 달성 이후 최대 규모다. 천안시는 지난 10일 ㈜태성과 994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계약을 맺은 데 이어 지난 11일에는 충남도청에서 ㈜농심미분, 풍림무약㈜, 나노실리콘㈜ 등 5개 기업과 1조 4,932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식품, 의약품, 2차 전지 소재 등 천안시의 전통적인 뿌리 산업부터 첨단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 분포되어 있으며, 1,200여 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는 앞서 지난 2월 ㈜지앤, ㈜송연에스와이, ㈜성신종합유통 등 총 3개 기업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지난달에는 오스템임플란트(주),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유), 토와한국(주) 등 총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업은 총 5,733억 원을 투입해 북부BIT·천안테크노파크산업단지 등에 각각 신규 공장 건설 및 설비에 투자하고, 49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특히 오스템임플란트(주)는 치과용 임플란트·치과용 기자재 등 생산시설을 신설한다. 시는 천안의 치의학 연구 개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자동차부품 분야 기업인 ㈜지앤과 반도체 관련 기업인 토와한국(주), 듀폰스페셜티머터리얼스코리아(유)는 천안의 8대 전략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천안시는 투자유치 3조 원 달성을 목표로 반도체, 이차전지 등 주력산업을 겨냥한 핵심기업 유치에 집중적으로 대응한다. 하반기 중으로 이차전지 앵커기업과 1,00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미래모빌리티·식품제조 등 7개 국내외 기업과 1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조율 중이다. 천안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에 이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신규 산업단지와 산업 인프라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안정적 산업용지 공급과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2028년까지 민간·공공부문 5조 5,000여억 원을 투입해 17개 산업단지를 조성한다. 이는 전국 지자체 최대 규모다. 조성 중인 17개 산업단지는 총 1413만 2,000㎡ 규모로 LG생활건강, 빙그레 등 약 40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해 10만 8,000여 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LG생활건강 퓨처산단(39만㎡)은 공장 착공을 준비 중이며, 성거산단(31만㎡)은 지난해 12월 조성을 완료하고 입주 중이다. 북부BIT산단(88만㎡)은 다음 달 준공 예정이며 동부바이오산단(34만㎡)·제5산단 확장(49만㎡)·테크노파크산단(92만㎡)은 내년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직산도시첨단(33만㎡)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추진 중이며, 풍세2산단(35만㎡)·에코벨리산단(35만㎡)은 올해 안에 토지 보상을 마무리한 후 착공할 계획이다. 제6산단(97만㎡)·신사산단(63만㎡)은 내년 안에 토지 보상을 마무리하고 수신산단(159만㎡)은 올해 하반기, 군서산단(81만㎡)은 내년에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은 뒤 토지 보상 등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기존 계획됐던 산업단지와 별도로 천흥2산단(41만㎡)과 구성도시첨단산단(4만㎡)을 신규 조성한다. 구성도시첨단산단은 지난 1월 산업단지지정계획 승인 신청해 4월 지정계획 고시가 완료됐으며, 천흥2산단은 지난해 12월 지정계획 고시 후 지난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한 상태다. 이와 함께 천안시는 축산자원개발부 이전 부지에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스마트팩토리, 반도체와 스마트 모빌리티 등 국가전략산업을 주축으로 하는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다. 시는 농촌진흥청이 2027년 말 이전을 목표로 추진 중인 축산자원개발부 이전사업이 완료되는 즉시 산단 조성을 착공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천안 국가산단은 126만평 규모로 총사업비 약 1조 6,000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로 인한 파급효과는 직접투자 7조 7,000억 원, 생산유발 14조 2,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시는 국가산단 조성뿐만 아니라 인근에 주거, 교육·연구시설 등을 갖춘 뉴타운을 조성해 북부생활권에 클러스터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17개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연관 기업들이 천안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시는 사상 최대의 투자 유치를 위해 원스톱 서비스를 비롯해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기업지원 시책 합동 설명회, 투자협약 기업 애로사항 해소, 기업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선제적으로 기업을 방문해 교통 여건·인적자원·편의시설을 비롯한 투자 환경과 산업단지 현황, 기업지원 시책 등을 홍보하고 맞춤형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투자유치 실현율을 높이기 위해 기업별 전담 공무원을 배정해 입지 선정부터 공장설립까지 원스톱 행정을 지원한다. 전담 공무원은 기업 투자 계획 검토, 진행 상황 모니터링, 각종 인허가 등 행정 검토, 보조금 지원, 쟁점사항 조율 등을 실시해 투자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또 기업지원 정보뿐 아니라 기술개발·창업, 고용정책 지원 등 기능별로 흩어져있는 천안시의 모든 기업지원 시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인 ‘기업지원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다. 시책뿐 아니라 충남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의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천안시는 수도권 기업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다음 달 31일 서울 엘리나호텔에서 수도권 기업 관계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천안시 투자유치 설명회’를 추진한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국가 미래산업과 연계된 천안시의 미래산업 발전 방향을 설정하는 포럼을 개최하고, 수도권 기업을 대상으로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6·신사·수신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를 홍보한다. 포럼을 통해 미래 신산업 발전방향과 지역 기업 활성화를 위한 환경조성 실현 방안을 제시하고 조성 중인 이차전지 및 미래모빌리티 산업단지의 우수한 여건을 홍보해 수도권 기업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은 천안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기업 수요에 맞는 입지 제공으로 대기업·유망기업을 유치해 그와 관련된 2차·3차 협력사까지 천안으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
충남도의회 “발전사 주변 지원사업 심의, 어업인 참여 확대”[시사캐치] 충남도의회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의 해양수산분야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편삼범)은 지난 23일 농수산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열고 발전사별 지원사업 파악 및 재원 활용 개선안 등을 논의했다. 연구모임은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비의 효율적 운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으며, 대표인 편삼범 의원(보령2‧국민의힘)을 비롯한 도의원, 교수, 수산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2차 모임에는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동서발전 3사의 지역사회 협력 분야 담당자가 참석해 농어촌 상생 협력기금 출연 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발전사와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회원들은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 중 해양 관련 사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예산 중 해양수산 관련 비중은 1~3% 미만에 그쳤다”며 "어업환경 및 수산자원 보전을 위해 예산이 사용되어야 하고 어업부문 지원에 사업예산이 일정 부분 이상 반영되도록 조례, 시행령 개정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편삼범 의원은 "발전사별 지원사업 지역위원회는 사업의 계획 및 결산에 대한 심의권을 가지고 있는데 위원 구성은 내륙에 편중되어 있다”면서 "지역심의위원회 배정 시, 어업분야 관계자 위원 위촉에 대한 반영이 필요하며 중앙정부의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예산편성 시행령 개정과 특히 2개 시군 이상 구역에 대한 배분 기준 정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은 "도의회 연구모임 내에서 대응 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지역자원시설세 중심의 세수 확보 전략이 중요하다”며 "도-지자체-발전사가 공동으로 출연하는 ‘정의로운 전환기금’을 연계 활용하여 해양수산 분야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재원으로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홍기후 의원(당진3‧더불어민주당)은 "당진화력의 경우, 경기도 안산·화성 등이 공간적으로 넓게 반영되어 있어, 당진권역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이 약해 보인다”며 "지역별로 균형 있는 지원사업 예산의 분배를 위한 발전사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발전 3사 담당자들은 "실질적 효과가 있는 화력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기타 기부금 사업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라며 "지역심의위원회의 인원 배분 재검토와 ‘정의로운 전환기금’ 등이 신규 추진되고 있어 해양수산 분야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세종시의회 산건위, 조치원 서북부지구 공동주택 하자 민원 해결 긴급 간담회[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재형)는 "조치원 서북부지구 공동주택(엘리프 세종) 신축 현장”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수의 하자 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해 9월 24일 긴급하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는, "입주 예정일(9월 26일)이 다가옴에도, 여러 차례 요청한 누수 등 하자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더 이상 건설사 입장을 신뢰할 수가 없다”는 입주예정자들의 불만과 "발견된 하자는 확인되는 대로 순차적으로 보수하고 있어 입주예정자 측의 외부 업체를 통한 전수 조사에는 응하기 어렵다”는 건설사 측 간의 갈등이 표면에 들어나면서 추진하게 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재형 위원장과 김광운 위원을 비롯해, 입주예정자 30여 명과 시 도시주택국장 및 주택과장 등이 참여하였으며, 하자 문제해결을 위한 열띤 논의가 이어진 가운데, 시공·구조 기술사 참여를 통한 안전성 여부 점검, 임시 사용 승인 등 다양한 의견도 제시되었다. 김광운 의원은 "여기에 모이신 입주예정자분들의 심적 고통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면서, "다만 9월 26일에 맞춰 입주를 준비하시는 분들도 있으실 것으로, 여러 사정을 종합하여 임시 사용승인 등 현실적 대안 마련과 함께 문제해결을 위한 건설사 측의 적극적인 자세가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산업건설위원회 김재형 위원장은 "입주예정자들의 내 집 마련이라는 큰 기대감 속에서 지금까지 기다려온 만큼, 건설사 측에서도 신속한 하자 조치를 위해 최대한 성실히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승인권자인 시에서도 건축물 사용 승인 전에 건설사가 제출한 준공 서류에 대해 관련 규정상 문제는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확인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오늘 간담회 이후에도 입주예정자분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해 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조치원 서북부지구 공동주택은 총 660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지하 2층 및 지상 29층 규모의 12개 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지난 2022년 1월에 착공하여 금년도 9월 중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상병헌 세종시의원, “예산안 갈등 상황 현명한 방법‧방안 모색” 제안[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상병헌 의원(아름동, 前의장)은 23일 제9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2024년 세종 빛 축체 개최 및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을 위한 출연금 예산안 처리 관련한 갈등상황에 의회와 집행부가 현명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종시 집행부는 의회가 지난 제91회 임시회에서 전액 삭감한 빛 축제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을 위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동일한 내용의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재차 접수하였으며, 이에 따라 세종시의회는 제3회 추경예산안을 처리하기 위해 제92회 본회의를 소집했다. 상병헌 의원은 이날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세종시의회는 헌법과 지방자치법에 근거하여 박람회 조직위 관련 예산에 삭감 결정을 했으며, 시 집행부는 이 결정을 마땅히 존중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어서, 시의회는 2023년과 2024년 이미 10억 원에 달하는 정원도시박람회 관련 예산을 의결했으며, 집행부는 이에 터잡아 박람회 추진을 하고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며, 박람회 관련 예산 승인과 삭감의 주체가 시의회이고 시의회는 박람회 예산 결정에 모순을 안고 있다며, 의회는 스스로의 노력을 통하여 이 모순된 상황을 극복하는 논의와 결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상 의원은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에 대해서도 "부결된 이후 3일 만에 동일한 내용의 제3회 추경안을 의회에 다시 제출하는 것은 시기상으로도, 정무적으로도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한다”라고 비판하며, "절차를 면밀히 검토하여 제출한 추경안을 철회하고,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 공존하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현재 상황으로 진행된다면, 의회와 집행부 모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고, 갈등이 더욱 심화된다면 의회와 집행부는 물론 세종시민들께도 큰 부담이 된다”라고 우려했다. 끝으로 상 의원은 "갈등이 있는 사안일수록 담대하게 결정해야 한다. 집행부에 일할 기회를 부여하고, 그 성패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정치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세종시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지향했던 故 노무현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꿈이 서려 있는 곳”이라며, 의회와 집행부는 현재와 미래에 대하여 자신감을 갖고 모두 함께 공존하는 방법을, 머리를 맞대고 숙의하자"라고 역설했다. 같은 날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상 의원은 정원도시추진단 직원들의 노고를 언급하며 목이 메어 잠시 발언을 중단하기도 했다. 한편, 빛 축제와 정원도시 박람회 관련 예산은 밤 12시가 될 때 까지도 가부를 결정하지 못했고, 임시회는 자동 산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