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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행 레트로 낭만열차’, 1회차 전석(全席) 매진

기사입력 2024.09.2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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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9일 첫 운행 열차, 320석 정원 일주일 만에 전석 매진기록-
    통기타, 삶은 달걀, 사이다… 추억의 홍익회 카트 장항선에 등장-
    10월부터 3차례 수도권 관광객 1000여 명 장항선 4개 시군으로

    f1_2,3회차 전단지.png


    [시사캐치] 1970, 80년대 장항선 열차 안 풍경을 재연한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이하 충만열차)’ 1회차 좌석이 판매 일주일 만에 전석(全席)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서흥식)에 따르면 오는 10월 19일(토) 서울역을 출발해 예산역‧홍성역‧대천역‧서천역 등 장항선 4개 역을 운행하는 충만열차 1회차 좌석 320석이 판매 1주일만인 25일 오후 매진됐다.

     

    재단과 충청남도, 코레일과 한국관광공사, 예산군· 홍성군· 보령시· 서천군 등 8개 기관이 진행하는 이 열차 관광상품은 장항선 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열차 안에서 통기타 연주, 삶은 달걀과 사이다를 파는 추억의 홍익회 카트(밀대) 운영, 교복 촬영 지원 등 70, 80년대 완행열차 안 풍경을 그대로 재연한 것. 30, 40년 전 열차를 이용해 통학하거나 여행했던 시니어 세대를 비롯, 최근 MZ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레트로(복고풍) 트랜드를 반영한 것이다.

     

    10월 19일(토), 11월 16일(토), 12월 7일(토) 등 모두 3차례 운행하며 4개 시군의 관광지와 지역 맛집, 전통시장, 축제 등을 들러보는 프로그램이다. 10월 19일 1회차 열차의 경우 판매가 시작되자마자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등 벌써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기성세대 뿐만 아니라 젊은 MZ세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레트로 풍 관광열차 상품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며 "느림과 여유, 풍성한 인심과 배려의 아이콘인 충남 장항선 레트로 열차상품의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월, 12월 레트로낭만열차 상품 문의 및 예약은 코레일 공식여행사인 ‘행복을 주는 사람들’ 누리집에서 팔도장터열차 당일 프로그램을 검색하면 된다. 전화 02-3273-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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