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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문화재단, 지역 예술인 및 장애인 예술 활동 지원…다채로운 문화예술 사업 전개

기사입력 2024.10.09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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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재)아산문화재단은 10월부터 더욱 더 많은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에게 공연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인 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아산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지역 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오는 10월 12일(토)과 13일(일) 양일간 열리는 <2024 현충사 달빛야행>은 "전통과 현대: 빛으로 잇다"라는 주제로 현충사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빛과 예술이 어우러진 야간 경관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명가수 하동균과 윤현상, 고상지밴드 외 아산의 지역예술단체 5팀과 함께 좋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며, 가곡과 아리아의 밤, 국악의 향연 등 전통과 현대 예술의 만남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현충사 달빛 야행은 매년 단 한 번 유일하게 현충사의 밤을 볼 수 있는 행사로,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며, 이순신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현충사의 아름다움을 가을밤의 향기와 함께 경험할 수 있다. 현충사 달빛 야행은 시민들에게 특별한 가을밤의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아산의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어 10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신정호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아트밸리 아산 제2회 재즈페스티벌 with 자라섬>은 아산시와 자매도시인 진주를 비롯해 국내외 재즈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큰 규모의 행사다. 이번 재즈페스티벌은 2025~2026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모든 공연이 무료로 제공된다.

     

    재즈페스티벌 첫날, 전야제 선포식 이후에는 소란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진주시립교향악단의 공연과 유명 재즈 아티스트들의 연주가 이어지며 다양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19일에는 정인혁지휘자가 이끄는 진주시립교향악단의 ‘랩소디 인 블루’의 공연을 볼 수 있는데, ‘랩소디 인 블루’는 1924년 초연 된 곡으로 올해 100주년을 맞아 아산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또한, 아산 시민과 예술가들의 활발한 교류를 도모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재즈페스티벌은 푸드트럭과 무료 셔틀버스 운영 등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아산문화재단은 이러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장애 예술가들의 예술적 역량을 키우고, 장애인 문화예술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재즈페스티벌에서는 ‘비주얼에이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10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관내 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와 소개가 이뤄진다. 이 전시는 ‘가을’을 주제로 협업하여 작가 1인당 최대 6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널리 알리고, 그들의 예술적 가치를 사회에 알리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발달장애인 드로잉 프로젝트도 같은 기간 진행되어, 관내 장애인 기관과 협력해 발달장애인의 그림 작품을 수급하고 전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 예술인들의 재능과 예술적 표현이 사회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또한, 이 이외에도 아산문화재단은 청년들의 창의적 활동과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청진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각 대학의 청년 팀이 참여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들이 진심으로 원하는 기획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호서대학교의 <Team Connect>는 아산시 청년 밴드를 모집하여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며 청년 밴드 문화를 활성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선문대학교의 <수호신> 팀은 신정호의 관광명소 플레이스 브랜딩을 목표로, 캐릭터 디자인 등을 통해 관광객 유입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의 <공연영상학과>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기획하며, 유원대학교의 <Action> 팀은 문화적 혜택이 적은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최근 아산문화재단의 공모사업의 예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예술 창작활동에 대한 지원이 확대되고 있으며, 2021년 보다, 2024년에는 약 2배 가량 증진되었다.

     

    예술 창작에 대한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의 확대는 지역 예술가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장르와 형태의 예술 작품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문화재단은 이러한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예술인과 장애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예술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지역 예술인과 장애 예술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아산을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예술인들이 소통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아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앞으로도 더욱 더 많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들로 지역시민들에게 더욱 더 풍성하고 질 높은 예술활동과 문화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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